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만물수리점> '동천 만물수리점' 10년 후 자라지 않는 해명과 달리 소년에서 청년이 된 수호. '동천 만물수리점'에서 아르바이트 겸 일을 시작한 지 어언 2년. 고객증정용 우산에 커플 사진을 프린트하고 해명 유하 포에버 같은 문구를 박아 놓는 사장님을 보며 알바생은 난감하다. ‘그런 걸로 삐지지 말라구요!’ 열일하는 알바생 수호 덕분에 오늘도 ‘동천 만물수리점’은 평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