198㎝, 104㎏. 떡 벌어진 어깨와 통나무만 한 허벅지까지! 천상 투수 강송구!
그러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게 되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야구 게임을 시작하는데.......
콰아아앙-!
그 순간 번개가 치고 강송구의 눈 앞에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MLB 더 슈퍼스타 시스템을 시작합니다.]
시스템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은 압도적 피지컬의 투수, 강송구.
그리고 시스템으로 인해 등장한 든든한 조언자(?) 야구의 요정, 고슴도치 우효!
-131? 131마일을 던진다고? 환상적이군.
"아니, 131㎞/h다."
-어?
"마일이 아니라 킬로미터다"
-우효! 시작부터 망해 버린 거냐고......!
투덜거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고슴도치 우효와 상남자 강송구의 유쾌한 야구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