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화 〉105화 게이코니무라
"어떤 놈이 내 남편을 이 모양으로 만든거냐고 묻지 않냐 조센징들아!"
일본어로 떠들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말을 알아듣는 나와 한미주는 쓴 웃음을 지어야했다.
한미주가 강지영과 강아영들에게 실시간 해석을 해주는 상황.
"넌 뭐하고 빌어먹는 년이냐? 그 변태놈의 아내라는걸 보니 제정신이 아닌건 분명하군!"
한미주가 그녀의 등에 꽂혀있는 커다란 대검을 보고 호승심이 생긴 모양이다.
일본어로 반말을 지껄이며 쌍검을 곧추 세웠다.
검호의 DNA가 그녀를 완전히 검객으로 만든 모양이었다.
한미주의 도발에 사무라이녀의 한쪽 눈썹이 살짝 치켜올라갔다. 도발이 성공하였다!
"정체불명의 우리나라 복장을 입고 있는 유치한 조센징이라니! 너야말로 무슨 해괴한 변태인거냐?"
닌자 복장이 일본식 스타일인지라 한미주의 옷차림을 대놓고 비웃는 사무라이녀.
한미주도 자신의 복장을 알고 있는지라 얼굴이 벌개졌다.
"검객은 말이 아닌 검으로 대화를 하는 법. 사무라이 복장을 하고 있으니 검을 다룰줄 알겠지? 아니면 그냥 사무라이 코스프레를 하는 헨타이맨의 좆집이냐?"
우와. 우리 한미주 말빨 많이 늘었네.
그녀의 도발에 사무라이녀는 들고 있던 헨타이맨을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쿵 -
헨타이맨은 바닥에 떨어지고 엄살을 부리기 시작했다.
"아고... 게이코! 날 너무 막 대하는거 아니야~??"
나는 헨타이맨의 말을 듣고 그녀의 얼굴이 아까 봤던 짤방의 그녀라는걸 깨달았다.
일본 최고의 배우 게이코니무라.
분명히 헨타이맨에 살해당해서 죽었다는 그녀다.
짤방에서도 분명히 죽어있던 그녀를 간살하고 있던 장면이 기억났다.
역시 일본놈들이 자극을 주기 위해 멀쩡하게 살아있는 게이코니무라를 죽은 여자로 만든 모양이다.
역시 일본 네티즌들의 여배우 이지메는 상상을 초월한다. 살아있는 여자를 간살당했다고 가짜 자료를 뿌리다니.
게이코니무라의 얼굴을 다시 보니 하얀 분칠을 한듯 새하얀 얼굴은 조막만하고 진한 눈썹과 빨간입술이 오밀조밀 귀여운 느낌을 주고있다.
잔뜩 세워져 있는 유두는 상당히 커서 한입깨어물고 싶게 생겼고, 유방은 제법 매끄럽게 생겨서 혹시 기름을 바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한줌밖에는 안될 것 같은 허리는 제법 섹시한 느낌을 배가 시켜준다.
나도 모르게 순간 그녀를 향해 자지가 서버렸다.
때마침 한미주와 마주서있던 그녀가 갑자기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혀를 낼름 거리며 자신의 입술을 핥는 그녀.
"너.. 제법 이쁜데. 이따가 그 자지 잔뜩 박아줄게 기다려~"
뭐래 저 미친년이?
갑자기 날보고 따먹겠다고 선언을 해버린다.
순간 꼬무룩하자 다시 게이코니무라는 한미주를 향해 등뒤에 매고 있던 검을 꺼냈다.
상당히 거대한 대도.
갸냘픈 여자가 들만한 크기가 아닌 거대한 대검인데 그녀는 한손으로 여유있게 들어올렸다.
다른 한손으로 바람의검 한미주에게 한손을 까닥거리는 그녀.
한미주는 나에 대해 건방진 말을 떠벌린 게이코를 보고 잔뜩 화가 난 모양이다.
양손에 들린 검을 공중으로 살짝 띄우더니 다시 붙잡아 검끝을 바닥으로 하여 역날로 잡았다.
그리고 시야에서 잔상을 남기고 사라지는 한미주.
챙챙챙!!
바람의검 한미주가 먼저 선공을 했다.
갑자기 빠른 움직임의 그녀의 선공에 게이코니무라는 잔뜩 놀란 표정이었다.
한미주가 능력을 사용하면 어떤 검객이 감히 막을 수 있을까?
겨우 그녀의 검을 자신의 대검을 가로로 세워 막고 뒤로 물러나는 게이코니무라.
지금 큰소리 땅땅치던 그녀가 깜짝 놀라는 모양새다.
하지만 한미주도 입을 벌리며 놀라고 있었다.
헨타이맨과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검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거다.
"도대체 이것들은 어떤 년놈들이길래!!"
헨타이맨과 마찬가지로 공격이 박히지 않는 게이코니무라.
그녀가 한손에 든 대검을 바닥으로 내리치자 충격파가 비산하며 한미주를 향해 날아간다.
옆으로 뛰어 피하는 한미주.
하지만 게이코니무라가 자신의 왼손을 펼치더니 주먹을 움켜쥐자 한미주의 움직임이 그자리에서 멈춰버렸다.
"역시 마누라의 힘은 최고!"
헨타이맨이 잔뜩 즐거운 표정.
게이코니무라도 헨타이맨과 마찬가지로 중력의 힘을 사용하는걸로 보인다.
하지만 그 보다 더욱 날렵하고 대검을 사용하는 그녀의 위용은 헨타이맨을 능가할 정도.
나는 곧바로 강지영의 뒤에 붙어서 검은색 자지를 꼽아주었다.
그리고 바로 에너지를 충전시켜준다.
"파이어폭스. 한미주를 도와줘!"
갑자기 삽입되는 자지에 화들짝 놀란 그녀는 이내 나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자궁까지 삽입이 되도록 질입구에 힘을 잔뜩 빼줬다.
의도에 따라 바로 사정이 가능한 검은색 자지.
사정이 끝나자마자 희미하게 빛을 발하던 파이어폭스는 재빨리 파이어볼을 만들기 시작했다.
나는 급하게 다시 화이트스톰 강아영에게 다가가 검은색 자지를 뒤에서 몰래 꼽았다.
"흐읍??"
깜짝 놀라 나를 바라보던 강아영도 이내 나의 의도를 깨닫고는 다리를 살짝 벌려줬다.
이거 참 바쁜 상황이다.
파이어폭스의 하얀색 파이어볼이 타이밍 좋게 게이코니무라를 향해 날아갔다.
소리가 없이 날아가는 하얀색 파이어볼.
갑자기 날아오는 급습에 게이코니무라는 대검을 뻗어 파이어볼을 겨우 옆으로 흘러내릴 뿐이었다.
"이 썅년들이!!"
그 타이밍에 마침 구미호가 자신의 구슬을 날려 게이코니무라를 공격했다.
하얀색 구슬이 날아가자 파이어볼로 착각한 게이코니무라는 피하기에 바빴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하얀색 빛의 구슬은 파이어폭스가 만들어낸 파이어볼과 거의 흡사했기에 게이코니무라가 헷깔리기에 적당했다.
붉은색 눈으로 변한 구미호는 자신의 손톱을 길게 내밀고 게이코니무라를 공격했다. 빠르게 움직이는 구미호의 모습.
그리고 게이코니무라의 중력장에서 벗어난 한미주가 쌍검을 휘두르며 게이코니무라를 동시에 공격했다.
그때였다.
상황을 보고 있던 헨타이맨이 한손으로 한미주의 검을 붙잡고 다른 한손으로 구미호의 길게 자란 손톱을 붙잡았다.
젠장!! 위험하다!
헨타이맨이 게이코니무라와 힘을 합치니 전세는 다시 역전이 되기 시작했다.
헨타이맨이 힘을 주자 한미주의 검과 구미호의 손톱이 동시에 부러졌다.
"다 죽이고 박아줄게!"
자신의 무기를 놓친 한미주와 구미호는 뒤로 잽싸게 물러났고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전황.
그때였다.
거미줄이 날아서 헨타이맨의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녹색 산성물질이 게이코니무라의 갑옷에 묻으며 새하얀 연기를 뿜어내며 녹이기 시작했다.
스파이더우먼 주상희와 에이시드우먼 김보라의 등장.
그녀의 뒤에는 파워버프걸 이진실의 양손에 하얀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버프를 받은 스파이더우먼과 에이시드우먼이 연속적으로 거미줄과 산성용액을 뱉고 있었다.
슈퍼유니온의 대부분이 출동한 상황.
역시 내 연락을 받고 다들 집합을 해줬다.
"대표님! 저희들도 도움을 드릴게요!!"
A급과 B급밖에 되지 않는 그녀들이지만 파워버프걸의 버프를 받으니 꽤 쓸만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다시 2차전이 시작되며 구미호와 바람의검이 동시에 게이코니무라를 상대하고, 나머지 인원들이 헨타이맨을 상대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중력장을 만들어 절대보호막을 만들고 있는 헨타이맨과 케이코니무라를 상대하는건 쉽지가 않았다.
그리고 지금 헨타이맨이 날아와 에이시드우먼과 스파이더우먼의 목을 양손에 붙잡았다.
손에 힘만주면 그녀들의 목이 부러지는 위급 상황.
"저.. 새끼가!!"
파이어폭스가 파이어볼을 헨타이맨에게 날렸다.
하지만 그는 그녀들을 앞세워 인간방패로 파이어볼을 막으려고 했다.
"아.. 안돼!!!"
파이어폭스는 자신이 던진 파이어볼에 그녀 둘이 동시에 죽음에 처하는 상황에 눈을 질끈 감아야했다.
콰가가강!!
그때였다.
파이어폭스의 파이어볼을 자신의 등으로 맞으며 등장하는 오메가맨의 모습.
화염이 가시기도 전에 오메가맨은 헨타이맨의 양손에 들려있는 그녀들을 무사히 구출해냈다.
"고마워요 오메가맨!!"
"고마워요!!"
영웅같이 등장해서 그녀들을 구해내는 오메가맨의 모습.
아.. 씨발롬 빨리 등장하던가.
괜히 주인공같이 등장하는 오메가맨이 탐탁치 않았다.
"보라야 괜찮아?"
에이시드우먼에게 더 신경을 쓰던 오메가맨은 이내 분노에 찬 눈빛으로 헨타이맨을 쬐려봤다.
"어디서 일본 원숭이새끼가 이곳에서 날뛰는거냐!!"
헨타이맨은 깜짝 놀래 뒤로 10미터정도를 훅 날라갔지만 그 속도보다 더 빠르게 그녀석의 코앞에 얼굴을 들이미는 오메가맨.
오메가맨이 헨타이맨의 목줄을 잡고 들어올렸다.
너무도 쉽게 제압되는 헨타이맨.
헨타이맨의 얼굴은 사색이되었다.
오메가맨과의 힘의 차이를 느낀거다.
"사.. 살려주세요..."
그때였다. 게이코니무라가 대검을 휘두르며 밑에 쓰러져있던 에이시드우먼의 목을 붙잡았다.
"오메가맨!! 내 남편을 죽이면 이년도 죽일거다!!"
움찔거리는 오메가맨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아! 병신 저렇게 정직한 표정을 보이면 안되지!!
자신의 협박이 먹히는걸 확인한 게이코니무라는 좀더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에이시드우먼의 중력으로 한쪽 손을 일그러트리기 시작한것.
"아아악!!!!!"
멀쩡한 손이 찌그러지는 고통에 에이시드우먼은 고통에 기절해서 축늘어져버렸다..
"가만둬! 이 간악한 년!!"
살짝생긴 헛점에 헨타이맨이 중력장으로 오메가맨을 밀고 지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도망가는 헨타이맨과 에이시드우먼을 잡고 있는 게이코니무라.
누구를 쫓아야될지 당황하는 오메가맨.
"오메가맨! 저 헨타이맨을 작살내! 여기는 내가 맡을게!"
내 명령에 오메가맨은 헨타이맨이 도망간 방향으로 몸을 날렸다.
오메가맨이 사라지자 에이시드우먼을 바닥에 내려놓는 게이코니무라.
"니네 참 멍청하구나? 오메가맨이 없으면 여기서 누가 나를 감히 상대할건데??"
그녀의 말이 끝나기전에 정액을 주입시킨 한미주가 엄청난 속도로 공격을 했다.
파워버프걸까지 한미주에게 버프를 둘러주니 그녀의 움직임은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검이 하나밖에 없었고 중력보호막으로 상처를 입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퇴로는 봉쇄되었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날아가는 파이어볼과 거미줄, 그리고 구미호의 구슬.
그리고 그녀의 시야을 가리는 안개와 눈꺼풀을 노리는 한미주의 공격에 그녀의 몸에 차례대로 유효타가 작렬하기 시작했다.
쾅!!!
바닥에 내려앉아 두 다리를 하늘로 향해 한바퀴 나뒹구는 그녀의 모습.
이미 사무라이 모자는 벗겨지고 당황한 모습이다.
그녀는 더 이상 이곳에 있어봤자 오메가맨에게 죽을거라는 위기의식을 느꼈다.
"에이!! 칙쇼!! 다음을 기약하마!!"
하늘을 바라보고 도망갈 생각을 하는 그녀.
하늘로 곧바로 날아 도망가려는 그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나는 그때 그녀를 향해 자지를 세웠다.
역시 내생각대로 게이코니무라는 나를 바로 바라봤다.
그리고 음란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그녀.
"너는 내가 데려가마!"
갑자기 나를 향해 날아와 나를 낚어채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그녀.
갑자기 납치되는 나를 보고 다들 깜짝 놀랬다.
하지만 모든게 계획대로다.
그녀를 향해 음심을 품고 자지를 세우니 바로 나를 의식하고 나에게 욕정을 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지만, 두번째 시도로 확실하다고 느꼈다.
그녀는 재생성된게 분명하다.
초능력이 발현되기 전에 라크가 내 자지를 마개조했었다. 재생성된 여자들에 한해서 발기를 하면 그 발기한 대상은 나에게 욕정을 느끼는 능력.
일명 자지레이더!
나는 어떤 재생성체도 쉽게 따먹을 수 있는 전무후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떤 라크든지 라크가 재생성한 모든 여자에게 먹히는 능력.
믿을 수 없었지만 저년 게이코니무라는 재생성된 년이다. 아마 헨타이맨이 간살하고 시간한 장면은 조작이 아닌 모양이었다.
일본에 있는 라크가 그녀를 되살리고 사무라이의 DNA를 합쳐 무사로 되살린게 분명했다.
나는 그녀에게 잡혀있는 상태에서 그녀의 귀에 살짝 속삭였다.
"지금 박아줄게 저기 밑에 내려가자."
달콤한 나의 목소리에 그녀의 허벅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는게 느껴졌다.
주변의 허허벌판. 아무도 없는 곳에 착륙한 우리.
게이코니무라는 코를 벌렁벌렁거릴 정도로 욕정하고 있었다.
유난히도 작고 하얀얼굴의 게이코니무라.
"넌... 왜이렇게 박고 싶게 생긴거니!??"
그녀가 사무라이 복장의 스커트를 벗어던지고 내 입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