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7)

거부하는 그녀였지만 그녀의 유두는 빨갛게 달아올라 빳빳이 서있었고 난 햐얗고 동그란 젖가슴을 움켜진채 핥아댔다

난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잡고 힘으로 뒤로 눕힌뒤 터질것 같은 성기를 그녀의 빨간 음부속으로 박아 넣었다.

앗....그런데...무언가 이상했다....정말 이런게 직감일까.......

느낌적으로 무언가 느낌이 달랐다.... 정확하게 어떤 느낌 이라고 설명은 안되지만...

무언가 누군가.....내여자의 음밀한 계곡을 마구마구 해집고 다녀간 느낌....

직감이었다....그리고 그 직감은 너무나 정확하게 내 뇌리에 꽂혔다.

설마.....소현이가....항상 도도하고 똑부러지는....이런 아이가....아닐거야...말도 안돼...

머릿속이 어지럽고 현기증이 났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다른남자의 성기앞에 굴복하며 범해지는 소현의 모습을 상상하니

화가나지만 묘하게.....흥분이 됬다....아니..... 나의 성기가 터질거 같았다....

본능적으로 그녀의 음부에 나의 터질듯한 성기를 강하게 밀어 넣었다.

-으응.....앙.....하...하학!! 하악...하악....아...앙....학...!아파......학!!

성기를 강압적으로 받아들인 소현은 잘록한 허리가 활처럼 휘며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앙...학....학....나이렇게 강제로 하는거 싫다구 했지!! 정말 왜이래!!나 이런거 정말 싫어!!!하악....하악...학....

-소현아! 하...학....뭔가 이상한데? 그냥.....학......아니....넣을때 느낌이 지금과는 먼가 달라....이상해...

-어...어? 앙....학.....무슨소리야? 너야말로 진짜 이상하다.......앙....학학....

-너...정말 바람핀거 아니지?? 느낌이 이상해.....

-하악....하악....말도 안되는 소리좀 하지마....빨리싸.....나 피곤해....학...학....

평소에 섹스를 그리잘하지 않은 나였고 강압적인 섹스에 더욱 흥분한걸까....정말 빨리 사정해 버렸다.

-//아////쌀거 같아......아....학!!!!!

성기를 급하게 빼내 나의 손으로 성기를 감싼채 정액을 내 손으로 틀어 막았다.

소현은 섹스후 사정할때 자신의 육체에 사정하는것을 극도로 거부하는 여자였다.

그래서 난 습관적으로 항상 내손으로 정액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게 행동을 했던것이었다.

음란과 쾌락과는 거리가 먼 그녀였기에 내정액을 틀어막으면서 난..잠시나마 그녀를 의심했던 나자신이 한심해 졌다..

이런아이가....2주밖에 안됬는데 바람필리가 없어.....

사정후 그녀는 바로 잠들었고 나도 잠이 들었다.

우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과재들 때문에 우린 서로 바빳고 예전처럼 동거를 하지는 않았다.

서로의 오피스텔에서 각자 학교생활에도 충실했고 오히려 데이트를 즐겼다.

하루가 멀다하고 싸웠던 동거생활보다 다른연인처럼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고...우린 그러면서 싸우는 일도 점차 사라지고

그녀에 대한 감정도

설레고 떨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녀는 일주일 후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뒀고 공부에 전념하는 모습이었다.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이었다. 몇일째 밤을 새가며 극도로 받았던 스트레스도 오늘로 끝이었다.

저녁 5시....

그녀의 오피스텔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진탕 그녀와 술한잔 하는 생각에 기분이 들떴다.

-삐비빅!

번호키를 눌렀고 문이 열렸다.

-왔니?

-아~~시험끝났네~후후..~~

-시험은 잘본거야?? 요번엔 좀 열심히 하는거 같더니? 하하~ 수고했다 지훈!

-우리 애기도 수고 해써요~~ 우리 애기야 워낙 머리가 좋아 또 1등 했겠지뭐~하하

그렇게 다정한 대화가 이어졌고 손을 씻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아...근데 이게 무슨 냄새지? 담배냄새 아닌가? 설마 그럴리가 ... 소현이는 담배 안피는데..

-소현아~!

-응? 왜?

-화장실에서 왜 담배냄새가 나니? 너 담배 펴?!

-무슨 담배냄새가 난다고 그래!

-담배냄새 맞잔아! 그럼 누구 왔었어? 이거 확실해 담배냄새!!

-............

나와 그녀는 담배를 피지 않았다. 그런나를 그녀는 항상 좋아했고 나도 그런 그녀가 좋았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입쪽으로 코를 대었다. 담배 냄새는 나지 않았다.

순간 그날의 일이 섬광처럼 뇌를 스치고 지나갔다.

삽입할때의 이상했던 느낌..너무나도 확실했던 직감...그녀에게 뭔가 내가 모르는 것이 있는거 같았다.

-너......소현아.....너 누구 왔었니? 집에?

-..................

-말을해.....나한테 숨기는거 있지.....뭔데....사실대로 말해줘...어떤것도 나 이해해......

-싫은........

-응...말해...

-너랑 잠깐 헤어진 2주동안 아르바이트 했잔아....그때... 어떤 남자가 번호를 자꾸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첨엔 안된다고 했지....근데 정말 끈질기게 물어보잔아...그래서 할수없이 번호를 줬는데....

-번호를 줬어? 정말?

-그다음날부터 계속해서 연락이 자꾸오는거야....나이는 28살이구....근데...우리집 근처에 살더라구...

-...........................

-근데....첨엔 너무 싫었는데 배려심도 깊은거 같구 매너도 정말 좋아...착한 오빠야....그래서 오빠동생 하기로 했어

-뭐??!!오빠 동생?? 너 그게 말이 되? 남녀사이에 무슨 오빠 동생이야!!

-아냐....우리 그런거 아니야..오해하지마....근처에 살아서 그냥 친한 오빠동생하면 나쁠건 없잔아....

학교도 괜찬은데 다니구 좋은 사람이야...나중에 너도 소개시켜줄게! 나 남자친구있는것도 다알구!

- 남자친구 있는거 진짜 말한거야?

-그럼~당연하지~~우리 서방님 있다고 말했지!호호호~

-......아니....그럼....이집에 들어와서 그놈이 담배 핀거야??너 이집에 들어오는거 말이 된다고 생각해?진짜 화난다...!!

-아냐...잠깐 책 주러 왔다가 화장실좀 빌리자구 해서... 내가 꼭 필요한 책이 있는데 마침 오빠한테 있더라구..비싸고 그래서

구입하기가 좀 그랬는데 빌려면 좋잔아~그래서 책만 주고 갔어....

담배펴두 되냐구 하는데 책도 빌려준 사람한테 안된다고 하기는 좀 그렇잔아...

-하..............너....집에는 오게 하지마....절대.....책이고 뭐고 안되....알았니?

-알았어.....화풀어..요..서방님....!

-알았어....너 믿어....

그날 우린 선술집에서 술한잔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고 그녀의 오피스텔로 돌아오자마자 그녀와 관께를 가졌다.

항상 그렇듯 그녀와의 관계는 예쁘고 정숙하게 그녀를 한없이 아껴주며 진행되었고 정자세인 상태에서 사정했다.

그때까지도 그녀와 정자세인 상태로 대부분 관계를 했고 뒤로하거나 여자를 올려 하는 자세를 하지 않았다.

그녀에게도 내가 변태처럼 보이기 싫었고 음란함 자체를 싫어하는 그녀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그래서 인지 혼자 있을때는 고고하고 도도한 그녀가 야한 옷을 입거나 뒤로 하는자세 음란한 모습을 상상하며 자위를 많이 했고

영화보다가 거칠고 나쁜남자 배우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소현이 저런남자에게 범해지는 상상을 나도 모르게 하게되었다.

그럴때면 흥분해서 나의 성기를 손으로 문지르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고 나자신이 한심스러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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