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커는 오늘도 은퇴를 꿈꾼다(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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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커는 오늘도 은퇴를 꿈꾼다(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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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고백(告白)
강태서는 칼리고 집무실로 돌아오자마자 문을 걸어 잠갔다. 오는 길에 누구도 마주치지 않기 위해 애써야만 했다. 누군가 본다면 그의 걸음이 비틀거린다는 것도, 손이 떨리고 있다는 것도 알아챌 테니까.
지금 그의 눈앞에 뜬 알림창들은 그를 비웃듯이 깜빡였다.
특수 패널티 ‘신벌’이 작용 중입니다.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마주합니다.
경고! ‘존재성’의 일부가 영구적으로 손상되었습니다.
‘신벌’ 효과가 사라지기까지 남은 시간 21: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