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7화 (17/21)

출연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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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식/73년생/38/179/72/봉봉분유대리

주선미/69년생/42/166/51/봉봉유업과장

민태호/66년생/45/172/71/봉봉유업과장

유도식/66년생/45/179/80/봉봉유업팀장

이자연/82년생/28/169/52/고봉식의아내

정일도/62년생/49/177/70/윤미라의남편

윤미라/66년생/45/160/43/속옷가게운영

주현서/82년생/28/162/50/이자연의절친

고주섭/73년생/38/172/75/봉식사촌동생

조막강/73년생/38/179/72/자연의동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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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부

(또 다른 복선)

2011년도 늦은 봄

한적한 금요일

아내 이자연의 빈자리가 너무도 외로운 봉식

하지만 봉식은 자신의 대물이 대적에서

패했다는 마음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괴로움에 분을 삭히지 못하는 눈치다.

여인의 손길이 끊어진 집안은

온통 먼지투성이에 설겉이도 못한 개수대

아무래도 사람을 써야 할 판이다.

결국 인터넷 에이전트에 글을 올리고

가사도우미를 광고한지 3일째...

띠디디디디딩~~~

"여보세요...고봉식입니다"

[네에 인터넷 광고 보고 전화드립니다]

"아 그러시군요...제가 지금은 근무중이라서..."

[그럼 퇴근시간에 찾아뵐까요?]

"아 그래도 되겠습니까?"

그날 저녁

19:20

[봉식의 아파트]

띠잉~~~~~~도옹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여인

화장기없는 단아한 자태의 여자였다.

그다지 크지않은 단신의 가녀린 체구

표정은 영락없이 무언가에 ?기는듯한 얼굴

일단 봉식은 여인을 거실에 앉히고 면접을 본다.

"저는 혼자 살아서요...일주일에 두세번만 오시면..."

"네에...어렵지 않습니다...그리 하지요..."

"그럼 하루 페이는 광고대로 5만원 드리면..."

"네에 그리 알고 왔어요"

필요한 말 이외에는 하지않는 

다소 냉소적인 그녀의 태도가

봉식은 그다지 끌리지 않았으나

어차피 가사도우미가 목적인지라

더 이상의 기대는 하지 않기로했다.

"그런데...우리 서로 구면아닌가 싶은데요..."

"...........아...그게 저..."

"그쵸? 우리 어디서 본 얼굴이죠?"

"저 아무래도...못하겠어요...그만 가보겠습니다."

"네??? 아니 갑자기...제가 뭐 실수라도..."

"아닙니다...실례했어요..."

그리고는 갑자기 일어나 나가버리는 여인

무언가에 숨기고있던것 같은 여인을

따라나서며 뭘 실수했는지 묻는 봉식

여인은 봉식의 1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대로 내려가는데 뻘쭘하게 문닫힌 엘리베이터를

바라만 보는 봉식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만다.

그녀가 타고 내려간 엘리베이터는

이상하게도 1층이 아닌 13층에서 바로 멈추고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뭐지? .......그럼...같은 동에 사는 이웃? 헉!!!"

그제서야 봉식의 뇌리를 스치는 장면...

한달 전

느즈막히 회식을 마치고

대리운전으로 집에 온 봉식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입구로 발걸음을 향하는데

구석에 쏘옥 밖힌 햐얀 에셈5를 본다.

취기에 저도 모르게 차에 다가선 봉식은

하얀속살의 여인을 올라탄 남자의 엉덩이를 본다.

덩실거리며 춤을 추듯 원을 그리며 펌핑하는 사내

"어흑...어흑...여보...그만해요...누가 보면 어쩔려구..."

"씨발년아...뭘 우리가 뭐 바람이라도 피우냐? ㅎㅎㅎ"

"어흑...여보...헉헉헉...이제 하세요..."

"좆까 난 아직 멀었어 ㅎㅎㅎ 어욱...썅년 보지는 진짜..."

거칠은 입담으로 아내로 보이는 여인을

거칠은 몸짓으로 다루던 그 사내

제대로 발기되지도 않은 페니스는

결국 완전발기되어 어렵게 삽입되고

자그마한 그 페니스는 여인의 빈자리를 채워준다.

"억억억억억...여보...억억억억억...허억"

"어욱...다리 좀 더 올려봐...보고싶어...우이씨..."

여인은 하이힐을 신은 고운 다리를

차 천정까지 끌어올리고는 조금 더 벌려주자

남편이라는 사내는 다리를 만지고는 미친듯이...

"오욱...씨발년...미치겠어...어욱...어욱...헉헉헉"

괴성이 오고가는 이 부부는

결국 사정타임을 즐기게되고

흐느끼며 울부짖던 여인과 사내는 이내 조용해진다.

봉식은 두 사람의 얼굴이라도 보고하는 마음에

주차장 구석에 떨어져서 이들을 지켜보고

이내 문이 열리고

또각거리는 힐소리를 내며 내린 두사람

두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가는 봉식

결숫 세사람은 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봉식만이 아는 얼굴을 보며 웃음짓는다.

멋적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 거울만 바라보는 사내

정장차림의 가녀린 여인은 고개를 떨군다.

13층에서 내린 이 부부는 들어가고

봉식은 17층에서 내리게된다.

다시 현재...

결국 그 여인을 기억속에서 찾은 봉식

봉식은 알수없는 미스터리에 빠지고

제법 산다는 사람들만 사는 아파트에 사는 

그 여인이 무엇때문에 돈 몇푼안되는

가사도우미를 하려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다음날

토요일 오전 11시쯤

찬거리를 사러 마트에 간 봉식은

건너편 식료품 코너에서 카트를 끌고

봉식쪽 방향으로 진행하던 그녀를 발견한다.

"조윤희씨? 맞죠? 하하하"

"어머...어젠 실례했어요..."

"아닙니다...그럴 수도 있죠..."

"아직도 싫으세요? 

제 입장에서는 윤희씨 같은 분이 도와주시면

훨씬 마음도 편하고 좋을 것 같은데요..."

".........그게...아무래도 이웃이라서..."

"에잇 요즘 그런게 어딧어요? 

막말로 이웃이면 더 좋지요...도와주세요 윤희씨"

"......... 고맙습니다 말씀이라도 그렇게..."

"진심입니다. 도와주세요...요즘 집안꼴이 말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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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77년생 34세 162/45

결혼 7년차 전업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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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윤희는 고무장갑을 낀채로

봉식의 아파트 곳곳을 누비며 

쓸고 닦으며 휘황찬란하게 만들고있다

층만 다를 뿐 구조도 같은 봉식의 집은

윤희에겐 낮설지 않은 집이였다.

윤희가 불편해 할까봐

일찌감치 나갔다가 저녁시간이되어서

들어온 봉식은 놀라움을 금치못한다.

"어어우...세상에...여기 제 집 맞아요?"

"ㅎㅎㅎㅎㅎ 맘에 드세요?"

"맘에들다뇨? 이런...일이...ㅎㅎㅎ"

"다행이네요...어서 식사하세요..."

"밥까지요? 허걱...이런일이..."

깔끔한 솜씨로 잘 차리워진 식탁

결혼 후에도 자연에게 이런 식탁은 

받아본 적이없는 봉식은 갑자기 슬퍼졌다.

"같이 하실래요?"

"저요?"

"네에...그냥 혼자 먹기가 너무 싫네요"

"........"

"아 아저씨가 기다리시겠구나...죄송해요 생각이 짧앗네요"

"아니에요...그럼 같이 먹어요..."

"저 때문에 일부러 그러실 필요는..."

대답없이 일어나서

작은 공기에 밥을 담고

수저와 젓가락을 들고 앉은 윤희

윤희의 밥먹는 모습에서 작은 정을 느낀 봉식

그녀는 분명 정에 약한 여자일것이라는 생각이든다.

19:00

저녁을 먹은 윤희와 봉식

설겉이까지 완벽하게 치워논 윤희에게

봉식은 또다른 주문을 해본다.

식사 중 대화속에서 알게 된 사실

윤희의 남편은 다니던 회사의 경리부장이였다.

처음에 돈을 좀 모으고자 주식에 투자를 하다가

모두 날리고 결국 회삿돈까지 손을 대는 바람에

일주일전 [횡령죄]로 감옥에 갔다는 것이다.

다행이도 이들 부부사이에는 2세가 없는터라

먹여살릴 식솔을 없지만 생전처음으로 생활전선에

나서게되는 조윤희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이였다.

아파트는 남았지만 관리비용 조차도 댈 능력이없는

그녀에게는 너무나도 현실이 잔인하고 깜깜하기만 했다.

"커피 드실래요?"

"그러실래요? 아참 근데 커피를 못본것 같은데..."

"ㅎㅎㅎ 나가서 마시자구요...오늘 토요일인데..."

"이 몰골로 어딜 나가요? ㅎㅎㅎ 싫어요 창피해요"

"가만보자...그럼 그냥 간단하게 입고올래요?"

"내려가면 피곤해서 잘것 같아요 ㅎㅎㅎ"

"에잇 그래도 오늘은 우리 입사 회식인데 ㅎㅎㅎ"

"입사 회식??? 그런가요? ㅎㅎㅎㅎㅎ"

한결 부드러워진 윤희의 표정

결국 윤희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봉식을 따라 나서며 드라이브를 한다

.

.

.

송도산 기슭

아주머니들의 일명 길카페

봉식의 차가 다가서서 세워지자

"어서와요 ㅎㅎㅎ 오랜만에 오시네"

"네에 안녕하셨어요? 윤희씨 뭐 마실래요?"

"네에...아무거나...ㅎㅎㅎ"

"어머...색시가 아니네? 바람피우는거야? 호호호"

"아니예요 아줌마 ㅎㅎㅎ 저희 커피 두잔 주세요"

돈을 받은 커피 아줌마가

커피를 타는 동안 잠시 흐르는 적막

두 사람은 손가락만 까닥이며 커피를 기다린다.

이윽고 받아든 따스한 커피 두잔

조수석의 윤희는 두손으로 받아든 커피를

봉식에게 건넨다.

"뜨거워요...조금 있다가 드세요"

"네에 그러죠...일단 차부터 옮길께요..."

어두운 산기슭 언덕

여러대의 차량이 주차되어있고

봉식의 차도 그 대열에 끼어 언덕아래가

훤하게 냐려다보이는 곳에 얌전히 주차한다.

그리고 운전석 창문을 조금 내린 후

"음...향기롭죠? ㅎㅎㅎ"

"네에...집에서 마시는 커피랑 또 틀리네요..."

"이제서야 말씀을 곧잘 하시네요 ㅎㅎㅎ"

지옥같은 한달의 시간

아직도 남편은 감옥에 있지만

이제서야 사람과의 접촉을 찾은 조윤희

그녀에게도 작지만 평화로운 시간이 찾아온다.

그렇게 음악은 흐르고 산기슭아래 야경을 만끽한다.

그때...

앞 차에서 작은 흔들림이 보이고

이내 상당한 폭으로 요동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정면에서 펼처지는 광경을 보고

이윽고 앞차 뒷유리에 어렴풋이 보이는 사람의 움직임

운전석쪽의 누군가가 조수석으로 넘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어이구...참 청춘이다 청춘 ㅋㅋㅋ"

"어머...ㅎㅎㅎ 부끄 부끄..."

왼손에 잡았던 커피잔을 

오른쪽 손으로 바꾸어잡은 조윤희

그리고 자신의 왼쪽 허벅지위에 올려놓는 왼손

봉식은 윤희의 왼손을 슬며시 잡아본다.

그리고 너스레를 떠는 봉식의 작업성 멘트

"와...따스하다...실례인줄 알지만 너무 좋은데요?"

"어머...사장님...왜 이렇세요...누가 봐요..."

"에잇 사장은 무신...그냥 이름 불러요 우리..."

봉식은 손가락을 풀러

윤희의 왼손에 깍지를 끼워 넣는다.

윤희의 손은 갑자기 경직되고...

"우리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요...윤희씨"

"그래두...이건 좀..."

눈을 흘깃하며 바라본 윤희의 모습

마른 체구에 비해 제법 풍만한 가슴선

그리고 아까와는 달리 경직된 두 다리는

결국 꼬아 앉으면서 트레이닝 아래에 비추어진

윤희의 하애고 얇은 발목선이 보인다.

봉식은 윤희의 손을 풀어주고는

결국 윤희의 어께를 감싸 안고서

그녀의 입술을 훔치고만다.

"어웁...봉식씨...어웁...웁웁웁...이러지...마세..."

봉식의 혀

기다라면서도 강력한 근육의 혀는

윤희의 치아를 순간적으로 돌파하면서

반환점을 터닝하는 수영선수의 몸짓처럼

스네이트 홀딩을 하자 윤희도 결국 입술을 내어준다.

"오웁...웁웁웁...그만...제발...어웁..."

그렇게 봉식의 차 역시

앞차와 마챦가지로 아베크 족의 선상에서

작은 아리아 독주를 준비하고 만다.

22:10

트레이닝 복 상의는 

벗기기가 아주 안좋은 옷이다.

윤희의 속티는 이미 올려지고

봉식의 혀는 그녀의 핑크빛 유두를 한입에 물고

보드라우면서도 절제된 파워로 빨기 시작했다.

이미 두 눈을 감고

자신의 가슴을 빨아주는 봉식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 안은 조윤희

섹스의 참맛을 한참 즐길 줄 아는

서른 중반의 유부녀 윤희는 그렇게

한달만에 남자의 애무를 받으며 자신도 모르게

빠져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빨려들어감을 느낀다.

봉식의 두 손은 어느덧 윤희의 바지 위에서 아랫쪽으로

손을 넣어서 윤희의 펜티를 매만지고 그 안으로

손가락을 들여보내며 그녀의 고운 계곡과 인사를 나눈다.

엄청나게 무성한 그녀의 계곡 수풀 속

은밀한 그 수풀사이에 걸린 작은 살점

결국 봉식은 단 한번에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찾아내어서 중지로 까닥거리며 그녀의 입속에

다시한번 스네이크 홀더를 넣어 흥분시킨다.

"어흐흐흑...봉식씨...어흐흐흑...그만...여기 길이쟎아요"

"여긴 많은 사람들이 여인과 사랑을 나누는 곳이예요"

"어흑...그래두요...어허허허허헉!!!!!!"

봉식의 손은 이미

윤희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있고

그 손은 나오는듯 하면서 결국 

그녀의 팬티와 트레이닝복 하의를

그대로 벗기어내며 그녀의 하체를 누드로만든다.

이윽고 순간적인 속도로

조수석으로 올라가서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킹좆]을 꺼내어든 고봉식

찰라의 스피드에 조윤희는 어찌할 틈도없이

자신의 계곡을 봉시에게 내어주고만다.

봉식의 두 다리는

윤희의 다리 사이에 성공적으로 들어가

자연스럽게 윤희가 다리를 벌리도록 하고

정확하게 윤희의 질 입구에 도착한 킹좆은

이미 흐르고있는 윤희의 타액에 문지르며

주인 봉식의 진격 명령만 남기고 있다.

"처음부터 당신을 사랑한다는 감언이설 전 못합니다."

".................."

"그러나 당신과 함께하는 이 시간만큼은 소중하게 생각해요"

푸~~~~~~~~~~~~~~욱!!!!!!!!!!!!!!!!!!!!

"아~~~~~~~~~~~~~악!!!!!!!!! 아파...아파요!!!"

듬직한 대물 킹좆은 

윤희의 좁고 작은 그곳에 들어가고

윤희의 연약한 그곳 살점들은 최대허용 사이즈로

늘어나면서 생전 처음 맛보는 대물을 받아들인다.

천천히 그녀의 아랫도리를 먹어치우는 괴물 킹좆

윤희의 이마에서는 벌써부터 숨가뿐듯 땀방울이 맺힌다.

이미 20여분의 펌핑 타임이 

쏜살같이 지나간 지금 봉식의 차는

아래 위로 좌우로 상당한 진동으로 요동친다.

모두 벗어버린 윤희의 하체

예상대로 부러질듯 얇은 두 다리는

봉식의 허리에 감겨 흐느끼듯 경련이 일어나고

그렇게 미친듯 두사람의 섹스가 진행된다.

"아흑...아흑...봉식씨...아흑...허억...허억..."

"처음처럼 아프지는 않죠? 근데 너무 작긴 작다 ㅎㅎㅎ"

"몰라요...나뻐요...어흑...어흑...헉헉!!"

아랫배에 적쟎은 통증을 느끼는 윤희

무언가 고깃덩어리 같은 물질이

자신의 몸속에 무겁게 느껴지고

덕나 조금씩 뒤틀리고 움직는 그것

그렇게 윤희는 처음으로 대물을 맛본다.

분명 남편의 그것과는 차이가 많았다.

미끈거리면서도 강력한 힘을 지녔고

서서히 자신을 죄어오는 느낌이였다.

"허흐흐흐흐흑!!!!! 이상해!!! 봉...식씨..."

"오우우우욱...이제 사정할께요..."

"안에요? 어흑..........알았어요!!!"

남자가 여인의 몸속에 사정한다는것

그것은 작은 분신을 쏟아 넣는것이고

사랑과 정을 주는 행위 일 것이다.

그런 따스한 온도를 느끼는 여인은

당연 제 아비의 아이들을 받는 것이다.

찍! 찌지지지지직!!!!! 꿀럭!! 찌직!! 찍! 찍!

길로 오랜시간동안

조윤희의 몸속 깊은 곳에

따스한 정액을 고스란히 넣어주는 봉식

그런 봉식의 감당하기 힘든 사이즈의 페니스

그 시간만큼은 윤희에겐 대물이 아닌 한 사내의

정성어린 [정]이고 [사랑]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23:10

[펠리스 아파트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의 두사람

무언가 멋쩍은 표정의 두 사람

엘리베이터 문을 열리고 동반탑승한다.

윤희가 먼저 13층을 누르려는 순간

윤희의 손을 막아서는 고봉식

그리고 봉식의 진심어린 한마디

"굳이 꼭 들어가야할 이유 없쟎아요..."

".........누가보면.....어쩔려구요..."

"윤희씨...우리 오늘은 같이 지내요..."

"..................................."

결국 엘리베이터는 17층에 멈추어선다.

01:15

[봉식의 침실]

자그마한 할로겐 벽등아래

제법 풍만한 윤희 가슴이 출렁이고

그녀의 통통한 엉덩이는 봉식의 아랫도리를 등반한다.

봉식의 위에 오른 윤희의 표정은 환희와 통증을

동시에 느끼며 쾌락의 절정을 느끼는 유부녀였다.

"어흑...어흑...아파...아파요...헉헉헉!!!"

"아프기만해요? 응? ㅎㅎㅎ"

"아니...아니여...몰라요...창피해...헉헉헉"

단 한번도 남자 몸위에서 

섹스를 해본적 없다는 주부 조윤희

그말을 들은 봉식이 윤희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 장면

윤희는 창피한듯 긴 머리카락을 풀러버리고

얼굴의 대부분이 가리워진다.

하지만 봉식이 아랫도리를 조금씩 쳐올리자

간헐적으로 고통의 눈쌀을 찌푸리던 윤희는

이내 안정을 되찾으며 [킹좆]의 참맛을 느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바뀌는 신음소리...

"어흥...어흥...히야...히야...허윽..."

누워서 자세히 보니

조윤희 이 여인의 인물은 제법 섹시하고

남자 꽤나 울리게 생긴 얼굴 생김새인듯하다.

비록 지금은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이지만

오똑한 콧날에 제법 커다란 눈망울

예리하게 깍아내린듯한 턱선하며...

무엇보다 군더더기없는 온몸의 라인

하늘에서 내린 또 하나의 축복은

어른 밥공기 사이즈의 완벽한 젓가슴

처음엔 수술한 가슴인줄 알았으나

만저보니 순수한 혈통의 자연산 가슴

양손으로 만지는 엉덩이의 탄력

조금씩 만져지는 항문의 부챗살은

보드랍기가 그지없다.

군더더기없는 탄력의 허벅지살

그리고 이어니즌 멋진 종아리와 발목

고봉식은 이 여인에게서

또 다른 향기를 느끼면서

[킹좆]에게 두번째 사정을 허가한다.

"어흑...어흑...어흑...봉식씨...어흑...넘 커졌어요"

"이제 오빠라고할래? 나 너 사랑할래..."

"어흑...몰라요...무서워요...헉헉헉...어흑"

"빨리 해봐 ㅎㅎㅎ 어흑...오옥"

"억억억...헉헉헉...오...빠...오빠...헉헉헉"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찌익!!"

"흡...............크억!! 허어어어억!!!!!"

붉은 시트의 침대에 뭍은 애액과 정액들

뒤엉킨 두 남녀의 갑작스럽지만 멋진 섹스는

그렇게 두번의 섹스로 평화롭게 끝을 맺고만다.

하나의 의식을 치루듯 그렇게 마무리 된 섹스

윤희와 봉식은 오늘 새로운 인연을 약속한다.

.

.

.

다음날 아침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햇살

진한 커피향기에 눈을 뜬 봉식

토스트와 커피를 준비한 윤희가

봉식의 흰 셔츠만 입은 채로 앉아있다.

"잘잤니? 뭘 이런걸 준비했어?"

"입을게 없어서 그냥 오빠거 입었어요..."

"흠흠 ㅎㅎㅎ 이쁜데...색시해...너 의외로 색정녀같아"

"오빠두 참...어서 드세요..."

"그래 먹자...옷이 없어서 그렇구나?"

"ㅎㅎㅎ 네에..."

그렇게 여유롭고 평화로운 아침

아침을 먹은 두사람은 또 한번의 딥섹스를 즐긴다.

훤한 낮에 비추인 조윤희 멋진 몸매는

봉식의 아랫도리를 자극했고

보통키지만 아주 멋진 황금비율의 몸매가 돋보인다.

"어흑...어흑...오빠...억억억...어훅..."

"어때...세번째인데...이제 좀 편해졌어? 아가?"

"그래두 첨엔 아파요...오빠도 알죠?...엄청 크다는거..."

"윤희야...이제 말 놓아...그게 편하지 않아?"

"억억억...전 반말 잘 못해요...편하게 할께요...허억"

간단하게 치루어진 모닝 섹스

윤희의 계곡에 하얀 정액 덩어리를 

한번에 쏟아냄으로써 마무리를 하고

봉식은 윤희를 번쩍 들어올려 욕실로 향한다.

그렇게 같이 샤워를 하며 둘은 급속도로 친근해진다.

13:20

윤희를 데리고 백화점에 나간 봉식

[GUCCI 매장]

"이거 골라주세요...사이즈는 36 1/2이요"

"네 손님..."

구두 밑 부분을 본 윤희

"어머...오빠 이게 이 구두 값이예요?"

"응...이거 유명한 명품이야 ㅎㅎㅎ"

"미쳤어요...저 싫어요...이런걸 어떻게 신고..."

"너 이제 내 여자야...이정도는 해줘야지 ㅎㅎㅎ"

얇고 멋진 윤희의 다리각선미

95mm 하이힐을 신자 쭈욱 뻣은 선은

뭍 사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판매여직원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리고 자그마한 가방하나까지

봉식은 오늘 윤희를 위해 

이 매장에서만 355만원을 쓴다.

물론 잘 안쓰던 신용카드로 10개월로 ㅋㅋㅋ

구두와 핸드백 지갑까지 

3종 세트로 선물받은 윤희

백화점에 그 매장 쇼핑백을 들고 

의류매장을 둘러보는 윤희는

모든 직원들에게 VIP 대접을 받는다.

"사람들이 왜 저렇게 저를 대우하죠?"

"ㅎㅎㅎ 순진한거야 세상물정을 모르는거야?"

"네???"

"임마 당신들고있는게 400만원돈인데...언능 팔아야지"

"아.......돈이 좋긴 좋네요..."

몇벌 정장과 캐주얼 웨어를 구입한 봉식

그렇게 봉식은 오늘 아내가될 여친 윤희에게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흡족 해 한다.

돌아오늘 길 잘 차려입은 윤희의 다리를 본 봉식은

슬금거리며 그녀의 허벅지를 매만진다.

"음...난 이 스타킹 감촉이 너무 좋은것 같아 ㅎㅎㅎ"

"그럼 뭐예요? 내 다리가 아니라 스타킹이 좋다는거쟎아요? ㅎ"

"어? 우리 윤희가 벌써 질투를 다 하네? ㅎㅎㅎㅎㅎ"

"ㅎㅎㅎ 저두 여자예요...ㅎㅎㅎ"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해변

봉식의 차는 또 다시 흔들거리고

하루전과 사뭇 다른 신음소리가 터진다.

조수석에 올려진 멋진 두 다리는

검정 스타킹에 감싸여진채 힌을 신고 흔들린다.

"어흑...어흑...오빠...허억...허억...너무 좋아요..."

"우리 이렇게 이제 사랑하는거야 알았지? 좋아?"

"헉헉헉...네에 오빠...사랑해요...어헉...어헉..."

잃었던 사랑

잃었던 온정

그렇게 유부녀 조윤희는

빈자리를 대물 고봉식으로 하나씩 채워나아간다.

그들의 사랑은 그렇게 날이 갈수록 쌓여만가고...

두주일 후

일요일 아침

분주하게 움직이는 윤희

잠에서 깨어난 봉식은

윤희의 젓가슴을 만지며...

"아침부터 어디 가게?"

"네에 오빠...저 오늘 다녀올데가 있어서요..."

"다녀올데? 어디?"

"오늘 그이...면회라서요..."

"아...그랬지...내가 깜빡했네..."

"아니예요 오빠 저 혼자 다녀올께요..."

"그럴순 없지...잠만 기다려...금방 씻고 올께..."

10:40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내려가는 동안

아무런 말도 없는 두 사람

비교적 짧은 스커트 정장을 입은 윤희

몇주전 사준 아끼는 하이힐을 신은 그녀

알수없는 만감이 교차하는 봉식은 그녀를 매만저준다.

"기분 안나쁘세요?"

"기분? 왜? 아니야 ㅎㅎㅎ"

"다른데도 아니고...저 때문에..."

"윤희야...나 너 좋아해...너 유부녀인거 알구...

근데 뭐가 기분나뻐? ㅎㅎㅎ 신경 쓰지마..."

"오빠...미안해요..."

어느덧 봉식의 차는 

대전 교도소에 도착한다.

조윤희는 또각거리며 면회실로 들어가고...

[면회실]

"너 이뻐졌다 씨발년..."

"여보..."

"아직도 혼자야?"

"여보...왜 그러세요..."

"아주 살판났지? ㅎㅎㅎ"

"몸은 좀 어떻세요?"

"나야 뭐 그렇지...씨발..."

"어쨌든 당신이 좀 심했던 거니까...잘 참아요"

"아니 씨발 지들은 물쓰듯 쓰던 돈 좀 만졌기로..."

"여보...그건 아니쟎아요..."

"야이 씨발년아 너지금 누구 편드는거야?"

(감독관)

"어이 2885 조용히 해라..."

"후우...........좆같은 새끼들..."

".........."

"나갈 때...서류 챙겨줄꺼야...그걸로 이혼정리해"

"네?????"

"다 이유가 있어서야..."

"무슨말이예요?"

소근...

소근...

소근...

그렇게 무언가 소곤거리며 이야기한 두사람

그렇게 남편은 윤희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해주고

윤희는 못이기는척 알았다고 끄덕이고 나온다.

그날 저녁

멋지게 스타킹을 신은 윤희는

어느덧 봉식의 몸 위에서 엉덩이를 흔드며

대물이 선사하는 최고의 쾌락을 만끽한다.

"어흑...어흑...오빠...헉헉헉...어욱..."

"오늘따라 디게 색시하네...ㅎㅎㅎ"

"어욱,...몰라요...여보..."

"여보? 진심이야? ㅎㅎㅎ"

"사랑해요...여보...허억...허억...허억..."

유난히 화장을하면 야해지는 조윤희

오늘따라 윤희는 봉식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짙은 마스카라 화장을 하고는

붉은색 브레지어를 걸친 채로 

스타킹까지 신고는 스스로 올라와서

대물을 기꺼이 깊에 받아들인다.

"억억억...어욱...여보...억억억...허억..."

"오오오오욱...미치겠다...너무 야해...싼다 지금"

"네에.....허허허허허헉.....어욱...어어욱..."

.

.

.

다음날 월요일 아침

분주하게 돌아가는 봉봉유업 홍보실

날아다니는 서류뭉치들

봉식의 자리 앞엔 난리가 아니다.

이윽고 이사의 불호령

"야 고부장...너 이씨발...이런식으로 일 할래?"

"네? 왜요? 이사님..."

"이 씨발...어저께 광고사고난거 알아? 몰라?"

"광고 사고요?"

"저녁 광고가 안나갔쟎아? 어쩔거야?"

"헉....."

"헉이라니 이 개새끼야!!!!!"

이때 불끈거리며 주먹을 쥐는 봉식

"야이 씨발놈아...

너 주댕이 자꾸 그따위로 놀릴래?"

"뭐?............."

홍보실은 일대 아수라장이되고

봉식은 이사의 멱살을 잡고 

둘은 그렇게 주먹다툼을 한다.

월요일...

고봉식은 10년동안 몸담았던

봉봉유업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무말도 없이 일찌감치 집에 들어온 봉식

베란다에서 담배만 피워대는 봉식의 

뒤에서 조용히 두 팔을 끌어 안은 윤희

"응? 왜 윤희야...ㅎㅎㅎ"

"오빠...난 오빠가 믿음직스럽고 좋아요..."

"ㅎㅎㅎ 고맙네..."

"오빠...내가 오빠 밀어줄께요...맘가는대로 일하세요"

"응? ㅎㅎㅎㅎㅎ"

윤희는 그렇게 봉식의 걱정을 덜어주었고

봉식은 이런 윤희가 옆에 있다는것이 든든했다.

그렇게 봉식은 봉봉유업과의 인연을 끊었다.

한달 후

봉식은 고용보험을 가져다준다.

저녁을 먹은 윤희는 찻잔과함께

식탁위에 무언가 서류는 내놓는다.

[주민등록등본]

본인: 고봉식 (730803-*******)

처 : 조윤희 (770615-*******)

봉식은 놀라며...

"어니 당신 어떻게 서류를..."

"그때 마지막 면회때 서류 챙겨왔어요"

"순순히 그렇게 해주겠대?"

"ㅎㅎㅎ 네에..."

"별일일세...원래 그렇게 안해주는데..."

"저도 고생했는데 이렇게 하는게 낮다고 생각했겠죠"

"음...기분이 참 묘한데...이제 진짜 내 아내라는게"

"저두요...이거 발급받고 울엇어요..."

"ㅎㅎㅎㅎㅎ 오늘 기쁜날이네 ㅎㅎㅎ"

"네에...그리구 여보 이거요..."

"이건 뭐야? 왠 통장?"

"아래 아파트요. 오늘 월세 줬어요...

저 이제 집도 없는 여자에요...오빠가 책임져야해요"

"잉? ㅎㅎㅎㅎㅎ"

윤희는 아파트 월세 보증금 2,000만원이 

고스란히 담긴 통장을 봉식에게 내어준다.

봉식은 다시 윤희에게 건네주고

그렇게 결심하고 자기를 선택해주어서

고맙다고 진심어린 키스로 답장한다.

며칠 후

18:40

인천 송도의 한 고급 한식집

고급차 한 대가 세워지고

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내린다.

그리고 봉식/윤희 부부가 내리고

종업원이 인도하는대로 VIP룸으로 따라들어간다.

정장차림의 두 사람은 문이 열린 룸에 들어가고...

"어 오빠 먼저왔어요?"

"그래 윤희야...서방님 잘 모시고 왔냐? ㅎㅎㅎ"

"오빠두 참...여보 인사해요...친정 오빠요..."

"네 안녕하세요? 형님...인사 늦어 죄송합니다"

"자 인사하지 우리 집사람이야..."

"네 언니...인사가 늦었네요..."

"네에................."

"어머................."

적막.....

적막.....

적막.....

20:10

친정오빠는 조막강

친정올케는 이자연

그렇게 그들의 악연은 새로운 장을 펼치고

올케의 이름을 들은 조윤희의 얼굴을 사색이되고

세사람의 얼굴을 읽어낸 조막강 또한 고개를 떨군다.

어려운 자리

기나긴 시간

결국 식사를 끝낸 네사람

가장 난색을 하던 조막강은

여전히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고

어찌보면 가장 큰 피해자인 고봉식이 입을 연다.

"전 어려운 상황이 온다 해도 우리 윤희 포기 못합니다"

"엉??? 자네..."

"여보..."

"이미 다 지난일이고...

제게서 이자연은 이미 잊혀진 여인일 뿐입니다.

중요한것은 지금 제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배우자는

조윤희라는 것 뿐입니다."

"고서방....."

"윤희야 너만 괜챦다면 난 너랑 살고 싶다"

"오빠........ ㅠㅠ 고마워요~~~"

이 자리에서 

가장 고개를 들지못하는 사람은

역시 이자연 뿐이였다.

남자의 성기가 아무리 우수해도

역시 사랑앞에선 무용지물일 뿐이였다.

조막강의 벤츠가 세워지고

막강이 운전석에 오르기 전

막강은 하나뿐인 동생 윤희를 보고

동갑내기지만 아랫 서열인 봉식의

어께를 끌어안고는 뜨거운 포옹을 해준다.

"고맙네...내 이 은혜는 잊지 않겠네..."

"ㅎㅎㅎ 행복하게 사십시요...그거면 됩니다"

그리고 조수석에 오르는 이자연을 보고

정중하게 목례를 하는 고봉식은

역시 대물 답게 대담한 가슴을 보인다.

돌아오는 차안

"오빠...난 오빠 정말 대단한 남자인것 같아요"

"ㅎㅎㅎ 그게 당신덕이지...우리 윤희가 좋으니까..."

윤희는 남편 봉식의 팔을 끌어안고

머리를 기대어 눈물을 흘린다.

한편...

일산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

이자연은 아까부터 아무 말이없이

창밖만 바라보며 침묵을 지킨다.

"자연아...아가?"

"네...여보..."

"이제 다 잊어...지난 일이라쟎아..."

"네에...잘된건지 모르겠네요..."

"잘 된거지 ㅎㅎㅎ 이리와 다리 만저줄께..."

"ㅎㅎㅎㅎㅎ 운전하세요...근데 아가씨 이쁘네요..."

"누구? 우리 윤희? ㅎㅎㅎ 

그 거지같은 새끼만 안만났으면 지금쯤 

대기업 총수 조카놈 만나서 행복했을 아이야..."

"그래요?"

"응...그럼 한국유업이라고 거기 조카놈이

윤희하고 결혼하고 싶어서 그렇게 ?아다녔거든..."

"근데 왜 안했어요?"

"근데 저 개새끼가 이미 우리 윤희를 그만...어이구..."

"아...그랬구나...아가씨도 착하게 생겼던데..."

"윤희야 자랄때도 싫은소리 한번 안듣고 살았지"

"그랬구나..."

.

.

.

한달 후

[봉봉무역]

자그마한 오피스텔 사무실

봉식은 평생 꿈꾸어오던 오퍼상을 연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유제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원료 중 코코넛 분말을 수입하여

유업회사로 납품하는 일을 하고있다.

열 평 남짓한 복층 사무실

책상 세개와 소파 그리고 컴퓨터가 전부

물론 비서겸 경리는 아내 조윤희가 맡는다.

이 부부는 이렇게 가난하지만 행복한 출발을 한다.

봉식은 그동안 만났던 선후배들을 만나느라 바쁘고

윤희도 전 체널을 다 열어놓고 인맥을 점검한다.

12:50

일찌감치 점심을 먹은 부부

2층 침대위에서 짜릿한 낮거리를 즐긴다.

아무도 찾지않는 사무실의 문은 잠기고...

"억억억...어욱...여보...저 눅어요...너무 이상해"

"우리 이쁜이 ㅎㅎㅎㅎㅎ 헉헉헉...어욱...자기야"

하얀 원피스를 입은 윤희는

아랫도리만 올린채로 봉식의 대물을 

집어 삼키고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댄다.

"억억억...억억억...여보...너무 좋아여...헉헉헉!!!"

이때...

윤희의 컴퓨터 모니터에

열려져있는 메신저에는 낮선이의 아이디로

채팅창이 뜨고 메세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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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맨: 혹시 조윤희씨???

서울맨: 나 한국유업 유지혁입니다

서울맨: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네요

서울맨: 윤희씨 무척 ?아다닌사람인데

서울맨: 말씀이 없으시네요

서울맨: 식사 가셨나 보네요

서울맨: 메세지보시면 연락주세요

서울맨: 010-8856-99**

서울맨: 사진보니 많이 이뻐지셨네요^^

서울맨: 연락주세요 서로 도울일있겠네요

서울맨: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서울맨: 꾸뻑

서울맨님이 나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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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헉...여보...너무 좋아요...헉헉헉!!!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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