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여읜 고아소년 앤더슨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다 고향을 떠난 타지에서 목사가 되어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고향에 부임합니다. 이 곳에는 그가 어렸을 적 끔찍한 기억을 갖고 떠났던 달턴가의 저택이 있었는 데 10년 전 사라졌다고 믿었던 달턴 저택의 악마가 아직도 멀쩡하게 살아 교회에 온 것을 보고는 경악합니다.
어렸을 적에는 살기 위해 뭣 모르고 악마같던 에단에게 돈을 받으며 헨리가 처참히 당하기만 하는 것을 묵인했지만, 자신이 다시 이 곳에 온 것은 아직도 헨리 옆에 붙어 다정한 동생 노릇을 하는 에단의 행태를 폭로하고 속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앤더슨. 예전엔 몰랐던 숨겨진 지난 이야기들을 속속 파헤치다 곧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