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미트 브레이커-190화 (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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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일부러 시간을 좀 끌어주면서 칼린의 바지를 벗겨내린 진우는 그녀에게 더더욱 치욕감을 느끼게끔 양 손으로 허벅지를 단단히 붙잡아, 좌우로 벌리면서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꺄아아악! 핥지마앗!"

칼린은 팬티 너머로 느껴지는 혀의 감촉에, 지신도 모르게 여성스런 비명 소리를 질러댔다.

아무리 남녀평등주의 시대라곤 해도, 여자가 남자의 역활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해도, 여전히 존재하는 마초주의자들은 여자주제에 특수 부대원이 된 여성들을 깔보는 이들이 적지 않았기에 언제나 당당하게, 그리고 여성스럽게 말하는 부분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하지만, 자신의 음부를 거칠게 핥아대는 진우의 공격에 자신도 모르게 여성스런 비명 소리를 토해낸 칼린은 주먹으로 그의 정수리를 후려치거나 뒤통수를 가격하였으나, 그정도로 피해나 타격을 줄 수 있었다면 진우가 이 자리까지 올라오는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할짝 할짝 할짝

발정난 개새끼마냥 팬티 너머의 음부를 거칠게 핥아올린 진우는 축축히 젖어있는 팬티로 인해 음부가 도드라지게 보이게 되자, 그 후에 코를 박으며 일부러 과장된 숨소리를 내뱉었다.

"스읍-- 푸후우-- 킁킁."

"그…그런곳의 냄새를 맡지마!"

그가 자신의 음부 냄새를 맡는듯한 과장된 숨소리에 수치심으로 얼굴이 붉어진 칼린은 발악하듯이 그의 머리통을 가격하였으나, 고개를 쳐박은채 요지부동으로 숨소리만을 내뱉고 있었다.

화악!

그 때, 기습적으로 팬티를 한번에 내리자, 아랫도리가 허전해짐을 느낀 칼린은 더더욱 발악적으로 몸부림 쳤다.

"꺄아아악! 꺄아악! 싫어! 싫어어엇!"

그녀가 비명을 내지른 이유는 자신의 소중한 곳을 지켜주던 한 장의 천쪼가리가 사라진 이유도 있지만, 어느새 몸을 일으켜서 인간의 물건으로 보이지 않는 거대한 흉기를 벌떡이는 그의 모습 때문이였다.

"크크크큭! 자아, 과연 너는 어떤 맛일까아~?"

"오지마! 오지마아아악!"

자신의 허벅지를 좌우로 벌리면서 몸을 천천히 밀고 들어오는 진우의 모습에 양손으로 그의 상체를 밀어냈으나, 그녀의 바램과 달리 그는 귀두 끝을 음부에 조준하면서 있는 힘껏 허리를 앞으로 밀어올렸다.

찌지지지직!!

"~~~~~~~!!"

귓가에서 얇은 살이 찢어지는 소리가 천둥처럼 울려퍼지면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고통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인간의 한계를 넘는 거대한 물건 + 흥분을 하지 않아 빡빡한 질내 + 처녀막 상실 이라는, 여성에게 있어서 최악의 악조건이 합치고 합쳐져서 나타난 극악의 고통.

칼린은 복부를 도려내는듯한 고통에 허리를 튕겨 올리고 붕어처럼 입을 뻐끔거리며 비명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

"우효오오~! 이거 빡빡함이 쩌는데! 게다가 처녀 특유의 조임 덕분에 아주 꽉꽉 물고 있구만!"

천박한 감탄사와 함께 빡빡한 질내의 상황을 설명한 진우는, 평소라면 애무를 한다던가 어떤식으로든 조금이라도 흥분하게 만들어서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게끔 만들어주었겠지만, 그건 자신의 소중한 노예 후보들에게나 보여주는 상냥함(?) 이였다.

'너도 평타 이상은 치지만 안타깝게도 내 취향이 아냐.'

꽤나 탐스러운 붉은 머리칼과 군살이 거의 없고 적당한 근육으로 단련된 육체, 그리고 미녀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가진 외모였으나 굳이 노예로 만들 매리트를 느끼지 못한 진우는 넨시와 마찬가지로 그녀를 '1회용 군것질' 그 이상, 그 이하로도 보지 않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진우는 빡빡함을 무시하며 허리를 앞뒤로 피스톤질 하기 시작하였다.

쯔즈즉--척! 쯔즈즉--척!

"끄…카…하아악……!"

칼린은 처녀막이 찢어진 고통이 사라지기도 전에 거칠게 피스톤 운동하는 진우의 물건에 숨이 넘어갈듯한 비명 소리를 내질렀다.

'주…죽을것 같아! 죽어! 죽는다고!'

만약, 고통에 익숙한 그녀가 평범한 남자와의 성행위로 처녀막이 찢어졌다면 어느정도 끈기있게 참아낼 수 있었을것이고, 남자쪽도 그런 그녀를 위해 일부러 쉬어줬을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남자역은 최악의 강간마이자, 인권이란 개먹이보다 하찮게 보는 인간 말종.

그 인간 말종은 여자의 사정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듯이 뻑뻑한 질내를 마구잡이로 쑤셔넣고 있었다.

유일하게 윤활유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처녀막의 피는 질내 전체를 가득하게 매운, 아니 정확히는 매워지다 못해 음부 내부를 확장시키는 거대한 남성기의 거대함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다.

"크학……! 사…살려…줘어……!"

"흐하하하하핫! 역시 이게 바로 처녀의 맛이라니까! 저 걸레년보다 훨씬 낫구만!"

넨시는 이미 누군가와 성행위를 한건지 처녀막이 없었기에, 진우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처녀막이 사라진 그녀를 걸레년이라고 비하하며 더더욱 힘차게 물건을 앞뒤로 움직였다.

"빡빡한것도 나름 즐길만한데! 흣차! 흐리얏!"

"카하……! 그…그만…제발 그만……!"

그는 즐길만하다 수준이였지만, 당하는 칼린은 복부를 도려내다못해 내장까지 찢어 발겨지는듯한 고통에 칼린은 울음기 섞인 절규 비스무리한 구걸을 하였다.

작전 도중에 테러리스트의 총탄에 부상을 입었을때도 우는소리는 커녕, 복수를 하겠다고 부상 부위를 손으로 틀어막으며 응사까지 하던 그녀였지만, 대항할 수 없는 압도적인 힘과 고통에 우는 소리를 한 것이다.

그녀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이 모습을 봤다면 정말로 남자의 몸에 깔려져 흔들리고 있는 저 육체의 주인이 정말로 칼린, 그녀인가 싶을 정도로 공포, 고통에 질린 목소리였다.

"슬슬 일발장전 해볼까나?"

"사…살려…끄흐으윽!"

진우의 말을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고통에 반쯤 이성이 나가있는 칼린은 살려달라, 그만해달라는 소리만을 넘어갈듯한 목소리로 애원하는게 전부였다.

빡빡하면서 거친 마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사정의 기운을 느낀, 그리고 그것을 참아내려는 의지따윈 추호도 없는 진우는 더더욱 기분좋은 사정을 하기 위해 그녀의 허리를 붙잡으며 거칠게 그녀의 몸을 흔들고, 자신의 허리를 미친듯이 튕겨올리면서 자신의 정액을 분출할 준비를 하였다.

철썩!

진우는 일부러 그녀의 하체를 들어올리고, 스스로의 허리를 낮추면서 자신의 물건 각도를 조절하였고,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거칠게 울려퍼졌다.

뿌컥!

"끼햐아아아아아악!"

복부위로 튀어나온 진우의 물건이 정액을 분출하였고, 그녀의 배에서 울리기 시작한 분출음은 다른 여성들이 모두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컸고, 그녀의 비명 소리는 여객기 전체에 울려펴졌다.

치컥 치컥 치컥

사정중, 그리고 사정후의 피스톤 운동이야말로 가장 기분좋은 피스톤 운동이라 생각하고 있는 진우는 반복적으로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고, 육봉 전체로 전달된 쾌감이 뿌리끝에서 머물고 있던 정액까지 모두 분출시켜버렸다.

푸슛 푸슛 푸슛--

"후우우우~~"

사정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고개를 위로 치켜올리며 입모양을 O자 형태가 이뤄질정도로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쾌락을 만끽한 진우는 천천히 자신의 물건을 음부 속에서 빼냈다.

쯔즈즈즈--뽀옹-

꿀럭 꿀럭

음부 전체를 막고 있던 마개가 빠지면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 뒤로 홍수처럼 하연 정액들이 흘러내렸다.

"하…하학……."

진우의 손이 떠나면서 땅바닥에 쓰러진 칼린은 엎어진 개구리마냥 다리가 벌려졌고, 그 모습을 내려본 진우는 낄낄 대며 입을 열었다.

"역시 개구리처럼 다리를 벌리면서 가쁜숨을 몰아쉬는 모습은 마음에 든다니깐? 어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발끝으로 칼린의 옆구리를 툭툭 건들면서 비웃듯이 말하였으나, 그녀는 지금까지 받은 고통에 의해 반쯤 정신이 나가 있었기에 힘없이 몸이 흔들거려졌다.

"자아~ 다음엔 어떤 군것질로 배를 채워볼까나~?"

넨시와 칼린을 따먹은 진우는 입맛을 다시며 발가벗겨진 인질들을 향해 눈을 돌렸고, 지금까지 그가 벌인 '참상' 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 있던 여자들은 마치 괴물이라도 목격한것 마냥 화들짝 놀라며 공포에 바들바들 떨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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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전 본부실은 그야말로 초토화가 되어버렸다.

그 누구도 입을 열지 못하고, 숨소리조차 천둥처럼 크게 들릴 정도로 고요했지만, 그만큼 방금 터진 사건은 충격적이였다.

"한국……."

자신의 실책으로 브레드 팀이 전멸, 여성진은 강간당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해하고 있던 에드 리는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예?"

한 요원이 그의 중얼거림에 대답하였고, 에드 리는 다시 한번 힘있게 말을 덧붙였다.

"한국에서 일어난 붉은 가면…치우에 대한 정보를 모두 모아라. 아니, 한국에서 일어난 미해결 테러 사건 전부를 가져와."

"이미 치우의 정체가 붉은 가면임이 알려졌는데 굳이……."

"닥치고 가져와! 그 놈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조금이나마 놈의 정체를 밝혀내야 한단 말이다! 작은거라도 좋다! 거짓말같은 도시전설 같은것도 상관없으니 몽땅 모아와!"

"예, 예!"

그의 외침에 모든 요원들이 일사분란하게 한국과 관련된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였다.

"치우…네 놈은 너무나 위험해…반드시…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반드시 죽여버려야만……!"

에드 리는 방금전까지의 망연자실한 눈빛이 거짓이였던것처럼 살기어린 기광을 내비쳤다.

치우가 정말로 그랜드 아크급의, 혹은 그에 비등한 이능력자라면 그랜드 아크보다 더 무서운 악당이 될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는 고레벨의 이능력자로서 가져야 할 자존심, 품격을 버린 인물이기 때문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얼마전까지 일반인이였던 사람도 세계적으로 수위안에 드는 이능력자가 되어서 떠받들어진다면 자기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하면서 그에 걸맞는 일을 하려고 한다.

빌런 쪽에서도 강력한 이능력자들이 많지만, 그들은 자질구래한 테러나 악행같은건 저지르지 않고 자신의 능력에 걸맞는 일을 하려고 하지만, 치우는 그런 이들과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

그랜드 아크 급과 비등한 이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재킹을 하고, 얼마든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손에 넣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불편한 일을 감수해내며 자신의 쾌락을 만족시킨다.

강자로서의 자존심따위보단 원색적인 쾌락만을 탐하는 짐승.

그 짐승이 세계에서 난동을 부린다면, 그리고 그가 힘을 키워서 자신과 같은 짐승들로 이뤄진 조직을 만든다면 세계는 아크로스 이상의 대혼란과 파국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에드 리는 자신의 모든것을 걸어서라도 치우라는 짐승이 세계로 뻗어나가기전에 반드시 죽여야만 한다는 사명감에…아니, 정확히는 사명감을 가장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었다.

'그러기 위해선 정보가…상층부를 납득시킬 수 있는 놈의 행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 작품 후기 ============================

흐허허허허허허...나의 주말은 이렇게 가는구나...

진짜 월급주고 밥 먹여주는 곳이라면 통조림행도 불사하고 싶다...여유있게 글을 쓰고 싶어...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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