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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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 [데미안] : <日本> DR. K의 위험한 관계 제2부 ②

 ** (편집자 주) 본 글은 엄선된 일본성인소설을 <데미안>님께서 선보이는 글입

니다. 본 글은 순수창작물이 아니므로 이벤트 대상작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본

글을 보내주신 <데미안>님께 감사드립니다. 성인門 성인문학 공모에 응모한 작품

중에서 등록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도서상품권을 드리며, 매월말 다수작을 선정하

여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본 글에 대한 소감이나 평을43번 자유광장에 올려주

시면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조). 본 글

을 저자 또는 성인문의 허락없이 무단게시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日本> DR. K의 위험한 관계 제2부 ②

오쿠다마 유료도로를  드라이브 하여  아오우메(靑梅)로 나왔다.  그리고 신아오

우메가도로 나와 조금 더 달리니 모텔  간판이 보였다. 이곳에 차를 세웠다.

"괜찮겠어?"

"네, 좋아요."

요시미는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대답했다.

드디어 사적인 감정으로 그녀를 만질 수  있게 됐다. 고야나기는 37세의 나이임

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에어컨은 꺼요."

방에 들어서자마자  요시미는 옷을  훌러덩 벗으면서  말했다. 부끄러워 하는 것

 같지도 않았으며, 매우 건강해  보였다.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그녀가 천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아아, 어때요?"

"음. 더울 때는 더운 곳에서 땀을 흘리는게 좋지."

"그건 그래요."

"요시미, 더위를 좋아하나?"

"싫어하지는 않아요."

고야나기는 매우 젊어진 느낌이 들었다.

"저, 선생님?"

"응?"

"제 가슴, 별로 볼품 없지요?"

"아니, 안그런데."

"치, 거짓말……"

"봐봐, 이렇게 탄력 있잖아."

요시미의 오른쪽 유방을 고야나기는 양손으로 쥐어짜듯 움켜쥐었다.

툭 튀어나와 있지는 않았지만, 작고 늘어진 유방도 아니었다. 산처럼 동그랗게

솟아 있었다.

게다가 움켜쥐니 확하고 반발해오는 탄력도 있었다.

"자네는 뭘 하지?"

"뭘하다뇨? 직업이요?"

"그래."

"모델이예요."

"모델이라구? 패션모델?"

"글쎄……"

요시미는 낄낄대며 웃었다. 고야나기가 움켜쥐고  있는 유방이 흔들거렸다.

"그럼, 어떤?"

"잡지모델이예요."

"잡지, 여성주간지 같은?"

"그런 거 말구, 성인잡지 모델이요. 야한거"

"음."

"놀랬어요?"

"아니, 감탄하고 있는 거야."

"힘든 일이예요."

"그 남자는 남편?"

"웃기지 마세요. 그냥 직업상 좀 친한 사이일 뿐이예요."

"직업상?"

"제가 소속되어 있는 모델클럽의 매니저예요."

"아하."

"왜 웃어요?."

요시미는 볼을 실룩거렸다. 귀여운 교태였다.

"그후 중절수술은 하지 않았겠지?"

"네."

"어디, 진찰 좀 해볼까."

"싫어요, 그런거."

"걱정하지 말구."

고야나기는 갑자기 요시미를 뒤에 있는 침대에  쓰려뜨렸다. 1미터 63센티, 45.5

키로그램의 육체가 쓰러지자 침대는 삐거덕거렸다.

"선생님, 너무 난폭해……"

그러나 그 얼굴은 웃고 있었다.

"이건 뭐지?"

"네?"

"이것 말이야, 이 검붉은 멍."

"아, 그건."

배꼽 조금 오른쪽에는 매실과 같은 검붉은  멍이 있었다. 이를 고야나기가 손가

락으로 누르자 요시미가 몸을 비틀었다.

"그걸 마시지해 주는 거예요?"

"마사지? 바보같은 소리. 왜 여기에 이런 멍이 있지?"

"아야, 누르지 마요."

정말로 아픈 듯했다.

"어떻게 생긴거지?"

"…………"

"말하지 않으면."

고야나기는 손가락을 송곳처럼  하여 그녀를 찔렀다. 그녀가  몸을 뒤트는 바람

에 손가락이 반 정도 살 속으로 파묻혔다.

"아, 아야, 그, 그만……"

요시미는 괴로워  했다.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미처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두툼한 입술은 촉촉히 젖어 있었다.

별로 미인은 아니었지만,  그녀에게는 형용할 수 없는  색기가 스며나오고 있었

다.

"왜 생긴거지, 이 멍은?"

"저…… 그놈에게 맞았어요. 골프채로."

"뭐라구, 자네 남자친구는 사디스트인가?"

"아, 아니예요."

"역시 그렇군."

"그보다 여길 진찰해 줘요."

"좋아좋아, 어디……"

고야나기는 허리를 굽혔다. 코 끝에 체모가 닿을 정도의 거리다. 고야나기는 오

른손으로 그곳을 쓰다듬으며 어루만졌다.

"털이 많이 상했어, 매우 거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그게 아니예요. 촬영 전에 깎았거든요."

"깎아? 엄청나군."

"으응. 후, 훗……"

입을 다물고 웃는 듯 했다.  고야나기의 엄지손가락, 집게손가락, 가운뎃 손가락

이 문어발처럼 구불대며 그녀의 음밀한 곳으로 들어갔다.

"두껍군."

"아앗, 아…… 뭐라구요?"

"여기 상피가 두껍다고 했어."

"치이…… 앗, 아아……"

요시미는 몸을 뒤로  젖혔다. 왼쪽 내벽을 손가락으로  만지고 주무르면서 가지

고 놀았다.

이것은 끈적끈적한 감촉으로, 접착 테이프의 표면과도 같았다.

"선생님, 너무……"

"육질을 검사하고 있는 거야."

고야나기는 2개월 전에  만진 야사노와 닮은 여자,  에사의 그것과 비교를 하고

있었다. 에사의  것은 색이 훨씬 빨갛고 약간 부드러웠지만, 요시미의 것은 진득

거릴 뿐이었다.

고야나기는 이를 꽉 잡고 끌어당겼다. 늘어나는  힘은 에사 것보단 못했지만 원

래대로 되돌아가려는 반발력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셌다.

"앗."

고야나기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오른쪽 근육의 벽이  뱀처럼 구불거렸기 때문

이다. 말려올라가는 듯한 느낌으로.

"왼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군."

"…………"

요시미는 딱 벌리고 있던 입을 다물었다.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했지만, 이미 천

식같은 숨소리로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박력이 엄청나다.'

고야나기는 놀랐다. 마치  육식 연체동물이 쥐를 날름잡아먹은  것 같았기 때문

이다.

"선, 생, 님……"

숨차하는 소리다.

"뭐지?"

"깨, 깨문거예요?"

"아직."

"그래도 너무 아파…… 후우……"

"어, 그래?"

고야나기는 빙그레  웃었다. 오른쪽 손가락으로는  그걸 만지면서,  왼쪽 손가락

으로는 관찰하기 쉽도록 체모를 쓸어올리고  있었다. 그래서 새끼 손가락의 반지

가 크리토리스에 닿았던 것이다.

"선, 선……"

"아, 알았어."

손가락을 약간 들어올리자 확하고 흔들렸다. 연필  정도의 굵기로 1센티 이상은

될 것 같았다. 색깔은 역시 짙었다.

이것으로 크리토스의 직립은 전혀 없었다.

'명기구나, 역시.'

고야나기는 생각했다.

이같이 확실한 직립은 없었다.

"굉장하군."

"……네?……"

"깨무는 것 같다니."

"싫어 싫어."

고야나기는 입을 가까이  가져갔다. 갑자기 행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오른쪽 손

가락이 쏙하고 3개나 빠져 들어갔다.

"앗!"

상기된 느낌의 외침이 고야나기와 요시미의 입에서 동시에 튀어나왔다.

손가락이 내부 깊숙이 들어간 순간, 그가 느낀 것은, '뜨겁다……'는 거였다. 손

가락 끝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뜨거웠다. 그래서 깜짝 놀라 빼려고 했지만 너무

긴장되어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다.

내부의 힘은 굉장했다. 그러나 뜨거움에 놀란  것은 그저 한순간이고 곧바로 그

는 그 감각에 힘을 잃어 버렸다.

에사는 마치 고래처럼  애액을 뿜어댔지만 그건 미적지근  했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요시미는 용출량 자체는  별로였지만 너무나도 뜨겁게 펄펄 끓고 있었다.

"어느쪽이 더 좋다고는 할 수 없겠군."

고야나기가 갑자기 중얼거렸다.

"뭐라구요?"

"아니, 아무것도."

"아앗, 아…… 깨물지 마세요……"

"아직 깨물지 않았어. 이제부터 시작이지."

손가락은 그대로 놓고, 입을 쑥 내민 후 크리토리스를 입에 물었다.

"헉, 헉헉……"

요시미는 허리를 뒤로 젖힌 채, 숨이 끊어질 것 같이 헐떡거렸다.

'시큼하고 짭짤하군.'

그리고 걸쭉한 맛이었다. 앞 이빨로 가볍게 깨문 후 혀끝으로 자극했다.

그러자 요시미는  '후우후우' 하며 고양이가 화낼  때 내는 소리와  같은 신음소

릴 냈다.

고야나기는 가슴이 너무 뛰어, 더욱 강하게 깨물었다. 찢어져서 즙이 새어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선생님, 도저히……"

고야나기는 속도를 빨리 했다.

그러자 그 속의 손가락은 점점 더 조여 갔다.

고야나기는 크리토리스를 이빨로 문 채 잡아당겼다.

"아우, 웃……"

그 순간 요시미의  몸은 뒤틀리고 경직했다. 고야나기는  가슴이 아파왔다. 요시

미의 양 다리 사이에 있는  그의 몸이 프로레스링의 허리죄기에서와 같이 짓눌려

졌기 때문이다.

"아파요? 선생님……"

몸통보다도 손가락에 가해진 힘 쪽이 훨씬  강하게 느껴졌다. 그것도 그냥 죄여

져오는 것이 아니었다.

안쪽의 내벽은  꿈틀거리며 조여져왔다. 3개의 손가락은  뒤틀렸다가 풀렸다가…

… 마치 몸부림 치는 것 같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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