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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화 〉110화 기생라크 (110/155)



〈 110화 〉110화 기생라크

찌걱 찌걱 찌걱

연남은 차장의 하반신에서 걸쭉한 습기찬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회의실 의자를 바꿔야겠어요.. 의자가 삐그덕 거리네요."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한 연남은 차장은 여전히 만년필로 자신의 보지를 쑤시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씨발 의자가 삐그덕거리는 소리랑 보지를 쑤시는 소리랑 구분을 못할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의자가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아니라 보지에서 나는 소리같은데요?"


적나라한 나의 이야기에 그녀의 입이 벌어지며 참고있던 신음이 터져나왔다.


"하아앙... 실장님... 왜.. 나.. 이러는거죠? 내 몸이?? 하응..."


이미 들킨걸 체념한 그녀는 자신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옆의 의자에 올려 보지를  활짝 벌렸다.
이제 작심한듯 자신의 보지를 만년필로 쑤시기 시작하는 그녀.


"초면에... 실례합니다만... 박아주시면 안될까요??"


그녀는 자신의 말에 스스로 부끄러웠는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기 시작했다.

"그정도로 제가 흥분이 되지는 않는군요. 저를 발정나게 해주시면 고려해보겠습니다. 연차장님."


그이야기를 듣자 마자 연남은 차장은 그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미 하반신은 홍수가 일어나있었다.
그녀의 팬티를 내리고 검은색 스커트를 위로 들어올리자 겨울철에 얼지말라고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놓 듯 그녀의 균열에서 보짓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걸로 약해요 약해."

다시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던 그녀는 자신의 네이비 셔츠의 단추를 푸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벗겨지는 그녀의 셔츠와 브라.
그런데 희안하게도 그녀의 브라를 벗어 던지자 라텍스같은 누브라가 붙어있었다.
그것도 검은색의 누브라.
마치 라크가 내 몸에 전신 수트로 변했을 때와 비슷한 질감이었다.

그녀가 유방 한쪽에 있는 검은색 누브라를 떼어내자 쩌적 소리를 내며 떨어져나간다.
그리고 나는 그 짧은 순간, 유두에 닿고 있던 검은색 누브라의 안쪽에 작은 입이 숨어 있어 그녀의 유두를 빨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얀색 젖이 그녀의 유두에서 몽울거리며 떨어지기 시작한다.

- 저거 라크의 일부분이야. 어떤 라크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몸을 분할해서, 여자들의 음에너지를 계속 모으고 있는것 같아. 아주 재미있게 학습이 이뤄진 라크인데? 연구해보고 싶어. 저녀석.

나는 몸부림치며 발정이난 그녀를 바라보며 라크의 이야기에 살짝 소름이 돋았다.
지금 라크의 말은 저년을 재생성한 라크는 라텍스같은 물체로 그녀의 몸에 달라붙어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이제보니 그녀의 몸에 붙어있는 라크의 잔해는 마치 거머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쪽 누브라가 떨어지자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며 연신 젖을 짜내는 연남은 차장.
젖은 나한테까지도 일부가 발사되어 옷을 더럽혔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며 혀를 내밀어 도발하는 그녀.
찌걱대는 만년필의 질구를 뚫는 음란한 소리는 더욱 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왼쪽 유방에 여전히 달려있는 그녀의 누브라에 눈이 살짝 생겨서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기 시작했다.


"합격. 합격."

내가 합격이라고 외치니 그녀가 테이블 위로 기어올라와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지퍼를 꺼내 주섬주섬 내자지를 꺼내는 연남은 차장.
육중한 자지를 보고 그녀의 눈이 한껏 커지기 시작했다.

마치 연체동물같이 유연하게 움직이는 그녀의 몸은 어느새 나체가 되어 의자에 앉아있는  몸위를 포개기 시작했다.


그리고 부드럽고 습기 가득찬 보지가 내 귀두를 간지럽힌다.


푸욱.

그녀의 질내부를 꿰뚫은 나의 자지.
나는 내 자지를 마비자지로 생성해놓은 상태였다.
그녀는 자신의 허벅지와 무릎을 들어올리며 열심히 상하운동을 하기 시작했지만 내 마비좆의 기운에 조금씩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하아?? 이게.. 무슨일.. 이죠? 몸이 한.. 한없이 무거워요..."

그리고 나는 그녀의 자궁에 내 정액을 분출해버렸다.

꿀럭꿀럭.

그리고 그녀는 입을 벌린채 그대로 그자리에서 굳어버렸다.
그녀의 한쪽 젖에 달려있던 누브라로 변한 라크의 일부분도 그녀의 움직임에 당황했는지 살짝 떨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팔에 문신으로 있던 라크가 흘러나와  앞에 박혀있는 그녀의 온몸을 검은색으로 감싸기 시작했다.
나는 여전히 그녀의 자궁에 박혀있는채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검은색 거대한 라크에 박고 있는 느낌.


 지금 나한테 박는다고 상상하는 거냐!!! 설마!!

"너 암컷으로 변할수 있어?"


갑자기 든 생각.
그러자 라크는 검은색 슬라임의 몸체로 리리스와 강아영을 합친 모습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재생성을 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라크.


그때 였다.

-아 시발.

라크가 갑자기 몸을 날려 옆으로 날아갔다.
잔뜩 박혀있던 연남은 차장의 보지와 함께 날아가서 보지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만 보인다.

"왜 무슨일이야?"

강아영과 리리스의 모습으로 연남은 차장의 몸을 부수고 있던 그녀석의 몸이 푸륵 소리와 함께 내부에서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덕분에 라크의 몸의 일부가 사방으로 튀어나가며 흩어졌다가 다시 꾸물거리면서 하나로 합쳐지기 시작했다.

- 시발. 시발!!! 생체폭탄이 들어있어. 개같네.  라크새끼는 꽤 똑똑한 새낀데?


"뭐??"


- 이 년의 뇌에 생체폭탄 심어놨고, 라크의 일부분에도 생체폭탄이 들어있었어. 아마 다른 라크에게 흡수되지 못하게 방어를 해놓은 모양이야.

"어?? 시발.. 그럼 연남은 차장을 재생성 못해? 재생성 못하면 좃돼는데?"

- 기억을 못살리고 껍데기 모습만은 살릴 수 있지만, 그녀의 모든 기억과 행동방식은 전부 데이터가 날아갔어. 잘못했다가  로컬 데이터도 타격을 받을 뻔한 상황이야.


투덜대며 라크는 연남은 차장을 다시 되살렸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학습이 되지않은, 말그대로 기본적인 학습만  재생성체에 불과했다.


"대단한데? 다른 라크에게 재생성되는걸 막기 위해 자폭을 하는거라고?"

- 어렵지 않은 시퀀스긴 하니까 나도 할수는 있을것 같아.

하지만 연남은 차장이 이런식으로 자폭을 해버리니 쉽게 얻을거라 생각했던 배후를 밝히는 일이 요원해지기 시작했다.

"아까 그 누브라로 존재하던 라크의 일부는 뭐야?"

- 분석을 살짝 했었는데,   매질 일부를 재생성체에 남겨서 재생성체에게 명령을 계속 내리고 있었어. 아마 재생성체를 컨트롤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느껴지는데 지금 연남은 차장을 움직이던건 연남은 차장이 아니라 라크의 일부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그런데 내 자지에 발정나서 나와 박으려고 했었잖아. 그 행동은 못막았나보네?"

- 아무래도 내가 보통 실력이 아니잖아. 재생성체들에게 가장 우선되게 설계를 해놔서 재생성체는 무조건 너에게 발정을 하게 될거야.

"그럼 연남은 차장의 원래 기억과 인성이 라크와 조합이 되어서 새롭게 태어난 상황인건가?"

-  분석 결과로는 그래. 그녀의 기본적인 행동과 인간으로 지내는 모든 본능은 그녀의 원래 몸이 기억하는 내용들이고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머리를 사용하는 부분은 그녀의 몸에 기생하고 있던 라크가 결정하는 거였어.

와 시발.
지금 저 라크는 어떤식으로 진화를 한건가?
아마 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방식으로 진화를 한 모양이다.

"설마 저 놈들이 내 아이들에게 기생하면 점령당하게 될까?"

나는 두려움에 떨면서 라크에게 물어봤다.

아마도 기생되는 순간 재생성체 같은 하등한 녀석들은 나를 당하지는 못하게 되지. 내 몸의 일부라도  뛰어난 연산력과 판단을 할 수 있으니까.


"근데 너 시발 지금 졸라 잘난척 하는거 같다? 너는 그거 못해? 니몸 쪼개서 조종하는거?"


- 나는 그쪽으로 학습된게 아니라서 불가능해. 대신 무적이잖아. 라크의 마스터도 계속 되살릴  있고.

"아까처럼 검은색 누브라나 검은색 팬티 같은걸 입고 있으면 라크에 기생되고 있는걸로 보면 되려나?"


- 주의는 해야겠지. 재생성체의 몸에서 아예 떨어져 나가면 종속에서는 풀리는 것 같으니, 그걸 노려야겠지.


"혹시 장기나 내부에서 존재하는건 가능해?"

나는 라크의 일부가 재생성체의 몸안에서 조종을 하면 알아낼 방법이 없기에 잔뜩 긴장을 하고 물어봤다.


- 너. 니가 작아졌어. 작아진 상태로 강아지나 고양이의 몸속에 들어가고 싶어?

"아니..."


- 내가 아는 한 라크는 절대 하등동물의 몸속에 들어가는 일따위는 하지 않아. 그리고 산소호흡과 광합성을 하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데.


"그런거 없어도  수 있잖어?"


- 와인을 안먹어도 살수는 있지. 그런게 바로 사는 즐거움이야. 나도 좋아하는게 있고! 생각하는 생명체라고!!

"어 그래 알았어."


나는 새롭게 학습을 하고 나를 함정에 빠트리고 있는 라크가 어떤 녀석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혹시 이거 황주영의 짓은 아닐까?"

- 절대 아니야. 이건 처음부터 학습을 기생형으로 시작한 라크나 가능한 방법이지. 아직까지 강화계와 생성계는 있었어도 기생계는 발견된적이 없거든.

"재생성체에만 기생 가능한거지?"

- 지금으로써는 그래. 더 학습하게되면 일반 사람들에게도 기생이 가능하지 않을까?

와 시발. 이건 더 난리다.
만약 여자를 가리지 않고 남자들에게도 기생이 되어 마음대로 조종하는 라크가 나온다면 세계전쟁을 막을 방법이 없어진다.


근데   라크가 나를 노리는거지??
왜???

나는 마지막 남은 카드를 떠올렸다.
김성은 차장의 아내.
그녀 또한 재생성을 하면 자폭할테니 재생성하지 않고 정보를 얻어내야 했다.
김성은 차장에게 미안해진다.
하지만 어쩔  없다.
발정나게 해서 라크의 종속력을 벗어나게   그녀에게서 정보를 얻어내야한다.
미안하지만 김성은 차장의 아내를 잠시 따먹어야겠다.
부디 이쁘기만을 바랠 뿐이다.
이제  자지는 못생긴 여자에게는 잘 서지도 않는다고!!

나는 그리고 연남은 차장을 라크의 주인이 눈치채지 못하게 제거를 해야했다.
자살을 시키는게 제일 깔끔하다.
어차피 그녀는 이전 라크의 주인에게 살해당하고 재생성된 시체나 마찬가지.
양심의 가책을 받을 필요는 없다.
옷을 다시 입히고 멍청하게 서있는 그녀를 단기간에 교육을 시켰다.


그 사이에 그녀의 핸드폰을 뒤져봤다.
통화내역도 하나도 없고 사진도 깨끗이 지워져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간만에 그녀의 폰을 해킹의뢰까지 해놨다.


그녀가 해야할 일은 단 한가지 내일 사고를 위장해 깔끔하게 자살하는 거다. 방법은 그녀가 공부해서 아무도 자살이라고 눈치 못채게 자살할거다.
단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에서.

그녀의 집은 이미 파악을 해서 유지선에게 감시를 시켜놨다. 누군가가 그 집을 방문한다면 라크의 주인과 연관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으니까.

그리고 나는 김규현 대리와 박훈철 과장을 불렀다.
오늘 김성은 차장을 만나서 늦게까지 술을 먹이고 즐겁게 해주라는 미션을 내리며 법인카드를 쥐어줬다.
그리고 김규현 대리에게 강남 프레스티지 로얄싸롱의 VIP룸을 빌려놨다고 이야기하자 그녀석의 입이 찢어진다.

혹시 김성은 차장과 헤어지게 되면 나한테 잊지 말고 연락을 하도록 했다.
나도 다른 술자리약속이 있어서 늦게 합세할거니까 일찍 들어가지 말라는 엄포를 내렸다.
아마 김성은 차장은 오늘 밤새도록 천국을 맛볼거다.
덕분에 박훈철 과장도 천국을 맛보겠지.
강남 프레스티지 로얄싸롱은 우리나라 최고의 텐프로 성지.
그리고 텐프로에서 방석집같이 놀수 있게 해주는게 나의 힘이다. 나는 선수들에게 그들에게 접대를 잘하라는 별도의 명령도 내려놨다.


그리고 나는 사무실을 나와 김성은 차장의 집으로 향했다.
김성은 차장이 급하게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30분정도 지나서 나는 벨을 눌렀다.


띵동 띵동.

"누구세요??"

"네 김성은 차장의 선임 ■ ■  실장입니다. 잠시 뵐 수 있을까요?"


"어머!!"


문을 여는 김성은 차장의 아내.
나는 그녀를 보고 안꼴릴 수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저장해 놓은 강아영과 강지영과 했던 쓰리섬 섹스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보고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고 생각했다.
농염하게 익은 미부의 모습.
30대만이 가질 수 있는 농익은 그녀의 모습은 상상을 초월했다.
유난히도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유방.
그리고  밑의 눈물점.
긴머리를 말아올려서 묶고 있는 그녀의 우아한 표정은 나를 충분히 발기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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