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1화 〉41편. (41/101)



〈 41화 〉41편.

오난휘의 자궁 파열타에 민샤론의 자궁이 헤집어졌다. 그러면서 그 충격으로 민샤론의 질에 장착되어 있던 마력 발생 장치도 폭발을 일으켰다.

그 폭발이 민샤론의 나머지 몸을 완전히 걸레조각처럼 만들었다. 오난휘는 사방으로 갈라지는 민샤론으로부터 사뿐히 물러났다. 그리고 몸에 묻은 피를 털어냈다.

그러는 동안에도 민샤론이 이끌던 다른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은, 포로를 붙잡은 포획 틀을 설치한 마법 기계들과 함께 송헬미나의 본부 요새로 돌아가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걸 가만히 두고 오난휘가 아니었다.

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

“섹딸권 제9 전투술! 정액 커터!!!”

오난휘의 딸딸이와 더불어 그의 음경으로부터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그 정액들은 커터 모양으로 뭉치며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워마갈리아전투원들을 향해 날아들었다.

서거거거거거거거거거거거거걱!!!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끄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오난휘의 정액 커터가 워마갈리아 수컷 전투원들을 대부분 참수했다. 언덕을 넘어 근처를 벗어나기도 전이었다. 민샤론은 그녀 자신의 예상보다 너무 빨리 죽었고, 그래서 부하들에게 조금의 시간도 벌어주지 못했던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마법 기계들과, 마법 기계들의 뒤에 숨어서 오난휘의 정액 커터를 기적적으로 피한 소수의 워마갈리아 전투원들뿐이었다. 그들은 오난휘의 권능에 경악했고, 서둘러 전투 딜도를 뽑아들었다.

하지만 오난휘에게 전투 딜도를 휘둘러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쯤은 워마갈리아 전투원들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포획 틀에 갇혀 공포에 떨고 있는 하플링 여자들의 아랫도리에 전투 딜도를 겨눴다.

“움직이지 마! 인질이 어떻게 되도 좋냐! 더 움직이면 이년들 아랫도리를 다 뚫어서 죽여 버리겠어!”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은 실제로 그렇게  생각이었다. 송헬미나에게 세뇌 개조 재료를 바치는 것도 중요한 임무였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워마갈리아 공화국의 영광을 위해 이미 전투원으로 개조된 자신들이 생존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난휘는 그들을 비웃으며 말했다.

“해 봐. 몇 명쯤 죽어도 내가 신경이나  것 같나? 구출에는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지. 솔직히 인질로 잡힌 시점에서 죽은 거나 마찬가지야. 나는 그 중에서 조금이나마 살려주는 은혜를 베푸는 거고.”

오난휘의 냉정한 말에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이 놀랐다.

“이, 괴물 같은 새끼!”

오난휘가 코웃음 쳤다.

“괴물? 남자 주제에 보빨러로 세뇌된 너희들이 괴물이겠지. 그러니까 뒈졋!”

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

오난휘는 재빨리 딸을 쳐서 자위 쾌속진을 발동했다. 그리고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이 전투 딜도로 인질 하플링 처녀들의 아랫도리를 꿰뚫기 전에 그들에게 쇄도해 들어갔다.

“섹딸권 제2 전투술! 음경 고환 분쇄타!!!”

투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퍽!!!

오난휘의 거대해진 음경과 고환이 쇠몽둥이와 철퇴처럼 오가며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의 머리를 으깨버렸다. 이제 남아 있던 워마갈리아 전투원들까지 몰살당해서  이상 움직이는 전투원들은 없었다.

하지만 아직 마법 기계들이 남아 있었다. 희생자들의 세뇌된 뇌를 추출하여 삽입한  만들어지는 그 마법 기계들은 워마갈리아의 적을 죽이라는 단순한 명령을 우직하게 수행하는 존재들이었다. 오난휘를 향해 포구를 돌리더니, 마법 기계들 자신이 손상되는 것도 고려하지 않고 지근거리에서 공격 마법을 뿜어냈다.

쿠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오난휘를 중심으로 대폭발이 터졌다. 그 폭발의 영향으로 마법 기계들까지 떠밀려 나뒹굴었고, 포획 틀에 잡혀 있던 하플링 남녀들의 상당수가 폭발의 열기에 익어 죽고 말았다.

그러나  폭발 속에서도 오난휘는 여전히 살아 있었다. 공격 마법에 직격당하기 직전에 딸딸이를 쳐서 부카케 배리어를 형성한 덕분이었다.

익어 죽은 하플링 인질들의 시체를 보며 오난휘가 혀를 찼다.

“쯧! 아까운 짓을…….”

하지만 모든 하플링 인질들이 죽은 것은 아니었고, 살아 있는 몇몇은 충분히 박을 만큼 예뻐 보였다. 그래서 오난휘는 그럭저럭 만족할  있었다.

기긱! 기기긱!

폭발의 충격파로 넘어진 마법 기계들이 다시 균형을 잡으며 일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오난휘는 그 마법 기계들을 그냥 둘 생각이 없었다. 그렇다고 무턱대로 파괴해버리면 또 폭발을 일으켜 가뜩이나 수가 줄어든 하플링 인질들이  죽고 말 터였다.

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

그래서 오난휘는 딸을 쳤다. 그리고 또 한 번 사정했다. 마법 기계들에 정액을 흩뿌렸다. 그 다음 마법 기계들이 정자로 충분히 젖어들자 오난휘는 정신을 집중했다.

“섹딸권 제5 전투술!!! 정자 통제!!!!!!”

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극!!!

정자들이 제각각 움직이며 날아올랐다. 마법 기계들의 곳곳을 붙들고서. 그렇게 하여 마법 기계들은 지상에서 떠올라 고공까지 솟아오르고 말았다.

 정도면 터져도 괜찮겠다고 판단한 오난휘는 다시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자 마법 기계들에 들러붙었던 정자들이 일제히 폭발을 일으켰다.

쿠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마법 기계들의 대폭발로 하늘이 환해졌다. 그러다가 빛이 잦아들었다. 마법 기계들이었던 금속 파편이 떨어졌지만 오난휘와 하플링 인질들에게는 피해가 없었다.

“어이, 괜찮나?”

오난휘는 포획 틀을 박살내서  안의 하플링들을 끄집어내며 물었고,

“으, 으으…….”

화상을 입은 하플링들이나 다행히 부상을 입은 하플링들이나 신음을 하며 주민들의 시체를 헤치고 나왔다. 자유로워진 그들은 시체들로부터 풍기는 고기 구워지는 냄새나 피비린내 때문에 구역질을 하거나 울음을 터뜨렸다.

“뚝!”

오난휘가 하플링 인질들에게 호통을 쳤다.

“난 누가 질질 짜는 소리를 듣는 게 싫거든. 조용히 안 하면 죽은 녀석들처럼 만들어주겠어.”

“흐읏……!”

“난 당신들을 구하러 왔다는 걸 잊지 마. 하지만  빡돌게 하면 워마갈리아 년들보다 더한 재앙이될 수도 있는데. 그걸 원해?”

“아, 아닙니다……!”

“좋아. 그래서, 감사 인사는?”

“가, 감사합니다, 영웅님……!”

“흠. 꼭 시켜서 하는 것 같잖아. 좀 더 진심을 담아 외치라고. 아, 그리고 내 이름은 오난휘다.”

“오, 오난휘 님 만세!!!”

“우리의 영웅 오난휘 님!!!”

하플링들의 감사 인사를 받으며 오난휘는 비로소 만족했다.

…….
…….
…….

오난휘는 살아남은 하플링들을 일단 나네나 마을이 있던 폐허로 데리고 왔다. 그곳에서 오난휘를 기다리고 있던 소나 넬과 홍아루린이 오난휘와 하플링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홍아루린의 기쁨이 컸다. 그녀는 환성을 지르면서 고향 마을 주민들에게 달려왔다. 나네나 마을의 하플링들도 여행을 떠났던 홍아루린을 알아보고 울며 얼싸안았다. 그리고 홍아루린의 가족이 워마갈리아 공화국에게 몰살당했다는 사실에 두려워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했다.

나네나 마을 하플링들은 홍아루린으로부터 그녀를 구한 것이 오난휘이며, 오난휘가 아니었다면 홍아루린이 꼼짝없이 워마갈리아의 전투 섹스 공작원으로 세뇌 개조당할 뻔 했다는 사실도 들었다.

만약 오난휘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나네나 마을의 다른 하플링들도 같은 운명에 처했을 터였다. 남자들은 수컷 전투원으로 세뇌 개조되고 여자들 대부분은 마력을 추출하기 위해  채로 마법 장치에 갈려버렸을 터였다. 아주 예쁜 소수의 여자들은 전투 섹스 공작원으로 세뇌 개조를 받았을 터였다.

“오난휘 님 만세!”

“나네나 마을의 구원자, 영웅 오난휘 님!!!”

오난휘를 향한 하플링들의 만세 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하플링들은 그의 이름을  매끄럽게 발음하지 못해서 오난휘가 아니라 오나니처럼 들리기는 했지만 오난휘는 상관하지 않았다.

오난휘가 홍아루린과 소나 넬에게말했다. 송헬미나의 본부 요새를 쓸어버리고 돌아올 테니까 그때까지 마을 주민들과 마을을 재건하고 있으라고.

마을 주민들을 구출한다는 목표는 달성했지만 오난휘는 송헬미나의 본부 요새를 그냥 둘 생각이 없었다. 그 계집이 존재하는 한 이 지역에서는 비슷한 일이 반복될 터였다.

오난휘 개인으로서도 지역에서 설치는 워마갈리아의 간부를 그냥 놔두고 싶지 않았다. 워마갈리아의 사상에 물든 연놈들이나 그 사상을 퍼뜨리는 년들이나 뿌리째 짓밟아야 속이 시원했다.

“뭐, 오래 안 걸릴 거야. 해가 지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않을까?”

대수롭지 않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한 뒤, 오난휘는 홍아루린과 소나 넬 그리고 나네나 마을 주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송헬미나의 본부 요새 쪽으로 다시 쇄도했다.

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

열심히 딸딸이를 쳐서 자위 쾌속진을 발동하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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