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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지하드의 훈련장.
당연한 소리겠지만, 새로운 노예가 들어왔으니 마스지드의 조교를 위해 잠시 빠진 진우를 대신하여 노아가 아키의 소개를 해주었다.
"오늘부터 주인님의 노예가 되신 아리이노 아키님이셔. 20여년전에는 일본에서 쿠로 오오카미 라는 이명으로 활약했었던 분이시니 다들 전투 감각을 되찾으실 수 있게 도와드려."
이실리아가 정실로서 조직의 어머니 역활을 맡는다면, 노아는 가장 첫번째로 노예가 된 선배인것도 있고 워낙 험한 용병 생활을 통해 기가 쎄다 보니 젊은 여성들을 직접적으로 통솔하는 역활을 맡는다.
이능력의 힘이라면 그녀보다 강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순간 순간의 판단력과 기싸움에 능한데다 S랭크 히어로였던 하린과 조직의 머리 역활을 하는 페리샤가 노아를 뒤에서 받쳐주었기에 노아가 젊은층의 노예들의 대표자로서 통솔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후훗. 너무 딱딱하게 말하지 마렴."
그 때, 조용히 뒤쪽에서 있던 아키가 순간이동하여 노아의 뒤쪽으로 이동하더니 그녀의 어깨에 양 손을 올리며 장난스러운듯하면서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지금 당장은 아니고 진우씨가 제 뱃속의 아기를 처리해주면 그때부터 전투 훈련에 참가할테니 그때부터 부탁드려요, 여러분."
하지만, 노예들의 반응은 약간 당황한듯이 웅성웅성거렸다.
그 이유는 삼태극이라는 조직 내에서 진우의 이름에 '씨' 라는 칭호를 붙일 수 있는 사람은 그의 정실이나 마찬가지인 이실리아만이 가능한 일이였기 때문이다.
아키와 이실리아가 서로 사이가 나쁘다는 사실은 그리 많은 사람이 아는 사실은 아니였지만, 그 사실을 아는 소수에 속하는 노아는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 안쓰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직까지도 넋을 잃으셨네…….'
저번에 진우로부터 손찌검을 맞은 이실리아는 아직까지도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눈빛으로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아키님, 그렇다면 전함의 안내는 제가……."
이능력자가 아니기에 후방에서 전함의 지휘를 맡을 페리샤가 전함의 내부구조를 소개하기 위해 입을 열며 다가왔으나, 아키는 그런 페리샤를 만류하듯 손을 올리며 웃어보였다.
"님이라는 극존칭을 쓰면 너무 딱딱해보이잖니? 이 전함에서 '님' 이라는 극존칭을 써야 할 분은 진우씨밖에 없으니 알아서 적당히 맞춰주렴."
"아…예……."
진우씨 라는 부분에서 목소리가 도발적으로 올라가자 페리샤는 살짝 안절부절한 표정으로 이실리아 쪽으로 시선을 돌려봤으나, 그녀는 여전히 힘없는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그리고 전함의 안내는 이실리아에게 받을께. 기왕이면 친한 친구끼리 함께 하는쪽이 내쪽도 마음이 편하니까. 그치? 이실리아?"
또다시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이실리아의 곁으로 나타나 그녀와 팔짱을 하며 웃어보이는 아키.
활짝 웃고 있으며 진우를 '씨' 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아키와 거기에 상반되며 활기라곤 전혀 느낄 수 없는 이실리아의 모습에, 모든 노예들은 두 사람간의 뭔가 심상치 않은 문제가 있음을 직감하였다.
"어차피 '지금' 은 너도 전투 훈련 받을 상황이 아니잖아? 그러니까 전함 소개좀 시켜줘. 솔직히 말하자면 SF영화에 나올법한 전함에 탑승하였다는게 많이 흥분되었거든."
"……."
이실리아는 말없이 몸을 돌리며 훈련장 밖으로 나갔고, 그녀가 몸을 돌림에 따라 함께 방향이 돌아서게 된 아키도 그녀와 팔짱을 낀 채로 상황을 파악중인 노예들을 향해 싱긋 웃어보였다.
"그럼 모두들 수고~"
지이잉- 탁!
기계식 자동문이 닫히며 두 여성의 모습이 사라지자, 노예들은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며 두 사람과 진우가 어떤 사이인지 나름대로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엄마…….'
자신이 사랑하던 진우에게 손찌검을 맞고 싸늘한 분노를 사버린데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키가 진우를 '씨' 라는 호칭과 함께 사랑스럽게 부르니 이실리아는 마치 진우를 빼앗긴듯한 패배감과 슬픔으로 암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것이다.
노아는 그런 엄마의 모습에 다시 한번 안쓰러운 감정을 나타냈다.
그리고 훈련장에서 빠져나온 아키와 이실리아는 가장 먼저 함교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두 사람 모두 입을 열지 않았지만,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아키였다.
"어머? 표정이 왜 그렇게 썩어들어가니? 내가 진우씨를 이런 호칭으로 부르는게 마음에 안들어?"
"…닥쳐……."
힘없이 되돌아오는 욕설.
"그런데 말야,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가 서로 싫어하는 사이라면 당연히 진우씨를 빼앗길 수 없다는 결의나 분노어린 표정을 지어야 하거든? 그런데 왜 이렇게 표정이 어두워?"
"…닥치라고……"
이실리아의 욕설은 조금씩 힘이 들어갔지만, 아키는 이미 진우와 이실리아 사이에서 느껴지는 싸늘한 공기를 읽고 있었다.
"아니라면 어떤 이유로 진우씨를 화나게 만들었구나? 혹시 내 영입을 극심하게 반대하다가……."
"닥치라고 했잖아!!"
화아악!
콰앙!
"꺅!"
결국, 이실리아의 역린을 건드리면서 살기를 띈 염동력이 자신의 몸을 벽쪽으로 날려보내자, 아키는 온 몸으로 압박해 들어오는 염동력의 힘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여유있게 웃어보였다.
"후…후후……. 정곡을…찔렀나보네……?"
"닥쳐! 네년만 아니였다면……! 네년만 아니였다면 진우씨가……!"
자신의 뺨을 때릴 일은 없었을 것이다 라는 뒷말을 삼키면서 분노로 인해 최대치까지 올라간 염동력이 벽쪽으로 날려보낸 아키에게 더더욱 강한 압력을 가하였다.
"그래서…날…죽일거야……? 죽일테면…죽여……. 대신에…나를 죽이면…진우씨가…너를 어떻게 대할까……?"
"……!"
저항을 일부러 하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염동력에 당하는 아키의 모습에, 이실리아는 아키를 죽이거나 몸을 상하게 만들었을때의 진우가 자신을 향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게 무서웠는지 눈썹이 찡그려지면서 염동력의 힘이 약해져갔다.
"사랑하는 남편의 마음도 이해하지 못하다니. 며칠밖에 그 이와 몸을 뒹군 나도 그 성격을 다 알겠던데."
역시 진우의 성격은 누구나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사살.
마찬가지로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이실리아는 염동력을 포기하고 그녀의 멱살을 잡으며 금방이라도 울것만 같은 표정으로 아키를 향해 울분을 토해냈다.
"진우씨를 네 멋대로 '남편' 이라고 부르지마! 진우씨를 '그 이' 라고 부르지 말라고! 그 호칭은 나만 가능한거야! 나에게만 허락된 호칭이란 말이야 이 도둑 고양이야!"
진우를 잃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격화된 이실리아였지만, 그 부분이 짜증나는건 아키도 마찬가지였다.
"도둑 고양이? 멋대로 창호를 가져가던 네가 할 말은 아니지 않아? 게다가 그때는 네가 이겼으니 이번엔 내게 양보해."
"저번에도 말했지만! 그딴 남자는 몇십, 몇백 트럭째로 갔다줘도 전혀 기쁘지 않아! 내겐 오직 진우씨뿐이라고!"
감정이 격화될수록 진우에게 손찌검을 맞고 싸늘한 분노를 사버렸다는 상처가 더더욱 아프게 다가오자, 이실리아의 말은 더더욱 과격해졌다.
"너만! 너만 아니였으면 진우씨와 나의 행복한 인생을 계속되었어! 너만 나타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행복을 나 혼자 누릴 수 있었단 말이야!"
"혼자? 그런건 이기심이라고 부르지 않아? 너도 알다시피 진우씨의 성격은 성적으로 매우 개방적이셔. 아마 우리의 위치에 오를만한 또다른 노예가 추가될지 모르지. 나는 그런 상황이 와도 진우씨를 위해 그 여자와 친하게 지낼 자신이 있어. 그에 반해 너는 진우씨에게 있어서 그다지 좋은 여자는 아닌듯 싶네?"
"나도 그럴 수 있어! 단지 너만 아니면 돼!"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공격적인 시선으로 노려보았다.
만약, 누구든지간에 이 중간에 끼어있었다면 그 사람은 살기만으로 공기가 일렁이는듯한 현상이 목격했으리라.
"흥!"
결국 이대로 시간을 끌어서 마스지드 조교에 들어간 진우가 어떤 이유로 조교실에서 빠져나와 아주 극악한 확률로 이 상황을 목격한다면 더이상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생기기에 가장 먼저 시선을 돌린건 이실리아였다.
"너한테 주어진 그 고급 간부용 신호기를 사용하면 이 함선 내부의 구조가 자세하게 나와. 나머진 니가 알아서 해."
상대방이 너무너무 싫다는 티가 팍팍 드러나는 목소리로 그렇게 건성으로 설명한 이실리아는 자신의 방쪽으로 향하였고, 아키도 그녀와 발톱을 세우며 계속 노려보긴 귀찮았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고위 간부용 신호기를 통해 전함의 내부를 확인하며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시설 여기저기를 확인하였다.
그녀가 함선의 여기저기를 싸돌아다닐때,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이실리아는 쓰러지듯이 자신의 침대 위로 누웠다.
"흐흑…진우씨이……."
아키와 논쟁을 벌이면서 진우가 자신을 차갑게 대하면서 생긴 슬픈 감정이 둑이 터지듯이 밀려오자, 자신도 모르게 베게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의 체온을 느끼고 싶다. 그가 자신을 사랑스러운 여자로 보는 그 눈빛을 향해 바라보고 싶다. 그가 자신을 여자로서 다뤄줄때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쾌락을 느끼고 싶다.
하지만, 요근래의 진우는 이실리아에게 눈조차 제대로 마주치지 않은 상태이고, 마주친다 해도 예전과 같이 자신의 여자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이 아닌 싸늘한 표정이 전부였다.
자신과 진우가 함께 누렸던 행복한 나날들.
그 나날들에서 자신이 사라지고 아키의 모습이 차지하는듯한 환상을 보자, 이실리아는 침대에 얼굴을 파묻으며 통곡하듯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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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 왜 갑자기 귀가 간지럽지?"
몸이 바뀐 마스지드의 장난감 취급하며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하려던 진우는 갑자기 귀가 간지러워지자 얼굴을 찡그리며 새끼 손가락으로 가려운 귀를 휘휘 파기 시작했다.
'마스지드만 공략하고 아키와 이실리아도 서로 화해하게 만들어야지. 이거 한동안 아랫도리가 바쁘겠는걸?'
요 근래동안 아랫도리를 휘둘러야 할 일이 너무나 많아진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그의 무한한 성욕은 그 귀찮음마져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웃기지 마! 나를 장난감 취급하겠다고!? 내가 네 녀석 따위의 장난감이 될 것 같아!?"
자신을 장난감 취급하는 진우를 향해 분노어린 눈빛으로 노려보며 살기어린 음성을 내뱉는 마스지드.
하지만, 진우는 여전히 웃는 낯으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보였다.
손바닥의 절반밖에 안되는 작은 검은색 판.
그리고 그 판에는 1부터 100까지의 수치와 함께, 1 수치 바로 옆에는 하트가 번개 모양으로 깨져있는 모습이, 100 옆에는 분홍색 하트가 그려져 있는 상태였다.
수치를 조절하는듯한 조절 스위치가 1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진우는 히죽 웃으며 손가락으로 조절 스위치를 천천히 1에서 100을 향해 움직였다.
"??"
대체 그가 무슨 짓을 하는건지 몰라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마스지드였지만, 그녀의 심성에 조금씩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어……?"
예전엔 얼굴만 봐도 살라딘님을 노예로 삼아 하인 대하듯이 부려먹는 천하의 개잡종같은 놈이라 생각했었던 진우를 향한 적개심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내…내가 왜 이러지……? 저런 짐승같은 남자의 얼굴을 볼때마다…얼굴이 뜨거워져가고 있어……. 이 몸에 뭔가 큰 결함이 있는건가?'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얼굴이 뜨거워지면서 가슴 또한 과도한 운동을 한 것 마냥 쿵쾅거리기 시작한다는 부분이였다.
그렇게 70까지 조절 스위치를 올리던 진우는, 다시 1 방향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그러자 진우의 얼굴을 볼때마다 얼굴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던 것이 사라지며, 다시 한번 예전에 느꼈던 혐오감을 표출하였다.
"후후후. 시험은 완벽하군."
"대체 그 기계는 뭐지?! 그 기계로 이 육체에 어떤 결함을 가하냔 말이다!"
머릿속의 수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마스지드였지만, 지금의 상황은 그 지식으로도 이해가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그나마 상식적으로 판단하자면 저 조절 스위치가 있는 손바닥의 절반만한 기계판으로 무언가를 조절할때마다 이 몸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내가 말했을텐데? 나는 너를 장난감으로 취급하겠다고. 나는 너를 다른 노예들처럼 복종시키지 않아. 아니, 애초에 그럴만한 가치도 없지."
그러면서 조절 스위치를 100까지 한번에 확 올리자, 약간 날카로운 인상이 단번에 녹아내린(당연히 이것도 진우의 취향) 마스지드는 얼굴이 확 붉어졌다.
"하악……!?"
'이…이 감정은 대체 뭐지……?'
살라딘에 의해 무한한 충성심을 주입받아 감정까지 함게 선사받은 마스지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감정과 함께 진우를 향해 느끼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 또한 눈녹듯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아니, 오히려 그의 얼굴을 바라보고 싶다는 '욕심' 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크크큭! 이 기계는 말이지, 네 년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놈이다. 그 증거를 보여주지."
말을 끝마친 그는 발등으로 그녀의 복부를 후려쳤다.
퍼억!
"카학!"
당연히 고통이라는 생소한 감각과 함께 신음성을 내지른 마스지드는 뭔지 몰라도 일단 나쁜것이 분명한 감각을 안겨다주는 진우를 향해 죽일듯한 표정으로 바라봐야 했다.
"하아앙……♥ 주인니임……♥"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교태어린 신음성과 함께 발정난 암컷같은 표정을 짓는것이 아닌가?
"자, 네 주인은 누구지?"
"진우님만이 유일한 저의 주인님 이십니다♥ 그러니 부디 이 미천한 노예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암컷의 목소리.
거기서 진우는 다시 기계의 수치는 1로 내렸다.
"으윽……!? 네…네놈…대체 내 몸에다가 무슨 짓을 한거냐!"
"말했잖아. 이 기계로 네 년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이야. 그야말로 이 몸 전용의 장난감이랄까~?"
"주…죽여버릴거야! 나를 감히……!"
자신을 완전히 장난감으로 만드는 진우의 모습에 분개한 마스지드가 달려들려 하자, 그는 기계의 수치를 100까지 올렸다.
"아하앙~ 주인니임~ 주인님을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요오~"
악귀같은 모습으로 달려들던 마스지드는 그대로 교태어린 목소리와 색기어린 자세를 취하며 애교를 피워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1.
"그…그만……! 그만해! 나…나를 장난감 취급하지 말라고!"
100.
"죄송해요오~ 제가 주인님께 그런 험한 말을 하……."
1.
"그만하란 말이야! 반드시 죽여버릴……!"
100.
"아아……. 주인님께 또 그런 험한 말을 쓰다니…부디 주인님께서 이 건방진 노예를 마음껏 처벌해주세요……"
"키키키킥!"
수치를 1과 100을 오갈때마다 달라지는 대사와 모습에 재미가 들린 진우는 재미난 장난감을 즐길 수 있게 된 악동의 미소를 지으며, 기계의 테스트를 끝냈으니 슬슬 자신이 만든 마스지드의 육체를 즐겨보기로 결정하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의 몸을 만들때, 이것저것 설정은 잡아뒀지만 시험 테스트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우도 나름 기대감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자아~ 그럼 현실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니플 퍽을 즐겨보실까나~ 어이, 마스지드. 스스로 유두를 잡아 벌려라."
"예에~♥"
쫘아아악-
자신의 유두에 양 손의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넣고 좌우로 벌리면서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진우의 육봉 크기에 딱 맞는 동굴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 작품 후기 ============================
제가 말했죠? 마스지드의 공략은 그리 길지 않을거라고.
제가 호언장담한다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ㅎㅎㅎ
참고로 말하자면 니플 퍽은 절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일단 유두의 구멍이 그정도로 커질리가 없고, 설령 커진다 해도 애초에 쑤셔박을 만한 공간도 없거든요.
거유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변태적인 판타지일 뿐입니다. 현실로 이걸 하다가 어디서 맞지 말고 판타지는 판타지로 받아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