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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이벨이 트리슈라의 날카로운 창날로 그냥 푹확찢하면 되는것을 굳이 주먹 난타전을 선택한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치우는 쾌락주의자다. 트리슈라로 일격필살의 공격을 노리기보단, 난타전을 벌여서 전투의 희열감을 느끼게 만들어 시간을 벌어야만 해!'
치우가 설마 네크로맨서 일행을 구하러 직접 찾아올 것이라곤 예상치 못하였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이건 매우 큰 기회다.
적은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구출을 목적으로 적진 한복판에 들어온 상태.
이쪽도 적의 수장이 적진 한가운대로 들어올거라곤 예상 못하였지만, 그래도 뒤늦게나마 보고를 통해 아군을 계속 불러올 수 있다.
삼태극이 전함 지하드까지 가져온다면? 이쪽도 이지스를 출동시켜 단숨에 거대한 고철덩어리로 만들 수 있다.
그야말로 천재일우의 기회!
위에 설명한대로 치우를 처단하기 위해선 아군을 불러모을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벌기 위해서 일부러 난타전을 벌임으로서 치우가 구출보다 자신에게 신경을 쓰도록 만들어야만 한다.
쾅쾅쾅쾅쾅쾅----!!
투쾅!!
방어를 도외시하며 공격을 위해서만 주먹을 휘두르던 두 남녀는 서로의 오른쪽 주먹을 맞부딪히면서 두걸음치 만큼 뒤로 밀려났다.
"휘유~ 예전의 호구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데?"
꿈틀-
치우가 말한 '호구 시절' 이 자신이 혼자 중국으로 밀입국했을 상황임을 뜻하는 것을 깨닫은 이벨이 눈썹을 찌푸렸다.
그 때 당시의 그녀는 능력만 10등급 신체 강화였지, 실전 경험이나 누군가를 죽이겠다는 각오가 부족했었으니까.
"그러는 당신은 옛날과 똑같군요."
하지만, 그 찌푸림도 잠시, 여유를 되찾은 이벨은 입가에 미소를 살짝 지어보이며 반격에 나섰다.
위에 설명한대로 시간을 벌기 위한 난타전이였지만, 거기에는 상대방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탐색전이라는 의도도 들어가 있었다.
충격파로 땅이 쩍쩍 갈라지고, 파편이 날아가며 주변 건물 창문이 깨질 정도의 충격력을 가진 난타전이 겨우 탐색전이라는 것에 경악할법도 하지만, 10등급의 세계란 바로 이런 것이다.
어쨌든, 이벨은 옛날과 별반 다를게 없는…아니, 오히려 자신이 성장함으로서 해볼만한 상대가 된 치우의 모습에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좋아. 여기서 내가 11등급이 되었다는 것을 밝혀서 경악하게 만들어주자.'
저 여유만만한 기분나쁜 얼굴이 경악으로 일그러지는 모습을 상상만해도 고소하다.
그녀는 피가 터져나가는 실전 경험과, 미국으로 떨어진 칼리 제국의 선발대를 처리한 후, 그 경험을 토대로 성장하여 11등급의 신체 강화자가 되었다.
자신의 힘에 대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그녀는 지금의 실력을 가진 치우라면 자신이 충분히 도망가지 못하게끔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아니, 막을 필요가 없다. 자신이 직접 때려 눕힐테니까.
"참고로 말하자면 저는……."
"11등급 신체 강화자가 되었지? 치읓키읔."
"……?"
순간, 이벨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었다.
"아, 치읓키읔은 인터넷 용언데 추카의 자음만 쓴거야. 추카는 축하를 인터넷 용어로 줄여서 쓴거고. 어쨌든 우리 이벨짱의 11등급 신체 강화를 치읓키읔 합니당~"
짝짝짝짝
치우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한건지 설명해주고, 가볍게 박수를 쳐주면서 다시 한번 이벨이 11등급 신체 강화자가 되었다는 것을 축하해주었다.
하지만, 가면 너머로 보이는 그의 눈은 명백한 비웃음이였다.
"어유~ 11등급 되니까 아주 제가 우습게 보이시죠? 그냥 막 후드리찹찹 패고 싶으시죠? 근데 이거 안타까워서 우짜쓸까잉~?"
그리고선 치우는 자신의 양 주먹을 강하게 부딪혔다.
콰드드득!!
가슴 앞에서 터져나간 강렬한 충격파가 이미 가뭄 상태의 논밭마냥 쩍쩍 갈라진 콘크리트 바닥이 뒤집혀졌고, 뽑히기 일보직전인 가로등은 충격파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나도 11등급인데 말야."
"!!"
이벨은 치우가 11등급의 신체 강화자가 되었다는 소리에 깜짝 놀라면서 순간적으로 당황하였고, 치우는 그 틈을 노리며 용광검을 뽑아들며 앞으로 쏘아져나갔다.
투쾅!
그가 서 있던 바닥에서 크레이터가 터져나감과 동시에 이벨의 지근거리에서 모습을 드러낸 치우는 용광검으로 이벨의 옆구리를 향해 베어나갔다.
"흡!"
당황하여 순간적으로 치우를 시야에 놓쳤던 이벨은 반사적으로 트리슈라의 창대를 휘둘러 자신의 몸을 상반신과 하반신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게끔 갈라내려는 용광검의 칼날을 막아냈다.
카캉!
금속이 거칠게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퍼졌고, 이벨과 치우의 힘싸움이 시작되었다.
"언제부터!"
"처음부터다! 힘을 조절하면서 싸운다는 여유로움이 어떤것인지 잘 알고 있거든!"
처음부터 자신의 힘을 알아차렸고, 일부러 속는척을 했다는 것을 깨닫은 이벨은 비장의 한수가 처음부터 까발려졌다는 수치심에 얼굴이 살짝 붉혀졌다.
"하아앗!"
이벨은 용광검의 칼날을 힘있게 쳐내면서 날개를 오무려 치우의 얼굴을 박살낸 기세로 강하게 찍어냈다.
쿠쾅!
치우는 거기서 맞받으치면 트리슈라가 자신의 몸통을 꿰뚫을거라 판단하면서 뒤로 물러섰다.
'아수라의 상위 호환이나 마찬가지구만!'
아수라처럼 4개의 팔을(이벨은 팔 대신 날개를 쓰지만)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그 힘도 최소 한단계 우위를 잡고 있다.
아수라는 이 뚜렷한 전력 차이를 평생을 갈고 닦아온 무술의 힘으로 어떻게든 넘겼지만, 치우가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결국 이벨에 의해 쓰러졌을 것이다.
순간, 뒤로 물러선 치우를 향해 이벨의 몸이 쏘아져나갔다.
쿵! 쾅! 콰드득!!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충격파로 땅이 파여나가고, 건물의 벽 따윈 두부마냥 파괴되면서 터져나간다.
일반인의 눈에는 잔상조차 보이지 않고, 단련된 이능력자들도 아주 잠깐 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게 최선일 정도의 스피드.
전력을 담은 공격이 충돌할때마다 거친 충격파가 터져나오면서 네크로맨서 일행을 포위한 펜타곤의 이능력자들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싸움에 기가 질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용광검과 트리슈라가 부딪힐때마다 불똥이 튀어나오지만, 이능력자들이 불똥의 존재와 소리를 듣고 충돌 위치를 알아냈을땐 이미 거기서 십몇걸음 떨어진 곳에서 또다시 불똥과 소리가 터져나온다.
그렇게 초음속의 세계에서 싸우던 두 남녀는 옷이 여기저기 헤지고, 잔상처가 얼굴이나 몸 여기저기에 새긴채로 몇걸음 떨어진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큭큭큭! 이제야 씹고뜯고즐길 정도로 성장했구만."
"그 여유, 어디까지 가나 두고보지요."
치우는 진지하게 대응하는 이벨의 목소리에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어이, 개그를 다큐로 받아내면 어떻게 해? 그랜드 아크 녀석이라면 여기서 그럴싸한 농담으로 받아쳤을거라고."
"그렇게 개그랑 농담을 하고 싶으시다면 사이좋게 감옥에서 하도록 하시죠!"
신경질적으로 대꾸하는 그녀의 모습에, 치우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곤란하다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아~ 재미없구만. 원래 결투라는건 대화라는 조미료를 통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거라고."
그랜드 아크와 싸웠을때가 가장 재밌고 화끈했다고 회상한 치우는, 이내 흥미를 잃었다는 듯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였다.
"뭐, 어차피 지금은 네 년을 잡아가기엔 시간이 얼마 없으니 이쯤만 즐기기로 해야지."
"그건 불가능할텐데요. 당신이 흥을 잃든말든, 제가 당신을 죽이고 싶어하는건 여전하니까요."
"어이, 보니까 나를 잡고 질질 끌어서 아군이 도착할때까지 기다릴 생각인가 본데,"
흠칫-
이벨은 치우가 자신의 계획을 알고 있자 순간적으로 흠칫거렸다.
"설마 내가 그정도도 생각 못했을거라 생각했나?"
그와 동시에 뒤쪽에서 살기를 느낀 그녀는 재빨리 날개를 펼치면서 하늘로 날아올라 거리를 벌렸다.
푸푸푹!!
그녀가 있던 자리로 하나같이 휘황찬란하며, 범상치 않은 예기를 뿌린 검, 도끼, 창이 박혀들어갔고, 안전 거리를 확보한 이벨은 날아온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며 누가 자신을 공격하였는지 확인하였다.
"이실리아님……?"
거기에는 더이상 가면으로 자신의 정체를 가려야 할 이유가 사라진 이실리아가 하늘위로 날아올라, 하나같이 뛰어난 예기를 뿌린 여러 종류의 무기를 염동력으로 자신의 주변에 맴돌게 만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보, 퇴로 확보 완료했어요."
"오케이, 수고했어."
"어딜!"
이벨은 이실리아를 향해 나아가려는 치우를 향해 트리슈라를 휘둘렀으나, 치우는 짜증을 내면서 신경질적으로 그녀의 공격을 쳐냈다.
"아오! 싸우고 싶으면 나중에 질펀하게 놀아줄테니까 좀 꺼지라고!"
카앙!!
농담도 받아주지 않아서 심심하고, 무엇보다 이 맛있어 보이는 몸을 지금 단시간에 제압하여 돌아갈 수 없다는 상황에 짜증이 난 일격은 생각보다 강렬했다.
뒤이어 이실리아가 자신의 주변을 맴돌던 무기들을 쏘아보내며 이벨을 향해 공격하였고, 이벨은 트리슈라를 휘두르면서 그녀가 날려보낸 물건들을 쳐냈다.
"회수."
이실리아는 짧게 명령어를 말하자 지금까지 날려보낸 무기들이 사라졌으나, 그것과 똑같은 무기들이 등 뒤에 달고 있는 소형 백팩에서 부피의 차이를 무시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건……!?"
이벨은 땅에 떨어진 무기들을 텔레포트 능력처럼 회수하는 이실리아의 모습에 당황하였다.
'크으~ 드디어 제대로 된 실전에 써먹을 수 있게 되었구만! 게이트 오브 바빌론!!'
현실에서 여러 애니, 게임을 즐겼던 진우는 한 게임의 설정을 참고하여 아군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나 특기를 생각해냈고, 거기서 나온게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였다.
내용은 매우 심플하다.
이실리아가 염동력으로 유물급 무기들을 내던지면서 공격하고, 내던져진 유물급 무기에는 남궁 신이 귀환 인챈트를 새겨서 마나가 없는 이실리아의 명령에 따라 등에 매고 있는 아공간 주머니에 복귀하도록 해두었다.
진짜는 허공에서 아공간을 소환하여 무기를 내던지지만, 이실리아는 마법을 배울 수 없고, 배운다손 쳐도 단시간에 아공간 관련 마법을 배울 수 없다.
그렇기에 아공간 가방을 만들어두었고, 때문에 허공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아공간 가방에서 무기를 꺼내서 직접 날려보내는, 진짜 원본에 비하면 꽤나 아날로그한 방식을 취해야만 하였다.
거기다가 아공간 가방이 뜯겨져 나가면 수리하기 전까지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명확한 단점도 있다.
그래도 하나같이 뛰어난 살상력을 가진 유물 무기들을 전력으로 내던지기만 하면 된다는 심플함은 이실리아의 전투력을 몇배 이상으로 상향시켜주었다.
"크헉!"
"아악!"
뒤이어 네크로맨서 일당을 포위한 펜타곤의 히어로들이 비명을 내질렀다.
"예언의 영웅……!"
이실리아만 온것이 아니다.
예언의 영웅인 남궁 신까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남궁 신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이벨과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며 펜타곤의 히어로들을 무차별적으로 베어나가며 아수라 일행이 도망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캬아아!"
그와 동시에 마하의 속도로 달려나온 설표, 플래티나가 튀어나와 신이 만든 길을 따라 아수라 일행을 향해 달려나가 도윤이 도망가지 못하게끔 데드 쉘터를 감쌓고 있던 스캇의 몸을 앞발로 찢어발겼다.
쫘아악--
"크윽!"
아무리 살가죽만 찢겨져나가는 고통이라지만, 전차만큼 거대한 설표가 거대한 발톱으로 찢어발기는데 당연히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는 스캇은 신음성을 내지르며 변신이 풀리고 말았다.
"잡아!"
그녀의 외침에 데드 쉘터를 만들고 있던 도윤이 쉘터를 풀고 자세를 낮춘 플래티나를 향해 달려갔다.
"못 간다!!"
이대로 네크로맨서를 잡지 못한다면 큰 우환이 된다고 판단한 스캇은 한 쪽 팔을 뾰족하게 만들고선 스프링처럼 길게 뽑아 도윤의 심장을 찔러나갔다.
"츠아아앗!!"
하지만, 이미 스캇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아수라가 창날 형태로 변형된 그의 팔을 붙잡고선 힘있게 몸을 한바퀴 돌리며 우왁스런 괴력으로 하늘을 향해 날려보냈다.
부우웅--!!
강한 압력을 느낀채 하늘로 날아오른 스캇은, 일단 이 압력을 해소하지 못한채 새로 변한다면 신체가 망가진다고 판단, 몸을 넓게 펼쳐 낙하산처럼 만들어 압력을 완화시키려 하였지만, 그 과정은 시간이 어느정도 소비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네크로맨서 일당을 붙잡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그럼 짜이찌엔! 나중에 보자고!"
치우는 한꺼번에 들이닥친 삼태극에 의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이벨을 무시하며 이실리아가 있는 방향으로 점프하였고, 이실리아는 그런 진우와 함께 건물벽을 타고 퇴각 지점으로 향하였다.
아니, 이벨이 쉽게 쫓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실리아의 몸을 끌어안아 공주님 안기처럼 안으며 여유를 부렸다.
"쫓기는 상황에서 이러니까 신부 납치의 한 장면 같은데!?"
"꺄아~"
이실리아도 풍경이 휙휙 변하는 속도로 달려가는 진우의 품안에 안긴게 마음에 든지 꺅꺅 거리면서 즐거운 비명 소리를 자아내면서 지금의 상황을 즐겼다.
그 뒤를 이어 삼태극의 간부 클래스들도 한 방향으로 도주하기 시작하였고, 최후미에 남은 예언의 영웅, 남궁 신은 거대한 검은 안개를 만들면서 퇴각하였다.
"큭! 제기랄!!"
이렇게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섣불리 추적했다간 역공을 당할 수 있기에, 펜타곤의 이능력자들은 쉽게 추격할 수 없었다.
"염동력자들은 이 검은 안개들을 모두 사방으로 날려보내!""
"젠장!"
누군가는 염동력자들에게 안개를 치우라 지시를 내리고, 누구는 삼태극을 이대로 놓쳐야만 한다는 생각에 자괴감서린 욕설을 퍼붓기도 하였다.
까득-
하지만, 단 한 명은 달랐다.
'이대로…이렇게 농락당한채로 보내줄 순 없어!'
이빨을 갈면서 분노를 토해낸 이벨은 날개를 펴올리며 공중으로 날아올라 검은 안개의 영향 밖으로 빠져나갔고, 재빨리 주변을 확인하여 목표를 확인하였다.
그녀의 목표는 자신의 몸에 달라붙은 네크로맨서 일행이 떨어지지 않게끔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거대한 설표였다.
============================ 작품 후기 ============================
폴아웃4 팬픽 소설은 인외마경, NTL 삼국무쌍 이후에 나오겠지만, 그 전에 가장 먼저 이 문제가 해결되야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체 무슨 이유로 사람들을 납치하는 거냐고!!
폴아웃4의 인스티튜드는 사람처럼 생긴 인조인간(신스)를 만들어서 남몰래 황무지인들과 교체합니다.
저는 인스티튜드 루트로 가면서 '대체 왜 사람들을 납치하는걸까' 라고 생각해서 꼼꼼히 퀘스트를 다 깨고 컴퓨터의 내용까지 다 읽어봤는데도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아니, 그 이전에 왜 사람을 신스로 교체하냐는 질문조차 없어!!
몇몇 중요한 인물(도시의 시장이나 용병 조직의 리더같은) 인물들은 그 영향력을 써먹을대가 있으니까 그렇다쳐도, 그냥 일반인까지 굳이 할 필요는 없는데 거기에 대한 질문도 할 수 없고, 설명도 없습니다.
최소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진 폴아웃4 팬픽 소설은 절대 못 쓸 것 같습니다;;
PS : 야근 때문에 늦게 와서 이제 막 완성했습니다. 약간 날림이여도 봐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