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편
<-- Sub story-갈등 -->
콰앙!!
나는 내 앞을 가로막는 로터스의 방문을 대검으로 후려쳐 단번에 박살낸다.
“로터스!!”
그리고 로터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방안을 둘러본다. 한가운데에는 로터스가 봉인된 거대한 기둥이 세워진 돔. 로터스가 봉인된 기둥은 한치의 파손없이 내 기억 그대로 돔 한가운데에 서있었다.
“또 너냐?”
방안에 로터스가 봉인된 거대한 기둥 옆에는 그 남자가 서 있었다.
-무슨 용건이냐?
그리고 내 머릿속으로 익숙한 로터스의 사념이 흘러들어온다.
“방금전... 그 울음소리는 뭐지?!”
-아아... 그거 말인가? 조금 웃을 일이 있어서 말이지...
설마... 그 굉음이 로터스의 울음소리였다는 것인가...
-그나저나... 어땠나?
“뭐.. 기대 이하더군.”
로터스와 정체불명의 남자는 과거부터 잘 아는 사이인듯 서로 친근하게 대화를 나눈다. 나는 이런 낯선 상황에 멍한 얼굴로 그들을 돌아볼뿐이었다.
-그래도 신기하지 않나?
“익숙하니까... 이런 일은.”
그는 머리를 긁쩍이며 나를 슬쩍 돌아본다. 그리고는 의미모를 한숨을 작게 내쉰다.
-마계에서 많은 일이 있나보지?
“심하게 많을 일을 겪었지... 피곤할정도로.”
“잠깐. 도데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지?”
나는 이해못할 그들의 대화을 듣다못해 그들 대화 사이를 끼어든다. 그제서야 로터스는 샛노란 눈동자를 돌려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말을 안했군. 인사해라. 너의 선배다.
“선배? 도대체 무슨 뜻이야?!”
“아아.. 그건 말이지?”
남자는 나를바라보며 기분나쁠 정도로 비릿한 웃음을 터트린다.
“너보다 먼저 로터스의 하인이었던 사람이라 그렇지...”
“...하인?!”
나는 심하게 동요하며 남자를 바라본다. 그러자 남자는 피식 웃으며 대답한다.
“뭐... 이미 지배는 벗어난지 오래됬지만 말이야.”
-하긴... 이제 내가 지배할 정도로 미숙아가 아니지.
크르르르..
로터스가 웃음을 흘리는 듯 다시금 방안이 낮게 울려나간다.
“후우...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봐서 재미있었군.”
이제 용건이 끝난걸까. 남자는 로터스가 봉인된 기둥에서부터 몸을 뗀다.
-키르비르는 안만나보는건가?
“자신의 마력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는 멍청한 녀석은 필요 없지. 너가 알아서 처리해.”
-어떻게 해도... 괜찮다 이건가?
“....마음대로 해.”
로터스의 되물음에 남자는 잠시 침묵을지키다 못마땅하다는 듯한 어투로 대답한다. 그리고는 내가 들어오느라 박살난 출구를 향해 걸음을 옮겨나간다.
“다음에 다시 볼때는... 좀더 흥미있는 녀석이 되어있길 바란다.”
내곁을 스쳐지나가며... 그는 나를 향해 한마디를 남긴다. 그런 그의 말에 나는 나를 스쳐지나간 그를 돌아보지만... 이미 내가 등을 돌렸을때 남자는 흔적도 없이 그 자리에서 사라져버린 후였다.
“뭐야... 이건...”
마치 귀신같이 사라진 남자의 존재에 나는 당황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하지만 아무리 감각을 날카롭게 돋궈보지만 느껴지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마계로 역소환됬군.
“그게 무슨소리야? 대체...”
-너에게 설명해줘도 이해하지 못할거다. 귀찮은거 물어보지말고 일없으면 나가라. 나는 좀 생각할 것이 있으니...
“...”
로터스의 말에 조용히 등을 돌려 출구를 향해 걸어나간다. 그러면서 나는 내 손에 들려있는 한 쌍의 팔찌를 바라본다.
“일단... 그 녀석의 말한대로 이걸 채워줘야하는 건가... 하지만...”
아직 그 남자에 대해 미심쩍은 것이 많았다. 그의 말을 들어주기보다 녀석과 키르비르와의 관계를 알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그 사실은...
“타.. 타메르! 괜찮아?!”
뒤늦게 나를 쫓아온듯 거친 숨을 헐떡이며 달려오는 네이. 그래. 그녀라면 그 남자와 키르비르와의 관계에 대해 잘 알 것같아 보였다.
“나쁘지 않아... 목이 좀 뻐근한 것을 빼면...”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 받은 상처중에서 가장 큰 것은 남자의 공격에 의한것이 아니라 나를 막기 위해 달려든 네이의 공격이었다. 내가 과장된 몸짓으로 내 목을 주무르자 움찔 놀란 네이는 고개를 푹 숙이며 조용히 사과를 한다.
“미안해...”
“별로... 신경쓰지는 않아. 그나저나 그 남자는 누구지? 상당히 친해보이던데?”
네이는 잠시 우물쭈물거리지만 나를 향한 미안한 감정이 있어서일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조용히 입술을 열어 자신이 아는 사실을 나에게 말해준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그냥.. 따르는 사람.”
“따르는 사람?”
“아.. 아니.. 오해는 말아줘. 그냥... 왕과 부하... 라는 관계랄까...”
“....”
왕과 부하라.. 그럼 주종관계라는 건가? 하지만 내 기억이 틀리지 않으면 네이가 따르는 사람은 다름아닌 키르비르였는데...
“그나저나... 그 남자. 키르비르와 무슨 관계지? 그리 좋은 관계는 아닌 것 같은데?”
“....”
내 물음에 네이의 얼굴이 급격히 시무룩해진다. 그리고는 슬쩍 고개를 들어 키르비르의 탑을 올려다보며 대답한다.
“그게... 키르비르는... 그 분의 딸이야.”
“....딸?”
딸? 자식이라는 건가? 하지만 부녀지간이라고 하기에 너무나도 무관심한 남자의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입양이라도 한 건가?”
도리도리..
네이는 가볍게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럼 결혼한 여자에게 딸려온 딸?”
도리도리..
이번에는 좀더 세차게.
“그럼...”
“남자의 피가 이어진 친딸이야.”
“.....”
나는 네이의 대답에 멍하니 네이를 바라본다. 그러니까... 키르비르가 그 남자의 딸이라고?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그 남자와 키르비르사이의 공통점을 찾을 수는 없었다.
“어떻게 딸을 그렇게 대할 수 있지?”
분명히... 남자는 로터스에게 키르비르를 어떻게 해도 된다고 말했었다. 아무리 자신의 딸이 싫다고하더라도 그런 결정을 내릴 아버지란 존재는 있을 리가 없었다.
“어자피... 그분에게는 키르비르는 도구와 다름 없으니까...”
“...도구?”
“응. 이런 시련도 견디지 못할 도구라면... 그분은 버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꺼야.”
“잠깐... 키르비르가 대체 무슨 능력이 있다고 그러는거지?”
물론 키르비르가 가진 어마어마한 마력과 지식. 그것 하나만으로도 키르비르는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남자와 직접 대면한 나는 그 남자가 가진 힘이 키르비르보도 한 수위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능력이 아니라... 지위..”
잠시 뜸을 들이던 네이는 마지못해 자그마한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진실을 밝힌다.
“키르비르님에게는... 왕족의 피가 흐르니까. 새하얀 머리카락이 그 증거야.”
“왕...족?”
예상치 못한 네이의 말에 나는 어이없다는 투로 되묻는다. 그러니까... 네이의 말에 따르면 키르비르가 마계의 어떤 왕국의 공주? 보통 공주라면 귀품있고 품격이 있어야하는데... 내 기억속에 키르비르는 그런 공주님과의 이미지와 상당히 거리가 멀었다. 아... 제멋대로라는 것은 비슷하지만...
“가면서 설명해줄게...”
그런 나를 바라보며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작게 한숨을 내쉰 네이는 멍하니 서있는 내 팔을 잡아 이끌며 천천히 키르비르의 탑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
과거 15년전..
아직 마계가 대륙에 결착하기전.. 마계는 이공간에 존재하는 또다른 대륙에 결착하게되었다. 그 시절 마계의 왕이 마계가 새로운 대륙에 결착한 것을 꺠닫자.. 자신의 딸을 그 대륙으로 보냈다.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을 이을 후계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마계의 왕이 되기위해서 자신의 강함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증명해야했다. 그것을 증명하는 방법은 하나. 마계가 결착한 대륙으로 들어가 자신의 힘으로 다시 마계로 되돌아오는것. 그것이 마계의 왕이되기위한 의식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되었다.
왕의 딸이 대륙으로 들어간지 5년.. 딸은 상처없이 돌아왔다. 왕은 기뻐하며 자신의 딸을 반겼지만.. 얼마가지 않아 왕은 깨달았다. 자신의 딸이 어떤 한 남자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왕은 격분했다. 자신의 딸이 정조를 지키지않고 음란하게 행동했다는 사실에.. 화가난 그는 자신의 딸을 마계의 변방으로 내 쫓았다. 하지만.. 딸이 돌아온지 얼마지나지 않아 한 남자가 마계에 등장했다.
붉은 귀신..
그 남자는 무언가를 찾는듯이 마계 이곳저곳을 들쑤시며 일명 강자라고 불리는 마계인들을 하나하나씩 무찔러나갔다. 왕은 그런 남자가 자신의 딸을 내쫓은곳에 등장하자.. 그는 자신의 딸을 걱정했다.
결국 그는 자기딸을 왕궁으로 부르기위해 스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얼마가지않아 다행히 아무런 상처가없는 자신의 딸을 발견.. 다시 왕궁으로 되돌아가려고했지만.. 왕궁으로 가는길.. 붉은 귀신이 등장했다.
“키르아!!”
그 남자는 한 여자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왕궁으로 되돌아가는 마차를 습격했다. 왕은 그런 남자를 바라보며 기겁을 했다. 그리고 허리춤에 매어진 자신의 검을 뽑아들어 남자의 앞길을 막아섰다.
남자가 부른 이름.. 그것은 자신의 딸의 이름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푸욱..
싸움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않아 남자의 검은 너무나도 쉽게 왕의 가슴을 꿰뚤었다. 그리고 모든 호위병을 순식간에 제거한 그는 단걸음에 마차로 달려가 문을 열어재꼈다.
“키르아..”
마차안에 있는것은 고귀한 기품이 느껴지는 흰 생머리의 여성.. 그리고 그녀의 품에 안겨있는 조그만 소녀였다.
“드디어.. 너를..”
남자는 키르아라 불린 여성에게 병사들의 피로 붉게 물든 자신의 손을 내뻗었다. 하지만.. 키르아라는 여성은 담담한 눈빛으로 남자를 조용히 바라볼뿐이었다.
“키르아?”
뭔가 이상함을 느낀 남자는 여성의 이름을 불렀지만..
콰앙!!
그의 부름에 대답하는것은 키르아의 손에서 발현된 화염마법..
“크윽!!”
남자는 갑작스런 마법에 기겁하며 몸을 뒤로날렸다. 남자는 공격적인 키르아의 태도에 피투성이가 된 바닥에 주저앉아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올려다봤다. 하지만.. 키르아는 그런 남자는 신경도 쓰지않은채 바닥에 피를 흘리며 누워있는 왕의 곁으로 다가갔다.
“...실망이야.. 당신..”
그리고 조용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왜.. 이곳으로 온거야.. 어쨰서..”
키르아의 물음에 남자는 그녀를 올려다보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너를 만나기 위해.. 너 하나만을 위해..”
언듯 들으면 여자가 기뻐할수도 있는 한마디.. 하지만 키르아의 눈에는 슬픔의 빛만이 묻어나올뿐이었다.
“그래서.. 나 같은 걸 위해 그 사람들을 모두 버리고온거야?”
“....”
“고작 나 하나를 위해.. 당신을 따르는 사람.. 소중히 대해주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을 버리고 이쪽으로 온거야?”
남자는 키르아의 질문에 어떠한 답변을 해줄수없었다. 그냥 멍하니 그녀의 얼굴을 주시할뿐..
투욱..
그녀의 눈가 맺여 흘러내린 한방울의 눈물은 바닥에 웅덩이진 왕의 피와 섞여 붉게 변색되어갔다.
“...”
그녀는 아무말없이 왕궁방향을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키..키르아!! 어디가는거야!!”
남자는 그런 여성을 붙잡으려 했지만.. 여성은 아무런 대꾸없이 천천히 숲속 깊은곳으로 걸어들어갔다.
“젠장... 어째서.. 어째서어엇!!!”
남자는 그런 그녀를 쫓지못하고 애꿎은 땅을 주먹으로 내려치며 정처없이 울부짖을 뿐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무릎꿇고 소리를 질렀을까..
“흐에에엥!!”
그런 남자의 귀로 성가신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
남자는 성가신 소음이 들린방향으로 얼굴을 돌렸다. 그의 시선이 닿은 마차 안에는 아직 젓도 때지않은 백발의 어린아이가 키르아의 채취가 남은 담요를 붙잡고 눈물을 펑펑흘리며 울고있었다. 남자는 그 아이에게 천천히 걸어갔다.
“....”
그리고 아무런 감정없는 눈빛으로 그 아이의 뒷덜미를 잡아 들어올리며 눈을 맞췄다.
“너는.. 나와 키르아의 아이.. 반쪽이지만.. 왕이 될수있는 왕가의 피가흐르는 자손..”
“흐..흐끅..”
남자의 눈을 직시한 어린아이는 붉게 변색되어버린 그의 눈빛에 더 이상 울지도 못하고 가벼운 딸꾹질만 해댈뿐이었다.
“그녀가.. 내 것이 되지않는다면.. 빼앗아주겠어..”
콰득..
남자의 손에 힘이들어간다. 그러자 어린아이가 입고있던 옷이 조여지면서 가볍게 그 아이의 숨통을 조인다.
“흐..흐윽!!”
숨통이 조여지자 더 이상 딸꾹질도 할수없었던 아이는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뿐이었다.
“너는.. 왕이 된다. 그리고 내 의지를 따라 키르아의 나라을 무너뜨릴것이다.”
남자는 한손으로 짐을 다루듯이 어린아이의 뒷덜미를 잡은채로 천천히 마차에서 등을돌려 어디론가를 향해 걸어갔다.
“모든것을 잃은 그녀는.. 반드시 나에게 돌아올꺼야.. 반드시..”
붉은 피에 젖어있는 대지위에 남자의 중얼거림이 조용히 울려퍼져갔다.
----------
“이게... 내가 알고있는 전부야.”
순순히 자신이 아는 모든 사실을 나에게 알려주는 네이의 이야기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니까... 그 남자는 키르비르를 여왕으로 만들려고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왕국을 이용해 키르비르의 어머니이며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여성의 왕국을 친다. 그렇게 키르아의 왕국을 무너뜨리고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라... 하지만 이런 이야기에 모순점이 존재했다.
“확실한 이야기야?”
나는 다시한번 네이에게 물어봤다. 그러자 네이는 자신없는 얼굴로 대답한다.
“그게... 확실하지 않아. 그 일이 있었던 때에 나는 아주 어렸으니까... 이것도 마계의 음유시인에게 들은거야.”
네이의 말대로 남자가 키르비르를 이용해 왕국을 건설. 그리고 키르아의 왕국을 치려면 키르비르가 정상적인 상태로 마계로 돌아와야했다. 아직 이용가치가 있는 키르비르를.. 로터스가 마음대로 하게 만들도록 허락할 일은 없었다.
“하지만... 요즘 마계의 정세는 많이 변했으니까... 남자의 목적도 달라질 수도 있어.”
잠시 내 눈치를 살피던 네이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다.
“마계의 정세가 달라졌다?”
“응. 마계는 예전엔 여러개의 크고작은 국가로 되어있었지만... 지금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마계를 지키기위해 한 개의 연합체로 되어있거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잠시 뜸을 들린 네이는 마른침을 삼킨뒤 대답한다.
“이미... 키르아님은 돌아가셔버렸으니까.”
“....뭐?”
그렇다면... 남자의 목적은 사라진 것이다. 자신이 복수하려는 존재. 자신이 독차지하려던 여성이 사라져버린 지금. 그가 가진 목적과 의미는 무엇일까. 그런 그에게 키르비르는...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점점 더 복잡하게 꼬여가는군...”
짧게 혀를 찬 나는 어느세 내 눈앞에 보이는 키르비르의 방문을 바라본다.
“뭐... 본인에게 물어보면... 명쾌한 해답이 나오겠지.”
현재 남자에 대해 가장 자세히 아는 것은 다른 누구가 아닌 그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키르비르 본인일 것이다. 대답해 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찔러보는 것이 좋겠지.
========== 작품 후기 ==========
로나프 / 리메전은 더 구려요 ;ㅅ; 기억해주지말아주세요오..
Solar Eclipse / 뭐.. 척추뼈가 붕뜬것같은 느낌이네요.. 잠자리가 나빠서그런가..
유운처럼 / 그렇게 쓰고있지만.. 업로드할 시간이 부족하다는게 함정.
실버링나이트 / 언제나 마구 차이는 개집이죠.
Lizad / 으허허허헝 ;ㅅ; 아허허허헝 ;ㅅ; 그렇죠?
레리꿀 / 그런 말... 자주 듣습니돠 ;ㅅ;
읔... 실험실 대공사하느라.. 올리지 못했네요. 대신 오늘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