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화
(13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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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는 아직도 찾지 못했나?”
기사의 물음에 병사가 네, 하고 대답했다. 기사는 한숨을 푹 내쉬며 미간을 쥐었다.
“수색대를 더 보내도록 해라. 혹시 작은 흔적이라도 발견하면 즉각 내게 알리고.”
“알겠습니다.”
병사가 나가자, 기사는 시름에 잠긴 얼굴로 다시 손안에 든 종이를 들여다보았다.
잠시 다녀올 곳이 있으니 놀라지 말고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