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619화 (61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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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공격적인 성향의 요괴들은 이게 전부였는지, 더이상의 요격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단순히 처음 이 자리에 자리를 잡았던 대요괴의 방관속에서 하나둘씩 모인 것인지라, 애초에 누군가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였다.

조금이라도 대요괴의 눈에 들어왔다가 찍히기라도 하면, 그 순간 온 몸이 사지분해 되어 찢겨져 나갈테니까.

누군가가 총대를 매고 지휘를 하겠다는 생각 자체를 한 요괴는 없었다.

대요괴의 눈에 들어온 이상, 저들은 이미 죽은 목숨일테니까.

덕분에 더이상의 방해 없이 순조롭게 이동할 수 있었던 원정팀은 거의 반쯤 관광투어 하는 느낌이 다분했다.

어쨌든, 일행의 눈으로 본 요괴들의 터전은 매우 어지러우면서도 질서가 있었다.

왠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묻겠지만,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혼돈과 질서가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일단 가장 바깥쪽은 문자 그대로 '비바람만 피하는' 용도의 움막같은 집이 늘어져 있었고, 중심부로 향할수록 아시아계의 여러 문화권 건축 양식을 띈 건물이 늘어서 있었다.

처음엔 시골 민가 수준이지만, 중심부로 향할수록 화려한 건물들이 이루어져 있었는데, 앞서 말했듯이 아시아계열의 문화로 이루어진 다양한 건축물들이 이루어져 있었다.

통일되지 않은 문화권의 건물들은 그야말로 혼돈과 카오스 상태였고, 그런 와중에도 일정한 간격으로 길을 만들고 구획을 나눈듯한 모습은 질서를 느낄 수 있었다.

당연히 원정팀 멤버들은 모르겠지만, 처음엔 대충 아무렇게나 지었다가 대요괴가 보기 싫다면서 한 구역 전체를 초토화시켜 버렸고, 그 이후론 최대한 깔끔하게 구역을 만드는게 암묵적인 룰이 되었다.

그렇기에 이러한 통일성을 지닌 구획 편성이였지만, 그러한 사실을 알 도리가 없는 원정팀은 신기하듯이 여러 문화의 건축물을 구경하면서 중심부에 위치한 탑 형태의 건물로 향하였다.

참으로 클리셰하긴 하지만, 저런식으로 중심부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탑 형태의 건물이야말로 보스의 거점, 혹은 그에 준하는 중요 시설이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처음으로 와봤음에도 이들의 발걸음은 거침이 없었다.

"응?"

그 때, 그랜드 아크의 눈에 건물 사이로 자신들을 감시하듯 지켜보고 있는 요괴들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크아앙!"

후다닥!

그랜드 아크는 과장된 몸동작과 위협적인 외침을 퍼트리자, 요괴들은 겁을 먹듯이 모습을 감췄다.

"으하하하하! 이거 동물들을 놀리는것 같아서 재밌는데!"

큼지막한 기둥을 어깨에 매면서 건들건들 거리는 발걸음으로 움직이는 그랜드 아크의 모습을 본 도윤의 머릿속에는 단숨에 한가지 이미지가 떠올랐다.

'…양아치 같아.'

대놓고 건들건들 거리는 불량스런 움직임, 위협적인 무기를 대놓고 보란듯이 과시하는 것, 반 장난이 섞인 협박을 아무렇게나 내지르는 모습.

그야말로 양아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모습이였다.

"그건 그렇고 이상합니다. 슬슬 중심부로 이동하는데 아무런 방해가 없다는게……."

자신의 주인보다 정상인 잭은 고개를 두리번 거리면서 기이하다는듯이 주변을 살펴보며, 여기까지 오는데 적의 저항이 없다는게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리엘루스, 플래티나. 어때?"

진우 또한 잭의 생각에 동의하듯이 감각이 인간의 한계치를 벗어난 두 아수라급 괴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적대적인 기운이 강하지만……."

"다들 방관하는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녀들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이상하네. 좀 더 깊숙히 끌여들여 함정으로 유도하겠다는 뜻인가? 아니면 시가전으로 우리들의 전력을 깍아먹겠다는 의도?'

대체 왜 이렇게까지 방관하는지 의도를 알 수 없기에 다들 요괴들의 미적지근한 대응에 입을 모으려던 순간,

"여유입니다."

지금까지 조용히 있던 남궁 신이 입을 열었다.

"여유?"

그랜드 아크가 '설마?' 라는 표정으로 물어오자, 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설마가 진실임을 설명하였다.

"살기가 느껴지긴 하지만, 그 너머에는 절박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처리한 요괴는 자신들보다 몇 배는 더 강한 강자들이 있다고 하였지만, 제 인식 범위 안에는 그만한 강자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긴, 그정도 강자였으면 우리도 눈치챘겠지."

신이 기감을 펼쳐서 기운을 느낀다면, 그랜드 아크와 진우는 본능적으로 자신을 노리는 적의 기운을 감지해낸다.

모두의 입에서 동의가 나오니, 한가지 결론이 내려지게 되었다.

"즉, 진짜 전력은 어디선가 우리를 구경하고 있다는 뜻이네요."

"예. 그리고 저는 그 '진짜 전력' 이 저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안쪽 만큼은 무슨 수를 써도 기감이 잡히지가 않더군요."

주모님인 아키를 향해 공손하게 대답한 신이 가리킨 곳은 자신들의 목표인 중심부의 탑 형태를 띈 건물이였다.

그냥 빌딩이라고 하면 될 것은 굳이 탑이라고 말하냐고 묻는다면, 일단 창문이 맨 꼭대기층을 제외하고선 전무하다는 것과, 건물 형태가 타원형으로 솟아오른 형태이기 때문이다.

"흐음~ 역시 옛날 애들이라서 그런건지 생각도 옛날 방식이네. 혹시 한 층마다 요괴들이 튀어나와서 '나는 1층의 문지기 누구누구 다! 여기를 넘어서려면 나를 이겨야 할 것이다!' 이렇게 지껄이려나?"

"어우, 촌스러워."

"큭큭큭. 확실히 옛날 방식이긴 하군요."

그랜드 아크는 과도한 촌스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닭살 돋는다는 듯이 몸서리를 쳤고, 잭은 그런 그의 모습이 재밌는지 나지막히 웃으며 동감하였다.

"그리고 1층의 문지기를 딱하니 이겼더니만 '실은 나는 이 중에서 가장 약하다' 라면서 위기감을 인위적으로 고조시킨다던가? 우와~ 이거 대체 언제적 스토리 구조야?"

"크하하하하!"

"…풋……."

다들 진우의 설명에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렸고, 도윤 또한 대놓고 깔깔 웃기엔 부끄러웠는지 입가를 가리며 억지로 참아낸 웃음을 피식 토해냈다.

그렇게 웃고 떠들며 중심부에 위치한 탑 근처까지 도달한 일행은 백여평을 간단하게 넘는 넓이와, 대충 10~12층쯤 되는 높이의 탑 형식 건축물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전차 두 대가 나란히 서도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문은 대놓고 들어오라는 듯이 활짝 열려 있었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간만에 복고풍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복고풍' 이라는 단어에서 탑의 입구를 가리킨 진우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요즘 인간들은 옛날 사람들과 다르게 존나 성질머리가 더럽다는걸 보여줄까?"

"큭큭큭! 당연하지! 우리가 멍청하게 왜 들어가냐? 적들한테 유리한 홈그라운드로 스스로 기어들어가는건 병신 아니면 바보다."

그랜드 아크는 분쇄기를 양 손으로 잡아들면서 준비 자세로 들어갔고, 진우 또한 용광검을 최대 크기로 변환시키고선 목을 좌우로 풀기 시작하였다.

"그럼 우린 상황을 보고 튀어나오는 요괴들을 처리할께요."

아키는 그들이 무슨 짓을 하려는건지 직감하고선 도윤을 부드럽게 밀며 후방으로 이동하였고, 신 또한 그런 아키를 호위하듯이 자리를 물러섰다.

"후후. 과연 어떤 재해를 만들어내실지 사뭇 기대가 되는군요."

잭 또한 두 절대자들이 보여줄 위용을 기대하면서 뒤쪽으로 물러섰고, 잠시동안 굳어진 몸을 풀고자 팔다리를 빙글빙글 돌리던 두 남자는 탑을 향해 나아갔다.

"중심부를 딱 잘라서 내가 오른쪽을 맡지."

"그런 내가 왼쪽이로군."

넓은 건물인지라, 반을 뚝 잘라서 오른쪽과 왼쪽을 나눈 두 사람은 양쪽으로 갈라졌다.

"어이, 누가 더 많이 부셨는지 내기라도 할까?"

"됐다. 내가 이길 승부를 알면서도 하는건 어찌보면 사기나 마찬가지니까."

"허쭈? 지랄하고 앉았네? 내가 더 많이 부술거거든요?"

"아니, 내가 더 많이 부술 수 있다. 애초에 내 무기가 그런 종류에 특화되어 있잖나."

"……."

"……."

잠시 서로의 눈을 노려보기 시작한 두 남자.

제 3자의 눈으로 보면 너무나도 유치한 기 싸움이였지만, 이들에게 있어선 매우 중요한 일이였다.

"좋아. 어디 한번 보자고."

"퉷! 나중에 무기가 어쩌느니, 저쩌느니 울지나 마라."

손잡이가 미끄러지지 않게끔 자신의 손에 침을 퉤 뱉은 그랜드 아크는 왼쪽으로 향하였고, 진우 또한 용광검을 한차례 휘두르며 자신의 구역으로 향하였다.

자존심 싸움이 일어나야할 곳에선 일어나지 않고, 이상하게 사소한 부분에서 자존심 싸움이 발동한 두 남자는 지금까지의 장난스런 눈빛을 지우고선 진지하게 무기를 꼬나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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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 인간들,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진우의 예상대로 각 층마다 인간들의 침입을 대비하고 있던 요괴들은, 거대한 거울을 매개체 삼아 밖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이곳에 터를 잡은 대요괴가 쓸만하다고 인정한 강자들로, 자신의 탑을 지킬 수 있는 문지기로서 임명해주는 영광을 안겨다주었다.

겨우 문지기로 임명한게 뭐가 영광이냐 싶겠지만, 대요괴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힘이 전부인 요괴들에겐 영광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높은 층의 요괴일수록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 진우의 예상은 아주 틀린것은 아니였다.

그냥 1층에서 우르르 몰려와 초전박살 내면 끝 아니겠냐, 싶겠지만 힘이 강한 요괴일수록 자존심이 강해서 인간 따위를 상대하는데 자신들이 우르르 몰려다닌것 자체가 수치였고 치욕이였다.

거기다가 인간을 '따위' 라고 부를 정도로 우습게 보고 있다는 것도 큰 이유중 하나였고.

하지만,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옛날에 자신이 알고 있던 인간들과, 지금의 인간들(이라기 보단 이들이 평범에서 벗어난 특이종이지만)은 완전히 별개의 생물이라는 것을.

쿠쾅! 쿠르르르!!

"!!"

가장 먼저 거대한 흑색 기둥을 짊어진 근육질 체구의 인간, 그랜드 아크가 탑을 향해 있는 힘껏 분쇄기로 후려쳤다.

10등급의 신체 강화자였다면 금 조금 가면서 끝났겠지만, 11등급이 되면서 인간 재해가 되어버린 그는 탑 전체에 진동을 일으킬 정도의 충격을 가하였다.

"뭐…뭐냐, 이건! 어…어떻게……!"

"탑 전체에는 방어 주술이 빈틈없이 걸려있단 말이다! 이…인간 따위의 힘이 어떻게……!!"

콰앙! 쾅! 쾅! 쾅!

그랜드 아크의 반대쪽에서는 용광검을 최대 크기로 키운 진우가 1층의 한 쪽 벽면을 도끼질 하듯 미친듯이 휘둘러대고 있었다.

1급 유물인 용광검의 절삭력, 11등급의 신체 강화자인 진우의 힘은 탑의 한 쪽 벽을 퍽퍽 부셔나갔다.

"저…저저……!"

"이 미친 놈들! 모두 나가! 나가서 놈들을 처리해!"

"여기가 무너지면 우리들도 그 분께 모두 죽을 목숨이다! 윗층에도 연락해!!"

1층의 요괴들은 탑이 무너진다면 자신들의 목숨도 죽어나갈 것이라 예상하며 빨리 미친 인간들을 막도록 밖으로 튀쳐나가려 하였다.

순간,

후웅!

"크웁!!?"

서유기의 저팔계마냥 돼지머리와 둔중해보이는 쇠스랑 형태의 무기를 들고 뛰어오던 요괴는, 밖으로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튀어나온 무언가를 뒤집어 쓰고 말았다.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붉은 안개였다.

"꾸웨에에엑!!"

불길을 일으키는 붉은 안개를 흡입해버린 저팔계 같은 요괴는 돼지 비명을 내지르며 괴로워하였고, 내장 속에서부터 타오르는 화염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자칭 저팔계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던 요괴의 허망한 죽음이였다.

후우욱-

요괴의 내장을 모두 바싹 태워버린 붉은 안개는, 마치 사람같은 형태를 띄기 시작하였다.

"요괴들도 별거 아니군. 아무리 강해봤자 내장 전체를 태워버린 불길은 견딜 수 없나보지?"

목소리의 주인은 잭 매터, 그랜드 아크를 따라온 경호원이였다.

그는 특수 변형 능력자로, 자신의 몸을 안개처럼 변신시킬 수 있는데, 단순히 안개로만 변신하는게 아니라 강력한 불길을 머금은 안개로 변신할 수 있었다.

이 능력으로 촘촘하게 철조망을 쳐도 가볍게 빠져나갈 수 있고, 작은 틈만 있어도 그 곳으로 이동하여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공격할 수 있다.

거기다가 가장 무서운 능력은, 신체 강화자의 코와 입으로 들어가서 내장을 태워버리는 그만의 공격 방식이다.

안개가 된 상태에서는 신체 강화자의 공격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야말로 완벽한 신체 강화자 전용의 암살자였다.

그랜드 아크도 하마터면 이 능력에 죽을뻔 하였지만, 다행히도 화재용 스프링쿨러가 작동한 덕분에 물을 뒤집어 쓰면서 안개화가 불가능해진 잭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신체 강화자를 상대로 한 카운터형 이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다른 이능력자들에겐 매우 약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이였다.

특히, 염동력의 변종 능력으로, 물을 다루는 이능력자에겐 문자 그대로 쪽도 못 추린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모르는 요괴들은 안개로 변하는 요술을 아무렇지 않게 이행하는 잭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거기다가 적의 혼란을 감지한 아키가 텔레포트로 이동, 고속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분신술 마냥 이동하며 1층의 요괴들을 공격하면서 난전으로 돌입하게 되었다.

"리엘루스와 플레티나는 대기! 우리가 모르는 다른 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외부의 요괴들도 공격해올 수 있으니 주변을 경계해라! 도윤! 너는 날 따라와라!"

"예…옛!!"

남궁 신은 리엘루스와 플레티나 수준의 덩치가 저 복잡한 난전에 끼어들면 아군까지 혼란스러워진다고 판단, 다른 출구로 튀어나온 고층의 요괴들이나 외부의 요괴들을 막아내게끔 주변을 경계하도록 지시하며 도윤, 아이리와 함께 난전이 펼쳐지고 있는 1층 입구로 향하였다.

============================ 작품 후기 ============================

씨발...다른 작가들은 독자들한테 욕하면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되는데 나는 대놓고 씨발놈들 거려도 왜 오히려 선작이 늘어나는거야?

게다가 조아라에서 경고도 안 왔어...아예 신고도 안했다는 뜻이잖아...

아 나도 이제 몰라 씨발...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씨부랄 새끼들아 ㅠㅠ

어차피 변태가 되어봤자 평범한 취향을 가지지 못한 니들이 손해지, 처음부터 변태였던 내가 손해겠냐?

지금은 너님들은 좋다고 낄낄 거리지만 나중에 결혼하고 싶어도 우리같은 씹변태들을 평범한 인여캐들이 감당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거?

내가 욕하고 쫓아내려고 하는데 추천이니 선작이니 되도 않는 변명을 한 이유는 너희들 인생을 위해서라고! 성적 취향이 씹변태스럽게 변해봤자 눈만 높아져서 평범한걸로는 만족을 못해!!

나는 옛날엔 순애물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순애물을 봐도 조금도 꼴리지가 않아! 농담이 아니라 발기가 안 돼! 처음엔 발기부전인가 싶어서 겁을 먹을 정도였다고!!

자극 강한 성적 취향을 가질수록 우리들 아랫도리는 눈만 높아져서 불행해져! 그러니까 이게 마지막 기회야! 아직은 기회가 남아있어! 여기서 선삭하고 등 돌리면 다시 평범한 인남캐가 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이 씨발 새끼들아 ㅠㅠ

여기까지 말했는데도 선삭안하면...그냥 우리 모두 씹변태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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