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장 큰엄마와 조카의 간계(奸計)]
미사코는 침대에 누웠다. 아들이 꼴깍 하고 침을 삼키는 소리가 또렷이 들려왔다.
나오야는 눈을 이상하리만치 번뜩이면서 엄마 곁에 누웠다. 오른손 손가락을 팬티끈에 걸어, 마치 복
숭아 껍질을 벗기듯 엉덩이쪽부터 천천히 엷은 천을 끌어내린다.
(처음이라면서 이렇게 침착하다니... 여자 팬티를 벗기는게 어쩜 이렇게 능숙할까....)
미사코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더 이상 맘에 두진 않았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딱딱한 아들의
자지에 꽂히고 싶다는 갈망에 가슴이 뿌듯했던 것이다.
엄마의 발목에서 팬티를 벗겨낸 나오야는 미사코의 다리를 벌리게 하고 그 사이에 무릎을 꿇었다. 눈
앞에 있는 엄마의 유방을 홀린 듯 바라본다.
"엄마, 보기 좋아, 진짜 보기 좋아"
"나오야, 엄만 이제 니 거야.. 자, 이리 와... 그 딱딱한 걸.. 엄마 안에..."
미사코는 오른 손을 뻗어 아들의 좆대 뿌리를 쥐었다. 자기 쪽으로 아들의 페니스를 끌어당기면서 좆
대가리를 촉촉히 젖은 틈새에 갖다 맞췄다.
"우욱... 엄마..."
"여기야, 나오야.. 여기가 엄마의 보지야.. 여기가 나오야의 자지가 들어갈 구멍이야..."
엄마의 말에 자극된 건지, 나오야는 꾸욱하고 허리를 밀어넣었다. 뿌직-하는 음란한 소리를 내면서 돌
덩이같이 딱딱한 육봉이 엄마의 살동굴로 파고 들어갔다.
"으, 으윽.. 기분좋아.. 엄마..."
"엄마도 그래, 나오야.. 아.. 네 딱딱한 그게 엄마 보지 안에서 팔딱거려.."
"이, 이게 섹스란 거지? 나, 엄마랑 씹하고 있는 거지?"
"그래, 나오야, 우린 이제 남자랑 여자 관계야.."
"아.. 엄마...."
나오야는 뭔가에 홀린듯한 표정으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오른손을 엄마의 유방에 포갠채 왼손으
로 몸을 지탱하며 삽질하듯이 엄마의 보지를 팠다.
"아앙.. 나오야.. 하악... 엄마, 엄만 더 못 참겠어.."
미사코는 자기도 모르게 큰 소리로 부르짖었다. 침대에 쫙 벌리고 있던 두 다리를 번쩍 들어올려 아들
의 허리를 꼭 죄면서.
"나도 더 못 참겠어, 엄마.. 쌀 거 같아!"
"괜찮아, 나오야, 네 맘대로 해도 되, 엄마 안에 가득 부어넣어줘!!"
"아.. 엄마... 나.. 으윽... 싼다!!"
나오야의 페니스가 팔딱이면서 뜨거운 욕망의 엑기스가 분출됐을 때, 미사코의 몸에도 커다란 경련이
일어났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안긴 감격 속에서 미사코도 오르가즘에 이른 것이다.
* * *
"대성공이네, 나오야. 이렇게 일이 잘 풀릴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나도 그래요, 큰엄마. 기시와다 집안의 내림이란 걸 엄마는 진짜 믿었나 봐요"
큰엄마 카즈요의 유방을 손가락으로 애무하면서 나오야는 만족스런 표정으로 웃었다.
이곳은 시내의 호텔. 둘은 이미 격하게 살을 섞은 뒤이다.
"그래서? 어젠 몇 번 했니?"
"음.. 세 번. 엄마는 의외로 입질을 잘 하더라고요. 2번만 하고 말 생각이었는데 입으로 내 자지를 물
고 놔 주질 않아서 한 번 더 했죠"
"아앙, 미워.. 이제 엄마를 안게 됐으니까 난 거들떠도 안 볼거 아냐"
"하하, 걱정말아요, 큰엄마. 엄마의 매력이랑 큰엄마의 매력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큰엄마랑도 절대 안
헤어질거에요"
"아.. 나오야.."
카즈요는 달콤한 콧소리를 내면서 나오야에게 안겼다. 금새 다시 딱딱해진 페니스를 천천히 주무르면
서....
* * *
사실 이 두사람은 이미 반 년전부터 육체관계를 맺어왔다. 미사코 몰래 카즈요가 유혹하고 나오야가
기꺼이 응한 것이다.
하지만 카즈요가 아들 다카이치에게도 안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나오야가,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랑
섹스하고야 말겠다고 말하자 둘이서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다. 기시와다집안의 내림 따위는 애당초 없었
다.
"네 엄마는 정말 순진하더라. 네가 동정이 아니란 것 정도는 여자라면 보통은 눈치챘을 텐데..."
"내가 연기를 잘 한게 아니라?"
"호호, 그럴지도.. 아... 못 참겠어, 응? 한번 더, 괜찮지?"
"물론이죠, 근데 큰엄마 괜찮아요? 다카이치 형한테 들키면 큰일날텐데"
"걱정마, 걘 날 믿고 있으니까. 지 아버지한텐 질투심을 보여도 너랑 내가 이런 관계인줄은 꿈에도 모
르고 있어"
"큰엄마는 진짜 악질이야, 하하"
"그건 너도 마찬가지지. 하지만 큰 엄마는 그런 악당이 좋더라. 넌 아마 여자꽤나 울리게 될거야. .
자... 이리 와... 니 딱딱한 그거 맛 좀 보자"
"아.. 큰엄마..."
자세를 바로잡은 나오야는 애액이 듬뿍 배어나온 큰엄마의 계곡으로 돌기둥을 쑤욱 집어넣었다.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