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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공개 탈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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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타유키, 유우지!"
"꺄앗!"
아침의 통학로.
유우지와 나란히 등교하던 우타유키를 갑자기 뒤에서 껴안은 사람은 퇴마사이자 선배인 오토사키 린린게였다.
"놀랐잖아요. 안녕하세요. 린린게 언니."
"미안미안. 우타유키가 보이길래 무심코~ 유우지도 좋은 아침이야~"
"네, 안녕하세요, 린린게 선배."
린린게 선배가 짓는 미소가 너무 고혹적이라 유우지는 무심코 심장을 두근댔다.
애초부터 그와 한 살 차이의 소녀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성적 매력을 풍기던 선배였지만,
최근에는 그 경향이 훨씬 더 현저해져서 시도때도 없이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이미 완전히 면역되었다고 생각했건만,
최근 들어 더욱 커진 그녀의 넘쳐 흐르는 가슴에 매번 시선이 쏠리는 걸 참기 힘들었다.
"왜 그러니? 유우지."
"아, 아뇨. 아무것도......"
그런 그의 시선을 아는 척 모르는 척 린린게가 태연하게 물어본다.
그녀가 말을 할 때마다 향기로운 냄새가 콧구멍을 간지럽혔고,
방금 전 그의 시선이 닿고 있었던 탐스러운 젖가슴이 출렁일 때마다 흥분을 참을 수 없을 지경이 되어버렸다.
"뭐야, 유우지도 참. 이상해~"
그를 바라보며 키득키득 웃어대는 린린게는 정말로 유쾌해보였다.
평소에는 쿨한 누님 타입이었는데 오늘은 정말로 기분좋아 보였다.
"난 오늘 당번이라 먼저 실례할께."
"아, 예에."
"또 봐요, 언니."
팔랑팔랑 손을 흔들던 린린게는 순식간에 떠나갔다.
마치 폭풍에 휘말린 것 같았다.
"어쩐지 평소와는 달라 보이지?"
"응. 그래. 하지만 밝아보여서 다행이야."
"맞아. 최근에는 좀 이상해서 걱정되었는데."
기운없어 보이던 선배의 모습에 두 사람도 남몰래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봐도 선배는 '아무것도 아냐'라고만 대답할 뿐, 그들에게 속내를 내보이지 않고 있었다.
"고민하게 만들던 문제가 해결된 걸까."
"아마도 말이지. 뭐, 선배는 우리에겐 애써 좋은 모습만 보이려는 경향이 있으니까."
"혹시 렌 선생님에게 상담한 걸까?"
"...... 어째서 거기서 렌 선생님이 나오는 거야?"
"왜냐면 말이지...... 어쩐지 최근 두 사람 사이 좋더라.
두 사람이 같이 임무를 맡는 경우도 많고 말이야."
흐응, 어딘지 모르게 시시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맞장구를 치는 유우지에게,
우타유키의 눈동자가 반짝 하고 빛났다.
"질투했지?"
"그, 그런 거 아냐."
"걱정마. 린린게 언니는 유우지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렌 선생님이 아무리 멋지다 해도 결코 바람 피울 사람은 아니야!"
"...... 우타유키가 대단하다고 생각해버렸어."
무심코, 연적조차 챙겨주는 그녀에 대한 감탄을 입에 담아버렸다.
헉 하고 정신을 차린 유우지는 얼른 입을 다물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이미 우타유키가 그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우후훗, 걱정하지 않아도 난 린린게 언니 이상으로 유우지를 좋아해!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건 유우지니까!"
"...... 알았으니 사람 많은 통학로에서 그렇게 큰 소리로 부끄러운 말을 하는 건 그만해."
"나는 하나도 부끄럽지 않은 걸!"
"아, 참내."
우타유키가 왼손으로 그의 오른손에 깍지껴온다.
- 아무것도 문제가 될만한 건 없었다.
유우지의 맞은 편 손도 언젠가 린린게가 반드시 잡아줄 것이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그들 세 명은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우타유키는 확신했다.
○
린린게의 오른손의 얇은 손가락이 깍지끼고 있는 것은 성인 남자의 손이었다.
그녀는 양 손 모두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를 더 할 나위 없이 단단하게 다른 남자와 연인잡기하고 있었다.
"흐앗, 하앗, 하으으으읏, 아으으으응"
끊임없이 흔들리는 침대가 비명을 지르듯이 삐걱대는 와중에,
번민하며 흐트러진 린린게의 입에선 요염한 교성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린린게가 올라 탄 채 음탕하게 허리를 굴리고 있는 아래에 깔려있는 남자는
표면적으로는 교사,이면에서는 퇴마사 - 그리고 진짜 정체는 저주사인 이시카와 렌이었다.
그녀가 요염하게 엉덩이로 빙빙 원을 그리다가 빠르게 위 아래로 털썩일 때마다 음란한 물소리가 울려퍼졌다.
퇴마사 들의 인연으로서도 아닌, 교사와 학생으로서의 인연도 아닌,
그저 수컷과 암컷으로서, 두 사람은 카우걸 자세로 어우러져 있었다.
린린게의 복장은 그녀가 평소 입어본 적이 없던 메이드 복장이었다.
주름 장식 머리띠와 너무나 짧은 초미니 블랙 원피스에 흰색 에이프런, 그리고 민소매로
린린게의 눈부신 어깨와 허벅지까지 다 드러나는 섹시 사양이었다.
이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라면 누구나 바라보길 주저하지 않을 그 모습은
현재 렌이라는 남자 혼자서 독점하고 있었다.
"응, 응, 응, 아앙, 앙, 아아앙, 흐아아앗"
굵고 단단한 남근을 둘러싸고 린린게가 요염하게 허리를 놀리며 질벽을 비벼댈 때마다
앞치마와 초미니 드레스로도 감출 수 없는 엄청난 젖가슴이 마구 출렁인다.
그 광경 또한 남자들이라면 매일 밤 꿈꾸길 바라마지 않는 광경이었다.
"기분 좋나?"
"하윽, 하으, 하아, 하앙"
"어이. 기분 좋다고 물어보았다."
"안뎨엣, 안쪽 끝까지 찌르고 있어, 이거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아앙!"
오늘 하루 내내 린린게는 주술 의식을 포함해 자신의 신체의 자유 일체를 렌에 의해 주도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렌에게 범해지고 있는 순간 만큼은 자유 의지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물론 그가 일부러 봐주고 있는 건 아니었다.
그는 성적 쾌락으로 린린게를 진심으로 굴복시키려 하고 있었다.
"이렇게나 좋으면, 이러면, 나는, 나는"
"어이.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지? 말투 조심하라고 몇 번이나 주의를 줬을 텐데."
"아으, 죄, 죄송해요..... 그, 그러니까.... 부탁드려요..... 제발 좀 쉬게 해주세요...."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잖아. 울기엔 너무 이른 거 아냐?"
"하지만! 하지마안! 숨이 너무 벅차서 이젠 안되엣!
계속, 윽! 찔리는 것만으로도! 가버리다 죽을 것만 같아아!"
지금의 그녀는 유우지와 우타유키와 대화를 할 때의 어른스러운,
혹은 믿음직스러운 누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남자의 좆질 단 한 번에 자지러지는 송사리 계집애에 불과했다.
"어쩔 수 없군. 그럼 이건 어떤가."
"흐엣?!"
렌의 눈동자가 요염하게 반짝이더니 곧바로 이변이 찾아왔다.
- 기분 좋다.
이 남자와 섹스하는 건 너무 기분 좋다.
그건 변하지 않았다.
"흐윽, 흐윽, 흐그윽, 윽윽"
- 하지만 가버릴 수 없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계속 절정하느라 숨도 못쉬었는데,
갑자기 부유감이 쑥 가라앉으면서 머리가 새하얗게 되어버리는 감각을 전혀 느낄 수 없게 된 것이었다.
"뭐, 뭐야아..... 이거, 어떻게 한.... 거야....."
"그동안 힘들었지?
주술로 아무리 기분이 좋아지더라도 가버릴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푹 쉬도록."
"그, 그럴 수가......"
예상치 못한 형태로 소망이 실현되어 버렸다.
그의 말대로, 몸도 머리도 미쳐버릴 것 같은 절정감에 도달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덕분에 아까보다 훨씬 여유가 생겼다.
쾌감을 빼앗긴 대가로 여유를 강요받아 버렸다.
그제서야 자신이 주술에 의해 완전히 속박되었다는 사실에 전율하면서 린린게는 호흡을 정돈했다.
"후우, 후우, 후우......윽......"
"허리를 흔드는 걸 멈추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메이드로서 계속 봉사하도록."
"아, 알고 있어........큭...."
그가 명한대로, 린린게는 다시 렌 위에서 방아를 찧으며 메이드 복장의 퇴마 창녀를 연기했다.
그것만으로도 다시 충분한 쾌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답답하다.
잃어버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 감각이 너무나 그리웠다.
애절하게, 더욱 열심히 요분질을 치던 그녀가 렌에게 눈웃음을 치며 교태를 부리기 시작했다.
"저, 저기이......"
"음? 왜 그러지?"
태연한 얼굴로 렌이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린린게는 치솟아 오르는 화를 드러낼 순 없었다.
그의 비위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이미 명령받았기 때문이었다.
"이, 이 주술...... 풀어주지 않을래?"
"뭐?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줬다만. 자꾸 말을 바꾸면 곤란한데."
"저어, 그건 사과할께.... 그러니까...."
"사과하는 태도가 글러먹었군. 메이드로서 너무 오만하지 않은가?
이쪽은 몇 번이나 주술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다."
렌이 산뜻한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하자 린린게의 표정이 갈증에 허덕이는 사람처럼 변했다.
"부탁할 떄의 예절이 뭔지 이미 가르쳐 줬었지?
그렇군. 오늘은 지금의 모습답게 메이드로서 해보도록.
린린게는 우등생이니 응용하는 것 쯤은 문제 없을 것이다."
린린게는 숨을 깊게 내쉬며 골랐다.
괴로웠다.
슬펐다.
안타까웠다.
긍지를 모두 내던지기 직전, 희미하게나마 오늘 아침의 광경이 눈꺼풀 뒤에 스친다.
그 소년의 얼굴.
비록 신체의 자유는 빼앗겼지만 기억까지 바꾼건 아니다.
하지만, 그 기억을 떠올리는 건 오래가지 않았다.
"주, 주인님!"
완전히 렌에게 굴복한 그녀는 메이드 복장에 걸맞는 존칭을 쓰며 조아리기 시작했다.
"부탁드립니다! 주인님! 부디 어리석은 메이드에게!
부디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를 풀어주세요!"
"뭘 풀어달라는 거야?"
"으읏, 보지! 음란한 메이드의 보지의 절정 감각을 돌려주세요!
그래서 주인님의 훌륭한 거근으로 부디! 제 보지를 마음껏 범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후후후, 이렇게까지 애원하는데 들어주지 않을 수 없군."
"흐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렌이 그녀의 허리를 고정하고 자지를 쳐올리는 순간, 린린게를 묶어두던 주박도 풀려났다.
질벽이 단단한 자지에 의해 유린당하자마자, 그녀는 턱을 하늘로 밀어 올리며 절정으로 부들부들 떨었다.
여전히 그녀의 양 손은 렌과 굳건히 맞잡고 있었다.
"어이, 기분 좋나?"
"혜에에♡ 아으으으으으응♡ 주인님의 자지♡ 너무나 대단해요오♡
주인니임♡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그동안 쌓인 만큼 절정의 감각 또한 월등했다.
큰 소리로 기성을 흐리며 혀를 쭉 내민 채 녹아버린 표정을 짓고 있던 린린게는
자신의 칠칠맞은 아헤가오를 주인님께 보여드렸다.
본래라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보여주기 부끄러운 그 얼굴을.
"가버려엇♡ 아흐으윽♡ 주인님의 자지님 대단혜에♡ 아아♡ 또 계속 가버려어♡"
"주인에게만 일을 시키는 참으로 글러먹은 메이드로군."
"죄송합니댜♡ 죄송합니댜♡ 글러먹은 메이드라 죄송합니댜하♡ 주인님♡ 주인니임♡"
온 몸을 떨며 절정과 열락에 몸을 맡겨버린 린린게의 모습에 만족한 렌은
손을 잡아당겨 그녀의 몸을 가슴팍에 안겼다.
바로 눈앞에 렌의 얼굴이 놓이자 린린게는 스스로 입술을 내밀어 키스해왔다.
주인님이 그것을 원하기도 했지만 린린게도 렌과의 키스를 원하고 있었다.
섹스하는 도중에 키스를 하면 그 무엇보다도 기분이 좋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입술과 혀, 타액을 섞고 휘젓고, 혹은 마셔대며 음미한 소리를 흘린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녀의 하반신은 계속해서 요분질을 하며 자지를 씹질하고 있었다.
그녀는 깍지를 풀더니 렌의 등에 팔을 돌려 완전히 밀착해 버렸다.
남자다운 울퉁불퉁한 근육질 몸에 푹 안겨진 그녀는
몸 속에 단단하게 박힌 자지의 압박감과 함께 암컷으로서의 행복에 취해버렸다.
그녀의 질 안쪽을 계속 지배하던 페니스가 더욱 단단해지며 크게 부풀어 오른다.
사정의 예감에 린린게의 질도 놓치지 않고 자지를 더욱 오물거리며 씹질해댔다.
"사정한다."
"네에♡ 싸주세효♡ 주인니임♡
제 보지 속에 듬뿍♡ 마음껏 싸주시길 부탁드립니댜하♡"
임신의 두려움조차 지금의 린린게에겐 없었다.
오직 주인님의 정액을 그 몸에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그녀의 소망이었다.
"전부 먹어 치워라."
"혜에에. 하으으으으으으으으으 ♡"
불컥불컥 토출되는 대량의 정액이 모두 질 가장 안쪽을 향해 쏟아진다.
기나긴 사정 내내 린린게는 렌의 몸에 철썩 달라붙어 있었다.
마치 질내 사정의 충격을 그의 몸에 의지해 버텨내고 있는 것 같았다.
"핫♡ 핫♡ 핫♡ 하앗....♡ 후우...♡ 후우...♡"
격렬한 절정 후의 흐트러진 숨결도 점차 침착해진다.
주술이 없어도 이미 린린게는 렌이 주는 쾌락에 거의 굴복해 있었다.
이 남자에게 거스를 수 있는 여자가 세상에 있는지 의문스러울 지경이었다.
지금이라면 학생회장인 카토 유이가 그녀의 남자친구조차 배신해버리고 렌을 선택해버린 것도 이해가 갔다.
알아버리는 순간, 이렇게 되어버리는 것 밖에 선택지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마음 만큼은 내어주지 않겠다고 린린게는 재차 결의했다.
언젠가, 언젠가 기회는 올 것이라 믿는다.
언젠가 유우지나 우타유키가 그녀를 구하러 올 거라고 믿는다.
그러는 한 편.
린린게의 마음 한 구석에서는 이미 받아들이고 있었다.
- 그 언젠가는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고, 날마다 빠르게 풍화되어 사라져가는 결의 따위로부터 얼른 눈을 돌리고
그저 쾌락을 탐하라고. 계속 탐하라고.
"뭐하나?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텐가?"
"아, 아읏......."
"섹스가 끝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지?"
그렇게 렌으로부터 추궁당하자 린린게는,
"윽.... 흐윽......"
탈진한 몸을 질타하며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찌그덩하는 음미한 소리가 나더니, 계속 생섹스를 하며 하얀 거품투성이가 된 자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후우♡"
이번엔 엉덩이를 렌의 얼굴에 향한 채 거꾸로 엎드리더니 백탁액 투성이인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녀는 입 안에 퍼지는 정액의 쓴 맛에 표정을 일그러뜨리면서도 그 커다란 자지를 전부 삼켜갔다.
이미 그로부터 테크닉을 충실히 조교 받은 린린게의 고혹적인 혀놀림은 이전과는 크게 달랐다.
이제 그녀 또래의 학교 남자애라면 10초 안에 싸지르게 만들 정도였다.
"어, 어떠신가요, 츄릅, 주인님......♡"
애교를 부리며 아양떠는 것도 잊지 않는다.
렌은 린린게의 커다란 방댕이를 쓰다듬으며 싱긋 미소를 지었다.
그것만으로도 이 학교의 여고생들이 그녀를 질투해버릴 정도로 매혹적인 미소였다.
"잘했다. 린린게.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정진하도록."
"감사합니댜♡ 아움♡ 웅웅♡ 츄웁 쭙♡"
완전히 순종적으로 변한 그녀의 요염한 자태를 내려다 보며,
렌은 다음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린린게."
"츄우..... 녜헤?"
"오늘 아침에 이어서 '다음' 임무를 명한다. 물론 해주겠지?"
불필요한 말이었다.
물불가리지 않고 그의 말에 따라야 하는 린린게는 당연히 그의 말에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