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 지나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묻힌 모 채팅 프로그램. 이제는 소수의 이용자만이 남아 있는 그곳에 오랜만에 나타난 여성 회원. 자신을 스무 살의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그녀는 친절한 멤버들에게 점점 정을 붙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