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오랜만의 사정은 기분이 좋았다. 나의 눈이 스르르 감긴다.
뭔가 미영의 엉덩이에 후두둑 거리고 미영이는 두 팔로 엉덩이에 묻은 물건을 쳐낸다.
“왜 그래? 두개 한꺼번에 박기도 했잖아.” 낯선 남자의 목소리에 미영이는 “저리가. 안한단 말야!” 하며 발로 남자를 밀어낸다. 남자는 바닥으로 굴러넘어지더니 기둥에 머리를 부딪친다. 어디서 한 번 쯤은 본 상황극이다.
“해 줘, 보지에.” 미영이가 나에게 속삭인다. 나는 미영이의 눈을 바라보고 미영은 수줍은 눈웃음을 친다. 난 미영이를 테이블위에 눕히고 “6:00시라 사람들이 올텐데.” 라는 걱정을 흘린다.
“괜찮아. 오빠를 느끼도록 충분히 해 줘.” 나는 미영의 후장에서 좆을 빼서 미영의 보지로 옮겨 박는다.
미영은 마음대로 비명을 지르며 발광을 하고, 난 미영의 절정을 한번은 클리토리스, 한번은 G-Spot, 그다음은 자궁입구 다시 G-Spot 이렇게 반복하면서 15번 정도를 보내주었다. 나의 아랫배 근육이 경련하고 배가 고파온다. 미영은 나의 좆에 꿰뚫린 채 온 몸을 바등거린다. 도마위의 생선이 숨도 끊어지지 않은 채 지금까지 벌써 8시간 동안 바동거린다. 전화벨이 울리고 나는 무시한다.
“오빠~ 전화 받아야 해.” 나는 미영을 안아 좆으로 그녀의 몸을 꿰뚫은 채 스탠드바로 가고 어느새 맥심에는 제법 많은 남자들이 들어와 있었다. 그들이 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난 왜 그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른다.
“여~보~세~요.” 미영의 목소리는 죽어간다. “미영씨? 저 진희에요.” 전화기를 통해 진희의 목소리가 들리자 난 미영의 자궁벽을 심하게 때린다. 이번에 완전히 자궁을 뚫어 말 그대로 온몸을 좆으로 관통시겨버릴 생각이다.
“쿠억! 예~ 쿠억! 언~니~ 쿠억!” 미영의 말은 더욱 약해지고 신음소리만 증가한다.
“미영씨! 지금 재균씨랑 섹스하는 거 맞죠? 제가 한번만 하라고 했잖아요. 벌써 몇 번째에욧! 한번하기로 약속했잖아욧!” 전화기를 통해 진희의 짜증난(?) 목소리가 들린다.
“한~ 쿠억! 번~ 쿠억! 마자요~ 쿠억!” 미영은 전화기도 들지 못한채 가까스로 머리만 가져다대고 통화한다.
“미영시 혹시 거짓말 하는거 아니에요? 제가 해봐서 아는데, 재균씨랑 첫 번째라면 미영씨의 목소리는 쾌감에 들떠있을 거에요. 그런데 지금 목소리는 최소한 3번 정도 해서 다 죽어갈 때 나는 목소리에요. 제가 모를 것 같아욧!”
“언니~ 컥! 말이 컥! 맞아요. 컥! 저는 컥! 10번도 컥! 넘게 컥! 했어~ 컥! 요. 컥! 그런데 오빠는~ 컥! 한번 컥! 했어요. 컥!” 진희가 말이 없다. 벌써 8시간이 넘게 지났는데 한 번 이란다.
“컥!컥!컥!컥!컥! 아하앙~ 아아아아학! 까아아아칵! 칵!칵!칵!칵!칵!” 진희와의 통화가 미영의 심리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죽어있던 미영이가 어디서 힘이 ??아났는지, 다시 상체를 바짝 들어올리고 보지를 조이며 완전히 싸지른다. 그러더니 ‘꽝’ 넘어간다. 사지는 죽었는데 오줌이 흘러내리고 보지가 ‘부들부들~’ 거린다. 자신의 말대로 10번을 넘긴 것 같다.
“미영씨! 미영씨!” 진희가 미영이를 부른다. 난 수화기를 들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한다. “미영이 갔는데.”
진희의 침묵이 고통스러워질 때 진희가 말한다. “재균씨 몇 번 했어?” “한번” 나는 사실을 말한다.
“한번 싼거야? 아니면 한번 하는거야?” 난 진희의 질문을 잘 모르겠다. “한 번 싼거야.”
“지금 한 번 싼거야?” “아니. 아까 똥구멍에 한 번”
“아아앙~ 그러면 한 번이 아니잖아앙~ 두 번째 싸는 거잖아앙~” 진희가 운다. 무엇이 그렇게 서러운지 엉엉 소리내어서 운다. “아~ 아니야 진희야. 나 정말 한번 쌌어.”
“한번이 아니잖앙~ 두 번째 싸려고 지금 박고있는 거잖앙~ 한번 쌌으면 끝내야징~ 지금 하는건 두 번 싸려고 박은거잖앙~ 왜 내말을 안들엉~ 나 죽는거 볼거양~” 계산이 이렇게 되는 모양이다. 난 싸긴 한 번 쌌는데 두 번째란다. 1.5번째 아닐까?
아니다! 축구경기에 우세승 없다. 골이 들어가야 점수지 문전을 허벌 서성거린다고 점수로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축구의 전형처럼... 난 진희에게 축구이야기를 하며 달랜다. 그리고 미영이의 구멍이 너무 낮아서 내가 느끼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사족도 붙인다.
“미영씨는 몇 번 했어?” “아까 얘기하잖아 10번쯤이라고.” 왜 묻는지 모르겠다.
“행복해보여?” 미영의 얼굴은 미소를 머금고 있으나 행복한지는 모르겠다. “글쎄? 행복한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말을 어무리는데 “행복해요. 아주 행복해요.” 미영이 입을 연다.
“미영씨! 미영씨!” “예 언니.” 진희가 잠시 뜸을 드리더니
“미영씨 재균씨에게 다른 감정갖는 거 아니죠? 아까 분명이 더 이상의 호감은 남아있지 않다고 그랬어요.” “맞아요. 아까는 그랬죠!” “지금은?” 진희의 다급한 질문이 이어진다.
“여하튼 아까 언니가 오빠랑 1주일에 한번씩 만나도 좋다고 했죠? 약속대로 오빠랑 앞으로는 1주일에 한번씩 만날거에요. 하지만 1번만 하지는 않겠어요! 이번은 언니가 한번만 대주라고 해서 부탁을 들어준거고 다음부터는 내가 원하는 만큼 하겠어요.” “그런 억지가...” 미영의 목소리는 당당해지고 진희의 목소리는 점차 기어들어간다.
“1주일에 한번씩 오빠를 만나 1주일 동안 못한 것을 다 해줄 거에요. 오빠는 최소 하루에 두 번씩은 싸야 하니까 1주일에 한번 만나서 오빠가 14번 쌀 때까지 섹스할 거에요. 하루가 아니라 한번이라 했으니 날짜에 제한을 두지 않겠어요. 오빠가 14번 싸려면 최소한 3일은 걸릴 거에요.” 미영이 약 올리듯이 말한다. 진희는 미영이가 재균씨 사정횟수를 하루 2번으로 알고있는 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 판단되지 않는다.
“오빠 말대로 난 애를 낳지 않아서 그런지 자궁이 너무 앝아서 오빠를 다 받아들이지 못해요. 그래서 오빠의 아이를 임신할 거에요. 그래서 아이를 하나 낳고나면 자궁도 깊어지고, 그땐 내가 정실, 언니가 세컨드에요!” “앙앙앙~ 아하아앙~ 앙앙앙악!” 미영이 큰 소리로 울어젖힌다.
“오빠를 보내줘서 고마워요.” 하며 미영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린다. 무서워서 오들오들 떨고있는 나에게 미영은 “조금만 기다려, 근무시간 끝나가니까 옷 갈아입고 올께. 아직 한번의 만남이 끝난 것은 아니야.” 하며 주방쪽으로 들어간다.
난 정신을 차리고 진희에게 전화한다. 진희가 울면서 전화를 받는다.
“앙앙앙~ 왜 갔어? 아앙~” 안가겠다는 나를 억지로 보낸게 누군데...
“지금 나 데리러 와.” 말도 안된다. 선배가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지금 안오면 나 죽어버릴거야.” 하는데 수화기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 왜그래?” “어? 당신 언제왔어. 응 친정에 누가 죽었데..” 하며 전화가 끊긴다. ‘죽긴 누가죽어. 내가 죽게 생겼구만.’ 생각이 이어지는데 “오빠 나가자.” 하며 미영이 팔장을 낀다.
24.
밖으로 나온 미영은 굳이 나의 집으로 가자고 한다. 나는 진희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기분 나쁠 테니 모텔로 가자고 하고, 미영은 괜찮다고 가자고 조른다. 나는 이번에 우리집으로 가면 우리의 만남은 이번이 끝이고, 다음에 가면 1주일에 한 번 만나는 동안에는 미영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겠다고 최후 통첩을 하고, 미영은 억울하지만 받아들인다며 양보한다. 그날 밤 나는 미영을 위하여 전망좋은 워커힐에 들어갔으나 전망은 한 번도 구경하지 못했다. 미영은 그날 밤 “오빠는 싸지마! 하악~하악~ 오빤 싸지마! 아아악!”을 반복하며 지는 보지로 10번 똥구멍으로 7~8번은 싸질렀다. 미영은 진희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것 같았다. 난 한 번 만 싼다는...
난 좆대가리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미영에게서 어떻게든 한번 더 회포를 풀려 하였으나, 다음날 아침 12시에 헤어질 때까지 나의 좆은 퉁퉁 부어 죽지도 않았다. 피부가 퍼렇게 변해가는 것 같다. 피가 안통하는 모양이다.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가 여러통 찍혀있다. 바로 답신을 한다.
진희는 나의 전화를 받더니 울기부터 한다. 나는 어제의 일을 사실대로 이야기 한다. 그리고 진희가 싸지 말라서 싸지 못한, 정액을 방출하지 못해서 썩어가는 나의 좆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진희보다 내가 먼저 죽을거라는..
진희는 오늘 밤 11시까지 자기를 데리러 오라고 했다. 난 그건 안되고 그냥 죽어버리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한다. 난 꼴린 좆이 너무 아파서 정장바지를 업는 것이 너무 힘들다. 추리닝을 입고 진희를 만나러 간다.
아까 낮에 좆이 너무 아프다고 병원에 갔었다. 비뇨기과 의사가 황당하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더니 딸딸이를 치란다. 내가 못친다고 하자, 의사는 간호사를 불러 장황하게 나에 대해 돌려서 설명한다. 나는 의사를 황당하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진료실을 나왔고 “원장님! 미쳤어요!” 하는 날카로운 간호사의 비명이 뒷통수를 때렸다. 난 의사가 이해된다. 의사 입장에서 보면 난 얼마나 황당한 환자이겠는가?
11:00분에 진희에게 전화를 건다. “왔어?” “응. 주차장” 진희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린다. 11층 복도의 불이 들어오고 잠시 후 진희가 뛰어나온다. 나를 확인하고 다가오더니 나의 바지를 벗긴다. 그리고 나에게 폴짝뛰어 안긴다.
“박아줘.” 진희는 목욕가운에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있다. 나는 진희의 보지근처에 좆을 맞추고 진희는 엉덩이를 내려 나의 좆을 쑤셔넣는다. 보짓물이 질퍽하다. 아주 쉽게 들어간다.
“박아줘, 거칠게!” 나는 진희를 차에 기대게하고 아래에서 진희의 엉덩이를 쳐올린다 진희의 G-Spot부터 자궁벽까지. “아악! 아악! 아아아악!” 진희는 아파트 전체에 울리도록 비명을 지른다.
아파트 경비가 뛰쳐나온다. 난 진희를 안고 추리닝을 질질끌며 차에 올라탄다. 진희는 계속 엉덩이를 나의 좆에 쳐박고 나는 시동을 걸고 도망치듯 아파트를 빠져나온다.
나는 모텔을 찾아 헤메는데 진희는 엉덩이를 밀착시켜 클리토리스를 부비면서 크게 돌린다. 난 운전석을 뒤로 빼고 엉덩이를 조금 들어준다. 진희는 나의 얼굴을 감싸안으며 절정에 치닺고 나는 시야확보가 안되어 차를 2차선에 그냥 세운다. 뒤에서 다른 차의 헤드라이트는 나보고 비켜나라는 듯이 깜빡거리고 진희의 달 뜬 상체가 사이키 조명처럼 끊어지며 흔들거린다. “까아아아아아악!악!악!칵!칵!칵!” 진희의 긴 비명이 나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 오랫동안 이어지고 진희의 보지가 ‘꿀꺽!꿀꺽!’ 나의 좆을 더욱더 삼키면서 ‘부들부들~’ 거리더니 고개를 나의 어깨에 쳐박는다. 곧 사타구니가 따뜻해지면서 진희가 오줌을 싼다. ‘아~ 씨발!’ 첫판부터 오줌을 싸지른다. 나의 좆을 구해주러 온건지 자신의 보지를 해방시키러 왔는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