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이미지를 갖게 하는 순백의 원피스가 가슴 근처까지 올라오니 더는 청순해 보이지 않았다.
"대답해봐, 아영아. 맨 가슴 주물러지니까 기분 좋아?"
다시 고개를 끄덕이는 아영이.
"하핫, 그래."
그리고 최찬영은 계속 가슴을 주물렀다.
"그럼 말이야,아영아. 마사지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은데 침실로 이동해서 본격적으로 해볼래? 침실은 이런 작은 소파도 아니고 4명이 다 올라갈수도있는 큰 침대도 있어."
"침실...에서?..."
"큰 침대에서 이번엔 너의 몸 안쪽을 우리 셋이 충분히 기분좋게 해줄테니까."
"...몸 안쪽..."
최찬영의 말에 얼굴을 붉히는 아영이.
"어때? 그런 마사지 하고 싶어?"
그렇게 말한 최찬영은 아영이의 하복부를 살짝 긁었다.
아영이는 조금 생각하는 듯 하더니 미소를 보여주며 반문했다.
"그거하면 기분좋아?"
"하하,물론. 아마 기분 엄청 좋을걸? "
"후훗, 정말?"
"일단 한번 받아봐. 그럼 빨리 아영이 감상도 듣고 싶고, 바로 침실로 갈까"
침실로 이동하는 남자들.
아영이도 최찬영의 손을 잡고 소파에서 일어난다.
"야, 박우진. 그거 가지고 와라"
"어? 아, 그거. 헤헤"
최찬영의 말에 박우진이 쇼핑백에서 뭔가를 꺼낸다.
그것은 콘돔곽였다!
아영이는 박우진의 손에 든 콘돔곽을 보고 수줍은듯한 표정을 순간 지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4명이 거실에서 나가 침실로 가는 것을 보고 있던 나도 일어나서 밖에서 침실이 어디인지 신속하게 찾기 시작했다.
콧김을 거칠게 부며 정신없이 뛰었다.
머리는 어지러워 뭔가를 생각할 힘조차 없었다.
그저 아영이를 따라가듯이 찾는다.
복도 건너편에 침대가 있는 방 2개가 있고 , 녀석들과 아영이가 들어간 곳은 더 안쪽의 방이었다.
나는 4명이 눈치채지 못하게 발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며 창문에 접근했다.
여기 창문도 조금 열려 있고 4명의 대화는 내 귀까지 분명하게 들려왔다.
"와아~방 크네. 게다가 정말 큰 침대네"
넓은 침실을 보고 조금 흥분한 기색의 아영이.
조명을 사용한 은은한 분위기에 방 중앙에 침대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어딘가 러브호텔 같은 분위기도 있는 방이다.
"킹사이즈 침대야."
"이렇게 큰 침대는 처음 봐."
"아영아, 침대로 올라와. 빨리 마사지 계속하자."
"아, 응"
먼저 침대로 올라간 박우진이 아영이를 불렀고, 아영이도 침대로 올라가고 그 뒤를 이어 최찬영과 오지훈도 올라간다.
최찬영이 말했던 것처럼 침대는 체격이 4명이 여유있게 올라 탈수 있는 크기였다.
"여기앉아"
"...이렇게?"
"어. 그리고 나에게 살짝 기대"
아영이는 박우진 앞에 앉아 허리를 박우진 몸에 맡기는 것처럼 기댔다.
아영이가 기댈때 최찬영과 오지훈이 박우진의 말에 덧붙여 말한다.
"앞으로 많이 기분 좋게 해줄테니까."
아영이가 기대자마자 즉시 아영이의 가슴을 원피스 위로 주물러대는 박우진.
그리고 본격적으로 마사지가 시작되기전에 최찬영이 아영이에게 말을 건다.
"아영아, 지금부터 성감 마사지 할 건데 성감 마사지는 직접 마사지 해야돼 ."
"직접..?"
"어, 이게 손에 전해지는 느낌도 다르고 옷 위로 하면 마사지 효과가 크지 않으니까. 그 원피스 좀 벗어볼래? "
"아...어떡하지.."
여기까지 오면 탈의하는 것 정도는 아영이도 예상은 했을것이다.
하지만 쉽게 남자들에게 몸을 보인다는것에 저항이 있는지 아영이 또한, 망설이는 기색이다.
"하핫, 뭐 어때. 아까 팬티도 봤고 찬영이 녀석은 맨 가슴도 만졌는데. 어서 벗어 벗어. "
그렇게 말한 박우진이 원피스 밑단을 잡고 억지로 그것을 벗겨간다.
아영이는 "뭐?..그치만.." 이라고 말하지만 녀석들의 행동을 저지하지는 않는다.
"아영아, 손 올려"
아영이는 녀석이 말한대로 원피스가 쉽게 벗겨지도록 손을 올렸다.
원피스가 서서히 올려지고 아영이의 팬티, 군살하나없는 배, 그리고 통통하고 둥근 유방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침내 원피스는 팔에서 빠져나오고 벗겨진 아영이는 팬티 한장만 입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오오!"
상반신 알몸이 된 아영이의 모습을 보고 목소리를 높이는 남자들.
"아.. 역시 부끄러워."
아영이는 얼굴을 새빨갛게하고 양팔로 가슴을 가린다.
"방금 봤어? 젖꼭지 굉장히 예뻤지?"
"아영이 역시 미유네. 가리지 말고 제대로 보여줘"
"아영아, 가리고 있으면 마사지도 못 하잖아! "
그렇게 말하고 박우진이 아영이의 팔을 잡고 억지로 내린다.
"아, 잠깐만!"
"자, 팔은 옆에 두고."
아영이는 약간의 저항을 해보였지만 곧 포기했다.
그리고 녀석들은 드러난 아영이의 봉긋한 가슴을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희고 깨끗한 가슴과 분홍색의 유륜과 유두.
거기에 비키니 선텐자국이 희미하게 보인다.
"와아~아영이 가슴 선텐자국 있으니까 되게 야해 보인다."
"크큭, 그럼 아영아, 다시 마사지 시작할게"
그렇게 말한 박우진이 아까와는 달리 아영이의 맨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와~시발,쫀득하고 손에 달라붙는것같애, 개부드러워."
녀석의 큰 손이 부드러운 아영이의 젖을 주무르며 모양을 바꿔 나간다.
"아...좋아..으음..하아.."
다시 달콤한 소리를 흘리는 아영이
아까는 가슴을 팔로 가리고 부끄러워 했었는데 아영이는 더 이상 그런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럼 우리들은 이쪽을 맡아야겠네"
그렇게 말한 최찬영과 오지훈의 손이 팬티 한 장을 두른 아영이의 하체로 향한다.
녀석들의 손에 가랑이가 벌려지는 아영이.
아까보다 더 크게 벌려진다.
그리고 최찬영과 오지훈은 각각 검지를 펴서 아영이의 음부를 팬티 위에서 만지기 시작했다.
"아..."
두 사람이 손가락으로 만지고 있는 곳은 아마도 대음순 부분이라고 짐작된다.
수직균열의 좌우 도톰한 살 부위를 각각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다.
"아..좋아..좋아 ..읏..으음.."
마사지라는 명목으로 애무 같은 행위를 3명에게 받으면서 아영이의 시선은 음부를 자극하는 2개의 손가락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뭔가 답답한 듯이 때때로 허리를 옆으로 틀고 움찔한다.
불편해서 스스로 움직인다는것보다는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움직인다고 말하는 편이 정확할지도 모른다.
"응? 하핫, 아영아. 왜 그래? 여기도 마사지 해줬으면 해?"
그렇게 말하고 최찬영이 팬티 위에서 아영이의 클리토리스가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톡톡 자극했다.
"아아...하아..."
살짝 눌러진것만으로도 허리가 떨리는 아영이.
"크큭, 아영이 굉장한 반응이네. 그렇게 여기가 기분좋아? 더 해줄까?"
최찬영은 아영이의 대답을 기다리지않고 계속 클리토리스 부분을 자극한다.
"아아..안돼..하아"
"어? 안된다고? 지금 굉장히 기분 좋은것 같은데."
최찬영은 그렇게 말하고는 손을 멈추지 않고 이번에는 손가락을 세워 클리토리스 부분을 긁기 시작했다.
"하~..아..안돼..아앙..으응.."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아영이.
벌벌 떨리는 허리의 움직임이 멈추지 않는다.
최찬영이 클리토리스부분을 자극하고 있을때 오지훈은 그 아래로 이어지는 균열 에 손가락을 대고 팬티를 밀면서 위아래로 움직인다
"우와, 최찬영. 이거 봐봐"
"뭘? 어..하하."
두 녀석이 아영이의 팬티 아랫부분을 보고 그렇게 중얼거렸다.
거기에는 손톱 만큼의 젖은 자국이 있었다.
그리고 오지훈이 손가락으로 누르면 누를수록 그 자국은 커져간다.
질에 모여있던 아영이의 애액이 누르는 자극에 의해 넘쳐 버린것이다.
최찬영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일단 멈추고
아영이에게 말을 걸었다.
"아영아, 팬티도 벗자. 젖은 것 같으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팬티 양쪽 끝에 손가락을 거는 최찬영.
<젖은>이라는 말을 들은 아영이는 양손으로 붉어진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했지만 최찬영이 "벗겨줄게. 허리 들어" 라고 하자 조금 주저하는 듯 했지만 결국 천천히 허리를 들어 올렸다.
아영이가 허리를 들어 올리자 녀석은 아영이의 꽃무늬 팬티를 서서히 발목까지 내린 후 벗겨 버린다.
최찬영은 아영이의 발목에서 빼낸 팬티를 침대 가장자리에 던졌다.
마침내 전라의 모습이 되어버린 아영이.
침실에 온 시점에서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나에게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전에 아영이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보여달라고 한 적이 있다.
지금보다 조금 어린 얼굴을 한 고등학생 아영이가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귀여웠다.
주위의 친구들이 교복을 줄여서 입고 있는 반면 교칙대로 제대로 교복을 입고 있는것이, 아영이 답다고 생각했다.
아영이는 나보다 공부도 잘 하고 성실한 아이다. 게다가 몸매가 좋은데도 부끄러워서 노출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나와 아영이가 처음 섹스 할때도 옷 벗는 것 만으로도 긴장되고 부끄러워했다.
그런 아영이가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들 3명 앞에서 전라가 되어 버렸다...
지금 아영이는 어떤 기분일까.
목위로 빨개지는것을 보니 아영이도 수치심을 느끼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정조 관념이 있을 텐데, 그것을 옷과 함께 한 장씩 벗은 아영이.
나는 다시 아영이의 표정을 보았다.
조명에 비치는 얼굴, 물기를 띤 눈동자,
남자에게 많이 주물러져 발기한 젖꼭지, 아영이는 지금 분명히 발정해 있있다.
잘 생긴 꽃미남들에 둘러싸여 아영이는 여자로서 본능적으로 발정하고 있다!
여자라면 누구라도 잘 생긴 남자에게 안기고 싶은 것은, 정상적인 것이다.
그 남자들에게 여기저기 몸을 애무 당해버린 지금 아영이는 이제 자신의 성욕을 억제하지 못할 상태 인지도모른다.
"키킥, 아영이 벌거벗은 모습됐네. 벗으니까 어때? 해방감 같은거 느껴져서 좋지 않아?"
"부끄러워..."
아영이는 꺼져가는 목소리로 말하고는 손으로 음모를 가린다.
"하핫,알았어. 그럼 아영이 혼자 벗는건 불공평하니까 우리도 벗자. 서로 다 벗고 있으면 부끄러움도 덜 할거야"
"그래, 우선 마사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니까. 부끄러워하면 마사지 하는데 지장 있으니까.."
그렇게 말하고 침대에서 일어난 녀석들은 차례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아영이는 서 있는 3명의 중앙에 무릎 꿇고 앉아 음부를 가리면서 그 모습을 보고 있다.
그리고 순식간에 전라의 모습이 된 남자들.
4명 전원이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으로, 햇볕에 그을린 검은 피부와 근육으로 덮인 남자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아영이의 연약해보이는 우윷빛 피부의 알몸이 에로틱하게 보였다.
특히 앉아 있는 아영이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 이르는 둥근 곡선이 왠지 섹시해보였다.
나는 절망하고 있었는데 아영이의 알몸을 보고 발기해버렸다.
보는것이 처음은 아닌데 묘한 흥분이 내 몸을 지배하고 페니스는 단단하게 굳어져간다.
나 자신에게 당황했다.
뭐하는거지... 나란 놈은..
아영이가 녀석들 앞에서 벌거벗은것을 보고 나는..
"자, 이제 모두 알몸이 됐네. 아영이도 이제 부끄럽지 않지? 하핫, 아영이 너 어디보는거야. 우리들 자지가 그렇게 좋아? "
"어..어? 아니 ..그게.."
녀석들이 지적하자 황급히 시선을 돌리는 아영이.
물론, 아영이는 남자들이 벗는 동안 가만히 녀석들의 자지를 보고 있었다.
"아영이도 가리지 말고 보여줘. 손 치워봐. 우리도 자지 보이고 있는데 너만 안 보여줄거야?"
그렇게 말하고 녀석들은 아영이의 손을 치운다.
"아..안돼!"
그리고 노출되는 음모.
"오오~이게 아영이 보지털인가. 곱슬거리지도 않고 예쁘네."
"난 보지털이 그렇게 좋더라. 자세히 좀 보여줘."
그렇게 말한 박우진이 아영이의 사타구니로 얼굴을 들이민다.
"아앗, 자, 잠깐"
"으음..어디 보자. 어라? 아영아, 너 보지털 조금 면도했어? 아~ 비키니 입으려고 면도한거야?"
"앗, 저기 우진아, 그만 봐..."
박우진의 성적인 말에 얼굴을 새빨갛게하고 부끄러워하는 아영이.
"괜찮아, 아영아. 으음..깨끗하게 면도했네. 백보지여도 내 생각으로는 최고일것 같다"
"야, 넌 털 있는게 좋은거야, 백보지가 좋은거야? 어느 쪽이야?"
"어느 쪽도 좋아. 뭐, 아영이는 백보지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아, 잠깐. I 라인 보인다."
그렇게 말하고 박우진은 아영이의 가랑이를 억지로 벌리려 한다.
"안돼! 우진아, 잠깐만!"
음모와 보지에 집착하는 박우진에, 아영이의 부끄러움이 거부반응으로 바뀐다.
"I 라인에 얼마나 털 나있는지만 확인 할게"
"안돼..."
다리에 힘을 줘 좀 처럼 가랑이를 벌리려고 하지않는 아영이.
"하하, 아영아. 그정도는 보여줘도 되잖아. 어차피 앞으로 마사지하면 죄다 보일텐데. 오지훈, 우진이 좀 도와줘."
"크큭, 알았어"
최찬영의 지시에 아영이 뒤로 가는 오지훈.
그리고 오지훈은 아영이의 뒤에서 앞으로 팔을 뻗어 그 팔을 아영이 사타구니쪽 허벅지 뒷면을 잡고 단번에 잡아당겨 아영이의 가랑이를 벌렸다.
"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