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4화 〉104화 바람의 검 (104/155)



〈 104화 〉104화 바람의 검

나는 TV를 끄고 곧바로 몸을 움직였다. 강아영, 강지영이 위험할 수 있다!

마주르카 쇼핑센터로 가기까지 시간이 촉박했다.
일산의 유명한 검도센터에서 훈련받고 있던 한미주가 떠올랐다.
그녀가 새로운 힘을 각성했는데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이는 능력이라서 기대하고 있었다.

뚜르르.


-실장님~ 아니 대표님!! 너무 오랜만 아니세요!!

"미주야. 너 이번에 각성한 힘으로 오메가맨과 붙으면 얼마나 버틸 수 있냐?"

-글쎄요? 최소한 죽이지는 못하지만, 저 또한 죽지 않고 괴롭힐수  있어요! 저 상당히 빠르거든요!


"그래? 그러면 지금 바로 마주르카 쇼핑센터로 가서 강아영과 강지영을 도와줘. 이상한 괴물놈이 나타난 모양인데 오메가맨 만큼  녀석이야. 위급사항이니까 최대한 빨리!"

- 네 대표님!

나는 전화를 끊고 구미호를 태우고 전기자동차에 올라탔다.


"어머~ 자동운전이예요? 우와 신기하네~~"

네비게이션만 입력하고 핸들을 놓고 스마트폰을 보며 일본에서 온 저 변태같은 놈의 정보를 서칭하고 있었다.


헨타이맨.
일본에서 나타난 SS등급의 초인으로 말썽꾸러기로 소문난 녀석이었다.
경찰과 자위대도 그를 상대하기 힘들어서 일본정부는 그에게 자위대 대위의 계급을 주고 일본을 지키는 슈퍼히어로라는 명칭으로 대우를 해주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녀석은 약간 정신나간 변태싸이코였다.
일본의 유명한 여자연예인 게이코니무라 라는 여배우를 교살하고 공중에서 시체박이를  미친놈.

언론에서 해당 장면은 모두 삭제가 되었지만 3ch라는 게시판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한 짤방이 여전히 돌고 있었다.


중력을 이용하는 힘으로 하늘을 날수 있고, 중력장으로 모든 외부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초인.


일본의 희망이라 부르면서 일본언론에서는 포장하고 있었지만,  마음대로 여자를 강간하고 다니는 또라이였다.
 또라이녀석이 현해탄을 건너서 왜 이곳까지 오게 된거지??


아 시발.
지금 3ch에서 좆주영 VS 갓 ■ ■  짤방이 돌고 있다.
내가 왜 일본에서도 유명한건데???
알고보니 파이어폭스가 일본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었나보다.
파이어폭스가 테러에 출동했다는 너튜브 방송도 지금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을 정도의 인기였다.

<파이어폭스의 테러리스트 진압을 위한~ 첫 실전 투입 ❤ 기대만발>
이런 일본어로 만들어진 너튜브 채널도 있었고, 뉴스에서도 대서특필이 되고 있었다.
이미 일본 방송들도 마주르카 쇼핑센터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상황.

아마 저 또라이 같은 헨타이맨이라는 새끼가 파이어폭스가 궁금해서 날아온 모양이다.


나는 3ch을 통해 헨타이맨이 저지른 만행을 보고 강아여과 강지영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오메가맨을 휴가 차 미국까지 보냈는데 돌아오게 하기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

"대표님 뭘 그리 걱정하세요~~ 우리 둘이 같이 9개의 꼬리를 사용하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어요~~"

"너 지금 농담이라고 하는거니?"


구미호의 눈썹이 부들부들 떨린다. 이녀석 나를 놀리고 싶어서 이전부터 안달이 나있었던 년이다.

"대표님은 앞꼬리~ 저는 뒷꼬리로 18개의 꼬리로 흡!!"

나는 그녀의 입에 발정자지의 능력으로 박아버렸다.

"흡흡흡~~~"

갑자기 길게 늘어난 자지가 입안을 점령하자 고개를 돌리며 반항을 했지만 이내 잠잠해지며 혀를 날름거리기 시작했다.


발정 자지의 능력은 놀라웠다.
얌전히 내 귀두를 핥기 시작하는 구미호.
발정액이 기름처럼 표면에 발라져 있어 질척거리는 내 발정자지에 한큐에 함락된 그녀는 차마 말도 못하고 눈은 잔뜩 커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너 자꾸 나를 놀리면, 앞으로 안박아준다. 응??"


"하응응~~"


입에 발정자지를 잔뜩 물고 자신의 보지를 어루만지는 구미호.


나는 나머지 자지를 하나씩 골라서 그녀의 보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전기 자지로 그녀의 보지를 반쯤 태워버릴듯 지져버렸다.

치지지지지익!!

이미 발정자지를 입에 물고 있으니 고통도 쾌락으로 느끼는 모양이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듯 몸을 뒤트는 그녀.
나는 안쓰러움에 다시 치료의 자지로 그녀의 질안 상처를 치료해줬다.

다시 애액이 넘치기 시작하는 구미호.
이미 발정자지를 입에 물고 있는  그녀는 조용히 나의 모든 행위를 받아드려야하는 좆집에 불과했다.


나는 용도를 알수 없었던 검은색 자지를 그녀의 질안에다가 쑤셔넣고 강하게 박기 시작했다.
발정자지에 이미 쾌락의 극한에 오른 그녀.
그녀의 엉덩이에서 9개의 꼬리가 스물스물 솟아나오더니 공작새의 부채꼬리 처럼 촤르륵 펼쳐지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털로 이뤄진 구미호의 아홉개의 꼬리가 살랑살랑 거리며 나를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아마 이 모양새가 그녀가 극한의 쾌락에 도달했을 때의 모습인가보다.

그때였다. 아무리해도 사정이 안되던 검은색 자지에서 사정의 느낌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어?어??


뭔가 색다른 쾌감.

퓨슈슈슈슈슙!!

나는 그녀의 질안에 검은색 자지의 정액을 꾸역꾸역 밀어넣었다.


그때였다.
그녀의 몸에 희미한 빛이 흐르기 시작한것은.
나는 깜짝 놀라 발정자지를 그녀의 입에서 거두고는 검은색 자지도 빼고 그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쾌락에 물들은 그녀가 조금씩 정신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한마디.


"대표님.. 미쳤어.. 방금 그거 뭐야? 그거 뭐예요? 방금 내 자궁에 싼 그거 뭐예요????"


어?? 뭐지??


"내 검은색 자지에서 드디어 정액이 나왔어..."

"잘봐요. 내 힘이 강해졌다구요!!"

그녀의 꼬리에서 은은하게 퍼지던 빛이 형광등을 킨 것처럼 환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가 눈을 감았다가 뜨자 빨간색 동공이 내눈과 마주쳤다.

- 정신저항 발동

라크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녀의 매혹술에 당할뻔했다.
하지만 동시에 도로에서 달리고 있던 모든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밟는게 아닌가?

자동운전이 아니었다면 내차는 앞의 차와 부딪힐뻔했다.
나는 깨달았다. 지금 구미호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는 것을.
그것도 이 도로 전체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발동된 정신공격.


"야야야야!! 빨리 풀어!! 되돌려! 임마!!!"


나는 당황해서 빨리 그녀의 능력을 끄게 했다.
구미호는 나를 바라보고 갸웃하더니 능력을 거뒀다.
다시 도로의 차들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마 계속 내버려뒀다면 도로에서 모든 사람들이 쏟아져나와 무슨 짓을 했을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일반인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분출하게 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아아...."

구미호가 탄식을 내뱉었다.

"이.. 이건 일회용인것 같아요... 방금 대표님이 제 자궁에 검은색 자지로 정액을 뱉고 난 뒤 내 능력이 몇배는 증폭되었다구요.. 세상에..."

뭐라고??
나는 능력을 알지 못했던 아홉번째 자지의 능력을 깨닫고 깜짝 놀랬다.
초인들의 능력을 증폭시킨다고?
구미호가 짜증나게 해서 발정자지를 물려주고 능욕을 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능력을 알게 된 상황이다.


이걸 이용하면 오메가맨이 오기전에 헨타이맨을 상대할 수 있을까?
강아영과 강지영에게 검은색 자지를 박아주고 공격을 시킨다.
기회를 봐서 나는 헨타이맨의 엉덩이에 마비자지를 물려서...아. 이건 생각하지도 말자.
차라리 시발 죽고 말지.

구미호의 매혹술을 이용하는것도 방법이 될것 같다.
일단 속속들이  초인들이 마주르카 쇼핑센터로 향하고 있으니 방법은 많을거다.
솔직히 오메가맨만 제때 도착해도 문제될게 없다.
그 SSS급 초인은 상상을 초월하는 강자.
말이 SSS급이지 그녀석의 진정한 힘이 아직 드러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솔직히 그를 상대하는게 두렵다.
그나마 윤미애 경위를 이용해서 조종하고 있지만 좀더 확실히  수족처럼 부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되는 미션이 있다. 이전에 최면처럼 마음대로 사람을 부리게 하는 은빛알약을 라크에게 맡겨 놓고 연구를 시켜놓은 상태다.
 최면 효과를 증폭시켜서 오래가게 하는 방법이 그나마 괜찮은 방법으로 보인다.

콰가가강!!
멀리서 들리는 뭔가 터지는 소리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마주르카 쇼핑센터로 들어가는 초입부터 차량통제가 시작되어 구미호에 안겨서 현장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다행히도 강지영과 강아영이 숨어 있었고 김은정아나운서를 돌보고 있었다.
공중에 떠있는 홀딱 벗은 헨타이맨이 너드핫매장에 중력파 공격을 계속 시도하면서 해당 건물을 무너트리기 일보직전이다.

"저.. 저기 한미주가 들어가 있어요!!"

강아영이 다급한 소리로 도움을 청했다.

"저 녀석에게 공격이 먹히지 않아요 어떻게하죠??"
파이어폭스 강지영도 나를 향해 울먹이는 상황.
나는 그녀의 볼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그리고 그녀의 눈이 왕방울만하게 커지는 상황.


"아니.. 오.. 오빠.. 여기서.. 왜 갑자기.. 하응~~"


나는 그녀의 고간쪽으로  검은색 자지를 박고 열심히 꿀럭거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자궁을 꿰뚫듯이 들어간 내 자지는 곧바로 그녀의 내부에 울컥거리며 뜨거운 액체를 쏟아냈다.
그리고 그녀의 몸에 하얀색 빛이 맴돌기 시작했다.


"지영아 지금 너의 모든 능력을 사용해서 저녀석을 공격해봐. 이제 먹힐거야!"

여전히 내 자지는 그녀의 고간에 박혀있는 채였다.


"네??"

"네 파이어 기술중에 가장 강력할 기술을 저녀석에게 날리라고 지금 당장!"

파이어폭스 강지영이 양손을 모아 기운을 모으기 시작했다. 빨간색 불이 푸른빛으로 변해 파랗게 되더니 이윽고 다시 파란색이 밝아지며 흰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 대.. 대단해!!!"


강지영은 본능적으로 이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느낀 모양이다.
그녀는 곧바로 양손을 앞으로 내질렀다.
하얀색 불의 구는 하얀 선을 그리며 공중에 있는 헨타이맨을 향해 날아갔다.


그녀석은 여전히 공중에서 한미주가 숨어있는 매장을 무너뜨리려고 집중을 하고 있다보니 강지영의 공격을 눈치 못채고 있었다.
한미주가 맡은일을  해놓은것 같다. 헨타이맨이 잔뜩 열받아 있었다.

근처에 다가와 겨우 알게된 하얀색 빛의 구.
그 녀석이 깜짝 놀라 손으로 막는 모습.
그리고 새하얀 빛이 허공을 환하게 만들며 그의 모습을 그림자로 만들었다.
희안하게도 소리는 거의 나지 않았다.
하지만 후폭풍으로 어마어마한 뜨거운 열기와 바람이 밀어닥쳤다.

화이트 스톰이 앞으로 나서 그 열기를 자신의 바람으로 막아주지 않았으면 몸이 살짝 익을 뻔했을 정도.

폭발이 지나간 자리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헨타이맨이 죽은걸까?

나는 강지영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화이트 스톰 강아영의 보지에 다시 자지를 박았다.


그와 동시에 파이어폭스 강지영은 무너진 콘트리트 잔해를 향해 파이어볼을 날려 구멍을 뚫었다.
내부까지 구멍이 뚫리며 막혀있던 입구가 생기자 콘크리트의 잔해로 인해 어마어마한 먼지가 피어오른다.

나는 화이트스톰의 보지에 검은색 자지로 정액을 부어넣었다.
울컥울컥!!

화이트스톰도 몸에 하얀색 오라가 어리더니 몸을 부르르 떨었다.


"어머어머어머!! 오빠... 지금 나... 장난아니야.. 힘이 장난아니게 강해졌어요!!"


"저기 먼지가 너무 심한데 입구에 바람좀 불어서 미주가 무사히 나오게 도와줄래?"

"네! 오빠~~"

화이트 스톰이 바람을 불어 먼지를 가라앉히자 한미주의 얼굴이 보인다.
어? 그런데 뒤쪽에 민간인과 아이들이 보이는게 아닌가?
나는 서둘러서 강아영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 괜시리 멋드러진 폼을 쟀다.
한미주에게 환한 미소를 건낸다.
그녀도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달려왔다.
하얀색 닌자복장에 꽤 꼴릿하게 생긴 코스튬이다.
내가 의뢰한 그대로 잘 입고  그녀.

"미주야 잠깐 보지좀 벌려봐."


나는 그녀의 보지에 바로 검은색 자지를 밀어넣었다.
간만에 느끼는 그녀의 깊은 자궁.
다른 여자들에 비해 좀더 깊고 눅진한 자궁의 느낌에 바로 사정할것 같다.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그녀가 허리를 꼿꼿이 세우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는 참지 않고 곧바로 그녀의 안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쥬뷰뷰뷰룻!!

그리고 그녀의 몸을 휘감는 흰색 오라.


"어맛!! 이게 뭐예요??"


"내가 새로 각성한 초능력!"


나는 그녀를 보고 씨익 웃었다.


그런데 그때 공중에서 들려오는 날카로운 여자의 목소리.

"어떤 새끼가 헨타이맨을 이꼴로 만들었어!?"


좌중의 모두는 고개를 들어 허공을 바라봤다.
사무라이 복장의 여자가 헨타이맨을 부축하고 공중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사무라이 갑옷인데 짧은 미니스커트같이 생겼고 거대한 유방을 부끄러움없이 내놓고 있는 여자의 모습.
사무라이 갑옷같은 미니스커트안에는 거뭇한 느낌이 팬티를 입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일본 장수들이 사극에서 많이 쓰고 있는 반달모양 칼이 박혀있는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녀의 팔에 매달린 헨타이맨은 이를 바득 갈면서 오른쪽 팔을 부여잡고 있었다. 오른팔 이외에는 별다른 부상이 없어 보이는 녀석.

나는 헨타이맨보다  유방을 내놓고 있는 여자가 궁금했다.
아무래도 맨날 박던 보지보다 처음 박는 보지에 꼴리는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여자가 적이고 여자가 빌런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왜냐구?

내 맘대로 해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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