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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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 [데미안] : <日本> DR. K의 위험한 관계 제2부 ⑤

 ** (편집자 주) 본 글은 엄선된 일본성인소설을 <데미안>님께서 선보이는 글입

니다. 본 글은 순수창작물이 아니므로 이벤트 대상작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본

글을 보내주신 <데미안>님께 감사드립니다. 성인門 성인문학 공모에 응모한 작품

중에서 등록작에 대해서는 길이만큼 원고료를 드리며, 매월 다수작을 선정하여

푸짐한 상금을 드립니다. 본 글에 대한 소감이나 평을43번 자유광장에 올려주시

면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조). 본 글을

저자 또는 성인문의 허락없이 무단게시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日本> DR. K의 위험한 관계 제2부 ⑤

며칠 후-,

요시미의 남자친구가 그에게  항의를 하러 왔다. 진료가  끝나고 간호사도 퇴근

한 후여서 그는 대기실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아내 나토비는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어 다행이었으나,  만약 이쪽을 본

다면 큰일이었다.

"선생, 너무한  거 아니오? 분명 요시미는  끝부분만 깎아달라고 말했을텐데."

"미안하오. 하지만, 요시미씨도 그러라고 해서."

"농담하지 마쇼."

빈약하고 작은 남자는 위협하듯 소리쳤다.

"요시미는 면도칼이 무서웠다고 했소. 그러니 어쩔 수 없었던거지."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소."

"뭐라고!"

"그렇게 흥분하지 마시오. 그럼, 이제와 나보구 어떡 하란 말이오?"

"이대로는 화가 풀리지 않소."

"요시미씨 기분이 아니라 당신 기분이겠지."

"당연한 말씀, 내가 바보 취급당한거나 마찬가지니까"

"다시 물어보겠는데, 내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소?"

"그렇다면. 선생 부인의 그곳을 만지게 해주시오. 선생도 요시미의 거길 만졌봤

으니."

"그거 좋소."

"정말이오?"

안된다는 대답을 듣기  위해 한 말이었는데, 고야나기가  선뜻 기분좋게 대답했

기 때문에 남자는 당황한 듯했다.

"거짓말은 하지 않소."

"그래. 지금 바로요."

"지금 바로는 무리오.  마누라에게 수면제를 먹여둘테니, 오늘밤  12시에 찾아오

시오."

고야나기는 이렇게 말하면서 색다른 쾌감에 빠진 듯했다.

못생기고 요리도 못하는,  주부로서는 아무 쓸데도 없는  주제에 고야나기가 개

업할 수 있었던  게 제 아빠의 힘이었다고 아직까지도 으시대고 있는 아내를  다

른 남자에게 만지게  한다는데 그는 새디스틱한  기대를 가졌던 것일게다.

그날밤 12시가 조금 지나-.

고야나기집 침실에선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나토비는 더블 침대에서  다리를 벌린 채 코를 골며  자고 있다. 그녀는 헐렁헐

렁한 잠옷을 입고 있었다.

고야나기는 침대  한쪽 끝에  걸터앉아 있었으며,  요시미의 남자친구는 침대에

올라가 나토비의 다리쪽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

"정말로 괜찮겠소"

"물론."

"후회하면 안돼오."

"괜찮다고 말하지 않았소. 빨리 시작이나 하시오."

"그럼."

남자는 조심조심 잠옷 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다리를 들어올린 후 잠옷을 허리

아래까지 걷어올렸다.

"잠이 깨지 않겠소?"

"걱정마시오. 두들겨 패도 깰 염려는 없으니."

"으음."

갑자기 남자의 손놀림이  대담해졌다. 핑크색 팬티를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는 나토비의 허리를 들면서 능수능란하게 벗겨나갔다.

"능숙하군. 그렇게 해서 모델들을 알몸으로 만들었소?"

"천만에."

남자는 드러난 그곳을 지그시 쳐다보고는 거친 숨을 내쉬었다.

"요시미 따윈 비교도 안되는군."

"무슨 뜻이오?"

"훨씬 진하지 않소. 보시오, 마치 철사같지 않소."

"글쎄."

남자의 손이 거침없이 아내의 그곳을 쓰다듬고 있었기 때문에 고야나기도 잠시

흥분을 한 것 같았다.

"선생은 행복하겠소."

"왜지?"

"보시오, 이런 훌륭한 여자를 매일밤 품을 수 있으니."

고야나기는 속으로 '바보같은 놈' 이라며  비웃었다. 이렇게 빳빳하고 빽빽하게

자란 여자는 별로란 걸 모르단 말인가 이 애송이는.

"손가락을 넣어도 괜찮겠소?"

"마음대로."

"그럼."

남자는 자신의  손가락을 나토비의  그곳에 집어넣었다.  처음에는 왼쪽 집게손

가락, 그 다음에는  가운뎃손가락을. 누에처럼 꾸물꾸물거리며 내벽을 젖혔다.

"오, 촉촉하고 따쓰해라."

"차갑다면 죽은 사람이겠지."

손가락이 쓱쓱거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어쩐지 요시미보다는 단단하게 느껴지는군."

"그녀는 부드럽소?"

고야나기가 불쑥 물어보았다.

"그렇소. 이렇게 손가락을 넣으면 찰싹 빨아들이지."

"음."

"하지만 선생 부인과 같은 경우도 좋소."

"아첨하지 마시오."

"정말이오. 이런  여자는 나를 자극시키지.  의사 선생의 사모님은  높은 봉우리

에 핀 꽃과 같소. 이걸 이렇게 만져 보시오."

남자가 즐거워 하는 이유는 의사 부인의 몸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다고 하는 심

리적인 충족감에서 온 것이리라.

"조금 응어리져 있네, 안이."

손가락을 끝까지 집어넣고 휘저으면서 남자가 고개를 갸웃뚱거렸다.

"부드럽지는 않을거요."

고야나기는 조금  당황했다. 아내의 아이를  원치 않아 몰래  넣어둔 링 때문일

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저, 젖기 시작했소, 선생."

"그거야 자고 있어도 반응은 하지."

"척척해졌소, 이젠."

남자의 손가락은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당신도 호색자로군, 정말로."

고야나기는 아내의 그곳을 똑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

갔다. 평소에는 전혀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아내의 몸이었지만, 이렇게 제3자에게

만져지고 있는 것을 보니, 매우 자극적이었다.

"엄청나게 젖어들고 있소."

개가 물을 ㅎ을 때와 같은 소리가 났다.  철벅철벅 하는 그 소리는 고야나기의

귀에 경쾌하게 울려왔다.

"보시오 선생, 여길 보시오."

오른손으로 남자는 그녀의 그곳을 억지로 열어 보였다. 역시, 그 속에는 애액이

가득차 있었다. 남자가 왼쪽 손가락으로 그것을 휘저어 보였다.

"내 손가락도 넣어보겠소."

"얼마든지, 원래는 선생의 것이니까."

"정말이군."

고야나기의 손가락이 2개 들어갔다. 남자가 오른손을 빼냈다. 아내의 음밀한 곳

속에서는 남자의 손가락과 고야나기의 손가락이 서로 휘감겨져 있다.

"선생, 요시미와 할 때는……"

"뭐? 아, 요시미씨의 그곳말이오?."

"그렇소. 이렇게 깊숙히 넣고 움직이면, 조여져 온다오."

"아, 그런 아귀힘이?"

"그게 아니오. 내부가 굉장한 힘으로 조여와서 손가락이 움직이질 못하게 되오."

"저런, 분명 명기로군."

"선생도 한번 만져 보시오."

"그거 고맙군."

"자, 이쪽으로."

하고 남자는 손가락을 빼내며 말했다.

"더 이상은 못참겠어. 선생, 해도  괜찮겠소? 너, 너무 무리한 주문이오? 하지만

그래도."

"괜찮소."

"뭐요?"

고야나기가 허락을 하자, 남자는 '생각이 바뀌기 전에' 라고 생각했는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아래 옷을 모두 벗었다.

"와! 굉장히 크군."

고야나기는 그 순간,  넋이 나간채 바라보고 있었다. 요시미가 말한대로 그 남자

의 그것은 감탄할 정도로 거대했다.

"넣겠소, 선생. 비켜주시오."

"그래? 이쪽으로."

고야나기가 침대로부터 물러서자, 그 남자는  신음소리를 내며 나토비의 그곳 속

으로 달려들어갔다.

새벽녘, 나토비는 잠을 자다 그곳이 가려웠는지, 갑자기 자신의 그곳 속에 손가

락을 깊숙히 집어넣았다. 그 순간  그녀는 '아니' 하며 놀래고 기뻐했다. 그리고

는 옆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는 남편에게 달라붙어서,

"당신이 웬일이예요? 자고 있는 내게 이런 짓을. 그것도 이렇게나 듬뿍. 흰우유

가 가득 차  있는 것 같군요, 내 몸 속이.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남편은 깊게 잠들어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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