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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철이 좋아하는 꽃게탕과 함께 오붓한 저녁식사를 한 후 마트에서 사온 와인을 마시며 동철이 빌려온 영화를 보고 있는 그 때 핸드폰이 울린다.
커다란 벽걸이 티브이 화면에는 로맨스 영화의 감미로운 정사신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내 옆에 나란히 앉은 동철의 품에 안겨서 영화를 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의 손은 나의 허벅지 사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었고, 내 손은 좀 전에 나의 입술로 발기시켜놓은 동철의 자지를 위아래로 훑어주고 있었다.
그가 벗겨 내버린 나의 팬티와 그의 팬티가 서로 포개진 채로 내던져있는 것이 보였다.
동철은 나의 영화감상을 방해 하지 않을 정도의 부드러운 애무를 이어나갔고, 나 역시 영화의 스토리를 놓치지 않을 정도의 행동으로 그의 몸을 자극시켜주고 있었다.
이제 곧 영화가 끝나면 본격적인 섹스가 시작 될 것이다.
영화는 곧 천편일률적인 해피엔딩으로 향하고 있었고, 동철의 손가락 역시 나의 보지구멍으로 예정된 수순처럼 파고들기 시작했다.
??뚜르릉,,,뚜르릉...??
둘만의 은밀한 순간이 나의 핸드폰 벨소리에 깨어져버린다.
난 아쉬운 듯 그의 자지를 가볍게 베어물어주며 그의 눈을 올려서 쳐다본다..
??받아봐....누구야..이시간에...??
쇼파 한 켠에 던져놓은 핸드백에서 핸드폰을 꺼내어 액정에 뜨는 [김경수]라는 글자를 보고는 받아야할지 망설인다.
??매형이네..??
나를 쳐다보는 동철에게 받아도 되어야 하는지 눈빛으로 양해를 구한다.
??받아봐...엄마...??
나에게 전화를 받으라는 말을 하며 동철이 나를 다시 안는 듯 싶더니 이내 그의 손가락이 좀 전에 자리했던 나의 구멍 속을 다시 밀치고 들어온다..
잠시 망설이던 나는 이내 통화버튼을 누르곤 전화를 귀에 댔다.
역시 그였다..김경수..나의 사위이자 지윤의 남편이 될 남자였다.
그와의 짧은 통화가 이어지는 동안 동철의 손가락은 나의 보지구멍을 집요하게 휘저어준다.. 얼마전 강한 오르가즘으로 이끌어주었던 그의 엄지손가락이 이내 나의 항문으로 들어오며 참을 수 없는 자극이 온몸에 전해진다.
사위가 내 목소리가 이상한 걸 느꼈는지 걱정스런 목소리로 물어온다..
??아니..괘..괜찬아..김 서방도 자...잘자구...느...늦었자나..다음에 또 만나요.??
급하게 전화를 끝낸 나는 묘한 자극이 온몸을 휘감는 것을 느낀다.
딸아이의 남편이 될 남자와 통화를 하는 동안 아들의 손가락이 나의 보지와 항문을 쑤셔주었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순간 내려앉을 것 같은 자극이 밀려온다..
나는 동철을 밉지않다는 눈빛으로 힐끗 째려보아주었다.
동철은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그의 손가락에 더욱 힘을 준다..
온몸을 뒤틀며 참았던 신음을 토해내며 그의 손가락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내구멍에 더욱 힘을 주었다.
??혜경아 어때? 사윗감이랑 이야기하면서 아들에게 보지구멍 애무받는게????
??몰라요~~~ 그러다 들키면 어떻게 하려구...??
??그래도 좀 색달랐지?? 헤헤..??
??그래요...내 보지가 녹아버릴거 같았어....자기...미칠거 같애...??
그의 손가락이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몸을 돌린 후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동철은 쇼파에 적당한 자세를 취하며 편하게 누웠고 난 내 엉덩이를 활짝 벌려주며 그가 더욱더 깊이 손가락을 넣을 수 있게 엉덩이를 활짝 벌리며 그의 자지를 미친 듯이 핥아 내려갔다.
좀 전에 통화했던 예비사위는 장모의 이런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나자 나의 보지가 또 다른 자극적인 상상에 애액을 울컥 토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동철보다는 더욱 굵고 남자다운 그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도는 것 같아 더욱 자극이 되며 그럴수록 동철의 손가락을 품고 있는 보지와 항문에 힘을 주며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어댔다.
음탕한 욕정이 내 머릿속을 가득 메워가는 것을 느끼며 보지를 동철을 얼굴에 가져다 대었다.
??동철씨...내 씹물 좀 핥아줘...너무 많이 흘러나와...동철씨가 먹어줘....??
??그래...혜경아...??
손을 뒤로 향해 나의 커다란 엉덩이를 잔뜩 벌려 그의 입에 비벼댔다.
항문에 그의 콧날이 느껴졌고..한 시간 넘게 자극 받아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 씹물이 질질 흘러내리는 나의 보지살에 그의 까칠한 수염과 부드러운 입술이 느껴졌다.
그의 혀가 나의 보지를 핥아대는걸 느끼며 나는 암컷의 울음소리를 내었다.
??어...억....억..동...철....아...~~~~아~~~??
보지와 항문에서 시작된 전율이 온몸을 휘감아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급하게 그의 아래로 자리를 옮기며 그의 자지를 손에 잡아 보지구멍에 박아 넣었다..
동철의 손이 내 등과 허리를 매만져주었고, 나는 동철에게 내 엉덩이를 활짝 벌려 보이며 그의 아랫배를 향해 엉덩이를 내리 꽂아 대었다..
내 손은 그의 발목을 잡아가며 쾌감으로 뒤틀려 가는 내 몸을 지탱해가며 더욱 요분질을 쳤다.
영화는 이미 끝이 나서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왔고, 그 소리는 나의 질퍽한 보짓 살이 동철의 아랫배에 부딪치는 소리에 뭍혀 버렸다....
나의 구멍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아들의 정액을 느끼며 마지막으로 엉덩이를 흔들어대던 나는 그대로 그의 발위로 얼굴을 뭍고 가늘고 주기적으로 몸을 떨어대며 그의 발가락 사이사이에 혀를 넣어 핥아주며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처음 동철이 내방에서 잠들던 그때 초등학생인 동철의 발가락이 참 귀엽고 앙증맞았었다는 생각을 했다.
늦게 까지 청소며 다음날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내방에 들어오면 동철은 잠을 이루지 못한채로 이불을 덮고 누워있었다.
이불 아래로 들어나 있는 동철의 발가락 열 개가 가지런히 천정을 향해 솟아있었고 나는 그것이 귀여워서 내 손으로 발가락 하나 하나를 주물러대며 간지럽혔다.
어린 동철도 그게 재밌었던지 간지럽다며 몸을 뒤틀며 내 몸 이곳저곳을 간지럽혀주며 장난을 쳤다.
그러다 동철이 잠들면 난 동철의 발가락이며 손가락을 어루 만져주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 앞으로의 삶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위로해갔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나 역시 동철이 옆에 없으면 허전함에 잠을 이루기 힘들다는 것을 느껴갈 즈음.
동철이 내 앞에서 옷을 갈아입지 않게 되었을 즈음..
새벽녘에 가끔 잠에서 깨어나면 내 품에 안겨있는 동철의 행동이 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새벽이면 나의 잠옷 치마는 내 허리춤으로까지 밀려 올라가 있었고, 동철이 일부러 밀어올렸을거란 생각은 못했지만 그의 손은 그런 내 허벅지위에 어김없이 올라가있었고, 날이 갈수록 동철의 손이 위로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가끔 내 몸에 동철의 딱딱한 자지가 느껴졌고, 나 역시 애써 그것을 몸에서 떼어내고 싶지 않았다.
그냥 내 아들이란 생각으로 내 욕정을 억누르려 애 썻지만 그럴 때면 내 손 역시 나의 팬티속으로 들어갔고, 시간이 갈수록 나의 손은 팬티 속에서 격렬히 움직였다.
그렇게 서로의 행동을 모르는 척해주며 우리의 행동은 점점 더 대담해져 갔다.
유난히 내 옆에서 동철의 행위가 컸다고 느꼈었던 날 아침에 나의 치마에 뭍어있는 하얗게 말라 있는 정액을 보았고, 한동안 그걸 바라보고 있었던 나를 발견했다.
동철을 바라보는 나의 눈빛이 예전과 달라져있음을 발견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잠잘 시간이면 어김없이 내방을 찾아오는 동철을 바라보며 묘한 설레임을 느끼며 그에게 내 옆자리를 내어주며 내 아래가 젖어오는 것을 느꼈고 그런 후 얼마 되지 않은 겨울 새벽에 그의 손이 나의 팬티를 들추고 들어 왔다.
내가 미친년이 아닐까하는 생각과 매일같이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욕정이 나를 괴롭히던 즈음이었다.
나의 종아리에서부터 팬티 아래로 그의 손이 올라오는 데는 십 분이 채 걸리지 않았을테지만 그때는 그 시간이 몇 일의 시간처럼 길게 느껴졌다.
팬티 아래에 동철의 손이 닿았을 때 이미 내 양다리는 잠든 사람의 자세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크게 벌어져있었고, 동철의 손가락이 조심스럽게 팬티 틈으로 들어오기 시작할 때 나는 팬티를 입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후회되었다.
몇 번의 망설임과 머뭇거림이 있은 후에 그의 손가락이 나의 갈라진 틈에 자리 잡을 즈음...동철의 목소리가 내 귓속으로 꿈틀거리며 파고 들었다..
??엄마....자????
그 순간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으며 동철에게 들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동철의 말에 대답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한 참을 망설였다.
나의 대답에 따라 동철과 나의 운명이 갈려버릴 것 같은 생각에 난 입술이 굳어버린 것 같았다.
동철은 내가 잠들어있지 않다는 걸 이미 알고 있는 듯했고 이윽고 내 팬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동철의 손등에 나의 손을 살며시 포개어 쥐어주었고 동철은 그렇게 나의 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