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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의 하인-52화 (52/298)

52편

<-- Main story. 신성기사단 -->

“....”

나는 지금 매우 혼란스럽다. 란슈조차도 어이가 없는지 나를 바라보며 아무말도... 행동도 못하고 서있을 뿐이었다.

“뭐.. 뭐야 이건..”

갑작스레 허공에서 날라온 한자루의 샛노란 검. 그런 검이 내 오른팔을 관통한채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 검. 티에르가 들고다니던 검이었다. 시란이란 이름의 요도라고 했던가..

“마.. 망할 티에르자식!!!”

그런 내 생각을 증명하는 듯 내 팔에 박힌 요도가 바르르 몸을 떨며 시란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크아앗!! 젠장할!!”

하지만 검신이 바르르 떨리자 괴로운 것은 나였다. 칼이 팔에 박힌채 진동을하니 말로 형용못할 끔찍한 통증이 느껴졌다. 나는 반사적으로 내 팔에 박힌 검을 빼내며 바닥에 내 팽겨쳐버린다.

카앙..

“캬앗!!”

날카로운 쇠소리와 함꼐 들려오는 한줄기의 시란의 비명. 바닥에 내팽겨쳐진 검은 두어번 바닥을 구르다 란슈의 발치에 부딪혀 멈춰선다.

“이건.. 뭡니까.. 에고 소드는 아닌것 같고.. 이 사악한 기운은 망령같군요.”

바닥에 떨어진 시란의 요도를 주워든 란슈는 찬찬히 검신을 매만져보며 자세히 검을 살펴본다. 그런 그의 손길에 소름이 돋는듯 요도의 검신이 바르르 떨린다.

“의지도 있고.. 요도군요. 사악한 마녀의 작품!!”

“내.. 내 몸 만지지마 망할 근육괴물아!!”

빠악!!

동시에 허공에서 나타난 시란의 형체가 실체화되며 란슈의 안면에 작은 주먹을 휘갈겨버린다. 강하지는 않지만 예기치못한 일격속에 란슈의 몸이 살짝 뒤로 밀려나며 그는 들고있던 요도를 놓쳐버린다.

시란은 능숙하게 란슈가 놓친 자신의 검을 허공에서 낚아채고 황급히 란슈로부터 거리를 벌리며 내 곁으로 선다.

“빨간 근육. 이렇게 된이상 우리 협력하는게 어때?”

내곁으로 다가온 시란은 불안한 눈으로 우리 주변에 포위하고 있는 크루세이더들을 둘러보며 나에게 한가지 제안을 건낸다. 왠지모르겠지만 시란은 이 크루세이더들을 두려워하는 것같았다.

“이거... 예상외의 수확이군요. 요도라...”

란슈는 시란에게 얻어맞은 얼굴을 매만지며 주변 크루세이더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이 지역을 정화한다!!”

그의 수신호를 들은걸까. 크루세이더들은 일사분란하게 나와 시란이 서있는 주변을 포위한다. 그리고 뭐라뭐라 이해하지 못할 뜻을 가진 웅얼거림을 시작하는 크루세이더들. 그런 그들의 몸에서부터 왠지모를 기분나쁜 기운이 스멀스멀 흘러나온다.

“크읏..!!”

나는 그런 기운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약간 기분이 찝찝하고 더럽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내 몸을 옭아매거나 방해하는 영향은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란은 그렇지 않은지 자신의 검을 바닥에 꽂아넣은채 자신의 몸을 힘겹게 지지하며 나지막한 신음을 흘린다.

“망할.. 근육돼지 새끼들..”

“이봐. 그 꼴로 나와 협력할 수 있다는거냐?”

나는 내 옆에서 괴로워하는 시란을 내려보며 그녀에게 묻는다. 일단 지금의 나는 누군가가 나를 도와준다는 것을 거부할 정도로 여유로운 입장은 아니었다.

“나를.. 오른손에 쥐어.”

시란은 그말을 끝으로 자신의 형체조차 유지하기 힘든지 점점 흐릿해지며 크루세이더들이 뿜어내는 기운으로부터 도망치듯이 검안으로 스며들어간다. 나는 그런 시란의 검을 못미덥다는 듯이 바라보다 이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른팔을 뻗어 시란의 검을 움켜쥔다.

“이제 어쩌자는거야?”

일단 시란의 요청대로 그녀의 검을 쥐어줬다. 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기에 나는 시란과 내 앞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있는 란슈를 돌아본다. 그렇게 몇초 후..

-후우...

머릿속으로 살짝은 안도한 듯한 시란의 한숨소리가 스며들어온다. 마치 로터스의 사념과도 비슷한 방식의 의사전달방식. 나는 살짝 놀라며 시란을 내려다본다.

-너가 싸우는 것을 지켜봤었어. 너 오른팔에 무슨 이상이 있지?

“그런 걸 알면서도 너를 오른손에 쥐어달라고 한거냐?”

-다 이유가 있는거야. 긴장 풀고 오른팔에 힘을빼.

“....”

시란의 요구에 나는 의심이 가득한 눈으로 오른손에 쥐어진 시란을 바라본다. 하지만 결국 나는 시란의 요청대로 조심스럽게 내 오른팔에 힘을 빼낸다.

스으윽..

“..?!”

그러자 시란의 검을 움켜쥔 손이 검게 변색되어가기 시작한다. 시란으로부터 흘러나온 검은 기운이 천천히 내 팔을 감싸가고 있던 것이다. 나는 살짝 인상을 찡그리며 그런 기운을 경계하지만 저항은 하지 않고 조용히 시란이 하는 짓을 지켜본다.

콰득.. 콰드득!!

시란이 내뻠은 검은 기운은 내 오른팔을 뒤덥고 난 뒤에 잠식해오는 행위를 멈춘다. 그리고 들려오는 섬뜩한 파열음. 하지만 놀랍게도 섬뜩한 소리와 다르게 이렇다할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

-좋아.. 동화률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이 정도면 쓸만해.

“무슨 짓을 한거냐?”

내 물음에 대답한 것은 내 의지를 벗어나 가볍게 손목을 풀어가는 오른팔이었다. 나는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내 오른팔을 바라보며 내 의지대로 움직이려고 해보지만 마치 내 오른팔은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간 듯 내 의지를 거부하며 자기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귀신들렸다는 거지. 이제 이 오른팔은 내꺼야.

나는 자기 멋대로 근육을 풀어나가는 내 오른팔을 바라본다. 시란의 말대로 그녀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오른팔에는 전과같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

“호오라.. 마지막 발버둥입니까? 다른 사람의 몸을 잠식하다니...”

란슈는 그런 시란의 행동이 흥미로운 듯 턱을 긁으며 검게 변색된 내 오른팔을 바라본다. 그런 녀석의 관심에 나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오른팔로부터 관심을 끄고 검을 들어 란슈를 겨눈다.

-팀워크는 기대하지마. 나를 방해나하지 말라고.

찰캉!

거대한 대검을 움켜쥐고 있는 내 왼팔과는 상반되게 얇은 검날을 가진 도를 들고있는 오른팔. 시란이 지배하고 있는 내 오른팔을 날렵한 찌르기자세로 검끝을 란슈에게 겨누고있었다.

“젠장... 어떻게든 되겠지.”

지금의 시란을 100%신뢰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최소한 시란이 지금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비협조적인 시란의 태도에 나는 그녀와 이렇다할 작전조차 짜지않고 이를 악물며 란슈에게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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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압!!”

녀석에게 당한 부상은 많았지만 이 망할 광혈의 저주 덕분일까. 대부분의 충격은 빠른속도로 회복되어가고 있었다. 란슈또한 방금 전까지 거의 죽어가던 내가 별 무리 없이 다시 자신에게 달려들자 상당히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녀석은 침착하게 자신의 주먹을 들어올려 나를 노려본다.

“흥!”

크게 휘두른 검. 오직 파괴력 하나만 믿고 휘두르는 내 대검을 쉽게 간파한 란슈는 가볍게 몸을 살짝 숙이는 행동 하나만으로 가뿐하게 내 검을 피해낸다. 그리고 나를 비웃는 듯한 기분나쁜 미소를 머금은채로 다시한번 강렬한 주먹을 날리기 위해 내 품안에 파고들어온다.

쉬익!

하지만 전과 달랐다.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오른팔을 시란이 움직이고 있었다. 내 의지를 벗어나 제멋대로 움직이는 오른팔은 내 품에 파고들어오는 란슈를 향해 치명적이고 날카로운 찌르기를 날린다.

“큿!!”

란슈는 예상외로 재빠르게 검격을 날려오는 오른팔의 움직임에 기겁하며 자신의 양팔을 들어올려 건틀렛이로 시란의 일격을 막아낸다.

카앙!!

섬뜩한 검흔이 란슈의 새하얀 건틀렛에 흉하게 새겨진다. 불의의 일격으로 당황한 란슈. 제대로 몸의 중심조차 잡지 못한 그를 발견한 내 눈이 반짝인다.

“기회다!!”

나는 빗나간 대검을 회수하여 다시한번 녀석의 허리를 두동각 내기 위해 횡으로 힘껏 휘두른다.

“잡았다!”

확실한 일격이었다. 발을 빠르고 신속하게 놀려야할 격투기의 특성상 지금처럼 몸의 균형이 크게 무너졌을때 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었다. 최소한 중상 이상의 상처를 그에게 선물해줄 절호의 일격이었다.

“후욱..!!”

승리를 확신한 그 순간. 란슈의 눈이 섬뜩하리만큼 날카롭게 빛난다. 그리고 비틀거리던 자세의 란슈의 오른팔의 모습이 순간 흐릿해진다.

콰아앙!!

그리고 엄청난 굉음과 함꼐 대검을 붙잡고 있는 내 왼팔이 마치 커다란 대포에 맞은 듯 뒤위로 크게 튕겨져나간다. 얼마나 충격이 강했으면 대검의 손잡이와 내 손을 꽁꽁 묶어둔 붕대가 살짝 튿어질 정도였다.

“크읏.. 이건 대체?!”

지금 벌어진 상황을 이해못하고 나는 뒤로 물러서 자세를 바로잡는 란슈를 노려본다. 분명 내 공격은 녀석의 큰 빈틈을 노린 치명적인 일격이었다. 하지만 란슈는 그 위기의 순간. 억지로 몸을 피하기보다 되려 자신에게 휘둘러지는 내 대검을 향해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자신을 베어오는 대검의 검면을 강하게 후려치는 강력한 일격. 녀석은 늙은 몸에 걸맞지 않게 어마어마한 힘으로 내 대검을 후려쳐 자신을 베어오는 대검을 튕겨낸것이다.

“이런 괴물자식..!”

찰나의 순간 자신을 향해 빠른 속도로 휘둘러지는 대검의 검면을 후려갈기는 말도안되는 반사신경. 그리고 대범함까지. 약간의 오차라도 있었으면 그대로 허리가 베어져 황천길로 직행할만한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낸 것이다. 녀석은 말 그대로 괴물이었다.

-동요하지마! 우연이야!!

당황하는 내 모습에 시란이 날카롭게 소리지르며 내 앞에 기세등등하게 서 있는 란슈를 향해 날렵하게 검끝을 찔러들어간다. 하지만 이미 자세를 바로잡은 란슈에게 시란의 공격은 너무나도 무모했다.

“흥!“

가벼운 콧방귀를 뀌며 눈하나 깜짝하지않고 고개를 살짝 옆으로 젖히는 것만으로 시란의 찌르기를 피해버리는 란슈. 녀석은 주저없이 자신의 손으로 시란의 검날을 움켜쥔다.

-큿..!!

기겁한 시란은 황급히 자신의 도를 회수하려한다.

카가가각!

하지만 란슈의 강력한 악력속에 붇잡힌 시란의 검은 녀석의 건틀렛 표면에 작은 흠집만을 남길뿐이었다.

“몹시 가소롭군요..”

시란의 검을 악력으로 부수려는걸까. 란슈의 팔뚝이 힘껏 팽창되며 험악하게 꿈틀거리기 시작된다.

-꺄아아앗!!!

그러자 고통에 가득찬 시란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그런 그녀의 비명소리에 뭔가 잘못됬다는 것을 깨다른 나는 정신을 차리고 황급히 란슈를 향해 대검을 휘둘러 녀석을 뒤로 떨쳐내버린다.

“보기보다 운이 좋은 검이군요.”

내 대검을 피하기 위해 시란을 놓고 뒤로 두어걸음 물러선 란슈는 허공에 가볍게 손을 털며 아쉽다는 목소리로 웅얼거린다. 나는 그런 란슈에게 대검을 겨눈체 작게 마른침을 삼킨다.

“괜찮나?”

시란의 상태에 대해 물어본다. 하지만 고통을 느끼는 걸까. 내 오른손을 뒤덥는 검은 기운이 많이 약해졌고 간헐적으로 시란의 검이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미안하지만.. 전혀 괜찮지않아.. 최악이라구..

하지만 여전히 자존심은 꺽이지 않은지 싸울 의지가 남아있는 목소리로 내 질문에 대답하는 시란이었다. 그녀는 다시한번 천천히 내 오른팔을 들어올려 나와 같이 란슈를 겨눈다.

“...젠장..”

하지만 최악이란 상황은 변함없었다. 왼팔만으로 대검을 휘두르기 벅찼고 도움을 하려와준 시란도 상당히 쇠약해졌다. 설상가상으로 계속되는 어마어마한 충격에 왼팔의 감각이 마비되어가는 것 같았다. 익숙치 않는 왼팔만을 사용하느라 상당히 빠른속도로 피로가 축적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수렁속에 빠진 것같았다. 아무런 희망도 없는 지금 이 끔찍한 상황... 이런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후욱..!”

란슈는 내가 생각을 마치길 기다려주지 않았다. 대충 팔을 털어낸 란슈는 다시금 주먹을 거세게 움켜쥐고 나를 향해 빠른속도로 접근해온다. 자세를 낮게 낮춘게 다시한번 내 품에 파고들려는 태도였다.

“크읏..!!”

나지막하게 신음을 흘린 나는 내 팔을 타고올라오는 피로감을 무시하며 다시금 란슈를 향해 대검을 횡으로 휘두른다.

“흡..!!”

대검이 휘둘러지는 순간. 란슈의 신형이 바로 눈앞에서 멈춰선다. 대검은 아슬아슬하게 란슈의 목끝을 스쳐지나가게 되고.. 그런 대검을 노려보던 란슈의 눈이 반짝이며 그는 자신의 오른팔을 힘껏 팽창시킨다.

콰아아앙!!

대검이 자신의 목끝을 스치는 순간. 그의 오른팔이 흐릿해지며 대검면을 아래로 강하게 내려친다.

“크아앗!!”

왼팔 하나로 감당하지 못할 어마어마한 충격. 녀석의 주먹에 강타당한 내 대검은 그 힘을 견뎌내지 못하고 땅에 처박혀버린다. 그런 대검을 붙잡고 있던 내 왼손또한 갑작스런 충격에 견디지 못하고 고정시키던 붕대가 찢겨져나가며 붉은 핏물이 허공에 튀어올라버린다.

-큿!!

내 무기가 무력화되자 란슈는 슬쩍 몸을 비틀어 나에게 밀착해온다. 하지만 그런 그를 향해 시란은 다급히 자신의 검을 휘둘러 시간을 벌기 위해 그를 뒤로 밀어내려한다.

휘익!

하지만 그녀의 검은 허무하게 허공을 갈라버린다. 바닥에 달라붙듯 몸을 낮게 낮춘 란슈. 덕분에 그녀의 검은 그를 베지못하고 허무하게 허공을 갈라버린 것이다.

“보디 블로..!!”

낮게 자세를 낮춘 란슈의 다리가 강하게 땅을 지지하며 그의 왼팔이 마치 거대한 송곳처럼 나의 명치를 향해 쇄도해온다. 그런 그의 주먹이 선명히 보였지만 막아낼 수는 없었다. 나는 거지 입을 꽉 깨물며 어마어마한 충격에 대비할 뿐이었다.

콰아앙!!

“크허억!!”

명치에 깊숙이 박혀들어가는 커다란 란슈의 주먹. 내장이 압박당하며 숨이 막히는 것과 동시에 무언가 목언저리까지 치솟아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크흣..”

하지만 견뎌냈다. 숨조차 쉴수없는 고통이었지만 나는 이를 악물고 내 복부에 주먹을 박아넣은 란슈에게 반격하기 위해 피범벅이 된 왼손을 그를 향해 들어올린다. 하지만 내 배에 박힌 왼팔을 빼내는 대신 천천히 오른팔을 뒤로 당기는 란슈. 아직 그의 공격이 끝난게 아니었다.

“큿..!!”

아차 한 순간.. 란슈의 전력이 담긴 오른주먹이 눈앞에서 갑자기 거대해진다.

뻐억!!

“...!!”

고통은 없었다. 마치 누군가 귀를 막은 듯 갑작스레 멍멍해지는 느낌과 동시에 뭔가 부러지는 소리만 커다랗게 울릴 뿐이었다. 그리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지나치게 푸르른 하늘. 오늘만 두 번이나 올려다본 하늘이었다. 하지만 평온함도 잠시였다.

휘익..

푸른 하늘을 가리는 검은 그림자. 그것은 교단의 마크가 선명히 새겨진 채 붉은 피로 물들어진 커다란 강철 건틀렛이었다.

콰아아앙!!

========== 작품 후기 ==========

늦어버렸습니다.. 아이고.. 일이 좀많아서;;

원래는 바디 블로 - 어퍼 - 뎀프시롤 콤보로 타메르가 끝장나지만..

심플하게 바꿨습니다.

바디 블로 - 어퍼 - 쵸핑 해머로..

....

유이버 / 엌ㅋㅋㅋ 저주스러운 일주일.. 그 끔찍한 굴레에서 언제쯤 벗어나려나..

Lizad / 이제 안면에 기스가 많이 났겠죠...

abcbbq / 더 크고 아름다운 낚시대가 3개 이상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쫓겨 본편에 쓰지 못했던 것들..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실버링나이트 / 어허허헠ㅋㅋ 월요일. 그 저주스러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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