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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화 〉67편. (67/101)



〈 67화 〉67편.

오난휘의 음경으로부터 발사된 정액들이 뭉쳐서 미사일 형태를 갖췄다.
그 정액 미사일들에는 유도 권능이 내장되어 있었고, 쿠엔 가자미레아 호를 노리며 날아드는 워마갈리아의 마법 어뢰들을 정확히 요격했다.

쿠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마법 어뢰들이 정액 미사일에 맞부딪쳐 폭발하여 충격파를 바다 속에 방출했다. 충격파의 일부가 쿠엔 가자미레아 호에 미쳤다.

“꺅!”

흔들리는 잠수정 안에서 소나 넬이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수호 요정은 그러면서도 작고 귀여운 손을 열심히 놀려서 쿠엔 가자미레아 호가 멈춤 없이 수면을 향해 상승하도록 만들었다.

푸쿠화아앗!!!

이윽고 쿠엔 가자미레아 호가 수면에 도착했다.
그것을 확인한 오난휘는 쿠엔 가자미레아 호의 벽면에 박았던 음경을 빼냈다.

콸콸콸~!

뚫린 구멍으로부터 바닷물이 새어들어왔다.
이대로 두면 쿠엔 가자미레아 호의 내부에 물이 차서 쿠엔 가자미레아 호는 가라앉고 말 터였다.

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

하지만 오난휘는 그렇게 두지 않았다.
구멍 앞에서 재빨리 딸을 치더니정신을 집중하여 외쳤다.

“섹딸권 제23 전투술! 딸딸 딱풀!!!”

부왓!!!

오난휘가 뿜어낸 끈적끈적한 정액이 잠수정에 난 구멍을 막았다.
그렇게 하여 오난휘는 쿠엔 가자미레아 호의 침몰을 막았다.

이후 오난휘는 해치를 열고 재빨리 잠수정 밖으로 나갔다.
잠수정 갑판에 올라 바다를 향해서 음경을 겨눴다.

바다 속에서도 수면 위에서도 워마갈리아의 마법 기계들이 쿠엔 가자미레아 호를 포위해오고 있었다. 놈들은 쿠엔 가자미레아 호를 향해  다시 마법 어뢰를 발사하려고 했다.

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

그러나 오난휘의 딸딸이가 더 빨랐다.
오난휘가 정신없이 딸딸이를 치면서 허리를 튕기며 외쳤다.

“섹딸권 제24 전투술!!! 개틀링 딸딸 캐논!!!”

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

오난휘의 요도로부터 무수한 정액 탄환들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갔다.
단순한 정액 산탄보다 연사 속도가 훨씬 빨랐다.

그만큼 오난휘는 허리를 더욱 격렬하고 자주 튕겨야 했다.
고환 또한 열이  만큼  새 없이 정액을 생산해 냈다.

하지만 개틀링 딸딸 캐논의 위력은 확실했다.
음경 고환 분쇄타나 하이퍼 정액 캐논에 비해 한 발 한 발의 파괴력은 떨어졌어도 연사 속도가 훨씬 빠르고 피해 범위도 비교하기 힘들 만큼  넓었다.

퍼퍼펑!!! 퍼퍼퍼퍼펑!!!

쿠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개틀링 딸딸 캐논의 정액 포탄을 얻어맞을 때마다 마법 기계들이 폭발했다.
잠시 후 오난휘가 귀두에 묻은 정액 방울을 털어냈을 때, 쿠엔 가자미레아 호를 포위하려고 들었던 워마갈리아 마법 기계들은 한 기도 남김없이 파괴된 뒤였다.

…….
…….
…….

마법 기계들의 잔해를 헤치고 쿠엔 가자미레아 호는 무사히 상륙했다.
원규네나의 지역 본부 요새가 있는 둥그둥 섬에.

오난휘는 소나 넬이 포켓 안에 들어가 있도록 했다.
그리고 쿠엔가자미레아 호는 다시 초소형으로 만들어 품에 집어넣어 보관했다.

원규네나의 본부 요새는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중앙에 우뚝 솟은 산이 있었는데, 그 산 중턱에 복잡한 방어 시설물들이 건설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바로 그곳에원규네나의 본부 요새가 자리 잡고 있었다.

소나 넬이 그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보세요, 주인님!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이잔뜩 몰려 있어요!”

“응, 나도 보여.”

오난휘가 시큰둥한 태도로 대답했다.

“확실히 원규네나 년의 부대원들만은 아니로군. 단독 부대 병력이었다면 이 정도로 북적거릴 리가 없지.”

산의경사면에 전투원들이 빼곡하게 배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중 비행이 가능한 마법 기계들도 본부 요새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소나 넬이 오난휘에게 말했다.

“그런데 왜 곧장 공격해 오지 않을까요? 우리가 상륙한 걸 아직 눈치 채지못했을까요?”

“글쎄. 내 생각은 좀 달라. 그것보다는 우리가 저년들 예상보다 너무 빨리 해안 부대를 해치운 것 같군. 자, 그럼!”

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

오난휘가 본부 요새를 겨냥한 채 음경을 문질렀다.

“저년들이 본격적으로 반응하기 전에 큰 거 한 방부터 뽑아줘 보실까!”

산 주변을 배회하던 공중 비행 마법 기계들이 오난휘와 소나 넬 쪽으로 기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난휘는 그것을 무시하고 정신을 집중하며 외쳤다.

“섹딸권 제11 전투술!!! 하이퍼 정액 캐논!!!!!”

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웃!!!!!!!!!!

오난휘의 음경으로부터 뿜어져 나간 굵은 정액 덩어리가 직격했다.
저 너머의 산에있는 본부 요새  자체를.

쿠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대폭발이 일어났다.

“흐음?”

하지만 오난휘의 표정은 개운하지 못했다.
본래는 저런 폭발이 아니라 우선 외벽을 뚫고 요새 안에 처박힌 뒤, 내부에서 수많은 정액과 정자들로 분열되어 연쇄 폭발이 발생했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뭔가가 본부 요새를 제대로 강타하기 전에 막았다는 증거였다.
오난휘의 하이퍼 정액 캐논을.

폭연이 사라지자  더 확실히 보였다.
하이퍼 정액 캐논의 앞을 가로막아 본부 요새를 지켜낸 것은 비행 마법 기계 셋이었다. 그 비행 마법 기계들이 다른 마법 기계들과 더불어 해안의 오난휘를 향해서 날아들었다.

오난휘가 소나 넬에게 말했다.

“포켓 속에 머리 박고 꼼짝 말고 있어. 밖으로 나와 도망치는 것보다 그게 더 안전할 테니까. 재미있는 년들이 오고 있는 것 같군.”

“아, 알겠어요, 주인님!”

수호 요정은 오난휘가 시킨 대로 급히 포켓 안으로 숨었다.

오난휘는 음경을 매만지면서 기다렸다.
그의 공격을 막아낸 년들이 가까이 오기를.

우우우우우우우웅-!

이윽고 비행 마법 기계들이 오난휘의 상공에 멈췄다.
비행 마법 기계의 해치가 열렸고,  안에 타고 있던 워마갈리아 간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상대를 확인하고서 오난휘는 놀라지 않았다.
워마갈리아 간부일 것이라는 사실은 쉽게 예측할  있었다.

하이퍼 정액 캐논을막을 만 한 힘은  세계에서는 마법뿐이었다.
워마갈리아 공화국에서 그 정도 마법을쓸  있는 것은 간부들뿐이었으니, 당연히 마법 기계로부터 간부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이다.

오난휘의 공격을 막아낸 마법 기계가 셋이었던 것만큼  안에서 나타난 워마갈리아 간부도  명이었다. 그녀들의 이름은 각각 정도리아나, 형시니엘, 김하니로였다.

그녀들을 보며 오난휘는 생각했다.

‘썅, 워마갈리아 간부가 되려면 못생겨야 하는  기본인가 보군.’

그가 판단했듯이 세 여자들은 세간의 미녀 기준과는 거리가 멀었다.
정도리아나는 너무 뚱뚱했고 형시니엘은 너무 말랐으며 김하니로는 너무 우락부락했다.

정도리아나가 말했다.

“원규네나를 죽였다고 하기에 싸울 만 한 상대일 줄 알았는데…….”

형시니엘이 말했다.

“……이렇게추잡한 전투법을 사용하는 수컷이라니.”

김하니로가 말했다.

“실망이야, 실망이야.”

오난휘가 코웃음 쳤다.

“병신년들. 네년들은 봊딸  치냐? 누구 보고 추잡하다 어쩌다 지랄들이야? 네년들이 갖고 있는 썩어 빠진 여성 우월 사상은 내 딸딸이보다 훨씬 추잡하다. 차라리 내 딸딸이 쪽이 욕망에 충실한 아름다운 행위에 가깝지.”

정도리아나가 비계가 낀 눈썹 주변 살을 찡그렸다.

“헛소리.”

형시니엘이 해골처럼 옴폭 들어간 볼을 움직이며 말했다.

“어찌됐든, 오난휘. 리으니 수령께서 네놈의 최후를 원하신다.”

김하니로가 코털을 후비며 말했다.

“우리 셋이 힘을 합치면 부러젠 연방의 날고 긴다는 마법사들도 당하지 못했지. 일찌감치 포기하는  어때? 지금이라도 항복한다면  거시기를 자르는 정도로 깔끔하게 죽여주마. 크크큭.”

오난휘가 그녀들에게 말했다.

“내 하이퍼 정액 캐논을 한 번 막아냈다고 꽤 기고만장한가 보군. 그래, 한 번 정도야 막아낼  있다 치자. 그런데 그런 공격이 그 몇 배, 몇 십 배로 계속되면 어떨까? 앙? 시험해 보고 싶지 않나?”

정도리아나가 대답했다.

“그걸 앉아서 당해줄 생각은 없어. 우선 네놈의 힘을 빼주도록 할게. 얘들아, 상대하렴.”

정도리아나의 손이 움직였다. 그러자, 워마갈리아 간부들과 함께 온 비행 마법 기계들이 일제히 오난휘에게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웃!!!!!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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