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3)

휴우... 그래도 농구나 노래방을 가지 않고 피씨방과 오락실만 가서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덕분에 몸에 피로도 별로 없었기에 나는 장거리 마라톤을 하듯 재빨리 달려서 집까지 도달했다. 숨을 몰아쉬며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보니 4시 15분이 지나고 있었다. 이마를 훔쳐 땀을 닦아 내고 숨을 고른 후에 집에 들어섰다. 별 이상이 없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신발을 벗으려고 하는데 신발이 더 있는 게 아닌가! 놀란 나는 앞뒤 볼 것 없이 달리듯 집안으로 들어섰다. 으레 나와서 맞아 줬어야 하는 엄마가 보이지 않았고 민도 신발은 있는데 나오질 않았다. 짐작되는 상황이 있어 안방 문을 열려고 했는데 잠겨 있었다.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나는 급해져서 발로 문을 쾅쾅 찼는데 그러자 문을 잠근 것이 풀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나는 어차피 걸린 거 문을 확 열어 젖혔는데 갑작스럽게 날아드는 큰 이불 때문에 그것을 손으로 받고 뒤로 주춤 해야 했다. 그게 실수였다.

 "커헉!"

이불을 던져지고 내가 그것을 받자 안에서 달려나온 한 녀석이 온 몸을 날려 그대로 내 턱을 후려 버린 것이었다. 이불 때문에 제대로 방어도 못하고 정통으로 한대 맞자 정신이 띵 해지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하지만 그대로 쓰러지는 바람에 이불에 완전히 덮혀서 무슨 그물에 갖힌 꼴이 되어 버렸다. 곧 사방팔방에서 발길질이 날아왔고 나는 계속 얻어맞아야 했다. 안에 갖힌 데다가 맞고 있으려니 갑갑해서 미칠 지경이 되었다. 숨을 몰아쉬느라 산소도 부족해진 모양인지 점점 가슴이 묵직해졌고 어질어질 했다. 몸을 감싸던 손을 내리자 잠시 구타가 멎더니 이불이 치워졌다. 하지만 나는 힘이 쭉 빠지는 바람에 바닥에 엎어졌다. 뭐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내용은 알 수 없었다. 앞으로 엎어진 상태에서 양손을 등뒤로 묶였다. 뭘로 묶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양발도 묶였고 입안에는 무언가가 가득 들어와 신음소리 외엔 아무것도 낼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리를 무언가가 세게 강타했다. 나는 가뜩이나 숨이 딸린데 입에 뭔가 들어오고 머리까지 얻어맞자 그대로 기절을 했다. 썅...

 "민아... 이래도 되는 걸까?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애..."

 "썅... 그러면 넌 돌아 가든가! 그렇게 이 일이 무서워?"

 "......"

민은 엎어진 상태로 기절해 있는 경수를 보며 대경을 윽박질렀다. 그러자 대경은 안색이 변하여 가만히 있더니 곧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생각에 잠겼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병규가 경수를 들어 안으며 말했다.

 "어차피 이 새끼도 완전히 좆 됐으니까 둘 다 한 방에 넣고 걍 우리 할 일 하자. 그리고 둘 다 협박하면 지들이 설마 신고하겠냐? 쪽팔린데."

 "맞아, 그게 좋겠어. 병규 넌 어서 경수를 안방으로 옮기고 대경인 뒷정리 하고. 우현인 그냥 들어와."

그렇게 대장처럼 명령 내린 민이 돌아서려는데 대경이 우물쭈물하며 민을 불렀다. 민이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대경을 마주보았다.

 "뭐야 또!"

 "아, 저기... 난 이 일에서 좀 빠졌으면 해... 사실 내가 섹스에 굶주린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은 좀..."

 "아, 썅 알았어. 대신 이 일 절대로 말하지 마! 안 그럼 네 동생이랑 네 엄마도 이거랑 똑같은 꼴을 당할 테니까! 알았어!?"

 "아, 알았어. 절대로 말 안 할게. 미안해, 나 먼저 간다!"

약간 소심한 듯 대경은 그렇게 우물쭈물 말을 마치고 나가 버렸다. 민은 저래서 저놈이 병신소릴 듣는다면서 혀를 차더니 안방으로 들어갔고 대신 우현이가 뒷정리를 했다. 그리고 모두 안방으로 모였다.

침대에 대충 던져져 있는 경수 엄마의 눈에선 벌써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경수가 자신과 마찬가지의 상태가 되어 들어오자 눈을 커다랗게 떴다가 곧 민들을 무시무시하게 노려보았다. 하지만 민은 히죽히죽 웃으면서 경수를 바닥에 내려놓게 했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으면서 경수 엄마에게 다가갔다. 

 "헤헤... 이제 천국이 뭔지 보여주겠어. 예전에 날 찬 거, 후회 할 거랬지? 크크, 그때 대줬음 얼마나 좋아. 바보같이."

그렇게 말한 민은 우현과 병규가 경수를 바로 앉힐 동안 옷을 모두 벗었다. 그리고 일을 마친 둘도 옷을 모두 벗었다. 그들은 앞으로 있을 일에 벌써 흥분하여 모두 발기해 있었다. 민이 가장 작은 자지를 가지고 있었다. 민은 씨익 웃으면서 경수 엄마 가까이로 갔다. 우현이 경수 엄마의 상체를 붙잡아 발버둥치지 못하게 하고 병규가 와서 다리에 묶인 끈을 풀어냈다. 그러자 곧바로 경수 엄마는 바둥바둥 거리며 발을 뻗었다. 그러나 그 정도는 이미 예상한 그들이었다. 병규는 끈을 풀자마자 한쪽 다리를 잡았고 민도 다른 쪽 다리를 잡았다. 그런 상태에서 약간 벌리자 가랑이 사이가 확 드러났다. 그래 봤자 옷 때문에 보지는 보이지도 않았지만. 상체를 잡고 있던 녀석이 가위를 꺼냈다. 그리고 씩 웃으면서 말했다.

 "저흰 이게 서툴거든요? 그러니까 섣불리 움직이셨다가 괜히 상처 나도 저흰 몰라요.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겁니다."

그 말을 하고는 가위로 경수 엄마의 반바지를 자르기 시작했다. 경수 엄마의 눈물은 온 얼굴을 적시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발버둥치는 것은 거의 없어진 상태였고 대신 움찔움찔할 뿐이었다. 민은 만족스러운 듯이 몸을 숙여 경수 엄마의 가슴을 주물렀고 병규는 발가락을 열심히 빨아 댔다. 

곧 경수 엄마의 작은 반바지는 찢겨져 나가고 보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래도 여자라고 강간당하긴 하지만 애무에는 어쩔 수 없어 보지물이 흥건히 나와 있었다. 우현은 씨익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그것을 찍어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 곧 민이 가장 먼저 경수 엄마의 벌려진 다리 사이로 자리 잡았다. 경수 엄마의 채념 한 듯 한 표정과 힘없는 몸짓에 민이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을 한 채로 자지를 서서히 경수 엄마의 보지에 조준했다. 그 동안 우현은 상체에 걸쳐진 티와 브라자마저 끊어 내었다. 이제 모두 벗은 상태가 되어 있었다.

 "이야... 이거 애 하나 가진 아줌마 맞어? 깨끗한 피부에 고운 살결과 탱탱한 가슴, 아줌마답지 않게 잘록한 허리라니... 거기다가 얼굴도 예쁘장하잖아. 진짜 돈 많이 들였을 것 같다."

우현은 처음 보는 경수 엄마의 나체에 감탄을 연발 터뜨리며 좆을 경수 엄마 머리에 비벼 댔다. 하지만 입은 막혀 있어서 그냥 얼굴 주변에 문지르는 것이 전부였다. 병규는 이미 경험을 해서 그리 신기할 것도 없다는 표정으로 가슴을 빨았는데 역시 그래도 흥분은 한 모양인지 굉장히 끈적한 침이 유방을 적시고 있었다. 병규의 입술과 유두 사이에 기다랗게 침이 연결되어 딸려 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래도 본 건 있어 가지고 한 손으로 유두만 튀어나오게 잡고 혀로 그 주변을 빙글빙글 돌리며 빨았다. 민은 자신의 자지를 경수 엄마의 보지에 살살 비벼 대면서 아직 삽입은 하지 않고 있었다. 보지 살이 옆으로 밀려나며 그 속내를 드러냈다. 붉게 달아오른 보지 속은 자지를 원하는 것 같았다. 민은 갑자기 허리를 튕기며 자지를 박아 버렸다. 한 번의 움직임으로 자지를 뿌리 끝까지 박아 넣은 민은 황홀한 표정이 되어서 중얼거렸다.

 "우와... 진짜, 이건 아줌마가 아냐..."

그러면서 박은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경수 엄마는 그게 싫었는지 허리를 뒤틀었지만 자지가 빠져나올 리 없었다. 오히려 힘을 주는 바람에 자지를 더욱 조여 민의 쾌감만 좋게 해주었을 뿐이었다. 민은 한 손으로는 유방을, 한 손으로는 엉덩이를 움켜 쥔 채로 자지를 빠르게 박아 넣었다.

 "읍!! 으으...읍!!"

신음 소리는 내지 못하고 경수엄마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읍읍 거리는 막힌 신음소리만이 들려 올 뿐. 경수엄마는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민의 자지에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수치심에 얼굴이 빨개졌다. 그리고 눈물도 같이 나왔다. 우현은 그 모습을 보더니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중얼거리며 고개를 숙였다. 눈을 질끈 감고 눈물을 흘리면서 보지를 남에게 강제로 쑤셔지고 있는 이 아름다운 여자는 우현의 인내심을 끝내기에 충분했다. 

우현은 그대로 고개를 숙여 경수 엄마의 얼굴 전체를 핥기 시작했다. 눈물 때문에 약간 찝찌름한 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건 별 것 아니었다. 놀란 경수 엄마의 눈이 떠지려 했지만 우현의 혀가 눈꺼풀 위를 지나가는 바람에 뜨지 못하고 다시 감았다. 하지만 너무 당황해서 눈물이 더 나오기 시작했다. 우현은 혀를 사용해서 눈 주변을 미친 듯이 핥아 대었다. 그래도 입술 대고 빨면 추하게 된다는 것을 자각한 모양인지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 곧 경수 엄마의 얼굴은 우현이 흘린 침으로 범벅이 되어 마치 온 얼굴에 정액을 뒤집어 쓴 것 같은 모양이 되어 버렸다. 우현은 이제 흥미를 잃었는지 경수 엄마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서 자지를 천천히 흔들 뿐이었다. 가끔 그 뜨거운 자지가 경수 엄마의 얼굴에 닿아 열기를 식히기도 하고.

민은 좀 더 속도를 내기 위해 양손을 사용해 경수 엄마의 허리를 붙잡았다. 그리고 무릎 꿇은 것을 앞으로 내밀어 경수 엄마의 양 엉덩이에 대었다. 그러자 경수 엄마의 허리를 시작으로 몸이 약간 뜬 상태로 민에게 걸치게 되었는데 덕분에 자지와 보지의 선이 일직선이 되어 일명 좆질을 하기에 굉장히 적합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 민은 그 상태로 자지를 쑤욱 뺐다가 침을 뱉어서 다시 반질반질하게 만들고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여전히 신음은 못 내지만 그것이 상당한 고통 혹은 쾌감이었는지 경수 엄마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이리저리 뒤틀었지만 그건 민을 도와주는 행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알고 한 행동은 아니었겠지만 말이다.

 "우아아... 씨발 지, 진짜 ... 미치겠다!!"

민은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허리를 흔들며 박아 댔다. 너무 격렬하게 움직여져서 그런지 보지의 안쪽 살들이 민의 자지가 빠져나갈 때마다 밖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그 둘이 흘린 액들이 침대와 민의 몸, 경수 엄마의 아랫도리에 튀었다. 허벅지에 끈적한 액이 튀어 흘러내리는 것을 병규가 오일 삼아 슥슥 문대면서 즐기고 있었다. 부랄이 경수 엄마의 엉덩이에 닿으며 내는 탁탁거리는 소리만이 요란하게 들려 왔다. 

 "아아!! 씨발 이젠 진짜 모, 못 참겠어!" 

민은 그 말을 내뱉고는 허리를 앞으로 강하게 내질렀다. 경수 엄마의 허리가 활대처럼 급격히 휘었다. 둘 모두 동시에 절정에 오른 것 같았다. 민이 자지를 뿌리까지 모두 박아 넣은 상태로 숨을 고르며 천천히 허리를 둥글게 돌렸다. 자지가 박힌 채로 경수 엄마도 절정에 이르렀다. 입이 막혀 있는 상태라서 큰 소리는 내지 못했지만 몸이 그걸 말해 주고 있었다. 보지에서 애액들이 흘러나와 침대를 적셨다. 민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절정을 만끽하다가 한숨을 내쉬면서 자지를 빼냈다. 힘없이 벌어진 다리와 보지 사이에서 민이 싸 놓은 정액과 경수 엄마의 씹물이 섞여 흘러나왔다. 민은 말 없이 자지에 묻은 끈적한 액들을 침대에 비벼 닦아 냈다. 경수 엄마의 머리 위에서 장난을 치고 있던 우현이 얼굴에 가득 기쁜 기색을 띄고서 경수 엄마의 다리 사이에 몸을 집어넣었다. 한 차례의 절정이 있었지만 아직 힘이 남아 있는 경수 엄마는 그에 움찔하면서 다리를 오므렸다. 그러자 우현은 피식피식 웃으면서 오므려진 다리 사이를 손으로 벌리고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보지가 움찔움찔 하더니 애액과 정액이 섞인 것을 토해 냈다. 경수 엄마만의 것이었으면 입을 대서 빨았겠지만 아무래도 민의 정액이 거슬리는지 우현은 그러진 않았다. 대신 침대 시트를 움켜쥐고 들어올려 보지를 꾹 누르면서 보지 속의 것들을 빼내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경수 엄마의 저항은 한번의 사정 이후 급격히 사라져서 이제는 완전히 포기한 것 같았다. 경수 엄마의 다리와 몸 그 어느 부위도 이들이 잡고 있지 않았지만 반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긴, 반항 해 봤자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긴 하겠지만.

 "반항이 되게 줄어들었네. 병규야, 저 년 손도 풀어놔. 어차피 저 몸으로 밖엘 나가겠냐 소리를 지르겠냐."

 "그러지 뭐. 마침 나도 이 아줌마 손으로 좀 장난치고 싶었어."

그렇게 말한 병규가 가위를 가지고 손을 묶고 있던 마지막 끈을 잘라 냈다. 이제 경수 엄마의 몸을 묶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걸치고 있는 것도 없지만.

경수 엄마는 눈을 반쯤 뜨고서 숨을 몰아쉬고 있었는데 곧 손을 움직여 자신의 얼굴과 가슴에 묻은 녀석들의 침을 닦아 내 침대에 비볐다. 표정이 엄청 멍한 상태라서 거의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그 즈음 우현은 보지를 대부분 청소했고 곧 자신의 발딱 선 자지를 보지 입구에 가져다 댔다. 자신이 침을 바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그 주변은 촉촉했다. 특히 음모가 완전히 젖어 있어서 자지를 음모에 한번 비벼도 윤활유 역할은 다 해낼 것 같았다. 

 "하아...읏!"

침을 닦아 내고 있던 경수 엄마는 자신의 다리 사이, 보지로 들어오려고 하는 자지의 느낌을 받았다. 고개를 들어 우현을 본 즉시 손을 뻗어 우현의 어깨를 탁 쳐냈다. 거의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이었다. 그에 놀란 우현이 빤히 경수 엄마를 쳐다보았고 병규는 그런 경수 엄마의 양팔을 잡아 등뒤로 돌렸다. 그러자 경수 엄마는 약간 반항하는 듯한 몸짓을 하며 말했다.

 "너, 너희들... 이러고도 너 네가 무, 무사할 줄 알아!?"

남을 의식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목소리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민은 씩 웃더니 우현에게 고갯짓을 한번 했다. 우현은 그걸 보더니 말 없이 곧장 자지를 삽입 해버렸다.

 "허억!"

갑작스러운 삽입에 경수 엄마의 몸이 움찔했다. 곧 거부하기 위해 다리를 오므렸지만 민이 다리를 강제로 벌리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경수 엄마는 사실 많은 기대를 하고 그 말을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곧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돌렸다. 

우현은 그런 경수 엄마의 행동에 자극을 받았는지 아까의 민처럼 빠른 속도로 좆질을 했다. 경수 엄마의 앙다문 입술 사이에서 가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몸이 흔들리자 자연히 흔들리는 경수 엄마의 가슴이 출렁거리며 병규를 유혹했다. 병규는 경수 엄마의 손을 잡고 있던 것을 한 손으로 붙잡고는 한 손으로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아까 빨아 놓아서 그런지 상당히 부드러웠다. 우현의 기다란 자지가 빠른 속도로 경수 엄마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민은 그 장면을 보고 있다가 문득 경수를 묶어 둔 곳을 바라보았다. 아직 정신이 들지 않았는지 고르게 숨을 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경수는 의미심장하게 그 곳을 바라보다가 일어서 경수에게 다가갔다. 좆질하던 우현도,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병규도 당하는 엄마도 놀라서 민을 쳐다봤다. 민이 씨익 웃고는 경수 앞에 앉아서 싸대기를 때리며 말했다.

 "야, 야! 일어나 봐, 이 새끼야! 지 엄마 강간당하는 거 앞에서 잠이나 퍼 자고..."

그렇게 말하며 경수는 몇 번 치자, 아까 맞은 게 큰 충격은 아니었는지 경수의 눈이 스르르 떠졌다. 잠시 정신이 나간 듯 얼빠진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그제야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았나 보다. 입이 떡 벌어지며 살기 어린 눈초리로 민을 째려보았다. 그러나 째려본 지 몇 초도 안 되서 민의 주먹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는 쓰러져야 했다.

 "이 미친놈이 지가 처한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나 봐? 아주 맛이 갔군."

경수 엄마의 놀란 외침과 경수의 신음 소리가 겹쳐 들렸다. 곧 우현이 다시 좆질을 하자 경수 엄마는 신음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어야 했다. 병규도 경수 엄마를 잡고 있던 손을 아예 풀고는 경수에게 다가갔다. (경수는 문 쪽에 버려져 있었기 때문에 설사 경수 엄마가 도망간다고 해도 그들을 지나쳐야 했다. 따라서 아무런 걱정 없이 경수에게 갈 수 있었다.) 그리고는 쓰러진 경수를 일으켜 세워 민에게 눈짓 한번하고 경수를 들쳐업어 침대로 다가갔다. 경수 엄마의 놀란 눈동자와 우현의 모습이 경수의 눈에 들어왔다. 

 "어때? 멋지지? 거기서 구경이나 하라고. 눈이라도 감았다간 알아서 해, 낄낄."

민은 그렇게 말하고는 우현을 침대에 눕게 했다. 우현은 자지를 빼내고 숨을 헉헉대며 침대에 편하게 누웠다. 배를 위로해서. 그러자 병규는 우현의 머리 위쪽에 민을 앉혀 놓고 혹시 있을 반항을 대비해 옆에 자리했다. 민은 자신의 치부를 어떻게든 가려 보려고 하는 경수 엄마를 반쯤 일으켜 세워 우현의 배 위에 앉게 했다. 우현도 그제야 무슨 자세를 하려는지 알게 되었고 적극 도왔다. 우현이 아래로 좀 내려가 자지를 경수 엄마의 무릎 꿇은 다리 사이로 집어넣었다. 경수 엄마의 표정이 수치심으로 벌겋게 변했다. 경수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그 때, 민이 경수 엄마의 양팔을 경수 엄마의 머리 위로 쳐들었다. 상체와 허벅지까지는 모두 펴져 있는 상태에서 무릎만 굽힌 채로 양팔을 높게 올리게 된 경수 엄마는 곧 아래서 삽입해 들어오는 우현의 자지를 느꼈다. 고개를 내려 아래를 보니 우현은 자신의 양 무릎 사이에 몸을 위치한 채로 허리를 들어 자지를 보지에 대었던 것이었다. 민이 그대로 경수 엄마의 몸을 눌렀다. 

 "아악!"

 "후웁! 우, 여자 밑에 깔려서 해보긴 또 처음인데!? 으흐"

우현은 그렇게 말하며 허리를 세게 올렸다. 민과 율동을 맞춰서 자지를 박아 넣었다. 내려지는 힘과 올라가는 힘 때문에 자지를 쉽게 뿌리까지 박혀 들었고 경수 엄마의 가슴은 심하게 출렁거렸다. 새로운 자세로 강간을 당하는 것에 대한 쾌감인지 경수 엄마의 꽉 다문 입술 사이로 신음이 점점 흘러나왔다. 살짝 뜬눈에 경수의 모습이 들어왔다. 그들은 마주보고 있었으니까. 경수가 고개를 돌리지 못하도록 병규가 얼굴을 잡아, 경수가 자신을 똑바로 보고 있었기에 그 둘의 시선을 마주칠 수밖에 없었다. 경수의 얼굴이 붉어졌고 병규는 히히 웃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경수 엄마의 시선이 아래로 내려갔을 때, 이미 발기해 바지를 뚫고 나올 듯이 솟아 있는 아들의 자지가 보였다. 경수 엄마의 표정이 야릇해지며 표정이 슬슬 풀어졌다. 아마 그 때부터 경수 엄마의 행동이 달라진 걸지도 몰랐다.

 "아... 하앙... 아, 아... 아...흐앙... "

 "후아, 으...어, 어쭈, 이년 봐라?"

우현은 갑작스러운 경수 엄마의 행동 변화에 놀라 잠시 허리를 쉬었다. 경수 엄마는 뻣뻣하게 박히고 있던 태도에서 슬슬 허리를 돌리며 우현의 움직임에 응했던 것이다. 우현의 말을 들은 경수 엄마가 자신이 방금 한 행동을 깨달았는지 얼굴을 붉히며 다시 가만히 있었다. 민이 씨익 웃으면서 경수 엄마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 후, 귓볼을 입에 넣고 빨아 대었다. 경수 엄마가 작게 '흐응~'하는 소리를 내며 허리를 원형으로 돌렸다. 우현도 놀라서 얼떨결에 허리를 맞춰 주고 있었다. 이제 강간의 순간은 지난 것 같았다. 경수 엄마도 슬슬 달아올라 몸이 반응했다. 아까보다 훨씬 많은 애액이 흘러 아래에 있는 우현의 허벅지와 배를 완전히 적셨고 우현에게 닿아 있는 경수 엄마의 보지 주변과 허벅지 안쪽에도 애액이 묻어 미끈거렸다. 우현을 올라탄 상태로 허리를 천천히, 그러나 슬슬 빠르게 돌려 가며 경수 엄마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쾌락을 느꼈다. 아까 까진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기에 몸만 쾌락에 젖었지만 이제는 정신적으로도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왜 일까... 아들이라는 존재는 그 만큼 그녀의 성적 쾌락에 한 몫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가족 중 한 명, 그것도 아들 앞에서 강간당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니 달아올라 견딜 수 없었다. 경수의 자지를 본 병규가 가위로 경수마저 알몸으로 만들었다. 

 "하악... 하악... 아아...흐으응... "

이제는 완연한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경수 엄마도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민은 귓볼을 빨면서 손으로 경수 엄마의 양 가슴을 만졌다. 곧 선 자지가 꺼떡 거리며 경수 엄마의 등을 찔렀다. 민은 귓볼을 입에서 빼고 경수 엄마의 상체를 굽히게 했다. 뒷치기 자세였다. 그런데 우현이 그 아래서 보지를 농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민은 당황한 듯이 경수 엄마의 엉덩이를 바라보았다. 그때 경수 엄마의 아래 있던 우현이 허리를 올려서 집어넣기 힘들었는지 (경수 엄마가 내리는 동작을 했긴 했지만) 허리 아래에 베개를 집어넣었다. 그러자 우현의 배와 경수 엄마의 배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워져 버렸다. 우현은 가까워진 경수 엄마의 입술까지 탐닉했다. 경수 엄마도 별 반항이 없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둘의 혀가 엉켰고 서로의 타액을 교환했다. 허리 돌리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져 있었다.

민은 가만히 고민하다가 손으로 경수 엄마의 보지 부근을 만졌다. 자지 때문에 힘들었지만 어쨌든 손에 끈적한 애액들을 묻힐 수 있었다. 민은 씨익 웃고 자신의 자지에 그 액을 바르고, 경수 엄마의 항문에도 발랐다. 경수 엄마가 잠시 움찔 했지만 신경쓰지 않고 자지를 그대로 항문에 집어넣었다. 애널이었다.

 "흐응... 아, 아하...아악! "

 "크... 뭐야, 여긴 저번에도 한번 했었지 않나?"

민은 아주 빡빡한 느낌에 놀라 말했다. 처음엔 거의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경수 엄마가 신음소리를 크게 내며 몸을 움직이자 순간적으로 항문이 커졌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경수의 자지가 쑤욱 미끌어지며 들어가 완전히 삽입이 되었다. 

 "아악! 거, 거긴!! 흐응..."

 "시, 시끄러워! 헉, 으... 엄청나다. 아아..."

민은 소리치며 아파하는 경수 엄마를 무시하고 삽입되자마자 곧바로 엄청난 좆질을 해버렸다. 경수 엄마는 앞에서 당하는 것도 꽤 쾌감인데 자신의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것에 거의 정신을 잃을 뻔했다. 

세 명의 벌거벗은 육체가 땀에 젖어 번들거리며 결합되고 있었다. 경수 엄마는 한순간의 고통이 지나가자 곧 보지와 엉덩이 양쪽 모두 괴이한 쾌감에 젖는 것을 느끼면서 몸을 흔들었다. 아래쪽에서 신호가 오는 듯 했다. 우현이 거의 절정에 이른 것 같았다. 

 "아아... 으 싸, 쌀 것 같아!"

우현의 나지막한 소리를 하고는 미친 듯이 허리를 내질렀다. 항문에 박혀 있는 민의 자지에 그 느낌이 생생히 전해질 정도였다. 민이 가만히 있어도 경수 엄마의 몸이 흔들려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우현의 몸짓이 잠시 멈칫했다. 절정이었다.

 "아아~ 싸... 쌀 것 같아..."

 "아흑, 아, 하아... 아아... "

경수 엄마가 은근히 아쉬운 듯, 우현의 몸놀림이 잠시 멈추자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움직였다. 사정할 것 같아 멈췄던 우현이지만 그 행동에 자지가 팽창하면서 사정을 알렸다.

 "아아! 아줌마, 나 싼다!"

 "하악, 하악... 아아!"

반말을 하고는 우현은 자지를 완전히 집어넣고 사정을 했다. 민이 그때를 놓치지 않고 격렬하게 뒷치기를 해서 앞에서는 정액을 받으면서 뒤로 쑤셔지는 쾌감을 경수 엄마는 맛볼 수 있었다. 우현의 자지에서 세차게 정액이 쏘아져 경수 엄마의 보지를 가득 채웠다. 우현은 사정을 하고도 아직 어려서인지 크기가 많이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사정을 하면서 동시에 허리를 움직여 민과 동작을 맞춰 좆질을 할 수 있었다. 경수 엄마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았다.

 "아악! 아아아... 이...이제...!! 흐응...하악!"

경수 엄마의 땀에 절은 머리카락을 우현이 뒤로 넘겨주며 혀를 내밀었다. 경수 엄마는 절정에 다다르자 정신이 없는지 같이 혀를 내밀어 주었다. 둘의 혀가 엉키며 침을 교환했다. 아래쪽에 있는 우현의 입 주위로 경수 엄마의 침이 떨어졌다. 민의 사정도 거의 온 것 같았다. 스피드가 빨라져 있었다. 

 "아... 씨발 나도 싼다, 이년아!!"

 "으읍..."

혀가 엉켜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말은 하지 못하고 그저 의미불명의 신음만을 흘리며 경수 엄마의 몸이 흔들렸다. 보지에서 우현의 정액이 흘러나와 침대를 적셨다. 우현이 손으로 경수 엄마의 가슴을 만져 주었다. 그리고 민과 경수 엄마는 거의 동시에 절정에 다다랐다.

 "아윽!"

 "아앙... 아...!!"

민이 자지를 끝까지 뽑았다가 한번에 쑤욱 박아 넣었다. 단 한번에 뿌리까지 박힌 좆에서 세차게 정액이 뿜어져 나와 경수 엄마의 항문을 가득 채웠다. 경수 엄마도 몸을 부르르 떨며 애액을 엄청나게 많이 흘리고 있었다. 사정할 때의 힘 때문에 엉덩이 근육이 단단하게 굳어져 민의 자지를 심하게 압박 해왔다. 민이 조심스럽게 자지를 흔들자 정액 때문에 거품이 일어 뿌지직 하는 괴이한 소리와 함께 정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민은 자지를 완전히 뽑아 내고는 덜썩 주저앉아 숨을 골랐다. 벌써 두 번째 사정이니까. 우현도 엉킨 혀를 풀고 손바닥으로 입 주변을 닦아 내었다. 경수 엄마는 쾌감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지 항문과 보지에서 아이들의 정액을 주르륵 주르륵 흘리며 옆으로 쓰러졌다. 아무런 말도 없이 눈을 감은 상태로 말이다. 

 "후아... 진짜 죽여주네..."

 "병규야... 그 새끼 놔두고 와서 니도 한번 먹어라, 진짜 죽여준다."

둘은 힘들어하면서 병규를 불렀다. 병규는 얼빠져서 아무 말도 못한 채로 좆만 세우고 있는 경수를 힐끔 본 다음에 경수 엄마한테 다가가 힘없이 늘어져 있는 것을 뒤집어 천장을 바라보고 눕게 했다. 경수 엄마는 아무 말도 없이 눈을 감은 채로 고개를 살짝 돌리고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보지와 항문에서 정액과 애액이 흘러나와 경수 엄마의 아랫도리는 난잡했다. 병규는 눈을 좀 찌푸렸다가 잘려 나가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경수 엄마의 속옷으로 그곳을 닦아 내었다. 경수 엄마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기절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몸이 반응한 것에 그래도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비록 한순간이지만 분명히 그녀는 그들에게 몸을 허락했으니까.

 "쩝... 왠지 나만 손해보는 것 같은데..."

병규는 알 수 없는 찜찜함을 느끼며 손가락에 침을 발랐다. 그리고 보지부근으로 손을 내려 벌어진 그 사이를 가볍게 비볐다. 몇 번 자지가 거쳐가서 그런지 그다지 벌리지도 않았는데 좌악 벌어져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딱딱하게 굳어져 반들거리는 클리토리스가 눈에 띄어 병규는 손가락으로 그것을 집어 살살 돌리며 문질렀다. 경수 엄마의 몸이 움찔 하더니 다리를 꼬며 거부하는 몸짓을 보였다. 병규는 다른 손으로 그 다리를 내리눌러 방해하지 못하도록 한 다음 자지를 보지에 갖다 대었다. 경수 엄마의 눈이 떠지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로 병규를 바라보았다. 병규가 움찔했다.

 "뭐, 뭐야..."

 "야, 신경 쓰지 말고 먹어. 어차피 쪽팔려서 신고도 못 할걸. 더군다나 자식도 있는데 말이야."

민이 어느새 일어나 침대 한쪽에 앉아서 말했다. 우현은 병규 대신 경수를 붙잡고 있었는데 경수의 표정은 완전 넋이 나간 사람의 그것이었다. 뭐, 어찌되었든 상관없다고 생각한 병규는 눈을 질끈 감고 한번에 팍 박아 넣었다.

 "아악...! 으윽..."

이제 쾌감의 여운이 다 사라져서 그런지 아까의 흥분된 신음소리 대신 밋밋한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병규는 그것이 되게 찜찜했지만 어차피 벌어진 일이었다. 정액과 침 때문에 부드럽게 자지는 끝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보지의 힘이 떨어졌는지 저번에 먹을 때보다 조임이 덜했지만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었다. 병규의 허리 놀림이 슬슬 빨라지며 양손으로 경수 엄마의 가슴을 움켜쥐고 입으로는 경수 엄마의 얼굴 여기저기를 핥았다. 경수 엄마의 찌푸려진 얼굴을 무시한 채로. 경수 엄마의 손이 슬그머니 올라가 병규를 밀어내려고 하자 민이 다가가 손을 경수 엄마 머리 위로 올려 잡아 버리자 경수 엄마의 힘없는 저항은 끝이 나고 말았다. 아까의 뜨거운 열기는 사라지고 부자연스럽게 좆이 보지에 박히는 소리와 침대 삐그덕 거리는 소리, 병규의 거친 숨소리만이 방을 울리고 있었다. 경수 엄마는 이제 완전히 정신을 차린 것 같았다. 어떻게든 경수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으려 했고 그것을 굳이 민이 저지하진 않았다.

시간은 흘러 앞의 두 사람에 비해 너무 허무하게 사정을 한 병규가 숨을 몰아쉬며 (그래도 지는 열심히 했으니까.) 좆을 빼냈다. 좆이 들어갔던 자리가 벌어져 정액이 힘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민이 경수 엄마의 손을 놓았다. 경수 엄마는 손으로 몸을 가리고 옆으로 누운 채 조용히 침묵했다. 민이 가만히 생각에 잠기는 듯 했다. 경수는 입에 재갈 비슷한 것 때문에 아무런 말도 못한 채로 눈물을 흘리며 그런 엄마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민이 손을 딱 튀기며 말했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민의 말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민은 씨익 웃더니 경수 엄마를 힐끔 쳐다보고 경수에게 다가갔다. 경수의 크게 부릅떠진 눈에서 강한 살기가 엿보였다. 민은 정면으로 얼굴을 마주본 채, 피식피식 웃으면서 시비를 걸듯이 싸대기를 탁, 탁 때렸다. 경수의 몸이 분노로 부들부들 떨렸다. 

 "개기지마, 이 자식아. 니 꼴을 생각해. 어휴, 빙신... 그래도 꼴에 남자라고 좆 꼴린 거 봐라? 푸하하, 이 새끼 존나 변태새끼 아냐?"

 "으읍...!! 읍!!"

민의 말에 경수가 반응하여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우현이 어깨를 꽉 잡아 누르는 바람에 일어서진 못하고 얼굴만 시뻘개 진 상태였다. 그러나 민의 말은 사실이어서 그래도 남자에다가, 아직 첫 경험도 없는 경수는 아플 정도로 발기한 자지 때문에 약간 쪽팔린 것이 사실이었다. 거기에다가 알몸이라서 귀두 끝에 맺힌 끈적한 액이 동글동글하게 뭉쳐 있었다. 민은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다가 병규에게 고개 짓을 했다. 그러자 병규가 알아들었다는 듯이 경수 엄마를 일으켜 세워 민 쪽으로 끌고 갔다. 경수 엄마는 몸에 완전히 힘을 뺀 상태였는데 그들이 다시 자신을 건드리자 놀라서 몸을 움직이려다가 민의 주먹을 보고는 얌전해졌다. 민이 경수의 양 발목을 잡아 쭉 끌자 경수의 몸은 상체만 우현이 받쳐 일으킨 상태가 되었다. 발기된 자지가 더욱 솟아올랐다. 

 "뭐해, 빨랑 빨아!"

 "......"

 "이게 미쳤나, 왜 말이 없어!?"

민은 대답을 기다리다가 짜증이 확 솟았는지 경수 엄마의 머리채를 거칠게 잡아 올렸다. 경수 엄마가 무슨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경수의 자지에 경수 엄마의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경수 엄마의 표정이 약간 굳더니 입을 열었다.

 "너... 정말 미쳤니? 자꾸 이러..."

 "아, 왠 지랄이야."

민은 듣기 싫은 모양인지 경수 엄마의 머리채 잡은 그 상태 그대로 내려 버렸다. 경수 엄마가 말을 하려고 약간 입을 벌린 상태여서 자지는 정확하게 경수의 자지를 물게 되어 버렸다. 경수는 눈을 질끈 감으면서 허리를 틀어 벗어나려고 했지만 민이 경수의 골반 쪽을 붙잡아 그것마저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경수 엄마는 얼른 자지를 빼내려 하였지만 민이 당연히 방해를 했고 아들의 자지를 문 상태로 뭐라 말을 하려 우물거리는 바람에 오히려 자지를 빠는 것 같은 상황을 만들고 있었다.

 "이년 봐라,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는 거 아냐?"

 "그러게... 이 새끼도 봐, 반항도 거의 안 하잖아?"

 "그래도 뭔가 부족해. 제대로 빨지 않으면 삽입까지 시켜 버리는 수가 있으니까 알아서 해."

그 말에 경수 엄마는 조금씩 제대로 입을 움직이고 있었다. 경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었지만 은근한 쾌감에 입이 살짝 벌어진 상태였다. 아무래도 평범한 학생이 난생 처음 자신의 자지가 남의 입에 물려 있는데 견딜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병규는 그 모습을 보며 입맛을 쩝쩝 다시다가 손가락으로 경수 엄마의 보지를 슬금슬금 만지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러나 경수 엄마는 입을 오물거리는 정도 이상은 하지 않았다. 민은 그 상태가 약간 오래 지속되자 짜증이 나는지 울컥 소리를 질렀다.

 "이런, 씨발 누가 지금 장난 하랬어? 앞으로 1분 이내에 저 새끼 못 싸게 하면 진짜 각오하는 게 좋을 꺼야."

 "심심하긴 하네. 빨리 끝내려면 끝내는 게 좋을걸..."

민과 우현은 그렇게 경수 엄마를 협박했다. 경수 엄마는 잠시 가만히 있더니 차라리 아들을 빨리 싸게 하고 일찍 끝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경수 엄마의 땀에 절은 손이 경수 자지의 뿌리를 붙잡았다. 경수가 놀라 눈을 떠서 엄마를 보았지만 경수 엄마는 전혀 상관하지 않고 한번에 자지를 몽땅 입에 집어넣었다.

 "하앗..."

갑작스런 그 행동에 경수의 입에서 반사적으로 신음소리가 튀어나왔다. 민 등은 기대된다는 듯이 그 광경을 바라보며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경수 엄마는 자지를 거의 삼키듯이 했다가 입술로 뿌리부터 귀두까지 쭈욱 빨아냈다. 그리고 잠시 고개를 들었다가 입술과 혀로 귀두만을 집중 공략했다. 원래 귀두가 자극에 민감한 만큼 일찍 싸게 되리라는 생각인 듯 싶었다.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경수 엄마는 상당량의 침을 흘려서 자지를 빨고 있었다. 그 때문에 방안은 온통 츄르릅 츄르릅 하는 소리와 침을 빨아들이는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그렇게 1분이 거의 다 되었을 때, 경수가 못 참겠다는 듯이 몸을 부르르 떨며 경직시켰다. 경수 엄마도 사정을 할 것을 느꼈는지 좀 더 격렬하게 빨았다가 자지를 입으로 쭈욱 빨아들이는 행동을 했다. 경수의 허리가 자신도 모르게 약간 들리며 정액을 좀 더 멀리 퍼트리려고 했고 경수 엄마도 그 정액을 입에서 다 받아 내더니 뿌리부터 쭈욱 빨아내서 완전히 정액을 빼내었다. 그리고는 손에 그 정액들을 뱉어내고는 빨개진 얼굴로 숨을 몰아쉬었다. 경수 엄마의 화난 듯한 눈이 민을 향했다.

 "하아...하아... 너, 너희들 정말 나쁜 애들이구나...!"

 "푸훗! 아들 정액이나 받아먹는 주제에 무슨..."

 "......"

경수는 수치심인지 쾌감인지 고개를 약간 옆으로 하고 몸을 약간 떨고 있었다. 경수 엄마는 멍하니 앉아서 손의 정액이 흐르지 않게 모으고만 있었다. 민과 병규, 우현은 낄낄대며 대충 몸을 닦고는 옷을 챙겨 입었다. 경수도 자리에서 일어나 엄마를 정반대로 하고는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쥔 채로 앉아 있었다. 민 등이 옷을 완전히 다 입고 나서 모자를 바라보다가 피식 웃고는 말했다.

 "왜, 서로들 좋은 경험이었으면서. 앞으로 종종 놀러 올게. 덧붙여서, 우리가 그냥 협박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었으면 해. 이건 폼이 아니거든?"

그러면서 언제 꺼냈는지 비디오 테잎을 그들 앞에 흔들어 보였다. 아무런 표시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 공테이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말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그들이 한 짓을 전부 녹화 해 놓은 것 같았다. 경수 엄마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경수는 한숨을 푹 쉬고는 머리를 감싸쥔 손에 힘을 주었다. 민은 테이프를 품에 집어넣고는 잘 있으라는 말을 했다. 그리곤 폭소를 하면서 밖으로 나가 버렸다. 우현과 병규도 한 마디 씩 혈압 올리는 소리를 하고 나서 나간 후,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다. 곧 집 안은 정적에 휩싸였다. 

 "야, 너 그거 언제 녹화한 거야?"

 "응? 푸하하, 이게 무슨 녹화 테잎이냐. 설치할 시간도 없었구 아무도 찍질 않았는데. 그냥 그 집에 있던 거 가지구 나왔을 뿐이야. 아무래도 그냥 나오면 좀 찝찝 하잖아. 근데 걔네들 표정 보니까 완전 좆 됬다는 표정이던데? 지들이 신고를 하겠어, 우릴 죽이겠어? 봉 잡은 거지. 심심하면 가끔 놀러 가도 좋잖아?"

민이 비릿하게 웃으면서 테입 있는 부분을 손으로 툭툭 쳤다. 병규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근데 아무래도 저 집에 가는 건 우리 셋만이 좋을 것 같애. 애들 너무 많아지면 입단속도 힘들고 완전 걸레 될 꺼 아냐. 좀 찝찝해."

 "그건 그러네... 대신 우리들도 갈 땐 서로한테 말하기다? 혼자 가서 존나 따먹지 말고."

 "그래, 그렇게 하는 게 좋겠네. 대신에 절대로 남한텐 말하지 마라. 나도 걸레는 싫다."

 "알았어. 다음에 보자~"

민은 그들과 헤어진 후 피식 웃더니 테이프를 꺼냈다. 그리고는 피식 웃더니 길가 쓰레기 더미에 휙 던져 버렸다.

민과 그 녀석들이 다녀간 이후로 2일이 지났다. 그 날의 충격 때문에 엄마와 나는 아직까지 서먹서먹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 사건을 겪고도 평범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질 않는 거니까...

엄마는 특별한 말을 하진 않으셨지만 나는 무척이나 죄송스러웠고, 엄마도 한순간이지만 그들의 강간을 흥분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에 나를 볼 면목이 없으신 것 같았다. 그리고 지난 2일간...

 "아, 하악... 흐응... 그, 그만...!"

 "헉, 헉..."

거칠게 몰아 붙이는 민의 몸짓에 엄마는 정신이 없는 듯 했다. 병규의 자지가 엄마의 입에 물려 있었고 우현은 출렁거리는 엄마의 가슴을 주물렀다. 벌겋게 달아오른 엄마의 몸 이곳저곳은 그들이 뿌려 놓은 정액으로 번들거렸다. 엄마도 이미 몇 번이나 절정을 느껴서 그들이 엄마를 따먹고 있는 바닥은 물이라도 쏟은 양 흥건했다. 벌써 1시간 째 계속 되는 강간 아닌 강간이었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지난 2일간의 모든 것이었다. 오늘이 3일 째였다. 민과 그 녀석들은 지난 2일간 학교가 끝나는 동시에 우리 집으로 찾아와 엄마를 범했다. 이미 반항할 기운을 잃어버린 엄마는 거의 저항 없이 그들을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그들을 협박하기도 하고 타이르기도 했지만 그들은 막무가내였다. 월요일 밤엔 민과 병규가 아예 우리 집에서 잠을 자며 하루 밤 내내 엄마를 따먹었다. 엄마는 그 다음 날에 청소고 뭐고 힘이 빠져서 누워만 계셨었다. 아무리 젊게 보이고 또 실제로 육체적으로 젊은 엄마였지만 혈기왕성한 중2 두 명에게 밤새도록 농락 당하는 것은 진이 빠지는 일일 테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녀석들은 진이 빠진 엄마를 그냥 놔두지 않았다. 

 "싸, 싼다!"

 "아흐윽... 아악..."

거의 울듯이 신음하는 엄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의 자지는 보지를 비집고 들어가 사정을 했다. 거의 동시에 자지를 엄마의 입에 물리고 있는 병규도 사정을 했다. 우현은 이미 그 전에 한차례 했기 때문에 여전히 엄마의 가슴을 주무르며 농락하고 있었다. 민이 자지를 빼내자 정액이 보지에서 흘러내렸다. 녀석의 번들거리는 자지가 보지 입구를 몇 번 비볐다. 나는...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야 했다. 그들은 엄마를 따먹을 때 자주 내가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그럴 때마다 엄마에게 사정을 하게 했다. 아마 철저하게 신고하는 것을 막으려는 속셈인 것 같았다. 수치심을 준 달까. 사실 이제 와서 신고를 한다는 것도 웃긴 일이다. 

 "후...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내일쯤 이 아줌마 남편도 올 텐데, 의심하지 않게 해야지."

 "그래, 그동안 할 만큼 했으니까..."

그들은 쓰러져 숨을 몰아쉬고 있는 엄마도, 그 옆에서 망연 자실 그걸 바라보는 나도 상관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우리 집은 그저 욕정을 풀러 자유롭게 드나드는 공간일 뿐이었다. 곧 그들은 지들끼리 낄낄거리며 옷을 챙겨 입고 나갔다. 나는 멍하니 방으로 돌아왔다. 아래서 샤워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 내가 장롱 안에 있었을 때부터? 아니면 내가 민 패거리에게 잡혔을 때부터? 어느 것이든 하여튼 이 상황을 만드는 것에 한 몫 했을 것이다. 내 잘못인가... 후...

그 다음 날엔 민 패거리가 찾아오지 않았다. 오랜만에 맞는, 강간 없이 넘어가는 날이었다. 아빠가 드디어 집에 돌아오시는 날. 여전히 엄마와 나 사이의 대화는 없었다. 식사 준비하는 소리가 들리면 내려가 밥을 먹었고 다 먹은 후에 올라왔다. 그게 다였기 때문에 대화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이 상황을 낫게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오히려 역효과만 낼 수도 있기에 신중했다. 아빠가 돌아오셔서 다시 예전과 같은 분위기가 된다면 엄마와 진지하게 이 상황에 대해 의논을 해봐야지...

그 날 저녁,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빠가 돌아오셨다. 드러내고 좋아하진 않으셨으나 엄마도 상당히 기다렸던 모양이다. 강간 이후 힘없던 것과는 달리 그나마 평소의 모습을 조금 찾은 듯 보였으니까. 뭐, 그것도 강간 이전의 모습에 비하면 병자와 다름없었지만.

 "여보, 무슨 일 있었어? 왠지 안색이 좋지 않아 보이는데."

 "아니에요. 피곤하실 텐데, 식사부터 하실래요, 아니면 샤워부터?"

 "아 일단 샤워하고. 오랜만에 편안히 쉬겠어. 경수는 공부 열심히 하고 잘 있었지?"

나는 부모님의 대화 도중 갑작스레 날아든 질문에 속으론 움찔 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다만 평소처럼 웃으며 대답을 했다. 그간 있었던 일을 말할까 하는 생각은 머리 속에서 별로 오래 있지도 못하고 사라졌다.

 "네, 아빠. 피곤하실 텐데 쉬세요."

 "그래."

보통 아빠는 한 번 나가시면 오랫동안 들어오지 않으시기에, 마찬가지로 한 번 들어오면 웬만해서는 몇 일을 집에서 쉬셨다. 엄마는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그 시간에 맞춰서 아빠가 밥을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고 아빠는 샤워하러 들어가셨다. 나는 멍하니 있다가 방으로 돌아갔다. 이제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갈 테지. 민 녀석들은 아빠가 언제 다시 나가시는지 알 리가 없으므로 시간은 넉넉했다. 그 사이 엄마와 상의를 해서 대책을 마련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야 약간 마음이 편해졌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집으로 돌아온 것만으로도 이렇게 든든할 수가 있다니... 

마음이 편해지자 딴 생각이 들었다. 민 등이 엄마를 강간할 때 자지는 발기했지만 단 한번도 사정하지 않았다. 방으로 돌아와서도 자위 한 번하지 않았다. 엄마는 저렇게 강제로 범해지고 쉴 사이 없이 농락 당하는데 그걸 생각하면서 아들이란 놈이 자위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맨 처음에야 이렇게 될 줄은 몰랐으니 그랬다 쳐도 이젠 정신을 차린 것이다. 그리고 그 만큼 풀지 못했던 그 동안의 넘치는 기운이 자지로 몰려들었다. 엄마가 강간당하는 것을 생각하며 그런 성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 양심에 걸린다지만 민 등이 따먹을 때를 생각하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아들보다 어린 소년들에게 농락 당하며 절정을 느끼는 엄마의 야한 모습은 그 동안 참아 온 것이 신기할 정도로 자극적인 것이었다. 지금까지는 죄스런 마음에 강제로 억누르고 있었으나 왠지 풀어진 지금 기분에선 사정하지 않으면 못 참을 것 같았다. 그런데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려 할 때 걸려 온 전화에 나는 화들짝 놀라며 그것을 받았다.

 "여보세요?"

 "아, 거기 오문일 차장님 댁이죠? 혹시 아드님 되시나요?"

 "그런데요."

 "여기 xx 회산데 오문일 차장님 좀 바꾸어 주세요."

 "지금 아빠 샤워..."

 [덜컥]

샤워중이라서 전화를 못 받을 것 같다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딱 문이 열리며 아빠가 나오셨다. 그리고는 대충 내 눈빛을 봐서 알겠다는 듯 전화를 건네라고 손짓하셨다. 나는 갑작스럽게 회사에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얼른 수화기를 건네 드렸다.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 

 "오문일입니다."

그 말을 하신 후 계속 들으시는 아빠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 갔다. 때론 머리를 긁으시고 '아!'하는 감탄사도 내셨으며 화를 낼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셨다. 엄마와 나는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을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곧 수화기를 내려놓으신 아빠의 입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흘러나왔다.

 "여보, 미안하지만 또 나가 봐야겠어. 하이고, 제길... 이 병신같은 윗대가리들이 꼭 뭣도 모르면서 까불어서 일을 망친다니까..."

 "예? 하지만 들어오신 지 몇 시간이나 지났다고..."

 "이번 프로젝트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가 무척 큰 타격을 입는데 아 글쎄 다 된 프로젝트를 왜 또 건드리는 거냐고, 윗대가리들이... 미안해, 여보. 되도록 빨리 돌아올게.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설마 또 오래 붙잡아 두겠어?"

 "그, 그러세요..."

어차피 말릴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었다. 엄마는 마지못해 대답하셨고 아빠는 짜증을 계속 내며 나갈 준비를 하셨다. 엄마의 멍한 표정이 안쓰러웠다. 아빠는 곧 준비를 마치시고 나가셨고 우리는 그런 아빠를 배웅한 후 마주 앉아 말 없이 밥을 먹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얼떨떨한 가운데 식사를 하는 바람에 밥맛이 제대로 나지 않았다. 아빠 돌아오신다고 신경 써서 차린 음식 같았으나 지금은 제대로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또다시 침묵만이 집 안을 휘감았다. 그러나, 이젠 나도 그냥 있을 수만은 없었다. 먼저 말을 꺼낸 것은 나였다.

 "엄마..."

 "......응?"

조금 후에 정신 차린 엄마가 대답하셨고 나는 떨어지지 않는 입을 억지로 열어 말했다.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말 할 기회를 잡지 못할 수도 있었다.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 녀석들...?"

 "......"

대답은 하지 않으셨다. 다만 매우 복잡한 표정을 지으셨다. 어색한 침묵이 우리 모자를 내리 눌렀다. 머리 속에서 말을 괜히 꺼냈다는 후회와 동시에 지금이 아니면 다시 말 할 기회도 없을 거라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하는 생각이 겹쳤다. 잠시 후 엄마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지금 상황에서 내가 경찰에 신고를 하기도 그렇고, 힘으로는 그 녀석들을 당해 낼 수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금에 와서야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

 "......"

나 역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친구들을 시켜서 민 녀석들을 패버릴까도 생각했지만 그건 임시적일 뿐, 그들의 행동을 막을 순 없었다. 오히려 그 녀석들은 우리 모자를 더 괴롭힐 것 같았다. 그들을 죽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했으나 살인을 할 용기도 없을뿐더러 세 명이 모여 있는데 모두 죽일 방법도 없었다. 그들 중 한 명이라도 살아 도망간다면 죄는 모두 내가 쓰는 것이 될 뿐이다. 물론 살인자도 되고 싶지 않았다. 

 "경수야, 엄마가 어떻게 해야겠니... 흑흑, 우리 모자가 어떻게 되 가고 있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구나..."

 "엄마..."

눈물을 보이시는 엄마에게서 나는 믿을 수 없게도 성욕을 느꼈다. 아까 긴장이 풀렸던 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풀어져서 그런 것일까? 자지가 아파 올 정도로 섰다. 엄마는 소리 없이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 계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30대 후반의 나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거의 주름이 없는 깨끗한 피부, 군 살 없이 매끈한 몸매는 그녀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게 할 만큼의 것이었다. 그 녀석들이 엄마를 강간할 때 드러난 몸매는 웬만한 아가씨들도 울고 갈 만큼 굴곡이 있었다. 그 녀석들이 하도 빨아 대고 핥아서 화장도 요즘엔 거의 안 하고 계시는 엄마였지만 새하얀 목덜미, 붉은 입술에 가늘고 긴 속눈썹, 새하얀 피부는 내 성욕을 불태우는 데 충분한 것이었다.

 "엄마..."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자리에서 슬쩍 일어난 나는 엄마를 정욕에 찬 눈길로 바라보았다. 엄마는 고개를 숙이고 계셨으므로 나를 볼 수 없었다. 내 떨리는 손이 엄마의 어깨를 향해 뻗어 나갔다. 그 손은, 금단의 무엇을 향해 가는 듯, 느릿느릿 떨리고 있었다. 

그 떨리는 손이 멈춘 것은 내 눈길이 사진에 닿았을 때였다. 가족사진... 식탁 위에 놓인 단란한 가족 사진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거짓말같이 부들부들 떨리던 손이 멈췄다. 동시에 성욕도 사라졌으며 내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 견딜 수 없었다. 엄마는 그제야 나를 돌아보셨고 약간 놀란 듯 하였으나 한숨만 내쉴 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진 않으셨다.

 "후아..."

나도 모르게 깊은 한숨이 튀어나왔다. 어쩌면 나는 내 인생 최대의 갈등을 해소한 걸지도 몰랐다. 근친상간... 간접적으로나마 이미 관계를 가진 모자관계지만 아직 섹스를 할 정도로 망가진 것은 아니었다. 나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때문에, 오래지 않아 엄마와 나는 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는 것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가 있었다. 그게 민들에 의해서 강제로 일어날지 내 동정심에서 생겨난 정욕으로 인해 스스로 할 것 인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그 날은 아무런 소득도 없이 지나갔고, 몇 일간 믿을 수 없을 만큼 평화로운 시간이 흘러갔다. 

아빠는 그 중간에 잠시 돌아오셔서 하루 밤 쉬셨다가 가셨는데 새벽에 오셨다가 새벽에 나가시는 바람에 나는 볼 수 없었다. 다만 엄마의 말에 따르면 일이 좋지 않게 되어서 아빠가 아주 오래 집을 비워야 한다고 했을 뿐이었다. 민과 그 친구들은 우리 집에 오지 않았다. 학교 끝나고 오는 길에서나 밖에 나갈 때나 그 녀석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아마 그네들도 힘들었을 것이다. 아무리 젊지만 섹스를 몇 일이나 계속해서 해댔으니... 더욱이 우리 집에 아빠가 한 번 돌아오시면 상당히 오랜 기간을 있다가 가신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들이었다. 아마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겠지. 모르긴 몰라도 강간범으로 소문이 나면 좋지 않은 영향은, 아무리 그들의 협박처럼 양쪽 피해가 갈지라도, 그들도 피해는 입는 법이니까. 엄마의 상태도 꽤 좋아져서 몇 일 만에 줄었던 체중이나 근심걱정으로 인해 그늘졌던 표정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우리 관계도 말이 좀 적다 뿐이지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생활이었다. 특별히 이렇다 할 사건이 없는, 강간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 듯 싶었다.

그러나, 폭풍전야라는 말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라도 하듯, 잠시의 평화로운 나날들 이후로 우리 집엔 폭풍이 밀려 들어왔다.

 "이... 이걸?"

 "그래요, 그러니까... 제가 딱 맞춰서 갖고 온 거라 아마 불편하진 않을 걸요."

민이 갑자기 나타나서 교복을 툭 내던지며 한 말이었다. 때는 4월 초. 거의 3주라는 긴 시간동안 그들은 단 한 차례, 그것도 단지 그들의 자지를 엄마가 입으로만 빨아서 사정하게 했을 뿐, 삽입을 하는 섹스는 하지 않았다. 아마 아빠가 집에 있나 없나를 보러 왔다가 의외로 없자 그 때 갑자기 섹스 하긴 좀 뭐해서 오랄만 받은 것 같았다. 거의 평소와 같은 모습이었던 우리 모자는 민이 집에 들어오자 바짝 긴장했다. 나는 죽일 듯이 녀석을 노려보았지만 민은 쳐다도 보지 않았다. 

민이 던진 것은 여학생 교복이었다. 짙은 남색의 상의에 하얀 남방, 짙은 녹색의 주름진 치마가 있는 교복은 민의 학교 여학생 교복이었다. 엄마는 그것을 들고 멍하니 바라보며 이게 뭐냐는 눈빛을 보냈다. 민은 짜증난다는 듯이 그것을 보고 한마디했다.

 "아 썅, 빨리 입어 봐요. 맞나 안 맞나 만 보게."

여차하면 무슨 일 저지를 것 같은 분위기라 엄마는 얼른 교복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 갈아입고 나오셨다. 민이 엄마를 따먹은 경험으로 옷 사이즈를 맞춰 온 건지 옷은 헐렁하거나 조이지 않았다. 다만 치마는 무릎 위로 올라가는 약간 짧은 것이었고 일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무릎까지 오는 양말도 있었다. 이름이 뭐더라... 하여튼 막상 엄마가 교복을 입고 그렇게 서 있으니 도저히 30대 후반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아가씨가 옛 생각에 교복을 다시 입어 보는 듯한 느낌은 났으나 오히려 그것이 더 자극적이었다. 나도 모르게 시선을 그 쪽에 빼앗길 수밖에 없었다. 민도 예상외의 모습에 놀랐는지 잠시 멍하니 바라보다가 문득 바지를 내려 발기한 자지를 꺼냈다. 엄마는 그 모습에 눈살을 찌푸렸지만 별달리 말은 하지 않으셨다. 민은 손을 까딱까딱 해서 자신 쪽으로 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야...존나 따먹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안타깝네... 일루 와서 내 앞에 무릎 꿇고 앉아요. 그리고 빨어. 빨리 해, 난 시간이 없으니까."

흥분했는지 말투마저 변해 있었다. 엄마는 민의 말대로 교복을 입은 채 무릎 꿇고 앉아 민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민도 마침 교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마치 학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의 자지를 빠는 것 같은 모습이 되었다. 그 모습을 보는 나도 흥분하여 자지가 꼴렸다. 민도 원래는 교복이 맞나 안 맞나 만 보고 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엄마의 교복 차림에 그러는 것 같았다. 하여튼 민은 꽤 빨리 사정을 했다. 엄마는 교복에 흘리지 말고 처리하라는 민의 말대로 입에 민의 자지를 문 채로 정액을 받았다. 민은 잽싸게 정리하고 엄마한테 입혔던 교복을 싸 들고 나가 버렸다. 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 다음 날, 토요일이라 일찍 집에 돌아온 나는 기절할 듯이 놀랐다. 신발장에 눈에 익은 신발이 몇 개 있었다. 민... 그 개새끼의 신발이었다. 나는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느끼며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거실에 어제 봤던 그 교복을 입고 앉아 있는 엄마와 그 앞에 앉은 민 패거리 세 명, 그리고 처음 보는 녀석 하나였다. 그 녀석들은 뭔가를 말하다가 내가 들어오자 말을 멈췄다. 곧 민이 다시 입을 열었는데 나는 있는 사람 취급도 안 하는 태도였다.

 "그러니까 아줌마, 협조 좀 해줘요. 이 녀석이 그래도 자지 하난 우리 중에 가장 크고 정력도 좋거든요. 아줌마만 협조 해 주면 서로 좋은 거 아녜요? 우린 일진에 들어갈 수 있어서 좋고 아줌마는 이런 정력 좋고 테크닉 좋은 애랑 빠굴 함 뜨는 거잖아요. 네? 아줌마가 그렇게 원하는 섹스라구요, 그것도 힘 좋은 애랑. 우리 랑은 차원이 달라요."

 "......"

민은 그렇게 말하고 엄마의 대답을 기다렸다. 민 패거리는 묵묵히 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새로 온 녀석은 교복 입은 엄마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끼어 들지도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이 한심스러워 견딜 수 없었지만 별 뾰족한 수도 없었다. 새로 온 녀석이 멍하니 엄마를 바라보고 있다가 중얼거리듯 민에게 말했다.

 "이 아줌마 먹게 해주면 내가 우리형한테 정말 잘 말해서 꼭 들어오게 해줄게. 이야... 씨발 존나 좆 꼴리네. 이런 아줌마가 우리 동네에 있었단 말야...?"

그 녀석은 상당히 남자답게 생긴 녀석이었는데 아마 일진회 인 것 같았다. 이 동네 일진들은 거의 대부분이 오른쪽 머리에 약간의 스크래치를 넣고 왼쪽 귀에만 귀걸이를 걸곤 했는데 그 녀석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말하는 걸 들어보니 민은 아마 엄마를 이 놈이 따먹게 하고 그 녀석의 빽을 이용해 일진에 들어가고자 하는 것 같았다. 그들이 일진에 들어가면 어차피 같은 또래의 노는 여자 애들과 섹스를 즐길 수 있을 테니, 굳이 이쁘지만 나이 든 우리 엄마를 강간하는 것을 고집할 이유는 없었다. 때문에 그들은 그 녀석에게 엄마를 주고 일진에 들어가려 하는 것이리라. 나는 너무나 분하고 어이없었지만 힘이 없었다. 예전부터 생각한 것인데 민은 정말 상황판단을 적절하게 했고 상대방을 설득할 때 뺄 수 없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여서 내가 생각해도 그럴 듯 한 이유였다. 마침내 엄마가 입을 열었다. 

 "그, 그럼... 이 애와 한 번 하면 너흰 다신 우리 집에 얼씬도 않는 거지?"

 "아, 물론이라니까요 아줌마. 왜, 각서라도 쓸까요. 솔직히 아줌마가 우리 또래 애들보다 뭐가 좋다고 계속 들러붙어요. 안 그래요?"

 "......"

마침내 거의 승낙인 것 같았다. 사실 승낙이고 뭐고 그들이 맘먹고 달려들었으면 엄마는 예전에 먹혔을 것이다. 엄마는 고개를 끄덕였고 민은 눈에 띄게 웃으며 그 패거리들을 돌아보았다. 새로 온 녀석은 민보다 훨씬 좋아하며 엄마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 눈에 깃든 끈적한 시선을 나는 알 수 있었다. 민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새로 온 녀석도 따라 일어났다. 엄마는 여전히 복잡한 표정이셨다.

 "아 그럼 태호야, 형한테 말 잘 좀 부탁한다."

 "그래, 임마. 이 정도 대접받았는데 내가 꼭 힘써 볼게. 모레 봄 소풍 가기 이전까진 답이 있을 꺼야."

 "고마워, 새끼... 잘 놀다가."

 "그래."

녀석들은 그렇게 말하더니 태호를 남겨 놓고 모두 나갔다. 거실과 현관문 사이에 멍하니 서 있는 나는 아랑곳 않는 태도였다. 태호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도저히 이 모습을 보고 있을 기분이 안 들어 올라가려고 했으나 태호가 한마디했다.

 "어디가, 이새꺄. 앉아서 니 애미 먹히는 꼴이나 잘 감상해."

순간 참을 수 없는 분노로 몸을 떨며 옆에 있는 화분을 집어 던질까 고민했지만 나한테 이득이 되는 것 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았다. 화분이야 그가 피하면 그만인 거고 그 후에 민 패거리들과 태호라는 녀석의 빽이 더 무서웠다. 나는 분을 삭이며 거실에 서서 그 녀석을 노려보았다. 녀석은 피식 비웃더니 엄마를 향해 걸어갔다. 엄마는 아직도 씁쓸한 표정으로 녀석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가련해 꼭 끌어안아 주고 싶었다. 아아... 아들이란 놈이 훨씬 어린 녀석들한테 농락 당하는 엄마를 단 한번도 지켜 주지 못한다니...

태호란 놈은 흐흐흐 하며 웃더니 엄마의 교복 상의 위로 가슴을 더듬었다. 엄마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눈을 꼭 감으셨다. 태호는 쇼파 위에 엄마를 눕힌 채 그 위에 올라탔다. 녀석도 교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마치 학생들간에 이뤄지는 섹스 같았다. 태호가 엄마의 꽉 다문 아랫입술을 혀를 내밀어 핥았다. 녀석의 한 손이 치마를 들추고 들어갔다. 엄마의 몸이 움찔했지만 반항은 없었다. 태호의 손이 엄마의 팬티를 내려 무릎께에 걸쳤다. 엄마의 눈은 아직 감겨 있었고 입술도 다물고 계셨으나 몸은 열려 있었다. 녀석이 엄마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머리를 치마 속으로 집어넣고 양손으로는 엄마의 가느다란 허리를 붙잡았다. 잠시 후 엄마의 표정이 약간 변했다. 아마 태호가 입으로 엄마의 보지를 농락하고 있는 것일 테다. 쭈웁쭈웁하는 소리가 약하게 들려 왔다. 내 자지는 꼴린 지 오래였다. 

 "하... 아흥..."

태호의 테크닉 때문일까, 엄마의 표정이 풀어지며 결국 가느다란 신음을 흘리셨다. 그에 힘을 얻은 건지 보지를 빨아 대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보지를 삼켜 마시기라도 할 듯 엄청난 소리였다. 태호가 입으로 엄마의 보지를 흡입하는 그 힘이 대단한 모양이었다. 엄마는 그의 혀로부터 보지를 떼어 내기 위해 몸을 비틀었으나 태호의 억센 양손이 가느다란 허리를 꽉 잡고 있어 불가능했다. 엄마는 몸을 빼내지도 못 한 채로 태호에게 보지를 내어주고 있었다. 

 "하아악... 하악, 흐응... 아아..."

남자에게 허리를 꽉 잡힌 채 보지를 빨리며 부들부들 떠는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은 영락없이 남자에게 농락 당하는 힘없는 여고생의 그것이었다. 허리를 붙잡은 두 손 중 오른 손이 치마 사이로 들어갔다. 태호의 얼굴이 치마에서 빠져나온 것은 그와 동시였다. 녀석의 얼굴은 엄마의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세수라도 하고 나온 것 같았다. 이젠 녀석의 손가락이 엄마의 보지를 농락하고 있을 테지... 거의 절정에 다다른 듯 다리를 베베 꼬며 야릇한 신음을 흘리고 있는 교복 입은 엄마를 태호는 욕정에 찬 눈길로 바라봤다. 녀석의 손이 보지를 빠르게 쑤심에 따라 엄마의 신음 소리가 더욱 커졌다.

 "아아앙... 흐, 하악, 아앙... 아아아앙..."

 "찌걱찌걱..."

손가락으로 쑤시는 손놀림이 어찌나 빠르고 거센지 엄마의 몸 전체가 위아래로 흔들릴 정도였다. 찌걱찌걱 하는 소리를 넘어서 이젠 퍽퍽퍽퍽 하는 소리가 될 지경이었다. 몸이 흔들림에 따라 엄마의 신음소리가 앙앙앙앙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온 몸이 들썩거리며 보지가 쑤셔질 법한 위치의 치마 위가 흥건히 젖었다. 쇼파 주위로 보짓물이 튀어 흘러내릴 정도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본 녀석이 손을 좀 더 빠르게 했다.

 "아아아아앙... 흐아아앙... 하악, 하악... 그, 그만... 그만, 헉, 그, 그만해 하앙... 하악!"

엄마가 처음으로 그만해 라는 말을 하셨으나 태호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곧 엄마는 짧게 소리를 한번 지르며 허리를 틀었다. 동시에 태호의 손놀림도 천천히 느려졌다. 엄마도 절정에 다다른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 그 힘이 남아 있는 지 엄마는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부들부들 떨고 계셨다. 손가락 하나만 가지고 여자를 저렇게 만들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녀석은 자신의 손목까지 적시고 있는 엄마의 보짓물을 혀를 내밀어 핥더니 씨익 웃었다. 엄마도 정신을 차리시고 숨을 몰아쉬었다. 아직까지 절정의 여파가 남아 있는지 허벅지 쪽이 조금씩 떨리는 게 눈에 보였다. 그것은 강렬한 쾌감이 가져다 주는 경련이었다.

 "벌써부터 지치면 안되죠, 아줌마. 전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까요, 후후..."

엄마의 질렸다는 표정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태호는 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드러난 그의 거대한 자지는 눈을 휘둥그렇게 뜨게 할 만 했다. 길이가 거의 20센티는 될 법했으며 굵기 또한 캔 음료수 정도 되어 보였다. 양아치 새끼답게 자지에 뭘 넣었는지 귀두 부분은 특히 컸는데 마치 벌에 쏘여 부풀어 버린 것 같았다. 그 거대한 자지에 엄마의 표정이 두려움에 가득 찼다. 저런 자지는 본 적도 없고 만약 자신의 보지에 박힌다면 엄청난 고통일 것이기 때문이었다. 

쇼파 위에서 철저히 농락 당하는 교복 입은 엄마. 그 위에 올라타 거대한 자지를 들이대고 있는 교복 입은 어린 소년. 그 모습은 포르노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것이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터질 듯한 내 자지를 잡고 있었다 

태호는 그런 엄마의 표정을 즐기는 것 같았다. 녀석은 엄마가 흘린 애액들을 자지에 발랐다. 그 거대한 자지가 끈적한 액체에 번들거리며 꺼덕이는 모습은 정말 공포였다. 녀석은 엄마의 주름진 교복 치마를 엄마의 허리께로 올려 접은 후, 드러난 양다리 사이로 자리를 잡았다. 엄마의 겁에 질린 눈빛이 태호의 자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태호는 그 눈길을 보더니 피식 웃었다. 

 "기대되죠? 흐흐, 오늘 아줌마 제대로 걸렸습니다."

 "아아..."

차마 말은 하지 못하고, 그저 질렸다는 신음만 내는 엄마의 다리 사이에 완전히 자리 잡은 태호가 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고 엄마의 보지에 댔다. 엄마의 몸이 움찔 하는 게 보였다. 내가 보기에도 저 귀두는 엄마의 보지가 받아들이기에 너무 벅차 보였다. 태호는 엄마의 오른쪽 다리를 옆으로 뉘인 후 자신의 발로 엄마의 발목을 눌렀다. 그리고 왼손으로 엄마의 왼다리를, 그 반대편으로 벌렸다. 엄마는 순간적으로 다리를 오므리려 했으나 태호의 손과 발은 엄마의 양다리를 각기 다른 방향으로 누르고 있어 오므릴 수 없었다. 남이 강제로 가랑이 사이에서, 양쪽으로 다리를 찢기는 모양세가 된 엄마의 입에서 조그만 비명소리가 들렸다. 

 "아앗..."

 "가만있어요, 아줌마. 보지가 찢어져서 피나는 건 보기 싫거든..."

태호는 그렇게 말하더니 남은 오른손으로 엄마의 치마를 걷어 허리께로 올려 접고 엄마의 무릎에 걸린 팬티를 벗겨 땅바닥에 내버렸다. 교복을 입은 채 아랫도리가 완전하게 개방된 엄마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싸 버릴 만큼 아름다웠다. 태호가 올라 타 있는 것만 빼고.

태호는 손으로 엄마의 보지를 살살 비벼 곧 삽입할 거라는 것을 알렸다. 엄마의 눈이 질끈 감겼다. 입술을 살짝 깨물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마저 색정적이라 태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지를 내려 박았다. 

 "푸욱!"

 "아악!"

섹스할 때 나는 소리라고는 상상도 못할 엄청난 소리가 났다. 녀석의 큰 자지의 반 이상이 한번에 박히자 엄마는 엉덩이를 뒤로 빼며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눈은 여전히 감고 있었지만 입은 열려 있었다. 태호는 엄마의 뒤로 빠지는 엉덩이를 좇아 허리를 내질렀다. 태호의 큰 자지가 거의 다 들어갔다. 아까 흘린 액체들 때문에 집어넣는 것이 수월한 것 같았다.

 "흐어억..."

아랫배가 무척이나 아픈 지 엄마의 표정은 굉장히 일그러져 있었다. 민들이 강제로 따먹을 때도 표정이 거의 변하지 않는 엄마였지만 이번엔 달랐다. 태호의 큰 자지는 도저히 무표정으로 견딜 만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태호가 자지를 집어넣기 전에 손으로 엄마를 한 번 농락하지 않았다면 그 자지가 보지에 들어가는 것조차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일그러진 엄마의 표정을 내려다보며 녀석은 누르고 있던 엄마의 양다리를 놔줬다. 이미 한번 들어갔으니 이제 놔줘도 충분히 보지가 견디리라. 녀석은 살살 허리를 움직이며 엄마의 상의를 걷어 올렸다. 브라자는 원래 하지 않으셨던 것인지 봉긋하게 솟은 가슴이 드러났다. 태호의 양손이 엄마의 가슴을 거칠게 잡았다. 태호의 손이 어찌나 그 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는지 손가락 사이로 가슴이 삐져 나오려 했다. 그리고 서서히 박아 대는 속도를 빠르게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좀 느렸지만 곧 속도가 붙자 대단한 움직임을 보였다.

 "헉, 헉헉... 아, 아줌마 역시 대단해요, 아윽..."

 "아, 아악! 너, 너무 커... 아아...악! 빼, 빼... 악!"

그 큰 자지는 엄마의 보지를 빠른 속도로 들락날락 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둘의 몸도 거칠게 흔들렸다. 양손으로 엄마의 가슴을 미친 듯이 주무르고 있는 태호는 빡빡한 보지의 느낌에 기분이 좋은 듯 했으나 엄마는 그 거대한 자지에 매우 아파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태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허리를 놀렸다. 태호의 그 거친 몸짓에 엄마의 몸이 부서질 것만 같았다. 엄마의 몸이 힘없이 태호의 마음대로 움직였다.

 "아윽, 아줌마, 지, 진짜 헉, 죽여요. 머, 멋져...윽"

 "아악... 너, 너, 너무... 으하앙... 하악..."

 "찌걱찌걱... 퍽, 퍽... "

태호의 빠른 속도에 그 둘의 몸이 부딪치며 내는 소리, 엄마의 보지와 녀석의 자지가 물려 들어갈 때마다 나는 특이한 소리, 둘의 신음소리... 이 모든 것이 나를 미치게 하고 있었다. 엄마는 정말 고통스러운지 울고 말았다. 태호는 고개를 숙여 엄마의 눈물까지 핥았다. 녀석의 탐욕스러운 혀가 엄마의 얼굴 이곳 저곳을 핥았지만 엄마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태호의 거의 20센티에 달하는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거침없이 농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별로 속도도 줄이지 않고 박아 대었지만 절정에 먼저 도달한 것은 태호가 아니라 엄마였다. 아프긴 해도 그 아픔 속에 어느 정도의 쾌감은 있었나 보다. 

 "아흐윽... 악! 악! 하악... 아, 아, 아앙~!"

 "헉, 헉..."

엄마의 표정이 약간 풀어지며 입이 살짝 벌어졌다. 태호는 엄마가 절정에 다다른 것을 알고 더더욱 속도를 올려 자지를 박아 댔다. 엄마의 몸이 위 아래로 크게 힘없이 흔들렸고 다리의 근육이 꽉 조여진 것이 엄마의 상태를 말해 줬다. 태호가 엄마의 허리를 꽉 붙잡고 있었으나 엄마의 허리는 활처럼 휜 지 오래였다. 태호의 통제에서 벗어난 가슴이 미친 듯이 흔들렸다. 태호의 자지가 보지 밖으로 좀 나올 때마다 엄마의 애액이 따라서 삐져 나왔다. 빡빡한 엄마의 보지였기 때문에 태호의 자지가 밖으로 나올 때마다 엄마의 보지 속살들이 잠시 모습을 드러낼 정도였다. 삐져 나온 애액은 엄마의 항문을 타고 흘러 시트를 적셨다. 태호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흐억, 헉! 아, 아직 멀었어!"

 "흐으응... 아, 하악... 으아아앙..."

엄마는 울면서도 쾌감에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거대한 딜도를 최대한 세게 해서 보지에 박아 넣고 뽑아 주지 않는 것 같았다. 녀석의 움직임은 그랬다. 엄마가 절정에 이르든 말든 속도는 전혀 줄지 않았다. 엄마는 슬슬 고통보다 쾌감이 오는 것을 느꼈는지 태호의 어깨를 양손으로 붙잡고 꽉 끌어 당겼다. 살짝 벌어진 엄마의 입에서 소량의 침이 흘러내려 볼을 적셨으나 정신 없는 엄마는 그게 흐르는 지도 모르는 것 같았다. 태호가 그걸 보더니 혀로 그 침을 핥아먹었다. 녀석의 손은 어느 샌가 엄마의 허리를 붙잡고 있었다. 그렇게 자세를 바꾸자 태호의 속도는 더 올라갔다. 엄마의 몸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꽉 잡고 무시무시한 속도로 보지를 농락했다. 태호의 바지도, 엄마의 치마도 모두 젖어 흥건했다.

 "흐억, 억... 하으악..."

희한한 신음소리를 내며 좌우로 고개를 젓는 엄마는 두 번째 절정에 오른 것 같았다. 태호도 이번에는 절정인 듯 표정이 변했다. 근 10분만의 사정이었으나 10분간 단 한번도 쉬지 않고 최고의 속도로 똑같이 박아 댄 태호는 정말 대단했다. 민들도 그렇게는 못했는데... 역시 뭔가 다른 놈인 듯하다. 

엄마는 태호의 혀를 받아들여 그 입술로 태호의 혀를 빨았다. 태호도 망설임 없이 혀를 내밀어 엄마의 입술에 응했다. 태호의 속도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빨라졌다. 슬슬 클라이막스 인 걸까...

 "하아아악... 으흑, 윽, 아, 아... 또, 또... 아앙~"

 "흐억, 헉... 아, 아줌마, 나, 나도... 윽..."

태호의 몸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흔들리더니 그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태호가 드디어 엄마의 보지 안에 싸 버린 것이다. 엄마는 이미 그 약간 전에 절정이 와서 태호의 사정에 더욱 큰 쾌감을 느낀 듯 태호의 움직임이 멈췄는데도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더 박아 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 쾌감에 이미 정신이 없으신 모양이다. 아마 생전 처음 느껴 보는 강렬한 사정이었을 거다. 아무리 아빠나 민들도 저렇게는 못 했을 테니까. 태호는 사정 한 후 조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큰 자지를 빼지 않고 숨을 몰아쉬며 가만히 있었다. 엄마도 숨을 몰아쉬며 움직임을 멈췄다.

 "후... 정말, 대단한 아줌마야."

 "하악... 후..."

태호는 그렇게 말하더니 엄마의 입에 키스를 하고 자지를 빼냈다. 사정 후 줄어 있는 자지였으나 그것도 커 보였다. 녀석의 자지가 빠지자 엄마의 보지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들이 흘러내렸다. 그 녀석의 자지가 드나든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동그랗게 구멍이 난 사이로, 움찔거리는 엄마의 보지는 정액을 흘리고 있었다. 그 정액들은 엄마의 보지를 타고 흘러 항문을 적시고 쇼파 위에 고였다. 녀석이 그걸 보고 있다가 손가락으로 그걸 찍었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로 슬슬 비벼 엄마의 유두에 갖다 대고 문질렀다. 태호는 쉬는 것 같아 보였는데 손가락으로는 여전히 엄마의 몸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때문인지 엄마의 달아오른 얼굴이 좀처럼 식지 않았다. 엄마의 표정이 슬슬 진정될 즈음, 태호도 슬슬 정신을 차린 것 같았다. 녀석은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더니 피식 웃었다. 되게 기분 나빴지만 내 꼴린 자지를 치켜들고 있는 꼴이 부끄럽기도 했다. 녀석은 아까 그 자세로 누워 숨을 고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찬찬히 뜯어보다가 검지를 세웠다. 그러더니 엄마의 보지와 항문을 잇는 부분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엄마는 움찔 했지만 가만히 계셨다. 

녀석은 손가락에 엄마가 흘린 정액을 듬뿍 빠르더니 항문에 쓰윽 집어넣었다.

 "읏..."

엄마는 갑작스런 그 행동에 놀란 듯 상체를 일으키려 했으나 태호가 다른 손으로 엄마의 가슴을 잡고 눌러 버렸다. 항문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위 아래로 흔들어 댔다. 엄마는 이제 수치스러운 표정이 되어 있었다. 태호는 자신의 바지가 정액과 기타 액체들로 더러워져 있자 벗어버렸다. 그러나 엄마의 교복은 벗기지 않았다. 엄마도 교복 치마 이곳저곳에 태호의 정액과 엄마가 흘린 액들이 묻어 있었고 하얀 남방도 땀에 젖어 있었다. 태호는 그 모습이 오히려 더 자극적인지 입술을 한번 훔치더니 나한테 손짓했다. 내가 그를 쳐다보자 그가 말했다.

 "이리 와 봐."

 "......뭐?"

 "이리 와 보라고 씨발놈아."

 "......"

속에서 울컥했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진 않았다. 나는 말 없이 태호에게 다가갔다. 엄마의 고개가 내 반대쪽으로 돌아갔다. 나는 굳이 엄마의 얼굴을 보려고 하지는 않았다. 태호가 씩 웃더니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당겼다. 엄마는 상체를 일으켜 세운 상태로 머리를 붙잡힌 채 태호가 들이미는 자지를 볼 수밖에 없었다.

 "아얏..."

 "내 자지 깨끗이 빨아. 다시 설 때까지 혀 잘 놀려서 빨아 보라고."

녀석은 그런 말을 하며 나를 엄마의 뒤쪽에 서게 했다.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엄마의 뒤쪽에 서 있었다. 정액에 젖어 주름진 교복 치마 안의 엉덩이가 나를 유혹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시선을 그 쪽에 보내게 되었다. 태호가 날 빤히 보고 있다가 말했다.

 "야, 넣어."

 "뭐?"

 "니 꼴린 자지가 하두 안쓰러워서 선심 쓰는 거야. 니 애미 보지든 엉덩이든 알아서 먹으라고."

황당해서 멍하니 있는데 녀석이 엄마의 머리채를 다시 끌어당겨 강제로 입술을 자지에 대게 했다. 녀석의 큰 자지는 비록 완전히 꼴려 있지 않았으나 거의 15센티는 될 것만 같았다. 엄마는 하는 수 없이 입을 벌려 그 자지를 물었다. 귀두만 물었는데도 입안이 거의 다 찼다. 약간 말라서 끈적한 정액이 자지 이곳저곳에 묻어 있는 것을 다 넣기는 싫었는지 귀두만 빨고 계신 것이었다. 태호는 그걸 알았으나 별 말 하지 않고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아, 씨발. 빨리 안 하고 뭐해, 이새끼야."

나는 울컥 했으나 내 자지는 여전히 꺼덕이고 있었다. 태호는 엄마의 치마를 걷어 올려 접었다. 엄마의 항문이 내 정면에 드러났다.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고 아까 태호가 손가락으로 장난을 쳐서 엄마의 항문은 빨갛게 된 채 움찔거리고 있었다. 태호가 발라 놓은 정액이 아직 마르지 않아 항문이 번들거렸다. 태호는 그걸 보고만 있는 내가 답답했는지 갑자기 엄마가 물은 자지를 빼고는 내 쪽으로 다가와 내 자지를 엄마의 항문에 갖다 대었다. 귀두 끝에서 느껴지는 그 뜨겁고 부드러운 느낌에 나는 움찔했지만 굳이 뒤로 몸을 빼진 않았다. 태호가 씩 웃더니 내 엉덩이를 그대로 밀었다. 

 "아흐윽..."

비록 내가 크진 않더라도 남들 만한 크기의 자지는 되었다. 그게 엄마의 항문 속으로 파고 든 것이다. 태호는 그렇게 내 엉덩이를 밀고는 엄마의 얼굴 쪽으로 가서 다시 자지를 물렸다. 엄마는 약간 아파하면서도 입을 오물거리며 태호의 자지를 빨았다. 앞뒤로 농락 당하는 여고생의 모습이 이런 것일까, 옷 이곳 저곳에 정액을 묻힌 채로 자지를 빨며 뒤로는 남자를 받는 엄마의 모습은 갑작스럽게 내 이성을 빼앗았다. 내 허리가 슬슬 움직인 것은 그 생각을 한 후였다.

 "흐흐, 그래. 이게 바로 근친상간이야."

태호는 슬슬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 나를 보며 말했다. 그러나 나는 비록 입에는 자지를 물려 봤지만 보지나 항문에 물려 본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태호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제대로 들리지 않았고 온통 신경은 엄마의 엉덩이에 가 있었다. 엄마의 항문 근육이 조이며 자지를 누르자, 뭔가에 홀린 듯 나는 허리를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흑... 으..."

태호의 자지를 입에 넣은 상태였으나, 엄마는 내 움직임에 입에 있던 태호의 자지를 뱉고 신음소리를 내셨다. 그와 동시에 자지에서 느껴지는 엄마의 항문 근육이 나를 미치게 하고 있었다. 엄마도 갑자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나 때문에 흥분하셨는지 허리를 움직이며 몸을 지탱하고 있던 두 손 중 하나로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 이것들 봐라?"

태호는 그런 우리 모자의 움직임에 당황했는지 덜렁거리는 자지를 다시 엄마의 입에 넣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엄마도 굳이 피하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적극적이었다. 나는 엄마의 잘록한 허리를 양손으로 붙들고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빠르기로 항문을 쑤셨다.

 "헉, 헉... "

 "아흥... 그, 으... 아... 아아..."

엄마는 무슨 말씀을 하시려다가 그냥 알 수 없는 신음소리만 내셨다. 엄마의 몸이 내 몸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하자 힘이 훨씬 덜 들었다. 엄마의 항문을 따먹게 되다니... 그 동안 참아 왔던 모든 욕구가 갑자기 폭발하는 것 같았다. 내 자지는 너무 딱딱해져 있어서 아플 정도였으나 정신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엄마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저 한 명의 여자일 뿐이었다. 

 "이, 이것들이..."

태호가 그런 우리 둘의 움직임을 보다가 문뜩 자지를 엄마의 입에 다시 물리려 했다. 그러나 엄마는 나와의 갑작스런 섹스에 흥분을 하셨던 모양인지 태호의 자지를 물기는커녕, 신경도 쓰지 않으셨다. 다만 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내려 끈적하게 젖어 있는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자위를 하셨다. 아아... 이렇게 음란한 모습이라니... 아들한테 항문을 따먹히면서 자위하는 엄마... 나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듦을 느꼈다. 엄마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듯 싶었다. 

 "하악... 헉, 으음... 으, 으, 으응... 아...학!"

 "이, 이..."

엄마의 신음 소리가 커질 때마다 태호의 표정이 굳어졌다. 아마 자신보다 못 하다고 생각한 내가 엄마를 이렇게 흥분하게 만들어 놓으니 왠지 모를 패배감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태호 따위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다. 엄마가 보지를 쑤시는 손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그에 따라 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었고 우린 거의 동시에 절정에 다다랐다.

 "아흐윽...!! 겨, 경수야... "

 "어, 엄마... 윽..."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허리를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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