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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20화 (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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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세계, 언더 에스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짹짹-

참새가 활발하게 지저귀는 소리가 귓가로 들려옴에,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린다.

잠에서 깨어나자 마자 느낀 것은 시야가 무언가에 가로 막혀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나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그 물체가 매우 보드랍고 탱탱하다는 것 정도였다.

"......"

잠시 눈 앞에 닥쳐있는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눈을 몇 번 깜빡이다 보니, 어제의 일이 머릿속으로 떠올랐다. 아무래도 라미아라의 가슴에 안긴 채 서럽게 울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든 것 같았다.

부비적- 부비적-

그 말랑말랑하고 보들보들한 살결에 얼굴을 부비고 있자니, 라미아라가 잠에서 깨어났는지 '츠츠츠'하고 소리를 내며 몸을 가볍게 뒤척인다.

"......"

그녀가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기 전에 이 매끈한 살결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었기에, 부비적거리던 움직임을 멈춘 채 얼굴에 닿아있는 젖가슴의 감촉을 만끽한다. 그렇게 얼마간 있다보니, 라미아라가 부스스- 일어난다.

"츠르르르..."

덕분에 더 이상 감촉을 느끼게 되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며 그녀를 따라 일어나니, 잠이 덜 깬듯 몽롱한 에메랄드 빛 눈동자가 멍- 하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라미아라, 잘 잤어?"

"키르르... 키륵..."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자, 멍- 한 얼굴로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꽤나 치명적이다. 드래곤은 아름다운 것에 소유욕을 가지는 종족, 나 또한 드래곤이기에 그녀의 이러한 무방비한 모습을 마주하자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소유욕이 꿈틀대는 것이 강하게 전해져 오고 있었다.

"아... 그런데, 아침 식사를 뭘로 챙겨줘야 하는 거지...? 라미아라, 혹시 좋아하는 음식이라거나 먹고 싶은 것 있어?"

"키르르..."

아, 말이 안 통하지 참.

웃으면서 고개를 젓고는, 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한 차례 쓰다듬는다.

스윽- 슥-

"...키르륵?"

나의 손길을 받고는 라미아라가 잠에서 완전히 깨어난 것인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나의 얼굴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있는 나의 손을 번갈아 바라본다.

"키야악!"

그리고는 크게 소리치며 침대 밑으로 내려간다. 음, 철벽 수비가 대단하군.

"여어, 좋은 아침이야. 라미아라."

"...키르르르!"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경계하는 눈빛을 보인다. 어제의 일은 내가 의도한게 아니었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가까워졌다 싶었는데, 역시 이토록 빨리 가까워지는 것은 무리였나 하는 생각이 들어왔다.

"그 것보다, 아까 물어보았던 대로... 아, 말이 안 통하니 이거야 원."

"...키이 -?"

머리를 긁적이며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이자,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던 라미아라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주위를 둘러본다.

이윽고 그녀의 시선이 멈춘 곳은 드래곤 로드가 놓고간 과일 자루였다. 곧바로 자루에 다가가 입구를 슬쩍- 들춰본 라미아라가 슬쩍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다.

"응, 먹어도 돼. 라미아가 과일을 좋아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키잇-!"

나의 대답이 나오자마자 자루 안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몸을 깊게 파묻는다. 자루가 꾸물꾸물 대고 있는 것을 보아히니 열심히 먹방을 찍고 있는 것 같았다.

음, 라미아가 과일을 좋아하다니, 의외인 걸.

고개를 끄덕이고 있자니, 버지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아아, 버지나도 잘 잤어?"

[버지나는 잠을 자지 않습니다.]

"...과부하 걸리지 말고 가끔은 쉬도록 해."

[칭찬 감사합니다.]

그녀의 말을 뒤로 넘기며, 아예 자루 속으로 들어가버려서 이제는 그 꼬리의 끝만 달랑달랑 나와 있는 라미아라를 바라본다.

"맛있게 잘 먹고 있나보네..."

[라미아 종족은 육식성입니다.]

"...응? 그럼 쟤는 왜 저리 맛있게 먹어? 자루 안에는 과일 말고 다른 것도 없던데."

이제는 뱀 꼬리까지 자루 속으로 쏘옥- 들어가버려 그냥 꿈틀거리는 거대한 자루처럼 보이는 것을 턱짓으로 가리킨다.

[돌연변이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버지나가 보기에는 그 항목과도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아아, 그런가."

뭐, 그러려니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자루를 바라보고 있자니, 한참 후에야 자루의 밖으로 빼꼼- 머리를 내미는 라미아라다.

"......"

음, 내가 보기에 자루를 넘어뜨리지 않고서야 밖으로 나오기는 힘들어 보이는데.

"......"

라미아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한 것인지, 어쩔 줄 몰라하며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고 있다.

[저런 것을 보고 '들어올 때는 마음 대로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라고 합니다.]

"...그런 말은 또 어디서 배운 거야?"

[버지나에게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 젖가슴도 있겠지."

[...시스템 보안 상...]

"말씀 드릴 수 없겠지."

킥킥- 웃으며 그녀가 할 말을 먼저 해버리고는, 얼굴만 자루 밖으로 빼꼼히 내밀고 있는 라미아라에게로 다가가 두 팔을 벌려든다.

"...키르륵?"

의아한 표정을 보여옴에, 라미아라를 꺼내기 위해 그녀의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으려하다가, 왠지 섬뜩한 기분에 그대로 뒤로 물러난다.

슈각!!

아니나 다를까, 자루가 잘려나가며 그 날카로운 손톱이 드러나고.

"...난 몰라."

우르르르 -! 쿵! 꿍! 후두두둑! 드르르르르-

자루가 찢어진 틈이 벌어지며 과일의 언덕이 엄청난 기세로 쏟아져 내린다.

"...하아..."

작게 한숨을 내쉬며 테이블로 달려가 그 위에 걸터앉아 다리를 바닥에서 떼어낸다. 과일에 맞아서 체력이 닳는다는 것은 용 체면이 말이 아니니까.

데굴데구르르르 - 쿠당탕!

동글동글한 과일들 위로 넘어지며 주루루룩- 이 쪽으로 밀려오는 라미아라. 어디까지 오나 궁금해서 멀뚱멀뚱하게 보고 있자니 테이블의 다리에 머리를 들이박기 직전이라, 양 발로 그녀의 어깨를 받쳐서 최악의 사태를 막아낸다.

"...키르르르... 키르르..."

만약 이게 만화였다면 필시 눈에 뱅글뱅글 소용돌이가 생겨나고 있었을 법한 표정이었다. 잔뜩 당황하여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모습을 보아하니 자연스레 웃음이 빠져나왔다.

"...풉...! 으잇차!"

"키야아악!"

웃음소리가 들리자마자 손톱을 휘둘러 오기에, 테이블 위에 등을 붙이고 뒤로 구르며 라미아라의 손톱을 피하... 응?

발 밑에 파인애플이.

미끄덩-

"으악!"

쿠우웅!

"...끄응..."

바닥재가 무엇으로 되어있는가를 온 몸으로 강렬하게 체험한 후, 힘겹게 몸을 일으키자 귓가로 버지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레이어드님의 현재 남은 체력은 96% 입니다.]

"...바닥에 이런 식으로 스물 다섯번 부딪히면 죽는 거야?"

[수치 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것 참 수치스럽네."

작게 툴툴거리며 몸을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라미아라를 바라보니, 핫! 하고 놀라는 기색을 보이며 몸을 일으키려다가.

미끄덩 -! 슈걱!

자신의 주변에 가득한 동글 동글한 과일에 다시금 미끄러지며 손톱을 휘젓다가 테이블의 한쪽 다리를 잘라낸다.

쿠우웅!

"......"

내가 말 없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으니, 어지간히 부끄러웠는지 손바닥을 들어 자신의 벌게진 얼굴을 가린다.

"...츠릇..."

라미아 종족의 언어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Guardians of DragonNest-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과일들을 주방의 선반에 쑤셔박고 이곳저곳에 쌓아두면서, 여차저차해서 간신히 치우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을 즈음, 드래곤 로드가 집에 방문해왔다. 어쩐 일로 오신 거냐고 물었더니, 어제 내가 하도 서럽게 울길래 걱정이 되어서 와봤단다. 참 세심하기도 하시지.

"음, 내가 가져온 과일들이 이렇게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줄은 몰랐구나."

라미아라가 깔끔하게 잘라낸 테이블을 수리하던 드래곤 로드가 꺼낸 말이었다.

"네, 과일을 밟고 미끄러지면 스물 다섯번만에 용생을 마감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죠."

"...응? 그게 무슨 소리더냐?"

"...아니에요."

말해봤자 이해하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에 작게 고개를 저어보였다. 그에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던 로드가 자신의 손바닥을 위를 향해 펼쳐보이더니.

"소환."

툭-

짙은 보라색을 띈 주머니를 소환하고, 잠시 만지작거리다가 그대로 내게 건네온다.

"...이게 뭐예요?"

"아공간 주머니란다. 방금 마법처리를 해서 너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놓았단다."

"호오... 감사합니다, 꼭 필요하던 것이었는데."

작은 주머니를 이리저리 둘러본다. 짙은 보라색을 띄고 있는 그 주머니는 위 쪽이 끈으로 질끈- 동여매어져 있었는데, 내가 손을 가져다 대자 스르르- 하고 저절로 끈이 풀려왔다.

"이야, 이거 편한데요?"

"허허,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구나."

"좋다마다요, 로드님을 다시 보게 된 계기인 것 같습니다."

"......?"

"아, 너무 좋다구요. 하하하."

"...다행이구나."

잠깐 헛나온 말 실수를 정정하며 어색하게 웃어보이자,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가 다시금 허허- 웃어보이는 드래곤 로드이다. 그런 그를 보고 있자니, 어제는 갑자기 쏟아지는 눈물을 수습하기도 바쁜 터였던지라 미처 건네지 못했던 질문이 떠올랐다.

"로드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음? 무엇이 궁금하더냐, 말해보거라.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는 말해주도록 하마."

"예, 그게..."

잠시 머릿속을 정리하며 로드에게 물어볼 내용을 차근차근 되새긴다.

내가 로드에게 따로 질문을 하려는 이유는, 애초에 여신님들께서 대륙에 혼란을 가져오기 위해서 나를 필요로 하셨다고 하였는데 그 반신 므두셀라라는 녀석이 인간들의 국가 중 하나로 보이는 신성 교국의 절반을 박살내었다면, 일단 전쟁의 여신 바탈리아님은 어떻게 적용 될지 몰라도 죽음의 여신인 엑시투스님께서는 많은 수의 망자를 얻기에 충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에스트는 평화로운 세계이지 않습니까?"

"...에스트? 언더 에스트를 말하는 것이더냐?"

"...여기가 에스트라는 세계잖습니까."

"그래, 너와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이 곳이 바로 언더 에스트지. 그래서 무엇이 궁금하더냐?"

아무래도 여신님들께서 거주하고 계시던 세계가 '에스트' 그리고 이 곳이 바로 '언더 에스트'인 것 같았다. 새삼스레 깨달은 것을 로드에게 들키지 않으려 주의하며 질문을 이어나갔다.

"제가 알기로는 아주 오랫동안 언더 에스트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던데, 혹시 므두셀라라는 반신이 단독으로 벌인 일인데다 여신이 직접 그를 제압했기에 그렇게 큰 혼란에 휩싸이진 않았나 보네요?"

"물론 오랫동안 평화로웠지, 그러나 그 것도 다 이전의 일이고... 레이어드 네가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사이에 이 세계에 무언가 이변이 생긴 것인지 수 많은 종족들이 '몬스터화'라는 이상한 형상을 겪게 되었고 반신이 된 므두셀라가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태양의 여신에게 청혼하다가, 악신의 길을 걷게 되고... 그 외에도 언더 에스트는 수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큰 혼란에 휩싸여 있단다."

"...음... 제가 정신을 차리기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거죠?"

"지금까지는 네가 충격이라도 받을까봐 말해주기가 뭐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다만, 아무래도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좋겠구나. 너는 일백 년, 일백 년이라는 기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단다. 레이어드, 너는 이미 성룡이 되었다."

백 년... 인가.

조금 당황스러웠다. 내 짐작으로는 며칠만에 깨어난 것인줄 알고 있었는데, 백 년 동안 여신님들께 아무런 성과도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었다니. 나를 믿고 일을 맡기신 여신님들께 조금은 죄송스러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습니까..."

"인간으로 치자면 1년이라는 기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던 것이니, 네가 놀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간단다. 기왕이면 이렇게 된거니까 말해주는 것인데. 레이어드, 이 마을은 몇몇 드래곤들이 살고 있던, 네가 어려서부터 자라왔던 그 마을이 아니란다. 네가 둥지를 짓기 시작하는 데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내가 따로 만들어 본 일종의 모조품에 불과하지."

그제서야 이토록 깔끔하고 잘 정돈된 마을에 인간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다. 나의 생각대로 늙어죽었거나, 떠나간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인간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는 오지였던 것이다.

"...그럴 수가... 그러나 이 곳은 제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의 그 모습, 가구 하나하나까지도 그 전의 가구들 그대로 인데요? 그렇기에 쌀알 한 톨만큼의 의심도 하지 않고 제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 네가 조금이라도 충격을 덜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최대한 그 전의 모습을 재현해보려고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 그러나 이 곳은 원래의 네 집이 있었던 수정 궁전 근처가 아닌, '미크레온'이라는 국가의 산 속이란다."

"......"

역대 드래곤 로드들의 거처, 수정 궁전. 원래의 레이어드는 분명 드래곤 로드로부터 그 근처 드래곤 마을에 작은 집 하나를 얻어서 살고 있었을 터였다. 그러나 지금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이 곳은 수정궁전과는 아예 상관도 없는, 인간들의 국가 한복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 레이어드. 아까도 말했듯이, 너도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독립하여 너만의 둥지를 지어야 한단다. 마음 같아서는 내가 지어주고 싶다만... 아무래도 드래곤들 사이에도 암묵적인 법도가 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어떻게든 손을 빌려주도록 하마... 그렇지만... 역시 둥지는 네 스스로의 힘으로 키워나가야 한단다. 미안하구나, 레이어드."

"......"

한꺼번에 몰아쳐 들어오는 충격에 잠시 말을 잃고 있던 나는,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아뇨... 괜찮습니다. 오히려 제게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군요."

"...기회?"

희미한 미소가 절로 입가를 타고 기어 오르고 있었다.

"예, 약하디 약한 제 본신의 힘을 키워나갈 수 있을 법한, 최적의 조건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래곤 로드님."

"...음... 그렇게 생각한다니 다행이구나."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도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드래곤 로드를 향해 자신만만하게 웃어 보이며, 저만치서 덜덜 떨면서 로드의 눈치를 보고 있는 라미아라에게 시선을 향한다. 바로, 저 아이가 나의 첫 번째 병사가 될 것이었다.

'나의 둥지가 될 바로 이 곳에서, 이 세계에 혼란을 일으킬 나만의 군대를 양성한다. 여신님들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이 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을 테니.'

'평화로운 세계, 언더 에스트'는 혼란에 휩싸여가고 있었고, 나는 그 혼란의 틈 사이로 뛰어들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Guardians of DragonNest-

============================ 작품 후기 ============================

'평화로운 세계, 언더 에스트' 파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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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나의 리코멘 -*

코이86 모든 마나의 주인인 나 Tanatos의 이름으로, 내 마나와 내 피를 제물삼아 기원하노니 그대로 이루어 져라! [작가5연참]!!

['유지형 스킬, 상태이상 저항 50%' 자동 발동됩니다.]

[상태이상, '5연참 시전'에 저항하여 일단 2연참을 날렸습니다.]

장미십자가 자 일단 라미아라와 드래곤스피어 놀이좀하다가 쿠를??!

[시스템 보안 상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天空意行劍 흠.......지금생각난건데 기억봉인이 인공지능융합과는 별도로 풀리는거죠?

[레이어드님은 기억이 조작되어있으며, 버지나는 그에 관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giffmoneyss 연참도 좋지만 새롭게쓰는건 이상한태클안들어오길..

[들어오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먹일 예정입니다. 아.하.하.]

(포도토끼:진심으로요ㅋㅋ 제가 먼저 고개 숙여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던 애들이 제대로 붙어보자고 쓴 글에는 찍소리도 못함요 ㅋㅋ 어이가 없어서. 진심 저작권법도 제대로 모르는 애들이 뭐이리 나대는지 참ㅎ 여튼 걱정 감사합니다!)

짝퉁족제비 쿠도 보고싶고 우리 엉더(퍽!!!) 하...하티도 보고 싶어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찡.끗.]

한룡and어스트 돌아왔습니다! 근데이제 연참이벤트같은건 안하시는건가요??? 일단관계없이 추천부터!

[버지나가 듣기로는 작가가 양산물이 아닌 '제대로 된' 퓨전물을 쓰고 싶어서 고심하면서 쓰느라 연참 이벤트는 어렵다고 합니다. 추천을 먹이면 먹일 수록 빨리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노스아스터 쿠보다 토끼가 츤뱀아가씨 꽃밭을 더 망치지 않았나요?그리고 언제 쿠나오죠?기억도 어서 되찾아야죠!!!

[버지나는 토끼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포도토끼:너무 빨리 찾으면 재미없죠ㅠ 천천히 봐주세요, 20화에요ㅎ)

rrrt1234 조은 오해다!!

[버지나는 주인공이 '행운'을 받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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