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데미안] : <日本> DR. K의 위험한 관계 제1부 ④
** (편집자 주) 본 글은 엄선된 일본성인소설을 <데미안>님께서 선보이는 글입
니다. 본 글은 순수창작물이 아니므로 이벤트 대상작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본
글을 보내주신 <데미안>님께 감사드립니다. 성인門 성인문학 공모에 응모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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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DR. K의 위험한 관계 제1부 ④
고야나기의 다과실에 3명의 남녀가 있다.
손님은 에사였다.
"앞으로는 자주 놀러 오세요.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까요."
나토비가 찻수건으로 우물모양 찻잔을 닦으면서 말했다.
"그럴께요."
에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기모노를 입은 그녀는 양장을 입었을 때보다
훨씬 더 색기가 느껴졌다. 옆 자리에 앉아있던 고야나기는 다리가 저려
왔다. 차를 준비하는 편이 더 나았겠다며 후회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나토비가 차를 마실 차례였다.
나토비가 지난 일요일, 선생님댁의 다과회에 가서 선생님과 동문인 제
자의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 뒤 그 선생님의 제자가 왔는데, 그 사람이 바로 에사였다
고 한다. 나토비는 그녀를 남편 병원 대합실에서 본 적이 있어, 그녀에
게 말을 걸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둘은 서로 친해지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고야나기는 웃음이 나왔다. 에사는 고야
나기의 진찰(?)을 받은 후 돌아가는 길에 그곳에 들렸던 것임이 확실했
기 때문이다.
"좀 진하게 달여진거 같네."
달여진 차를 한모금 마신 나토비는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눈은 졸음에
가득차 있었다.
'효과가 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고야나기는 살짝 미소를 지었
다.
나토비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 고야나기에게 감기약 조제를 부탁했었는
데, 고야나기는 일부러 그 약에 수면제를 넣어 조제를 해 주었던 것이
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나는 약이기 때문에 복용후 30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겨우 졸음을 느끼기 시작한 듯 했다.
"졸려워, 아-"
나토비는 찻잔의 차를 다 마신 후 큰 하품을 하고는 그대로 바닥에 쓰
러져 잠들어 버렸다.
"나, 나토비씨……"
에사가 큰소리로 불렀다.
"그냥 나둬요."
"그래도."
"수면제를 먹였소."
"왜요?."
나토비는 벌써 코를 골고 있었다.
"나쁜 사람이군요."
"이쪽으로 오지."
고야나기가 에사를 끌어당겼다. 에사는 눈을 감고는 고야나기의 가슴에
파묻혔다.
"나쁜 사람, 아내가 옆에 있는데."
"그래서지."
"네?"
에사는 고야나기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어때."
"후후후……"
"귀여워라."
고야나기는 에사의 두툼하고 빨간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달콤했다.
"에사."
"왜요?"
입술과 입술이 1센티도 떨어져 있지 않은 거리에서 둘은 서로 속삭이고
있다.
"옷을 모두 벗고 저쪽에 서서 내게 보여주지 않겠어?"
"부인 앞에서?"
"싫은가?"
"나쁜 사람이군요."
그렇게 말하면서 에사는 깊이 잠들어 있는 나토비의 자는 얼굴을 한번
흘겨 보았다. 자극을 받고 있는 모습이었다.
"부탁해."
"그렇게 원하신다면."
에사는 일어서서 기모노를 벗기 시작했다.
어디서 본 듯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야사노보다 훨씬 멋질 것이다.'
고야나기는 확신했다. 사진에서 보는 야사노의 수영복 입을 모습에서
상상되어지는 나체보다 지금 눈 앞에 서 있는 그녀의 나체가 훨씬 더
아름다울 것 같았다. 고야나기는 다도에 사용하는 국자를 손에 들었다.
"훌륭한 가슴이군."
국자를 오른쪽 유방에 덮어씌웠다. 볼록하고 유방이 삐져나왔다.
"간지럽히고 싶군."
"싫어요."
고야나기는 힘을 모아 유방을 흔들었다.
"싫어요."
"하하하, 탱탱하군."
"장난치지 말아요."
"나도 모두 벗겠어."
국자를 내려놓은 고야나기는 겉옷을 벗고 속옷도 모두 벗어버렸다.
"보고 싶지 않아요."
남자의 알몸을 보고는 갑자기 부끄러워진 듯, 에사는 고개를 숙여 버렸
다.
"하하하, 나는 태어날 때 그대로의 모습이니 부끄러워 하지 마오."
고야나기는 에사의 옆으로 다가가 그녀를 끌어올렸다.
"바보."
"하하하……"
에사는 두손으로 고야나기의 가슴을 두드렸다.
"자, 여기서."
"싫어, 싫어. 부인의 옆이잖아요."
"보시다시피, 잠이 깊게 들어 있잖소."
에사를 나토비 옆에 내려놓자 그녀는 '싫어, 싫어' 하며 어린애처럼 고
개를 흔들었다. 그러자 고야나기는,
"보시오, 이 얼굴. 코에서 콧물까지 나오고 있지 않소."
라고 말하고는 나토비의 얼굴을 보고 상기한 듯한 표정이 되었다.
"깨어나지 않을까요?"
"글쎄."
에사가 숨을 몰아쉬었다. 고야나기의 입이 그녀의 젖꼭지를 물고 있는
게 아닌가. 한편 그의 왼손은 이미 그녀의 그곳을 더듬고 있었다.
에사는 몸을 비비꼬았다.
"너무 떨려요."
"마치 지옥온천과 같군."
"네?"
"당신의 이곳이 그렇지."
그녀의 비밀스런 곳을 찾은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그곳을 깊게 파고들
었다.
"아, 아……"
에사는 헐떡이며,
"지옥이라니요?"
"너무 뜨겁다는 뜻이지."
"당신 때문에……"
"바로 그거야."
"뭐가요?"
"아니오."
고개를 흔들면서 고야나기는 에사의 몸을 나토비 쪽으로 더 가까이 가
져갔다.
나토비의 오른손이 에사의 허리에 있었다. 고야나기는 그 손을 잡았다.
"여기군."
"어머, 싫어요, 그만둬요."
에사는 비명처럼 말했다. 고야나기는 아내의 손으로 에사의 그곳을 찾
아낸 것이다. 축 늘어진 손가락이 그녀의 그곳으로 잽싸게 들어갔다. 애
액이 넘쳐흘렀다.
"세 손가락이나 들어갔다."
"빼요. 잠이 깨면 어떡하려구요?"
에사의 몸은 뱀과 같이 비비꼬였다. 너무 흥분을 해서인지 감고 있는
눈 아래 부분이 빨갛게 물들어져 있었다.
"진짜로는 좋으면서."
"네? 어떻게 그런……"
"난 알 수 있지, 알 수 있다구."
고야나기는 아내의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아, 앗……"
에사는 턱을 세우고 입을 약간 벌리고는 헐떡거렸다.
"참을 수 없군, 그 얼굴……"
고야나기는 아내의 손을 빼냈다. 손가락은 마치 녹아버린 것 같이 젖어
있었다.
"이번엔 내가 간다."
"빨리……"
무의식 상태가 되어 재촉했다. 고야나기는 이제는 더이상 참기 어려운
듯 흥분되어 불쑥 솟아있는 그의 그것을 힘차게 집어넣었다.
"아아……"
에사는 세차게 반응했다. 아무런 움직임도 필요없을 정도로 센 긴축력
의 환희 속에서 고야나기는,
'이런 명기를 언제 또 다시 만날 수 있겠는가.'
라며, 조금 아쉬워 하는 것 같았다.
나토비의 코고는 소리는 매우 규칙적으로 들려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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