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냥 대충해서줘...가져다 줘봐야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뭘 이렇게 많이 싸?..??
지윤에게 가져다줄 밑반찬을 싸고 있는 나에게 동철이 투덜댄다.
내가 직접 가져다 주고싶지만 그랬다간 누나한테 자기만 혼난다는 동철의 말에 오늘도 그냥 동철을 통해서 지윤에게 전할 수 밖에 없다.
남편과 결혼을 하기 전에 남편과 내 자신에게 그 두 아이를 내 자식보다 더 사랑하고 보살펴줄 것을 약속했다.
어려서부터 잘 따르고 살가웠던 동철은 그나마 나에게 큰 위안이 되었지만, 그 시기에 사춘기였던 지윤과는 지금까지도 어색하다.
다가서려고 그토록 노력했지만, 대학에 들어간 지윤은 당당히 그녀의 독립을 요구했고 난 거절할 수 가 없었다.
금전적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는 꽤나 괜찬은 아파트를 지윤 앞으로 구입하고 그곳에서 지윤은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얼마전 회사 근처의 오피스텔로 이사를 했다는 소식만 동철을 통해 들을 수 있었지만 한번 가보고싶다는 내말에 아줌마가 내 집엘 왜 들어오냐는 끔찍한 말만을 들어야했다.
그래도 내가 싸주는 음식을 버리진 않고 챙겨먹는다는 사실만으로 위안을 삼으며 오늘도 동철에게 잘 가져다 주고 누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어떻게 사나 알아보라고한다.
밑반찬을 꼼꼼히 챙기느라 쪼그리고 앉아있는 내 엉덩이에 동철이 슬며시 손을 댄다.
치마위로 드러나 있을 내 팬티 라인을 따라 동철의 손가락이 움직인다.
손끝으로 지긋히 눌러 올리는 느낌에 엉덩이에 간지럽지만 싫지 않은 느낌이 전해져온다.
호텔에서 세 번의 정사를 치루고 집에 들어온 동철과 집에 들어와서도 한 차례의 격렬한 정사를 치루었다.
일주일에 서너번씩 치루던 걸 요즘에 너무 뜸했다며 미안하다며 괜찬다는 나에게 또 다시 달려들었고 나는 몸생각도 좀 해야지 걱정된다는 그런 하나 마나한 소릴 내뱉으며 그의 자지를 꺼내어 물었다.
그리곤 아직도 어제의 여운이 남아있는 내 엉덩이와 그 틈에서 움찔거리는 보지에 손을 내민다.
나는 싸던 반찬통을 옆으로 치우고는 이내 동철에게로 몸을 돌리며 주저앉았다.
어젯밤 그렇게도 그의 앞에서 온갖 음탕한 짓거리를 했건만 나나 동철은 또 다른 자극을 원하고 있다.
자리에 주저앉은 나는 치마를 들추며 다리를 벌려주었다.
??우리 동철씨 또 멀 원해????
??글세...혜경이가 더 잘 알지 않아????
??혹시 이거????
난 치마를 가슴까지 걷어 올린 후 치맛 자락을 입에 물고 활짝 벌어진 다리사이에 손을 가져다대곤 이내 팬티를 옆으로 젖혔다.
실크질의 팬티가 옆으로 젖혀지며 보짓살을 짓누른다.
허벅지에 조여지는 팬티를 한껏 더 젖혀 주며 두 개의 손가락으로 내 보지구멍을 활짝 벌려주며 또 말한다.
??동철씨 원하는게 이거지????
내가 활짝 벌려준 보지를 핥아주길 기대했지만 동철은 나의 등 뒤로 돌아가더니 내 양무릅을 잡곤 그대로 나를 안아 올린다.
내 다리는 M자로 활짝 더 벌어지면서 동철의 허리춤까지 들어올려진다..
보지구멍이 찢어질 듯이 벌어지는걸 느끼면서 난 내 팔로 그의 목을 뒤로 감싸 앉아준다.
??우리 혜경씨 때문에 미치겠어...??
동철은 그대로 나를 안고 거실로 향한다.. 거실 한 켠에 있는 전신 거울 앞에 멈춰선 그가 말한다.??
??혜경씨 자기 보지 좀 봐...이렇게 생긴걸 보니 내가 안미치겠어???
난 거울에 비춰지는 동철과 나의 모습을 본다. 벌어질대로 벌어진 나의 구멍이 움찔거리며 젖어드는게 보인다. 벌써부터 흘러내린 애액에 젖혀져있던 팬티가 애액을 흡수하며 짙은 색으로 변해간다.
그런 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자극이 될 줄은 몰랐다.
??어때? 엄마 보지...??
??몰라..빨리 어떻게 좀 해줘...??
잠시 나를 내려놓은 동철은 급하게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리며 활처럼 휘어있는 그의 단단한 자지를 꺼내든다.
이내 나는 다시 조금 전의 자세로 들어 올려진다.
여전히 자극적인 내 모습..나의 벌어진 엉덩이 밑에 그의 자지가 보인다..
내 엉덩이 사이로 솟구쳐 발기해있는 동철의 자지를 보자 흡사 내자지인 듯한 착각이 든다..
??어서 넣어줘...동철씨??
그의 자지가 나의 항문 근처를 문질러주는 듯 싶더니 곧 나의 구멍에 귀두끝이 들어오는게 느껴져 다시 거울을 보았다..
숨이 멎을 듯한 모습..
저게 동철과 나의 모습이구나..
숨이 넘어갈 듯 차오르는 숨을 참으며 난 이내 비명을 지른다.
그렇게 토요일 아침이 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