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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화 〉32편. (32/101)



〈 32화 〉32편.

오난휘는 딸을 치면서 자위 쾌속진을 발동했다. 소쿠레느의 지역 본부 요새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는 김리온에게 정보를 확보한 뒤였다.

그렇게 이동하기를 계속하니 저 멀리 능선에 방어 시설물들이 보였다. 소쿠레느의 지역 본부 요새에 부속된 방어 시설물들이었다.

소쿠레느의 지역 본부 요새에 남아 있던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은 당혹해 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부대장인 소쿠레느는 물론이고, 소쿠레느의 연락이 끊어져서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출동했던 공격 부대들까지 연락이 끊어진 상태였던 것이다.

그런 와중에 오난휘가 나타나 막무가내로 돌격해 왔다. 그러니 소쿠레느의 부대원들은 더욱 당혹해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요새에 맨몸으로, 그것도 딸딸이를 치면서 돌격해 오는 미친놈이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이다.

오난휘를 보며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이 외쳤다.

“미친 새끼! 가뜩이나 정신 사나워 죽겠는데!”

“날려버려!”

퍼퍼퍼퍼퍼퍼퍼퍼퍼펑!!!

방어 시설물에배치된 마법 기계들이 공격 마법을 쏘아냈다. 오난휘에게 불덩어리들이 날아들었다.

“섹딸권 제3 전투술! 금강딸몸!!!”

오난휘는, 그러나 더욱격렬하게 딸을 쳤고, 부카케 배리어를 전개하지도 않고 마법 기계들의 공격 마법을 그대로 받아냈다.

“괴, 괴물!!!”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이 경악했다. 불길을 맨몸으로 흩어내며 쇄도해 오는 오난휘를 보고서.

오난휘는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의 외침을 듣고 비웃음을 터뜨렸다.

“괴물은 너희들이지, 병신들아! 남자면서 보빨러가 된 너희들 말이야! 아무리 세뇌를 당했다지만 차라리 세뇌 장치 속에서 뒈지지 그랬냐!”

오난휘가 음경을 문지르는 템포를 변화시켰다. 그것을 통해서  다른 전투 기술을 발동했다.

“섹딸권 제8 전투술! 딸딸 점프!!!”

파팟!!!

오난휘는 딸을 잡은 채로 힘껏 도약했고,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이 미처 눈으로 쫓지 못할 고공으로 금세 솟아올랐다. 그곳에서 오난휘가 지상의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을 향해 외쳤다.

“세뇌되어 더럽혀진 너희들의 몸과 마음! 내가 자비를 베풀어 그것들을 정화해주마! 보빨러가  네놈들이 깨끗해질 길은 오직 죽음뿐이다!”

딸딸딸딸딸딸딸딸딸!!!

“섹딸권 제1 전투술!!! 정액 산탄!!!”

퓨퓨퓨퓨퓨퓨퓨퓨퓨퓨퓨퓨퓨퓨퓻!!!!!!!!

오난휘의 음경으로부터 뿜어져 나온 초고속 고회전의 정액 탄환들이 지상에 퍼부어졌다. 그 정액 탄환들이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의 음경과 고환을 터뜨리고 머리통을 날려버렸다.

터턱!

오난휘가 착지했을 때, 더 이상 입구 쪽에 살아서 움직이는 전투원들은 없었다. 모조리 죽어서 핏물이 강을 이루며 흘러내렸다.

오난휘가 코웃음 쳤다.

“보빨러들다운 최후로군.”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의 처참한 시체를 짓밟으면서 오난휘는 소쿠레느의 본부 요새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
…….
…….

이미 주력이 김리온의 탐색대를 공격하다가 오난휘에게 전멸 당했기 때문에, 소쿠레느의 본부 요새 건물에는 남은 병력이 얼마 없었다. 그리고 그 병력들조차 눈에 띄는 대로 오난휘에게 학살당했다.

퓨퓨퓨퓨퓨퓨퓻!!!

“끄아아아아악!!!”

“리, 리으니 수령님 만세!”

“여성 우월주의여 영원하, 컥!”

“남자는 여성들의 노예! 여성들이여 코르셋을 벗고 진정한 자유를! 꾸엑!”

워마갈리아 전투원들은 오난휘의 정액 탄환에 머리가 터져 죽을 때마다 뭔가를 지껄이다가 시체가 되어 나뒹굴었다. 오난휘는 무시하고서 거듭 딸을 치면서 요새 구역들을 오갔다. 그러면서 눈에 띄는 전투원들마다 정액 산탄으로 꿰뚫어 죽이거나 음경 고환 분쇄타로 패서 죽였다.

소쿠레느의 부대도 윤샬루네의 부대가 그랬듯이 마법을 쓸 수 있는 여자 간부가 소쿠레느뿐이었다. 그래서 마법 기계들을 폭발시키고 난 뒤에는 오난휘의 신경을 조금이라도 쓰이게 할 만 한 상대가 전혀 없었다.

이윽고 오난휘는 찾던 구역을 발견했다. 소쿠레느가 마법 장치들을 개발하던 연구 구역이었다.

소쿠레느의 원격 정신 조작 장치를 접했을 때부터 오난휘는 생각했었다. 이런 장치들이 더 많이 양산된다면 워마갈리아 공화국을 상대하기 귀찮아질 것이며, 아예 가능성을 송두리째 뽑아 놓아야 한다고.

“섹딸권 제9 전투술! 정액 커터!!!”

슈슈슈슛!!!

“끄어어어어억!!!”

연구 구역을 지키던 소수의 전투원들과 세뇌된 연구원들이, 오난휘가 발사한 날카로운 회전 커터에 난도질당해 끔찍한 몰골로 몰살당했다.

그들을 처리한 뒤 오난휘는 더욱 격렬하게 딸을 쳤다. 다양한 마법 장치들이 개발이 끝난 것이든 개발 중인 것이든 모여 있는 그곳에 음경을 겨눈 채.

“섹딸권 제4 전투술!!! 농밀 정액 고환파!!!!!!!”

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웃!!!

쿠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오난휘가 발사한 농밀 정액 고환파가 소쿠레느의 마법 장치들에 직격했고, 마법 장치들이 대폭발을 일으켰다.오난휘는 튀어나오는 파편들을 금강딸몸으로 방어하여 하나도 피해를 안 입을 수 있었다.

불타오르는 연구 구역을 지나 오난휘는 출구를 향해 걸어갔다. 그러다가 발견했다. 연구 구역 근처에 있던 세뇌 개조 장치 구역을.

이곳 역시 빠뜨리고 갈 수는 없었다. 오난휘는 그곳으로 들어갔고, 세뇌 개조 캡슐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희생자들의 모습을 확인했다. 여러 종족의 여자와 남자들이 알몸으로 발가벗겨져서 생식기와 성감대를 유린당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세뇌와 개조를 거의 다 당한 상태였다. 작업이 끝나면 새로운 워마갈리아 전투원으로서 캡슐에서 배출될 터였다. 세뇌 개조실 중앙의 마법 엔진이 이미 처형당한 희생자들의 생명에서 뽑아낸 마력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소나 넬이 포켓에서 얼굴을 내밀며 물었다.

“어떻게 하죠, 주인님?”

“어떻게 하긴. 워마갈리아의 역겨운 사상에 세뇌되어 돌이킬 수 없게  녀석들이야. 저 몸으로 죄를 짓기 전에 자비를 베풀어줘야지.”

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

퓨퓨퓨퓨퓨퓨퓨퓨퓨퓻!!!

와장창!!!

쿠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오난휘가 발사한 정액 탄환들이 캡슐 속에서 개조를 받고 있던 희생자들의 머리를 꿰뚫었다. 캡슐이 박살나며 개조액이 시체와 더불어 쏟아져 흘렀다. 마법 엔진 또한 오난휘의 정액 탄환에 꿰뚫려 대폭발을 일으켰고, 폭발은 세뇌 개조 장치와 시체들을 함께 불살랐다.

“음?”

그렇게 세뇌 개조 캡슐과  안의 생체 재료들을 박살내 가던 오난휘는 세뇌 개조 장치 구역 깊숙한 곳에서 발견했다. 아직 세뇌 개조가 초기에 머물러 있는  캡슐을.

 캡슐에 들어 있는 것은 발가벗겨진 하플링 처녀였다. 하플링이었기 때문에 얼굴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처럼 보여도 몸은 그보다 훨씬 발육이 부족해 보였다. 그래도 세뇌 개조 캡슐에 기록된 데이터를 보면 성년인 것은 분명했다.

소나 넬이 오난휘에게 말했다. 켄타우로스 처녀였던 류하네아의 여동생인 류레아. 그 류레아도 세뇌가 초기 단계여서 오난휘의 섹스 치료로 구할 수 있지 않았냐며.

“어쩌면 저 하플링도 그런 치료가 먹힐지 몰라요!”

수호 요정의 말에 오난휘가 씨익 웃었다.

“좋은 판단이야. 사실 나도 그런 생각을 했지.”

오난휘는 하플링 처녀가 들어 있는 캡슐을 박살냈다. 그리고 하플링 처녀의 젖꼭지와 아랫도리에 들러붙어 있던 성감 자극기를 떼고 머리에 씌워져 있던 세뇌 장치를 벗겼다.

…….
…….
…….

하플링 처녀를 들쳐 메고서 요새를 나온 오난휘는 들판에 그 처녀를 내려두었다. 그리고 요새를 향해 음경을 겨눈 뒤 익숙한 손놀림으로 음경을 비볐다.

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딸!!!

“보빨러나 양산하는 쓰레기 시설! 영원히 사라져 버려!!! 섹딸권 제11 전투술!!! 하이퍼 정액 캐논!!!!!!!!!!!!!!!!!!!!!!!!!!!!!!”

부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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