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68화 〉68화 임신도우미 (68/155)



〈 68화 〉68화 임신도우미

황시영 검사는 지금 이 상황에  이런 감정을 느껴야 하는지 당혹스러워 하고 있었다.
윤미애 경위가 그녀의 질벽을 강하게 조여가며 자신에게 쾌락을 선물하고 있는 지금  순간.
황시영 검사는 복잡한 심경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양심의 가책과 쾌락, 그리고 정의와 연민 사이에서의 줄다리기.

자신의 자지를 자궁으로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그녀를 좆집으로 만든 죄책감 때문일까?

악을 상대하기 위해서, 아니 김득렬을 죽이기 위해서라고 정당화를 해본다.
하지만 자신은 알고 있다. 그건 핑계라는 것을.
윤미애 경위, 그리고 자신의 아내는 이미 김득렬이 사용했던, 또는 사용 후 실패한 패다.
김득렬은 자신이 안죽고 살아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으니, 윤미애 경위가 실패한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김득렬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방법은 윤미애 경위를 자살시키거나 죽이는 방법 뿐.
그래서 그녀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했었다.
김득렬을 유인하는 미끼로 사용하기 위해.

하지만 김득렬은 눈치가 빨랐다.
오히려  숨어버렸다.

최과장의 범인에 대한 DNA는 검출이 되었으나 용의선선에도 올라가 있지 않은 윤미애 경위가 잡힐리가 없다.


그리고 황시영 검사는 그녀를 절대로 체포되지 않게 해야했다.
최근에 그녀는 체포되면 자살하게 되는 자살 트리거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윤미애 경위.. 이것만 알려주면 내가 이번에 자궁에 정액을 쌀게."

자궁에 질내사정 하겠다는 유혹이 그녀의 마스터키였다.
안전을 위해 손을 결박하고 뒷치기 섹스를 하며 질내사정을 빌미로 정보를 물어보면 그녀는 모든 정보를 순순히 이야기해줬다.


대신 김득렬에 대한 정보는 없었지만, 범인으로 체포되면 혀를 깨물고 자살한다는 트리거는 알아냈다.


그녀를 체포하는게 정의다.
하지만 그녀가 최과장을 죽였지만 그녀가 죽인게 아니다.
김득렬을 잡아 판사앞에 데려가면 그녀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하다.

결국 윤미애 경위는 체포되면 최면을 풀지 못한 상태로 자살을 하게 된다.
정의와 연민사이에서의 딜레마가 이렇게 생긴다.


그리고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그녀의 자궁에 정액을 뱉다보니 어느새 그녀와 섹스를 하는걸 즐기게 되어버렸다.
아내의 그것 보다 더 훌륭하다.
양심의 가책과 쾌락 사이에서의 딜레마가 생성된다.


이런 복잡한 심경이 황시영 검사의 스트레스를 높여주며 그가 지켜오던 정의의 개념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하으으응~~ 검사님~~ 이제 제발 제 자궁에 정액을 내주세요~~ 하잉~"
자신과 빈틈없이 완전한 한몸으로 이어진 윤미애 경위.

그녀의 밑에는 아내가 깔려있다.
게다가 아내는 다리를 벌린 채 자신의 차례가 언제 올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쓰리섬.
섹스는 윤미애 경위와 하고, 사정은 아내에게 하는 희안한 쓰리섬이다.


“하응...하아... 검사님... 제발..  자궁에 싸주세요..제발요...”


울먹이며 애원하는 윤미애 경위의 질벽이 잔뜩 쪼여왔다. 눈물을 살짝 보이며 조르는 그녀의 모습에 순간 실수를  뻔했다.
 하듯 재빨리 그녀의 내부에서 자지를 꺼낸 뒤 아내의 보지에 넣고 사정을 해아하는데 오늘은 뭔가 엇박자가 날뻔한거다.
발가락을 최대한 꺽으며 사정을 지연시키는데 성공했다.


윤미애 경위가 점점 진화하고 있었다.
자신의 사정을 유도하기 위해 테크닉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거다.
늘 그렇듯이 그녀의 자궁에 사정을 하는 실수는 바로 죽음으로 이어진다.
자궁에 사정을 하는 순간 그녀는 킬러로 변한다.

쾌락의 늪에서 잠시 정신을 차린 황시영 검사는 윤미애 경위의 질에서 자신의 물건을 꺼냈다.
거칠게 조여오는 질벽을 벗어나기 위해 허리를 당겼지만 그녀의 질벽은 천하장사의 악력같이 자신의 귀두를 꽉 잡은 듯 쉽게 놔주지는 않는다.

이건 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공격.


황시영 검사의 눈빛에 당혹감이 서렸다.
 상태로라면 바로 싸버린다.
그나마 다행인건 윤미애 경위는 자신의 아내 나연수를 바라보며 엎드려 있는 상태.
유방과 유방이 마주하며 일그러지고 아내와 윤미애 경위는 키스를 한다.
오늘의 쓰리섬은 이렇게 시작했었다.


사정을 참을 수 없어...

황시영 검사는 그녀의 목을 밑으로 눌렀다. 힘으로 제압하고 사정을 하려는 거다.
하지만 밑에 깔린 아내 나연수가 갑자기 걱정됬다.
윤미애 경위에게 사정을 하는 순간 그녀는 킬러로 변해버린다.
똑똑한 그녀는 나연수를 상처 입히거나 그녀를 인질로 잡을 가능성도 있다.


"아.. 안돼..."

황시영 검사의 판단은 옳았다.
윤미애 경위의 목을 짓누르던 손을 떼고 허리를  강하게 밀어넣으며 그녀의 양 허리를 양손으로 꾹 쥐었다. 개미허리같은 그녀의 허리를 꽉 잡자 윤미애 경위의 쾌락에 절은 표정에 미소가 어리기 시작했다.
황시영 검사의 사정이 임박했음을 그녀도 본는적으로 느끼는거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황시영 검사의 이런 행동이 그녀의 진짜 절정을 이끌어냈다.


"하아아아앙~~ 싸주세요 검사니임~~ 나.. 뇌가 녹아버려~~ 자지가 점점 커져.. 하응~~"

부들부들 거리며 떨리는 그녀의 허벅지살이 온 몸을 타고 경련하듯 전염되더니 자유를 찾은 그녀의 상체는 잔뜩 뒤로 휘어 올라갔다.


자궁경부에서 부터 밀려나오는 애액이 황시영의 귀두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이때다!!


황시영 검사는 방심한 그녀의 질안에서 겨우 탈출했다.
"하아... 안돼요!! 안에 싸주세요~~"


안타까운 눈빛의 윤미애 경위는 아쉬움을 달래며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대신 그녀의 뻐끔대는 고기구멍에 손가락 세개를 뭉쳐서 쑤셔넣었다.


"하윽~~ 하아아아아~~"


꿩대신 닭이라고 윤미애 경위는 지속되는 절정의 여운을 황시영 검사의 손가락으로 달래야 했다.
황시영 검사는 분출 직전의 귀두를 그녀의 밑에 깔려있던 아내의 잔뜩 젖은 보지에 귀두를 쑤셔 넣었다.


“하흑!!”


한동안 기다리고 있던 아내 나연수는 기회다 싶어 황시영 검사의 좃대를 온몸으로 받아드리며 쾌감에 빠졌다.
하지만 그녀의 기대감을 저버리는 듯, 너무도 쉽게 자궁에서 정액의 불꽃이 터져버렸다.

뷰르르릅! 뷰릅!!


진창이 되어버린 자신의 자궁안에서 다시 불끈대는 남편의 자지를 느끼며 그녀는 다시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
남편은 즐기는 행위는 임신도우미 윤미애 경위의 질을 사용하고, 오로지 사정만 자신의 자궁에 했었다.
물론 임심을 위해서는 능률적이고 좀 더 자주 착상을 시도하게 되어 행복했지만 쾌감의 여운이 적어 속으로 아쉬움이 생기기 시작했었다.
남편의 자지는 이제 임신도우미 윤미애 경위의 질 속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늘어갔다.

남편이 자신의 임신을 도우기 위한 도우미라고 데려온 윤미애 경위는 그런면에서 참 훌륭한 여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아니라면 이렇게 많이 자신의 자궁속에 정액을 넣을 수 있을까?
아침 저녁 밤 하루에 네번 이상은 남편이 자신의 자궁속에 정액을 계속 주입시켜주고 있었다.

반드시 나연수는 임신을 해야했다.
남편의 자지가 아닌 다른 자지로는 절대 안된다고 했으니  부분은 아쉽지만, 임신을 해서 인천공항 폭탄테러 수사를 못하게 막아내야했다.

굴쩍굴쩍굴쩍굴쩍

다행히도 자신의 질벽에서 왕복을 시작하는 남편의 자지.
나연수는 그의 자지가 자신의 질벽안에서 움직이는게 너무 소중했다.
이전에는 몰랐었다. 남편의 자지가 이렇게 소중한지.


하지만 그녀의 바램과 달리 남편의 자지는 몇번의 쑤심이 전부였다.

"자.. 잘못했어요... 좀.. 더...."
나연수는 갑자기 허망하게 다시 자리를 뜨는 황시영 검사의 자지로 허탈감이 밀려왔다.

황시영 검사는 아내의 보지에서 다시 발딱 선 자지를 출납을 하는데 확실히 윤미애 경위의 환상의 질벽과는 차원이 멀었다.
만족받기 어려운 수동적인 보지.
이내 실증을 느끼고 윤미애 경위의 둔덕사이로 귀두를 턱하고 올렸다.
환희에 찬 윤미애 경위의 표정.


“하아~~ 검사니임... 어서오세요~~ 잘오셨어요~”

허리를 요염하게 흔들며 삽입을 요구하는 윤미애 경위.
반대로 나연수는 실망한 표정이 살짝 지나갔지만 자신과 눈이 마주치면 요염한 눈빛을 던지며 신음소리를 낸다.

윤미애 경위의 보지에 잔뜩 박다가 사정의 기미가 보일 때는 보지에서 뽑아 아내의 보지에 집어넣고 사정을 하면 그만.
윤미애 경위의 살해 트리거는 자신의 사정이 아니라 그녀의 자궁안에 질내사정을 하는게 트리거였기 때문이다.
윤미애 경위의 입안에 사정하는 것도 트리거가 아니라는 걸 알아냈다.
윤미애 경위는 그럴 때마다 울부짖으며 자궁 내 사정해달라고 조르기 일쑤.
덕분에 윤미애 경위와 아내를 완벽한 좆집으로 만들 수 있었다.
더 이상 양심의 가책 따위는 없다.
황시영 검사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완벽히 적응 한거라고 자기위안을 했다.

츄르릅.. 츄릅... 슈르릅..

앞으로 쏟아지는 긴머리를 귀밑으로 넘기며 정성스럽게 귀두를 빨고 있는 윤미애 경위.
이미 3번이나 사정을 해서 힘이 빠진 자지를 일으켜 세우려는 노력이 가상하다.
다시 자궁내 사정을 이끌기 위해 윤미애 경위는 힘이  빠진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고 있었다.
그만큼 자신을 죽이려는 의지가 큰 것이다.


황시영 검사는 다시 불끈거리며 살아나는 자신의 분 신을 보며 얕은 한숨을 뱉었다.


* * * *


특임대의 최종 목표인 수사 결과보고서.
인천공항 폭탄 테러 사건의 결과보고서는 윗분들에게  만족을 준 듯 싶었다.
덕분에 황시영 검사는 검사장님께 직접 요청해서 오래 묵은 연쇄살인범에 대한 미제사건 파일을 해결하기 위한 팀을 새로 구성할 수 있었다.

연쇄살인범 미제 사건파일.
사실 이건 팀을 만들기 위한 명목상으로 사용한 사건 파일이다.
해결안해도 그만 해도 그만인 사건.


같은 팀 강과장과 윤미애 경위, 남충재 경위를 자신의 팀에 배속시킬 수 있었다.
이 팀의 소속된 사람들은 아무도 모를거다.
이팀의 실제 목표는 김득렬을 죽이기 위한 것이라는 걸.


"황 검사님. 해당 미제 사건파일들 정리를 해봤습니다."


멀쩡한 윤미애 경위가 하얀색 반팔 경찰제복을 입고 시크한 표정으로 파일을 전달해줬다.


마스터키를 이용하여 그녀는 24시간 자신의 옆에 붙여 둔 것.


"같이 열심히 일을 하지 않으면 질내 사정은 없다."
이 한마디로 그녀는 다시 엘리트 여경으로 돌아온거다.

황시영 검사와  둘이 있을 때는 그를 꼬시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했다.
책상밑에 들어가서 자지를 빠는 일도 비일비재.

황시영 검사는 그녀의 살해 트리거와 자살 트리거를 제거 하고 싶은데, 아직  방법은 찾지를 못했다.


"후우..."

황시영 검사는 고스트가 준 정보를 토대로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었다.
김득렬과 카톨릭과의 연결고리 위주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은 큰 성과는 없었다.


교황이 SNS에 똑같은 글을 썼었던게 해킹이 아니었다는 걸 직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건 김득렬과 카톨릭이 확실히 연결되었다는 증거는 아니었다.
어떻게든 연결된 부분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한국 CIA지부에 별도로 문의를 넣어 놓은 상태였다.
대신 강재도와 김득렬의 관계는 확실했다. 그들이 어릴적 같은 동네에 살았다는 것까지 알 수 있었다. 분명히 친한 사이였다.


그나마 김득렬의 차명계좌를 조사하여 나온 유페미아테크 라는 회사는 꼭 조사를 해야될 것 같았다.
강재도와 김득렬의 강한 연결고리가 바로  회사였으니까.
윤미애 경위와 같이 출장을 신청을 해놨다.

그리고 김승연 아나운서의 뒷조사를 시작했었다.
그녀의 행동반경과 생활루틴을 점검했다.
아내의 유혹에 넘어간 남충재가 처음에는 미웠으나 영상에서도 확인 할  있듯 아내를 말렸던 그의 진심을 알기에 그나마 용서를 할  있었다.
하지만 황시영 검사는 그를 완전히 용서한건 아니었다. 남충재의 약점을 잡아 동생으로 일을 부탁하는게 아니라 수족같이 부리기로 결심을 했었다.
덕분에 김승연 아나운서의 일거수 일투족은 남충재가 계속 감시를 했었다.
이제 고스트에게 그가 얻은 정보를 메일로 정리해서 보내주고 김승연 아나운서는 그에게 맡기면 된다.

점심시간.
강과장과 남충재 둘이 밥을 먹으러 간 자신의 사무실.

삐이꺼억 삐이꺼억.

츄르릅 츄릅~~

가죽재질의 의자는 삐그덕 거리며 흔들리고 있고 윤미애 경위와 황시영 검사의 혀는 서로 얽히고 있었다.
H라인 경찰 제복 스커트가 반쯤 올라간 상태로 황시영 검사 위에 반대로 걸터 앉은 윤미애 경위는 연신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하응~~ 검사니임~~ 저 오늘부터 가임기에요...제 자궁에 가득싸서 임신시켜주세요오~~ 검사님과 제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너무 이쁠꺼예요~~ 제가 잘 키울게요~~”

지금도 윤미애 경위는 황시영 검사의 의자위에 걸터 앉아 악마의 유혹을 속삭인다.

당신을 빨리 죽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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