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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좋아. 이걸로 계획의 절반은 성공이다.'
릴리야는 인적이 드문 건물 옥상위로 텔레포트 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지하드 밖으로 나왔으니, 1~2일 정도는 휴가를 즐기듯이 하다가 적당할때 옷을 많이 사와서 이것저것 갈아입는척을 하며 자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신호기를 은근슬쩍 때놓는다.
'문제는 이 다음이야.'
자신은 로스차일드 가문과 아무런 연관점도 없고, 그들의 구성도 모른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어설프게 수작을 부리지 말고 단도직입적으로 쳐들어갈까?'
어떻게해야 로스차일드 가문과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라면서 고민하는 릴리야.
그녀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로스차일드에서 유용하게 쓰일법한 정보를 정리하였고, 거기에는 지하드의 기밀, 비밀로 뒤덮여진 삼태극의 모든 인적사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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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샤로부터 모종의 조언을 듣고 잠시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였던 진우는,
“이실리아~ 아키~”
아직도 삐져있는 이실리아와 아키를 향해 애교를 피우고 있었다.
“흥.”
“흥.”
휴게실에서 티타임을 하고 있었던 듯, 찻잔과 다과가 올려진 탁자에 모여있던 두 여인은 진우가 모습을 드러내자 콧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반대 방향으로 휙 돌렸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동시에.
하지만, 얼굴에 철면피 정도가 아니라 철판을 깔아놓은 진우는 조금도 기죽지 않고, 그녀들을 향해 저자세를 취하였다.
…뭔가 말이 앞뒤가 안맞는 설명이 나온 것 같지만 무시하자.
“지이이인~~~짜! 미안해! 응? 내가 다 잘 못했어!”
“뭘 잘못했는데요?”
“!!”
진우는 직감하였다.
아, 이것이 그 스무고개 지옥의 시작이구나.
여기서 말실수 하면 좆 된다.
한 번이라도 마음에 안 드는 대답을 했다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요?’
‘아는 사람이 그랬어요?’
‘뭐가 미안하지는 알고 있어요?’
‘왜 대답이 없어요?’
으로 시작되는 뫼비우스의 추궁이 시작되어버린다!
'어떻게 대답하지? 단도직입적으로 '너희들 나이 많다고 비꼬아서 미안해!' 라고 했다간 역린을 건든 꼴이 될 것 같고…간접적으로 확실치 못하게 대답하면 뫼비우스의 추궁이 시작되고……. 으어어어어어!!'
이실리아와 아키에게 있어서 절대 건들이면 안 되는 화제는 ‘나이’ 문제다.
그 문제를 핀 포인트 폭격을 날려버렸으니, 그 문제를 직접적으로 들먹거리며 사과를 했다간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언제나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상대방이 기분 나쁘든 일단 자기 기분이 우선인 진우가 이토록 쩔쩔매는 경우는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이실리아와 아키는 그런 젊은 남편의 모습을 속으로 즐기고 있었다.
“왜 대답이 없어요?”
“큿……!”
시작되었다. 뫼비우스의 추궁의 초기 단계.
“아…아니…그게…….”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시면서 다 잘못했다고 말씀 하신거예요?”
“커흑……!”
이실리아가 운을 띄고, 아키가 결정타를 날렸다.
진우는 점점 나락속으로 빠지는 뫼비우스의 추궁에,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할…….
“푸훕……!”
“우…웃지마…아키……!”
“너도…푸풋…웃고 있으면서……!”
하지만, 버티지 못 한건 이실리아와 아키쪽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들은 진우가 식은땀만 흘리며 입도 못 여는 모습에 웃음이 터져나온 것이다.
“에……?”
“에는 무슨 에예요. 평소엔 눈치가 엄청 빠르시면서 이럴 땐 정말 애들 같다니깐.”
“어?”
“바보처럼 입 벌리지 마시고 빨리 이리와서 앉아요.”
“어…으응…….”
아키는 미리 준비했다는 듯이 적당히 탁자와 거리를 벌린 의자를 권하였고, 진우는 갑자기 자신을 용서해준 두 여성의 모습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자, 이것 좀 드세요. 제가 만든 수제 쿠키예요.”
아키는 쿠키 하나를 들고선 진우의 입안에다 밀어주었고, 그녀의 손에서 쿠키를 먹은 진우는 시중에서 파는 과자와 달리 엄청 달콤하진 않지만, 먹는 사람을 생각하여 은은하게 달달한 쿠키의 맛을 만끽할 수 있었다.
“흐하아……. 이거야 이거어…….”
진우는 과자 형식으로나마 아키의 손맛을 느끼게 되자 만족감어린 미소를 지으며 우적우적 씹어먹었다.
마치 이때를 준비했다는 듯이, 이실리아는 여유분의 찻잔을 꺼내면서 우아하게 티포트의 손잡이를 잡아 홍차를 따라주었다.
그렇게 홍차를 내민 그녀는 살짝 토라지면서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다음부턴 주책이니 뭐니 그런 말씀하지 않기예요. 알겠죠?”
“응! 응!”
그것이 자신을 용서해주는 체스쳐임을 직감한 진우는 고개를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면서 대답하였고, 그제서야 진우의 입에서 미소가 흘러나왔다.
“정말. 아직도 어린애라니깐.”
“헤헤.”
아키는 살짝 꾸중어린 목소리와 함께 엄지손가락으로 쿠키 조각이 묻어나온 진우의 입술을 가볍게 훑어주었지만, 그녀들에게 용서받은 진우는 헤헤 거리며 웃어보일 뿐이였다.
‘우리를 안으실땐 그렇게 짐승처럼 범하시더니…….’
이실리아와 아키는 아직도 그 날의 일을 잊지 못하고 있다.
자신들을 차지하기 위해, 스스로가 강한 수컷임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들을 무참히 깔아뭉개고 범하던 젊은 짐승의 모습을.
하지만, 진우는 단순히 욕정에 미쳐있는 짐승이 전부가 아니였다.
저래뵈도 자신의 여자라고 한 번 정한다면, 그 때부턴 암컷을 짓밟는 수컷이 아니라 함께 웃고 살아가는 방식을 택한다.
만약, 진우가 포악하고 잔인하기만 했다면, 자신들이 토라졌을 때 오히려 힘으로 매도하고 밀어붙였을 것이다.
잔인하면서도 순한 양 같은 남자.
오히려 그렇기에 그녀들이 진우의 강렬함에 복종하면서도, 가끔씩 보여주는 이런 모습에서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무언가 덕분에 더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다.
침대위에 올라가기만 하면 짐승이 되면서 ‘할망구’ 라거나 ‘중고 보지’ 라는 폭언을 늘어놓긴 하지만, 진우가 성행위를 하는데 상대방을 매도하면서 얻는 가학적인 쾌락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한해선 민감한 나이 문제를 거들먹거려도 딱히 화가 나지 않는다.
그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있으니까 가능한 일이다.
어쨌든, 진우는 다시는 말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연달아 사죄하였고 젊은 여성이라면 오히려 이것저것 따져들만한 건수들도, 연장자로서의 이해심과 여유로 묻어주면서 분위기는 훈훈하게 돌아갔다.
“그럼 슬슬 식사 시간이 다가오니까 준비할께요.”
“오늘부터 다시 밥 해주는거야!? 으아싸아!”
“예. 만약, 오늘 오지 않았더라면 일주일은 더 갔을테지만요.”
“음…오늘따라 부지런해서 다행이네, 진짜로.”
두 여인은 한동안 쉬었던 식사 준비를 위해 탁자를 치우기 시작하였고, 그녀들의 용서를 받게 된 진우는 그동안 그녀들의 살냄새와 온길르 느끼지 못하였기에, 음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와락-!
“꺄앗!?”
“꺅!?”
갑자기 뒤에서 허리를 휘감아 끌어안는 진우의 기습 공격.
“흐하아~ 이실리아랑 아키의 냄새다아~ 내가 이걸 못 맡아서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킁킁킁--
그리고선 진우는 이실리아와 아키의 목덜미를 번갈아가면서 콧소리를 내면서 그녀들의 부드러운 냄새를 만끽하였다.
평소 같았으면 꺅꺅 거렸을 테지만, 진우가 그녀들의 살냄새와 온기를 그리워했던 것처럼, 그녀들 또한 진우의 품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아앗~♥ 얘가 정말~♥”
“후훗. 정말 어린애라니깐♡”
아양섞인 콧소리와 함께, 두 여인은 어린 남편의 혈기를 연상의 여유와 함께 받아주었다.
그녀들은 진우의 품속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사타구니를 만지작거렸고,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거대한 자지가 옷 너머의 감촉으로 느껴지게 되자, 두 여인의 눈동자는 곧바로 하트로 변할것처럼 음란한 표정이 되었다.
“오늘은 벌칙의 의미로 우리가 리드할꺼에요.”
“그러니 진우씨는 느긋하게 즐기기만 하세요.”
“음. 그러면 오늘의 나는 허리만 흔들면 되는거네.”
이미 눈빛 교환을 통해 서로의 의사를 전달한 그녀들은 입을 맞추었고, 진우는 용서의 대가로 그녀들의 리드에 이끌리는데 큰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자아, 이리 오렴.”
“후훗, 착하지~?”
진우가 이실리아와 아키를 편애하는 이유가 그녀들이 가진 모성애 때문이니까.
이실리아와 아키는 자신의 허리를 휘감은 진우의 손을 풀면서 그의 목덜미를 상냥하게 끌어 안아주었고, 진우는 서로의 가슴을 겹친 두 유부녀의 가슴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크고 보드라운 가슴의 감촉을 안면 전체로 느끼는 것은 그야말로 극락.
휴게실에선 세명이 함께 즐기기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그녀들은 킹 사이즈 침대가 있는 진우의 방으로 향하였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서로의 옷을 모두 벗어재꼈다.
옛날엔 서로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인 원수 사이였던 이실리아와 아키.
이제는 서로의 눈빛만으로 역할 분담이 딱딱 이루어질 정도로 친해지게 되면서, 가장 사이가 나빴던 관계라 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어쨌든, 진우가 침대 가운데에 눕자, 이실리아와 아키가 양 옆을 차지하면서 가슴을 그의 얼굴을 향해 내밀었다.
쭈우웁- 쭙~~
“아하앙~♡”
진우는 이실리아의 유두를 입술로 잡으면서 쭙쭙 빨기 시작하였고, 그녀는 쾌락과 모성애가 뒤섞인 눈빛으로 진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다.
“마음껏 어리광 부려도 좋단다. 그리고 나와 아키를 부를땐 반드시 엄마라고 부르기~♡”
다 큰 청년을 아기처럼 다루는 이실리아.
하지만, 어릴 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했었던 진우는 체면따윈 다 집어치우고선 아기처럼 이실리아의 가슴에 달라붙었다.
“자아~♥ 이번엔 내것도 빨아보렴♥”
뒤이어 아키가 가슴을 내밀자, 이실리아와 달리 은은한 달콤한 향이 진우의 코를 살살 자극하였다.
첫 째 딸인 노아를 임신하는 도중에 남편이 전사한터라 자식이 한 명 밖에 없는 이실리아와 달리, 아키는 만삭에 아이를 낳을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모유가 아직도 분비되고 있었다.
거기다가 진우가 아키의 모유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모유를 분출하고 싶다는 생각도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는 듯 하다.
쭈웁~ 쭈우우웁--
모유가 나오지 않는 이실리아와 다르게 모유가 나오는 아키의 유두.
진우는 꿀에 이끌리는 벌마냥 아키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그녀의 가슴을 쭙쭙 빨아재끼기 시작하였다.
“흐으응~~♥ 가슴이 빨려나가아아~~♥”
아키의 가슴에 있는 모든 모유를 먹어치우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진우의 공격.
“으우~”
모유가 나오지 않는 이실리아는 입을 뾰루퉁하게 내밀었지만, 이대로 질 수 없다고 생각하였는지 진우의 몸 위로 가랑이를 벌려 올라탔다.
“앗! 이실리아 비겁……!”
쭈우우웁~~ 춥춥춥춥~~~`
“꺄흥~~♥”
산삼보다도 귀하다는(진우의 노예들 사이에서) 첫 사정을 독차지하려는 라이벌의 모습에 발끈하였지만, 진우가 유두를 쭙쭙 빨아먹자 아키는 달콤한 신음성을 흘리면서 이실리아에게 기회를 넘기고 말았다.
“아아…뜨거워어……♡”
진우의 자지를 붙잡은 손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열기.
이실리아는 혀를 날름거리며 요부같은 미소와 함께 그의 귀두를 자신의 꽃잎에다 조준하였고,
쭈커어억--
“후하아아~~♡”
단숨에 주저앉으며 뿌리 끝까지 삽입하였고, 이실리아는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행복한 표정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녀는 잠시동안의 행복감을 맛본 후, 뿌리 끝까지 삽입한채로 허리를 요염하게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하였다.
“후후훗. 자지가 휘어질정도로 빙글빙글 돌리는걸 좋아하지? 엄마가 기분 좋게 해줄테니 가만히 있으렴♡”
이실리아는 진우의 탄탄한 복근 위로 양 손을 올리며,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거나, 위아래로 살살 흔들면서 그의 자지가 더더욱 성나게 만들었다.
푸커억--!!
“커…흐윽……!?”
순간, 진우가 기습적으로 허리를 크게 위아래로 튕겼고, 예상외의 공격을 받은 이실리아는 숨이 막힌듯한 신음성을 내질렀다.
“자…잠깐만……? 엄마가 가만히 있으라고…….”
“에에~ 그치만 나한텐 이쪽도 엄마인걸? 그치~?”
진우는 난 아무것도 몰라요, 라는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어보이고선 아키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아키…너……!”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당한 표정이 되어버린 이실리아.
하지만, 그녀는 이미 진우의 자지를 뿌리 끝까지 받아들였기에 탈출도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자아, 아까처럼 허리를 흔들렴. 멈추라고 말해도 절대 멈추지 말고. 알겠지?”
“응~”
진우는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하였다.
“자…잠…꺄흐으응~~!”
푸척-! 푸척푸척푸척푸척푸척--!!
이미 수컷을 받아들이기 모든 준비를 마친 암컷의 보지에서는 물기젖은 음란한 소리가 진우의 허리놀림과 함께 울려퍼졌다.
“아흐아아앙~~♡ 너…너무 난폭해에에엣~~♡”
평소의 진우라면 기교넘치는 허리놀림과 함께 그녀의 약점을 핀포인트로 자극하였겠지만, 지금은 마치 처음 섹스를 한 것처럼 기교라곤 조금도 없이 무작정 허리만 흔들어대고 있었다.
“이…이거 조아아~~♡ 보지가…보지가 낯선 자극에 가버리고 있어~~♡”
사랑하는 사람의 자지는 평소엔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면서 빠르게 절정에 보내지만, 지금은 마치 처음 섹스를 한 동정마냥 무작정 허리를 흔들어댄다.
자신의 질과 자궁을 아무렇게나 찔러대는 낯선 자극은 마치 신혼밤을 처음 맞이한 젊은 부부가 된 것 같은 행복감을 안겨다주었다.
쯔컥쯔컥쯔컥쯔컥쯔컥쯔컥--
“앗아앙~♡ 와줘…와주세요오옷~~♡”
리드하겠다고 큰소리치던 이실리아는 진우의 거친 허리놀림에 단숨에 순종적인 암컷이 되어버렸다.
그 모습에 아키가 조소어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어머나? 오늘은 우리가 리드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그티마아안~ 쟈지이~♡ 쟈지갸 녀무 죠하아~♡”
혀가 풀린 목소리로 쾌락을 울부짖는 이실리아.
“…꿀꺽…….”
처음엔 비웃으려고 했었던 아키도 이실리아가 울부짖는 암컷의 목소리에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렇게 빽빽 소리치지 말라고……. 그 울림에 보지가 젖어버리잖아……!’
이실리아가 울부짖을 때마다, 그 여파로 보지가 욱씬욱씬 거리는 아키.
하지만, 리드하겠다고 큰 소리치고선, 겨우 시작선에 서자마자 저렇게 자지자지 거리며 울부짖는건 꼴불견…….
“아키.”
“모…못써요……! 우리를 부를땐 엄마라고……!”
“내 얼굴 위로 올라타면 보지랑 항문을 혀로 박박 긁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에~?”
“으…으읏……!”
진우는 혀를 내밀면서 신체 변형 능력을 통해 돌기가 튀어나온 길쭉한 혀를 이리저리 휘둘러보였다.
“아…….”
저 혀가 자신의 보지와 항문 안으로 들어가 벽 부분을 긁어댄다면?
쯔컥쯔컥쯔컥쯔컥쯔컥쯔컥---
“후히이잇~♡ 또…또 갸버려어엇~~♡”
“아…아아아…….”
평상시였다면 진우를 상대로 리드했겠지만, 진우가 다른 노예들로 쌓인 성욕을 풀 수 있는데 반해, 그녀들은 성욕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자위밖에 없었다.
그것도 진우의 거근으로 쑤시는 쾌락에 비하면 별것도 아닌 작은 쾌락이 전부인.
아키는 다시 제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진우의 얼굴 위로 올라탄 뒤였고, 진우는 그런 그녀의 엉덩이에 깔린 상태에서 혀를 내밀어 보지 안으로 단숨에 밀고 들어갔다.
츄룹- 츄루루룹--
보짓물을 혀로 할짝이는 추잡스러우며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꺄흐으응~~♥”
40대 중후반의 유부녀의 신음성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귀여우며 색기 넘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찌컥찌컥찌컥찌컥찌컥--
츄르릅- 츄룹-
“아아앙♡ 앙앙~~♡”
“아힛♥ 후히이잇~~♥”
젊은 남자를 연상의 유부녀들이 깔고 앉은 음란한 포지션.
“아…아키이……♡”
“이…실리아……♥”
두 유부녀는 서로의 음란한 표정을 확인하고선, 동시에 서로의 손을 깍지 끼듯이 맞잡고선 서로의 혀를 얽어내며 농염한 키스를 하기 시작하였다.
더 많은, 더 강한 쾌락을 얻기 위하여.
진우의 입가는 보짓물로 인해 추잡스럽게 더렵혀졌지만, 겨우 그 정도론 이 방안을 가득채운 음란함을 이겨내기엔 무리였다.
============================ 작품 후기 ============================
여기서 더 진도 나가면 흐름상 몇 편정도 ㅅㅅ씬을 써야 하니까 서비스는 여기서 끝.
...라고 했지만 이무기 조교 완료까지 마저 끝내고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임.
그건 그렇고, 아무리 인터넷상이라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반말하니까 저의 퓨어하고도 큐트한 하트가 죄책감을 버티지 못하네요.
그러니 다시 본래대로 존대말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