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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14화 한미주 (14/155)



〈 14화 〉14화 한미주

한미주는 술한잔을 마시고는 상체를 내쪽으로 숙였다.

“아힝. 기분좋게 취기가 오르네요~”


테이블에 살짝 올려놓은 양 젖가슴.
하얀색 티셔츠에 그녀의 유두도 살짝 튀어나와 보이는 것 같다.
설마 브라를 안했다고?
묵직하게 올라가는 걸 봐서는 D컵은 넘는 듯 보였다.
나는 그녀의 가슴에 시선이 가지 않기 위해 그녀의 얼굴을 바라봐야 했다.


하지만 한미주는 그걸 노렸다는 듯이 입술을 부끄럽게 벌리며 도발적으로 혀를 내미는게 아닌가?
그리고 지금 길게 썰린 오도로를 젖가락으로 집어 일부러 아주 천천히 자신의 입으로 향했다.
붉은 립스틱의 입술과 그보다 더 붉은 혀는 공중에서 꿈틀대기 시작했다.
마치 벌려있는 내 입보지를 감상하라는 그녀의 의도가 담겨 있는 행동같다는 건 착각일까?


“하응~~”

붉은 입술에 가까워진 오도로를 바라보며 신음을 내는 그녀.
이내 오도로는 밖으로 길게 빠져나온 그녀의 혀에 감겨 그녀의 입안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마무리로 입술을 핥는 도발적인 포즈.
싱긋 웃는 그녀의 미소.

“하아.. 너무.. 너무.. 맛있어..츄릅...”
침을 일부러 흘리는 치태를 부리며 손으로 닦는다.


이건 백퍼 유혹이다.
내 자지가 터질  부풀어 올랐다.
그녀의 D사이즈 유방과 이지적인 외모와 색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실장님도 드셔보세요~~”


오도로 하나를 들고 먹는 것만으로 나를 꼴리게  당신은 진정한 승리자!

“하응.. 츄릅.. 츄릅..너무 맛있다아..역시 단백질은 잔뜩 먹어줘야 된다니까요?”


나를 바라보며 다시 색기 넘치는 미소를 짓는 그녀.
단백질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내 아래쪽을 훑어 봤다.
테이블에 가려서 꼴린 자지가 보이지도 않을 텐데
괜히 다리를 움츠려야 했다.


“실장님이 너무 부러워요. 일개 사원에서 시작해서 부장님까지 최단기간 진급! 게다가 세계 최고의 미녀를 와이프로~”

사케잔을 눈높이에 올리며 내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녀.

“한미주 실장님도 만만치 않잖아요. 하버드대 수석 졸업에 실리콘밸리의 파인애플사에서의 경력도 그렇고.”

 또한 사케잔을 올려 그녀의 잔에 건배를 했다.
달콤한 숙성된 알콜이 식도를 타고 내려갔다.
닷사이45가 이렇게 독한 술이었나?

나는 한미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인사팀의 최대리를 통해 간단한 그녀의 정보를 구했었다.
그녀는 SB그룹에 특채되어 현재 미국에서의 삶을 접고 완전 이주를 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


비서실장과 친해지기 위한 여러 정보를 검색해 봤었는데 그 모든게 헛일이 될  같았다.
지금 비서실장 한미주는 나를 유혹하는거다.
발정난 암캐처럼.


“어머? 그것도 그새 알아내셨어요? 호호 제가 궁금 하셨나봐요? 어머~~ 기뻐라~”

잔을 내려놓고 코를 찡긋거리며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그녀는 이지적인 외모와 달리 소녀감성의 귀여움이 살짝 묻어있었다.
애교? 아니 꼬리를 친다고 해야 할까?

“진아영 과장. 나름 괜찮게 빠졌죠? 보고 놀라지 않으셨어요?”

“아.. 네.. 제 와이프와 비슷하게 만들려고 성형외과의사가 꽤 고생을 했을 것 같네요.”


“강아영실장이 성형한 곳이랑 같은 의사예요. 아~ 저도 알고 있어요 강아영 실장 성형한 얼굴이라는거. 뭐.. 물론 원판도 이쁘긴 했었지만.”

그리고 나를 씨익 바라보며 웃는 그녀.

“저 성형했게요 안했게요~”

“글쎄요... 요즘은 너무 티가 안나서..”

“저 제 몸에 한군데도 칼을 댄적이 없어요. 완벽한 자연산이죠. 근데 너무 억울한거 있죠? 저도 엄청 이쁜 얼굴인데... 다들 성형해서 저보다 더 이뻐져요. 안하면 억울한 세상이야..”

나는 깜짝놀랬다. 성형을 안하고  정도의 얼굴이라면 부모님들이 얼마나 선남 선녀일까?
그런데  가슴도 성형 안한거라고?

“그런데요 실장님~~ 제가 비밀하나 알려드릴까요? 이건 조사해도 안나왔을 텐데~”


나는 그녀가 자신의 바디사이즈를 알려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민은아 과장 아시죠?”

“??”


민은아 과장이 왜 여기에서 나와?

“호호. 전 민은아 과장의 가장 친한 친구랍니다. 위얼 붸스트 프렌드! 은아와 미국에서 같이 자랐어요. 유 가릿? 커므온~!”

“네??”


나는 순간 술기운이 달아나는 것 같았다.

“민은아 과장이 행방불명되서 궁금 하셨었죠?”

그녀는 의자 뒤로 몸을 살짝 눕히고는 오른 발을 꼬았다.

“그녀는 괜찮은 겁니까?”
생각지도 않던 민은아 과장의 행방.


“괜찮을 수도 있고... 괜찮지 않을 수도 있죠.”


“그게.. 무슨..”

“그리고.. 저...알고있어요...유얼 씨크릿.”


“네??”


“실장님과 민은아 과장의 일도 아주 잘 알고 있어요. 그 유산섹스는 호호호. 우리 은아가 별소리를 다했죠? 유산해도 괜찬다라니. 자궁에 싸주세요~ 유산~유산해버려엇!”

리얼하게 민은아 과장의 목소리를 성대모사하는 한미주.
씹고 있던 오도로가 목에 멕힐뻔해서 황급히 물을 한잔 마셨다.

“서.. 설마 민은아 과장에게 들었나요?”


“에이.. 아무리 친해도 은아가 그런 추잡스러운 이야기를 직접 했겠어요? 커므온!! 우리 수다스러운 회장님이 별의별 이야기를 다 해주더군요. 영상까지 보여주면서...”


강재도 회장이??

“아시잖아요. 비서실의 비밀을...  발정난 개새끼의 정액받이도 있다는 걸.”

나는 눈이 커다래졌다.
강재도 회장이 한미주 비서실장에게 무슨 이유로 그 사실을 말했는지는 모르겠다.
회사에서 제일 잘생기고 잘나가는 사위를 비참하게 만들면서 쾌감을 느끼는건가?


그리고 지금 중요한건 비서실장 한미주가 강재도 회장을 발정난 개새끼라고 욕을 했다.


“제가 더러워 보이신다구요? 호호호.”


“아... 아뇨..“

“우리 둘은 공통점이 있어요. 둘다 아주 매력적이고. 섹스도 좋아하죠... 아. 저도 후배위를 엄청 좋아해요. 
그녀는 상체를 나에게 향하며 조용하게 속삭였다.

“그리고 난...은아가 왜 당신에게 빠졌는지 너무 궁금해..”

그녀의 입에서 너무도 원초적이고 관능적인 단어가 조합되어 내 귀를 울렸다.

어???!


그와 동시에 그녀의 발이 테이블 밑으로 쭉 뻗어와 내 자지를 부드럽게 터치하기 시작했다.

“강재도 같은 짝달만한 돼지새끼 한테 박히는데 신물이 났거든요. 저랑 섹스할래요? 실장님에게 박히면 왠지 더렵혀진 몸이 구원받는 느낌일  같아요. 호호.”

현란한 풋잡을 시도하며 음란한 이야기를 너무 멀쩡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난 이런 얼토당토 않는 제의를 하는 한미주 비서실장이 미치지 않았는지 의심이 되었다.

하지만 몸의 반응은 이성을 따라가지 못했다.
터질듯한 자극에 귀두가 잔뜩 화를 내기시작했다.

“나 지금 자궁이 너무 떨려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처음 실장님을 봤을  부터... 자궁이 떨려서 보지가 벌렁벌렁 했어요...하응~~”

그녀의 모습이 내 앞에서 사라졌다.
허리를 숙여 곧바로 테이블 밑으로 기어 들어왔다.
그리고 잔뜩 부풀은 나의 바지지퍼를 활짝 개방했다.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쐬며 등장하는 개선장군.

“어머!! 화면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 이렇게 커다랄  몰랐어요! 대단해.. 이..움직임..하아~~  향기... 킁킁킁킁.”


그녀는 내 자지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오줌을 싸면서 제대로 털지 않으면 남아있는 허연 치구가 찌린내를 살짝 머금고 있을 텐데...

내 가랑이 밑에서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소리를 질렀다.


“너무 좋아.. 당신의 자지.”

“흐으..”
기대하지 않았던  관능적인 상황 때문에 등뼈가 시릴 쾌감의 스파크가 뇌리를 웅웅거리며 울리기 시작했다.


입맛을 다시는 그녀가 내 가랑이 사이에서 나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바로 내 허락이 떨어진다면 곧바로 자지를 입으로 베어 물겠다는 의지인가?

지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건강미와 지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절정 미녀가 나 못지 않은 섹스광이고 만나자마자  자지를 탐내고 있다니.

“나.. 실장님의 자지.. 잠시 빌려주면 안되요?”

나는 대답대신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곧바로 그녀의 가느다란 손길이 내 육봉을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부끄럽게도 쿠퍼액이 자극을 받아 살짝 흘러나왔다.

“어머어머어머~ 얘봐.. 귀여워... 군침을 흘리네? 아고~ 맛있을거 같아요? 유얼 쏘 어메이징.”


유치원생을 가르치  내 자지에게 대화를 거는 한미주.

“우리 아기 내가 재밌게 해줄께요오~? 허니~”
그녀의 손놀림이 점점 더 빨라지기 시작했다.
나는 다리를 벌려 그녀가 더 안으로 잘 파고 들  있게 자세를 잡고 편하게 등을 의자에 기대었다.


그녀의 핸드잡은 꽤 능수능란했다.
그녀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봤다.

“실장님 실장님!! 우리.. 그거해요. 오피스 허스번드, 오피스 와이프!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집보다 더 많잖아요.. 회사에서는 제 보지를 정화시켜주시면 안되요? 비서실에 방 많아요!”


정화라...
강재도 회장이 이 장신의 미녀에게 매달려서 허리를 움직이는 광경이 떠올랐다.
키가 165도 안되는 짝달만한 강재도 회장의 너구리같은 얼굴이 떠올랐다.
어떻게 그런 남자랑 섹스가 가능 한거지?

“으.. 음...”
오피스와이프와 관련된 제안에 나는 곧바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것도 강재도 회장의 함정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있던 내 머리는 새하얗게 불타올랐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설육이 내 귀두를 감쌌기 때문이다.

“하으으응.. 너무.. 너무 커...이걸 내..내 보지에.. 하읏!”


한미주가  입술을 닫아 우물우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귀두에 느껴지는 급박한 압력.
그리고 동시에 현란하게 움직이는 혀의 움직임은 혼을 뺐기기에 충분했다.

“파하~~~ 하앙. 언빌리버블! 실장님 자지가 너무 커서 목보지로 쓰려니까 무서워지는데요? 호호호”


타액과 추잡스러운 액체에 코팅이  내자지가 다시 발가벗겨진 소년처럼 바람을 쐬고 있었다.

“목보지는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실장님~”

나는 얼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지금 계속 정신이 혼미해져 있었다.
그저 그녀에게 맡기고 고개만 끄덕이는게 전부인 상황.
이상한 미소를 지은 한미주가 그 붉은 입술을 나의 귀두에 키스를 하듯 부드럽게 터치했다.
정확히 맞춤형으로 만들어진 듯 딱 덮힌 입술에 귀두부분만 집요할 정도로 흡입하는 그녀.

“으으으으윽...”


나도 모르게 신음이 새어나왔다.

그녀의 보지를 따먹고 싶다. 그녀의 보지를 따먹고 싶다.. 그녀의  커다란 젖탱이로 파이즈리를 하고 싶다...
나는 흥분으로 머리속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하흡.. 츄릅... 잘근잘근... 하흐응~~”


빨았는가 싶었더니 이빨로 잘근 물고, 물었다고 생각하면 부드럽게 빠는 한미주의 밀당 테크닉에 자지에는 쾌감이 폭풍처럼 밀려왔다.

아... 신세계를 보았다.


강아영도 포르노채널로 충분히 학습을 했지만 실전을 통한 학습이 아니다보니 한미주와 비교하면 어린아이의 그것이나 다름없었다.


츄릅 슈릅 슈릅 츄르르릅 츄릅!


한미주 정도의 미모의 소유자가 내 가랑이 사이에서 추잡하게 혀를 펴 기쁜듯 자지를 빠는 모습은 내 정복욕과 성욕을 충분히 만족 시켰다.


나는 처형장에 목을 빼고 망나니에게 목을 잘리기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다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극강의 쾌감이 가져오는 움찔거림.
신이여. 다만 나를 쾌락의 늪에서 구하소서.
나는 사형수 죽음을 받아들이 듯
울컥 쏟아지는 사정을 받아들여야 했다.

퓨브브브브브브릅... 붑뷰뷰뷰브브브븟

“홧!!”


입밖으로 정액이 새어나올 정도의 강대한 정액의 파도에 깜짝 놀란 한미주는 자신의 양볼을 양손으로 막아야 했다.
옷에 정액이 튀기면 안되기 때문.


나는 하얗게 불태웠다.
그것도 사까시 하나로 말이다.

만족스러운 나의 표정을 읽었는지 자리에 앉은 그녀의 표정은 오만에 가득 차 있었다.


“어때요 실장님? 와이프는 이렇게 못하죠?”


나는 대답 대신 그녀의 입가에 추접스럽게 묻은 내 정액을 나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닦아주려고 뻗었다.

백옥같은 그녀의 뺨에 묻어있는 내 정액이 젤리처럼 손가락에 닦였다.
하지만 놓칠새라  손가락을 앙 물어버리는 그녀의 입보지.
설육으로 내 손가락을 깨끗히 닦아 내버렸다.
이내 꿀꺽 삼켜 버리는 그녀.

“제꺼예욧! 호호호”
뭐가 그리 유쾌하고 좋은걸까? 그녀의 웃음에 나도 모르게 나도 미소를 떠올렸다.


“오늘 우리 둘이 이렇게 친해지려는 것도 있지었지만요. 사실 실장님에게 부탁 드릴게 있어요.”


응?

“민은아 과장. 구해주세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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