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56/75)

12.

남편의 자지를 목구멍 깊숙이 빨아들이던 엄마의 엉덩이에 손을 올리자 엄마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엄마의 머릿결은 이내 다시 찰랑거리며 남편과의 행동을 이어갔다.

쇼파에 등을 기대고 몸을 한껏 뒤로 젖힌채 엄마의 애무를 받고 있던 남편의 손이 엄마의 뒷통수를 감싸쥐었고, 벌어진 남편의 다리사이에 무릅을 꿇고 업드린 채 남편의 자지를 입에 문 엄마의 벌어진 엉덩이를 하염없이 쓰다듬으며 한손으론 나의 속살주변을 미친 듯이 문질러 댔다.

남편과 엄마의 신음소리가 불규칙적으로 터져나왔고, 나의 신음 소리도 그소리에 섞인 채 온 집안을 채워갔다.

엄마의 구멍을 채우고 있던 남편의 손이 엄마의 머릿결을 쓰다듬기 사작하자, 엄마의 보지구멍을 나의 손가락이 채워주었다.

굵고 억센 손가락으로 유린되던 엄마의 구멍속으로 나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들어오자 엄마는 무엇인가 부족한 듯 엉덩이를 더욱 흔들어대며 신음을 토해내었다.

엄마의 뒤에 자리 잡고 있는 나를 남편이 바라보았다.

그런 남편에게 최대한 자극적으로 보이고싶어 걸치고 있던 옷을 급하게 벗어 버렸다.

엄마와 나 둘다 속옷은 입고 있지 않았다.

엄마에 비해 한참 작은 나의 젖가슴을 엄마의 등에 포개어가며 엄마의 목덜미에 신음을 토해내었다.

남편의 자지를 핥아주고있던 엄마의 입술이 내게로 포개어져 왔다.

순간 머뭇거렸지만 순식간에 나의 입속으로 채워져 들어오는 엄마의 입술은 너무도 달콤했다.

남편의 두툼한 혀와는 전혀 다른 너무도 부드러운 엄마의 혀와 나의 혀가 엉켜가며 서로의 입에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잠시 동안 버림받은 남편의 자지가 엄마와 나의 눈앞에서 꺼떡거리고 있는 것이 보였고, 엄마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남편의 자지를 핥아가기 시작했다.

남편의 무릅아래 나란히 무릅을 꿇고 엎드린 엄마와 나는 경쟁이라도 하는 듯 게걸스럽게 남편의 자지를 핥아 대었다.

??으....혜경아...지윤아....못참겠어....??

남편의 입에서 신음 섞인 울부짖음이 터져나왔다.

남편의 몸은 어쩔줄 모르게 뒤틀려갔고 남편의 손은 엄마와 나의 가슴을 번갈아가며 거칠게 주물러 대었다.

엄마의 엉덩이와 나의 엉덩이가 맞닿은채로 비벼지고 있었고, 엄마의 혀와 나의 혀는 남편의 기둥위에서 엉키고 있었다.

엄마에게 남편의 자지를 양보하고 몸을 일으켜 남편의 입술을 찾았다.

신음을 토해내고 있던 남편의 입술이 나의 입술을 빨아 당긴후 억세고 부드러운 남편의 혀가 나의 입속을 채워갈 때..

나의 속살을 헤집는 느낌도 잠시 나의 구멍속을 파고 드는 손가락이 느껴졌다.

수도 없이 그곳을 들락거렸던 남편과 동생의 손가락이 아닌 엄마의 부드러운 손가락이 미끌어지듯 파고들었다.

아래에서부터 밀려올라오는 쾌감에 나도 모르게 다리가 활짝 벌어지며 신음을 토해냈다.

젖꼭지를 비틀어가며 젖가슴을 움켜쥔 남편의 손과 세심한 듯 천천히, 부드럽게 나의 구멍을 헤집는 엄마의 손가락은 나를 쾌락의 수렁 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아...흥.....아.~~~~~~~~??

터져나오는 신음을 남편의 입속에 쏟아 부으며 눈이 뒤집히듯 앞이 깜깜해 지기 시작했고, 엄마의 손가락이 내 뱃속 전체를 채워버린듯하더니 내 몸 전체가 녹아버리는 것을 느끼며,

그렇게 쓰러져 버렸다.

규칙적으로 내 몸을 파고 드는 경련을 느끼며 정신을 차리던 나의 몸은 남편의 팔에 들어올려진 채로 어디론가 이동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푹신한 침대위에 놓인 나의 몸을 또 다시 쓰다듬어 오는 손 길들...

가늘게 눈을 뜨자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 엄마와 남편의 얼굴이 보였고, 힘없이 늘어진 나의 다리가 엄마의 손에 활짝 벌어지고 있었다.

젖을대로 젖어버린 나의 속살을 헤집는 부드러운 엄마의 혀를 느끼며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 경수씨...넣어 줘....??

나의 속살을 헤집던 엄마의 혀가 잠시 떨어진 후 남편에게 속삭이는 엄마의 못소리가 들려왔다.

엄마의 목소리에 눈을 뜨자 내 눈앞에는 남편의 오무려진 엉덩이와 불알이 보였고 그 위로 뻗어나간 기둥이 엄마의 구멍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보였다.

엄마의 손이 나의 엉덩이를 활짝 벌린후 엄마의 혀가 다시 한번 나의 속살을 헤집기 시작했다.

정신이 아득해져 갔지만 내 눈앞에 보이는 숨이 멎을 것 같은 장면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남편의 자지는 이윽고 엄마의 속살을 헤치고 보지 구멍속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남편의 엉덩이가 규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규칙적인 움직임에 따라 불알이 시계추처럼 흔들거렸다.

남편의 몸짓은 엄마의 몸을 통해 나의 보지살에 그대로 전달 되었고, 그럴 때 마다 엄마와 나의 신음소리는 동시에 터져 나왔다.

손을 뻗어 남편의 기둥 아래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남편의 기둥이 엄마의 구멍 속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엄마의 애액에 번들거리는 기둥이 보였고 엄마의 구멍 속으로 다시 밀고 들어가는 순간 기둥이 나의 손바닥을 스치며 나의 손에 엄마의 씹물을 뭍혀주었다.

남편의 몸짓이 점점 빨라졌고, 엄마와 나의 신음 소리 역시 커져만 갔다.

남편의 몸짓이 잠시 멈칫하는가 싶더니 남편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경련을 하는 듯 했다.

엄마의 몸도 뒤틀리는 듯 경련했고 남편은 엄마의 구멍속으로 조금이라도 더 깊이 들어가려는 듯 엄마의 엉덩이에 아랫배를 밀착시켜갔다.

폭풍우가 잠시 멈춘 듯 정적이 찾아 왔다.

그렇게 한참의 정적이 흐른 후 옅은 숨을 내쉬는 엄마의 씹구멍속에서 서서히 남편의 기둥이 빠져나왔다.

남편의 기둥은 정액과 엄마의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었고, 휑하게 뚫려져 있던 엄마의 씹구멍에서 하얀 액체가 천천히 흘러내려 나의 가슴에 떨어져 내렸다.

엄마의 허리를 잡고 그대로 있는 남편의 자지는 좀 전의 모습을 잃은 듯 늘어지기 시작했고, 나의 혀는 기다렸다는 듯이 남편의 불알과 젖은 기둥을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그 순간에도 엄마의 구멍에서 흘러 나오는 남편과 엄마의 액체가 내 젖가슴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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