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도저히 그를 멈추게 할 수가 없었다..
이건 아니라고...아직은 아니라고...
경수를 안아주기 전 그에게 해 줄 말이 너무도 많았다.
그에게 나의 죄를 사죄하고, 그를 위로해 주고 싶은 나의 마음을 전한 후에 그를 안아 주고싶었지만 그를 멈추게 할 수가 없었다.
나라는 여자가, 그의 눈에는 너무도 음탕하게 보였을 나라는 여자가...꼭 그런 것 만은 아니라는 변명을 그에게 하고 싶었다.
그런 후에야 그를 안아주며 위로해 주고 싶었다. 그게 어떤 방법이든 상관 없었다.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그런 생각은 그의 손이 나의 젖가슴과 나의 음탕한 보지를 벌리고, 그의 입술이 나의 혀를 세차게 빨아들이자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의 앞에서 이성을 잃어버리고 음탕한 암캐로 변해버리고 난 후에는 너무 늦어버린다는 것을 알았지만, 도저히 그를 멈추게 할 수가 없었다.
나의 온몸을 휘감아버린 더러운 욕정 앞에서 난 더 이상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그의 입술이 나의 젖가슴을 베어 물었을 때 나의 더럽고 음탕한 손은 기어이 그의 자지를 찾아 나서고야 말았다.
너무나도 커다랗고 거대한 그의 자지를 느끼고 내 눈앞에 드러난 그것을 본 그 순간, 내 더러운 씹구멍은 어서 빨리 그를 받아들이고 싶어서 오물거리며 씹 물을 토해내었다.
그의 자지를 탐욕스럽게 잡아쥔 나의 손은 미친 듯 한 움직임으로 터져버릴 것 같은 그것을 더욱 자극시켜주었다.
어서 빨리 나의 씹구멍으로 들어오라는 듯 그의 자지를 미친 듯이 빨아대었다.
동철의 자지 보다 더욱 크고 무섭기까지 한 그의 자지를 입에 품으며 이것을 내 씹구멍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그래서 더욱 더 설레이며 기대가 되었다.
나의 그런 음탕한 마음은 곧 지윤의 보지 구멍을 쑤셔주었던 사위 경수의 자지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신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하~~~~~~~아......??
무릅을 굽힌 채 내 앞에 엉거주춤하게 서있는 그의 자지와 불알, 항문까지 벌려가며 미친 듯이 빨아대던 그가 또다시 소리쳤다.
??혜....경....씨~~~??
동철의 입에서 처음 들었을 때와는 또 다른 자극으로 다가오는 그의 말은 나의 머리가 아닌 씹구멍에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그만...그만.....저 못 참을 거 같아요....??
그의 목소리가 아련하게 귓속으로 들어왔다...이미 암캐로 변해있던 나는 그의 이끌림보다 앞서 스스로 그의 앞에 누워버리곤 그토록 음탕하고 더러운 나의 씹구멍을 그를 향해 벌려주었다.
??겨...엉....수....씨~~~~??
그의 몸이 다시 내 위로 천천히 포개어져 오자...나의 손은 그의 자지를 잡아 씹구멍에 가져다 대었다..
드디어 그의 자지가 나의 보짓살을 헤집고 서서히 밀려 들어올때 쯤 나는 몇 년전 동철의 자지를 잡아 당기며 삼켜버렸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그의 엉덩이를 힘껏 잡아당겼다..
내 몸 전체를 가득 채워버리는 듯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고, 그렇게 그의 엉덩이를 힘껏 끌어 안고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자지가 내안에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궁 벽까지 밀고 들어오는 그의 자지가 빠져나갈 때는 헛숨이 나오는 듯 공허해졌고 이내 다시 보짓 살을 가르며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참았던 신음을 토해내었다.
그의 자지가 밖으로 빠져나갈 때면 나의 음탕한 보짓살이 같이 딸려 나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 느낌이 반복되어질수록 나의 신음 소리는 온 집안을 뒤흔들었다..
그렇게 그의 아래에 깔려 더러운 숨을 토해내고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내 몸 어디서인지는 무엇인가가 터져버릴 듯 서서히 부풀어 오는 것 같았다.
그것은 나의 몸 전체를 부풀리듯 점점 커져가며 나를 공포에 떨게 하였고 그럴수록 나는 더욱 크게 신음했다.
??혜...경.....씨....사랑...해요......사랑 해요...??
거친 숨소리를 참아가며 내 뱉는 그의 굵은 목소리가 내 귀를 파고들 때...그의 자지가 꿈틀거리는 듯 싶더니 이내 보지 속을 때리며 그의 정액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순간 점점 커지기만 했던 내 몸 속 그것이 터져버리며, 머릿속이 하얘졌고. 그의 정액 못지 않은 양의 액체가 내 몸 안에서 분출되는 것이 느껴지며...난 정신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잠시 후 정신이 돌아온 나를 경수가 걱정스럽게 바라 보고 있었다.
나의 몸은 아직도 규칙적인 경련이 찾아오고 있었으며 그럴 때마다 나의 씹구 멍속에선 더러운 나의 씹 물과 그의 정액이 찔끔거리며 흘러 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경수와 나는 서로의 아픔을 평범하지 않은 방법으로 달래주었다.
그리고 그와 나 역시 평범하지 못한 그런 사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