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밤늦게까지 소파에 앉아 뭔가 골몰히 생각에 잠겨있었다.
영미는 이미 들어와 방안에서 잠들어있었다.
' 후 ... 내가 그런,, 이상한 상상을 해버리다니 .. '
하늘은 살짝 죄책감이 들었다. 친동생을 상대로 야릇한 상상을 해버렸으니 ..
하지만 좀처럼 하늘의 그곳은 식을줄 몰랐다.
절정후에도 허벅지 안쪽이 가끔 미세하게 경련을 일으키며, 꽃잎도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하늘은 고개를 격렬하게 좌우로 흔들어댔다.
'안돼안돼!'
뭔가 굳게 결심하고는 소파에서 일어나 방으로 향했다.
그때 현관문 넘어로 인기척이 들렸다.
"어! 안잤어?"
현관이 열리고 동현이 들어오면서 거실에 서있는 하늘을 보고 말했다.
".. 빨리 안다닐래 !"
하늘은 동현을 살짝 흘겨보는듯 하더니 이내 방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뭐..야.. "
동현은 누나의 행동이뭔가 어색하게 보였지만 별생각없이 방으로 향했다.
*
"할수있겠어?"
말자라는 영미의 친구가 걱정스런 말투로 영미에게 말했다.
"그럼~ 나라고 못하겠어?"
"쉬운게 아니야 ~ "
영미는 웃어보이며 커피를 한모금 들이켰다.
"까짓것 해보는거지 뭐 "
영미는 어제 오랜만에 말자와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지금 말자가 자동차를 팔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
잘만하면 가끔 한달에 400까지도 번다며 자랑을 하던 말자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자신도 일이 하고싶다며 말자를 찾아간 것이다.
아직은 법적으로 남편이지만, 이제 혼자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살아야 할텐데,
자신도 뭔가 돈벌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음,,그래그럼! 내가 부장님한테 한번 여쭤볼꼐 . "
"아이구, 말자씨 친구분이라구요?"
"아, 네.. 안녕하세요?"
김부장이라고 불리는 사내가 영미에게 다가와 말했다.
"제 친구가 어렸을때 부터 똑 부러졌거든요 ~ 일하난 잘할꺼에요 "
"아, 그래요? "
"일 시켜주시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뭐, , 시켜주는거야 문제가 아니죠. 이일이 쉬워보여도 꾀 힘든일인데. 괜찮으시겠어요?"
김부장이 서글서글하게 사람좋은 미소를 보이며 물었다.
"그럼요, 할 수 있어요!"
영미는 뭔가 다부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평소보다 더 똑부러진 말투로 대답했다.
"대답이 시원 시원 하시네요, 한번 맡겨보죠, 말자씨는 영미씨 확실히 교육시켜주세요"
김부장의 말에 영미는 감사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사람 좋아보이지?"
김부장이 사라지자 말자가 영미의 귀에대고 소근거렸다.
"그러네 .. "
영미는 별생각없이 대답했다.
영미의 머릿속엔 새로운 인생에 한발 내딘 자신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두려운마음이 들기도 하는등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뒤엉켜 느껴졌고, 조금은 설레기도 했다.
*
"어젠.. 잘들어갔니?"
옆에 누구라도 있는것처럼 , 소연이 동현에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소연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어제 일을 생각하니 부끄럽기 짝이없었던 자신의 모습때문에 동현을 쳐다볼 자신이 없었던것이다.
"그럼요 .. 편히 주무셨어요? .. 누.. 나?"
"훗.. "
소연이 소녀같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응, 덕분에 .. "
다시한번 미묘한 기운이 둘 사이에 감돌기 시작했다.
"... 나.. 어제 너무 추했지..?"
소연이 부끄러운듯 속삭였다.
"무슨소리세요 ... 난생처음봤어요 ... 그렇게 ... 아름다운건.. "
"...부끄러워"
동현은 멎쩍게 웃어보였다.
소연이 마치 자기 또래의 아이들처럼 느껴졌다.
동현은 조심스래 소연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리곤 갑작스래 볼에 살짝 입을 마추었다.
"쪽!"
소연이 놀란눈으로 동현을 바라보았다.
"... 부끄러워 하지말아요 .. "
".... 응.. "
소연은 또한번 얼굴을 붉혔다.
동현의 눈엔 그런모습이 너무 이쁘게만 보였다.
하룻밤 사이에 둘 사이에 애뜻한 감정까지 느껴졌다.
"휴가요 ? "
"응 ,, 동현이너도 좀 쉬어야지 않겠어?"
소연이 동현에게 휴가를 다녀오라고 했다.
동현은 갑작스런 소연의 말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음,,, 저 쉬면 누나 힘들잔아요?"
몇일사이 누나라는말이 편해진 둘이었다.
"나도 쉴꺼야 .. 집에서 비디오나 보면서 좀 쉬어야지 "
"에이~ 그게 무슨 쉬는거에요 .. "
"나같은 아줌마는 그런게 최고의 휴가야"
소연이 동현의 볼을 살짝 꼬집으며 말한다.
"그러지말고 .. "
동현이 살짝 뜸을 들이기 시작했다.
"응?"
소연이 궁금한듯 되물었다.
".. 같이 바다보러가요!"
동현이 큰 결심이라도 한듯, 두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말한다.
".. 나랑?"
"네... 싫어요?"
"... 아니 그런건 아닌데 .. 친구들도 있을테고 .. 나같은 아줌마랑.. "
"자꾸 아줌마 아줌마 할래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친누나 또래라고 해도 믿겠어요~"
동현의 말에 소연이 미소짓는다.
"그건 좀 심한데 .. "
하지만 내심 기분이 좋은 소연이었다.
".. 같이 가요 .. 둘이 "
동현이 다시한번 소연에게 말했다.
소연은 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듯 했다.
"... 그럴까?"
소연의 말에 동현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어느샌가 둘 사이의 어색한 분위기는 사라진지 오래다 .
몇일전의 관계 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이었다.
두사람은 신이나서 여행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어디 아시는데 있어요?"
"글쎄 ... 저번에 가족끼리 가봤는데 .. 망상해수욕장 어때?"
"강원도요?"
"응, 괜찮드라구.. 다른데보다 사람도 적고 "
"그럴까요?"
둘은 마주보고 생긋웃어보이며, 서로를 애뜻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
" 동해 ? "
하늘은 친구들과 카페에 앉아 수다를 떠는 중이었다.
"야야, 망상가자! 거기 물 좋다는데?"
하늘의 친구 숙진이 말했다.
하늘도 친구들과 여름피서 계획을 짜는 중이었다.
"어떤 물이 좋다는건데 ? "
다른 친구 혜영이 숙진에게 되물었다.
"알면서 기집애는! "
셋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깔깔거리며 수다를 멈추지 않았다.
"그럼 망상으로 갈까?? 가자가자!"
하늘은 신이나서 소리쳤다.
"언제갈까?"
"음,, 다음주쯤? "
"야 , 돈은 얼마씩 가져가야할까??"
"숙박비 조금이랑, , 밥먹을돈 조금?"
숙진이 생과일쥬스를 마시며 말한다.
"야, 술은 술안마실껴!?"
혜영이 묻자 숙진은 뭔지모를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야, 맹탕아~~~ 가면 머스마들이 다~~ 알아서 모셔가잔냐, 우리가 한 미모하니까!"
숙진이 긴 생머리를 뒤로 넘기며 거만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말했다.
"하여간~ 너 작년처럼 실수하지말아라"
하늘이 숙진에게 당부하듯 말했다.
작년에 헌팅한 남자와 술김에 갈때까지 가버렸다가, 임신까지 했던 숙진이었기 때문이었다.
"야야, 내가 한번 실수하지 두번하겠니"
하지만 하늘은 그런 숙진이 못미더웠다, 숙진은 술만 마시면 남자품에 안기고 싶어하는 친구였기때문이다.
"야 , 아무튼! 다음주에 고고씽이다!!!"
"오 케 이 ! "
세 미녀는, 모두 합창하듯 소리쳤다.
*
영미는 아무 계획없이 길거리를 배회하는 중이었다.
' 음.. 무작정 나오긴 했는데 .. 어디 부터 가야한담.. '
시집을 일찍왔던 터라, 해본일도 없고, 돈을 벌어본 경험이 없던 터라, 영미는 시작부터 난감했다.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면서 길을 걷는데 누군가 영미의 어깨를 툭툭 쳤다.
"저기요!"
영미가 뒤돌아 서자, 그곳엔 훤칠한 남자하나가 서있었다.
".. 누구?"
영미가 남자에게 물었다.
"저 .. 기억안나세요? 그때 밤에 .. "
영미는 남자의 얼굴을 다시한번 하나하나 뜯어보며 관찰했다.
이윽코 그남자가 몇일전 자신을 구해준 남자란걸 알았다.
"아! 기억나요. "
"이제 기억나세요?"
창후는 멎쩍게 웃어보였다.
"이름이 ... "
"네, 그때 경황이 없어서... 전 창후라고 합니다. 서창후요. "
"아,, 반가워요, 전 김영미에요 .. 그땐 정말 고마웠어요 "
영미가 살짝 웃어보이며 말했다.
"요즘엔 그런일 없으시죠?"
"네, 괜찮아요,"
"그런데 여기까진 무슨일이세요?"
"아 , 제가 이근처 회사에서 일하거든요 . "
"무슨.. ? "
창후가 실례가 될꺼라는걸 알면서도 영미에대해 왠지 조금이라도 더 알고싶다는 마음에 되물었다.
"아 .. 자동차 세일즈요 ~ 오늘 처음 나왔는데 .. 막막한요"
"어, 이거 마친 잘됐네요 ! 저희 형님이 차를 바꾸려고 하시는데. 혹시 어디 회사?"
둘이 무슨 인연인지 이상하게 엮여가고 있었다.
"전 S사 다니는데"
"잘됐네요. 거기에 OOO 산다고 하던데. 아는사람도 없고해서 그냥 아무한테나 사려던 참이었거든요."
창후가 웃어보이자, 덧니가 살짝 들어나 귀여워 보였다.
"정말요? "
영미는 신이나서 되물었다.
"명함하나주세요"
"아, 제가 아직 명함은 없구요 ,,"
영미는 들고있던 책의 모서리를 찢어 번호를 적은뒤 창후에게 건내줬다.
"이리로 연락주세요 ... 이거 매번 고마워서 어쩌죠?"
"아 ~ 뭘요 . 이것도 인연인데 "
"그래도 ... 제가 거래 성사되면, 꼭 밥한끼 살께요, 그렇게 해주세요 "
영미는 고마워서 몸둘바를 몰랐다.
일이 이렇게 쉽게 풀릴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전 입이 좀 고급이라."
창후가 장난스래 웃어보인다.
"에이, 그럼요 ~ 알겠어요 "
일이 뜻하지 않은곳에서 풀리자 기분이 좋은 영미였다.
*
"후~~! 공기 좋죠!?!"
소연과 동현이 모래사장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서있다.
사람들이 북적거렸지만,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근데 남들이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겠다... "
"에이 ~ 무슨 그런 걱정을 하세요 .. 아무도 신경 안써요"
동현은 활짝 웃어보이며 소연을 안심시켰다.
그리곤 갑자기 소연의 팔목을 낚아챘다.
"어머!"
"바다 오면 이런거 꼭 해봐야 되요 !!"
동현은 소연을 번쩍 들어올렸다.
"동현아! 하지마~"
소연은 작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말을 들을리 없는동현이었다.
동현은 바다쪽으로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악~ 동현아, 짐짐~우리 짐!"
소연이 짐을 핑계로 동현을 말려보려했지만 동현은 마무간에 소연을 안고 바다로 뛰어들고 있었다.
"풍덩~~"
물이 허벅지 정도 오는곳에서 동현은 소연을 물속으로 살짝 집어 던졌다.
"어푸 ~~!"
소연은 물에 빠지기 무섭게 벌떡 일어나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
동현은 그런 소연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게 보였다.
"히히히 ~ "
동현이 익살스럽게 웃어보였다.
그러자 소연이 얼굴에 물기를 닦아내고는, 동현에게 눈을 흘겼다.
"너~!"
소연은 손으로 물을 쳐서 동현에게 뿌려대기 시작했다.
동현도 지지않고 소연에게 물을 뿌려댔다.
"하아 ~ 옷이 다 젖었어"
동현과 소연은 출발전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 호텔방을 예약해뒀다.
둘은 한참 물놀이를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소연은 욕실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티셔츠 끝자락을 잡고 꽉 짜내며 말했다.
"그럼.. 씻어야죠"
동현이 짐을 대충 침대 쪽에 던져놓고 욕실로 들어오며 말했다.
",,같이?"
소연이 얼굴을 붉히며 동현에게 물었다.
동현은 아무말 없이 살짝 미소만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선 양팔을 엇갈려 티셔츠 끝자락을 붙잡고 머리위로 벗어던져버렸다.
그리고선 소연의 티셔츠도 벗겨버렸다.
소연은 팔을 높이 들어 동현이 자신의 티셔츠를 벗기는게 수월하게끔 도왔다.
".. 부끄러운데 .. "
소연이 작은목소리로 속삭였다.
동현은 아무 대답도 하지않고, 자신의 바지단추를 풀어 빠르게 발아래로 벗어던졌다.
그리고 마지막 한장남은 팬티마저도..
동현의 성기가 바짝 성이 나있었다.
호텔에 올라오면서 젖어있는 소연의 몸을 보면서 부터다 .
방에 들어와서 더는 참을 수가 없어서 욕실까지 쳐들어왔던거다.
"... 크다 .. "
소연은 피서지에 오기전까지 한번더 동현과 관계를 가졌지만, 매번 볼때마다 동현의 그 크기에 놀라곤 했다.
"누나... 벗어요 .. "
동현이 말했다.
소연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수줍은듯 천천히 바지단추를 풀고 꽉끼는 청바지를 아래로 밀어내렸다.
그리고선 팬티도 마저 벗어버린체,, 둘은 태초의 아담과 이부처럼 알몸이되어 서로를 바라보았다.
"언제봐도 너무 이쁜거 같아요 ... "
동현이 소연의 볼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이재 둘을 연인사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 키스해줘.. "
소연도 동현의 볼에 살짝 손을 얹으며 말했다.
둘은 누가먼저랄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으흡... 음.. "
거친 숨소리가 욕실가득히 울려퍼졌다.
둘의 혀가 엉키면서 서로의 입안 곳곳을 애무해 주고 있었다.
"춥 ~!"
동현은 한참을 그렇게 뜨거운 키스를 나눈뒤, 입술을 소연의 가슴으로 옮겼다.
"아 ... "
가슴이 예민한 소연은 동현의 혀가 젖꼭지를 애무하자 금새 흥분하고 만다.
두팔로 동현의 얼굴을 감싸안았다.
"쫍... "
"하아 .. "
"누나.. 앉아봐요 .. "
동현은 욕조에 소연을 앉혔다.
그리고선 두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소연이 다리에 살짝 힘을 주어 동현을 저지했다.
"부.. 부끄러워 .. "
동현은 그저 생긋 웃어보일뿐 별다른 대답없이 다시 힘을 주어 소연의 다리를 벌렸다.
부끄러움과 흥분이 동시에 밀려와 소연의 그곳이 축축해 지기 시작했다.
"와 ... "
밝은곳에서 처음보는 소연의 꽃잎,, 동현은 소연의 그곳에서 눈을 뗄 수 가 없었다.
"너무 그렇게 보지마 .. "
"너무 이쁜데요 ...이렇게 이쁜거 처음봐요 .. "
"뭐? 내가 첫여자라며 ... "
소연이 동현의 머리를 살짝 쥐어박는다.
"악! , 동영상으론 많이 봤죠 ... "
동현이 하얀치아를 들어내며 멎쩍은듯 웃어보였다 .
소연이 그런 동현을 귀엽다는듯이 내려다보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누나... 빨아줄께요.. "
"안돼 .. 더러워 ..아! "
소연이 말렸지만 동현은 소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소연의 꽃잎위에 입을 맞춘다.
"쩝... 쩝 .. "
"아! .. 동현아 .. "
동현은 난생처음 여자의 그곳을 입으로 애무해보지만, 어떻게 해서든 소연을 만족 시켜주고 싶었다.
이전의 관계에서 소연을 만족시켜주지 못한게 내심 마음에 걸렸던 동현이었다.
"하아 ... "
소연의 다리가 한껏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연의 고개는 살짝 뒤로 젖혀져 ... 그모습이 너무 섹시하게 보였다.
"흐응.. "
소연이 발끝을 세우며 동현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촙... 쩝... "
소연의 그곳에서 많은양의 물이 흘러나와 동현의 입술을 적셨다.
"하아 ... 동현아... 거.. 거기 .. 아 .. "
소연의 몸이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동현은 더욱더 열심히 소연의 그곳을 혀로 부드럽게 애무해나갔다.
"흐응.... 미치겠어 .. "
동현의 눈에 쌀알만한 작은 구슬같은게 보였다.
그것은 동영상에서나 사진으로만 보던 여자의 클리토리스였다.
동현은 혀로 클리토리스를 살짝 핥아내렸다.
"흐응~~!! "
소연의 신음소리가 거칠어졌다.
동현은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살짝 빨고,, 다시 부드럽게 핥고를 반복하며 소연의 몸을 녹이고있었다.
"흐응~~! 아 ,, 동현아 ,,!! ,, 해줘 ,, !"
소연이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
동현도 기다렸다는듯이 벌떡 일어나 섰다.
그리고는 소연을 일으켜 돌아 서게 한뒤 그대로 두팔로 욕조를 집게 했다.
"하아 ... "
동현도 한껏 흥분해서는 거침 숨을 몰아쉬었다.
소연은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 동현의 성기를 안으로 받아드릴 준비를 했다.
동현은, 자신앞에 엎드려 꽃잎을 벌리고 있는 소연의 모습을 보니 더욱 참을 수 없을 지경까지 이르렀다.
한손으로 소연의 꽃잎을 벌리고, 다른 한손으로 성기를 움켜쥐고선, 귀두를 꽃잎에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흐응... 어서 넣어줘.. "
소연이 재촉 하기 시작했다.
많은양의 보짓물 덕분에 소연의 꽃잎은 미끌거렸다.
"푹!"
이내 동현은 그대로 자신의 성기를 소연의 질안으로 박아버렸다.
"하앙! "
"푹!! 푸북!! ~~ 찌걱찌걱~~!"
야릇한 소리와, 소연의 신음소리 덕분에 동현은 더욱 흥분해서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흥~~ .. 미쳐... 동현이 꺼 .. ! 하앙.. 좋아 ... "
동현은 양손으로 소연의 골반을 부여잡고 힘차게 펌프질을 해댔다.
소연은 한손을 뒤로해 동현의 손을 꼭 붙들고 더욱 거칠게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아아! 아!! ~ 흐응 !"
동현은 허리를 살짝 숙여 소연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흐응!! 동현아 ... 하앙!"
아래로 축늘어진 다른쪽의 유방이, 동현이 움직일때마다 앞뒤로 출렁거렸다.
"푹!! 푹 !"
음란한 소리와 함께 둘은 점점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아!! 하아 ~~ 하아 ~~ "
동현의 입에서도 거침숨소리가 새어나왔다.
"아악~ 더 세게! 흐응... ! 아 ! 아앙 !"
동현은 소연의 가슴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흐응!! 아앙!! 도.. 동현! 나 가.. 갈것같아 !"
소연의 입이 섹시하게 벌어지면서 두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키고 허벅지 안쪽살도 심하게 경련을 일으켰다.
그리고 다리를 휘청거리며, 심지어 무릎까지 살짝 꺽이며 최고의 절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아앙!!! 아악.... 미... 미쳐버릴.. 것 같아.. 학... 하앙.. "
곧 숨이라도 넘어갈것 처럼 헐떡이며 다리를 부들부들 떨었다.
동현도 그런 소연의 질안으로 몇번더 세게 펌프질을 하자, 정액이 쏟아져나왔다.
"아!! ..... 으윽... "
동현의 정액이 그대로 소연의 질안으로 쏟아져 나왔다.
"아아앙.... 하아 ... "
소연은 여전히 신음하며 떨고 있었다.
그리곤 갑자기 보지에서 물이 줄줄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소변비슷한 맑은 액체였다.
동현이 성기를 질안에서 빼내자 물줄기가 그대로 바닥을 적셨다.
"피유~~!"
"으으... 흐으응... "
소연은 무릎이 꺽여 그대로 욕조앞에 꿇어앉고선 마지막 경련을 일으키며 욕조를 부둥켜 안고 있었다.
동현은 살며시 그녀 뒤로 다가가 어깨를 끌어안고 목에 키스를 해주었다.
"하으응.... "
그녀의 몸은 한참동안 그렇게 식을줄몰랐다.
"동현아 ... 나 어떻게해.. "
"네?"
침대위에서 동현의 팔을 베고 누워있던 소연이 말했다.
"나.. 오늘같은적 처음이야 .. 진짜 죽는줄 알았어.. "
"정말요 ? "
"응... 나 어떻게해... 나 .. 너 없으면 어쩌지 이제 ? "
동현은 잠시 머뭇거렸다.
사실 둘의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은건 둘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기때문에 ..
".... 우리 둘만 안다면.... 전 누나가 늙어도 똑같이 대할 자신있어요 "
"핏.. 거짓말.. "
나이가 많든, 적든,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앞에선 그저 하나의 여자인듯 했다.
소연이 소녀처럼 속삭였다.
"아니에요 ~ 제가 누나 항상 기쁘게 해드릴꼐요 .. "
동현이 살며시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
"끼야~~~"
하늘과 친구들이 소리를 지르며 바다를 향해 달려갔다.
"풍덩~~"
"푸하~~ 시원해!"
하늘이 소리쳤다.
"야야! 진짜 좋다 ! 저기봐! 물도좋은데 ? 히히"
숙진이 어딘가로 시선을 보내며 말한다.
그곳엔 탄탄한 근육을 가진 남자 몇명이서 배구를 하고 있었다.
"야, 오자마자 남자 탐색하냐!"
혜영이 말했다.
"그래그래, 우선 놀자!!"
하늘이 소리치며 친구들에게 물을 끼얹었다.
"끼야!! 너 죽었어 최하늘!"
혜영이 소리치며 두손으로 물장구를 치며 하늘에게 물을 뿌려댔다.
하늘은 신이나서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기시작했다.
그 들 뒤로 저기 멀리서, 자신의 친동생이 친구 엄마와, 사이좋게 팔짱을 끼고,
해변을 걷고 있다고는 상상조차 못한채 ...
"야야, 한잔마셔"
하늘과 친구들이 파라솔아래 자리를잡고 앉아, 방금전 사온 캔맥주를 시원하게 들이켰다.
"캬 ~~죽인다!"
숙진은 맥주를 한모금 들이키더니, 주위를 이리저리 살피기 시작했다.
"야야, 또 물색하냐?"
하늘이 말하자 숙진이 야릇하게 웃어보인다.
"야야, 방금 나 저기 남자랑 눈마주쳤어... 좀있다 올꺼야아마,"
숙진이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늘은 숙진이 가르키는 곳을 쳐다봤다.
키가훤칠하고, 구릿빛피부를 가진 멋진 남자들이었다.
"괜찮은데?"
혜영도 만족한듯 속삭인다.
"음,, 뭐,, 저 둘은 괜찮고,, 하난 좀 평범... 어!?"
하늘이 남자들을 살피다 말고 갑자기 놀란표정으로 변했다.
"왜그래?"
숙진이 물었다.
"아,,, 아냐,"
하늘이 뭔가에 놀란듯 더듬거리기시작했다.
숙진은 하늘의 행동이 의아했지만, 그런가보다 하고는 다시 맥주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 뭐야 저거 ... 동현이가 왜 여기있지? 놀러간다더니 여기로 온건가?'
하늘은 저기 반대편에 바닷가를 바라보고 백사장에 앉아있는 동현의 옆모습이보였다.
처음엔 긴가민가 했지만, 하루이틀 봐온 사람도 아니고, 매일같이 보는 동생이기 때문에 하늘이 알아보지 못할리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동현의 옆에 앉아있는 여자였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동현보다는 나이가 많아보이는듯했다.
' ... 2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데 ? '
소연이 워낙 동안인 탓에, 하늘은 소연의 나이보다 한참을 어리게 봤다.
' 저녀석이 .. 10살은 넘게 차이나는 저런 여자랑 어울려다녀? '
하늘은 왠지 황당하기도 하고, 자신의 또래와 어울리지 않고 저렇게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의 여자와 어울리는 동생이 이해가 안갔다.
하늘은 당장 쫓아가 여긴 왠일이고, 옆에여잔 누구냐고 캐묻고 싶었지만, 왠지 그래선 안될것같아 참았다.
"야, 어쩔래?"
그때 숙진이 하늘을 보고 말했다.
"응?"
하늘은 무슨 영문인가 해 숙진을 바라봤다.
알고보니 하늘이 동생의 모습을 살피느라 정신없는사이, 숙진의 옆에 아까의 그 구릿빛 피부 남자들중 한명이 와 같이 술이나 한잔하자며 헌팅을 걸어왔던것이다.
",, 그러지뭐."
하늘은 별생각없이 대답했다.
*
"누나, 우리 들어갈까요?"
"벌써? 조금더 바닷바람 맞고싶은데 .. "
소연이 동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자 동현이 소연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대더니 소근거렸다.
"....누나랑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 "
소연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마치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안된 연인사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동현은 한손으로 소연의 턱을 살짝 돌려 자신으로 향하게 한뒤, 소연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겠다.
"으읍,,, "
갑작스런 동현의 키스에 소연은 당황하는듯 했으나 이내, 눈을 지긋이 감고 동현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둘은 그렇게 한동안 진한 키스를 나눴다.
"누가 보면 어쩔려구 ... "
소연이 살짝 미소지으며 동현에게 말했다.
"뭐 어때요 ,, 남들이 보면 그냥 연인사인가보구나 하겠죠머 .. "
동현이 엄지손가락으로 소연의 입술을 닦아주며 속삭였다.
그런 동현의 부드러운 솔길과, 속삭임에 소연의 보지가 촉촉하게 젖어들어왔다.
어느새 동현의 행동하나하나에 반응하는 몸이 되버리고 말았다.
"안들어가고 계속 이러고 있을거에요 ? "
"... 들어갈까?"
둘은 바지에 묻은 모래를 털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호텔로 향했다.
그들 뒤로 둘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을 느끼지 못한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