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600화 (600/923)

0600 / 0923 ----------------------------------------------

10장

날이 밝자, 중대장의 명령하에 모든 병사들은 무장을 갖추며, 전우를 살해한 살인자를 사살하고자 뒷산쪽을 향해 수색을 명하였다.

넓게 배치된 병사들은 은폐, 엄폐를 하면서 조금씩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전방을 주시하면서 이동하면서 펜스 끝까지 거의 올라가게 되었다.

위로 올라갈수록 병사들의 눈빛은 점점 가라앉게 되었다.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살인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펜스 끝자락에 머물러 있다는 뜻이며, 이제 곧 마주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내가 꼭 죽여버린다, 개새끼!'

'그 새끼는 전부터 마음에 안들었어!'

그의 분대에 속해있던 이들은 그를 죽이기 위해 살의를 번뜩이며 총구를 매복하기 쉬워보이는 장소를 향해 겨누었다.

이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살인자도 더이상 숨을 곳이 없…….

쿵! 쿵! 쿵!

그 때, 갑자기 묵중한 발소리와 함께 정면에서 전신을 빈틈없이 둘러싼 기계 로봇인지, 파워 슈츠인지 쉽게 구분이 안가는 인간 형태의 기계가 나타났다.

"크하하하핫! 다 뒈져버려라!"

투타타타타---

매우 익숙한 목소리를 내뱉은 '그것' 은, 첨단 기계갑옷 같은 SF적 외향을 하고 있었지만 손에는 SF적 외향에 어울리지 않는 K-2 한 정을 쥐고 있었다.

"크악!?"

"아악!"

갑작스럽게 나타난 파워 슈츠의 모습에 잠시 당황하면서 생겨난 짧은 빈틈.

그 빈틈에 익숙한 목소리의 파워 슈츠 착용자는 포위망을 만든 병사들을 향해 달려들며 K-2를 난사하며 몇 명의 병사를 맞췄다.

"쏴…쏴! 쏘라고!"

저 익숙한 목소리는 분명 자신의 분대원을 공격한 살인자의 것이다.

대체 어떻게 저런 파워 슈츠를 얻은건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후방에서 장교들과 함께 병사들을 지휘하던 중대장은 당황하며 파워 슈츠를 입은 병사를 향해 사격 명령을 내렸다.

타타타타타----!

카카카카캉!

하지만, 파워 슈츠가 군용 소총에 허망하게 당할 정도라면 누가 파워 슈츠를 연구, 개발하겠는가.

파워 슈츠는 인간에게 없는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지만, 기본적으로 착용자를 보호하는 방어력이 최소한 방탄복보다 몇 배는 높아야 한다.

가장 급이 낮은 파워 슈츠도 왠만한 총탄을 몇백발정도 방어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기에, 같은 분대원을 살해한 그는 정면을 향해 파고 들어가며 눈 앞의 병사들부터 공격을 가하였다.

"뭐…뭐야 저거!"

"으아아!"

파워 슈츠를 착용한 병사가 총탄을 무시하면서 쿵쾅쿵쾅 내려오자, 그 쪽의 병사들은 따로 명령이 내려오지 않았음에도 전열을 이탈하며 후퇴하기 시작하였다.

"멈춰! 전열을 지켜!"

장교가 그런 그들을 향해 명령을 내렸지만,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군대라는게 사라지면서 밖으로 무사히 나갈 수 있게 되는 그들에겐, 일단 자기 목숨부터 살고 보는게 최우선이였다.

"씨발! 그럼 니가 나가서 싸워!"

"뭐…뭣!?"

"뒤에서 지랄하지 말고 니가 싸우라고! 씨발 새끼야!"

예전엔 할 수 없었던 폭언을 내뱉으며 자신들을 막는 장교를 무시하면서 부대 막사로 도주하는 병사들의 모습.

"크하하하하! 죽어! 죽어버리라고!"

"케헥!"

"으아아악! 엄마! 엄마아아아!"

적은 파워 슈츠를 착용하면서 자신들의 공격을 아무리 맞아도 멀쩡한데, 자신들은 그의 총탄에 맞아 죽거나 엄마를 울부짖어가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이…이딴식으로 죽기 싫어!"

"씨발! 며칠만 버텨서 나가면 되잖아!"

"왜 남의 분대 일에 우리가 끼어들어야 하는거야!"

군대란 매우 협소한 곳인지라,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금방금방 퍼져나가게 된다.

당연히 이 문제의 발단인 분대의 일은 중대 전체가 알고 있을 정도로 오래 되었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전쟁중에 일이 터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었다.

즉, 이건 자신들과는 상관이 없는 전투라는 뜻이다.

게다가 이제 며칠만 지나면 군대라는 것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이딴 개죽음을 당하는건 싫었다.

파워 슈츠를 입고선 자신들의 공격을 가볍게 무시하는 살인자의 모습에서 사기가 꺽인 병사들은 곧바로 도주하기 시작하였다.

"도망치면 즉각 사살하겠다!"

중대장의 명령하에 뒤쪽에서 명령을 내리던 장교가 총구를 겨누며 제지하였지만,

타탕!

"커헉!?"

도망치던 병사들 중에서 성격이 급한 누군가가 장교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면서 몸에 총탄 두 발을 박아넣었다.

"싸울려면 니들이나 싸우라고 병신들아!"

그야말로 개판.

페리샤가 봐도 어디서부터 수습해야 할지, 두뇌 풀회전을 해야만 할 정도의 개판이 펼쳐져 있었다.

이런 상황을 일개 중대장이 제대로 수습하려면 엄청난 카리스마와 통치력이 필요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자신을 위해서 병사들을 막 굴리던 중대장이였기에 이미 병사들을 향한 지배력을 상실한 상태였다.

중대장이 어어 하는 사이에 많은 병사들이 빠져나가게 되었고, 도망치지 않은 병사들은 살해당한 분대원들, 그리고 상황이 어떻든간에 사람을 죽인 살인자를 두고볼 수 없다고 생각한 병사들, 이도저도 끼지 못해 울며겨자 먹기로 싸우고 있는 병사들이 전부였다.

'도망쳐봤자 저 새끼가 쫓아오면 우리 모두 죽어!'

'여기서 죽여야만 해! 그게 우리가 살 길이야!'

살인자의 분대원들은 자신들이 그를 괴롭혔기 때문에 여기서 도망쳐봤자 죽을게 분명하다고 판단하면서 어거지로나마 싸워나갔지만, 많은 병사들이 중도 이탈해버린 상황인지라 상황은 빠르게 나빠져갔다.

"죽어! 죽어! 죽어버리라고! 크하하하하!"

도망가는 병사들을 일부러 내버려둔 그는, 죽기 싫어서 자신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있는 분대원들을 향해 여유있게 총구를 겨누었다.

타타탕! 타타탕!

조정간을 점사로 맞춰둔 그는, 일단 분대원이 아닌 사람부터 맞추며 빠르게 처리해나갔다.

일단 적의 숫자부터 줄여두겠다는 의도였지만, 그의 승리는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졌다.

틱! 틱!

"어!? 타…탄창이!"

"탄약! 탄약 더 없어!?"

화력을 마구잡이로 쏟아붓다 보니, 모든 탄약을 사용해버린 것이다.

무적인것 같았던 파워 슈츠는 자세히 보면 총탄의 자국이 깊게 파여 들어가 있었는데, 급이 높아보이는 파워 슈츠는 아닌것이 분명했다.

즉, 모든 병사들이 집중 사격으로 공격하다보면 어딘가가 부서지거나 파괴되어 방어력이 무효화 될 수 있으나, 이미 그 사실을 알았을때는 많은 병사들이 부대 막사쪽으로 후퇴를 하였고, 남아있는 이들의 탄약이 모두 떨어진 뒤였다.

"수류탄! 수류탄 던져!"

빠르게 이동하면서 아군을 향해 돌격해오던 문제 병사를 향해 수류탄을 던져봤자 큰 피해를 입힐 수 없고, 설령 피해를 입힌다손 쳐도 아군에게도 그 영향이 갈 것을 두려워 하면서 수류탄을 사용하지 않았던 나머지 병사들은 수류탄을 사용하려 하였지만.

"그걸 내가 보고만 있겠냐! 등신 새끼들아!"

투타타타타--

그들이 수류탄을 던지려 할 때는 무방비 상태가 되는데, 그 때 까지 엄폐물 뒤에 숨거나 아군이 엄호 사격을 해줘야만 한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탄약이 모두 떨어졌음을 확인한 문제 병사는 죽은 병사들로부터 탄약을 어느정도 확보했기에, 대놓고 달려가면서 수류탄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병사들을 향해 위협 사격을 가하였다.

"으아아악!"

"사…살려줘! 제발 살려줘!"

"중대장 새끼랑 분대 새끼들 빼고 다 사라져! 10초 준다!"

"!!"

문제 병사의 외침에, 거기에 속하지 않은 병사들은 재빨리 후다닥 도망치기 시작하였고, 문제 병사는 중대장과 자신의 분대원들만을 감시하면서 도망치고자 몸을 들썩이기만 하면 총구를 겨누며 위협하였다.

그렇게 순식간에 자신이 죽이고 싶어하던 이들만이 남게 되자, 여기저기 구겨진 파워 슈츠와 함께 그들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크크크크……! 크하하하하하! 이제야! 이제야 네놈들을 죽일 수 있게 되었어! 이 사회의 쓰레기들!"

문제 병사는 자신을 향해 공포, 증오어린 눈빛으로 노려보는 분대원들을 향해 다가갔다.

"네놈들은 존재해서는 안 될 쓰레기들이다! 악이라고! 나는 그런 사회의 악인 네놈들을 처단하고자 하는 영웅이다! 지금부터 영웅으로서 악의 처형을 집행해주지!"

"뭐…뭣……!? 우리가 쓰레기!? 개소리 지껄이지 마! 니같은게 무슨……!"

타타탕!

"끄아아악!"

조정간 점사를 해뒀기에 3연발의 총탄이 분개하면서 나선 남자의 허벅지, 허리 부근에 구멍을 만들어냈다.

"짐승같은 자기네들만의 법을 만들고! 그것을 반발하는 지성인을 괴롭히는게 쓰레기가 아니면 뭐가 쓰레기냐! 너희들은 짐승들이야! 사회에 나가서는 해악만 끼칠 짐승들! 네놈들이 그랬지? 사회는 이보다 더 심각하다고? 그러면 니들 하는 짓을 사회에서 그대로 하라면 할 수 있겠냐! 앙!? 할 수 있겠냐고!! 내가 니들 애비 애미들한테 똑같이 해줄까!? 그래도 웃으면서 즐길 수 있을것 같아!?"

"씨발 병신 새끼야! 그거랑 이거랑 다르……!"

타타탕!

"아아악!"

성격이 포악해보이는 병사가 대들면서 나섰으나, 그 또한 먼저 나선 병사와 똑같은 꼴을 당하게 되었다.

"변명! 변명! 변명! 나한테는 뭐라 말하기만 하면 변명하지 말라면서 지껄여댔지! 그러면서 너희들은 변명질이냐, 병신들아!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는 법이라고! 그 원인을 말해야 앞뒤 사정을 알 수 있는거잖아! 너희들은 이런 상식조차 거부하면서 변명이라면서 트집만 잡아댔으면서 막상 상황이 반대가 되니까 변명질이냐!"

문제 병사는 그동안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마구잡이로 내뱉으면서 분대원들을 '상식조차 모르는 짐승들' 이라고 매도하였다.

"그리고 너, 중대장!"

"흐…흐힉!?"

"네 놈은 자기 진급만 아니면 아무래도 상관없었지! 내가 소원 수리를 썼는데도 오히려 분대장 새끼한테 내가 문제 있다면서 지랄해!? 그럴거면 소원 수리는 왜 쓰라고 한거야!?"

"그…그건……."

"네 놈도 악이다! 사회의 악! 너같은 놈들이 이 나라를 좀먹고 파탄에 이르게 만드는 악이란 말이다!"

타타탕! 타타탕! 타타탕!

"끄아아악!"

문제 병사는 중대장의 다리와 허벅지를 중심으로 9발의 총탄을 먹였고, 다시 분대원들을 향해 총구를 돌렸다.

"지금 기분이 어떠냐? 존나 좆같지? 맨날 비웃고 괴롭히던 놈한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니까 분하지?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

그리고선 문제 병사는 그들을 향해 다가가며 조정간의 스위치를 연발로 맞춰두었다.

"인생은 실전이다, 좆만아."

타타타타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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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역시 입맛 없을때는 고어물이 짱이라니깐. 우적우적-"

진우는 분대원들을 잔인하게 다리와 팔만 맞춰서 부상을 입히고, 개머리판으로 죽일듯이 분대원과 중대장을 죽이는 문제 병사의 모습과, 평소 어리버리해서 병사들에겐 대놓고 무시당하고, 위는 위대로 자신을 쪼아대는 상관을 뒀던 하사가 분노에 미쳐서 모든 병사들과 장교들을 죽이는 모습, 그 밖에도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파워 슈츠라는 힘을 얻고 미친듯이 사람을 죽여대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치킨을 뜯고 있었다.

참고로 다들 잊고 있겠지만, 진우는 입맛이 없을땐 좀비물 영화를 보면서 좀비가 사람을 뜯어먹는 장면에서, 좀비처럼 고개를 크게 비틀고 틀어대면서 치킨을 뜯어먹으며 식욕을 되찾는 특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좀비물처럼 시체를 뜯어먹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어물 영화처럼 피와 혈흔이 낭자하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감상한 그는, 피를 보니까 식욕이 일어나는 느낌을 받으면서 며칠 굶은 사람처럼 와구와구 치킨을 먹어치웠다.

그는 여러 곳의 부대 중에서 꽤나 재밌어 보이는 곳에 파워 슈츠를 보급하였고,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던 이들은 파워 슈츠를 얻으려고 발광하는 모습을 즐겨보았다.

또한, 위의 문제 병사처럼 1 대 다수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1을 도와주고자 근처에다가 파워 슈츠를 보급해주면서 일이 재밌게 풀리게끔 유도까지 하였다.

물론, 보급해주는 파워 슈츠가 너무 강하면 반대쪽에게 너무 불리하니까 재미가 없어지기에, 모든 병사들이 합심해서 공격하거나, 수류탄 같은 폭발물을 여러발 맞으면 파워 슈츠의 장갑이 파괴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맞춰두었다.

즉, 문제 병사를 향해 다른 병사들이 합심해서 공격했다면, 피해는 어느정도 있겠지만 파워 슈츠를 고물 덩어리로 만들 수 있었다는 뜻이다.

"역시 서로 증오하면서 죽여대는 모습은 왠만한 고어물보다 더 재밌다니깐. 끄윽-"

그렇게 피와 내장이 난무하는 고어물을 즐긴 진우는, 치킨 한 마리를 다 먹어치우고선 기분좋은 트림을 내뱉고선 휴지로 입가의 기름기를 닦아냈다.

"자, 재밌는 고어물을 보면서 입맛도 찾았으니 그 년을 조교하러 가볼까~"

릴리야 스미르노바.

러시아 마피아의 여왕인 그녀를 자신의 암컷으로 만들때가 왔다.

솔직히 그동안 앞으로 얻을 노예들에게 사용할 고문용 도구와 기구들을 테스트 해보느라 이것저것 실험하면서 몸을 개조하는데만 신경 썼으니, 이제 슬슬 노예로 만들 때가 왔다.

아니, 오히려 엄청 늦은 편이다.

'그래도 앞으로의 조교에서 사용하면 꽤나 재밌는 것들도 알아냈으니 뭐…….'

지금은 가슴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예전에 특수한 약물을 유두를 통해 주입하면서 가슴을 엄청난 크기로 만들어버렸다.

이것을 응용한다면, 노예들의 이능력만 빼앗고선 가슴을 크게 만들어 도망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즉, 자신의 몸이 장애물이자 구속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냥 팔다리를 묶는게 더 안전하지 않느냐, 라고 페리샤가 질문을 했었지만, 진우는 그런 페리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러면 재미가 없잖아."

자신의 가슴이 커다래져서 도망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옴짝달싹할 수 없는 암컷들의 절규와 절망감.

그 암컷들의 절규와 절망감을 상상만 해봐도 아랫도리가 발딱 솟아오를 정도였다.

어쨌든, 릴리야를 통해 이것저것 재밌는 결과물을 확인하였으니, 이제는 자신을 복종하게끔 조교를 할 뿐이였다.

자신의 방에서 치킨을 뜯어먹던 그는, 일단 손에 묻은 기름기를 씻고자 화장실부터 향하였고, 그가 자리를 떠났음에도 화면안에서는 여전히 잔인한 고어물같은 영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우왕 600회당~

하지만 연참 따윈 없당~

하루하루 일하면서 먹고 살기도 바쁘구만 뭔놈의 연참이여 연참은 ㅡㅡ 팍씨

주말에 쓰면 된다고? 나도 쉬어야지! 일본의 점프처럼 작가를 혹사시키면 나루토 꼴이 된당께!

큼큼, 어쨌든 기념비적인 600회입니다.

저도 솔직히 제가 이렇게까지 오래 쓸줄은 상상도 못했고, 여기까지 따라오면서 ㅋㅋㅋㅋ 거리며 좋다고 보는 독자들이 이리도 많을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역시 세상은 많고 신사도 많군요. 아니, 제가 만든 신사들도 어느정도 있겠죠?

여기까지 온 여러분들을 위해 한마디 하면서 끝을 맺겠습니다.

이 씹변태들아! 너희들의 변태력은 내가 책임질테니 다들 똥꼬털 휘날리면서 따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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