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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그리고 약자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를 향해 상큼하게- 웃으며 대답해주었다.
"그러엄, 바로 앞에 있는데."
"...응?"
어안이 벙벙하여 마치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듯한 표정이었다. 음, 아무리 봐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러니까, 바로 지금 네 앞에 있다고."
"...에?"
그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은 듯했다. 마치 머리 위에 물음표가 세 개 정도 떠올라 둥둥- 떠다니는 듯, 얼빠진 표정만 짓고 있었다.
"쉽게 말해서, 내가 드래곤이라고."
"......"
잠시 침묵.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그저 싸늘한 공기만이 감옥 안을 감돌고 있었다.
"별로 재미없어, 그 개그..."
그녀는 김 샜다는 듯한 태도로 힘없이 어깨를 늘어뜨렸다.
'그럼 그렇지, 너 따위가 무슨...' 하고 말하는 듯한 태도는 뭐야, 기분이 살짝 나빠지려고 하는데?
"......"
"음... 이걸 어떻게 증명해야 하지? 여기서 본체화를 할 수도 없고..."
내가 뭐라고 중얼거리든 그녀는 '에휴 -'하고 힘없는 한숨만 내쉬었다.
"음... 너 둥지에 처음으로 침입했을 때에 만났던 금발 머리의 핑크 고블린, 아직 기억하고 있지? 그 있잖아, 네 손을 깨물었었던."
"...핑크... 고블린...? 금발... 손을 깨물... 앗!"
"다행히 기억하고 있나 보네."
"그, 그걸 네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그녀는 포로인 줄만 알고 있던 내가 그 당시의 상세한 일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을 깨닫고 잔뜩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 핑크 고블린이 나를 '드래곤'이라고 부른다면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상황일까나?"
"...응...?"
그녀의 핏빛 눈동자 위로 불안한 기색이 스쳐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피식- 웃으며 나의 결백을 증명해줄 이의 이름을 불렀다.
"쿠."
우우웅-
"뿅! 쿠 대령했습죠!"
나와 그녀 옆의 텅 빈 공간이 일그러지며 핑크빛 소녀가 튀어나왔다.
"아... 아...? 여자애... 피부가... 분홍빛..."
이것은 무엇이고 저것은 무엇이며 무엇이 또 무엇인가, 하는 멍청한 표정으로 나와 쿠를 번갈아 보던 그녀는 조그맣게 입을 열어 웅얼거렸다. 그리고 그녀를 의아하게 바라보던 쿠가 고개를 돌려 나와 눈을 마주쳐왔다.
"부르셨습니까요, 주인님?"
그녀는 '주인님'이라는 그 단어에 눈을 부릅뜨고 쿠를 바라보았다.
"이링 좀 이곳으로 데리고 와줄래?"
"이링 말씀이십니까요?"
"응."
"흐응..."
뜬금없이 이링을 불러달라는 내 말에 고개를 갸우뚱- 하던 쿠는 묶여있는 침입자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여 이해하고는 다시 뿅! 하고 사라졌다.
"...아..?"
쿠가 사라지고 나서야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들어 흔들리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다시금 새파랗게 질려가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어깨를 한 번 으쓱해 보이자, 움찔- 하는 모습이 한눈에 똑똑히 보일 정도였다.
"음, 이제 조금은 감이 오나 보네?"
"......"
마치 패닉에 걸린 듯한 표정으로 나를 멀거니 바라보던 그녀는 내가 콕콕- 찌르거나 말을 걸어도 그저 멍- 한 얼굴로 '아? 아... 아 -'하는 의미 없는 말들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타박- 타박- 타박- 타박-
입구 쪽에서부터 지하 감옥의 내부를 울리는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어디 계신거지... 앗, 찾았어요! 부르셨나요, 드래곤님?"
"나이스 타이밍, 이링."
"헤헤."
역시 속도 하나는 알아주는 쿠의 뿅링크 덕에 이토록 빠른 시간 내에 이링을 호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게 헤실헤실 웃으며 인사하는 이링에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앞의 침입자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
부들부들부들-
그녀는 마치 겁에 질린 강아지처럼 몸을 바들바들 떨어대고 있었다.
"흐음..."
스윽-
손을 그녀의 머리 위로 들어 올려 피를 머금은 듯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빛을 잃지 않고 있는 붉은 머리카락을 몇 가닥 잡아 만지작거렸다.
그런 나의 행동에 잔뜩 겁에 질려 핏발이 서기까지 한 붉은 눈동자가 동공에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이리저리 힘없이 흔들렸다.
"반가워, 난 이 둥지의 주인이자 드래곤인 '레이어드'다."
"......하아."
"...음? 갑자기 웬 한숨..."
곧 그녀는 추욱- 하고 고개를 떨구고 늘어져 버렸다.
"...기절했나."
늘어진 모습을 보아하니 정신적 충격을 한꺼번에 너무 몰아받아서 기절해버린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못 들었네, 게다가 이 붉은 검에 대해서도 듣지 못했고."
등에 둘러멘 검의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다가 문득 의구심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음, 이 녀석... 내가 등에 메고 있는 검도 보지 못한 건가? 흐음..."
조금 찝찝한 구석이 몇 군데 있기는 했지만 기절한 상대를 붙들고 시간을 허비하기도 뭐했던 터라 이링을 데리고 지하 감옥 밖으로 나섰다.
-Guardians of DragonNest-
지하 감옥을 나오자 미카엘라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이유에 관해서 물어보니 할 말이 있기는 한데 지하 감옥에 다시 들어오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단다.
"뭐, 가끔 저기서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냥 들어오지 그랬어."
"절대로 사양이야, 변태 놈아."
나를 변태라고 거리낌 없이 부르는 이가 하나 더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내가 편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니 어떻게 보면 매우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것보다 할 말이라는 게 뭐야?"
"음... 내 용병단을 다시 꾸리기 위해 둥지를 나가고 싶은데 아무래도 너의 허락을 맡아야 되지 않나 싶어서."
"음... 내가 허락해주지 않는다면?"
"그럼 어쩔 수 없이 이곳에 머물러야지."
"흐음... 일단 얼마 동안은 둥지에 머물러주었으면 해, 아무래도 둥지의 방어병력이 부족해서 하나라도 더 아까운 시점이라."
"...음, 그럼 내 무기라도 돌려줘."
"좋아."
나는 선뜻 그녀의 요구를 수락하고 아공간 주머니에서 그녀의 전투 도끼를 소환하여 돌려주었다.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나에게 완벽하게 조련된 맹수였고, 애초에 다른 마음을 먹었다면 말도 하지 않고 둥지를 나가거나 그녀의 성격대로라면 되는대로 무기 하나를 집어 들어 다짜고짜 공격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뢰를 보여준 것이기도 했다.
그렇게 미카엘라는 나의 둥지 소속이 되었고, 둥지의 가디언에 합류하는 대가로 자유를 얻었다.
뭐, 둥지 밖으로 나가는 걸 제외한다면.
나는 그녀에게 거처를 지정해주었고, 어차피 둥지 안에는 머무를 곳이 많았다. 프리스티스들을 납치해오게 되면 아담하게라도 집을 더 늘려야겠지만 아직은 뭐... 몬스터들에게 집을 배정해준 것도 아니니까.
자신의 무기를 받아든 미카엘라는 허공에 몇 번 휘둘러 보이더니 만족한 얼굴을 해 보였다.
"이링, 다른 가디언들은 혹시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
침입자들을 방어할 때마다 보기는 했지만, 사적으로 가디언들을 만난 지 오래되었다는 점을 떠올리며 질문하자, 이링은 환한 얼굴로 내게 답해왔다.
"아! 지금 모두 모여 파티를 벌이고 있어요!"
"응...? 웬 파티?"
"그야 침입자들을 성공적으로 물리친 것에 대한 축하 파티인거죠!"
"...그 있잖아?"
"...네?"
"그 파티라는 거, 혹시 내 창고에 있는 음식이랑 이것저것을 털어서 벌이는 거 아니야?"
"...아앗...!"
이링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아이코, 잘못 말했다아...'하는 둥의 반응을 보였다.
"내 사재를 털어서 여는 파티인데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거야?"
주우우욱 -
"이이이잉...!"
양손으로 이링의 볼을 잡아 늘이자, 그녀의 볼살도 쿠의 것과 마찬가지로 주우욱- 늘어나는 모습에 '역시 핑크 고블린'이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것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파티에 나를 빼놓다니, 어지간히 불량한 가디언들이구먼? 어서 가서 놀자고, 이링... 아! 미카엘라 너도."
"나... 나도?"
"당연하지, 너도 이제 이 둥지의 일원인걸?"
"흐음..."
미카엘라는 뭔가 찜찜한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 어서 안내하세요. 이링 양."
주우욱-
"이잉... 네에..."
나는 잡은 이링의 볼살을 주욱주욱- 늘였다 줄였다 하며 미카엘라와 함께 둥지의 한켠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Guardians of DragonNest-
한편, 둥지 내의 가디언들은 최소한의 방어에 필요한 몇몇을 제외하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그 자리에는 밝은 빛을 뿜어내는 커다란 상자가 턱- 하니 자리하고 있었는데, 가디언들은 그 상자에서 나오는 불빛의 주위로 마치 캠프파이어라도 하는 것처럼 둘러앉아 있었다.
둥지의 내부는 일부러 불빛 한 점 들어오지 않도록 어둡게 설계를 했기에, 이번에 새로이 트리시아가 발명한 대형 인공조명은 빛을 필요로 하는 몇몇 가디언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었기에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트리시아는 단번에 가디언들 사이에서 인기 스타로 주목받게 되었다.
"대단하다믕! 트리시아는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했냐믕?"
호인족 소녀, 먕이 손에 들린 고기 파이를 한 입 크게 베어 물고 우물거리며 질문을 건네자, 트리시아는 자신의 뱅글이 안경을 살짝 고쳐 쓰며 '허허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허허헛, 단순히 어두워서 한 번 만들어본 것뿐일세."
"므응? 단순히 한 번 만들어봤는데 저 정도믕?"
"허허 - 별거 아닐 세, 저런 것 외에도 나의 연구실에는 상상력과 애정이 듬뿍 들어간 연구일지와 설게도가 가득 하다네."
"므으응! 대단하다믕! 대단해믕! 언제 한 번 놀러 가도 되냐믕?"
먕이 큰 눈망울을 반짝 반짝거리며 트리시아의 팔에 매달리자, 그녀는 살짝 곤혹스러워하며 거절을 표시하려 하였으나,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는 소녀의 여우 꼬리들을 목격하고는 바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흐흠, 흠! 조, 좋네! 그런데 내가 실험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는데, 적당한 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네... 그래서 말인데, 그 실험을 도와준다면 나도 흔쾌히 수락하겠네."
"므응 -? 실험? 므응... 좋다믕!"
먕의 대답을 들은 트리시아는 안경 너머로 눈빛을 반짝거렸다. 왠지 불안해 보이는 눈빛이었지만 뱅글거리는 안경의 렌즈 때문에 그녀의 눈을 목격하지 못한 먕은 그저 여전히 세 개의 여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서는 티티카가 꾸잉대며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있었는데, 콸모쿠의 부락에서 온 오크 전사들도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춤판을 벌이고 있었다.
"큭큭큭큭...! 축제로구나아! 이 몸은 축제가 정말 좋다! 거기 오크 미물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
"꾸이익! 신난다!"
"뀍뀍! 티티카 춤 잘 춘다! 근데 내가 더 잘 춘다! 뀌익!"
"뭐, 뭐엇! 큭큭큭... 감히 이 몸보다 잘한다고 망발을 내뱉은 것이더냐! 큭하하하하! 이 티티카님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맛! 비기, 애너어어얼 -!"
"뀌, 뀌이익?"
"꾸익! 그, 그 실력이 아니... 뀌이이이익 -!"
즐거운 파티가 벌어지는 와중에 난데없는 참극이 벌어졌고, 티티카의 비기를 피하지 못한 몇몇 오크 전사들은 파티 내내 자신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눈물을 글썽거려야 했다.
한편 가디언들에게 내놓을 요리들을 열심히 만들어 낸 마가렛은 접시를 대신 서빙해주는 핑구르르 중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몫을 들고 집사인 쿠의 옆으로 다가갔다.
"이 와인은 향기가 아주 좋은 것입죠."
호로롭-
쿠는 손에 와인잔을 든 채로 마가렛에게 자리를 권하고는 그대로 한 모금을 들이켰다.
"요오오이 -!"
이상한 탄성을 내뱉은 쿠는 마가렛을 바라보며 눈을 반짝였다.
"설마... 와인도 직접 빚어낸 것입니까요?"
반짝 반짝거리는 핑크빛 눈망울을 마주한 마가렛은 살짝 민망한 기분이 드는 것에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어 보였다.
"에이, 그럴 리가요. 와인은 제가 원래 일하던 곳에서 골딕을 주고 가져온 거예요. 뭐... 제 돈이 아니라 사악한 드래곤님이 내시긴 하셨지만."
"...사악한... 드래곤님 말입니까요?"
잠시 의아한 눈빛을 해 보이던 쿠는 '쿠쿳쿳'하고 낮게 웃음을 터트렸다.
"어떤 의미로 사악하긴 합죠, 쿠쿳쿳... 그 덕에 제게 부수입도 생기고..."
"...부수입요?"
"쿠쿠쿠쿠쿠... 쿠쿠쿠쿳...!"
어두운 미소를 피워올리는 쿠를 본 마가렛은 식은땀을 흘리며 요리 접시로 눈을 돌렸다. 직접 요리한 자신이 보아도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는 야채 프룻픽. 그녀는 곧 포크와 나이프로 한 점을 썰어 자신의 입안에 쏘옥- 집어넣으며 행복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었다.
"맛있어어어 -!"
"쿠쿠쿠쿳...!"
그런 둘을 지켜보고 있던 핑구르르 중대원들은 무언가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 것에 몸을 한 번씩 부르르- 떨었다.
"일링 이병, 혹시 쿠 대위님께서 하고 있으신 말씀이 뭔지 알고 있나요?"
"이병! 일!링!... 아, 앗... 그, 그게..."
녹색의 긴 생머리를 지닌 핑크 고블린, 일링은 자신의 핑크빛 눈동자가 흔들리는 모습을 눈앞의 사링 상병님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야 했다. 분명 그 부수입이란 드래곤님과 자신이 응응 학학! 합합춥파파! 하고 합체하였을 당시에 쿠 대위님께서 갑자기 나타나 골딕을 받아가신 일을 말하는 것일 텐데, 부끄러움에 도저히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
"으흐응 -?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일링, 오늘 밤 저와 대화를 좀 나누셔야 할 것 같은데요?"
"대, 대화요...? 무슨 대화를..."
"몸.의.대.화."
거기까지 말한 사링은 일링에게 찡긋- 윙크를 날렸다. 선임병의 윙크를 정면에서 받은 일링은 순간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싶다는 욕구에 휩싸였으나,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쿠가 어둠의 미소를 흘리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에 다급히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Guardians of DragonNest-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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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에 실시한 106화 ~ 109화 추천 수 합계 : 122
추천 수 집계 결과에 따라 금일은 110화 ~ 112화까지 총 3편이 업데이트 됩니다 ~
110화 ~ 112화까지의 추천 수 합계는 명일(29일) 정오에 집계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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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테고님 후원 쿠폰 10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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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 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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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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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노스아스터 로리 소녀인가요?
= 아니오ㅎㅎ
잉여보노 커여운로리를핡짝 이맛은 공포에떠는맛이로구나..!
= ㄷㄷㄷ!ㅋㅋ
MardiGras ㅋㅋㅋㅋㅋ
= 낚씨낚씨!
듀스테고 사실 천장에는 고블린들의 머리가 창에....!!!!
= (덜컹! 고, 고블린...!) 후원 쿠폰 감사합니다 >~ !
天空意行劍 응슷응
= 응믖응!!
1and1 응슷응 코스프레 응슷응
= 읔믓읔!!
슈프림케익 월척이다!
= 대어로구나!
rrrt123 낚시 ㅋㅋㅋㅋ
= 어익후 월척!
노스아스터 1코!
= ㅊㅋㅊㅋ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