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화 (1/1)

딸 의 늪 .......... (1) 

나는 어느새 마흔 여섯의 중년이다. 나보다 한 살 연상이었던 아내는 십일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때 열두살이던 사내아이와 열살이던 여자아이는 졸지에 홀아비손에 커서 어느 듯 성년이 되었다. 지금 스물세살의 사내녀석은 군대에 가있고 , 스물한살의 어엿한 숙녀가 된 기집애녀석은 대학 3학년의 꽃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내가 이렇게 이나이에 장성한 아이들을 두게 된 것은 , 완전히 내 아내에게 코가 꿰었던 사연 때문이다. 스물셋 혈기 왕성했던 시절에 한 살 연상의 아내에게 빠져서 가졌던 첫 섹스에서 아내가 덜컥 임신을 하였다.

나는 그 때 대학생이었고 , 아내는 직장에 다니고 있었다. 나는 여름방학이었고 , 아내는 여름휴가였던 시골집에서 처음 아내를 만났다. 시골 동네에서는 호형호제하는 아버지 친구의 딸이었다. 서로 호감을 느낀 시골에서의 며칠은 서울에서도 이어져서 나는 누나라는 호칭에서 자기야로 발전하며 가까워 졌고 , 그 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린 서로 사랑하였기에 섹스를 나누었는데 , 그것이 임신이 되어 크리스마스 이브 베이비가 탄생하게 되었다. 우리는 부모들 끼리도 가까이 지내는 터라 결혼을 피할 수 없었고 , 좀더 여성편력이 화려할 수 도 있었던 내 젊은날은 그렇게 아내를 끝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을 생각해서 , 아이들을 잘 키워줄 사람과 재혼하라며 자신의 무덤없이 화장하라고 아내는 유언했다. 아내를 잃은 충격과 슬픔보다 , 엄마를 잃는 아이들의 충격과 슬픔이 더 컷으리라. 나는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 때문에 , 특히 막내인 딸아이 때문에 감히 재혼을 하지 못했다. 당돌하게도 십년만 지나면 자기들이 곧 성인이 되니 , 자기들 다 키워놓고 재혼하라는 것이다. 아들놈도 동조했다. 엄마를 잃은 아픈 정서상 새엄마는 결코 자신들에게 득이 될게 없다고 하였다. 대신 투정없이 말썽없이 공부 열심히 하겠다 한다. 나는 무어라 할 말이 없었고 , 그저 재혼하지 않겠다고 웃어 넘겼다. 그렇게 내 30대 중반이 아이들에게 헌신되었다. 

그 것은 늪이었다..........

그무렵 아들놈이 군대에 가지만 않았다면 , 그래서 딸하고 둘만이 지내는 일만 없었다면 , 일찍부터 엄마를 여위어서 지 오빠하고 아빠가 세상의 전부였던 딸아이의 늪에 빠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내게는 이런 저런 아쉬운 변명들이 많지만 , 결국엔 금수만도 못한 짓을 저지르고 말아버린 내 패륜의 책임일 뿐이겠지..............

토요일이었던 그 날은 내가 주중에 유일하게 마음편하게 늦게 까지 술을 먹는 날이

고, 여관에서 직업여성을 사거나 캬바레에서 여자를 꼬셔서 성적 회포를 푸는 날이다. 그러나 어울린 일행하고 2차 , 3차를 옮기는 중간에 비가 오기도 했지만 , 초저녁부터 날새지 말고 들어오라는 딸아이의 핸드폰 통화 때문에 그 날은 성적 회포를 풀지 못하고 알딸딸 술만 취해서 귀가하게 되었다.

" 아빠 , 비도오고해서 우울하고 텅빈 이집에 혼자 있을려니 너무 슬퍼져요. 적당히 마시고 밤 열두시 넘겨 들어오지마세요. "

그 밤 열두시가 훨씬 못된 열한시쯤 나는 집에 도착하였고 , 밖에서 보기에 딸아이 방에 불이 꺼져 있어서 나는 딸아이가 잠을 자거나 , 집에 없는 줄 알고 나는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런데 거실에 들어서니 삐죽히 열린 내 안방에서 텔레비젼 불빛이 새어나오고 , 이상한 소리가 새어 나왔다. 나는 가까이 다가가 방문을 열려다 그만 멈칫해버리고 말았다. 이상한 소리는 비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포르노 소리고 , 딸아이가 내 침대에서 누워서 자위를 하는지 , 딸아이의 팬티가 딸아이의 종아리에 걸려있는 모습이 삐죽히 열린 문틈으로 보였다. 나는 너무 당혹스럽고 , 민망하고 , 황당한 기겁으로 주춤거리는 사이에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 말았다.

" 아빠~~~~~ 아아~~ 아빠~~~헉~ 아~ .....아빠~~~~~"

그것은 분명 나를 부르는 소리고 , 그 부름의 까닭이 무었때문인지 순간적으로 직감되었다. 그때 부터 딸아이의 자위를 목격하게 된것보다 더 큰 충격으로 나는 심장이 쿵쾅거리고 , 숨이 멎었다. 나는 황급히 뒤로 물러나 다시 현관 밖으로 나왔다. 사내 놈도 아닌 기집애가 저렇게 자위를 한다는 것도 황당하지만 , 자위의 대상에서 지 아빠를 불러대다니 기가 막혔다. 종종 사내 아이들이 지 엄마나 누나 여동생을 자위대상으로 삼는 다는 것은 알지만 ........ 여자의 성심리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황당하기도 했지만 이해도 되었다. 막막하게 아무 실체도 없는 낯선 타인을 대상화하는것 보다는 평소 자신의 눈에 얼굴과 신체적 어떤 특징들이 뇌리에 박힌 사람을 자위중에 불현듯 불러대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 귀에 쟁쟁이는 아빠 소리는 갑자기 감전처럼 내 의식을 마비시켜 왔다. 참내 자식키우다 보면 별별 일을 다 격게 된다던데 , 이런 일을 겪게 될 줄이야. 나는 초연하고 의연하게 내 마음을 다잡고, 열쇠로 현관문을 다시 잠근다음 초인종 벨을 눌렀다.

" 딩동~ 딩동~"

초인종 벨소리의 파장 만큼이나 내 마음이 일렁댄다. 딸아이가 예상치 못한 아빠의 빠른 귀가에 자신이 벌려논 상황을 수습하는지 한참후에야 문을 연다. 

" 어? 아빠야? 일찍 오셨네요. 헤헤~ 깜박 조느라 늦었어요. 어서 들어오세요. 어 ! 아빠 비 많이 맞았나봐 ? 아직도 비 많이 오죠? "

능청스런 딸아이의 연기가 묘한 배신감을 안기운다. 그러나 녀석도 이제 스물 한살의 성인 , 여자를 떠나서 한 인격체로서의 자신의 성적 욕망들이 왜 없겠으며 ,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여자라고 해서 별다를 바가 없겠지. 나는 온전히 딸아이를 그렇게 이해하고 용납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너무 어여뻐하며 버릇없이 키워서 자칫 여자로써 정숙하지 못한 , 속된 말로 발랑 까져 버린거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는 불안이 머리를 스친다.

택시에서 내려 잠깐 걸어오는 동안 많은 비가 내렸다 보다. 알딸딸한 취기에 비젖는것도 모른채 걸었나 보다. 주중행사인 음주가 오늘은 힘들었나 보다. 한방 맞은 듯한 딸아이의 자위 목격이 정신적 피곤함을 안겼나 보다. 나는 침대에 쓰러지듯 엎어 진다. 뒤따라 들어온 딸아이가 애교있게 나를 보살핀다.

" 아빠! 그냥 주무시게요? 비맞았는데 닦고 주무셔야죠. 저 땜에 일찍 들어 오신 거죠? 죄송해요. 아빠 모처럼 홀가분하게 보내는 주말인데 , 제가 보채서 일찍 들어오시게 해서요. 그런데 저 정말 싫었어요. 이제 오빠도 없고 , 아빠 마져 아빠 일로 외박하게 되면 , 저 혼자 이집에 뎅그러니 있을려니 꼭 버려진 기분같고.....더군다니 비도 오니 너무 우울해 지더라구요..... 제 맘 이해 하시겠죠? "

딸아이의 조잘거림이 연신 쏟아진다. 꼭 들켜버린 듯한 자신의 자위에 대한 무안함을 애써 감추려는듯한 조잘 거림이다. 그걸 생각하니 불현듯 아까 뜻하지 않게 목격한 딸아이의 자위 장면이 떠오른다. 녀석 ! 어쩌면 그런 외로움들이 자신의 성적 욕망들을 더 부채질 했는지도 모르겠다. 엄마없이 오빠하고 아빠한테 귀염받고 자라서 인지 너무 자립심없이 의타적으로 커온거 같아서 측은하게 느껴 졌다.

" 아냐! 아냐! 아빠는 ~~~~ 꺽! 이렇게 기분좋게 술한잔하고 왔는데 , 우리 이쁜 강아지을 이렇게 우울하게 혼자있게 한 아빠가 더 나쁘지 뭐. 괜찮아 . 아빠 그냥 이렇게 그냥 자고 싶다. 무척 피곤하구나. 너도 어서 가서 자거라. 내일 휴일이니 모처럼 푹 늦잠자라...."

침대에 몸을 뉘이니 지금껏 억제되왔던 취기기 한 순간 올라오는지 , 갑자기 머리가 핑돌아 온다. 나는 침대에 얼굴을 묻고 가뿐 숨을 호흡한다. 딸아이가 내 상의와 양말을 벗긴다. 마른 수건으로 머리의 물기를 닦는다. 딸아이는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 나는 자꾸만 가물가물 졸음이 쏟아져 온다.

그것은 뜨거운 늪이다..............

나는 잠들었던가? 나는 잠에서 깬것인가 ? 무엇인지 분간 할 수없는 혼미한 의식속에서 몸의 일부분이 감각적으로 깨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나는 아직 눈을 뜨지 못한채 무의식처럼 몸을 뒤척인다. 순간 무엇이 걸리적 거린다. 나는 힘들게 눈을 뜬다. 희미한 어둠속에서 서서히 방안의 형상들이 뚜렷해 진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다. 한사람이 내 몸에 부딪히는 것을 느낀다. 누군가 내 옆에 잠들어 있다.

" 응? '

그 누군가는 딸아이였다. 그것을 인식함과 동시에 내 외출복들이 벗겨진 런닝에 사각팬티 차림의 내 몸위에 포개져 있는 긴 원피스 잠옷차림의 딸아이을 밀어 낸다. 

" 이런 ! 얘가 왜? " 

딸아이를 깨운다. 딸아이 옆에서 런닝에 팬티 바람으로 있는 내 모습이 너무 민망하고 ,갑자기 죄진사람같은 압박감이 밀려 온다.

" 아니 니 방에서 자지 않고? ...... 아빠 보살펴 주다가 깜박 잠들었나 보구나 우리 강아지! "

" 으응~ 아빠 왜? 주무시지 않고요? "

" 응 . 이제 아빠 괜찮으니 , 걱정 말고 니 방에서 편히 자거라."

" 왜 아빠? 아빠 옆에서 아빠랑 같이 자면 안되요? 나 이렇게 아빠 옆에서 아빠랑 같이 잠들어 보는거 얼마 만인지 몰라. 너무 좋은데 왜? 아빠는 싫으세요? 아잉~ 아빠 오늘 아빠 옆에서 자고 싶어~ "

" 허~ 이런 다큰 숙녀가 이렇게 아무데서나 자면 쓰나? 이 놈아 이제 누군가랑 함께 자는건 신랑이지 아빠는 아니지."

" 아잉~ 아빠 ! 오늘만 모처럼 아빠 체취느끼면서 자고 싶어. 오늘 나 하루 종일 우울했어. 엄마 생각도 나고 , 군대간 오빠 생각도 나고...... 그리고 술취해서 비맞고 들어오신 아빠가 어쩐지 내가 옆에서 지켜봐드리고도 싶고.......에이 ~ 아빠 ! 예전에도 나 많이 재워 줬잖아. 나 그때가 그리워. 그때처럼 포근한 아빠 품에서 자고 싶어, 나 안갈거야. 아빠랑 잘거야."

" 허 ~ 이런~"

막무가내인 딸아이가 더욱더 내 품으로 파고 든다. 나는 옴싹 식은 땀이 흐른다. 나는 술이 덜 깬건가? 내가 꿈을 꾸고 있나? 갑작스런 딸아이의 동침에도 별다른 저항없이 그저 넋놓고 있을 뿐이다. 다시 한번 머리가 핑돈다. 그러나 이건 취기가 아니다.내가 일정한 거리로 피하면 피할 수록 파고드는 '딸아이의 작은 몸이 마취제처럼 따끔하게 내 몸을 찌른다. 나는 어쩌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있는다.

" 내가 문제인가? 녀석이 울적한 기분에 어린시절도 생각나서 모처럼 아빠 품이 그리워 , 아빠 옆에 있는것 뿐인데 , 내가 과민하게 반응하는건가? "

나는 혼란스럽고, 어찌 할바를 모르겠다. 그런데 자꾸만 내 얼굴에 휘감기는 딸아이의 머리카락에서 꽃향기 퍼져온다. 내 품에 안겨드는 딸아이의 몸에서 뽀얀 우유의 감각이 전해 온다. 나는 아빠고, 이녀석은 엄마없이 외롭게 자라온 불쌍한 딸일뿐인데 , 왜 이렇게 향긋한 꽃냄새와 부드런 우유빛 현기증이 감도는가?

표본실의 청개구리처럼 나는 마취되었다. 내 몸의 모든 감각이 사라지고 나는 옴싹달싹 못하고 있다. 내 의식도 마취되어버렸으면 좋으련만 , 또렷한 생각은 불면의 시간을 만들어 낸다. 나는 순수하지 못한것일까? 아닌것 같다. 이것은 순수의 문제가 아니다. 아무리 딸이라고 하지만 , 이렇게 잠 자리 차림으로 한 이불속에 누워있다는 것이 내게 결코 자연스럽지 않다. 부자연 스러움만큼이나 , 내 의식이 불편하고 힘들다. 딸아이는 아들하고 달라서 , 딸아이가 초등학교 5 학년때 부터 많은 인간적 소통들이 단절되었고 늘 조심스러웠다. 그것은 내가 순수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 그럴수 밖에 없었던 자연스런 현상이고 , 그래야만 하는 사회적인 현상이었다. 성별적으로 나는 남자였고 , 딸아이는 여자 였기 때문이다.

런닝에 팬티 차림인 나는 거의 발가벗져진 상태이고 , 얇은 잠옷속에 몽글거리고 있는 딸아이의 탄력있는 살덩이 역시 제대로 옷을 입었다 할 수 없다. 그런 딸아이의 살들이 지금 내 몸에 부딪히고 있다. 이것은 어쩌다 보니 그럴 수 있는 부녀지간의 자연스런 동침이라 할 수 없다. 모든것을 완강히 부인하고 , 포장하고 있는 딸아이의 응석은 정말 순수한 진심일까? 백번 생각해도 그럴것이다. 그러나 나는 왜이런가? 나는 왜 딸아이처럼 맘이 편하지 않는 것일까? 나는 마치 시험에 빠진 구도자 처럼 , 고행의 잠속으로 빠져든다. 그나마 언제 잠들었는지 , 내 의식을 정지시켜 버릴 수 있는 잠 속으로 빠져들 수 있음이 다행한 일이다.

나는 늪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나는 딸아이의 입술과 혀를 달콤하게 빨면서 , 딸아이의 봉긋한 젖무덤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딸아이는 내 헐렁한 트렁크 팬티를 부랄 위까지 말아올리고서는 내 자지를 팬티밑으로 꺼내서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나는 긴 마취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꿈틀대었다. 밝아오는 여명처럼 내 의식이 선명지고서야 나는 이 거짓말 같은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오 , 하느님 맙소사 !!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가? 나는 덫에 걸린 사슴처럼 아픈 몸부림을 친다. 딸아이는 깊은 잠에 빠져있음이 분명하다. 일정하고 고른 호흡으로 쌔근거리며 잠든 딸아이의 고요한 평화를 나는 감히 깨지 못한다. 딸아이에게 행해졌던 내 몸짓들을 화들짝 수습하고 , 내 몸의 딸아이를 조심스레 떼어 놓는다. 그러나 빳빳하게 서버린 내 자지를 움켜쥐듯 조물락 거리는 딸아이의 손을 쉽게 떼어놀 수 가 없다. 떼어낼려고 손가락을 펼려고 할 수록 딸아이의 반사신경이 강하게 작용하는지 더 힘주어 잡는다. 더이상 무리를 한다면 딸아이가 잠깨어날 것 같았다. 오 , 하는님 그런 상황은 절대 안됩니다 !! 딸아이마저 잠깨어나서 자신의 행동과 내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것은 끔찍한 비극이 될것입니다.

나는 비교적 직관력이 빠른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가 충분히 짐작된다. 누군가와 함께 자는 잠결에는 당연히 무의적으로 옆의 누군가를 껴안을 수 있다. 잠자리 몸부림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 본능적인 육체의 감각들이 상호 교감하여 딸아이와 나를 뒤엉키게 하였을 것이다. 딸아이와 나는 상대를 목적하지 않은 각자만의 육체적 감각이 한 지점에서 우연하게 만나 서로 소통을 한것일거다. 무엇을 , 아무것도 목적하지 않은 무의식속의 이 사소한 실수일 뿐이다. 그러나 , 의식이 돌아온 이후에도 지워지지 않은 감각으로 남아 있음이 바로 큰 문제인 것이다. 

더군다나 , 이렇게 발기되버린 내 자지가 딸아이의 손아귀에 움켜잡혀 쩔쩔매고 있는 이 현실이 이전의 무의식속 감각까지 새록히 이끌어 내고 있다.

딸아이는 평온하게 잠들어 있다. 쌔근거리는 수면의 호흡이 해맑은 산소를 뿜어내는듯하다. 내자지를 잡고 있는 딸아이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길은 달콤한 꿈을 꾸고 있는 듯 하다. 엄마의 젖을 만지작 거리며 잠자는 어린 아이와도 같은 천진한 모습이다. 그러나 무의식속에 이미 발기해버린 내 자지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딸아이의 손길이라는 외부 감각에 의해 자꾸만 내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오고 , 내 대뇌의 사고를 고뇌스럽게 한다. 천번만번 생각을 곱씹는다 해도 , 모든 원인의 상황이 충분히 용납되고 이해된다 해도 , 이것은 아니다. 절대 이래선 안된다. 

나는 비겁했고 , 나는 위선자이다. 나는 철저한 이중 인격자이다. 딸아이의 손길에 어느듯 내 자지 끝에서 투명한 액체가 미끈거리며 흐르고 있었다. 그것은 분명한 증거물이다. 내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하는........내 입술과 혀끝에 남아있는 딸아이의 달콤한 감각들이 불길처럼 치솟아 올랐다. 뒤로 물러섰다고는 하지만 바로 내 코앞에 있는 딸아이의 봉긋한 젖무덤. 내가 잠결에 풀어헤쳐낸 잠옷의 단추밖으로 딸아이의 젖무덤이 박꽃처럼 하얗게 탐스럽다. 

불길한 예언처럼 등줄기가 서늘해 진다. 나는 조심스레 딸아이의 풀어진 단추를 잠근다. 내자지를 잡고 있는 딸아이의 손에 힘이 빠졌다고 느끼는 순간에 나는 조심스레 딸아이의 움켜쥔 손가락을 풀어낸다. 딸아이는 깨지 않았고 , 나는 안도의 쉼호흡을 한다. 나는 판토마임 배우처럼 , 어둔 방안의 모든 장애물을 더듬으며 거실로 나온다. 

몇시인가? 새벽 5 시를 막지나고 있다. 유난히 실내가 어두운것은 밖에 비가 오는 탓인가 보다. 담배를 물어 핀다. 라이터 불이 내 모아진 손안에서 붉은 노을빛으로 밝아지다가 사라진다. 후두둑이는 빗소리가 어둔 지하공간을 뛰어가는 구두발자욱소리처럼 공명치며 들린다. 나는 떨고 있다. 두려운 악몽에 가위눌리다 잠깨어난 아이처럼 갑자기 온몸이 부들거리며 추워온다. 깊게 담배 연기를 들이 마신다. 깊은 바다에 빠져 숨막히며 허우적이다 구조된 조난자처럼 . 아직도 믿기지 않는 내 아찔한 사고앞에 떨고 있다. 물한잔을 마신다. 

나는 바보였던가? 내가 만들어낸 환상과 착각속에서 혼자 유혹같은 열병을 앓은 걸까? 나는 짐승이었던가? 잠결의 딸아이를 농락했던가? 아니면 딸아이가 요부? 그건 더 미친 생각이다. 나는 더이상의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 , 학교 다닐때 친구놈 자취방에서 . 군대에서 ..... 다큰 것들이 자다 보면 , 더듬기도 하고 만지기도 하고..... 그러지 않았던가? 애써 그런 태연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나는 거실 쇼파에 눕는다. 그래 오늘밤 나에게는 별일이 있었던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한다.

나는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쇼파에 누워 잠들려는 찰나에 , 섬뜩히 예리한 감각이 내 몽롱한 의식을 찔러 온다. 축축한 팬티가 자지끝을 서늘하게 한다. 발기되었던 자지가 수그러 들면서 그 안에 있던 겉물들을 흘러냈다 보다. 만져 본다. 자지끝이 매끈하다. 얼마나 흘렀는지 팬티를 쓱하니 훔쳐낸다. 손끝으로 매끈한 겉물들이 묻어난다. 나는 습관적으로 그것을 자지에 문질러 닦는다. 그러면서 자지를 조물락 거린다. 용트림처럼 두다리 끝이 쭉펴지면서 짜릿한 전율이 온몸으로 퍼진다. 나는 습관적으로 내 젖꼭지를 비틀어 만진다. 그리고 부랄을 훓듯이 쓰다듬는다. 자지가 곧바로 발기되 온다. 빗소리가 감미로운 교성처럼 들린다. 이불대신 걸쳐 덮은 양복 안감이 매끈한 여자의 살결같다. 나는 습관처럼 자지를 위아래로 부드럽게 흔든다. 아내 없이 십여년 넘게 지내오면서 너무도 익숙한 나의 자위 . 그 자위는 그렇게 마술처럼 내 모든 의식을 백지처럼 하얗게 비우더니 , 빨간 따스한 불길로 내 몸을 달구었다.

" 아니 이런 내가 지금 무슨 ................"

나는 벌떡 일어나 앉는다. 졸지에 손길을 잃은 자지가 팬티안에서 아주 튼튼한 텐트를 친다.나는 자지를 고문처럼 꽉 움켜 잡는다. 아내 없는 성생활에서 자위는 내게 성적 욕망 그 이상이었다. 아내 없는 어둔방에서 혼자 잠들때 마다 , 나는 일상의 모든 힘들고 괴롭고 슬프고 외롭고 아픈 그런 고통들을 달래듯이 자지를 흔들었고 , 사정을 하고 나서야 편히 잠들 수 있었다. 자위는 내게 안식이었다. 나는 지금 힘들었고 , 습관처럼 편안한 안식의 자위를 무의적으로 한것인데 , 좀전에 딸아이와의 일이 떠오르면서 자위를 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나는 덫으로 몰리는 사슴처럼 우왕좌왕 댄다. 허둥댄다. 내 혀끝에 , 내 손끝에 , 내 자지 끝에 ...... 딸아이의 따스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흔적이 남아있다. 그것을 지워내지 못하고선 난 평생 이제 자위도 못하게 될 것이다.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움켜쥔 자지는 죽지 않고 여전히 꼿꼿이 발기되어 , 내 손아귀에서 시위의 화염병처럼 불꽃을 터뜨려 내고 있다. 다시 담배를 물어 핀다. 연거푸 몇개를 빡빡 피워 댄다.지금 내안에 무언가의 과도기 같은 혼돈이 반란처럼 일어나고 있다. 내가 나를 소통할 수 있는 모든 통로가 막혀 버렸다. 벗어나야 한다. 나는 수없이 되뇌인다. 방법들을 찾아본다. 그래 , 지워내야 한다. 내 몸에 주홍글씨처럼 치부로 각인되어 있는 딸아이의 흔적들을 지워내야 한다.

나는 딸아이가 잠들어 있는 방을 향한다. 조심스레 닫히지 않은 방문을 안으로 밀고 들어 간다.

딸아이는 천진스런 표정으로 잠들어 있다. 한편으론 쓸쓸해도 보인다. 십여년 넘게 혼자 쓰던 내 고독한 침대위에 비록 딸아이지만 여체가 누워있으니 낯선 방안처럼 느껴진다. 나는 서둘러 옷을 챙긴다. 일단은 이 방을 , 이 집을 벗어 나리라. 나는 아마도 나가는 길로 곧장 여관을 향할 것이고 , 직업여성을 재촉할 것이다. 그녀의 몸으로 내 몸에 각인된 딸아이의 흔적을 지워 낼 것이다. 그래 첨부터 일찍 집에 오는 것이 아니라 , 여자를 만나고 와야 했다. 금욕처럼 억제되온 내 성적 욕망을 진작에 풀고 왔어야 했다.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지금 이렇게 더러운 오욕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었다.

" 으~ 응 ~ 아빠 뭐하세요? "

와이셔츠를 입고 바지를 입고 있을때 딸아이가 부시시 깨어 났다. 아마도 바지속의 동전이랑 열쇠고리등 짤랑이는 소음에 잠이 깼나보다.

" 어~ 일어났니. 잠이 안와서 산책나갈려고......"

나는 서둘러 미처 들어가지 못한 팬티의 자지를 밀어 넣고 지퍼를 올리며 궁색한 변명을 하였다. 그것은 실수 였다.

" 지금 이 시간에요? 어머~ 비도 꽤 제법 오는 것 같은데요? "

커텐을 젖히고 창밖을 보던 딸아이가 이상하다는듯 내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한다. 나는 비밀을 들킨 사람처럼 쭈빗쭈빗 거린다.

" 아빠 저 때문에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러신거예요? "

" 어 , 그게 아니고... 잠이 일찍깨서 ....... 잠이 안와서 약수터나 다녀올까해서......밖에 비오는줄은 몰랐네....." 

" 약수터 가시는데 정장 입으세요? "

아 ~ 나는 머리속이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 버린다. 마치 내 마음속의 치부를 추궁받는것 처럼 갑갑하다. 한순간 딸아이가 야속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내 마음을 솔직히 말할 수 없다. 

너는 이 아빠와 함께 자는 것이 포근할지 몰라도 , 아빠는 불편하다. 물론 부녀지간이지만 엄연히 너와 나는 성인 남녀다. 어찌 함께 자는 것이 편할 수 있겠니 ....... 그래 넌 여자 , 이 아빠는 남자.......

그러나 차마 내뱉을 수 없는 말이다. 어쩐지 무언가가 불완전한 이상한 말같다. 갑갑한 내 마음의 침묵을 깨고 딸아이가 말한다. 딸아이는 어색한 상황에 대한 처세력이 뛰어났다.

" 저 사실... 어제 사귀던 남자 친구랑 헤어졌어요. "

" 어 ~ 그랬니? " 

나는 그럴 수도 있지하는 가벼운 심려의 어조로 말했다.

" 아빠 , 저도 어린아이가 아니니깐 제 맘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말씀 드리는 건데.......... 제 순결을 준 첫남자였어요. "

딸아이는 오빠랑 아빠랑 남자만 있는 집에서 귀여움받고 자라서인지 , 어려서 부터 여자친구만큼이나 남자친구들도 많았다. 남자들 사이에서도 씩씩하게 어울렸다. 남자에 대한 성교육은 오빠랑 아빠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어서 나는 딸아이가 남자 친구들이랑 가까이 어울려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백같은 딸아이의 독백에 나는 꽤나 고루한 보수적인 늙은이처럼 황망해 했다.

세대차이인가? 아님 딸아이가 남자들만 있는 집에서 엄마없이 자라서 너무 남자관계에 있어서 진보적인가? 역시나 이세상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단 한사람인 아빠이기 때문이겠지....... 그러나 감히 그런일을 이렇게 말하는 딸아이의 행동에 나는 심한 불쾌감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러나 당장 추궁하거나 화를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딸아이가 서럽게 소리없이 울고 있다.

" 많이 힘들겠구나. 그래서 어제 네가 그렇게 우울해 했구나. 아빠는 그것도 모르고 천둥불거숭이처럼 행동하는 너한테 많이 실망했는데....... 아빠가 미안했구나. 고맙다. 힘든 얘기를 이렇게 아빠한테 편하게 해주어서........그러나 아빠는 많이 속상하구나....... 그리고 솔직히 이해하고 인정하기 힘들구나........자초지종은 천천히 들어보고..... 헤어지게 된 네 결정이 신중했는지....... 아직은 니들이 헤어진것임을 아빠는 인정하고 싶지가 않다 ..... 너도 성인이니 니 행동을 네가 책임지겠지만.........그 상황까지 간사람과 헤어지는것이 책임지는 행동은 분명 아니다. 너에게도 스스로 여유와 기회를 다시 가져보란 말을 하고 싶구나. "

딸아이가 내 품에 안겨와 작게 흐느낀다. 딸아이도 순결을 준 첫남자라는 그 상징적 의미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것인지 잘 알것이다. 그러기에 그 이별은 단순히 한 사람과의 헤어짐이 아니라 , 스스로에 대한 자기상실감이 무척이나 클것이다. 상대였던 타인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 스스로를 잃어버린 미아가 됬으리라. 딸아이가 지금도 겪고 있을 마음 고생이 느껴진다. 이럴때 엄마였으면 딸아이의 볼에 흐르는 눈물도 손으로 닦아주고 , 딸아이를 꼬옥 껴앉고 체온을 나눠주며 힘들면 너의 모든걸 이 엄마에게 기대렴...... 했을거다. 나는 그저 안기운 딸아이의 어깨만 토닥거릴뿐이다. 딸아이의 젖가슴이 내 몸에 닿을까봐 나는 꼬옥 껴안아 주지도 못한다. 그 거리 만큼이나 딸아이는 채워지지 않는 위로에 더욱더 내 품으로 파고든다. 그래서 오늘밤 내 옆에서 그렇게 자신의 상처와 부재의 상실을 스스로 치유했나 보다.

" 아빠 ...... 그런데 내가 정말 힘든건 내 자신이 밉고 , 내 자신이 너무 가여워서 그런거야. 난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그 사람에게 내 순결을 주었던건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해방시키기 위해서 했던 하나의 의식에 불과하지 않았어요. 그랬기에 한편으로 약간 기대했던 성적 호기심이나 쾌락같은 것도 없었어요. 몇번을 그 사람과 무의미한 관계를 가지면서 결코 그것이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해방시켜 주지 못함을 깨달았어요. 아빠 저는 아주 긴시간을 제 마음속에 억압의 족쇄를 차고 저 자신을 구속하고 살았어요... "

" 그게 무슨 말이냐? 자유롭고 싶다니 ? 해방되고 싶다니? 무엇이 너를 억압하고 구속시켰다는 거냐? 이 아빠는 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구나....."

요즘 젊은 아이들은 철없어 보이고 아무생각 없이 단순하게 사는줄 알았는데 , 딸아이는 무척이나 난해하고 복잡했다. 딸아이가 내게 오랫동안 말하지 않은 어떤 비밀이 있음에 틀림없다. 나는 그것이 무엇일까 두려웠다. 물어 볼까 말까를 주저한다. 딸아이의 눈물이 멈추었는지 , 너 이상 내가슴으로 스며드는 눈물이 없다. 대신에 아주 뜨거운 입김의 숨결이 내 가슴으로 스며든다. 그 호흡은 일정하게 고르지 않고 불규칙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파르르 떨기 까지 한다. 그것은 마침내 자신의 감춰온 비밀을 실토하겠다는 전주곡과 다름없었다. 나는 한순간 긴장한다. 딸아이에게 도데체 무슨 비밀이 있는가? 혹 내가 모르는 불치의 병을 혼자 앓는다던가 , 아니면 지 오빠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오지 않았나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도데체 무엇이 이 아이의 삶을 자유롭지 못하게 억압하여 왔단 말인가?

" 아빠 미안해요. 도저히..... 도저히 지금은 말씀 드릴 수가 없어요. 아직은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죄송해요. 하지만 언젠가 분명히 말씀드릴께요.......저 혼자 해결해 보고 도저히 안되면 아빠에게 말씀드릴께요. 지금은 말하기가 너무 두려워요. 아직은 제가 견딜만 해요. 도저히 못견디면 아빠에게 말씀드릴께요. 절 믿으시고....그냥 지켜봐 주세요.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요. 대신에 오늘밤 아빠와 이렇게 있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 "

딸아이의 갈등이 오히려 고맙게 느껴지기도 했다. 만약에 내가 감당못할 비밀이라도 있다면 나는 어쩔 것인가? 나는 안다. 분명 예사롭지 않은 엄청난 어떤 비밀이 있음을........나는 딸아이를 채근이라도 하여 당장에 모든 것을 알고 싶지만 , 딸아이가 내 몸을 거세게 껴앉는다. 숨이 막힐 정도로........그러나 정작 내가 숨이 막히고 있는 것은 딸아이의 브래지어도 하지않은 잠옷속의 젖가슴이 생생하게 내 가슴팎에서 물컹거리고 있음이다. 인간의 뇌는 참으로 신기하다. 어떻게 하나의 사실에서 두개의 상반되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인가? 나는 지금 딸아이의 혼자 겪고 있을 내적 고통을 위로해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 내 가슴팎으로 전해오는 딸아이 젖가슴의

보드랍게 물컹이고 있는 뜨거운 체온을 전해받고 있다.

딸아이는 자신의 아픈 감정게 격정하는지 더욱더 내게 밀착되어 포옹하여 오고, 그만 딸아이의 뱃살이 내 자지 언저리까지 닿아 온다. 나는 어정쩡한 자세로 엉덩이를 뒤로 뺀다. 이것은 코메디다. 아니 이것은 희극이다. 나의 마음은 딸아이를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이지만 , 나의 몸은 한마리 수컷으로 반응하고 있다. 딸아이가 쏟아내는 뜨거운 입김만큼이나 , 딸아이의 젖가슴이 내 심장을 쿵쾅이게하고 있다. 살짝씩 닿아오는 딸아이의 살이 내 자지를 꿈틀대게 한다. 이 포옹이 좀 더 길어지면 나는 마침내 모든 내 오욕의 치부를 딸아이에게 들켜 버리고 말것이다. 

" 자 , 자 이제 좀 누워서 쉬거라. 아직 새벽인데 선잠 깻을텐데 ...... 마저 자야지. "

" 네 아빠 , 아빠도 함께 있어 주실거죠? 산책은 내일 낮에 저랑 함께 가시고 , 아빠도 좀 더 쉬셔야죠. 아빠옆에서 아빠의 포근한 체취맡으며 잠드니 너무 행복했어요. 아빠 , 나 꼭 껴앉고 다독여 주실거죠? "

이런. 혹떼려다 더 달게 생겼다더니 오히려 그 꼴이 되고 말았다. 어쨌던 이제 치솟아 오르는 이 자지를 들킬뻔한 위기는 넘겼으니 다행이지만 , 아 정말 딸아이는 왜 이렇게 내게 난감한 위안을 요구하는 것이며 , 오늘 밤 나는 무슨 미친놈처럼 이렇게 머리속이 혼란으로 가득하단 말인가? 엄마 없이 혼자 딸 키우는 모든 아빠들이 나처럼 이렇게 곤란한 지경에 종종 빠졌을까? 화장실의 욕조속으로 발가벗고 뛰어들어 내 몸위에서 장난치던 어렸을적 곤혹스러움과는 비교도 안되는 황당함에 나는 세련되지 못한 촌놈처럼 어벙어벙 댄다.

마침내 나는 늪속에 허우적댄다..............

나는 와이셔츠차림으로 딸아이와 침대에 누웠다. 딸아이에게 자장가라도 불러주며 내 잡생각의 정화를 꾀했지만 , 가슴팎을 꼼지락 거리는 딸아이의 손길에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팔꿈치에 닿아있는 딸아이의 젖가슴에도 신경이 쓰인다. 자상한 아빠처럼 , 그렇게 온전히 딸아이의 기분을 위로한다고는 하지만 , 내가 남자라는 성정체성까지 없어지진 않는다. 

갑자기 귀가길에 보았던 딸아이의 자위모습과 녀석이 남자친구와 육체적 관계까지나누었단 사실들이 불현듯 처럼 떠오른다. 내 마음이 몹시 불편하고 불쾌해지고 화가 난다. 오히려 내게 야단맞고 혼나야할 상황이 , 이해받고 위로받고 이렇게 날 난처하게 까지 역전되어 있는 이 풍경이 우습다. 처음부터 술기운때문에 모든 상황이 엉망이 되었다. 나는 딸아이를 냉철한 이성으로 바라본다. 너무 오냐오냐하며 이쁘게만 봐주니까 딸아이의 거침없는 모든 행동을 고스란히 받아주고 있는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나는 역시 어쩔 수 없다. 지딴에는 자신의 심적 고통들을 감당하지 못해 이렇게 내게 쓰러져 앓고 있는 것을......... 그러나 자꾸만 , 예전에는 미처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것들이 딸아이에게서 떠오른다. 이제는 이 녀석도 성숙한 여인이 되었다. 내가 미처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여자로써 모습이 느껴진다. 딸아이가 내 가슴을 이렇게 꼼지락 거려도 되는 것인가? 딸아이의 성숙한 젖가슴이 이렇게 내 몸에 닿아도 되는 것인가? 딸아이의 이마가 내 까칠한 턱에 닿았다. 와이셔츠와 얇은 잠옷은 딸아이와 내 살의 마찰에서 일어나는 전율을 둔화시키지 못했다. 감미롭고 달콤했던 얼떨결의 딸아이 입술과 혀의 감촉이 떠오른다. 내 자지를 조물락거리던 부드럽고 따스했던 손길이 떠오른다. 녀석이 날 남자로 느낀걸까? 그러나 그것은 나만의 비밀이다. 녀석에게는 잠결의 아무 감각도 기억되지 않는 없던 일과 마찬가지다. 

가벼운 코웃음로 내 오욕의 치부를 헤프닝처럼 얼버무린다.

어느새 잠들어 있는 딸아이의 머리카락을 내 얼굴에서 정돈해 낸다. 나는 아무생각없이 딸아이의 머리카락을 이마뒤로 쓸어넘기면서 딸아이의 얼굴을 보듬는다. 아기 피부처럼 야들한 볼살 위로 오똑한 코와 탐스런 입술이 도툼하다. 딸아이는 결코 미인형의 이쁜 얼굴은 아니다. 그러나 스물하나 꽃다운 나이에 안 이쁜 여자가 어딨으랴 ! 이쁘게 커준 딸아이가 사랑스럽다. 그러나 , 그 사랑스러움이 한순간에 내 정신적 공황을 점령하여 버렸다. 나의 손이 무의식적으로 딸아이의 턱을 보듬고 , 검지 손가락이 도툼한 딸아이의 입술을 쓰다듬는다. 나는 입술을 딸아이의 볼에다 뽀뽀한다. 사실 나는 잠이 부족했고 , 정신의 소모가 심했다. 급격히 피곤해 진다. 그렇게 나는 무의식적으로 딸아이를 보듬고 잠든다.

시계를 본다. 나는 얼마나 잤을까? 충분한 휴식은 취했는가? 어지러운 꿈같이 복잡한 지난밤의 일들이 아주 먼 과거의 기억처럼 떠오른다. 그러나 나는 이내 곧 다시 미처 발을 빼내지 못한 늪속으로 다시 잠기어 간다.

나는 완전히 일어나지 못하고 상체만 세우며 침상에 있었다. 딸아이가 몸을 뒤척이며 다시 나를 껴안아 온다. 딸아이가 나를 껴안려는 곳은 공교롭게도 앉아 있는 내 허벅지께 .......바로 내 물건이 있는 곳일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딸아이가 내 그 곳으로 포옹하기 전에 얼른 밑으로 내려 눕는다. 딸아이가 아주 반가운 듯한 손길로 내 가슴을 껴안는다. 나는 딸아이의 잠버릇이나 , 평소 딸아이가 침상에서 어떻게 자는지 알 수 가 없다. 그러나 비로서 왜 딸아이의 침대 이불위에 커다란 곰인형이 있었음을 , 그것이 왜 필요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딸아이 침상의 곰인형이 아니다. 딸아이는 아마도 평소 습관대로 자신의 곰인형인냥 나를 껴안아 오지만 ,나는 곰인형처럼 아무런 느낌없이 ,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멍하니 있어지지 못했다.

그것은 고난의 시험이었다. 딸아이가 대여섯살 어린아이 였다면 모를까? 아님 내가 칠순의 노인네면 모를까? 이제 딸아이는 스물한살의 성숙한 여자고 , 아버지인 나는 마흔 여섯의 아직은 한창인 남자다.

많은 생각들이 물결처럼 흐른다. 사실 이렇게 누군가의 존재감을 느끼며 잠자리에 누워본지 얼마만인가? 아내를 잃은 십년 넘는 시간을 나는 졸지에 금욕의 외로움을 앓는 성의 방랑자가 되었다. 직업여성들이나 , 어쩌다 눈맞은 유부녀들이나 , 이혼녀들....... 숱하게 일회성에 지나는 여자들과 잠자리를 가져 왔져만 , 그것은 모두가 혼자 돌아서오는 쓸쓸하고 허탈한 잠자리였다.

무엇보다 , 내 보금자리인 내 방안의 , 내 침대위에 이렇듯 성숙한 딸아이의 여체가 누워있으니 자연 내 몸은 본능적으로 이성에 의한 안락감을 느낀다. 내 쓸쓸했던 성적 빈곤의 잠자리에 따뜻한 훈기가 감도는 듯 하다. 

딸아이 잠옷의 재질이 무엇인지 , 매끈거리며 내 살갖으로 비벼진다. 비단인가? 그 감촉에 고스란히 살아있는 딸아이 살의 느낌이, 다시 강력한 마취제가 되어서 내 몸을 굳어 버리게 한다. 딸아이의 젖가슴이 어느새 내 겨드랑이 아래에 닿아서 젖가슴의 도드라진 꼭지 , 유두의 촉감마저 전해온다. 

나는또다시 마취되었다. 나는 움직일 수 없다. 죽은듯 꼼작없이 누워있을 뿐이다. 그러나 감각들은 고스란히 느껴진다. 딸아이 호흡에 의해 움직여지는 작은 움직임이 , 마치 딸아이의 젖가슴이 내 몸위로 비벼지는것처럼 흔들린다. 또다시 딸아이의 머리카락에서 진한 꽃향기가 코를 간지럽혀 온다. 그것은 다름아닌 여자의 향기다. 텁텁한 담배냄새배인 남자냄새가 아닌 향그러운 여자의 냄새다. 겨드랑이 밑으로 식은 땀 한줄기가 서늘히 떨어진다. 그것뿐만 아니다. 어느새 텐트를 쳐버린 내 자지가 트렁크 사각팬티의 공간을 넓혀 놓았는지 , 사타구니를 지나 불알과 털과 우뚝 텐트친 자지의 기둥으로 후끈한 기류를 흐르게 한다. 이불속 딸아이와 내 체온의 따뜻한 훈기가 그렇게 텐트선 내 팬티안에 고였다.

나는 마취된듯 정지하여 누워있을 뿐이다. 애써 내 몸의 반응과 변화들에 태연하였다. 그리고 나는 생각한다. 이것이 비록 이래서는 안되는 반도덕적이고 , 범죄적인 상황일지라도 나만 침묵하면 아무일도 아니지 않은가? 이집엔 , 이 방안에는 딸과 나를 지켜보는 아무도 없다. 더군다나 딸조차도 잠에 빠진 무의식중이라 결국은 나 혼자일뿐이다. 결국 이 모든 상황의 사실들을 내가 침묵하고 , 내가 비밀로 묻어 둔다면 아무도 모르는 , 그야말로 아무일도 아닌것이다.

사실 나는 생각했다기 보다 , 그냥 내 몸의 독립적인 본능들에 자유로와 져버린 것이다. 나는 눈을 감는다. 일말의 양심적인 가책들로 부터 나를 숨긴다. 얼마나 유치하고 비겁한 짓인가? 이성과 본능의 대립속에 자신은 중도가 되버린다는게? 무언가 나 자신을 옭아맸던 끈들이 풀려지면서 , 나는 딸아이의 수면중 응석을 고스란히 본능적으로 받아 들인다.

싫지가 않다. 어차피 도덕은 적당한 위선이다. 그 위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이 혼자만의 비밀스런 상황에서 나는 자유롭게 나를 해방시킨다. 그러나 알량한 한가지 위안이 있다면 나는 그저 마취처럼 꼼짝없이 몸굳어있다는 수동적이란 사실이다. 내가 무엇을 의도하고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피동적인 사실이다.

팬티의 텐트가 휘청인다. 우뚝히 기둥서있던 자지가 끄덕끄덕댄다. 끄덕끄덕대는 만큼의 투명하고 매끈한 액체의 겉물이 자지끝으로 토해졌다. 자지끝이 닿는 팬티가 촉촉해져 온다. 그렇게 우뚝선 내 자지기둥은 얼음에 꽂히는 바늘처럼 , 뜨거운 열기를 내 온몸으로 쩌저적 갈라뜨려내듯 퍼져온다. 쭈빗이 내 머리끝 , 발끝으로 관통해나갈즈음 나는 격한 숨막힘에 심장이 멎어 버릴거 같다. 나는 그 찰나에 내팬티를 움켜잡으며 그 속에 기둥서 있는 내 자지를 비튼다. 그것은 내 마지막 저항의 몸부림이었다. 그러나 내 자지의 약간의 통증뒤로 거센 해일처럼 뒤덮어 오는 욕정의 불길이 단전에서 확 지펴지더니 다시 온몸을 산산히 갈라뜨려 간다. 

나는 딸아이의 등뒤 어깨를 내 품 가득히 감싸고 부르르 몸을 떨었다. 심한 오르가즘이 한바탕 내 몸을 뒤흔들며 지나간듯하다. 풀린 다리가 아무런 제지없이 딸아이의 다리쪽으로 얹혀 진다. 아니 더 이상 딸아이를 경계하고 방어하지 않고 딸아이의 잠결 포옹에 함락되어 버린다. 딸아이의 다리가 내 다리위로 포개진다. 나는 딸아이의 곰인형처럼 딸아이 몸안으로 포힉되어 버렸다. 내 몸이 딸아이 몸으로 꽁꽁 묶여 버렸다.

" 으 ~ 응~ "

딸아이가 행복한 꿈을 꾸고 있나 보다. 온 몸으로 나를 만족스러운 듯한 포만감의 짧은 탄성을 내 뱉더니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띤다. 진작에 딸아이는 날 이렇게 꼭 껴앉고 , 자신의 힘들고 아픈 부재를 채우고 싶었나 보다. 내 다리위로 걸쳐진 딸아이의 다리가 내 허벅지를 지나 위쪽으로 오르고 있다. 이미 딸아이의 몸안에 갇혀버린 나는 그 위급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수가 없었다. 딸아이의 위로 오르던 무릎깨가 내 기둥선 자지에 걸려버리고 만다. 다리의 전진이 가로막힌 장애물을 확인하는 걸까? 딸아이의 무릎이 내 기둥선 자지를 이리 저리 휘어뜨린다. 딸아이의 다리짓에 내 발기된 자지가 걷잡을 수 없이 이리저리 튕겨진다. 그러기가 몇번......이윽고 , 이내......... 딸아이의 가슴팎 손이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 오더니 그만 팅팅거리는 내 자지를 잡고 만다.

나는 달콤한 늪으로 빠져 들고 있는 것인가?...................

나는 욱하니 외마디 비병을 속으로 삼킨다. 감았던 눈을 아주 조심스럽게 뜬다. 그리고 딸아이의 얼굴을 살핀다. 딸아이의 감긴 눈을 확인하고서야 나는 딸아이의 얼굴을 살핀다. 도데체 이 아이가 지금 내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딸아이는 분명 잠든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내가 딸아이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러나 무언가를 수습해야 한다는 내 막연함의 틈도 없이 , 딸아이 손안에서 꼼지락 거리며 비벼지는 내 자지가 혈관이 터져버릴듯한 자지의 힘줄을 불거우며 겉물을 꿀꺽이고 있다. 그 투명한 액체는 딸아이의 손바닥 일부에 매끈거리며 더욱더 강열한 오르가즘의 쾌감으로 비벼지고 있었다. 마른침을 삼키던 나는 고통에 가까운 숨막힘을 느끼며 내 몸을 옆으로 돌려 딸아이을 마주 껴안았다. 그것은 마치 몸의 반사신경처럼 일어난 현상이었고 , 나는 내 뜨거운 가뿐 숨을 딸아이의 마주보는 얼굴쪽으로 쏟아 냈다. 거친 호흡이 딸아이의 젖가슴을 풀어헤치듯 치솟아 오르며 목구멍을 지난다. 그 거친 호흡이 딸아이의 얼굴로 쏟아질 바로그 즈음에 딸아이의 입술이 벌려 지면서 내 얼굴에 닿아온다. 나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 어느새 내 입술에 닿아 있는 딸아이의 입술을 내 입술로 덮어 버렸다. 딸아이 벌려진 입술 안에는 촉촉하고 매끈하고 달콤한 딸아이의 혀가 있었다. 나는 부드러운 솜사탕을 한올한올 뜯어 먹듯이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딸아이의 혀를 감미롭게 빨았다. 딸아이의 손안에서도 내 자지가 아우성치듯 끄덕끄덕 댄다. 나는 한손으로 딸아이의 볼에 엉켜있는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목뒤로 쓸어 넘겼다. 엄지로는 딸아이의 볼을 , 검지로는 딸아이의 눈썹을 부드러운 바람처럼 어루만졌다. 지금 나는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지금 내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아주 잠시 짧을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 그래. 아까 잠깨었을때 이 모습이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 진거구나. 그러나 아까는 나도 잠결 무의식이었고 , 지금은 엄연히 모든 의식이 깨어있어서 , 이 과정까지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다 보아버렸는데 , 이제 나는 어쩔 것인가? "

그러나 나는 안다. 나는 이미 피할 수 없는 달콤한 유혹에 빠졌음을 ....... 오늘밤 나에게는 단지 나만의 비밀하나가 생기는 것이다. 그것이 내 일상의 시간을 얼마나 번뇌하고 고뇌하게 할지 모르지만 , 단지 나에게는 하나의 비밀이 생겨나고 있을 뿐이다. 너무도 달콤한 이 순간을 내 알량한 도덕과 이성으로 헤어나기엔 , 아 신이시여 나는 남자이고 , 내가 이 시험을 이겨내기엔 나는 너무 젊습니다. 심판은 당신에게 받겠습니다. 나는 나를 스스로 심판하지 않으렵니다. 어차피 나만의 비밀이라면 , 나는 교활해 지겠습니다. 여기까지 , 여기까지는 나를 허용하겠습니다. 나는 지금 딸아이와 함께 단지 잠들어 있을 뿐이고 . 단지 꿈꾸고 있을 뿐입니다.

딸아이는 잠결의 행동이라서 그런지 별다른 몸짓은 없었다. 단지 입술만 벌릴뿐이고 , 내 자지를 꼼지락 거리다 멈추다가 꼼지락거리다 멈추다가를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정작 그 순간에 나는 마취가 풀려나고 있었다. 내 손가락이 가볍게 떨리더니 딸아이의 젖가슴쪽으로 향하였다. 어느새 손바닥에 닿은 딸아이의 젖가슴 젖꼭지가 얇은 비단결 잠옷위로 살살 비벼지며 , 마취에 풀려나 서늘한 내 몸안가득 따뜻한 훈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었다. 몇번의 오르가즘을 지나는지 , 끄덕대는 내자지의 투명한 액체가 사정된 정액의 양만큼이나 흘렀나 보다. 딸아이의 손안가득 매끈하게 끈적이며 미끄러지는 애액에 , 딸아이의 손이 조금씩 움직이며 내 자지 기둥을 느리게 훓어 간다. 나는 감은 눈 속에서 , 또 하나의 눈을 감는다. 내 의식을 쳐다보는 내 영혼의 눈까지 감기우고 싶다. 아무도 모르게 , 나 자신 조차도 모르게 이 불붙은 욕정의 불길에 나를 태워버리고 싶었다.

높이 쌓았던 모래성이 무너진다. 겹겹의 포말을 지나 부드럽게 밀려드는 파도가 모래성을 적시면 , 모래성은 서서히 기우뚱거리다 어느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내 마음 속으로 밀려드는 욕정이 나를 뒤흔들고 , 끝내는 내 힘겹게 버티던 이성과 도덕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말았다.

딸아이의 잠결 손놀림은 도무지 무의식중이라 여기기에는 너무 뜨겁다. 스윽~ 하며 내 자지의 위아래를 훓어가는 딸아이 젖은 손길에 나는 내 몸을 맡겨 버렸다. 아니 딸아이의 무의식중 본능을 자극하기위해 나는 두 발끝을 쫙 뻗으며 자지기둥을 벌떡벌떡하게 한다. 그럴때 딸아이의 손은 힘이들어가며 내 자지를 힘주어 움켜쥐어 준다. 딸아이의 몸의 본능은 깨어 있다. 딸아이의 육체가 자신의 잠들어 있는 영혼의 이성을 유체이탈한듯 , 몸은 이제 이 아빠의 몸을 , 내 몸을 탐닉하고 있다. 

아주 옛날의 기억이 난다. 딸아이가 초등학생이었을때 , 아들과 딸과 함께 잠을 잔적이 있었다. 그때 딸아이가 내 젖꼭지를 갖고 죽은 지엄마의 젖을 만지며 잘때처럼 ,꼼지락 장난을 치더니 입에 물고 빨았었다. 젖꼭지가 성감대 였던 나는 딸아이 입술과 혀에 내 젖꼭지를 맡기고는 , 오르가즘을 느꼈다. 나는 그때 내 발기되는 자지를 움켜쥐며 뜨거운 욕정의 열락에 빠진적이 있었다. 아마 그때 이후로 나는 아이들과 , 딸아이와 잠을 자는 일을 의식적으로 피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피하지 않는다. 딸아이의 잠결에 던져져 오는 몸을 고스란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나는 탐미한다. 내 오랫동안 금제되온 내 욕정의 욕망을........ 내 자지를 훓으며 오르락거리는 딸아이의 부드런 손길따라 , 딸아이의 혀가 서서히 내 입속에서 흐느적거린다. 나는 이제 내 입술을 딸아이 잠결의 본능에 맡겨버린다. 딸아이의 손하나가 내 와이셔츠 속으로 들어오더니 내가슴을 어루만지다가 , 내 젖꼭지께에 머무른다. 그리고 이내 살살 내 젖꼭지를 만진다. 내 젖꼭지가 굳어진다. 내 젖꼭지는 성감대다. 이제 나는 내 몸의 가장 치명적이고 강력한 성감대 두곳을 모두 딸아이의 손에 점령당하였다. 

나는 점점더 부풀어 오르는 해일처럼 , 태풍처럼 ....... 내 커져버린 욕정의 불길속에 뜨거운 숨을 몰아쉰다. 나도 모르게 딸아이를 내 품으로 안아버린다. 딸아이의 작은 몸이 새처럼 파닥이며 내 몸으로 흡착되온다. 딸아이의 몸은 연체동물처럼 내 몸에 착달라 붙었다. 그리고 나는 손을 어루만진다. 딸아이의 잠옷속 부드럽고 매끈한 살들이 내 손안에서 유리알처럼 뽀드득 거린다. 나는 조심스럽게 , 아주 천천히 딸아이의 허리곡선을 지나 커다란 두개의 언덕이 있는 딸아이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폭풍의 언덕이련가? 딸아이 엉덩이 두개 언덕을 지나는 내 손바닥에서 부터 내 온몸의 전신으로 욕정의 전류가 감전처럼 퍼져나간다. 나는 격정에 몸을 떨었다. 

나는 생각한다. 도데체 이 아이가 정말 잠들어 있는 것일까? 정말 이것은 영혼이 잠든 잠결의 본능적인 몸짓일 뿐일까? 나를 자위의 대상으로 삼아 오르가즘을 느꼈을 딸의 욕정을 상상해 본다. 단지 자위의 대상이었을뿐 , 진정 이 아빠를 섹스의 대상으로까지는 여기지 않았을 테지? 내가 사춘기 한때 어머닐 상상하며 자위한적은 있어도 , 한번도 어머닐 섹스의 대상으로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우연히 보게된 아버지와 어머니의 섹스를 통해 , 나는 여자도 성적으로 흥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자위때 어머닐 떠올렸다. 내가 목격한 어머니의 성적 흥분이 내 자위에 동조를 하는것같은 느낌으로 나는 자지를 흔들며 , 정액을 분출시켰었다. 다른 어떤 여자도 내 자위속에서는 성적흥분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다. 나는 다른 그 어떤 여자도 성적흥분의 모습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딸아이도 그랬을까? 평소 내 어떤 모습이 딸아이에게 들켜 버렸을까? 여러가지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서야 딸아이가 내 침대에서 , 내가 어설프게 숨겨논 비디오 테이프를 틀어놓고 이 아빠를 부르며 자위를 하는 지경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딸아이는 나를 섹스대상으로 까지 여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잠들어 있는 이 무의식의 순간은 , 자위때 무의식적으로 아빠를 대상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는것처럼 , 나를 충분히 섹스의 대상으로 받아 들일것이다. 분명 딸아이는 지금 무의식중이 틀림없다. 내가 무언갈 음모한다면 , 딸아이는 날 받아들일것이다.

어찌할것인가 나는 고뇌한다. 지금까지는 딸아이의 무의식속으로 내가 숨어들어가 은밀한 욕정을 불태웠지만 , 나는 여기서 멈추어지지 않는다. 이제 부터는 내가 딸아이를 어찌해야 하는 상황인데 , 나는 정녕 그럴 수 있단 말인가? 딸아이의 엉덩이를 지나 , 딸아이의 허벅지께로 돌아감겨 오는 내 손이 가고자하는 곳은 딸아이의 가장 은밀하고 소중한 , 내게는 금단의 열매이며 , 금역의 성역인 딸아이의 성기 쪽이다. 내 손길은 차마 더이상 가지못하는 내 욕망의 끝자락에서 길잃은 어린양처럼 , 두려운 정지로 떨고 있다.

그러나 내 깊은 미련을 털어내는 딸아이의 몸짓........어느덧 딸아이의 보지가 내 엉덩이 쪽으로 비벼져 온다. 옆으로 누운 딸아이의 보지는 내 반듯이 누운 엉덩이로 밀착되어오더니 , 손으로는 내 자지를 움켜잡고 자신의 보지를 비벼댄다. 잠옷과 팬티라는 두개의 장막이 있었지만 , 그 통통한 느낌의 작은 언덕 두개의 두덩이 고스란히 내 엉덩이에 전해졌다. 나는 다시 딸아이를 마주 안고는 딸아이의 몸부림을 도왔다. 마침내 내 자지가 딸아이의 보지쪽에서 부딪히고 , 비벼지기 시작했다. 나는 딸아이의 귓볼을 지나 목덜미에 뜨거운 격정의 호흡을 토해냈다. 딸아이가 헉~ 하는 짧은 신음을 꺽인 목뒤로 뱉어냈다. 그것은 삽입되지 않았지만 , 완전한 합일이었다. 딸아이의 젖가슴이 내 가슴팎에서 뭉그러 지고 , 딸아이의 보지가 내 막대기 같은 자지에 찔리고 있었다. 아마도 잠옷이랑 , 팬티랑 , 두개의 장막만 없었다면 이 아빠의 자지는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그냥 찔려 들어가 버렸을 것이다.

그 상상이 나를 걷잡을 수 없게 한다. 갑자기 딸아이의 고백이 떠올랐다. 딸아이는 어떤 남자에게 순결을 주었을까? 어떤 자지가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들어 갔었을까?

그때 이 어린 딸아이는 사내의 자지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그 생각이 나를 늪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나는 늪속으로 삼켜져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 생각에 그만 나의 손이 딸아이의 성스럽고 , 마지막 금역이었던 보지위로 얹혀버리고 말았다. 딸아이의 보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과연 사내를 받아 들일 만큼 성숙해져는 있는 걸까? 나는 딸아이의 보지를 들여다 확인하고 싶었다. 그것은 곧 나도 들어갈 수 있을까를 확인하고픈 내 마지막 노파심이었다. 그렇게 이제는 내 손이 딸아이의 보지위에서 서성이듯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그 순간은 길었고, 나는 또다시 신호에 걸린 차량처럼 긴 대기를 하고 있었다. 내게 파란 신호는 무엇일까? 딸아이의 몸의 반응이 또 어떻게 나타날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딸아이에게 먼저 파란신호가 켜졌는가? 딸아이가 갑자기 내 품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딸아이의 몸이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에 다가온 비극을 감지했는가? 내 손에 닿았던 딸아이의 보지가 멀어지고 있었다. 딸아이의 파란 신호는 나와 엇갈리는 반대방향의 차선이었는지 그렇게 딸아이가 내 몸을 떠나고 있는 그 순간 , 딸아이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내게 충돌하여 왔다.

잠결에 몸을 뒤척이며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던 딸아이가 이내 다시 내 몸에 휘감겨왔다. 무슨 열병을 앓는것처럼 그것은 뜨거운 몸부림이었다. 딸아이의 몸부림에 나의 비밀을 덮고 있던 , 내 하반신을 묶고 있던 이불이 걷혀져 나갔다. 후끈하게 습했던 팬티안으로 서늘한 바람이 훓고 지나간다. 기둥선 자지가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허공중에 끄덕댄다.아이는 갑갑한지 자신의 몸을 선물포장처럼 리본 묶여진 잠옷의 중심을 풀어냈다. 딸아이의 말려 올라간 잠옷은 하얀 백합같은 허벅지 살을 드러내었다. 나는 다시 질끈 눈을 감았다. 딸아이의 노출을 온전히 바라볼 수가 없었다. 딸아이가 자신의 뜨거운 몸을 식히듯 내 몸을 탐해 온다. 나는 다시 자연스런 몸으로 딸아이 몸을 말아 안는다. 딸아이의 허벅지 살이 내 허벅지 살에 닿았다. 나는 허벅지를 부드럽게 움직이며 딸아이의 허벅지 살의 매끄런 탄력을 애무하듯 느낀다.

내 오른손의 일을 왼손을 몰랏다. 나느 어느새 팔을 뻗어 딸아이의 잠옷을 좀 더 위로 말아 올린다. 그리곤 딸아이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에서 부터 허벅지까지를 오르내리며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딸아이가 좀더 내게 밀착되어온다. 내 자지가 다시 딸아이의 깊숙한 쪽으로 찔러 들어간다. 그러나 어떤 관통의 삽입없이 벽에 부딪히는듯한 내 자지는 아프다. 이번엔 내가 몸살을 앓는다. 무언가 내 몸을 쥐어짜는데 , 나는 터져버려야 하는데 , 그 모든 출구가 꼭꼭 옭죄인듯 묶여버린 갑갑함에 경련에 떤다. 나는 일직선의 자지를 딸아이의 배에 뉘이며 문지른다. 통증이 조금 가시는 듯 하지만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삽입의 욕구에 숨이 막힌다. 내 가뿐 숨이 딸아이의 얼굴에 토해졌는지 , 딸아이가 얼굴을 돌려 내 목덜미에서 호흡한다. 딸아이의 호흡에서 끈적하고 뜨거운 숨결이 내 목덜미를 간지럽힌다. 나는 다시 딸아이의 입술을 훔친다.

딸아이의 다물어진 입술을 열어 딸아이의 잇몸과 이빨을 내 혀로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이빨의 틈새에 내 혀를 밀어 넣는다. 딸아이의 닫힌 입이 자연스레 열리면서 그 안에 뜨겁게 미끄덩거리는 혀를 내 입속으로 빨리운다. 나는 딸아이의 혀를 한바퀴 원을 그리며 헤집으며 빨아댄다. 딸아이 움찔거린다. 아주 가벼운 신음이 소리없이 내 입속으로 쏟아진다. 나는 그 움찔거리는 딸아이의 흔들거리는 리듬에 맞추어 , 더 이상 주저될수 없는 결단의 손길을 뻗는다.

아 , 나의 뒤틀린 소망대로 딸아이의 팬티는 젖어 있었다. 결코 내 것의 애액이 묻은 흔적이 아니라 딸아이의 애액이었다. 딸아이도 몇번의 오르가즘을 느꼈는지 , 꽤나 미끈한 끈적거림이 팬티 안쪽에서 묻어 나왔다. 나는 딸아이의 삼각 팬티를 옆으로 살짝 젖히며 최대한 보지에 팬티가 끼지 않게 딸아이의 팬티를 딸아이 골반의 턱진 계곡으로 젖혀 걸쳤다.

나는 껍질벗는 백양목의 잔가지처럼 창백하게 떨었다. 아담은 이브가 건네 주는 사과를 먹었지만 , 나는 지금 내 스스로가 금단을 사과를 따기위해 손을 뻗고 있는것이다. 이브는 뱀의 꾀임에 넘어 갔지만 , 나는 누구의 , 무엇의 꾀임에 넘어갔는가? 마침내 내 손바닥가득 딸의 보지를 덮듯이 얹고 나서야 , 나는 진정제를 맞은것처럼 내 마음이 평화로와졌다.

그것은 고요한 평화였다. 내 모든 긴장과 떨림의 태풍이 고요히 멎고 , 나는 그 감미로운 평화속에 따스한 행복을 느낀다. 딸아이의 보지를 가득히 덮고 있는 내 손바닥으로 부터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행복한 전율은 평화스런 전율이었다. 내 모든 고뇌와 번민조차 말끔히 사라져 버렸다. 그것은 소유욕과 정복욕일까? 마주보기 떨리고 겁나던 실체를 자기화 시켰을때 느껴지는 성취감과 안정감이 평화의 느낌을 가져다 주는 것인가? 나는 천천히 덮고 있는 손바닥에 전해져 오는 딸아이의 보지를 느낀다.

작은 옹달샘에 손을 담그고 있는것 같았다. 딸아이의 까칠한 털의 수풀속에 작은 샘이 있었다. 작은 샘은 두개의 갈라진 언덕을 갖고 있었는데 , 그 언덕은 화전민이 불태운 민둥산처럼 매끄런 언덕이었다. 나는 손가락을 천천히 꼼지락 거리며 곤충의 더듬이처럼 딸아이의 보지를 더듬는다. 딸아이의 갈라진 매끄런 보지두덩속에서 졸졸거리며 흐르는 딸아이 애액의 샘이 있다. 그 미끄런 애액에 내 손끝이 미끄러져 들어간다. 그러나 샘속으로 들어가는 문은 닫겨 있었다. 나는 문을 열듯이 딸아이의 갈라진 보지 계곡을 위아래로 문지른다. 내 손가락이 미끄덩거리는 딸아이의 갈라진 보지를 위아래로 문지르며 그 문을 열어나가자 , 딸아이가 엉덩이를 뒤로 빼내는듯 몸부림을 치면서 뜨거운 입김을 내 입속으로 쏟아낸다. 더불어 불덩이 같은 내 호흡역시 딸아이의 입속을 토해진다. 침과 뒤범벅되며 교환되는 딸아이의 호흡과 나의 호흡이 그렇게 서로의 몸속으로 오갔다.

딸아이가 엉덩이를 뒤로 뺀것은 마침내 보지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는 징조였다. 막히던 나의 손가락이 조금씩 조금씩 더 안으로 빠져 들고 있었다. 나는 엄지손가락은 딸아이의 까칠한 털을 쓰다듬고 , 꺽여진 검지를 점점더 빨아이의 갈라진 보지틈새를 위아래오 문질렀다. 드디어 딸아이의 보지가 넓게 열리면서 , 갈라진 보지속의 꽃잎같은 속살들을 나폴거린다. 나는 엄지와 검지의 찝게 손모양으로 딸아이의 나폴거리는 보지속살을 집어 보았다.귓볼보다 얇은 쫀득한 살들이 미끄덩거리며 삐져나간다. 그리고 그곳에는 깊은 애액의 샘이 고여있었다 . 나는 손끝으로 살짝 찍어서 살짝 돌려본다. 내 손끝에 딸아이의 보지 속살 꽃잎이 미끄덩거리며 훓어 진다. 나는 좀더 오랫도록 깊숙히 딸아이의 보지 샘속에 내 손을 담그고 싶었지만 , 딸아이의 보지속이 내 생각보다는 그리 깊지가 않아서 , 오래 머물러 있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딸아이가 내 등을 움켜쥐며 치는 몸부림에 나는 질식할것 같았다.

나는 딸아이의 손을 풀어내며 얼굴을 딸아이의 가슴쪽으로 내렸다. 딸아이의 풀어진 잠옷을 헤쳐 딸아이의 젖가슴을 드러내었다. 아,~ 딸아이의 젖가슴은 작았지만 봉긋이 솟은 젖가슴은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보느듯한 탄력있는 젖가슴이었다. 하기사 내가 언제 이렇게 어린여자아이와 섹스를 해본적이 있던가? 나는 한입가득 딸아이의 젖가슴을 베어 물었다. 아프지 않게 , 부드럽게 달콤하게......나는 혀끝으로 딸아이의 젖가슴에 원을 그리듯 문지르다 입술 두툼하게 젖꼭지를 베어물다가 이빨끝으로 살짝 깨물듯이 비벼댔다. 딸아이가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움켜 잡는다.

"아~ 아으응~~~"

딸아이의 뒤틀리는 신음처럼 딸아이의 몸의 여러갈래로 휘고 꺽인다. 나는 얼굴을 들어 메마르게 타는 듯한 딸아이의 신음을 내 입으로 먹는다. 딸아이가 무서운 흡인력으로 내 혀를 자신의 입속으로 빨아 당긴다. 뒤엉키는 두개의 혀놀림. 그리고 나는 다시 손가락으로 딸아이의 갈라진 보지를 위아래로 문지른다. 아까보다 더 많은 애액의 끈적하고 미끈한 물이 딸아이의 보지를 적시고 있다. 아까보다 쉽게 내 손가락이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나는 딸아이의 팬티를 좀더 확실히 옆으로 젖혀 놓고 , 아우성처럼 끄덕대는 내 자지를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가져간다.

늪은 나를 삼켜 버렸다.............

나는 넣을 수있는 나의 모든 것을 넣고 싶었고 , 딸아이는 빨아들일 수 있는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딸아이의 혀가 내 입 천정과 혀아래를 빙빙 헤집으며 내 혀를 빨아들였다. 그리고 내 자지를 영원히 놓아 주지 않을것 같은 흡인력으로 꽉하니 물어버렸다.

딸아이의 보지는 젖어 있었다고는 하지만 , 내 자지가 들어가기에는 쉽지가 않았다. 자지를 보지에 대어 보면 안다. 쏙하니 쉽게 들어갈것인지 아닌지를...... 딸아이는 그리 많은 성경험도 없을 뿐더러 , 아직 스물하나의 앳된 여자다. 반면에 숱한 섹스에 더 굵게 단련된 내 자지는 늘 욕정에 굶주려 있어 너무 거칠다. 나는 조심스레 내 자지기둥을 잡고 , 내 자지끝 귀두를 딸아이의 갈라진 보지틈새로 문질렀다. 내 애액과 딸아이의 애액이 뒤섞이며 , 딸아이의 보지는 한결 부드러워지고 매끈해졌지만 무언가의 도움없이는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쉽게 삽입되지 않을것을 안다. 나는 한손으로는 내 자지를 잡고 한손으로는 딸아이의 한쪽 보지 언덕을 벌리며 귀두부터 조금씩 밀어 넣었다. 한 입 베어물듯이 딸아이의 작은 보지가 내 귀두를 두개의 보지두덩으로 물었다. 나는 딸아이의 입술을 더 뜨겁게 달구고 , 두 손으로 딸아이의 보지를 벌려가며 내 자지를 조금씩 더 밀어 넣었다. 움찔거리며 몸을 뒤트는 저항같은 격정가운데 , 내 자지의 삼분의 일이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마침내 삽입되었다. 나는 내 몸을 꼭 껴안는 딸아이를 따라 나도 딸아이를 꼭 껴안았다. 딸아이의 몸속이 느껴졌다. 딸아이의 보지속이 느껴졌다. 뜨거웠다. 그리고 미치도록 매끈거렸다. 나는 몸을 가볍고 조금씩 움직이며 천천히 천천히 가벼운 왕복운동을 하며 조금씩 더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숨가뿐 호흡을 몰아 내쉬며 딸아이가 내 몸아래서 파닥대고 있었다. 나는 잔잔한 호숫가의 배위에서 노를 젖듯이 부드럽게 딸아이의 몸속으로 내 몸을 밀어넣었다. 딸아이의 몸이 뜨거워지면서 조금씩 조금씩 딸아이의 보지속이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지고 있음을 알았다. 나는 딸아이에게 혹시나 있을지 모를 고통을 덜 주기위해 한번 밀려들어간다 싶을때 , 쑥하니 끝까지 내 자지를 다 밀어넣었다. 그리고 나는 쥐죽은듯이 내 몸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딸아이는 처음으로 끝까지 다 들어온 자지의 진입에 꽤 고통스런 신음을 내 뱉으며 내 등을 긁듯이 움켜쥐었지만 , 서서히 내 자지에 길들여 지고 있었다. 끝까지 깊이 박힌 자지는 한동안 딸아이의 보지속에서 딸아이의 몸의 반응을 지켜보았다.딸아이의 보지도 이제는 자신의 몸속 깊숙히 박혀있는 내 자지를 거부하지 않고 , 마치 자신의 몸 일부인양 내 자지를 살살 어루만지고 있음이 느껴졌다.

보지에 자지가 박히면 처음에 아픈 통증이 있지만 , 이내 그 통증이 가시고 나면 쾌감이 전해져 온다는 것을 나는 그간의 섹스 경험으로 알고 있다. 성급한 사람들은 처음의 삽입과 더불어 연달아 피스톤 운동을 해대면 여자가 쾌감을 느끼는 시간이 좀 더 지연된다는 것을 모를것이다. 여자가 아무리 흥분했어도 자신의 몸속으로 박혀들어오는 사내의 거친 자지에 익숙해지기위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딸아이의 보지가 더이상 저항의 격정이 없음을 직감하면서 부터 나는 서서히 내 자지를 삼분의 일쯤 꺼내다가 다시 박아 넣었다. 너무 길게 빼면 약간의 통증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강약을 조절하며 부드럽게 딸아이의 보지를 내 자지에 길들여 나갔다. 딸아이의 좁고 작은 보지속으로 내 자지가 밀려 들어갈때 마다 , 딸아이는 거친 호흡을 쏟아내었고 , 내 자지는 꽉차게 관통되고 있는 딸아이의 보지속을 드나들때 마다 울컥울컥 욕정을 끄덕대었다. 딸아이의 보지 속살들이 내 뒤두밑의 도툼한 살까지 꽉꽉채우며 밀려들어 간다. 너무 꽉차게 들어가서 그 끝이 금방 드러날거 같아도 , 미끄덩거리는 애액이 더 깊은 삽입으로 내 자지를 이끈다. 내 자지가 뿌리까지 다 들어가 버릴땐 딸아이의 몸이 뚫려버린 느낌이다. 그러다 다시 내가 자지를 꺼낼때는 딸아이의 몸속 살들이 다 내 자지 끝에 매달려 딸려나오는 느낌이다. 그것은 대단한 흡인력이었다. 나는 이렇게 맛있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섹스를 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나는 딸아이의 목덕미를 한입 물어댄다. 딸아이가 헉~ 하며 내 머리카락을 움켜 잡는다.

" 아~ 헉~ 아아앙~ 아흑~~ "

딸아이의 신음이 길어진다. 그것은 교성이었다. 딸아이가 서서히 내 자지를 끝까지 다 받아들이면서 부터 , 내 자지에 길들여 지면서 부터 이제 열락의 흥분에 빠져들고 있음이 분명했다. 이제 딸아이의 의식은 다 깨었을 것이다. 잠이 다 깨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막 잠깨었어도 그것은 섹스의 연상선이고 ,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자신의 몸에 일어나고 있는 이 뜨거운 열락의 열정에 마취처럼 몰입할 것이다. 자신의 몸안으로 들어와 있는 사람이 차마 아빠라는 사실을 아직은 모를 것이다. 이 섹스가 끝나기 전에는..........

나는 딸아이의 신음과 딸아이 보지속 반응들을 보면서 더욱 강도를 높여 나간다. 삼분의 일쯤 빼던 자지를 이제 절반으로 빼면서 피스톤 운동을 한다.

" 푸우욱~ 푹~푹~ ....푹~ 푹~허어억~ 으윽~~~~~~헉~ "

나도 더이상 내 열락의 쾌성을 참지 않느다. 

" 우우웁~ 쭈쭙~ 쭈즈즙~~~~~"

나는 딸아이의 혀와 젖가슴을 번갈아 빨아 가면서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내 자지를 밀어넣다 빼낸다. 딸아이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딸아이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움켜 잡는다. 복숭아처럼 탐스런 분홍 두 언덕이 내 손아래서 웅크러 진다. 엉덩이를 잡아당긴다. 그러면 내 자지가 더 깊게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박혀들어간다. 딸아이는 자신의 보지속으로 가득차 깊게 들어오는 자지가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격한 몸부림을 친다. 다시 한번 내 머리카락이 쥐어 뜯긴다.

" 아악~ 아아악~~~~~ 하~ 하~...."

교성을 질러 대는 딸아이의 뒤틀리는 몸짓에 내 자지가 딸아이의 보지속에서 요동을 친다. 몇번을 참고 있는 내 사정 욕구가 인내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내 온몸 구석구석 미끄덩거리고 있는 딸아이의 살과 딸아이의 입술과 젖가슴.........그리고 무엇보다 힘겹게 내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딸아이 보지의 몸부림이 날 더 자극시키고 있지만 , 딸아이도 지금 나처럼 극한의 쾌감을 느끼고 있을지 의문이 가면서 무턱대고 길게 끌 수 없단 생각에 나는 이제 더 이상 사정을 참지 않기로 한다.

어느새 흘러내린 딸아이의 옆으로 제껴논 팬티가 흘러 내 자지기둥에 닿는다. 난 그 팬티조차 밀어가며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내 자지를 삽입시키며 왕복운동을 한다. 아직은 작은 딸아이의 보지구멍이 내 자지의 뿌리까지 깊은 삽입에 저항하지만 매끈거리며 쫀득이는 맛만큼은 , 그 쾌감만큼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다.

" 찔꺽~ 찔꺽~ "

딸아이가 이미 사정을 했는가? 갑작스럽게 많아진 애액의 양이 찔꺽이는 음탕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미 딸아이의 보지가 활짝 열려버렸다. 워낙에 아직은 어린아이의 보지라서 작은탓에 내 자지를 한치 빈틈없이 꼭꼭 물어조이며 내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 딸아이의 보지는 이미 활짝 열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자는 여러번의 사정을 한다더니 , 딸아이는 이미 사정을 한거 같다. 나는 딸아이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딸아이의 잠옷상의을 벗겨내려오며 내 입술과 혀로 딸아이의 몸을 핧으며 딸아이의 젖가슴을 깨문다. 딸아이가 아픈지 약간 신음한다. 나는 뒤틀리는 딸아이의 몸을 낚아채듯 꽉 껴안으며 빠른 피스톤 운동을 한다.

" 헉~ 헉~ 으으윽~~~ 헉 헉~~~~"

욱~ 한 순간 내 자지가 쇠처럼 단단해 진다. 몸의 모든 혈관의 피가 자지로 몰리고 있다. 딸아이의 보지가 자지의 그순간 반응을 놓치고 않고 더 꽉차게 조이고 물어준다. 내 자지가 한순간의 정지화면처럼 멈춘다. 나는 내 자지를 물고 있는 딸아이의 보지살을 헤쳐 빠져나오는 찰나에 거세게 정액이 뿜어진다. 딸아이의 보지위로 정액이 분수처럼 튕겨져 묻어 고인다. 정액을 사정받지 못한 보지의 본능일까? 딸아이의 팔이 나를 묶어 안더니 , 나의 자지를 보지쪽으로 이끈다. 여전히 꿀꺽이며 여진의 정액을 뿜어내고있는 내 단단한 자지가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다시 미끄덩거리며 들어간다. 나는 딸아이를 으스르 지듯이 껴안고 , 내 마지막 쾌감을 느끼기 위해 , 내 자지를 딸아이의 보지 깊숙히 박아 넣는다. 딸아이가 깊은 신음을 한다. 그것은 안도와 평화의 긴 호흡이었다.

" 우우우~~~~ 우욱~~~~

부르르 떨리는 내 몸의 마지막 여진을 딸아이가 깊게 껴안는다. 지독한 쾌감에 치가 떨린다. 아~ 나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끔찍한 쾌감에 , 그 사정의 여진에 몸을 떨었다. 나는 텅비어버린듯 허공중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딸아이와 내 몸을 적신 축축한 땀이 딸아이와 내 몸을 매끈거리게 하고 있었다. 나는 손을 더듬어 딸아이의 얼굴을 더듬는다. 딸아이가 입술을 내게 가져온다. 나는 딸아이에게 깊은 키스를 한다. 이 세상에 어느 연인이 있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너무나 달콤하고 행복했다. 딸아이가 파르르 떨리고 있는 내 눈썹을 가지런히 쓰다듬는다. 나는 딸아이의 젖가슴을 주무르다가 딸아이의 보지 두덩위에 싸놓은 정액을 비벼 문지른다. 덩어리진 정액이 어느새 풀어져 축축히 끈적해져 있다. 나는 딸아이의 말려올려진 잠옷의 한자락으로 정액을 닦아낸다. 

그리고 살포시 내 손을 정액으로 번지르르한 딸아이의 보지위로 포개듯 얹는다. 딸아이의 보지가 아직도 가늘게 떨리고 있다. 나는 다시 깊은 키스를 하며 딸아이의 볼을 쓰다듬는다. 그리고 내 영혼속의 눈을 다시 감기운다. 잠이 온다. 또 자고 나면 이것은 분명 꿈일것이다. 꿈일것이다.꿈일것이다.........생각이 내 잠을 재촉한다. 나는 다시 잠속으로 가물가물 빠져들어간다.

아주 길었던 잠을 깬다. 하루의 절반에 불과한 밤시간이 아주 오랜 미로의 시간처럼 길게 느껴진 잠이었다. 나는 가물거리는 희미한 소리에 잠을 깼다. 더욱 또렷이 들려오는 소리들......골목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자욱 소리 , 그들의 지껄여지는 잡담소리 , 멀리서 들려오는 행상의 마이크소리, 개짖는 소리 , 아이 우는 소리 .......... 그 모두가 휴일 한 낮의 정겨운 풍경 소리다. 눈곱이 엉킨 부시시한 눈을 비비며 옆에 잠들어 있는 딸아이의 얼굴을 제일 처음 마주 대한다. 한 낮의 햇살은 두 겹의 커텐을 뚫고 방안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무대의 조명같다. 사각진 방안의 구석엔 아직 옅은 어둠이 웅크리고 있는듯 했으며 , 유난히 딸아이와 내가 누워있는 침대만 환히 조명비추고 있는듯 했다. 흐트러진 잠옷을 입는둥마는둥 걸치고 , 머리카락을 어지럽게 늘어뜨리며 자고 있는 딸아이의 모습이 지난밤 격정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듯 했다. 나의 모습 또한 어떤가? 단추 풀어진 와이셔츠를 걸친 나의 아랫도리는 발가벗겨져 있었다. 시커먼 자지를 발기하여 덜렁대고 있는 나는 한마리 발정한 짐승의 모습이 아닌가?

나는 차마 일어나지 못하고 다시 잠 자리에 눕는다. 어느것 하나라도 부정하거나 감출 수 없는 이 엄연한 현실을 나는 도망치듯 눕는다. 그리고 감은 눈속으로 마주 대한다. 죽은 아내의 얼굴. 군대에 가있는 아들의 얼굴.그리고 딸아이의 얼굴. 그들이 나를 응시하는 듯 했다. 내가 다시는 제대로 쳐다보지 못할 얼굴들이런가? 이제 어찌할것이냐고 묻는 듯 했다. 나는 무엇에 홀린듯 하다는 괴기스런 공포를 처음으로 느껴본다. 나 자신이 산산히 조각나고 있는 기분이다. 완성된 퍼즐처럼 꿰맞춰져 있던 내 삶 모든 것이 산산히 부서져 나가는 기분이다. 나는 진즉에 예감은 했었다. 나는 어젯밤 내가 걸었던 어지러운 잠결 길의 끝을 이미 예상은 하였었다. 나는 파멸되었다. 파계당하고 , 파문당하는 수도자들의 나머지 삶은 어떨까? 나는 이제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당장은 , 딸아이가 잠깨어 나면 ......자신의 몸에 가해진 내 짐승의 짓거리를 뭐라 말할까? 나는 딸아이를 제대로 바라볼 수 없을 것이다. 

도망치고픈 생각이 가득해 졌다. 이렇게 눈감고 잠든척 누워있는 것은 도망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서둘러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갑자기 마음이 급해 졌다. 딸아이가 잠깨어나 나를 보기전에 나를 꽁꽁 숨겨버려야 한다. 나는 도망쳐야 한다. 볼일을 본다. 그러고 보니 나는 팬티를 안입었다. 침대위에 있나? 무의식적으로 두리번거리던 나는 대야에 담긴 세탁물을 발견한다. 내용물을 확인해 본다. 그것은 내 팬티와 딸아이의 팬티였다. 간밤에 입었던 그 팬티다. 간밤에 치달았던 욕정의 분비물들이 묻었을 팬티였다. 나의 정액과 딸아이의 애액이 흥건히 젖었을 팬티였다.

나는 생각에 잠긴다. 이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딸아이가 내 미친 섹스의 뒷처리를 수습해 놓은 것이다. 딸아이는 이미 모든걸 알고 있다. 딸아이는 냉정한 것일까? 이렇듯 세탁처리할 정도로 나의 섹스를 정리해준 것일까? 자신의 팬티를 벗고 , 나의 팬티를 벗겨내 세탁처리하고 다시 내 옆에 돌아와 잠들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에게 어떤 단죄를 묻지 않겠다는 것일까? 나를 용서한다는 것일까? 

( 나의 섹스를 받아 들인것인가? )

자아비판의 끝은 자기합리화 인가? 나는 축늘어져 덜렁대는 자지를 늘어뜨리며 다시 딸아이 옆으로 누웠다. 내가 도망치거나 숨길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딸아이에게 확인해야 할 것이 생긴것이다. 딸아이가 진정 나의 섹스를 받아 들인것인가? 이 우발적 도발에 대한 딸아이의 생각이 무엇인지 나는 알아야 겠다. 도망치는것은 책임지는 것이 아니다. 불행은 나 하나만으로 끝내야 한다. 내가 도망치는것은 내 원죄를 딸아이에게 짐지우고 가는 것이다. 

딸아이가 나를 흔들어 깨울때까지 나는 잠든척 누워있을 생각이다. 나를 용납하고 있는 딸아이의 마음속에 무엇이 숨어있는지 알아야 한다. 딸아이의 생각이 무엇인지 나는 궁금해 진다. 그리고 나는 소망한다. 딸아이가 금지된 욕망에 대해 관대해지기를 ......... 우리가 지난밤 몸을 섞으며 사랑을 나눈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 그것은 잠결의 몽롱한 몽정과도 같은 실수 였을 뿐이라고......... 덮어 둘 수만 있다면, 지워버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 ......... 산산히 부서지는 파멸의 늪에서 나를 구원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나는 그렇게 간절한 기도를 한다.

멀뚱한 의식속의 온갖 이런 저런 잡생각들은 아주 길게만 느껴졌다. 나는 사지가 묶인 고문처럼 고통스러웠다. 어서 딸아이가 나를 흔들어 깨워주기를 기다렸다. 구원이던 , 단죄이던 이 고통스런 침잠의 시간에서 어서 깨어나고 싶었다.

내 소망의 한참 후에 ,딸아이가 엎드려 누운 내 등위로 얼굴을 얹어 왔다. 작은 손으로 내 등을 몇번 쓰다듬더니 팬티도 안입은 맨살의 내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 손길은 따스했고 부드러웠다. 딸아이의 인기척에라도 잠깨어 나리라 다짐했던 내 작정과는 달리 나는 오히려 그 단한번의 엉덩이 손길에 몸이 더욱더 굳어지고 말았다.

( 딸아이는 아직도 잠을 자고 있는 것인가? )

인기척에라도 일어나리라 다짐했던 나는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내 엉덩이 골짝을 부드럽게 쓰다듬던 딸아이의 손길이 내 상의 와이셔츠 속으로 들어오더니 , 밑쪽으로 두개 채워져 있던 단추를 마저 풀어낸다. 그리고는 맨살의 내 가슴을 쓰다듬는다. 이윽고 , 등위에 있던 딸아이의 얼굴이 내 귓볼쪽으로 오더니 뜨거운 열기를 쏟아낸다. 딸아이의 뜨거운 호흡이 내 귓볼에서 쌔근거린다.

" 아빠.............. 사랑해요............"

뜨거운 호흡에 뒤섞여 나오는 작고 나즈막한 딸아이의 음성이 느리게 ...... 느리게 내 귓속으로 흘러 들어와 내 뇌를 흔들어 놓더니 , 이내 다시 전신의 핏줄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에 아찔한 감전의 전류를 흘러 보낸다.

( 잠꼬대를 하는 건가? )

나는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여 반듯이 몸을 뉘인다. 내 미동에 딸아이가 자신의 움직임을 정지시킨다. 한동안의 고요가 지난다. 그리고 다시 딸아이의 뜨거운 호흡의 나즈막한 말이 이어진다.

" 주무시나요? .......그럼 깨지 마시고........... 저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내 귓볼을 간지럽히던 뜨거운 호흡이 부드럽게 내 얼굴의 볼을 지나 내 입술 위에 머무른다. 메마른 내 입술이 까칠하다. 딸아이가 부드럽게 내 입술을 빨아준다. 딸아이의 침에 촉촉해진 내 입술이 마침내 딸아이의 매끈한 입술과 혀를 느끼고 만다.

( 잠결이 아닌 깨어있음의 행동이라면 이것은 도데체 어쩐 일인가? 무슨 일인가? )

나는 멍해진다. 그러한 그 정신적 공황의 틈도 없이 딸아이가 나를 뒤흔든다. 딸아이의 혀가 내 입속으로 파고 든다. 나는 저항을 한다. 닫힌 이빨을 열지 않았다. 나는 눈떠서 지금의 상황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꼼짝하지 못했다. 아직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 정신을 차리지 않고서야 어찌 몸이 깨어나겠는가? 딸아이가 내 이빨의 위아래 잇몸을 훓어댄다. 딸아이의 손가락이 내 젖꼭지를 잘게 잘근거리듯 어루만진다. 나는 닫힌 이빨이 조금씩 열린다. 그 사이로 딸아이의 미끄덩거리는 혀가 밀려들어 온다.

" 헉~ "

나는 외마디 비명의 신음과 함께 눈을 떳다. 딸아이가 어느틈엔가 나의 발기된 자지를 꽉하니 움켜잡았다. 그것은 통증이라기보다 , 딸아이의 예고 없는 손길의 따스한 체온과 적당한 압력이 폭발적인 오르가즘을 안겨왔기 때문이다. 나는 놀랜 눈으로 딸아이의 얼굴을 쳐다 본다. 딸아이는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마취 당하는 표본실의 그 청개구리 처럼 몸을 파르르 떤다.나는 손을 뻗어 딸아이가 움켜잡고 있는 자지를 빼내려한다. 딸아이가 뜨거운 호흡의 음성을 다시 속삭인다.

" 아빠......."

애원이 섞인 비음과 함께 딸아이가 눈을 떴다. 한순간 딸아이의 눈과 내 눈이 마주쳤다. 딸아이가 흠칫 놀란다. 나도 덩달아 놀란다. 딸아이의 커다라진 눈동자가 가볍게 흔들린다. 눈썹이 흔들린다. 나도 덩달아 눈썹을 떤다. 

" 아빠......."

말을 잇지 못하는 딸아이의 눈이 애처럽게 흔들린다. 발기된 내 자지위로 내 손과 딸아이의 손이 엉켜있었다. 내 손이 딸아이 손에 닿았음에 나는 본능적으로 손을 떼어냈다. 그러나 우습게도 정작 손을 떼어놓아야 할 사람은 딸아이 였는데 , 난 순간적으로 착각을 한것이다. 내것이 아닌 딸아이것을 만지다 화들짝 손떼는 것처럼 ......그와 동시에 나는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딸아이의 눈을 마주 대하기도 힘들었을뿐더러........ 정색을 하며 기겁을 하는듯 하면서도 , 내 이글거리는 욕정의 욕망을 들켜버릴것 같았기 때문이다. 짧게 생각을 한다. 딸아이의 눈빛은 욕망에 불탔었음을. 딸아이가 나를 원하고 있었음을. 나의 이성은 다시 마비되어 버렸다. 나는 온전한 사고를 할 수 없었다. 좀전의 내 절망의 공포와 지금의 멍한 충격이 뒤섞이며 나는 다시 깊은 혼돈으로 빠져들어갔다.

" 으 윽~~ "

나는 굵고 짧은 신음을 내 질렀다. 그리고 이내 긴 신음을 내 지른다. 내 몸에 갑작스런 충돌들이 엄청 부딪히고 있었다. 무언가 뜨겁게 미끌거리는 흡인체가 내 자지를 휘감아 왔다. 내 자지는 그 뜨겁게 미끄덩거리는 흡인체 속에서 터질듯한 욕정에 시달리고 있었다. 딸아이가 내 자지를 자신의 입속으로 먹어버렸다. 나는 정말 내 자지가 딸아이의 입속으로 먹혀 삼켜져 버리는 줄 알았다. 딸아이의 혀놀림에 내 자지는 끊어 질 것 같은 욕정에 아파왔다. 요도의 구멍에 혀끝에 닿는가 싶더니 , 어느새 버섯 모양의 귀두 테두리를 휘감아오더니, 그 귀두부분을 오물오물거리는가 싶더니 , 밑으로 뜨겁게 좍~하니 훓어 내려가듯 빨면서 내 자지를 통째로 딸아이의 입속으로 빨아버렸다. 그러나 그것은 내 느낌이었을뿐 내가 놀래며 눈을 떠 내려다 본 딸아이의 입에는 내 자지가 절반들어갔을 뿐인데도 , 딸아이의 입이 작은지 딸아이가 그 벅찬 오랄에 욱욱이듯 어깨를 흔들리우고 있었다.

" 오~ 맙소사~ "

그러고 보니 , 딸아이가 어느새 잠옷을 벗고 있었는지 알몸이었다. 나는 갑작스레 내 자지가 딸아이의 입속에서 빨리고 있음에 놀라고 , 또한 눈부신 나신으로 빛나고 있는 딸아이의 알몸에 또다시 놀라 자빠질뻔 했다. 그러고 보니 와이셔츠 단추가 다 풀러진채 팬티도 안 입은 나도 완전히 알몸이었다. 내 알몸 아래로 딸아이가 웅크려 내 자지를 빨고 있는 등쪽의 알몸을 보니 나는 욱하니 욕정이 치솟아 올랐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모든것이 두려웠고 조마조마했다. 딸아이의 어깨를 잡았다. 딸아이를 일으켜 앉힌다. 그런 딸아이와 다시 눈길이 마주친다. 

" 아빠........." 

딸아이는 실어증에 걸린 아이처럼 아빠라는 말이외에 그저 아무 말도 없다. 나는 곧 아무 대책없이 딸아이의 행동을 제지한 내 자신이 후회스러웠다. 그러나 딸아이를 제지한건 본능이었고 , 그리고 또 본능적으로 나는 그만 질끔 눈을 감아버린다. 딸아이의 어깨가 떨리고 있다. 그리고 이내 내 손을 빠져나가더니 다시 내 아랫쪽 알몸으로 내려가 내 자지를 빤다. 나는 일으킨 상체를 쓰러뜨리듯 다시 눕는다. 내 몸의 중심 , 내 발기된 자지에서 다시 전신으로 감당하기 힘든 욕정의 열기가 거미줄처럼 퍼져 나간다. 그리고 오직 한가지 지금 여자가 , 그것도 내 딸이 내 자지를 빨고있다는 사실 한가지만 선명해져 온다. 그리고 나는 이 오랄섹스에 몰입되어 진다.

" 아 아 아~~~"

나는 감당할 수 없는 오르가즘의 쾌감을 신음으로 내 뱉는다. 딸아이가 침발라진 내 자지기둥을 미끈거리며 움켜잡더니 , 자지를 일직선을 세우고 그 밑의 부랄 두쪽을 오물거리며 빨아댄다. 주름진 내 부랄을 딸아이의 도드라진 혀끝이 부드럽게 지날때마다 소름처럼 돋아나는 욕정의 쾌감에 나는 그만 딸아이의 머리를 움켜잡고 내 자지를 딸아이의 입속으로 밀어 넣는다. 끓어 오르는 욕정은 관통의 삽입을 원한다. 나는 딸아이의 머리를 잡고 , 딸아이 입속 가득히 내 자지를 관통시켜 밀어넣는다. 딸아이의 목젖까지 닿고서야 내 자지의 입속 진입이 멈춘다. 나는 정신을 잃었었고 ,딸아이가 켁켁거리고서야 정신을 차렸다. 난 너무 미안하여 딸아이의 얼굴과 이마를 쓰다듬으며 딸아이의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넘겼다. 그것이 또 딸아이를 더 안도감있게 자극하였나 보다.

딸아이가 다시 내 자지를 움켜 잡더니 천천히 자기 입속으로 집어 넣는다. 나는 눈을 감았지만 , 감각으로 알 수 있었다. 딸아이의 오물거리는 입술속에는 내 자지와 딸아이의 혀가 미끄덩거리며 뒤엉켜 열락의 애액들을 쏟아내었다. 딸아이의 침이 넘치기 시작하고 , 내 귀두끝으로 연신 겉물이 흘렀다. 지금껏 몇번 오랄섹스를 해본적이 있었지만 , 이토록 강렬하고 달콤한 적이 없었던것 같다. 나는 그 사실하나만으로 다시 딸과의 섹스에 몰입되어 갔다. 내 자지가득 휘감겨 오는 딸아이의 미끄덩하고 뜨거운 혀와 입술이 나를 갓잡아 올린 생선처럼 파닥이게 했다. 등푸른 생선의 힘찬 자유라고 했던가? 나는 자지를 딸아이의 입에 물려 허공중으로 떠오르며 파닥대었다. 보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잘근잘근 씹어주는 뜨거운 흡인체에 나는 파닥거리며 헉헉대었다. 그렇게 나는 딸아이의 입놀림에 또다시 깊은 늪으로 휘말려 빨려들어 갔다.

 아 아 악~ "

나는 외마디 비명을 내지르며 황급히 딸아이 입속에 있는 자지를 빼내었다. 정액이 치솟아 오를 것 같았기 때문이다. 딸아이 입속에 정액을 쌀 수도 없을 뿐더러 내 오르가즘의 끝을 그렇게 쉽게 마무리짓기엔 서운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딸아이가 내 몸의 아래에서 위로 올라 온다. 그리고 입맞추어 온다. 나는 딸아이의 입술을 깊게 빨아드렸다. 그리고 나는 걸리적 거리는 와이셔츠를 벗어버리고 딸아이를 뜨겁게 포옹했다. 내 알몸안에서 매끈거리는 딸아이의 알 몸 감촉이 나를 격하게 마비시켜 온다. 내 몸은 또다시 마취되어 버린다. 딸아이의 알몸이야 말로 갓잡아 올리는 생선 같았다. 딸아이의 봉긋한 가슴이 내 가슴안에서 뭉그러진다. 나는 딸아이의 젖가슴을 한웅큼 베어물듯이 손으로 지긋이 조물락 거린다. 내가 겪었던 삼, 사십대의 여체가 잘익은 농염한 연시같다면 딸아이의 몸은 파란 풋사과처럼 풋풋했다.

딸아이의 보지에서 또다시 많은 애액이 흘렀다. 흥건한 보지두덩위에서 내 딱딱히 발기된 자지가 매끈거리고 있다. 귀두끝에서 딸아이의 갈라진 보지 계곡이 느껴졌다. 나는 그대로 거세게 밀면서 찔러 넣고 싶었다. 그러나 아직은 통통하니 작은 딸아이의 보지를 쉽게 뚫고 들어가지는 못한다. 내자지가 부러질것 처럼 딸아이의 보지위로 부딪힌다. 그러나 나는 주저한다. 이렇게 딸아이의 의식이 선명히 깨어있는 상태에서 다시 내 자지를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밀어넣기가 쉽게 용납되지 않았다.

그런 나의 갈등을 딸아이가 알아차렸는지 , 자신의 손으로 내 자지기둥을 잡고는 자신의 보지두덩위를 문지른다. 내 귀두가 딸아이의 손에 이끌려 딸아이의 갈라진 보지선을 따라 위아래로 문질러 진다. 딸아이의 보지가 조금씩 열렸다. 딸아이는 마침내 자지의 귀두부분을 자신의 갈라진 보지안으로 집어 넣고서야 손을 떼었다. 이제부터는 내 몫이다.

딸아이의 작은 보지속으로 살짝 들어간 내 자지가 벌써 여자의 보지감각을 느끼고는 깊은 삽입의 욕망으로 끄덕대었다. 나는 천천히 엉덩이 힘만으로 내 자지를 딸아이의 좁은 보지안으로 밀어넣는다. 조금씩 뒤로 밀려나는 딸아이의 보지 속살이 느껴졌다.

" 아 앙~ "

딸아이의 작은 신음이 애교스럽게 새어 나온다. 나는 딸아이가 내 입속으로 밀어넣은 딸아이의 혀를 깊게 빨아들인다. 미끄덩거리는 딸아이 혀의 자극에 이끌려 내 자지는 딸아이의 좁은 보지안으로 조금씩 조금씩 더 박혀들어갔다. 딸아이의 보지 속살들이 내 자지 기둥위로 뭉그러지는 느낌이 온다. 그러나 뭉그러지는듯 싶더니 내 자지기둥을 잘근잘근 물어주기 시작한다.

" 아~ "

나는 또다시 뜨거운 호흡을 내뱉으며 자지가 딸아이 보지 속으로 관통되고 있는 뜨거운 느낌에 몸을 떤다. 딸아이는 내 자지를 자신의 작은 보지로 받아들이기가 힘겨운지 몸을 움찔거린다. 나는 딸아이 보지속에 가득한 보지의 애액을 잔뜩묻히고 살짝 빼냈다가 다시 밀어 넣는다. 비로서 보지의 참맛이 느껴진다. 또다시 딸아이의 꽃잎같은 보지 속살들이 사르락 거리면서 밀려들어 오는 내 자지를 받아들인다. 나는 딸아이의 입술에서 내 입을 떼어내어 머리를 숙여 딸아이의 젖가슴을 한입 물어 벤다. 내 입안에서 톡톡거리는 딸아이의 젖꼭지가 달콤하다. 나는 젖을 빠는 아이처럼 탐욕스런 식욕으로 딸아이의 젖가슴을 핧아 먹는다. 딸아이가 심하게 경련한다. 딸아이의 성감대 인가 보다. 나는 딸아이의 복숭아같은 엉덩일 움켜잡고 내 자지의 깊은 삽입을 돕는다.

내 자지가 어느덧 절반이상이 딸아이 보지속으로 박혀들어갔다. 역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물어주는 찰떡같은 매끈거림이 더욱 자극적이다. 나는 격한 오르가즘에 다다르고 그만 딸아이의 젖가슴을 깨물고 말았다. 이번에는 딸아이가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딸아이의 보지속에서 뜨거운 액체가 울컥하며 내귀두끝을 달구었다. 그 애액이 흐르는 길을 따라 나는 마침내 내 자지뿌리가 닿도록 깊이 딸아이 보지속으로 내 자지를 찔러 넣었다. 나는 또다시 딸아이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나는 또다시 딸아이를 가지고 말았다. 딸아이는 취한듯 했다. 주량이상의 술을 마시면 취할 것이다. 딸아이는 지금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커다란 자지의 깊은 삽입에 취한듯 몽롱거렸다. 나는 그 순간부터 더이상 딸을 마주보지 못했다.눈을 감았다. 딸아이에게 쏟아지고 있는 내 욕정의 욕망을 바라보기 싫었다.

나는 눈을 감은 대신 내 몸의 모든 감각기능들을 일깨웠다. 무엇보다 내 손은 마치 눈처럼 딸아이의 몸을 샅샅히 훓었다. 딸아이의 젖가슴에서 흘러내린 손은 그 곡선을 따라 딸아이의 가느다란 허리를 쓰다듬는다. 처지지 않은 탱탱한 뱃살의 허리선이 마치 미끄럼틀처럼 내 손을 미끄러뜨린다. 미끄러진 내 손은 딸아이의 엉덩이에 다다른다. 딸아이의 봉긋한 엉덩이 계곡이 닿았다. 나는 딸아이 엉덩이쪽으로 빠져내려가 두개의 언덕이 전해주는 감미로운 촉감에 황홀해 했다.딸아이의 탱탱한 엉덩이를 젖가슴마냥 주물럭거렸다. 엉덩이 아래로 빠져 내려간 내 손은 딸아이의 보지속에 삽입된 내 자지 뿌리에 닿았다. 탱탱해진 내 부랄이 딸아이의 항문쪽에 밀착되었다.

밑보지? 순간 나는 사람마다 약간은 다르게 위치해 있는 성기의 다양성에 놀랐다. 내 딸아이가 말로만 듣던 밑보지 였다. 엉덩이쪽에서 쉽게 딸아이의 보지가 만져진다는 사실이 그걸 증명했다. 사실 내 자지는 두툼한 편이지만 그리 길지는 않아서 뭇여성들과 뒤에서 삽입하는 체위를 할때면 종종 빠지곤 한다.그래서 뒷치기체위의 내 욕망을 제대로 채운적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역시 주저된다. 지금 이순간 내 다양한 체위의 욕구를 딸아이를 상대로 채울순 없었다. 그러나 그건 내 생각이었을뿐 나의 몸은 어느새 딸아이의 몸을 뒤집고 있었다. 마주보며 안고 있던 딸아이를 뒤돌려서 나는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딸아이의 등을 껴안았다.

딸아이의 엉덩이가 내 자지에 닿는다. 엉덩이 계곡쪽으로 찔려 들어간 내 자지가 딸아이의 보지밑에 닿았다. 나는 딸아이의 엉덩이를 치켜 세웠다. 그리곤 손끝으로 딸아이의 보지위치를 확인했다. 딸아이의 보지에서 여전히 애액이 흥건하다. 나는 내가 평소 좋아하는 체위로 삽입하게 된다는 기대감에 많은 겉물이 흘렀다.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내 자지를 찔러 넣어본다. 역시 딸아이 보지는 작고 좁다. 나는 딸아이의 등과 어깨선을 따라 딸아이의 목덜미쪽으로 내 끈적한 혀놀림을 멈추지 않았다. 딸아이의 몸이 또다시 깊은 오르가즘의 경련을 떤다. 나는 딸아이의 뒷목덜미를 뜨겁게 베어 물었다. 그리고 딸아이 앞쪽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움켜 쥐었다. 딸아이가 내 몸속으로 꽉채워져 안기운다. 나는 엉덩이를 뒤로 한껏 빼었다가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내 자지를 찔러 넣었다. 한손으로는 딸아이의 보지두덩을 벌리고는 비교적 부드런 삽입을 애썼다. 아~ 뒤에서 들어가는 내 자지는 들어가는 처음부터 딸아이 보지속살들에 의해 잘근잘근 조여지며 들어갔다.

나는 부드럽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딸아이가 교성의 신음들을 조금씩 쏟아내기 시작했다. 뒤에서 들어가는 내 자지는 딸아이의 보지를 한껏 유린하였다. 내가 깊은 삽입을 할때마다 딸아이의 보지속살이 밖으로 밀려나와 내 부랄에 닿는듯 했다. 나는 부드러운 속도가운데 자지를 살살 돌려보기도 했다. 딸아이가 젖가슴을 움켜쥔 내손을 꼭 잡는다. 딸아이가 격한 오르가즘을 느끼나 보다. 딸아이의 머리가 자꾸만 뒤로 꺽이며 내 얼굴을 찾는듯 했다. 나는 딸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내 입술을 고개 돌린 딸아이의 입술에 대었다. 딸아이가 뜨겁고 격한 호흡을 내 뱉으며 내 혀를 빨아들인다. 나는 깊은 키스를 한다. 그리고 서서히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한다. 

" 흐윽~ 아으윽~~~~ "

죽은 아내 이후에 몇십년 만에 완벽한 섹스를 하는 것 같은 충만감에 나는 행복한 전율을 떨었다. 딸아이의 작고 좁은 보지를 통해 내 억눌렸던 그간의 욕망들이 맘껏 배출되는듯 했다. 내 입술을 빨아대는 딸아이의 입술에 힘이 넘쳤다. 나는 입술을 떼내고 내 손가락을 딸아이 입속으로 넣었다. 딸아이의 미끄덩거리는 혀가 내 손가락 마디마디를 강하게 흡입하여 잘근잘근 물어준다. 지독한 쾌감이다.나는 격하게 몸을 떨며 피스톤운동의 속도를 높였다. 

" 찔꺽~ 찔꺽~ 푹 푹~ .....찔꺽~찔꺽~ 푹 푹~ ........"

" 아앙~ 아흑~ 아아아~ 아 ~ 아빠 ~..."

딸아이가 또 사정을 먼저 했나 보다. 딸아이의 보지속이 불길처럼 화끈거렸고 , 해면체같은 매끈한 애액들이 내 자지에 꼼지락 거린다. 질퍽한 소리가 더욱더 성감을 높인다. 내 뱃살에 닿는 딸아이의 탄력진 엉덩이가 철퍼덕 거린다. 나는 손을 아래로 내려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드나들고 있는 내 자지기둥에 손가락을 댄다. 딸아이의 까칠한 보지털위에 애액들이 송송 맺혔다. 내 자지기둥위로 끈적한 딸아이의 애액이 흠뻑 묻어 나온다. 나는 또다시 딸아이의 목덜미를 깨물듯이 핧았다.

" 아흑~ 아빠~....."

아빠~ 하며 나를 부르짖는 딸아이의 교성이 내 참고 있는 사정을 촉발한다. 근친상간. 아빠라는 울부짖음의 교성이 나를 더욱 자극한다. 그래 나는 지금 딸아이를 먹고 있다. 딸아이의 순백한 육체를 탐하고 있다. 그런 생각들이 나를 새디스트로 만든다. 나는 자학하듯 , 가학하듯 ... 거칠게 내 사정의 분출을 이끌었다.

" 푹~ 푹~ 푸부북~ "

"아흑~ 아흑~ 아~ 아빠 사랑해요......사랑해요 아빠....아으윽~"

딸아이의 울부짖는 듯한 교성을 들으며 가득차게 삽입되고 있는 내 자지의 피스톤운동을 거칠게 찍어댔다. 

" 우우욱~~~~~~"

또다시 내 몸안의 모든 피가 거꾸로 치솟아 자지쪽으로 몰려 들었다. 나는 온몸이 터져나가는 분출에 몸을 떨었다. 뻥이야~ 하며 뻥터지는 뻥튀기처럼 내 정액의 거센 분출이 딸아이의 보지 속살들을 때렸다. 딸아이의 보지속살들이 움찔거린다. 단 한방울이라도 더 뽑아낼 기세로 내 자지를 사정없이 씹어댄다. 

" 우우웁~!"

나는 딸아이의 보지도 때맞추어 또한번의 사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내 자지는 아주 길게 끄덕대었다. 딸아이가 자신의 등을 깨물고 있는 내 입술에 손가락을 넣었다. 나는 아득한 정신을 추스리고 그만 딸아이에게 흔적을 남겼음을 알아차렸다. 마지막 한방울 까지 정액이 나왔음에도 내 자지의 발기는 수그러 들 줄 몰랐다. 나는 삽입된 자지를 빼내지 않고 딸아이의 귓볼을 잘근거리며 빨면서 내 격한 호흡을 토해냈다. 딸아이의 귓볼에서 목덜미를 타고 땀이 흘러 내렸다. 어느새 내 얼굴에도 땀이 미끈거렸다. 무엇보다 , 딸아이 엉덩이에 닿아있는 내 하복부에는 첨벙이듯 땀과 애액과 정액이 물컹 거렸다.

나는 섹스를 했다. 내가 낳은 내 딸과 섹스를 하였다. 내가 딸아이의 보지속에 내 발기된 자지를 집어 넣고 섹스를 하였다. 내 시커먼 자지의 정액을 고스란히 딸아이의 보지속에 가득 싸버렸다.

내 현실이 서서히 직시되어 왔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에 대한 직관은 이미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 섹스를 통한 내 존재감이 선명해져 왔다. 나는 달콤하고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이 선명해져 왔다. 나는 진정 행복했고 , 딸아이가 마냥 사랑스러웠다. 내게 섹스를 통한 기쁨과 행복을 이렇게 충만하게 채워줬다는 사실만이 선명해져 왔다.

그러나 실어증은 내가 걸려버렸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 딸아이의 알몸을 더듬거리고만 있었다. 딸아이가 돌아누워 나를 마주보며 따뜻한 시선으로 내 얼굴의 땀을 맨손으로 닦아 줄때도 나는 그저 멀뚱히 딸아이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 아빠~..."

딸아이의 언어는 그저 아빠라는 부름이 전부인듯 딸아이 역시 아무말 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나는 딸아이의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고 그저 딸아이의 알몸을 만지작 거렸다. 그런 시선이 한참을 오갔다. 나는 갑자기 딸아이가 낯설고 생경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이 아이가 정말 내 딸아이란 말인가? 내가 정말 이 아이의 아버지란 말인가? 그런 부자연스런 어색함에 나는 지긋이 눈을 감아 버렸다. 딸아이가 회피한 내 눈길을 좆아 내 얼굴을 만지작 거린다. 내 눈두덩을 만지고 , 코를 만지고 , 입술을 만진다. 그 손길에는 사랑이 듬뿍 느껴졌다.

( 나는 지금 딸아이의 사랑을 받은 것일까? 딸아이가 날 남자로 느끼는가? 그 굴절된 사랑에 내 욕망을 실어버린 내 행동을 나는 진정 감당해 낼 수 있을까? 딸아이는 감당해 낼 수 있을까? )

내 불안하고 불길한 예감의 한편으로 딸아이에 대한 사랑이 솟고 있었다. 그것은 엄밀히 섹스를 통한 육체에 대한 사랑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 나는 모든 파멸과 절망과 비극가운데서도 진정 행복했고 , 세상이 멸망하는 내일앞에서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는것 처럼 희망가득했다. 나는 딸아이의 몸에 지독히 중독된듯 생생한 의식으로 딸아이 몸을 탐했다. 나는 혼란속에 있었던 것이다.

식어가는 땀이 서늘한 느낌으로 와닿는다. 딸아이도 추운지 더욱 꼭 내 품으로 파고 든다. 나는 딸아이를 껴안고 딸아이의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이 우발적인 사고는 그렇다 치고 , 이제 우리는 어떤 수순으로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것이 나에게 실어증을 가져다 주었는지 나는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는 긴시간이 흐르는 동안에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내 주변을 서성이는 딸아이에게 눈길한번 마주치지 않았다. 딸아이의 눈길을 부딪히기가 겁났기 때문이다. 딸아이 역시 내 눈치를 보는지 더듬거리듯 간헐적으로 부르던 나를 더 이상 부르지 않았다. 딸아이가 아주 긴시간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다. 나는 어찌할까 난처해 하면서도 불안했다. 

내가 딸아이를 찾아 화장실에 들어갔을때 딸아이는 젖은 몸을 닦지도 않고 변기위에 웅크려 앉아 있었다. 나는 차마 딸아이를 부르지도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물기젖은 가녀린 몸이 너무 애처러워 보여서 다가가 타올을 덮으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딸아이가 소리없이 울고 있었다. 딸아이의 눈물을 보는 순간 , 울컥 내 안에서도 울음이 치솟았다. 나는 말없이 딸아이 몸의 물기를 대충닦았다. 딸아이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침묵이 원인인거 같아서 나는 딸아이을 안아주었다. 딸아이가 내 품에 안겨온다.

" 아빠.........."

아주 길었던 실어증의 침묵을 깨고 딸아이가 내 품에서 울음운다.

" 아빠 ......아빠에게 고백할 수 없었던 내 비밀이었어요. 제가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한거죠? 아빠 나 이제 어쩌면 좋아요? 차라리 미처버렸다면 이런 일도 없을을텐데..........전 두려웠어요 . 미처버리거나 , 죽어버려야 한다는 사실이......."

나는 딸아이의 긴 독백을 그저 침묵하며 들었다.어렸을때, 아빠가 재혼하면 오빠와 자기가 버려질것이란 사실을 불안해 했단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아빠의 재혼 이유가 남자와 여자의 단순한 성적 관계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여자 역할을 해서라도 아빠의 재혼을 막고 싶었단다. 그 철없는 생각이 자신을 여자로 만들었고 , 그것이 자기 덫이 되어 아빠를 남자로 생각하게 되었단다. 그 오랜 망상이 성인이 되어서도 바로 잡히지 못했고 , 어느덧 아빠가 성욕의 대상이 되었단다. 그러한 자신의 저주를 벗어나기 위해 한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단다. 그러나 사랑없는 강박의 성관계는 자신을 더욱더 아빠에 대한 갈증을 부채질 했단다. 그렇게 망가져가고 있는 자신이 두려웠고 , 자신의 깊은 열병을 아빠를 통해 치유받으려 했단다. 그래서 아빠를 일부러 유혹했단다. 그리고 그 모든 이유를 떠나서라도 자신에게 아빠는 젊고 멋있고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남자라는 사실이란다. 오빠도 군대가고 자기도 곧 대학 졸업하게 되면 아빠는 재혼하여 이제 진정 아빠와 멀어지게 될것이란 조급함에 언제고 자신도 사랑스런 여자임을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어했단다.

나는 딸아이의 굴절되고 왜곡된 가치관과 직관들이 홀아버지 밑에 자라난 탓임을 잘 안다. 자식들에게 부모의 존재 , 특히 엄마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어린시절을 그 절대적인 존재의 부재속에 외롭게 자란만큼 딸아이의 정서나 인성이 제대로 갖추어졌을리 없다. 감수성깊은 소녀적 감상이 딸아이의 정신적 성숙을 가로 막았을 것이다. 그러지 않다하더라도 한순간의 성욕으로 근친상간이 저질러 지는 비밀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저런 모든 이유의 타당성속에서도 내 잘못또한 분명 부인할 수없다. 무엇보다 , 계기는 딸아이에게 있었다 할지라도 나역시 딸아이를 통한 내 억압된 욕정의 욕망을 배설해 내지 않았던가? 내가 괴로운것은 딸아이의 굴절되고 왜곡된 가치관 때문이 아니라 , 진정 어른스럽지 못했고 , 아버지스럽지 못했던 내 패륜에 있음을 딸아이는 알턱이 없다. 

나는 딸아이 혼자 원죄의 고통에서 떨게 할 수 없었다. 나는 말했다. 내가 나를 용서할 수 없음에 너를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딸아이는 그 것도 자기 탓이란다. 자기를 용서하지 말란다. 어느새 딸과 나는 동병상린의 상처를 입었다. 나는 딸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서로가 서로을 용서해주자고 했다. 

" 우리에게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이야. 우리는 한여름밤의 한바탕 어지런 꿈처럼 , 긴 꿈을 꾸었던 것일 뿐이야."

나는 딸아이에게 다짐받았다. 잊어버리자고. 그래도 우리는 딸과 아버지 사이다.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못덮어 줄것이 없고 , 못 묻어줄것이 없다고 그렇게 다독거렸다. 그러나 그것은 내 어리섞음이었다. 나는 과연 그럴 수있을까를 되물으면서도 딸아이에게 먼저 약속을 다짐받은 것이다. 내 나이 마흔 여섯. 중년을 지나도 한참을 지났다. 그러나 내 마음은 늘 청춘이었고 , 나는 내 육신을 늙어버린 중년의 몸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그것은 나르시즘일까? 나는 아내를 여위던 그 순간부터 내 정신과 육신의 퇴화를 잠정적으로 묶어두었다고 여겼었다. 아이들을 키워놓고 다시 내 열정의 인생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내게는 늘 많은 가능성과 기회들이 충분하다고 여겼었다. 그 모든 내 열정들을 과연 묻어버리고 지낼 수 있단 말인가? 나는 참으로 어리석은 다짐을 한것이었다.

잠들지 못하는 나는 침대끝에 앉아 있다. 석고처럼 굳어 있다. 어둔 밤의 파란 바람이 창을 지난다. 불면의 시간은 미궁의 길을 열었다. 내 생각이 여러 갈래의 길 속에서 제 각각의 생각으로 뒤엉켜 버린다. 하나를 정리하면 다른 하나가 꼬리를 물고 뒤엉켜 오고 , 그 하나를 정리해내면 또 하나의 생각이 뒤엉켜 온다.

나는 십대의 아이처럼 밤거리를 방황하였다. 며칠째 계속 여관에 들렀다. 20대 여자들을 주로 불렀었다. 그녀들과 격렬한 섹스를 나누었다. 그녀들은 나의 정력넘치는 테크닉에 놀랐다. 그러나 나는 허무했고 , 집으로 돌아오는 밤길은 늘 술취해 비틀거렸다.

이 침대에 딸아이가 누웠었다. 내 침대에 딸아이가 발가벗은 알몸으로 , 발가벗은 알몸의 이 아빠와 누웠었다. 이 침대에서 나는 잠깨어나면 섹스하고 잠깨어나면 섹스하고 , 그렇게 딸아이와 지치지도 않는 서너번의 섹스를 했다. 그 뜨거운 욕정이 어지럽게 흩어진 흔적들은 아직도 내 침대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나는 침대위로 쓰러져 엎드려 뜨거운 숨결을 토해낸다. 내 발기된 자지가 침대에 꺽이어 내 배아래에 짖눌러서 꿈틀대고 있다. 나는 침대위에서 내 몸을 위아래로 문지르고 앞뒤로 찌른다. 그러나 침대는 비어있다. 딸아이는 없다. 내 정욕은 심한 갈증의 목마름으로 나를 바짝바짝 메마르게 한다.

딸아이와 나는 같은 공간에서도 단절되어 있었다. 나는 딸아이와 눈길을 마주치는 것도 두려웠고 , 어쩔수 없이 눈길을 마주쳤을때도 아직 지워지지 않은 섹스의 기억때문에 말을 잃어버렸다. 그 우발적인 섹스를 망각해버리자고 서둘러 다짐했던건 나였지만 , 딸아이 앞에 서면 나는 내가 먼저 그 기억에 사로잡혀 버렸다. 사실 딸아이가 겪고 있을 정신적 혼돈과 고통이 나보다 더 클것이란걸 생각한다. 자신의 그릇된 가치관과 철없는 행동이 초래한 이 갑작스런 단절과 소통의 부재가 단두대앞에 선듯할것이다. 

( 아빠. 나는 여자로써 아빠를 남자로 사랑해요. 저를 딸이 아닌 여자로 받아들여 주세요.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들은 모두 던져버리고 , 저를 그냥 여자로 봐주세요. 이렇게 힘든 고통으로 지내느니 , 차라리 저를 여자로 받아들여 주세요. )

딸아이의 이글거리는 눈빛의 말을 나는 알아 들었다. 처음부터 딸아이의 바램은 그것이었을 것이다. 하루종일 머리속에 꽉차 있는 딸아이와의 섹스 기억때문에 나는 하루하루 병들어가고 있었다. 딸아이는 내게 구원의 끈을 드리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끈을 선뜻 잡을 수가 없었다. 딸아이가 갖고 있는 정신적 장애를 치료해주지는 못할 망정 그것에 편승해 내 욕정의 성욕을 채울 수는 없었다. 그러나 결코 의연하고 건강한 의식으로 딸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채 , 오히려 병들어가는 방황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이 모습으로는 결국 딸아이와 나를 파멸하게 할것이란걸 직감한다. 좀더 솔직히 말하면 , 내 몸이 딸아이를 그리워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내가 요 며칠 직업여성들과 나눈 섹스속에서 확연히 증명되었다. 나는 딸아이와 나누었던 섹스와 같은 열정넘치는 폭발적인 쾌감의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했다. 직업여성들과의 섹스를 통해 오히려 딸아이에 대한 갈증이 더 커져 버렸다.

내가 딸아이 몸에 다가설때 죽은 아내의 얼굴이 떠오르고 , 군대에 가있는 아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럴때 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그들을 마치 살해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끔찍한 고통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내안에서 살해하면서 까지 내 한순간의 욕정을 채울 수는 없었다. 그러나 나는 어떤 약물에 중독된 환자처럼 침대를 쥐어뜯으며 울부 짖었다. 내 몸이 갈갈이 찢기우는 환각의 고통에 미처버릴것 같았다.

나는 또 다시 늪속으로 걸어들어 간다.............................

거실로 나온 나는 장식장속에 양주를 꺼낸다. 잔도 없이 벌컥벌컥 마신다. 내 몸속으로 채워져 들어가는 40도가 넘는 독한 알콜이 나를 마취시켜 온다. 다시 나의 이성과 도덕은 무감각히 굳어 간다. 나는 무엇보다 아내와 아들의 얼굴을 지워내고 싶었다. 수술처럼 그렇게 도려내 내 기억속에서 영원히 떼어내고 싶었다. 알콜은 불길이 되어 내 몸안에서 활활 타오른다. 나는 뜨거워지는 몸으로 딸아이 방쪽으로 걷는다. 내 영혼마저 활활 타오르고 있는것 같다. 다시 나는 환상을 꿈꾼다. 마법처럼 무슨 주술에 이끌린듯 나는 딸아이의 방문을 연다.

희미한 수면등 조명속에 딸아이가 평화롭게 잠들어 있다. 딸아이 품속에 안긴 곰인형이 화들짝 놀라고 있는 듯 했다. 자신의 달콤하고 은밀한 동침을 습격받는듯 했다. 마치 곰인형이 그런듯이 곰인형의 손쪽에 딸아이의 잠옷이 말려 올라가 걸쳐져 있었다. 딸아이의 탐스런 하얀 허벅지와 종아리가 곰인형의 중심부에 닿아 있다. 곰인형이 놀란 동그란 눈으로 나를 빤히 쳐다본다.

나는 내 몸이 허락하는 몇모금의 양주를 마져 마신다. 그리곤 딸아이 곁으로 누워 딸아이의 뒷모습을 살며시 껴안는다. 딸아이의 머리카락속으로 내얼굴을 묻는다.

( 아~ 그래 바로 이 향기야 ! )

딸아이 특유의 몸냄새와 어우러져 맡아지는 딸아이의 향기가 내 단전에 부싯돌의 불꽃처럼 욕정의 불을 당겼다 . 나는 딸아이가 깰까봐 조심스럽던 움직임의 경계를 풀어낸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은밀함이 주는 색다른 욕정에 긴장한다. 나는 한눈에 들어오는 딸아이의 곰인형에 걸쳐진 다리쪽으로 얼굴을 옮긴다.

딸아이의 발 뒷꿈치 쪽 복숭아뼈에 내 입술을 대었다.부드럽게 한입 물어베었다. 혀끝을 동그랗게 모아 돌려 빤다. 그리고 다시 입을 크게 벌려 딸아이의 종아리에서 부터 허벅지까지 핧아 먹으며 오른다. 딸아이의 매끈하고 탄력있으면서도 부드러운 탐스런 살들이 아주 맛있는 크림빵 같았다.

" 아 으 응~ "

딸아이가 작은 신음을 낸다. 딸아이는 이미 나를 확인했을 것이다. 나는 딸아이가 잠깨어날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딸아이는 이 한밤중 아빠의 겁탈에 놀랄 것이다. 나는 딸아이가 저항한다면 강간할것이다. 그렇게 나는 시작되는 섹스에 몰입되어 있었다. 그러나 딸아이는 나를 받아 들일 것이다. 이것은 딸아이가 원하지 않았던 일이지 않는가? 때문에 나는 사랑과 기쁨과 행복가득한 포만감으로 딸아이를 탐했다.이제 나는 나를 가로막는 그 무엇도 없는 자유로운 해방의 몸짓으로 딸아이를 탐할것이다.

딸아이의 허벅지 살이 풍만한 육체의 향연을 예고하는 듯 했다. 무엇보다 이제 이 허벅지 바로 위 안쪽에는 딸아이의 은밀하고 음탕한 계곡과 수풀과 샘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딸아이 허벅지 살이 더욱더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나는 딸아이의 허벅지 살을 손으로는 주물르고 , 입으로는 베어 물기도 하고 핧기도 했다. 딸아이의 몸이 미풍처럼 흔들린다. 나는 마침내 손을 뻗어 딸아이의 잠옷 속에 있는 딸아이의 팬티를 더듬 거린다. 딸아이의 다리가 풀린다. 힘없이 다리가 옆으로 벌려져 나간다. 나는 딸아이 팬티 속으로 손가락을 스물스물 밀어 넣는다. 

아~ 미끄덩거리는 딸아이의 보지살이 손끝에서 찌르르 느껴진다. 딸아이가 어느샌가 애액을 흘려내리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의 한마디를 세워 딸아이의 일자로 갈라진 보지선을 위아래로 가르듯이 쓰다듬는다. 딸아이의 갈라진 보지선에서 미끈한 애액이 흐르면서 점점 더 벌어지기 시작한다. 나는 전초병인 손끝을 뒤쫒아 얼굴을 딸아이 팬티쪽으로 옮긴다. 딸아이의 잠옷을 좀 더 위로 걷어 낸다. 딸아이의 팬티가 보인다. 무슨 색인지 희미한 조명때문에 모르겠다. 그러나 꽃무늬 레이스가 수 놓아진 망사같은 팬티가 보인다. 이것이 딸아이의 보지를 감추고 있는 것이란 생각을 하니 앙증맞단 생각이 든다. 

나는 팬티를 살살 한쪽으로 밀어 낸다. 딸아이의 보지가 마침내 삐죽 모습을 드러낸다. 나는 딸아이의 보지를 자세히 보고 싶었다. 사내의 자지를 받아들이게 된 내 딸아이의 보지는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이 어리고 가녀린 딸아이의 보지가 그 날밤 내 자지에 수차례 짓눌렸을텐데 , 괜찮았을까? 

딸아이의 보지는 내 느낌처럼 작았다. 하기사 내가 봐왔던 보지는 직업여성들이나 포르노 속의 것이었으니 , 마땅한 비교는 아니다. 나는 한손으로 딸아이의 까칠한 보지털을 쓰다듬으며 , 한 손으로는 딸아이의 보지 두덩을 매 만졌다. 내 손끝에서 전해오는 딸아이의 보지는 어렸을 적 고향의 앞마당 모래집 같았다. 나는 그 흙덩이들을 갖고 놀았다. 내 손으로 성도 만들고 , 무덤도 만들고 , 동굴도 만들었었다. 나는 그렇게 천진스런 장난처럼 두 손으로 딸아이의 보지털과 보지두덩위에서 , 갈라진 틈새의 보지선에서 그렇게 한 참을 놀았다. 

그리고 이내 , 내 얼굴을 딸아이 보지위에 덮었다. 입술을 더듬거리며 움직였다. 입술위로 부드럽게 느껴지는 딸아이의 보지 굴곡들이 향긋한 자극을 준다. 나는 얼굴을 개처럼 도리질하다가 혀끝으로 쓱~ 하니 딸아이의 갈라진 보지 틈새를 핧았다.

끈적하고 매끈한 딸아이의 흥건한 애액들이 혀끝으로 찍혀 묻어난다. 나는 그 맛을 음미한다. 딸아이의 보지물은 달콤했다. 특유의 비릿한 욕정의 냄새와는 다르게 달콤했다. 나는 입을 크게 벌려 마치 딸아이의 보지를 씹어 먹듯이 입으로 게걸스럽게 핧았다. 내 입을 보지 안쪽으로 좀더 깊숙히 넣고 싶었지만 들어가진 않았다. 나는 두손으로 조심스레 딸아이의 보지를 양쪽으로 벌렸다. 딸아이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떨림가운데 나는 딸아이의 앙증맞은 작은 보지를 벌렸다. 드디어 딸아이의 보지 속살들이 빼쭉 보인다. 아~ 섹스를 많이 해보지 않은 보지는 이런 것이구나.

딸아이의 보지속은 좁았다. 벌려진 보지안의 보지 속살들이 꽃잎의 수술처럼 파르르 움찔거린다. 나는 이 좁은 구멍속에 어떻게 내 자지가 다 들어갈 수 있었는지 신기했다. 물론 내가 힘주어 활짝 벌리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 이 상태에서 더 벌린다해도 구멍이 그리 커지진 않을 것이다. 나는 딸아이의 오줌나오는 요도의 속살과 그 언저리의 음순을 혀끝으로 문질렀다. 혀끝으로 딸아이의 보지 속살들이 젤리처럼 도드라지며 말랑거렸다. 그리고선 나는 혀를 길게 뻗어 딸아이의 마침내 보지구멍속으로 깊게 찔러 넣었다. 내 코끝이 딸아이의 보지살에 닿도록 깊게 혀를 밀어 넣고선 살살 움직이며 핧았다. 많은 애액들이 달콤하게 내 입안으로 흘러들어 왔다.

나는 이제 두손으로 딸아이의 보지를 활짝 벌리고 , 딸아이의 사타구니 속에서 딸아이의 보지를 맘껏 빨았다. 딸아이가 몸을 뒤틀고 교성을 낸다. 딸아이의 탐스런 보지속이 뜨거웠다. 미끄덩거리는 보지 속살들은 따뜻한 젤리 같았다. 나는 흐르는 딸아이의 달콤한 애액들을 꿀꺽이며 먹었다. 딸아이의 샘은 깊어서 마르지 않고 애액이 흘렀다. 한쪽으로 밀어낸 팬티가 내 코끝과 입술에 걸린다. 나는 일어나 딸아이의 엉덩일 살짝 들어 팬티를 벗겨냈다. 딸아이가 부끄러운듯 다리를 오므린다. 그 잠깐의 틈을 이용해 나는 나의 옷을 벗었다. 하얀 두 다리가 부끄러운듯 오므린 딸아이의 하체 알몸을 보면서 나는 런닝을 벗고 팬티를 벗었다. 내 자지가 툭하니 튀어나오더니 출발을 기다리는 경주마처럼 힘찬 기세로 끄덕대었다.

나는 엎드려 딸아이의 오므린 무릅을 풀고 그 가운데 , 앙증맞은 보지속으로 내 얼굴을 묻고는 두팔을 뻗어 딸아이의 잠옷을 벗겼다. 팔이 닿지 않는 동작은 딸아이가 움직여 옷을 벗었다. 딸아이도 이 한밤중의 겁탈이 싫지 않았나 보다. 아니 오히려 기다렸을 것이다. 나는 딸아이의 벗겨진 알몸위로 봉긋히 솟은 젖가슴을 두 손으로 주물럭거리며 딸아이의 보지를 빨았다. 딸아이의 흥분이 커지고 있음인지 , 두 다리가 내 얼굴을 조인다. 나는 딸아이의 젖가슴을 주물럭 거리던 손을 아래로 내려 가느다랗고 탄력진 허리의 곡선을 한껏 쓰다듬다가 다시 손을 내려 딸아이의 엉덩이를 움켜 주었다.

딸아이의 엉덩이에 있는 작은 동산 두개가 뽀들거리며 매만져 진다. 난 빠르게 딸아이의 뽀들한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다시 사타구니 안쪽으로 옮겨 딸아이의 보지를 벌렸다. 그리고 내 몸을 일으켜 겉물이 질질 흘러 번지르르한 내 발기된 자지를 딸아이의 보지쪽에 대었다. 한손으로는 딸아이의 보지를 양쪽으로 벌리고 , 한손으로는 내 자지르 쥐고선 딸아이의 보지속 애액을 내 자지에 듬뿍 발랐다.

" 아으응~~~~~~"

딸아이도 내 자지의 감촉을 아는지 , 유혹적인 교성을 낸다. 나는 무릎구부려 앉은 자세에서 딸아이의 무릅을 세우고선 두손으로 딸아이의 무릅을 벌리고 내 자지를 딸아이의 보지속에 넣는다. 내자지의 발기력이 워낙에 미친듯한 기세로 딱딱해서 손의 도움없이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문질러 들어간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는지 , 딸아이가 슬며시 손을 뻗어 내 자지의 부랄쪽을 움켜 잡고는 한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려 자신의 보지속으로 당겨 넣는다.

" 우욱~ "

내 자지의 귀두가 한순간에 쏙하니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나는 내 자지의 삽입을 내려다 보며 , 내 자지가 딸아이 보지속으로 점점 더 사라져 들어가는것을 지켜 보았다. 나도 몸을 파르르 떤다. 벌써 오르가즘이 온다. 딸아이의 보지 속살들이 내 자지가 박혀들어가면서 뒤로 밀려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내가 다시 자지를 꺼낼때 보지 속살들이 조금씩 딸려 나온다. 아직 딸아이의 보지는 완전히 성숙되어 열려진 보지가 아니라서 인지 , 꽉차게 박혀들어가고 꽉차게 밀려나오는 내 자지의 피스톤 운동에 맞추어 마치 보지가 점점 더 성숙되어가고 있는듯 했다. 갑자기 나는 딸아이의 보지를 내 자지에 길들이고 싶었다. 딸아이가 내 자지를 통해서만 오르가즘을 느끼도록 나만의 것으로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온갖 정성으로 딸아이의 보지를 달구었다.

나는 두 팔을 뻗어 아래에 깔린 딸아이의 젖가슴을 움켜쥐며 주물럭거렸다. 그리고 내자지가 딸아이의 보지속에 들어가고 나오는 것을 지켜 보았다. 딸아이의 허벅지와 무릎이 내 허리에 감겨온다. 나는 좀더 깊은 삽입을 위해 젖가슴에서 손을 떼어 딸아이의 엉덩이를 양쪽으로 잡고선 내 자지를 박아넣고 뺐다를 반복했다. 역시 깊은 삽입은 딸아이의 몸을 꽉채우는지 딸아이가 숨가뿐 호흡을 하며 교성을 질러낸다. 

" 아아 악~ 흐윽~ 아윽~ 아빠~ 아빠아~~~아윽~~~~ "

딸아이가 내 깊은 삽입에 맞추어 교성을 질러내며 내 팔을 움켜 잡는다. 딸아이는 자신의 보지속으로 짓눌려 들어오는 격한 쾌감을 감당하지 못하는지 몸부림을 치며 허우적 대었다. 나는 얼른 얼굴을 아래로 내려 딸아이의 입속으로 내 혀를 밀어 넣었다. 딸아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 내 몸을 휘감아 껴안더니 격하게 내 입술을 빨았다. 딸아이의 미끄덩거리는 혀과 내 입속에서 한바탕 태풍처럼 어지럽게 휘젖더니 내 혀를 자신의 입속으로 빨아당겨가서는 마치 내 자지를 빨듯이 빨아 대었다. 나는 상체를 세우고 손을 뻗어 내 손가락을 딸아이 입속으로 넣었다. 딸아이가 내 손가락 다섯개를 번갈아 가면서 내 자지를 빨듯이 죽죽 빨아대었다. 나는 한손으로는 딸아이의 보지를 양쪽으로 갈라 벌리면서 내 자지의 깊은 삽입을 도왔다. 손가락 하나를 내 들락거리는 자지위에 대었더니 , 자지에서 끈적한 애액들이 묻어난다. 

" 허어억~~ 우욱~~~~ 으윽~"

나는 무슨 고문을 받는 사람처럼 고통의 교성을 내지른다. 딸아이의 보지속이 그렇게 뜨거울 수 없다. 애액이 충분함에도 꽉차게 박히고 , 꽉차게 물어주는 자지와 보지의 마찰에 의해 그 뜨거운 강도가 더 크다. 그러나 엄밀히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감당하기 지극히 힘든 쾌감 탓이다. 평소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쾌감을 겪고 있는 탓이다. 이세상에서 제일 참기 힘든 고통은 무엇일까? 이세상에서 제일 큰 쾌감은 무엇일까? 그것은 경험해 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나는 지금 이세상에서 제일 큰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나의 교성은 신음에 가깝다.

" 아아앙~~~ 아흑~ 허억~ 아빠~ 사랑해요. 아빠 너무 좋아요.......아~ 아~ 악~~~아빠 .허억~ 아빠....너무...너무......아~ 미칠것 같아요......"

딸아이는 차마 내가 내뱉지 못하는 말들을 대신 내뱉으면서 내 가슴을 쥐어뜯는다. 나도 그렇다. 딸아이가 미칠것 처럼 사랑스럽고 , 이 섹스가 환장할것 처럼 들뜬다. 딸아이와 나는 서로 같이 몸부림을 치면서 감당하기 힘겨운 이 섹스의 느낌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지와 보지를 더욱더 흡착 시킨다. 나는 몇번의 사정을 참아가며 강약을 조절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딸아이의 몇번 오르가즘의 끝에서 사정을 한듯하다. 질퍽이는 소리가 들려나기 시작했다. 나는 체위를 바꾼다. 이 자세로는 사정을 견디기 어려울것 같았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자세로 바꾸었다. 딸아이를 옆으로 눕게 하고 딸아이의 다리 하나를 딸아이 가슴쪽으로 올리면서 딸아이의 보지를 벌렸다. 그리곤 엉덩이 쪽에서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내 자지가 서서히 딸아이 보지속에 삽입되었을때 , 나는 딸아이의 들려진 다리 하나를 내 허리위에 얹는다. 그리고 내 얼굴을 들어 딸아이의 뒷덜미 목과 귓볼을 빨아 핧았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딸아이의 젖꼭지를 비비 꼬며 애무했다.그리고 한손으로는 딸아이의 배를 움켜 잡고 , 자지를 딸아이 보지 속으로 박을때마다 딸아이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꽉 잡았다. 그리고 나는 격하게 몸을 움직인다.

" 푸부북~ 푹푹~~~푸부북~ 푹푹~~ 푹푹~ 푸부북~~~"

나의 힘찬 피스톤운동에 딸아이 몸이 튕겨져 나가는듯 했다. 나는 다시 한손으로 딸아이 배를 잡고 , 한손으로 딸아이의 들려진 다리를 잡고는 딸아이를 고정 시켰다. 딸아이가 침대를 쥐어뜯으면서 교성을 내지른다. 딸아이기 힘겨워하면 할수록 더 딸아이의 보지 속살들이 내 자지 전체를 꽉꽉 깨물고 조여왔다. 마치 그만하라고 매달리는 애원처럼 ......... 그러나 그 뜨거운 흡착은 내 자지를 영원히 놓아줄것 같지 않은 흡인력이었다. 

" 아욱~ "

나는 사정에 임박하고 있었다. 점점 더 팽창되고 있는 내 자지는 딸아이의 끈적하고 뜨거운 보지 속살들을 떨쳐내듯이 팽창하였지만 , 그러면 그럴 수록 더욱덕 딸아이의 보지 속살들이 끈적하고 매끈하고 뜨겁게 내 자지를 야들야들 물어주었다. 아마 이미 정액이 찔끔 흘렀을 것이다. 나는 아쉽지만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이 지독한 열락의 쾌감을 마무리 해야 한다. 그 아쉬운 조급함에 나는 딸아이의 등을 깨물었다. 선명한 이빨자욱이 났다. 그 이빨 자국을 내면서 나는 정액을 쏟아 내었다.

" 으으윽~~~ 윽~~~~으으윽~~~~"

나는 헉헉대며 내 아쉬운 사정과 더불은 , 온 몸이 터져나가는 폭발적인 쾌감에 딸아이의 등을 깨문것이다. 딸아이가 쥐어뜯는 침대의 천들이 뒤엉켜 있었다. 딸아이가 땀으로 번들거리고 매끄러워진 몸을 앞으로 돌려 내 가슴에 안겨 왔다. 매끈한 젖가슴에 내 가슴속에서 물컹거린다. 내 자지는 아직도 끄덕대고 있었고 , 정액이 찔끔 찔끔 나오고 있는듯 했다. 

나는 딸아이를 반듯이 눕히고 아직 죽지 않은 발기된 자지를 딸아이의 보지속으로 박아 넣었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내몸과 딸아이 몸을 비벼 가면서 , 물컹거리는 딸아이의 젖가슴 느낌과 딸아이 보지속의 야들하고 쫄깃한 보지 속살 들을 음미하듯 부드럽고 천천히 느꼈다. 그리고 나는 딸아이의 귓볼을 깨물면서 속삭였다.

" 사랑해.......사랑한다 , 내 딸아............. 이런 날.......... 용서해 다오......"

나는 겁에 질린 아이처럼 , 두려움 가득한 창백한 고백을 하였다. 찰나의 순간으로 아내의 얼굴과 아들의 얼굴이 스쳐갔다. 그러나 나는 기억상실증처럼 그들의 얼굴의 지워버렸다. 망각해버렸다. 그리고 나는 버려진 아이의 기도처럼 속삭였다.

" 날...날.....이 아빠를 용서해 줄꺼지? 날 떠나지 않을 거지?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꺼지? "

이 세상에 혼자가 된 느낌이 들었다. 박탈의 상실감이 몰려 들었다. 내가 나를 버렸음인데 , 나는 내 모든걸 다 버리고 이렇게 딸의 몸속에 나를 묻어 버렸음인데 , 이제 나는 무엇을 할 것이며 , 무엇으로 나를 다시 시작할 것인지 나는 가진게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내가 지금껏 살면서 내가 가지고 있었고 , 내가 소중히 지키고 있었던 이 '가족'이란 내 전부를 버린 느낌이었다. 잃어버린 느낌이었다. 그 모든것과 뒤 바꾼 , 이 불행한 패륜의 잉태물인 딸아이 , 아니 딸아이를 통해서 갖게 되는 유일한 단하나........ 이 열락의 쾌락만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말년의 니이체는 성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미쳐 죽었단다. 나는 세기의 대 철학자인 니이체가 어떤 이유로 성병에 걸렸는지, 그에게 있어 섹스는 무엇이었는지 알 수없지만, 그는 그렇게 비참하게 죽었다. 그러나 비참하게 죽었다는 것은 후세의 사람들이 바라보는 관점일뿐 , 성병으로 죽어간 니이체 자신은 스스로에 대한 어떤 해답을 갖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내 욕정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한채 , 그것이 딸아이의 늪같은 유혹이었다고 하지만 , 아빠인 내가 딸아이의 몸을 탐했다는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딸아이가 무어라 내게 속삭인다. 많은 말을......긴 말을 하는것 같다. 그러나 나는 하나도 듣지 못한다. 나는 내게 해야할 많은 말이 남아 있다. 나는 내게 들어야 할 많은 말이 아직 남아 있다. 

아내를 잃은 내 젊은 날. 그 오랜 세월 기다린 사랑이 바로 딸아이였음을 나는 그날밤 알았다. 내 나이 마흔 여섯이고 , 딸의 나이 스물 하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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