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11월 1/2
“Kelly and I are engaged" 켈리와 난 약혼 했어요
긴장한 한숨소리와 조용한 침묵이 흘렀다.
사람들의 시선은 제임스에게서 그녀에게로 돌려졌다. 그녀는 얼굴을 붉혔고, 누군가는 충격적이었다. 마트의 표정은 그림 같았다.
갑자기 제임스는 그의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저음으로 크게 웃었다.
“진실이 아닙니다.”
긴장은 사라지고 모두들 다시 킬킬 거리고 웃었다.
제임스는 말을 계속했다. “그녀는 법적으로 마트와 결혼을 한 사이입니다. 매우 나이스 한 커플이죠. 그러나 켈리는 그녀의 집으로 날 초대 했습니다. 난 받아들였고 우리는 각 각 약속을 했습니다. 음... 잔 좀 줘”
모두들 그들의 잔을 높이 들었다. 그들의 얼굴엔 모두 미소가 가득했다.
“우리를 위해”
“켈리와 제임스를 위해” 디너 룸에 에코처럼 퍼져나갔다.
켈리는 마트를 힐끗 봤다. 그는 병을 들고 서 있었다.
“마트. 여기 잔 좀 채워줘”
“물어 볼 게 있어?” 나오미가 이야기 했다. 테이블은 충분히 시끄러웠다.
“그래” 켈리가 대답했다.
“우린 매년 새해 하루 전에 파티를 했잖아. 올해는 너와 제임스를 초대해 아니면 너와 마트를 초대해?”
“오... 나와 제임스..” 그녀는 대답을 했다. “하지만 네가 주차나 부엌일을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마트를 미리 예약해 놔.”
모두들 웃었다.
“그는 한 시간에 얼마야?” 켈리의 다른 테니스 친구가 물었다.
“돈은 낼 필요 없어. 사실 난 낮 시간 동안 그가 일을 할 직업을 찾고 있는데 네가 만약 집안일을 해 줄 하인을 하나 찾는 다면 나에게 말해 줘.”
“내 집은 청소가 필요해” 한 남자의 목소리였다.
딜란이었다. 그는 마트의 가장 오래된 친구였고, 그들의 결혼식에 들러리를 해 준 가까운 사이였다. 하지만 딜란은 난봉꾼이었다. 그는 켈리에게 너무 많이 집적대었다. 샤넬의 15살생일 파티 때 마트는 그들이 키스를 하는 것을 봤다. 이것은 그녀에게 알랭을 만날 때 까지 유일한 불륜의 순간이었다. 그 후 마트와 딜란은 사이가 차가웠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이 다 풀렸지만 지금도 좀 수상했다. 그는 그 일 1년 후 다른 남자에게 그의 집과 아내를 넘겨주었다.
“하지만 너네 집은 한 시간이나 걸리잖아 딜란” 켈리가 대답을 했다.
딜란은 어깨를 으쓱했다. “연료비는 내가 내지. ”
그녀는 웃었다. “음.... 좋아 다음에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자”
“마트” 제임스가 불렀다. “모두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창고에 가서 훌륭한 1996년산 와인을 더 가지고 와”
이제 시간은 새벽 한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한 커플이 남아서 술을 먹으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은은한 째즈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물론” 켈리가 대답했다. “테이블에 누구 없어요?”
제임스와 두 명의 여자는 가까이 앉아서 대화를 하다가 멈추고 웃었다. “ 전혀”
“그럼. 마트~ 벗어”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녀 남편이 집사 옷을 천천히 벗는 것을 보고 있었다. 마침내 그는 정조대를 제외하고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다치지 않을까?” 딜란이 켈리에게 물었다.
“아니” 그녀가 대답했다. “그가 야한 공상만 하지 않는다면 다치지 않아”
그녀는 마트의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고 웃었다.
“얼마나 이걸 착용하고 있었어?” 딜란이었다.
“오르가즘?” 그녀가 물었다. “나도 잘 몰라. 마트~”
“47일입니다. 주인님”
“뭐라고? 47일이라고”
딜란은 한 숨을 쉬었다. “거의 7주잖아.”
“왜 그를 이렇게 두지? 그도 자위를 할 수 있잖아”
이 말을 한 사람은 그녀의 테니스 파트너 잉그리드였다. 그녀는 놀라울 정도로 순수한 금발 머리에 백옥같이 하얀 피부와 긴 다리를 가졌다. 그녀는 스위스의 피가 섞여있고, 뭔가 금발의 나치 공무원 같은 느낌이 있었다.
“제임스가 이 열쇠를 갖고 있어”
모두가 제임스를 봤다.
“켈리는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 그가 스스로 자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거지. 그는 그녀가 섹스를 할 때 사용되어 지거나 또는 그녀가 손으로만 해결 할 수 있어. 그러나 내가 이것을 가지고 있을 동안 그녀가 그것을 해 주지 않았어.” 그는 눈을 굴렸다. “그래서 질투가 나”
침묵이 흘렀다.
“내가 할 수 있어” 잉그리드였다.
켈리는 잉그리드를 봤다. 하지만 그녀는 진짜로 그걸 해 줄 마음이 있는 것 같았다. 마트는 얼굴이 엄청 붉어졌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제임스에게 윙크를 했다. 왜 안 돼?
“좋아” 제임스가 말했다. 그는 열쇠를 꺼냈다.
금발의 여자가 마트에게 즉석에서 손으로 자위를 시켜 줄 때 그는 똑 바로 서 있었다.
제발 조금 더 빨리...
그녀는 캐주얼하게 잡고 그것을 해 주면서 다른 이들과 대화를 했다. 그들은 토론을 했다. 자위 기술과 왜 사람들이 이것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최고인지에 대해서. 테이블의 끝에서는 켈리와 딜란이 그를 보고 웃으며 뭔가를 속삭이고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 와인잔을 채웠다.
잉그리드는 손을 떼고 커피를 들고 한 모금 마셨다.
“이게 싫어?”
잉그리드는 마트의 눈을 장난기 어린 눈으로 봤다. 그녀의 눈은 차가운 블루 색이었다.
“내 생각에는 그의 배우자가 해 주어야겠는데 그렇지?”
마트는 숨을 내 쉬었다. “ 네”
그녀는 손톱으로 그의 알을 긁었다.
“약간 아프지? 여기 문질러”
켈리는 딜런에게 속삭이다 그만 두고 큰 소리로 말했다. “좋아. 이제 우리의 안 좋은 문제들은 없어.
잉그리드는 웃었다. 그녀는 다시 milking(섹스가 아니라 짜낸다는 의미로 씀)을 시작했다. 단지 손가락 두 개만으로 그의 성기를 만졌다. 성기 끝에 이슬이 맺혀 바닥에 떨어졌다.
그녀는 손을 더욱 빠르게 움직여 펌핑을 했다.
“잔이 비었는데 채워줘” 그녀가 나오미에게 말했다.
마트는 자신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 그는 무릎을 약하게 떨고 있었다.
이제 그는 거의 다다랐다. 47일 낮과 밤 동안 갇혀 있던 것에 대해서 그는 생각을 했다. 그는 언제 다시 허락을 받을지 몰랐다. 이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단지 지금이 순간을 즐기는 것이 옳았다. 그들은 모두 그를 보고 있었다. 누군가가 모바일 폰으로 그의 절정이 분출하는 순간을 찍었다.
액체가 쏟아지자 잉그리드는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모든 사람이 웃었다.
그의 성기는 떨리고, 물방울들을 흘리고 있었다.
이것은 그녀의 목적을 파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좋았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오르가즘 통제를 할 생각이었다.
“그가 약간의 액체를 당신에게 흘린 거 같은데 ”
“이런... 뭐야” 딜런이 욕을 했다.
“음... ” 켈리는 다시 5개의 단어를 말했다.
“That's enough until Christmas" 이제 크리스마스까지는 충분하지
5부 1/2 끝
5부. 11월 2/2
“뭐 좀 물어보고 싶은데”
그들은 여성용 탈의실에 있었다. 그날 저녁 파티 후에 3일이 지났다. 켈리와 잉그리드 그리고 그들의 파트너 2명은 3세트의 풀코스 테니스를 쳤다. 마트가 액체를 분출하는 사진을 보고 그녀들은 낄낄거리며 웃었고, 알리스는 핸드폰을 받으러 밖으로 나갔다.
이제 그곳에는 두 명의 여자만 있었다.
“그래” 잉그리드가 대답했다.
“그건 아주 좋아하는 거야” 켈리가 대답 했다.
잉그리드가 어깨를 으쓱였다. “언제든지 부탁해. 괜찮아”
“제임스가 사업차 미국에 가는데 같이 가자고 했어. 우린 뉴욕을 갔다가 시카고, 센프란시스코를 들렸다가 딸이 있는 LA에 갈 거야. 그리고 그는 우리 딸과 같이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길 원해”
“와우... 좋겠다.”
“한 3주 정도 걸릴 거야.”
“너 마트를 돌보길 원하니?” 잉그리드의 눈이 크게 떠졌다.
켈리는 웃으며 제안을 했다. “어때?”
잉그리드는 그녀를 똑바로 보고 말했다.
“좋아”
“월리엄도 괜찮을까?”
“아 그는 그냥 친구야 나랑 같이 살지 않아.”
켈리는 마음이 편해졌다. 이미 그녀의 눈에는 하와이의 서핑과 palm tree들이 눈에 선했다.
잉그리드의 푸른 눈이 그녀를 근심스럽게 봤다.
“켈리 너 괜찮은거니? 제임스를 사랑하는 건 아니잖아?”
“그래” 그녀는 좀 매섭게 대답했다. “물론 그를 사랑하는 건 아니야.”
“정말이야?”
“음... 마음이 좀 흔들리기는 해. 한 남자와 20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 왔어. 넌 8년 동안 2번 이혼했지. 이젠 내 차례야.”
잉그리드는 뭔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내가 마트를 가지기를 원하는 거니?”
“제발. ”
“가이드라인이나 뭐 조언 같은 것은 없어?”
“진짜로 멀리 떨어지는 건 아니야. 근데 네가 좀 걱정스러워.”
“네 도움은 필요 없어. 이미 그를 위해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어”
“너에게 어떤 문제가 생기게 그를 다루지는 않을 거야. 네가 사용하지 않을 동안 그는 여전히 오르가즘이 통제되고, 어떤 ... 음 지배를 받을 거야.”
“난 집에 지하실을 갖고 있어.”
“와우. 완벽하네. 협박이 아니고, 정말 이런 기회를 갖고 싶었어. 잘못되게는 하지 마. 지난 4개월 동안 많이 즐겼지만 더 많은 걸 원해. 하지만 마트를 지배하는데 좀 지쳤어. 육체적으로가 아니고 정신적으로. 난 좀 쉬고 재 중전이 필요해. 그게 다야. 마트가 새로운 경험을 하는 동안 우리 관계에 대해서 흥미로운 것을 좀 더 생각 해 볼 거야.”
“새로운 거?”
켈리는 플라스틱 컵에 담긴 물을 한 모금 마셨다.
“그래” 그녀는 잉그리드를 봤다. “그를 너에게 남겨두고 떠나는 것이 완전히 안심되지는 않아. 지난 밤 네가 하는 걸 봤어. 네가 자위를 시켜줬지. 난 네가 그를 좀 강하게 대하길 원해”
“더 강하게? 어떻게?”
“아니 그에게 상처를 내라는 것이 아니고 뭐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 보다 좀 더 강하게 대하라는 거야. 그럼 내가 다시 돌아오기를 몹시 원할테고 나를 만났을 때 아주 행복해 할 거 아냐.”
“네가 하는 말은 그가 어떤 즐거움도 없게 하라는 거지”
“정확해” 그녀가 웃었다.
잉그리드가 웃었다. “알았어. 네가 요구한 것은 정확하게 알겠어.”
“안녕~ ” 마트가 말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해. 시간, 즐겁게 보내고, 음... 사랑하는 거 알지?”
마트는 세널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수화기에 키스를 하고서는 켈리에게 다시 주었다. 딸과 마트 사이의 대화는 길지 않았다. 그리고 켈리는 LA에서 보낼 시간이 좋아 날뛰고 있었다.
이제 그의 앞에 새로운 삶이 있었다.
“좋아” 켈리가 말했다. “차에 타”
그들은 차에 타고 large Victorian으로 향했다.
켈리는 그의 손을 잡고 작은 가방을 주었다. 몇 마디 말만 교환을 하고 그를 잉그리드의 차에 태웠다.
“뭐 잊은 거 없어?” 잉그리드가 말했다.
“켈리가 그냥 봤다.
“열쇠?”
켈리는 웃었다. “ 정말, 제임스가 갖고 있어. 그 열쇠가 필요해? 우린 3주 정도만 있다가 올 건데”
“내가 갖고 있는게 더 좋을 거 같은데”
켈리는 머리를 끄덕였다. “좋아. 내가 소포로 보낼게. 우린 내일 아침 일찍 떠나”
“잘 가 켈리. 좋은 시간 보내라.”
“오 그리고 걱정하지마. 내가 잘 할께”
그는 새로운 주인 앞에 조용히 서 있었다.
켈리의 테니스 클럽에서 새로운 친구인 잉그리드를 만나고 그는 그녀를 한 번 밖에 만나지 못했었다. 최소한 나오미나 다른 오랜 친구들 보다 그녀는 덜 부끄러웠다. 그러나 그녀는 두려운 여자였다. 그녀는 아직 30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두 명의 남편이 거쳐 갔고, 세상 풍파를 겪은 나이답지 않게 노련했다. 또 아름답고 건강한 몸에 짧은 금발 머리를 하고 있다. 가슴은 풍만하고 허리는 가늘고 다리가 긴 스타일이었다.
그녀의 영어는 정확했지만 듣기가 좀 힘들었다. 왜냐면 억양이 좀 이상했다. 스칸디니비아 쪽 보다는 남아프리카 쪽에 가까운 것 같았다.
그녀는 얼굴을 찡그렸다. 그러자 그녀의 쭈글한 입술과 완벽한 치아가 드러났다.
“아내와 작별인사를 하고 난 기분이 어때”
그는 겁이 났다.
“그녀를 떠나보내면서 슬펐습니다.”
“슬펐다.... 음” 그녀는 잠시 생각을 했다. “네가 내 첫 남편 같았으면 좋겠어. 내가 바보짓을 할 때 첫 남편이 날 잡아 줬지. 그리고 넌 ... 음 아내가 뜨거운 태양과 아름다운 곳에서 3주 동안 섹스를 하러 떠나는 것을 봤어. 그런데 어떤 슬픔의 종류라... 그녀 남자친구의 성기를 빨아 본 적 있어?”
절대 안돼.
“없습니다. 주인님”
잉그리드는 낄낄거리며 말했다. “켈리가 그러던데 넌 한계가 없다고, 맞아?”
“음.... 네. 맞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뭐라고 하고 갔는지 알아?”
그는 머리를 흔들었다.
“널 한계까지 밀어 붙이라고 했어. 그녀가 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강하게”
마트는 입술을 깨물었다.
동시에 그녀는 깔깔거리며 웃었다. “우린 아주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하게 될 거야.”
지하실은 돌로 되어 있었고,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은 빙글 반 바퀴 정도 돌아야 했다. 크고 빅토리안 스타일의 이 집은 2차 대전 당시 군대가 주둔했었다. 지하실에는 4개의 잠긴 감옥이 있었고, 그 중 큰 곳에는 그들의 개인적 물품들이 놓여 있었다. 다른 3개는 같은 크기로 비어 있었다.
잉그리드는 끝에 있는 곳을 골랐다.
돌과 벽돌로 만들어졌고, 벽들 앞에는 철창이 있었다. 영락없는 감옥이었다. 철창문의 중간쯤에 뭔가를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있고 그 옆에 열쇠 뭉치가 있었다. 그녀는 철창문을 열었다.
“환영해” 그녀가 말했다. “들어가”
안으로 들어갔다. 케이지 넓이는 6*6 이고 높이는 그의 머리보다 살짝 높았다. 밝은 전등이 철사로 보호되어 있었다.
“벗어”
불편하게 그녀가 보고 있을 동안 그는 옷을 모두 벗었다.
“이리 줘”
그는 떨렸다. 이제 그 케이지 안에 단단하게 구속된 정조대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문이 닫히고 무거운 열쇠가 잠기는 소리를 들었다.
“똑바로 서”
그는 두 발을 가지런히 붙이고 정면을 봤다.
그녀는 캠코더를 가지고 와 삼각대 위에 설치를 했다.
“이게 널 감시할 거야. 윗 층에서 3개의 모니터로 모든 것을 감시할 수 있어. 네 행동은 이 DVD에 기록이 돼”
“내가 뭐라고 말하기 전에는 넌 반드시 지금처럼 똑바로 서 있어야 해.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움직이지 마. 말하지도 말고. 손으로 네 코를 문지르지도 마. 화장실 훈련도 받았다지?”
“예 주인님”
“내가 다시 돌아 올 때까지 꼼짝도 하지마.”
그랬다. 그리고 그녀는 사라졌다.
10분이 지났다. 그는 서서히 불편해 지기 시작했다. 그는 여전히 밝은 전등 불 빛 아래에 서서 캠코더의 렌즈를 보며 서 있다. 렌즈 옆에 빨간 레코딩 불빛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위에서 그를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다.
30분.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한 시간. 이젠 그의 온 몸이 뻣뻣하고 쑤시고 아팠다.
한 2시간 쯤 지났을 까. 창자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났다. 켈리는 점심으로 오직 사과 한 개만 허락 했었다. 왜냐면 그녀의 옷들을 다리고 정리하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또 다시 시간이 흘렀다. 그의 온 사지가 뻣뻣하고 피가 쏠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그는 지금이 저녁 8시 쯤 되었을 거라고 상상을 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녀의 힐이 돌바닥을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내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그녀는 몇 개의 그릇을 들고 왔다.
“왜 복종을 안 해?”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온 몸이 너무 아파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조금 밖에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녀는 두 개의 그릇을 바닥에 놓았다. 그리고 세 번째 그릇에는 스튜가 가득 담겨있었다. 매우 좋은 냄새가 났다.
그녀는 바닥에 있는 비어있는 그릇을 집어서 창살 받침대에 놓았다.
“네가 사용할 변기통이야”
그는 그것을 집어서 케이지의 한 구석에 놓았다.
그녀는 두 번째 그릇을 집었다.
“이건 네 물그릇이야”
하지만 비어 있었다.
그녀는 창살 안에 갇힌 그를 노려보면서 스튜가 담긴 그릇에 후 하고 바람을 불었다.
“넌 나에게 좀 더 잘 복종해야 돼.”
손을 비틀어서 그릇에 있는 스튜를 바닥에 쏟았다. 그것은 케이지 밖에 떨어졌다.
“오 내 손이 아파서” 그녀는 그를 조롱했다. “미안해 약간 움직였을 뿐인데.”
그런 다음 빈 스튜그릇을 창살 받침대에 올렸다. 고깃국물 향이 났다.
“즐겨” 그녀가 말했다. “그리고 ... 자도 돼”
그녀는 돌아서서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사라졌다.
몇 초 후 지하실의 불이 꺼지고 완전히 깜깜해졌다.
불이 다시 켜 졌을 때 그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아마도 새벽 4시나 혹은 아침일 것 같았다. 아무런 소리도 없었고 그녀가 나타나지도 않았다. 2분 정도 돌바닥을 이리저리 굴렀다. 그런 후 그는 다시 일어나서 카메라 앞에 보초를 섰다.
다시 한 시간 쯤 후에 그녀가 계단 내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안녕~” 그녀는 웃었다.
그녀는 실크로 된 잠옷을 입고 있었다.
“네 물그릇을 줘”
그녀는 물그릇을 들고 다른 케이지로 갔다. 그리고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켈리가 나에게 말해 준게 있는데 어떤 물도 다 잘 먹는다면서”
그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예, 주인님”
“좋아”
그녀가 그릇에 오줌 싸는 소리를 들었다.
잠시 후 그녀는 그것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그것은 양이 많고, 어둡고, 찐한 계란 노른자 색이었다. 그리고 양배추 썩은 것 같은 고약한 냄새가 났다.
“아이고, 하나 잊었네” 그녀가 어깨를 으쓱했다. “어젯밤 채소들을 너무 많이 먹었어.”
그는 그것을 보았다.
“달려들지마.” 경멸적인 말이었다. “네가 충분히 목마를 때만 먹어”
그가 받아서 다시 바닥에 내려놓을 때까지 그녀는 기다렸다. 그리고 캠코더의 DVD를 교체했다.
“오늘은 어제처럼 꼼지락거리지 말고 카메라 앞에 똑바로 서 있어. 내가 다시 말할 때까지 말이야. 알아들었어?”
그는 자세를 고쳐서 똑바로 섰다.
“네, 주인님”
“네가 오늘 저녁에 뭔가를 먹으려면 조금도 움직이지 말고 어떤 소리도 내지마. 알았지?”
“네 주인님”
“내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똑바로 서서 어떤 것도 하면 안돼.”
그리고 그녀는 다시 사라졌다.
시간은 아주, 아주 천천히 갔다.
그에게는 두 가지의 선택이 있었다. 먼저 아무런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는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시간이 느렸다. 그는 뭔가를 생각하기로 했다. 그가 정조대를 착용하고 성적 욕망이 억제되고 난 후에 일어난 믿을 수 없는 많은 섹스들을 떠 올렸다. 지난 디너파티 때 오르가즘을 느끼고 6일이 지났고, 그는 벽들 사이에 서 있었다. 단 6일이었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자유도 없이 지난 24시간이, 지난 수개월보다 더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그는 피곤했고, 불편했다. 겨드랑이에서 땀이 났고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지하실은 세상과 다른 공간이다. 아침인가? 오후인가? 낯 아니면 밤? 하여간 그녀는 언제 쯤 나타나서 뭘 하고 갈까? 캠코더의 빨간 불빛이 여전이 번뜩이며 그 자신의 지루함을 모두 담고 있다.
그는 지난 4개월을 생각했다. 그날 저녁, 켈리는 물었다. 내가 제안한 그 것이 여전히 유효하냐고. 그러고 나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레스토랑, 알랭, 정조대, 허드렛일, 엄격한 식이 요법과 다이어트..... 이런 것으로 켈리는 지금의 그를 다루었다. 제임스, 그리고 로마로의 여행, 그리고 디너파티. 딜란과 잉그리드. 과연 그가 이런 것들을 원한 것일까?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린 것은 아닌가? 앞으로 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마침내 그녀가 나타났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새로운 그릇을 들고 있었다. 맛있는 향이 났다.
“켈리와 통화를 했어. 그들은 지금 뉴욕에 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네. 그런데 켈리는 너에 대해서 묻지 않았어.
마트는 머리를 끄덕였다. 사실 그는 너무 목마르고 굶주리고 있었고, 피곤하고 지쳤다.
“그러고 보니 네가 좋아하는 걸 먹지 않았네” 그녀가 말했다.
그는 그녀의 오줌이 담긴 그릇을 힐끗 보았다.
“움직이지 말라고 했지. 말을 할 때도 똑바로 서서 움직이지 마.”
“이제 네가 그걸 먹길 원해”
그는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어깨가 축 쳐진 채 바닥에 꿇었다. 그녀는 다시 그릇에 담긴 고기국물을 바닥에 쏟았다.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이건 네가 똑바로 한 다음이야.”
그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
“이제 자”
잠시 후 다시 깜깜한 어둠이 찾아왔다.
춥고 배고프고 아파서 쉽게 잠들지 못했다.
아침에 그녀가 다시 그를 깨우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재미있지 않았다. 어떤 종류의 흥분이나 뭐 그런 것도 없었다. 그는 다리를 질질 끌어 일으켜 세우며 그녀를 봤다.
“안녕하세요. 주인님.”
그녀는 음식이 담긴 그릇을 들고 왔다. 아침인가? 그는 정말 많이 배가 고팠다.
“그래, 안녕” 그릇을 흔들며 말을 했다.
“제발..... ”그는 더듬거리며 빌었다. 아니 빌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재미있다는 듯이 비어 있는 그릇을 봤다. 그녀의 오줌이 담긴 그릇이었는데 완벽하게 깨끗했다.
“나도 봤어. 다시 채워 줄게. 그리고 이것부터 먹어”
좋은 향이 나는 고깃국을 그에게 주었다. 오일이 있는 갈색의 그 소스는 뜨겁고 매운 향이 났다. 그리고 파셀리 잎이 위에 뿌려져 있었다.
그는 그녀를 봤다. “이걸 어떻게 먹을까요 주인님?”
“바닥에서 물론 개처럼 ...”
그릇을 바닥에 놓고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제 먹어도 될까요 주인님?” 그녀를 보며 물었다.
그녀는 내려다보며 웃었다. “그래. 먹어”
양념된 고기와 채소들이 있었다. 하지만 너무 뜨거워 먹기가 힘들었다. 그는 불어서 식혀야 했다.
“널 하루 종일 기다릴 수 없어”
그는 쎄게 불고 조금 입에 넣었다. 너무 뜨거워 혀와 목구멍이 타는 것 같았다.
“빨리 먹어”
그는 후 불고 한 입 머고, 후 불고 한 입 먹었다. 점차적으로 조금씩 식어갔다. 어떤 다른 재료의 강한 양념맛이 났다.
“끝났어?” 급하게 재촉하는 그녀의 소리가 났다.
“아니요. 주인님” 그는 입속에 잘 분해되지 않은 고기 덩어리를 질겅질겅 씹고 있었다. 조금 역겨웠다.
“네가 소란스럽지 않을 거라 믿어”
그는 머리를 끄덕였다. 아직 그 고기를 질겅질겅 씹고 있었다.
“빨리 먹어”
그는 입 속에 있는 고기 덩어리를 삼켰다. 천천히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이런 모습을 보고 그녀는 웃었다.
힐을 또각거리며 이층으로 올라가는 소리를 들었다.
나중에, 아주 나중에 그녀는 다시 나타났다.
하얀색 테니스 운동복을 입고 있었고 이번에는 좀 식은 스튜를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안아 들고 있었다.
“제발” 그가 말했다. “제가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이건 전혀 재미있지가 않습니다.”
그녀의 파란 눈은 마치 쇼 윈도우 마네킹 보듯이 하고 있었다.
“재미? 이상한 단어네. 누가 이게 재미있는 놀이라고 말했어?”
그녀의 화난 목소리에 그는 얼어붙었다. “이것은 너도 알겠지만 꼭 필요한 훈련이야”
“아니요. 전 몰라요”
그의 감각이 갑자기 말했다. 이 여자는 매우 위험하다고. 마치 사론 스톤의 영화처럼.
“제발”
그녀는 웃기 시작했다. “좋아 마트. 다른 방법을 써 보도록 하지. 이제 넌 내 하녀가 돼. 하지만 한번이라도 복종을 하지 않는다면, 단 한 번이라고 했어. 그러면 널 다시 여기로 데리고 와서 가두고 열쇠는 던져 버릴거야. 알아들었어?”
“예” 그는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절대적으로....”
“네, 잉그리드 주인님”
“네, 잉그리드 주인님” 그는 에코처럼 한 번 더 말했다.
샤워를 하고 온 몸을 다 면도 했다. 그리고 그녀가 트랜스젠더 가게에서 산 어울릴 만한 하녀 복장을 입었다; 스타킹과 미니스커트, 가짜 브라, 타이트한 블라우스 그리고 킬 힐까지. 그 힐은 불편한 발에 꼭 맞도록 되어 있었고, 잠금 열쇠까지 채웠다.
그런 후 그녀는 정조대를 풀어 주었다.
“난 이걸 풀어 주지만 주의 깊게 살펴 볼 거야. 내 허락 없는 어떤 발기도해서 안 되고, 또 절대로 내 허락 없이는 터치하는 것도 안 돼. 100% 명확하게 알아들었어?”
“예, 잉그리드 주인님”
“조금 있으면 친구 3명이 놀러 오는데 네가 우리에게 서빙을 해”
“예, 잉그리드 주인님”
그녀는 접시와 냉장고 위치 등을 가르쳐 주었다.
“배고프고 목마르지?”
“네, 매우 그렇습니다. 잉그리드 주인님.”
그녀는 웃었다. “이제 나의 카레요리는 더 안 먹을 거야?”
“아닙니다. 잉그리드 주인님”
“그럼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을 정확하게 해라.”
“네, 잉그리드 주인님”
“우리가 먹는 음료나 음식에는 절대 손대지 마.”
“물론입니다. 잉그리드 주인님”
30분 쯤 후 잉그리드와 3명의 친구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먹고 마시며 그들의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는 고통스러운 힐을 신고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 아래로 성기를 드러내 놓고 구석에 서있었다. 그들의 잔이 비워지면 걸어가서 채워주고, 심부름들을 했다.
“음... 그래 이게 켈리의 여자야?”
“오... 최근에 그녀의 친구를 테니스 클럽에서 만났어.
“그리고.... 그녀는 지금 미국에 있다지?”
“그래. 3주 정도. 어쩌면 더 길지도 모르고”
“그렇게나 오래? 그녀가 뭐라고 안했어?”
“.... 그녀의 새로운 남자와 함께?”
그들은 마트를 힐끗 보고는 모두들 웃었다.
“그래” 잉그리드가 그에게 윙크를 하면서 대답했다.
“그럼 그 동안 네가 저 사람을 돌보는 거야?”
“네가 저렇게 만든거야?”
다시 그들은 웃었다.
“그는 뭘 하니?”
“뭐 이것저것. 뭐든지.”
“뭐든지 한다고?”
잉그리드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손짓으로 그를 불렀다. 그는 되도록 우아하게 쟁반에 2병의 와인을 들고 그들 앞으로 가서 시중을 들었다.
잉그리드가 그의 페니스를 잡자 그는 몸을 움찔했다.
곧 3/4쯤 발기가 됐다. 그는 이것을 컨트롤하기가 힘들었다.
“뭐든지...” 차갑게 그녀가 다시 대답을 했다.
“그리 크지는 않은데”
“켈리가 그를 버려두고 미국으로 간 건 무엇 때문이었을 까.”
더 많은 히스테리컬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잉그리드는 반 쯤 발기한 성기를 애타게 만지고 문질렀다.
“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 3명중 한 명이 잉그리드에게 물었다. 다른 친구들보다 호기심이 더 많아 보였다. 몸집이 작고 작은 가슴에 귀여운 검은 눈동자를 가진 여자였다.
“뭐라고?” 질문은 계획에 대한 것이었다.
“남편에게서 뭘 찾아야 하는지 생각 해봐. 내 말은 너는 켈리의 친구야 그렇지 않니? 가족이 있어, 자식도 있고, 동료도 있고 돈도 있어. 그런데 지금 그녀는 그냥 즐기고 있을 뿐이야. 대부분의 여자들은 앉아서 뜨거운 차를 마시거나 편안하게 누워서 TV 나 볼 시간에 말이야.
“그래 별것도 아닌데”
“어떤 여자들은 행운을 얻지”
그들은 자세를 고쳐 앉았다.
“켈리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 더 나쁠 수도 있어” 누군가 마트를 보면서 가볍게 툭 내 뱉었다.
잉그리드는 그를 힐긋 보고는 친구들을 향에 미소를 지었다.
"actually, she might not be " “사실 그녀는 안 올 수도 있어”
이 짧은 문장이 그를 무섭게 한 켈리의 다섯 단어를 떠 올렸다.
영국시간 8시 5분전 그리고 뉴욕 시간 14시 55분
켈리는 호텔 침실에서 벽에 있는 시계를 봤다. 제임스는 뒤에서 그녀를 살짝 안고 손가락으로 그녀를 두들기고 있다. 그들은 여행의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실은 그녀도 약간은 죄 짓는 기분은 들었지만 잉그리드에게 전화 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모든 것이 잘 풀리기만 바랐다. 그리고 마트에 대해서도. 이건 쉽지 않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직관을 믿기로 했다.
한편으로 그녀는 안락하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 당신도 남자와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지내보면 이 느낌을 알 것이다. 제임스는 세련되고, 유머가 있고, 지적이었고, 호화로웠다. 그는 그녀의 벨을 노력 없이 울렸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와 다리 사이에 아름다운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그는 그냥 섹스를 나누는 애인이었다. 그게 다다. 그녀는 그를 사랑하지는 않았다. 두근거리는 흥분 같은 것은 없었다. 그녀는 마트를 사랑했다. 이상하게도 호텔에서 그녀를 극단적 절정에 오르게 하는 어떤 다른 남자를 생각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여기에 그녀의 남편은 없었다.
디지털시계는 14시 56분을 가리키고 있다.
그녀는 시계를 봤다. 이제 그녀 몸의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은밀한 벨을 울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제임스의 내뱉는 숨이 그녀의 어깨에 느껴졌다. 곧 그의 거친 숨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그의 강하고 우아한 손가락이 그녀의 보드라운 가슴을 주물럭거리면서 엄지와 검지로 그녀의 니플을 집었다.
오, 불행하게도 마트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머리를 돌려 제임스에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다섯 단어를 그에게 말했다.
“I am going to cum !" 지금 절정으로 가고 있어.
End of Part Five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