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화 〉108화 천륜의 사랑
오메가맨은 공중에서 헨타이맨의 뒷목을 잡고 있었다.
애처롭게 매달려있는 벌거벗은 헨타이맨.
헨타이맨만 쳐다봐도 경기를 일으키는 윤미애 경위의 모습에 윤재율은 피눈문을 흘릴 것 같았다.
부모님이 어릴 때 이혼하시면서 자신은 아버지의 품에서, 자신의 여동생 윤미애는 어머니의 품에서 자랐었다.
그녀의 존재도 최근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알게 되었을 정도.
하지만 피는 못속인다고 여동생도 자신보다 높은 계급으로 경찰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자신도 경사로 근무를 했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이어지게된 남매의 끈.
처음에는 서먹서먹 했었지만 경찰로 근무하는 공통점에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바쁜 경찰업무로 인해 여동생과 자주 만날 수는 없었지만 힘들게 살아온 그녀를 위해서 뭔가를 해줄 수 없을까 늘 고민하면서 지냈었다.
초인으로 각성 한 뒤 그녀의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랬었던가?
사고로 기억을 잃고 지내고 있던 여동생을 다시 만났을 때 들었던 미안함은 지금도 잊지 못할 정도였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했었다.
그래서 PIAS타워에 그녀와 같이 살면서 그녀를 돌봐주는 삶을 시작한거였다.
여동생과 같이 지내면서 그녀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녀를 조금씩 더 알 수 있었다.
웃음이 많고 TV를 엄청 좋아하는 그녀.
유달리 장르를 가리지 않고 TV를 학습하듯이 보는 그녀 덕분에 윤재율은 요즘들어 꽤 많은 드라마를 섭렵 했을 정도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강아영을 강간하겠다고 선포하며 슈퍼유니온들을 농락하던 헨타이맨.
나체로 벗고 있는 이녀석은 지금도 자신의 여동생을 비웃으며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오른손에 힘만 더 주면 이녀석은 그냥 쉽게 죽는다.
중력의 힘을 이용하는 이녀석의 초능력은 다른 초인이라면 버거울 수 있지만 자신에게는 별다른 허들이 되지 않았다.
“내가 저 못생긴년을 안박았다고 하잖아. 칙쇼!! 넌 사람말을 그렇게 못믿어서.”
지금 자신의 여동생이 헨타이맨을 바라보며 공포에 질려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녀가 눈으로 이야기를 했다.
’오빠 저 놈을 죽여주세요. 내 복수를 해줘요. 날 못지켰잖아요!’
저 멀리에서 구미호가 자꾸 눈이 빨개져서 자신을 쳐다보는게 신경에 거슬리기는 했다.
그리고 지금 여동생의 검은색 찢어진 원피스에 하얀색 정액이 선명하게 대비되어 보이는데 그녀가 당했을 고통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놓으라고 그 손. 아프다고!!!”
헨타이맨의 뒷목을 잡던 손을 놓아 그의 머리위로 올렸다.
“야. 오메가맨. 그만하라고 아프다고. 내 마누라는 어디로 간거야. 아파아파. 놔줘. 나 진짜로 결배”
퍼석!
피가 튀며 입에 녀석의 뇌수가 들어온 듯 싶다.
이미 머리를 잃고 축쳐진 헨타이맨의 나체가 공중에 덜렁거리고 있었다.
대표님이 뒤늦게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여동생이 고맙다고 말하는 입모양도 보였다. 그리고 쓰러지는 여동생.
오메가맨은 시체를 내던지고 즉시 그녀를 향해 날아갔다.
온몸에 묻은 정액을 닦아 주고 그녀를 품에 안았다.
“대표님 죄송합니다. 여동생을 먼저 챙겨야될 것 같습니다.”
대표님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기절한 그녀를 안고 PIAS타워를 향해 날아갔다.
집으로 들어가니 부들부들 떨고 있는 여동생의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침대에 내려놓기에는 그녀의 옷에 너무 많은 정액이 흩뿌려져 있다.
그녀를 샤워실로 데려갔다.
“미애야... 좀 씻고...”
“오빠..미워. 날 왜 안지켰어?”
오메가맨은 숨이 멎을것만 같았다.
단장이 끊어지는 듯한 슬픔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감정이 그를 더욱 마음아프게 했다.
“미.. 안...”
“나 더렵혀졌으니까 오빠가 씻겨줘.”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떨구는 그녀를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머뭇거리던 윤재율.
“개새끼야!! 날 씻겨달라고!!”
욕을 하며 화를 내는 그녀를 샤워부스까지 데리고 갔다.
그녀가 바로 온수를 틀어버렸다.
옷을 입은채로 물을 맞고 있는 윤미애.
그녀의 굴곡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검은색 코튼원피스에 남아있던 정액들이 하나씩 씻어져 내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벗겨줘. 오빠 책임이니까 오빠가 씻겨줘야돼!”
“뭐??!!”
깜짝놀란 윤재율의 눈에 윤미애는 더 화를 내기 시작했다.
“오빠가 이 옷을 찢고 씻겨달라고!! 씨발!!!”
이렇게 쌍욕을 하면서 화를 내는 동생을 본적이 없는지라 당황한 윤재율은 그녀의 옷을 찢었다.
브래지어가 없이 그대로 돌출되는 그녀의 하얀 유방.
몇번의 바운스로 제자리를 찾아간다.
그리고 검은색 삼각림이 그대로 노출이 된다.
윤재율은 그대로 몸을 돌았다.
“장난쳐!?? 오빠!! 날 씻겨달라고!!”
어느새 샤워폼에 비누를 묻힌걸 들이미는 그녀.
윤재율은 그녀의 나신을 보는게 죄스러운지 고개를 숙이고 그녀가 건내준 샤워폼을 잡았다.
얼핏 본 그녀의 몸매는 지금껏 알던 자신의 여동생의 몸이 아니었다.
완벽한 형태의 유방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쭉뻗은 허벅지.
“어서 씻겨줘. 난.. 오빠가 못지켜줘서 이렇게 된거니까 오빠가 책임져야돼!”
윤재율은 그녀의 배부근만 열심히 비누칠을 해줄 뿐이었다.
차마 아래 위로 움직이지 못하는 그의 손.
그때였다.
윤미애의 갸냘픈 손이 그의 손을 잡고 가슴쪽으로 올리는게 아닌가?
물컹!
딱딱한 유두의 느낌과 부드러은 그녀의 가슴살에 윤재율의 손이 파묻혀버렸다.
“제대로 씻겨달라고!”
원래 가족간에는 서로 흥분되지 않는 유전적 방어막이 있다고 했는데, 어릴때 부터 떨어져 살고 있었다보니
그 방어막이 옅어진 모양이다.
그녀의 정액에 절은 원피스를 찢을 때 부터 윤재율은 이미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발기된 자지를 숨기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쭉빼며 여동생의 유방에 거품칠을 하는 윤재율.
“허리에도!!”
“엉덩이도!!”
그녀의 리드에 따라 윤재율은 거품을 그녀의 온몸에 바르기 시작했다.
엉덩이에 샤워폼이 다가가자 다리를 살짝 벌리는 윤미애.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쩌억 소리가 나며 보지의 균열이 보였다.
“그 헨타이맨이 어떻게 했는지 알아? 그녀석이 자지로 내 보지를 뭉개버리면서...”
어깨를 흔들며 울기 시작하는 윤미애.
하지만 윤재율의 자지는 이미 한없이 발기된 상태가 되었다.
“미.. 미안해.. 미애야...”
“오빠가 책임져줘. 아니면 나 자살할거야.”
“어?? 그.. 그게 무슨 소리야??”
순간 윤미애가 뒤로 확돌면서 오메가맨의 지퍼를 확 열어버렸다.
순간 튀어나오듯 밖으로 나오는 오메가맨의 자지가 늠름하게 빛을 발했다.
“이걸로 날 치유해줘. 오빠가 날 책임지라고. 헨타이맨이 박아버린 보지는 이제 어디에도 못써. 오빠가 책임져야돼!”
떼를 쓰는 여동생의 모습에 급 당황한 윤재율.
윤미애는 곧바로 윤재율의 자지를 잡고 입에 물기 시작했다.
슈르르릅! 츄르릅!!
“어흑??!”
당황한 소리를 낼 사이도 없이 흡입되는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
부끄럽게도 윤재율은 성경험이 많지 않았다.
근친상간.
일본 야동은 꽤 많이 보는 편이었지만 이런 상황이 자신에게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었다.
이건 야동에서나 나오는 시추에이션이다.
울면서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여동생을 밀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자신의 귀두에 타액으로 코팅을 하듯 정성껏 혀로 칠을 하고 있는 여동생의 모습.
윤미애.. 자신의 여동생은 정말 예쁘긴 했다.
솔직히 그녀가 없을 때 그녀 팬티의 냄새를 맡으며 자위를 한적도 있었다.
여자와 살아본적이 없던 윤재율은 솔직히 이런 욕정을 품어본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동생을 못지켜준 미안함과 슬픈 감정이 욕정을 묘하게 상승시켜주고 있었다.
언제 이렇게 컸을까?
하나의 암컷이 되어 열심히 귀두를 빨아주는 여동생.
자신의 자지를 빨다가 자신의 머리카락이 입에 들어가니 귀 밑머리를 손으로 밀어올리며 더 열심히 빨기 시작한다.
쏴아아아아아.
츄릅 츄릅 츄릅
샤워실의 물소리와 그녀의 추접스러운 귀두를 핥는 소리가 묘한 멜로디를 만들어냈다.
“하흡.. 입안에서.. 더 커져...”
윤미애는 그녀의 입에서 충분히 딱딱해진 오빠의 자지를 드디어 해방시켜줬다.
그리고 그 자지의 좆대를 잡고 자신의 몸을 돌려 엉덩이를 향하게 했다.
이미 윤재율은 자신의 키를 무릎을 구부려 그녀의 질에 잘 삽입이 되게 낮춘 상태.
윤미애는 씨익 웃었지만 이 미소는 윤재율은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남매의 성기는 드디어 하나가 되기 시작했다.
푸욱.
이미 애액과 온수가 적절히 질구로 들어가 질척거리는 상태였다.
여동생의 보지안이 따뜻하다는걸 느낀 윤재율은 귀두를 그녀의 자궁까지 넣겠다는 듯 허리를 앞으로 더욱 내밀었다.
“하흡~~ 너..너무.. 커....”
그녀의 황홀한 고백에 허리를 밀다가 우뚝 서버린 윤재율.
윤미애는 고개를 뒤로 돌려 그를 쓰윽 흘겨봤다.
“더 집어 넣어주고 내 자궁에 싸줘. 그래야 나는 모든게 치유될 수 있다고!”
“어.. 어... 알았어...”
윤재율은 마저 허리를 집어넣자 자궁안 깊이 자궁경부에 귀두가 닿는 느낌을 처음 느낄 수 있었다.
“하흑~~~”
다리가 부르르 떨리는 윤미애.
사실 그녀는 이미 완전히 개발이 완료가 된 육체다.
황시영 검사의 자지가 들어가기만 해도 발정이 될 정도로 개발이 된 그녀였기 때문에 어떤 자지가 들어와도 오르가즘을 느끼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윤재율은 심하게 착각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섹스테크닉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거다.
여동생의 반응을 보며 더욱 강하게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철벅철벅 철벅. 퍽퍽퍽 철벅 찰박!
허리가 활처럼 휘며 윤재율의 엉덩이를 꼬집듯 쥐어 짜는 윤미애.
덕분에 윤재율은 더이상 참지못하고 그녀의 내부에 사정을 시작했다.
퓨르르르릅! 퓨릅~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사정의 여운에 젖어버리는 윤재율.
“하아.. 하아.. 하아...”
거친 숨소리를 내고 있는 윤미애를 걱정스러운 듯 쳐다보며 천천히 삽입된 자지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뒤로 돌아서는 윤미애.
그녀가 윤재율의 양볼을 잡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부.. 부끄러운 부탁이지만... 내.. 보지안에.. 나온 정액을 마시는걸.. 좋아해.. 오빠해줄 수 있어요??”
뱀처럼 또아리를 틀던 두 남매의 혀가 떨어지자 그 사이의 은빛 실이 주욱 늘어진다.
윤미애의 부탁에 윤재율이 바로 무릎을 꿇었다.
윤미애의 사타구니도 기대에 부르르르 흔들림을 보인다.
“그러니까.. 만약.. 오빠가 내 보지로부터 늘어지는 오빠의 정액... 먹어서.. 나한테 먹여주지 않을래요? 나.. 오빠가 내 보지를 빠는걸.. 기대하고 있어요..”
윤재율은 혀를 주욱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이미 그의 자지는 다시 잔뜩 발기해 있었다.
“하응.. 그.. 그러면 너무 좋잖아.. 응응~ 응기잇!! 오빠의 정액이 가득 흘러내려.. 하응.. 지금 오빠가 내보지를 빨고 있어..하응 내보지.. 아아.. 빨아버리고 있어!!!”
윤재율의 쿤닐링구스에 양허벅지를 부르르 떨고 있는 윤미애.
“어때요? 오빠? 하응.. 내 보지맛은??”
이미 입안 가득 자신이 싼 정액을 머금은 윤재율이 그녀의 얼굴을 향해 입을 벌렸다.
그리고 정액을 머금은 혀를 그녀의 입안에 잔뜩 쏟아붇기 시작했다.
“후훕... 약간 신맛이 났지만.. 부드럽고... 달콤했어.. 어때 내 정액맛은?”
자신의 입안에 있던 정액을 윤미애의 입안에 잔뜩 전달한 윤재율.
윤미애는 목울대가 울리도록 꿀꺽 삼키며 얼굴을 붉혔다.
“오빠의 정액...너무 맛있어... 나.. 더 해줘요..”
윤미애는 다시 몸을 돌려 엉덩이를 하늘로 향했다.
가벼운 피스톤을 재촉하는 그녀의 움직임은 다시 윤재율을 들뜨게 만들었다.
잔뜩 발기된 귀두를 다시 겨냥하고 그녀의 구멍에 밀어넣는 윤재율.
“하악.. 좀더 천천히.. 안에... 하응~~ 오빠.. 더.. 더 깊이.. 하앙앙~~”
“기다려.. 미애야.. 다시 질안에 가득 싸줄게!!”
적극적인 대사를 내뱉는 윤재율의 모습에 윤미애의 미소는 더욱 깊어져갔다.
“나.. 임신시켜주세요~~ 오빠의 아기 갖고 싶어~!!”
윤재율은 자신의 하나뿐인 여동생 윤미애의 허리를 단단히 잡고 떼어놓지 않은 채 한층 강하게 피스톤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두 남매의 천륜의 사랑은 침대로까지 이어져 밤새도록 계속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