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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다음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새전통 위에서 기계로 고정된채 바이브레이터로 고문당하던 키리타니 아이리가 개와 격렬하게 교미하는 장면이 일본 전역에 방송되었다.
한 때는 도쿄의 ESP 학교의 회장으로서, 평균적인 이능력을 가지고도 자신보다 뛰어난 이능력자들을 기술력과 정신력으로 상대해오고, 도도하면서도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이들의 존경심을 받던 그녀는 짐승 수준으로 추락해버린 것이다.
"아…아아아……."
아이리의 이능력은 위에 설명했다시피 그리 높진 않았지만, 그녀의 정신력과 승리를 향한 투쟁심으로부터 언제나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던 후지미네는 모니터가 설치된 감옥에서 아이리의 그런 모습에 경악한듯 입을 다물지를 못하였다.
자신의 주변이 차례차례 망가져간다.
헤이세 총리는 자신이 치우에게 능욕당하는 모습속에서도 저항의 눈빛조차 보이지 못하였고, 그나마 함께 있어서 위안이 되던 아이리는 짐승과 똑같은 수준이 되어버린데다 일본은 더이상 싸울 수 있는 전력도, 힘도, 의지도 남지 않게 되었다.
설마 겨우 1주일도 안되는 시간에 일본을 이토록 쉽게 망가뜨릴 수 있을거라곤 예상치 못했던 후지미네는 치우가 가진 힘에 조금씩 전의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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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하아앙~~~♥"
마치 영화에 나오는 마피아나 마약왕, 혹은 그 밖의 범죄와 관련된 최고위 간부가 여러 여자들을 끼고 놀 수 있을정도로 거대하고 화려한 킹 사이즈 침대위에서 군살이 거의 없는 매끈한 몸매의 여성이 활처럼 몸을 뒤쪽으로 휘면서 부르르 떨었다.
털썩-
그리고선 그대로 여성은 탄탄한 남자의 가슴위에 안기듯이 쓰러졌고, 땀으로 범벅이 된 여성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하흐으응……."
"쌔액- 쌔액-"
"하아…하아……."
그 밖에도 남자의 주변에서는 여러명의 여성들이 하나같이 음부에 하얀 정액을 토해내며 땀에 쩔어 번들거리는 나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후우~ 역시 내 노예들이 최고라니깐."
그동안 후지미네와 아이리를 안아야만 했었던 진우는 자신의 물건으로 길들여진 노예들을 한번에 안으며 그동안 미뤄뒀던(?) 회포를 풀고자 모든 여자들을 모아 난교를 즐겼었다.
아니, 정확히는 모든 여자들이 아니다. 이 중에서는 이실리아와 아키가 보이지 않는다.
"주인님…아흑……!"
그 때, 진우의 물건과 결합한채 그의 몸 위로 쓰러졌던 노아가 입을 열려던 찰나, 사정을 하면서 잠시 줄어들었던 양물이 기력이 회복되어 또다시 커지기 시작하자 신음성을 내뱉으며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응? 뭔데?"
"아니…엄마랑 아키님은 어째서 여기에 없나 해서요……."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난교를 즐겨서인지 목소리에 힘이 없긴 했지만, 서로 호흡을 하는 바람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웠기에 그녀의 목소리는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2차는 거기서 즐겨야 하니까."
"아……."
노아는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린, 셀리, 페리샤, 난교를 위해 인간 형태로 변신한 리엘루스(당연히 인외랑 즐기고 싶다며 눈알을 8개로 만든채로), 거기다가 자신까지 더해 5명의 여자들이 제대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난교를 즐겼다.
아무리 정력이 왕성하다 해도 일반적인 성격의 남자였다면 성욕이 수그러들법도 하지만, 진우는 그런 '일반적인' 남자가 아니였다.
비정상적인 성욕의 화신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된달까?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자신뿐만 아니라 여기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그런 그에게 빠져버렸는데.
"펜타곤의 회의에 참석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그동안 빡세게 놀아줄테니 쉴 수 있을때 푹 쉬는게 좋을거야."
쪽-
노아의 턱을 잡아 가볍게 버드 키스를 하며 서로의 부드러운 입술 감촉을 느끼는 것을 마지막으로 노아의 몸을 옆의 비어있는 공간을 향해 부드럽게 밀어냈다.
주르륵-
그와 결합되어 있었던 물건이 뽑히면서 하연 정액이 분출되며 진우의 아랫도리를 더럽혔고, 노아는 거추장스러운 머릿결을 뒤로 쓸어넘기며 그의 하반신에 달라붙어 자신이 쏟아낸 정액을 모조리 혀로 핥아먹기 시작하였다.
그의 양물에서부터 털까지 묻어있는 모든 것들을 깨끗히 청소한 노아는, 입가에 묻어져 나온 털을 손가락으로 건져내기 시작했다.
그녀 덕분에 깨끗하게 된 물건과 함께 몸을 일으킨 진우는, 대충 옷을 걸치고선 자신의 신호기를 작동시켰다.
'어디보자, 이실리아는 세탁실 방향에 있네?'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람은 살아가면서 옷의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세탁을 해야 한다.
원래 지하드는 천여명이 넘는 전투원이 탑승할 전함이였기에, 기계로 제어되는 자동 세탁 시설의 크기도 그만큼 커져야만 하였고, 노아를 비롯한 다른 여성들은 생각보다 깨끗하게 빨래가 되는 세탁실을 애용해왔다.
스윽-
홀로그램 영상에 떠오른 전함의 단면도와, 세탁실에 존재하고 있는 이실리아의 신호 반응을 손가락으로 터치하여 드래그하듯이 위로 올리자, 단면도 위로 1인칭 시점의 화면이 떠올랐다.
가슴 윗쪽에 위치한 이실리아의 신호기에서 보여지는 1인칭 시점의 영상은, 이실리아의 커다란 가슴 얹저리가 위아래로 살짝 살짝 흔들리는 것으로 보아 어디론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듯 하다.
진우가 세탁실에 있는 통에다가 대충 벗어놓은 옷과 속옷을 한아름 껴안듯이 들어보인 그녀는, 잠시 주변을 두리번 거리듯이 신호기의 영성이 좌우로 약간 흔들렸다.
-진우씨의 냄새…….-
그리고 신호기의 영상 너머로 옷들이 올려지면서 이실리아가 과하게 숨을 내쉬는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스으으읍--- 하아~~-
"~~~~~~~~~!!"
마치 마약쟁이가 마약을 빨아들이는듯한 쾌감어린 감탄사가 퍼져나갔고, 진우와 함께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노아는 엄마의 그런 나이값 못하는 행동이 부끄러운지 얼굴이 새빨개졌다.
"큭큭큭. 어째 이상하게 세탁실에 한 번 들어가면 오래 있는다 싶었는데 이런거였구나. 그럼 나 잠깐 2차좀 즐기고 올께."
이실리아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진우는 큭큭 거리며 자신의 방 밖으로 나섰고, 노아는 오히려 자신이 더 부끄러운 모습인지라 양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지만, 본인이 생각해봐도 정숙한 어머니에게 그런 일면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기에 나지막한 웃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영상을 보면서 빠르게 세탁실 안쪽까지 간 진우는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노크를 하며 세탁실 안에 있는 이실리아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콩콩콩-
"이실리아, 안에 있어?"
-후다다다닥!-
노크와 함께 진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영상 너머로 화들짝 놀라듯이 움직임이 부산해진 모습이 나왔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진우는 웃음이 터져나올뻔한 것을 가까스로 참아냈다.
세탁물을 거대화된 원형 세탁기 같은곳에다가 밀어넣고 염동력으로 큰 문을 힘껏 닫더니 자신의 가슴 얹저리에 손을 올리며 심호흡을 하였다.
"예, 무슨 일이신가요?"
호흡을 안정시킨 그녀는 평소처럼 우아하면서 정숙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세탁실의 문을 열면서 모습을 나타냈다.
"아니, 이상하게 세탁실에서 오래 있어서 무슨 일이 생겼나 했거든. 큰 문제 같은거 없지?"
"그런건 '절대로'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
절대로 라는 부분에서 묘하게 힘을 넣으며 강조하던 이실리아의 시선에 뭔가가 들어왔다.
진우의 신호기에서 홀로그램 영상이 떠올라 있고, 그 위로 진우의 모습이 나타나 있는게 아닌가?
게다가 자신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때마다 똑같이 흔들리는 부분에서 뭔가 강한 불길함을 느낀 이실리아는 웃음이 터져나오려는 것을 가까스로 참는 진우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다.
"꺄아아아아악!"
그리고 뒤늦게 얼굴이 새빨개진 이실리아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찢어질것 같은 비명을 내질렀지만, 진우가 그런 그녀의 허리를 휘감으며 자신쪽으로 안아들었다.
"큭큭큭큭! 설마 우리 이실리아 양께서 남의 체취를 맡는 성벽을 가지고 계실 줄이야. 그런 취향이 있을줄은 전혀 몰랐는걸?"
"꺄! 꺄! 꺄아!"
이실리아는 듣기 싫다는듯이 고개를 내저으며 비명을 내질렀지만, 진우는 그런 그녀의 머리결을 쓰다듬어주었다.
"걱정마. 설마 당신이 냄새에 흥분을 느끼는 성벽을 가지고 있어도……."
"그런거 아녜욧!"
퍽퍽퍽-
더이상 그가 말을 하게 내버려두면 정말로 그런쪽의 특이 성적 취향자로 몰릴것 같아서 자신을 껴안은 진우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다.
나름 힘이 실려있었지만, 진우의 힘을 감안하자면 깃털이 앉은 수준에 불과했다.
"흐흐흐. 정말이지 이실리아는 보면 볼수록 질리지가 않는다니까."
그렇게 말한 진우는 이실리아의 목덜미를 입술로 훑어내며 간단한 애무와 스킨쉽을 즐겼고, 그런 그의 행동에 조금 기분이 풀린 이실리아는 부끄러운듯이 고개를 홱 돌리며 떠듬떠듬 입을 열었다.
"제…제가 좋아하는 냄새는 오직 진우씨의 채취뿐이라구요……."
"알아 알아."
그리고선 애무하던 입을 옮겨서 이실리아의 입술과 겹쳤고, 두 남녀는 농염한 키스를 하며 서로의 체온을 느껴나갔다.
"이 맛은…마지막에 노아랑 했었나 보네요."
"에? 그걸 알아?"
그녀의 말대로다. 모든 노예들이 실신할 정도였을때 홀로 남아 마지막까지 진우의 몸을 만족시켜줬던 노아와 키스를 하며 쾌감을 즐겼었다.
그런데 그걸 알아 맞췄다고?
"예. 다들 각자 주인님과 키스를 하면 그 맛이 조금씩 달라지거든요."
'뭐지? 그 뭐시냐, 절대미각 뭐 이런건가?'
새삼스래 이실리아의 이능력은 염동력외에 다른것에도 있는게 아닐까 라는 진지한 고민을 한 그는, 이내 잡생각을 지우고 2차를 즐기기 위해 아키를 찾고자 신호기의 홀로그램을 찾기 시작했다.
'응? 이 녀석은 자기 방에 있잖아?'
그 때, 진우의 눈에 들어온 것은 왠일로 수련장에 가지 않고 자신의 방에 있는 남궁 신을 가리키는 점이였다.
자신의 방에 있는 그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린 진우는 이실리아때와 같이 손가락으로 드래그를 하였고, 영상이 뜨자마자,
-하흐윽! 꺄하앙~!-
흔들거리는 여체와 여성의 교성음이 터져나왔다.
-후욱! 후욱!-
남궁 신의 것으로 생각되는 거친 호흡 소리.
"헤에. 이 녀석 내가 준 노예를 잘 먹고 있구나."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데다, 나름 전력이 실린 공격을 받아내고도 조금도 물러서지 않게 만드는 유물 검을 지닌, 자신을 죽이기 위해 파견된 비밀 병기.
9등급의 신체 강화자인 카가미 키요의 몸을 능욕하는 중인 신의 모습에, 진우는 거칠기만 하고 기교가 느껴지지 않는 움직임에 혀를 찼다.
"에이, 그냥 앞뒤로만 움직이면 안 되지. 몸을 좌우로 꺽어주면서 질벽을 귀두로 긁어주는 것도 좋다고."
-아아, 주인님~ 주인니이이임~-
그런데 영상에 나오는 키요는 마치 이실리아처럼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신을 주인님이라 부르며 교성음을 내질렀다.
저런 기교없는 움직임에 벌써 정복될리가 없다고 생각한 진우는 흔들리는 키요의 눈을 보자 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눈동자에 마법진같은게 새겨져 있는데?'
초인적인 동체 시력을 지니게 된 진우는 키요의 눈동자에 기하학적인 형태의 갈색 마법진이 그려져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아마 세뇌 마법이나 매혹 마법 뭐 이런건가 보군.'
신체 강화자는 말 그대로 신체의 힘만 강해질 뿐, 정신력의 단련과는 별개의 문제다.
'뭐, 간단하긴 하겠다만 저건 정말로 상대방을 복종시키는게 아닌데 말이지. 너무 편한 길이잖아.'
솔직히 진우도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정신을 조종하면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모든 여성들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본래의 성격을 고스란히 살린채로 복종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도 사람마다 취향이란게 있으니, 진우는 신의 취향을 인정해주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고보니 또다른 문제가 생겨났다.
'쌍용검을 저 년에게 다시 돌려줘야 하나?'
쌍용검.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전까지 사용했다는 실전용 환도의 이름이다.
조선 왕조가 망한 이후부터 그 행방을 찾을 수 없었던 쌍용검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인에 의해 폐기, 혹은 약탈 되었거나 6.25 전쟁 당시에 미국군이 가져갔다는 추측만이 있을뿐, 정보가 없어서 그 누구도 확실한 답을 찾아낼 수 없었던 환상의 검.
그 쌍용검이 일본에 있었던 것이다.
-쌍용검
-종류 : 도검류
-유물 등급 : 2급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기 전까지 사용한 검. 조선의 멸망을 막고자 고군분투한 이순신 장군의 의지가 깃든 검이다.
-현재 능력 : 검으로서의 능력(+4), 특수 능력 임전무퇴臨戰無退 소유, 검을 소유한 자의 배는 그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성능이 대폭 강화된다.
-임전무퇴 : 검으로 받아낸 공격은 어떤 종류이든, 얼마나 강하든지간에 소유자를 뒤로 밀어낼 수 없다. 설령, 검이 부서질 정도의 위력을 받게 된다 해도 1회에 한해 소유자를 뒤로 물러서지 않게 만든다.
2급의 힘을 지닌 검으로, 소유자가 탑승한 배의 성능을 강화시키는데다 임전무퇴라는 특수 기능은 진우가 봐도 군침을 흘릴 정도였다.
'으음……. 원래는 궁신에게 줄려고 했는데…….'
그동안 남궁 신은 특수 제작한 합금으로 만들어진 검을 지니고 있었다.
그것만 해도 나쁘진 않지만, 그에게 유물검을 내주면 더더욱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게 될 것이 분명하리라.
하지만, 진우는 보기와는 달리 밸런스를 중요시 여기는 신중파다.
전체적인 전투력을 고르게 배분하여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라면 쌍용검은 키요에게 주면서 전력으로 써먹는 쪽이 낫다.
그런데 일본인에게 쌍용검을 들려주자니 영 꺼림칙하다는게 문제다.
실리적인 선택을 따지기 이전에 기분의 문제랄까?
'뭐, 일단 혼다 타다카츠라는 녀석의 갑옷이랑 창이 있으니깐…….'
거기까지 생각한 진우는 일단 자신의 능력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이번에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115만이라는 경험치를 받았기 때문이다.
-손 진우
-레벨 : 32
-경험치 : 9936/1320000
-만복도 : 100%
-국적 : 한국
-직업 : D랭크 용병, 삼태극 총수
-공적 : 머셔너리 용병, 12150/2000
-보유 능력 : 신체 강화 10(아이언 피스트[+] 급소 무효[+]), 파워 슈츠 2 기계학 지식 10(갑옷 제작자[+], 큰게 좋아[+]), 무기 숙련10(무사[+] 크고 아름답습니다[+]), 재생 능력 10(어? 내 다리 어디갔지?[+] 스테미너 회복[+]), 강인함 10(깊은 호흡[+], 멘토[+]), 신체 변형 5(고무 고무~[+]), 생물학 지식 10(생체 갑옷 제작[+], 괴수 제작[+])
보유 포인트 : 7
29 레벨에 불과했던 진우는 32레벨로 업, 2레벨에 1포인트씩 얻을 수 있기에 5포인트에서 새롭게 2포인트를 얻어 7 포인트라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레벨업을 하면 최대 경험치 만큼 '소모' 되게 만드는데, 덕분에 레벨업 한 번 할때마다 빡쎄다.
아마 다양한 이능력을 한꺼번에 모두 얻을 수 없게끔 만들기 위한 레벨링 같은데, 평범하게 플레이해서 이 정도 레벨이 되면 게임 시간으로 거의 수년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야만 할 것이다.
이 게임의 설계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어떤 방식으로든 길게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만약, 플레이어가 평범하고 정석적인 방법으로 지금의 레벨까지 도달하려 한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를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만큼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고등급의 이능력자, 혹은 훈련과 경험치를 쌓아 새롭게 나타난 10등급의 새로운 강자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야 하지만, 진우의 플레이는 이 게임의 기획과 동떨어질 정도로 너무나 빨랐다.
게임 시간으로 3달도 안됐는데 벌써 세계 전체를 적으로 돌릴 수 있는 전력을 얻게 되지 않았는가.
'아참, 아키를 찾아야지.'
자신의 능력치를 확인한 진우는 아키의 위치를 찾아 나섰고, 뒤이어 그녀가 식당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실리아와 함께 식당으로 향하였다.
============================ 작품 후기 ============================
후후후!(중2병같은 톤으로) 영화 명량의 인기에 빌붙기 위한 거머리 전법을 위해 이순신 장군이 사용하던 검, 쌍용검을 출현시켰습니다.
뭐, 이제와선 끗발이 많이 떨어졌겠지만.
그건 그렇고 많은 분들이 제가 이런 내용의 글을 쓰니까 속까지 아주 썩어버렸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제가 마음만 안 먹어서 그렇지, 제대로만 하면 평범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대신에 퀄리티는 보장 못함.
원래 그림이든, 소설이든간에 뭐든지 창작하는 것들은 모두 창작자의 개인적인 취향, 성격이 묻어나오는 법이랍니다.
여기서 자신의 취향과 성격을 어떤식으로 작품에다가 묻히냐에 따라 똑같은 내용의 글이라 하더라도 분위기가 확 틀려지죠.
그러니까 나중에 누구한테 제 소설을 소개했다가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볼 확률이 높으니 누군가에게 소개를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솔직히 제 소설은 누가 공격하면 할 말이 없어요. 왜냐하면 졸라 변태적이고 나쁜 글인건 분명하니까.
근데 그게 칭찬으로 들리는게 함정 ㅋㅋㅋㅋㅋ
PS:결국 또 수간 편을 삭제해야 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아 ㅅㅂ 귀찮은데 내용을 또 쓰긴 귀찮...아, 어차피 내 블로그에다 원본을 올리고 그걸로 보라고 하면 굳이 수정본을 안 써도 되잖아?'
고로 수정은 안하고 내용을 삭제, 제 블로그에다가 삭제본 편을 올려두겠습니다. 다들 공지에 있는 제 블로그를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