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카오리 씨의 이야기
아무도 깨어나있지 않은 어두운 밤.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내 머릿속으로 예의 그 목소리가 들려온다.
「...카오리씨. 당신은 깨어나서 집에 돌아가면,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상쾌한 기분이 됩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심층 의식 안에서는 오줌을
소파에 내갈겨서 자기 아들에게 뒷처리나 하게하는, 그런 부끄러운 모친이라는 사
실을 잊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기 아들의 친구들 앞에서 알몸으로 춤추거나 섹스
를 해달라고 졸라대는 아주 파렴치한 여자입니다만, 그 사실이 오히려 당신을 매
우 흥분시킵니다. 당신은 부끄러운 일로 느끼는 변태인 것입니다. 그 사실을 당신
의 아들 유우타는 알고 있습니다. 아들인 유우타가 천박한 자신을 알고 있다. 그
사실은 당신을 최고로 흥분하게 만들 것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나 다쿠마는 카오리씨의 몸과 마음의 진정한 주인입니다.
나의 말은 진리. 내 말이라면 어떠한 경우라도 어떠한 일이라도 카오리씨는 따릅
니다.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 당신의 진정한 주인의 존재를. 당신은 나에
게 몸과 영혼을 바친 노예라는 사실을...」
「으음.... 으으...... 으...... 꺄악!」
「왜그래?? 또 무서운 꿈이라도 꾼거야?」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 나는 옆에서 자고 있던 남편을 깨워버린 것 같다.
무서운 꿈? 그랬었나?
그런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어쩐지 다른 꿈이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최근에 잠을 잘 못이루고 시달리는 것 같은데... 괜찮아? 걱정거리라던거 있
는거 아니야?」
남편이 내 몸을 껴안으며 걱정스러운 듯 말을 건네준다.
「으응... 괜찮아. 그것보다 당신, 내일 아침 일찍 나가는 거야?」
「응? 아, 뭐 언제나와 마찬가지지..... 근데 그건 왜?」
나는 어둠 속에서도 뺨을 붉히며, 손가락으로 남편의 등을 살그머니 문지르기
시작했다.
요즘 꿈속에서 시달리다 깨어나면. 어째서인지 언제나 몸이 쑤셔와서 견딜 수가
없다.
남편에게 밝히는 여자라고 인식되는 것은 솔직히 내키지 않지만, 왠지 최근에는
내 쪽으로부터 남편을 졸라대고 만다.
「어이어이. 벌써 한밤중인데...... 정말 요즘은 어떻게된거지? 전에는 내가 부
탁해도 카오리는 싫어할때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오히려 뒤바뀌어버렸어.」
한숨을 쉬면서도 나를 꼭 껴안아 주는 상냥한 남편의 탄탄한 몸에 안기면서, 나
는 또 정숙하지 못하게 큰 소리로 교성을 지르며 절정을 느낀다.
「요즘 우리들, 매일 밤마다 이렇게 해대고 있어. 게다가 이렇게 소리를 지를
정도로 절정을 느끼다니. 유우타가 옆방에서 일어나버릴지도 모르겠는걸?」
「아! 카오리는 매일 밤마다 졸라대는 음란한 여자에요. 미안해요, 당신.」
미칠듯한 손놀림으로 남편의 커다랗고 단단한 동체에 매달려서, 나는 오늘도 격
렬하게 남편에게 안긴다.
유우타가 옆방에서 깨어나버려서...... 만약 내 부끄러운 모습을 들켜버린다면
나는 모친으로서 실격이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째서인지 나는 평소보다 한층 큰 쾌감속에 절정에 달해
버렸다.
조금 붉어진 눈을 한채 피곤한 모습으로 집을 나서는 남편을 전송한 후, 나는
식탁으로 돌아왔다.
어젯밤의 일을 생각하면 또 얼굴이 붉어져 버렸다.
뒤에서부터 마치 개처럼 엎드린채로 남편의 페니스에 꿰뚫리고... 게다가 부끄
러움도 모르고 내 쪽에서 졸라대다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창피한, 보
기 천박한 모습.
빨리 기분전환해서 유우타를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안되겠지.
「유우타? 벌써 밥 다 먹었어?」
내가 식탁에 돌아오니 저혈압으로 보이는 유우타는 잠이 덜깬듯 멍하니 한가로
운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제 곧 학교에 가면 안되는 시간인데, 아직 입대고 있는 것은 토스트와 달걀
후라이 뿐.
「이봐요, 유우타. 빨리 제대로 밥 먹고 출발하지 않으면 지각해요. 어머나! 또
사라다 전혀 먹지 않았잖아. 모처럼 요리했는데... 엄마는 슬퍼요.」
「......파슬리는 싫다고 말했잖아.」
「그렇게 음식을 가리면 안돼요. 유우타는 착한 아이지? 파슬리도 빨리 먹고 서
둘러 학교에......」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도중, 유우타가 귀찮은 듯이 사라다의 접시를 들어올렸다
.
「사라다는 우리집에서 키우는 돼지 씨한테나 줘요.」
돼지 씨?
나는 일순간 의식이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다.
돼지 씨는 뭐지? 혹시.... 나?
돼지 씨는 나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요. 나는 돼지에요.
남은 반찬을 아주 좋아하는 탐욕스러운 메스 돼지.
「꿀...꿀...」
나는 코를 크게 울리면서, 에이프런 차림으로 마루에 납죽 엎드렸다.
그리고 유우타가 사라다의 접시를 바닥에 놓아주자, 나는 기뻐하며 접시에 얼굴
을 갖다대고 맛있는 먹이를 먹어대기 시작했다.
가끔 너무 기뻐서 히죽히죽 웃어대면서, 미소를 띤 얼굴인채 먹이를 삼킨다.
유우타는 그런 나를 바라보며 재미있다는 듯 가끔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자, 돼지 씨. 난 학교에 다녀올께요. 돼지 씨는 접시를 깨끗하게 핥아먹으면
엄마로 돌아와서 아무일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지. 얼굴에도 마요네즈
가 가득 묻어있으니까 그것도 깨끗히 씻도록 해요. 자, 그럼...」
내가 접시를 반짝반짝 빛나게 될 때까지 핥고 빨아댈 때쯤에는, 이미 유우타는
등교한 뒤였다.
잊어버리고 간 것은 없을지 걱정하면서, 나는 바닥에서 일어서서 아침식사를 먹
었다.
평상시처럼 적은양을 먹었을 뿐인데 배가 불러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뒷정리를 시작했다.
오후가 되어 돌아온 유우타는 왠지 기쁜듯이 나의 모습을 위에서 아래까지 훑어
봤다.
나는 최근에 묘하게도 더위를 타게 되어서, 집 안에서 가사를 하고 있을 때에는
속옷위에 안이 비칠정도로 얇은 슬립 한장만을 걸친 채로 집안을 걸어다닌다.
실크 슬립의 옷차림으로 응대하면, 택배원 같은 사람들은 처음에는 놀란 얼굴을
하지만, 점차 욕망이 실린 남자의 눈초리로 나의 몸을 빤히 응시해온다.
그 시선이 내 몸에 와닿는 것이 매우 부끄럽지만, 왜인지는 몰라도 한편으로는
푹 빠져버릴 만큼 기분이 좋았다.
만약 이상한 소문이라도 퍼져버린다면 근처를 돌아다닐 수도 없게 되겠지만, 아
무래도 그만둘 수 없을 정도로.
유우타가 싱글벙글하면서 슬립 차림으로 가사일을 하는 나를 보고있는 시선을
느끼면서, 나는 기묘한 기분으로 이불을 두드리려 베란다로 이불을 들고 나갔다.
「엄마. 그런 파렴치한 모습으로 베란다에 나가는 거, 부끄럽지 않아?」
「아... 미안해요. 역시 이런 모습 창피하겠지요. 부끄러운 엄마라 미안해요.」
유우타의 질책을 들으니, 내 눈은 촉촉하게 물기를 띠어 분명 누구라도 어딘지
이상한 상태라는 것을 알아차릴만큼 동요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런 추태를 유우타 앞에서 모두 드러내버리고 만다.
어떻게든 나 자신을 추스리려 노력해보지만, 어느새 내 비밀스러운 곳은 뜨겁게
달아올라 축축하게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엄마. 한심한 엄마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내가 벌을 내려줘도 상관없는데.....
어때요?」
벌...... 유우타에게... 아직 초등학생인 아들에게 내가 벌을 받는다.
그런 일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호흡이 거칠어져, 음부에서는 애액을
질질 흘리면서 당장이라도 그 자리에 웅크리고 싶어질 정도로 느껴버리고 있었다.
안돼. 모친으로서 언제나 의연하고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유우타의
교육상......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나 자신을 자제하려고 하지만, 왜인지 유우타에게는 이미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추잡스러운 나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
런 이유없이 무심코 한심스러운 부탁을 해버리고 말았다.
「유우타...... 저기, 엄마는 매우 버릇없는 한심스러운 엄마니까, 이 이불 먼
지떨이로 엄마의 엉덩이를 때려줘요. ......이상한 부탁해서 정말 미안해요.」
나는 유우타의 시선 앞에서 추잡스럽게도 느껴버리며, 울고 싶어질 만큼 굴욕스
럽고 창피한 대사를 친아들 앞에서 말해버렸다.
유우타는 나에게 2층 유리창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내미는 자세를 시켰다.
그리고 슬립을 걷어 올리고 팬티를 무릎까지 내려 드러난 내 하얀 맨엉덩이를
짝짝-! 하고 이불 먼지떨이로 강하게 내리쳤다.
나의 사랑스러운 아들 유우타는 자신의 모친의 추잡스럽고 부끄러운 부탁대로
이미 내 애액으로 흠뻑 젖어버린 팬티를 완전히 벗겨내고 내 비밀스러운 곳에 이
불 먼지떨이의 손잡이 부분을 단숨에 쑤셔넣어서 나를 격렬하게 느끼게 해 주었다
.
나는 어쩔수 없는 추태를 유우타에게 과시하면서 2번이나 절정을 느꼈다.
절정의 여운에 빠져서 바닥에 쓰러진채 정신이 반쯤 나간상태의 나에게 유우타
가 상냥하게 말을 건넸다.
「엄마는 내가 박수를 치면, 오늘 나에게 벌을 받았던 일들을 또 잊어버려요.
그렇지만 어제처럼 다시 꿈 속에서 이 일들을 생각해 냅니다. 그리고, 다쿠마군이
전에 엄마에게 심었던 암시를 또 꿈 속에서 반복해서 되새기도록 하세요. 다쿠마
가 엄마를 나에게 빌려준 이상 이제 엄마는 내 장난감입니다. 엄마는 친구들 앞에
서 나에게 창피를 주었으니까, 그 벌로 좀 더 내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노출시
키지 않으면 안돼요. 엄마는 나의 장난감이니까요. 알아들었나요?」
「네. 엄마는 유우타의 장난감입니다. 내키는 만큼 마음껏 가지고 놀아주세요.
」
나는 물기를 띤 눈으로 유우타를 바라보며 멍하니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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