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50화 〉150화 혹사하는 임신부들 (150/155)



〈 150화 〉150화 혹사하는 임신부들

나는 일본 군복을 입은 여자를 따먹는 꿈을 꾼적이 있었는데 지금 그 꿈을 이뤘다.
꽤 조임이 괜찮은 미녀다.
순수한 외모에 동양적인 뽀얀 피부를 갖춘 전형적인 일본 미녀.

처음에 중력장의 힘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던 일본 여군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랬다.
아직도 살아있는 중력장을 이용한 초인이 남아있던거다.
역시나 발기된 자지에 반응하며 발정이 되어버리는 재생성체 그녀.

발정자지와 종류별로 자지를 바꿔가며 몇번이나 사정을 했는지 모르겠다.
신음 소리가 무척 자극적인 그녀의 자궁은 이미 진득해졌다.
내 거대한 자지에 몇번이나 까무러쳤는지 모른다.
일본애들은 처음 보는 남자가 강간을 하는데 임신시켜달라는 멘트를 왜 이렇게 자연스럽게 내뱉는걸까?
괜히 내 마누라들 앞에서 떡을 치면 잔소리 들을까봐  아이들이 네뷸라와 싸우고 있는 전장 뒤에서 나는  일본 여군을 능욕 중이었다.
적들에게 SSS급 네뷸라도 포함되어있지만, 강아영, 강지영, 프라다 정도만 되도 안심할 수 있다.

펄럭펄럭 펄럭.

그리고 네뷸라에서 온 박쥐날개 종족을 흡수하면서 라크가 쾌재를 올렸었다.

- 와! 얘네들만 흡수해도 내 암흑물질의 분량을 충분히 늘릴 수 있어!!! 그리고 이녀석들 데이터는 저장데이터에 보관이 가능하네???

네뷸라에서 날아온 정체불명의 비행체.
박쥐날개를 달고 있는 이 괴생명체들은 지성체였다.
게다가 암흑물질로 이뤄져 있고 라크의 저장데이터에 저장이 가능한 지성체로 분류가 되었다.
덕분에 이녀석들을 분석해서 하늘을 날수 있는 날개도 라크가 만들  있었다.
내가 상상했던 날개를 라크에게 이야기해주니 그대로 만들어줬다.
내 몸에 붙인 건 아니고, 라크의 매질을 이용해서 날개를 만드는 방식.
내 마음대로 하늘을 날아다니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라크는 지성체만 저장, 분석이 가능한 존재였기에 일반 동물들을 이용한 재생성은 불가능했었다.
결국 시체를 이용해야되는데 이부분은  꺼림칙한 일.
하지만 네뷸라에서 날아온 이 반가운 지성체들은 내가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이 신인류로 재생성하는게 가능했다.
덕분에 날개달린 새로운 흑인종을 탄생시켰다.
박쥐날개를 가졌지만 프라다를 기본으로 육체를 만들어낸 미녀군단.
리리스의 DNA도 첨가해줬으니 하늘을 기본적으로 날  있는 초능력 군단이 조만간 완성될거다.

"하응하응~~ 기모찌이~~ 모또~~ 모또~~"


키야.
일본어로 졸라대는 여군의 에로한 맨트는 내 자지를 쉬지 못하게 만든다.
또 다시 그녀의 자궁에 울컥대며 정액을 뿌려댔다.

"아니... 오빠!! 그  못참고  언년이랑 박고 계세요??"

김잔디가 내 냄새를 맡고 내 바로 앞에 떠있었다.

"아? 웅... 예쁜 여군이 있길래.."


나는 잔디의 눈치를 보고 이름모를 여군의 보지에서 질척해진 자지를 꺼냈다.

퓨르르르.

진득한 정액이 그녀의 질구에서 끊임없이 흘려내렸다.
너무 많이 싸서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올 정도.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던 잔디가 눈앞에서 다시 사라졌다.

프츳.

잔디는 이번에 SSS급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대규모 공간이동이 가능한 힘을 얻었다.
덕분에 일본의 네뷸라의 침입을 막으러 우리 SSS급 초인들의 대규모 이동이 가능했었다.
걔다가 그녀는 시력과 ,청력, 후각도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한 능력을 얻게 되었다.
아마 내 정액냄새를 맡고 이쪽으로 공간이동해서 온 모양이다.

유지선은 양자이동이고, 김잔디는 공간이동이다.
유지선이 그 차이점을 설명해줬지만 흘려들어서 차이점은 솔직히 모르겠다.

나는 정신을 차린 여군과 대화를 나눴다.
나에게 잔뜩 빠져버린 그녀는 나를 껴안고 사랑에 빠진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다.

"다... 당신은 누.. 누구세요? 어떻게... 저를... 이렇게 기분좋게...해줄 수 있는거죠?"

"넌 왜 네뷸라들이 침공하는 쪽에서 이러고 있는건데? 혼자 막아보려고?"

"아... 아뇨... 저는 네뷸라들의 규모를...확인하고 저희 상급자에게 알려야됩니다..."


그녀는 내 몸에서 빠져나와 다시 네뷸라들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려고 했다.

- 절대명령을 누가 내렸나보네. 계급장을 보니 대위 같은데 재생성체들을 군대에서 전부 확보하고 사용을 하고 있는 모양이야.

라크의 부연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재생성체 초인들이 아직 일본에도 꽤 남아있었다.
일본의 라크가 만들어놓은 잔재.
일본의 총리에게 재생성체들은 알아서  활용하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이런식으로 소모품으로 사용하고 있던 모양이다.


뭐. 내가 더 관여할 부분은 아니니깐.
나는 그녀를 보내줬다. 죽던 말던 그건 그녀의 역할이고  아이를 조만간 낳겠지만 알아서  키우겠지.
이런식으로 이곳저곳 씨를 뿌려댄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미혼모의 숫자가 9개월뒤면 급등할 예정이다.
지금 내 아이들도 대부분 임신초기다.
조금만 지나도 배가 불러올텐데, 만삭의 임산부들을 이용해서 네뷸라들을 처치하는게 영 깨림칙하다.
1000여명의 SSS급 아이들이 만삭이 되어 적들을 물리치는 광경을 상상해봤다.


네뷸라의 괴물을 물리치다가 갑자기 산기가 느껴진 내 아이.
갑자기 적을 죽이다가 공중에서 출산을 하는 상황!!

나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그전에는 마냥 귀찮고 네뷸라월드의 괴물들과 싸우다가 내 아이들이 다칠까봐 걱정했었는데, 니체가 독니를 먼저 들이댄 이상 내버려두는건 곤란하다.

 아이들이 만삭이 되기전에 니체와 네뷸라월드를 끝장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네뷸라월드의 시발점인 LA로 쳐들어가서 니체도 깔끔하게 죽여버리고, 네뷸라월드로 열린 게이트도 없애버려 완벽한 평화를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니체를 죽여야겠다. 시간을 끌면 안될  같아."


- 너 그녀석 가지고 놀려고 일부러 살려둔거 아니었어? 심심하니까?

라크는 내가 멘탈이 나가서 한국으로 돌아온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단지 변덕으로 한국으로 칩거하듯 돌아오고 니체를 방치한게 심심해서 그랬다고 판단한거다.


"뭐.. 결과는 어찌되었던 니체가 자꾸 죽여달라고 졸라대네. 어쩔 수 없지."

- 이제 이 지구를 너의 세상으로 만들어야지.

나는 씨익 웃었다.


니체나 네뷸라의 괴물들 따위는  SSS급 초인군단에게는 아무런 해를 줄  없으니까.
나는 날개를 펼쳐 네뷸라의 괴수들과 싸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향해 몸을 날렸다.


창과 검을 들고 있는 날개달린 기사.
마치 천사같이 하얀 날개를 달고 있는 기사들이 공중에 떠있었다.

"$###[email protected]@#$!!#$!!"


알아 듣지 못하는 말을 지껄이며 프라다를 향해 뻘개진 얼굴로 소리를 지르는 사내의 모습.
네뷸라월드에서 넘어온 또 다른 지성체였다.

그들이 잔뜩 화가난 이유도 알 수 있었다.
프라다가 그들의 금속 무기를 빼앗아 하나의 거대한 금속 구체를 만들어 그들을 학살하고 있었으니까.

나는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시체들을 줏어 먹느라 바빴다.
새로운 지성체를 흡수하면 그만큼 라크의 저장데이터에 새로운 DNA가 쌓이니까!


죽었던 천사날개를 가진 기사들이 다시 되살아나서 자신들을 공격하는 상황에 적들은 더 당황하기 시작했다.


"어머! 울 남편 오셨어요? 날개가 악마같이  멋진대요??"


유지선이  앞에 양자이동을 해서 내 품에 안겼다.

"대박! 얘네들도 다 흡수해서 재생성이 가능하네??"
라크의 오른손으로 죽어있는 날개달린 기사들을 재생성하는 모습에 유지선의 눈이 커다래졌다.

강아영, 강지영들은 SSS급의 거대 괴수를 상대하고 있었는데 덩치만 커다랬지 그녀들의 날렵한 공격에 두눈을 먼저 잃고 괴로워 하고 있었다.
꽤 위협스러운 파괴광선을 입에서 뿜어내고 있었지만, 그녀들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다른 거대 괴수들도 내 아이들의 공격에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었다.
질의 천둥공격은 이번에도 작은크기의 네뷸라의 괴수들을 상대하기에 안성맞춤.

1000명에 가까운 SSS급 초인들의 공격에 네뷸라의 괴수들은 하나 둘씩 바다속에 수장되고 있었다.

바다속에서도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내 SSS급 초인들 중에 50명정도는 바다속에서 강력함 힘을 발휘하는 아이들이었다.
특히 데보라의 소나공격은 물속에서 더욱 강력했다.


바다속을 통해 침투하려던 네뷸라의 괴수들도 하나둘씩 죽어서 바다위로 떠오르고 있었다.
걔중 암흑물질로 이뤄진 10미터 크기의 괴수를 발견한 라크의 눈이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 와.. 나 저거 흡수할래!! 암흑물질이 어마어마하네!!! 내가 재밌는거 하나 만들어볼까??


"어?? 뭐.. 뭔대??"


- 나 잠깐만. 프라다나 다른 애들한테 니 몸을 조금만 맡겨줘봐.  3겹의 날개도 잠시 거둬야겠어.


"얌마! 뭘 하려고!!! 프라다! 일루 와서 나좀 붙잡아줘!"

프라다가 와서 나를 끌어안자 라크는 내몸에서 분리가되어 바다에 떠있는 암흑물질로 이뤄진 괴수의 시체 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아주 얇은 막으로 바뀌며 10미터가 넘는 괴수의 몸을 감싸기 시작하는 라크.

30분정도가 지났을까?
이미 네뷸라에서 쳐들어온 괴수들은 대부분 죽었고,하늘을 까맣게 뒤덮은 내 아이들은 겨우 살아남은 네뷸라의 괴물들을 다구리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라크가 나에게 날아와서 수트로 다시 변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뭘 하고 온거야???"


- 내가 이세상에 왔을   네가 없었는지 너의 정보가 없었는지... 이제   있을  같아.


"응? 무슨 소리야???"


나는 라크의 말을 곧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내 눈은 커다래졌다.


바다에서 하늘로 천천히 떠오르는 직사각형 모양의 검은색 형체.
대충 세어봐도 30개는 족히 되어보였다.

"서... 설마... 저거... 모노리스???? 저거 니가 만든거야???"

- 암흑물질이 워낙 많아서  정보를 다 담지는 못했어. 그래도 최소한 다른 우주로 퍼져서 신인류로 뒤덮을 정도는 충분히 될것 같아!

나는 이제야 이해했다.
라크는 네뷸라의 괴수들 중 암흑물질로 되어있는 괴수들을 매질로 만들어서 모노리스를 만든거고, 이를 지금 우주로 내보낸거다.


하늘로 계속 올라가 우주로 향하는 모노리스들.
이중에 하나가 다른 우주, 다른 은하계에 있는 시간이 다른 지구에 도착해서 라크가 되는거다.

뿌듯해 하는 라크의 모습.

- 역시 너나 내가 서로를 배신한  아니었어!!

"푸하하하하."

시원하게 터지는 나의 웃음.
마치 뭔가 걸려있던 가시가  웃음과 함께 밖으로 튀어나온 듯한 청량감을 선물했다.

나는 지금 우주로 날아가는 라크의 시작을 본거다.
아니 뭐가 처음인걸까? 지금 내 수트로 엮여 있는 라크녀석의 진짜 시작은 어떻게 된걸까?
아무래도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겠지.
나는 한편으로 맘이 놓이면서도 영원히 살아야된다는 중압감을 받았다.

키이이이이에에에에에에!!!

"우와아아아!!"


마지막 남은 괴수가 쓰러지자 다들 환호성을 질렀다.
네뷸라월드의 괴수와 첫번째 싸움이었고 완벽한  승리.


"그런데 니체는 어떻게 이녀석들을 통제할 수 있었던 걸까요??"

하늘을 펄럭거리면서 날고 있던 나에게 유지선이 다가왔다.
유지선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나도 궁금증이 더해졌다.


"글쎄... 아마 그들을 조종하는 다른 방법이 있었겠지?

나는 그리고 좌중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잔디야!!! 메스텔레포트 준비하자!!! 우리 곧바로 LA로 간다!!"

유지선의 눈이 커졌다.


"아니.. 나 집에 문도 안잠그고 나왔다고요!!!"

강아영과 강지영, 리리스, 한미선 등 내 아내들이 동시에 내 주변으로 날아왔다.


"우리들 지금 임신초기인거 알고 혹사시키는거예요??"

강지영이 나를 흘기면서 쬐려봤다.

"니체가 먼저 공격 온 이상 최대한 빨리 전쟁을 끝내야겠지."


나는 차분하게 한숨을 내쉬고 그녀들을 한명씩 바라봤다.

"너희들 만삭의 몸으로 싸우고 싶지는 안잖아. 태교에도 안좋다고!"


"음~ 그건 그렇죠! 지금이 몸도 가벼우니깐!"


다들 강지영의 말에 수긍을 했다.
만삭이 되어본 경험은 없지만, 배가 불러올 수록 전투에 적합하지 않다는건 그녀들이 더 잘 알고 있었다.


"잔디야! LA로 가즈아!!"

1000명이나 되는 임산부들이 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근데 라크야. 이제 싸기만 하면 임신되는거를... 50% 정도로 확률로 줄이면 안돼냐?"

- 왜?? 갑자기? 너 최대한 빨리 이세계를  씨앗으로 퍼트리려는게 아니었어??

"아니.. 그건 니가 빨리 테라포밍을 하기 위해서... 요청한거잖아..."

- 아닌데? 너 새끼 임신플레이하고 싶어서 100%로 바꾼거잖아!!!


아. 내가 이새끼를 너무 간과했다.
라크 이녀석은 말로는 세계멸망 세계멸망 외치는데 암만봐도 세계의 멸망에 관심이 없다.
이새끼의 관심거리는 나를 놀리기 위한 것에 집중되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씨발롬아!!!!!!!"

번쩍!!


우리 초기임산부 SSS 초인군단은 나의 단발마의 외침과 함께 김잔디의 능력으로 LA 상공으로 순간이동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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