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8/75)

8.

??엄마...엄마는 좀있으면 사위될 사람한테 너무 신경 안쓰는거 아냐???

??응..? 왜? ..??

??아니..엄마가 매형 되게 보고싶어했자나..근데 그날 누나가 심통부리는 바람에 제대로 말도 못해보고 헤어진거 아냐..??

??응...그렇긴 하지...그게 나도 좀 아쉬워..??

??그럼 엄마가 한번 전화라도 해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좀 해봐...하나뿐인 매형감한테 너무 무심하네...아무리 나 하나만 보고 산다지만...너무해..헤헤...??

??응..알았어...내가 전화라도 한번 해봐야겠네..바쁜데 괜히 부담주는건 아닌지 걱정이네..??

??아냐..괜찬을거야..아마 매형도 기다리고 있을거야..진짜 매형 사람 좋아...??

??알아...알았으니까.....??

??왜? 또 하고 싶어????

??음....그래도 될까???

??하하하...알았어 요 앙큼한 엄마야...????

일요일 아침.

한가로운 오전 시간을 동철과의 섹스로 보낸 후..

내 아랫배와 허벅지, 그리고 보지주변을 매만져주며 동철이 나에게 예비사위를 한번 만나보라며 권유한다.

그 때 그 자리가 그렇게 아쉽고 짧게 끝나고나서 며칠간 마음이 편하지 못했다.

지윤의 배우자라는 것보단 그냥 나의 사위라는 사람이 어떨지 궁금하고, 내 나이에 벌써 사위를 보게된다는 사실이 조금은 묘한 감정을 갖게 만들었었다.

동철을 통해서 들은 바로는 성격 좋고, 사람 좋고, 자상하고 여러 가지로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늘 궁금하고 보고싶었었다.

사람 좋고, 자상하고, 이해심많은 사람이란 말은 오래전에 이별한 남편, 아이들의 아버지를 생각나게 했다.

지윤 때문에 힘들어하고, 친정 식구들과의 관계 때문에 마음 한구석이 늘 답답했던 내 마음을 잘 알아주었고 그래서 늘 나에게 미안해하며 나를 배려해주던 따뜻한 사람이었다.

지윤의 짝이 되어줄 남자 역시 그런 사람이라니 마음이 놓이고 기뻣다.

장모로서, 그에게 잘 해주려고 늘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그를 처음 봤을 때는 변변한 대화 조차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진 게 신경이 쓰였다.

그런 마음을 알아주었는지 동철이 나에게 말해주어서 기쁘다.

남편을 닮아서 그런지 정이 많고 나이에 맞지 않게 상대에 대한 배려가 깊은 동철이다.

엄마인 나와 이런 사이가 된 후로도 동철은 나의 기분을 잘 헤아려주며 날 존중해준다.

내가 원하고 원하지 않는 것을 너무도 잘 알아서 행동해주는 동철이 너무 고맙고 든든하단 생각이 든다.

너무도 잘 나의 기분을 헤아려주는 것이 고마우면서도 약간은 안쓰럽다는 생각에 내가 먼저 그와의 벽을 허물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었다.

지금도 동철은 내 몸 구석구석을 매만지면서 자극을 받았는지...내 허벅지에 느껴지는 그의 자지가 단단해져 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사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중에도 그의 손은 내 몸 구석구석을 너무도 부드럽게 매만져 주었고 내 몸 역시 좀 전의 뜨거웠던, 몸 한가운데가 없어져버리는 듯한 오르가즘을 떠올리며 반응했다.

??내 자지도 엄마 씹구멍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었어...????

??그래..동철씨 얼른 넣어줘....??

그의 팔이 누워있는 나를 가볍게 뒤짚어버린다.

그가 나의 허리를 가볍게 잡아 들어올린다.

나는 이내 무릅을 꿇은 자세로 엉덩이를 천정을 향해 들어올린 후 다리를 살짝 벌려주며 아직도 그의 정액이 흘러나올 것 같은 내 보지를 그에게로 들이밀어준다.

그의 손이 천천히 나의 다리 사이로 들어온다.

내 아랫배를 천천히 쓰다듬던 손은 내 음모를 쓰다듬는다.

그의 따뜻한 손과 나의 거친 음모가 마찰하며 사각거리는 소리가 내 귀를 자극한다.

그의 정액인지 나의 애액인지 모를 액체가 나의 구멍에서 흘러내리는 느낌이 든다.

그의 손이 음모를 헤치고 나의 보지틈을 위아래로 비벼주며 엄지손가락이 내 항문에 와닿는 느낌이 든다.

아직도 나의 항문주위 역시 내가 흘린 애액과 그의 정액으로 질척거리고 있다.

그의 엄지 손가락이 내 항문속으로 아주 조금 들어온다.

??조금만 더 깊이 넣어줘...??

그의 엄지손가락이 항문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싫지 않다.

오히려 보지속으로 들어오는 느낌보다 더욱 강력한 쾌감이 일어날 것 같다.

그의 손가락이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나의 항문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느낌과. 보지와 항문사이에서 전율이 느껴지며 내몸이 떨려온다.

??아..~~~..음... 너무 좋아~~~??

내 손을 뒤로 향해 나의 엉덩이를 활짝 벌리며 그의 손가락이 더욱 깊이 들어오도록 해준다.

그의 엄지손가락이 나의 항문 깊숙이 박혀있는 것을 느끼며 항문에 힘을 주어본다..내 항문속에 박혀있는 그의 손가락을 나의 괄약근으로 느껴본다.

이내 그의 다른 손가락이 보지구멍을 헤치는 듯 싶더니. 순식간에 뚫고 들어온다.

나의 질과 항문사이에 있는 얇은 살의 막을 사이에 두고 그의 손가락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엉덩이를 한껏 위로 치켜들면서 음탕하게 흔들어대는 나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가는 걸 느낀다.

?? 으....응....내 보지가....내 보지가....동철아....아....미칠거 같아~~~??

??그래..니보지 너무 음탕해....내 손가락을 막 물어대는거 같아....혜경아~~??

??으..윽....아...하..??

그렇게 그의 손가락으로 일요일 오전 세 번째의 오르가즘을 느꼈다..

강렬한 오르가즘이 지나간 후 난 미친 듯이 돌아서 그의 깨져버릴 듯 딱딱한 자지를 입에 물어댔다..목젖까지 깊숙이 밀려들어온 그의 자지를 삼켜버리고 싶었다.

토악질이 나고 눈물까지 흘러내렸지만 미친 듯이 그의 분신을 빨아들였다.

미친듯하게 그의 자지를 빨아대는 내머리를 그의 손이 감싸쥐어 준다.

??엄마...이상해...금방 나올거 같아...??

??싸줘....동철씨 좆물 먹고싶어..??

??그래도 되지????

??응...??

그의 자지를 잠시 입에서 뗴어 놓은후 그에게 대답해주곤 다시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으...엄마 나와...혜경아...나 싼다..??

그의 정액이 입천장을 때린 후 목젖에 쏟아져들어온다.

비릿한 냄새가 입안을 가득 메우며 목구멍으로 흘러들어간다.

그렇게 그의 앞에서 일요일 오후 나는 음탕한 한 마리 개가 되어 나의 모든 구멍에 그의,동철의, 아들의 정액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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