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전설의 재림-336화 (33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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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후기 -->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연참이 아닙니다

왜냐?

제가 롤드컵 결승전을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어요

한 번쯤 가봐야 경험도 될 거 같고 쓰는데 참고도 될 거 같고

사실 그건 그럴 듯한 핑계고 그냥 가보고 싶어요

근데 가면은 간 동안 당연히 글을 못 쓰겠죠?

그래서 오늘은 한 편만 올라갑니다

그렇다고 바로 뒤로가기 하지 마시고 어차피 후기 몇 페이지 안되니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평소에 늘 후기랍시고 쓰는 그지 같은 징징글이 아니에요

순수하게 차후 진행에 관한 내용입니다

북미 진출, 유리야 갈등, 롤드컵 우승.

크게 세가지 스토리가 있던 3부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말도 많도 탈도 많고 생각보다 잘 안 써져서 참~~~ 그랬는데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푼 거 같아요

쓰다 보니까 현실 LCK도 똑같이 망트리를 타고 있어서 착잡하네요

참고로 전혀 의도하거나 예상하진 않았습니다

그걸 어떻게 예상해ㅅㅂ

이후 스토리는 원래 4부랑 5부가 있었습니다

근데 4부는 생략하거나 나중에 외전으로 붙이려고요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제가 레전설의 재림은 순수하게 유리야를 갈구고 싶어서 쓴 소설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뼈대가 없는 건 아니지만 좀 가늘어요

그래서 생기는 문제점도 있고

4부가 참고로 중국편입니다

전작 보셨던 분들은 조건 없이 기겁할 거에요

과정이나 결과는 둘째 치고 중국편이 호불호가 너무 갈렸어요

이번에도 중국 간다고 하면 뭐라 하실 분들이 분명히 계실 겁니다

제가 비꼬는 게 아니라

그 당시 충격은 독자님들도 있으셨겠지만 저도 엄청 커요

귀싸대기 한 5만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농담 없이 3일 정도 질질 짰습니다

당연히 전작과는 이야기가 전혀 다릅니다

3부 북미편이 전작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간 것처럼

그리고 3부랑은 달리 에피소드를 정한 게 있습니다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제 머릿속에 아마 있을 거에요

대회 위주가 아니라 다른 쪽 이야기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특별 출현한 유리야가 자신이 가진 유일한 재능 중국어 조금 할 줄 암이 빛을 발하는 편이에요

아무튼 그 4부는 건너뜁니다

있었던 걸 전제로 이야기가 5부로 넘어갑니다

그런다고 위화감이 있거나 하진 않고 설명도 할 거에요

5부는 한국에서 진행이 되고 한국 프로팀에 들어갑니다

아, 또 잼잼 듀오랑 고통 받음?

주인공도 고통 받으면서 게임하는 거 안 좋아해요

당연히 조건도 보겠지만 이제는 주인공이 주머니가 가벼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팀원들의 수준을 반드시 보고 들어가겠죠

오, 이 정도면 우승 충분히 노려보고도 남겠는데?

슈퍼팀이 탄생하는 거 아니야?

이런 느낌으로요

5부에서도 쭉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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