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 장
한편 준하의 호텔 방에서는, 거의 히스테리 상태에 빠진 유진이 교회에서 무슨 끔찍한 일이 있었는지 준하에게 고백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아니 정확히 말해서 존경하던 조 목사가 자신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게 되자 유진은 더욱 더 히스테리 상태에 빠지고 있었다.
하지만 유진의 기억 속에는 많은 것들이 빠져 있었다.
마치 술에 잔뜩 취한 사람이 필름이 끊겼을 때처럼.....
유진은 교회의 목사관에 도착해서 조 목사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었던 것까지는 생각이 나고 있었다.
그리고 조 목사가 그녀에게 콜라를 건네주어서 그것을 마셨고....그리고 그 후부터는 모든 것이 안개 속이었다.
- 그 다음에는 현기증을 느꼈고.....그리고 그 다음에는.....
하지만 그 때부터 그녀의 기억은 완전히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유진은 처음으로 남자의 자지를, 그것도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는 조 목사의 자지를 본 것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때 자신이 음란한 생각을 했다는 것도.....
유진은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음란한 생각을 했다는 사실에 또다시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한편 준하는 그런 유진이의 얘기를 들으면서 진정제가 들어 있는 따뜻한 차를 타서 유진이에게 건네주고 있었다.
“의...의원님?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죠? 난 학교생활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 목사님을 찾아간 거라고요. 그....그런데 어떻게 내가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좀 진정해, 유진아. 일단 네가 진짜로 괜찮은지 확인이 되고 나면 사법 당국에는 내가 처리를 할게.”
준하가 유진이를 매우 걱정하는 말투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진짜 너무 고마워요, 의원님.....의원님이 없었다면 난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알지 못했을 거예요. 조금 전에 날 데리러 와 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의원님.”
이제 진정제가 효과를 나타내는지 유진이의 숨소리는 조금 전보다 매우 안정되어 있었다.
“아니야, 널 도와줄 수 있어서 내가 더 다행이야. 어쨌든 조 목사는 꼭 벌을 받게 만들 테니까 그건 안심해도 돼.”
“오, 의원님....의원님은 너무 친절하고...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그 말이 끝나자마자 유진이 크게 하품을 하며 말했다.
“왜 이러지? 아마 갑자기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봐요.....너무 피곤해요.”
유진이는 갑자기 온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느끼면서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고 있었다.
- (준하) 음....생각보다 진정제의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데.
“네가 오늘 겪었던 일을 생각하면 그건 당연한 거야. 자, 이제 널 침대로 데려가 줄게. 거기서 눈을 좀 붙이고 있어. 내가 아는 검사에게 전화를 해서 조 목사가 꼭 벌을 받게 해줄 테니까, 안심하고.”
“고마워요.”
유진이 거의 잠에 빠져드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준하는 반쯤 잠이 들어 있는 유진은 방으로 데리고 가서 침대 위에 눕혔다.
그는 지금 당장 유진의 옷을 벗기고 이 젊고 탱탱한 육체를 자세히 살펴본 후 마구 박아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야. 게다가 난 맛있는 음식은 제일 나중에 먹는 타입이란 말이야.
준하는 이렇게 의식을 잃은 상태의 유진이를 범하고 싶지 않았다.
유진이가 완전히 정신을 차리고 있을 때, 자신에게 지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범하는 게 훨씬 더 재미있었기 때문이었다.
- 킥킥, 자신이 나에게 완전히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 년의 표정을 보고 싶어. 이 년이 얼마나 절망을 하는지, 얼마나 고통을 느끼고 있는지 보고 싶단 말이야, 킥킥.....
“넌 예전부터 네 언니와 같은 여자가 되고 싶어 했잖아.”
이제 코까지 골면서 자고 있는 유진이를 내려다보며 준하가 그렇게 중얼거렸다.
“킥킥, 그런 네 꿈이 꼭 이루어지게 해 줄게. 귀여운 유진아. 사실 넌 네 언니보다 더 섹시한 여자가 될 수 있을 거야.”
잠시 후 준하는 미소를 지으며 그 방에서 나갔다.
- 일단은 유진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기 전에 저 애를 데리고 서울을 떠나야 해.
신혼여행을 왔던 유리와 마찬가지로 준하는 유진이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게 만들 생각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유진이가 세상모르고 잠을 자고 있을 때, 해야 할 일이 아주 많이 있었다.
*******************
유진이는 아주 이상한 꿈을 꾸고 있었다.
사실 그건 악몽에 더 가까웠고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꿈속에서 유진은 조 목사의 크고 딱딱한 자지를 혀로 마구 핥아준 후, 그녀의 침으로 온통 뒤덮여 있는 자지를 입안으로 삼키고서 그게 맛있는 막대 사탕인 것처럼 쪽쪽 빨아먹고 있었다.
유진은 조 목사의 거대한 자지가 좁은 목구멍 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것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조 목사가 그녀의 목구멍 속에서 자지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밖으로 드러나 있는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이제 유진은 입가에서 끈적거리는 침을 줄줄 흘리고 있었고 그건 크게 출렁거리고 있는 커다란 젖가슴 위로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유진은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약 1분 후 마침내 정신이 돌아오자 유진은 자신의 보지가 엄청나게 젖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서 토할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 아악....내가 왜 이러는 거야? 난 어쩔 수 없이 조 목사의 자지를 빨아준 거라고. 그런데 그런 생각이 날 흥분하게 만든 거야? 아윽...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하느님에게 용서를 빌어야 하겠어. 이건 내 잘못이 아니라고 말이야.
[우리 안에 죄가 있으니, 그걸 없다고 하는 자는 우릴 속이는 것이니라.]
그런 성경 구절이 떠오르자 결국 유진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서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지금 그 순간을 다시 떠올리면서 이렇게 흥분한 것은 다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자기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죄였고, 유진은 그걸 매우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른 육체는 그리 쉽게 식어가지 않고 있었다.
유진은 아무리 애를 써도 어제 있었던 일들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수가 없었다.
결국 유진은 침대에 누워서 딱딱해진 음핵 위로 손을 가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목사의 자지에서 뜨거운 정액이 뿜어져 나와서 자신의 얼굴과 젖가슴을 온통 뒤덮고 있었던 그 순간을 상상했고 그 결과 그녀의 보지는 점점 더 젖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아버지의 말이 생생하게 그녀의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었다.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려주는 것은 우리 내면의 생각이다.]
‘오, 하느님.....제발 절 용서해 주세요.’
유진은 그렇게 마음속으로 기도를 올리면서 머릿속에서 음란한 생각을 지우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런 음란한 생각들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다.
마치 누군가가 그녀의 머릿속에 그런 생각들을 조각칼로 새겨놓은 것처럼.....
이제 유진의 젖꼭지는 돌멩이처럼 딱딱하게 변해 있었다.
유진은 그걸 확실히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머릿속에서는 조 목사가 그녀의 젖꼭지를 세게 잡아당기고 꼬집고 마구 비틀어대던 모습이 또다시 생생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아윽....미칠 것 같아....”
유진의 입에서 그녀도 모르게 뜨거운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유진은 몸속에서 뜨거운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절대로 꺼지지 않을 것 같은 뜨거운 지옥불이.....
- 왜? 왜 이제야 그 음란한 행위들이 생생히 떠오르고 있는 것일까? 어제만 하더라도, 내가 아무리 애를 쓰도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었는데....
“내 딸아. 넌 한 번에 두 명의 주인을 섬길 수가 없단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께 봉사하는 길을 걸으면서 육체의 욕망까지 동시에 충족시킬 수는 없어.”
또다시 아버지의 교훈이 유진의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었다.
유진은 또다시 크게 울음을 터뜨렸다.
유진은 너무 당혹스러웠고 자신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바로 그 순간 방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준하였다.
“들...들어오세요.”
“잘 잤어, 유진 양? 어때? 오늘 아침에는 기분이 좀 나아졌어?”
“예.”
하지만 곧바로 유진은 조금 전의 일을 떠올리면서 부끄러운 듯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다시 말을 했다.
“사실은 아니에요, 의원님. 자꾸만 그 끔찍한 일들이 머릿속에 떠올라서요.”
그리고 유진은 또다시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서 엉엉 울기 시작했다.
“유진 양, 좀 진정해. 아마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나면 좀 기분이 나아질 거야. 욕실은 저쪽에 있어요. 그리고 나면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와요. 아침 식사를 준비해 놓았으니까.”
그 때서야 유진은 좀 진정을 하고서 준하를 보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그런데....경찰에는 신고를 하셨어요?”
“응. 어제 네가 잠든 후에 잘 아는 검사에게 부탁을 해 놓았어. 조금 전에 그 검사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어제 바로 조 목사를 체포해서 취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연락이 왔어. 그리고 오늘 오전 중에 유진 양에게서 진술을 좀 받고 싶다고 하는데.”
유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휴우, 다행이야. 만약 나 혼자였다면 아무 것도 하지 못했을 거야, 그리고 그 목사의 탈을 쓴 그 개새끼는 아직도 목사 짓을 하면서 나처럼 순진한 여자애들을 추행하고 있었을 거야.
“사실은 어젯밤에 전화가 왔었는데 그 때는 네가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오늘 오전 중에 내가 데리고 갈 거라고 대신 말해놓았어, 괜찮지?”
“네, 고마워요, 의원님. 하지만 난 아직도 어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 때 일이 꿈에 나타나서 잠을 잘 자지 못했어요.”
“오, 불쌍한 유진이....너에게 그런 일이 생기다니 진짜로 유감이야. 하지만 넌 유리를 닮아서 강한 애니까 곧 이 일을 떨쳐버릴 수 있을 거야.”
준하는 그렇게 위로를 해 주면서 유진의 옆으로 다가가서 그녀를 꼭 껴안아주었다.
유진의 거대한 젖가슴이 준하의 가슴을 세게 누르고 있었다.
“응....알았어요, 의원님. 그럼 전 이제 샤워를 해야 하겠어요.”
그 말과 함께 유진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유진의 스마트폰에서 문자가 왔다는 알람이 울리고 있었다.
“오, 이런....아마 아빠일 거예요, 의원님. 내 수업에 방해가 될까봐 아빠는 전화보다는 문자를 자주 보내는 편이거든요. 아마 어젯밤에 내가 전화를 드리지 않아서 궁금해진 걸 거예요.”
유진은 그렇게 설명을 해주면서 핸드폰을 집어 들고서 액정에 터치를 했다.
“헉!...이....이럴 리가 없어!”
문자 메시지가 화면에 떠오른 순간 유진이 큰 소리로 그렇게 외쳤다.
“왜 그래요, 유진 양?”
“누...누군가가 어제 목사관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다 보고 있었어요!”
“뭐? 그건 불가능해!”
준하가 가짜로 깜짝 놀란 듯이 연기를 하며 그렇게 말했다.
“하...하지만 여기 그렇게 적혀 있어요. 게다가 사진도 가지고 있대요.”
이제 유진은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설마....또 뭐가 적혀 있는데?”
“이 자가 말하기를 그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그 사진들을 학교 홈페이지와 내 부모님의 메일에 올릴 거래요.”
이제 유진은 거의 패닉 상태에 빠져 있었다.
마치 어렸을 때 악몽 속에서 나타났던 괴물이 마침내 현실 세계로 튀어나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오, 하느님! 안 돼에에에에!”
결국 유진은 더 이상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크게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좀 진정해, 유진아. 내가 한 번 볼게.”
그렇게 말하며 준하가 유진에게서 핸드폰을 빼앗은 후 그 문자를 자세히 읽어 보았다.
“나중에 지시 사항을 보내지. 이 일이 남들에게 알려지는 게 싫으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이제 어...어떻게 해야 해요, 의원님?”
유진이 흐느껴 울면서 그렇게 물어보았다.
“음....일단은 기다려 보는 게 좋겠어. 이 자가 도대체 뭘 원하고 있는지 아직 모르니까 말이야. 그리고 진짜로 이 자가 말한 대로 그 사진들을 가지고 있다면 일단은 기다리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아.”
“하지만 이 자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그 사진을 찍는 것은 불가능하다고요. 난 그 때 목사관에 조 목사와 단 둘이 있었다고요.”
유진이 간신히 진정을 하고서 그렇게 말한 순간 또다시 문자 알람이 울렸다.
유진은 즉시 핸드폰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유진의 입이 크게 벌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크게 벌어진 그녀의 입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준하는 즉시 유진에게서 핸드폰을 빼앗아서 문자 메시지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문자가 아니었다.
이번에는 핸드폰의 화면 위로 사진 한 장이 떠올라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은 바로 유진이 조 목사의 가랑이 앞에 무릎을 꿇고서 그의 자지를 입안으로 삼킨 채 열렬히 빨아주고 있는 사진이었다.
“아악! 믿을 수가 없어! 왜....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거야?”
유진이 또다시 패닉 상태에 빠진 채 크게 비명을 질렀다.
준하는 즉시 양손으로 유진을 꼭 껴안아주면서 그녀를 위로해주기 시작했다.
“좀 진정해, 유진아. 모든 게 다 잘 해결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절대로 너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 않게 할 테니까 말이야. 자, 일단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여기 앉아. 그리고 이 자가 다시 문자를 보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겠어.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이 자가 돈을 요구하는 건데....그럼 아주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야. 그 자가 얼마를 원하든지 간에 난 충분히 그 돈을 줄 수 있으니까 말이야.”
“오, 의원님....너무 감사해요. 의원님이 안 계셨다면 난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몰랐을 거예요.”
하지만 유진의 생각과는 달리, 준하는 진짜로 양의 탈을 쓴 늑대였다.
준하는 유진이 곧 또 다른 문자 메시지를 받을 것을 알고 있었다.
“자, 자.....그러니까 좀 진정을 하고 아까 말했듯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 그럼 좀 기분이 진정될 거야. 그리고 옷을 입고서 밖으로 나와. 그 동안 난 이 문제을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을 하고 있을 테니까. 응, 유진 양?”
그 말과 함께 준하는 한 번 더 마치 아버지처럼 유진이를 꼭 껴안아주었다.
유진은 준하를 보며 약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 후 곧바로 욕실로 향했다.
유진이 욕실 안으로 들어가자 준하는 침대 옆의 소파에 앉아서 악마와도 같은 미소를 지었다.
-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돼. 그럼 저 멍청한 년은 제 언니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내 것이 될 거야.
잠시 후 유진이 마침내 샤워를 하고서 옷을 차려입고 욕실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준하가 앉아 있는 소파로 가서 그 옆에 앉자마자 핸드폰에서 알람 소리가 나고 있었다.
유진은 재빨리 액정을 터치하고서 준하도 들을 수 있도록 그 문자를 소리 내어 읽기 시작했다.
“지금쯤이면 내가 보낸 사진도 봤겠지? 그리고 그 사진 외에도 아주 멋진 사진들이 많이 있어. 그러니까 내 명령대로 정확히 하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난 그 사진들을 네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보내줄 테니까 말이야. 자, 지금 당장 고속터미널로 가서 10시 반에 출발하는 경주행 버스를 타. 네가 경주 터미널에 도착하는 시간에 두 번째 문자가 도착할 거야.”
“경...경찰에 신고를 하는 게 좋겠어요.”
문자를 다 읽자마자 유진이 거의 패닉에 빠진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유진 양.....음....내 생각엔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
준하가 유진의 핸드폰을 뺏으며 아주 침착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의원님, 난 이 자가 시키는 대로 --”
“최 유진! 일단 내 말부터 들어.”
준하가 유진의 양손을 붙잡으며 말했다.
“네가 경찰에 전화를 하면, 이 자는 진짜로 그 사진들을 학교 홈페이지와 인터넷에 뿌릴지도 몰라. 그걸 원하는 거야?”
“아...아니에요.”
유진은 또다시 눈물을 터뜨릴 것처럼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었다.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고 있다니, 난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요.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고요.”
“자, 일단, 진정해, 유진아. 내가 너와 같이 경주에 가 줄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모든 것이 다 잘 해결될 거야.”
“흑...흑....진짜로 의원님 말처럼 모든 게 다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아. 그럼 내가 버스 시간표를 알아볼게.”
잠시 후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버스 터미널로 향하고 있었다.
- 킥킥....모든 게 다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어. 이제 경주에 도착하면 또 다른 문자 메시지가 도착할 거야.
경주에 도착했을 때 유진이 받은 문자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다.
[좋아, 이제 주차장에 가면 차 넘버 xxx-xxxx인 SM 7이 있을 거야. 차에는 키가 꽂혀 있고, 네비게이션에 목적지가 표시되어 있을 거야. 그 곳으로 차를 몰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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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가 다 되어갈 때쯤 두 사람은 한적한 시골 길을 지나서 깊은 산속에 위치한 대저택에 도착해 있었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준하와 함께 그 저택 안으로 걸어가면서 유진은 매우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있었다.
뭔가가 도저히 말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 저택의 거실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을 때 유진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서 준하를 보며 물었다.
“저기....의원님....한 가지 이상한 게 있어요.”
“뭔데?”
“저기.....그 협박범이 이 주소를 알려준 거잖아요. 그런데 의원님은 마치 이 저택을 매우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어요.”
“킥킥....당연하지, 이건 내 집이거든!”
준하가 크게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했다.
“헉! 지...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이제 유진의 목소리는 작게 떨리고 있었다.
만일 실제로 준하가 어떤 남자인지 알았다면, 준하가 도대체 그녀를 데리고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알았다면 유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서 필사적으로 여기서 도망쳤을 것이다.
“킥킥....사실 협박범이란 원래부터 없었어.”
“뭐....뭐라고요?”
준하는 거실 한쪽에 있는 장식장으로 가서 브랜디를 꺼내서 술잔에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 유진이 거의 넋이 빠져 있는 틈을 타서 유진이의 술잔에 최음제를 타고 있었다.
그 최음제는 예전에 준하가 유리에게 사용했던 약으로 여자를 성적으로 매우 흥분시키지만 의식은 또렷하게 남아 있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준하는 그 술잔을 유진이에게 건네준 후, 자기 술잔을 들고서 소파에 가서 앉았다.
“아직도 모르겠어? 넌 좀 똑똑한 줄 알았는데, 이거 실망인데.....사실 내가 이 모든 것을 다 꾸민 사람이야.”
“그....그게 무슨 말이에요?”
유진이 거의 넋이 나간 목소리로 물었다.
“조 목사와 있었던 일도 내가 전부 꾸민 거야.”
그 순간 유진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엉엉 울기 시작했다.
“흑...흑흑.....그게 무슨 말이에요, 의원님? 이런 장난은 하나도 재미없어요. 지금 당장 날 여기서 --”
“멍청한 년! 아직도 네 상황을 모르고 있군.”
그 말과 함께 준하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유진이를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찰싹!” 하며 유진이의 뺨을 세게 때렸다.
유진이는 고개가 휙 돌아가는 것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 발자국 물러서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나 깜짝 놀라서, 그리고 불타는 것 같은 뺨의 고통 때문에 유진은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다.
- 아악!...난 이 남자에게 속았던 거야! 내 친구인줄 알았던 남자에게!
“제발....날 그냥 보내주세요. 의원님이 나에게 무슨 짓을 했던 간에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을게요. 그냥 날 여기서 보내만 주세요. 제발요.”
유진이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그렇게 애원하자 준하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글쎄.....이걸 어쩌나? 난 한 동안을 널 풀어줄 생각이 없거든. 일단 여기 소파로 와서 좀 앉지, 유진 양. 그리고 그 술을 좀 마셔.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거야.”
유진은 이제 진짜로 넋이 나가 있었다.
자신이 마치 새장에 갇힌 비둘기가 된 기분이 느껴지고 있었다.
유진은 마치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준하가 시키는 대로 소파에 앉아서 브랜디를 한 모금 마시고 있었다.
그 순간 생각보다 달콤한 술의 맛에 유진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
“이....이게 뭐에요?”
“이탈리아 산 아마레트라는 거야.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
잠시 후 술기운이 돌면서 흥분이 좀 가라앉자, 유진은 또다시 술을 한 모금 더 마시며 물었다.
“도대체 저에게 뭘 원하는 거예요? 언니를 통해서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집은 부자가 아니에요.”
“킥킥....아직도 상황 파악을 잘 못하고 있군, 유진 양. 난 돈 때문에 이런 짓을 하는 게 아니야.....그리고 너에게서 원하는 거라면.....? 별 거 아니야. 난 네가 유리와 같은 일을 해주길 원해.”
“그....그게 무슨 말이에요? 난 잘 모르겠어요. 의원님은 신혼여행을 간 우리 언니와 형부를 도와주었잖아요. 그 때 형부의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 말이에요.”
“사실, 정확히 말하면 그게 다가 아니었어. 물론 난 기영이의 말대로 펑크가 난 차를 우리 동네 정비소로 견인해 가서 고쳐 주었어. 그리고 정비사가 차의 수리를 하고 있을 동안 두 사람은 우리 집에서 신혼 첫날밤을 보냈어.”
“뭐? 뭐라고요?”
“두 사람은 신혼여행지에서 한 동안 행방불명이 됐지. 넌 그 이유가 뭔지 하나도 궁금하지 않았어?”
“지....지금 무슨 말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유진은 그렇게 물어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술잔에 남아 있는 술을 모두 다 꿀꺽꿀꺽 마셨다.
유진은 이제 매우 걱정이 되면서 두려움까지 느껴지고 있었다.
그건 아주 당연한 현상이었다.
하지만 브랜디와 최음제의 효과 때문에 유진은 몸에서 서서히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자, 내가 한 잔을 더 만들어 줄게.”
그 말과 함께 준하는 유진에게서 빈 잔을 가지고 와서 마치 칵테일을 만드는 것처럼 위장을 하면서 이탈리아 산 브랜디와 최음제를 같이 섞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술잔을 다시 유진에게 건네주면서, “그리고 그 신혼첫날 밤도 내가 계획한 거야.”, 라고 말을 했다.
“계....계획했다고요?”
유진이 진짜로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이런....이런....난 네가 꽤 똑똑한 애인 줄 알았는데. 적어도 유리보다는 말이야. 아직도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준하가 거의 조롱하는 말투로 물었다.
하지만 여전히 유진이 아무 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거실의 탁자 위에 놓여 있던 리모컨을 주워들었다.
그리고 리모컨의 스위치를 눌러서 한쪽 벽에 걸려 있는 커다란 벽걸이 TV에 전원이 들어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DVD와 연결되어 있는 몇 개의 스위치를 눌렀다.
잠시 후 TV의 화면 속에 유리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었다.
유리는 마치 호러 영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어두운 지하실 안에 있었다.
그리고 지하실의 천정에서 아래로 늘어져 있는 쇠사슬에 의해서 양쪽 손목이 머리 위로 매달려 있었다.
“하느님 맙소사!”
그걸 본 순간 유진이 양손으로 입을 막으며 큰 소리로 그렇게 외쳤다.
“킥킥.....자, 아직도 모르겠어? 이게 바로 유리의 신혼 첫날밤에 찍은 동영상이야!”
자신이 이 동영상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사람인 것처럼 준하가 아주 자랑스러운 말투로 그렇게 말했다.
“힉! 당...당신은 괴물이에요, 악마에요! 어....어떻게 우리 언니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어요?”
유진이 거의 패닉에 빠진 목소리로 그렇게 비명을 질렀다.
“오, 유리....맞아....오늘은 너희 신혼첫날밤이지. 그래서 난 너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주고 싶었어.”
그 순간 TV에서 그런 준하의 말소리가 크게 울려나오고 있었다.
“자, 그럼 이제 충분히 휴식을 취한 것 같으니까 소파에서 일어나 주겠어, 유진 양? 넌 유리를 닮아서 아주 뛰어난 몸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수녀들이나 입는 그런 옷들을 입고 있었어. 그래서 난 네가 그 옷 속에 도대체 어떤 몸매를 숨기고 있을지 궁금했어. 유리보다 더 나을까? 아니면 언니보다 못할까 하고 말이야. 진짜로 넌 언니를 닮아서 전혀 패션 감각이 없어. 너처럼 그런 축복받은 몸매를 감추고 다니는 것은 진짜 범죄나 마찬가지야.”
“의원님! 말이 너무 무례하군요!”
그 순간 유진이 하나도 기가 죽지 않은 채 큰 소리로 외쳤다.
“씨발, 멍청한 년! 아직도 주제 파악을 못하고 있군.”
그 말과 함께 준하가 손바닥으로 유리의 다른 쪽 뺨을 때렸다.
“자, 이제 소파에서 일어나!”
“이런, 기영 씨, 상상력을 좀 발휘해 봐. 제일 먼저 우린 네 아름다운 신부의 옷을 벗길 거야. 너, 아직 유리의 알몸을 본 적이 없지, 그렇지? 우린 이 기념할 만한 순간을 같이 경험하게 되는 거라고. 후후후, 멋지지 않아?”
TV에서 그런 소리가 들려온 순간 유진은 마루의 카펫 위로 털썩 무릎을 꿇고서 “엉엉!” 울기 시작했다.
“오, 하느님....이건 꿈이에요. 이건 악몽이라고요! 오, 주님, 제발 절 도와주세요.”
유진은 훌쩍이며 울면서 큰 소리로 기도를 하고 있었다.
“자, 이제 삼류 드라마는 그만 찍고 어서 자리에서 일어나!”
준하가 또다시 유진이를 때릴 것처럼 손을 들어올리자 유진이 몸을 움찔거리며 대답을 했다.
“제발....때리지 말아요. 의...의원님이 시키는 대로 할게요.”
유진이는 훌쩍이는 목소리로 그렇게 대답한 후 비틀거리며 바닥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좋아, 이제 훨씬 낫군. 난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랑의 매가 필요할 때는 주저하지 않아. 그걸 명심하도록 해. 자, 이제 양손을 목 뒤로 가지고 가서 깍지를 낀 후 눈을 크게 뜨고 TV를 봐.”
유진은 즉시 준하의 명령을 따르고 있었다.
준하가 이제 또 무슨 끔찍한 짓을 할지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조금 전 준하에게서 얻어맞은 양쪽 뺨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얼얼하게 쑤셔오는 것을 느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유진은 눈물로 뿌옇게 흐려진 눈으로 언니의 신혼첫날 밤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TV를 보기 시작했다.
준하는 손끝으로 유진의 눈가에 맺혀 있는 눈물을 닦아서 유진이 더 선명한 눈으로 TV를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눈물이 묻어 있는 손가락을 유진의 탐스러운 입술로 가지고 가서 입술 위를 잠시 문지른 후, 손을 더욱 더 아래로 가지고 갔다.
유진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목까지 채우고 있었는데, 준하는 그 제일 위에 있는 꼭대기 단추부터 풀기 시작했다.
“휴우.....넌 지금 70년대에 살고 있는 거야? 어째 언니나 동생이나 모두 다 똑같군. 너처럼 이렇게 환상적인 몸매를 가진 여자들은 이걸 숨기고 있으면 안 되는 거야. 이건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유해야 하는 거라고. 명심해! 사람은 선물을 받는 것보다 선물을 남에게 줄 때 더 축복을 받는 거라고.”
“제발.....절 풀어주세요!”
유진이 마치 어린애처럼 훌쩍거리며 그렇게 애원을 했다.
하지만 벌써 유진은 두 잔이나 최음제가 잔뜩 섞인 술을 마신 후였다.
그 결과 이런 끔찍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진은 머리가 점점 어지러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준하가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있는데도 몸이 점점 더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세상의 모든 육욕은 죄악일지니. 육체의 욕정과 눈의 욕정과 덧없는 자부심은 모두 속세의 것이니, 하느님이 준 것이 아님이로다.]
그 순간 유진은 자신도 모르게 그런 성경 구절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성경 구절이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이 성적 흥분을 강하게 질타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사실에도 불구하고 유진은 자신의 감정을,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이 뜨거운 성욕을 도저히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씨발, 넌 진짜 유리와 똑같군. 이렇게 환상적인 젖탱이를 꽁꽁 숨기고 있는 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유진이 입고 있던 헐렁한 블라우스의 단추를 위해서부터 하나씩 풀어주면서 준하가 유진의 귓가에 대고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 순간 유진은 큰 소리로 훌쩍이며 울었다.
이제 이 악마 같은 새끼가 자신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할지 너무나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 아윽....난 진짜 구제받을 수 없을 정도의 멍청이였어. 이 양의 탈을 쓴 늑대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니......왜 난 사람을 보는 눈이 이렇게 없을까? 난 이 악마가 날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킥킥.....넌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었지, 유진아?”
그 순간 준하가 그렇게 물었다.
“흑흑....네....그게 바로 내가 신학대학에--”
“그만 해! 네, 혹은, 아니요, 로만 대답해!”
그 말과 함께 준하는 유진의 왼쪽 젖가슴 옆 부분을 세게 때리고 있었다.
유진이는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이런 취급을 당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유진이는 너무 무서웠다.
진짜로 오줌을 찔끔 쌀 정도로.....
- 난 지금 이 큰 저택에 이 미친 새끼와 단 둘이 있는 거야? 오, 하느님....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건가요? 그리고 도대체 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그리고 언니는 애초에 왜 이 미친 새끼와 관계를 갖게 된 건가요?
“유리 씨? 자네가 이 상황을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매우 유감이네. 오늘은 자네 인생에서 제일 행복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날이 되어야 하는데 말일세. 그래서 난 당신이 평생 동안 오늘의 일을 잊지 않게 해주고 싶어. 틀림없이 그렇게 될 거라고 내가 장담하지. 자네는 내가 자네와 기영 씨를 위해서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할 걸세.”
이제 TV에서는 또다시 준하가 유리를 위협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 소리를 들으며 유진은 또다시 준하를 믿는 게 엄청난 실수였다고 자신을 책망하며 훌쩍이며 울고 있었다.
“킥킥....이게 바로 신혼 첫날밤에 유리에게 일어났던 일이야. 그 때 난 유리의 블라우스를 천천히 벗긴 후 그 환상적인 젖가슴이 밖으로 드러나게 만들었어. 바로 지금처럼 말이야.”
그 말과 함께 준하가 유진이가 입고 있던 블라우스의 마지막 단추를 푼 후 유진이의 몸에서 블라우스를 벗기고 있었다.
유진이는 그 안에 면으로 된 흰색의 커다란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건 여고생들이나 입을 만한 아무 장식도 색깔도 없는 아주 평범한 브래지어였다.
하지만 그런 평범한 브래지어에도 불구하고 유진이의 엄청난 가슴의 골짜기는 곧바로 준하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었다.
준하는 침을 꿀꺽 삼키며 브래지어 위로 살짝 드러나 있는 새하얀 젖가슴을 손끝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 순간 유진은 준하의 손가락이 마치 빨갛게 달아올라 있는 쇠꼬챙이라도 되는 것처럼 몸을 움찔 떨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진은 보지 속이 점점 더 가려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마침내 강력한 최음제가 그 효과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순진한 유진이의 몸속에서.....
“브라 사이즈가 어떻게 돼?”
준하가 여전히 브래지어 밖으로 드러나 있는 젖가슴의 윗부분을 손끝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그렇게 물었다.
준하의 손끝이 젖가슴 위를 쓰다듬을 때마다 유진은 움찔, 움찔, 몸을 떨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두려움이나 수치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준하의 손가락이 젖가슴에 닿을 때마다 유진은 뜨거운 전율이, 찌릿찌릿, 등골을 따라서 흐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방금 내가 질문을 던졌잖아!”
준하가 으르렁대는 말투로 그렇게 말하며 이번에는 오른쪽 젖가슴의 옆을 세게 때리고 있었다.
“아앗!.....3...34DD에요.”
“씨발....진짜 커군....넌 유리가 처음으로 우리 집에 왔을 때보다 조금 더 큰 젖탱이를 가지고 있어.”
그 말이 끝나자마자 준하가 유진이의 깊은 가슴골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고 있었다.
하지만 곧 브래지어의 양쪽 컵을 연결하고 있는 작은 끈이 준하의 집게손가락을 가로막고 있었다.
준하는 즉시 그 끈을 붙잡고서 세게 잡아당겼다.
그러자 그 끈이 찢어지면서 브래지어의 컵이 양쪽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그러자 “출렁” 하는 소리와 함께 유진이 크고 탐스러운 젖가슴이 마침내 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커다란 젖가슴 위로 차가운 공기의 감촉이 느껴지자 유진은 마치 사시나무처럼 부들부들 온몸을 떨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감히 목 뒤에서 깍지를 끼고 있는 손을 떼어낼 수가 없었다.
그렇게 했다가는 준하가 또 무슨 끔찍한 짓을 할지 너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 아아악....이게 바로 언니에게 일어났던 일이야. 언니도 이 악마를 믿었던 거야. 자신과 형부를 도와주러 온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거야. 그리고 이제 나에게도 언니와 마찬가지 일이......
유진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동안 준하는 서둘러서 걸레가 되어 있는 브래지어를 유진의 어깨에서 완전히 벗겨서 바닥으로 휙 던지고 있었다.
이제 유진이는 탐스러운 젖가슴을 완전히 밖으로 드러낸 채 준하의 앞에 서 있었다.
- 아악....난 이틀 만에 두 번째로 다른 남자의 앞에 젖가슴을 드러내 놓고 있어. 게다가 이 남자는 진짜로 악마와 거의 마찬가지인 남자인데.....
유진은 자신이 너무나 무력하고 나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4DD의 거대한 유방은 그 큰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아주 뛰어난 탄력을 유지한 채 마치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하나도 아래로 쳐져 않았다.
그리고 유진은 목 뒤로 깍지를 낀 자세 때문에 마치 악마에게 바치는 공물처럼 그 거대한 젖가슴을 앞으로 크게 내밀고 있었다.
“(TV에서) 넌 조금 전 이 짓이 역겹다고 말을 했어. 하지만 넌 사창가의 싸구려 창녀들만큼이나 보지가 흠뻑 젖어 있어. 오직 그런 걸레들만이 낯선 남자에게 억지로 강간을 당하면서 보지가 흠뻑 젖게 되는 거야. 자, 그럼 네가 진짜로 어떤 여자인지 말해 봐! 네 남편에게 큰 소리로 말해 주라고!”
이제 조금 전까지 브래지어의 컵에 의해서 막혀 있었던 준하의 왼손은 젖가슴의 위에서부터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준하의 손이 오른쪽 젖꼭지를 향해서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불쌍한 유진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하지만 준하는 곧바로 젖꼭지를 건드리지 않고 있었다.
대신 손가락을 빙빙 돌려가면서 오톨도톨한 유륜 위만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있었다.
그리고 준하의 이런 부드러운 애무에 유진의 젖꼭지는 더욱 더 딱딱하게 충혈 된 채 세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준하는 의도적으로 젖꼭지를 건드리지 않은 채 계속해서 유진이를 초조하게 만들고 있었다.
“씨발, 넌 이걸 좋아해, 그렇지?”
이제 왼쪽 유륜 위를 빙빙 문질러주면 그렇게 말했다.
“아니요, 싫어요! 당신이 하는 짓은 전부 다 싫어요!”
유진이 눈에 눈물이 잔뜩 맺힌 채로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그 대답으로 준하는 팔꿈치를 뒤로 빼더니 유진의 배를 주먹으로 세게 때렸다.
유진은 양손으로 배를 잡고서 바닥에 주저앉고 있었다.
그리고 1, 2초 후 간신히 숨을 쉴 수 있게 되자, “아아아아아악!”, 유진의 입에서 큰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유진은 마치 공처럼 몸을 동그랗게 말고서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처음으로 명치를 얻어맞은 고통과 충격으로 유진은 거의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약 2, 3분 후 간신히 고통이 조금 가라앉고 나자, 유진은 더 이상 준하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비틀거리면서 바닥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준하가 시킨 대로 자세를 잡고 있었다.
이제 유진은 자신이 진짜로 똥통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여자에게 폭력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냥 말 뿐으로 조금만 핑계가 있더라도 이 개새끼가 자신을 무자비하게 구타할 거라는 것을 유진은 확신하고 있었다.
이제 준하는 또다시 양손으로 유진의 유륜 위를 빙빙 문질러주고 있었다.
하지만 조금 전과 마찬가지로 유두는 건드리지 않고 있었다.
아직도 느껴지고 있는 배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유진은 또다시 젖꼭지가 딱딱하게 발기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2, 3 분이 지난 후에야 준하가 마침내 유진의 젖꼭지를 향해서 손을 가지고 갔다
준하의 손가락이 돌멩이처럼 딱딱하게 변해 있는 양쪽 젖꼭지를 움켜잡은 순간 유진이는 자신도 모르게 크게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아흐으으으윽!”
준하는 지금쯤 유진의 보지가 흠뻑 젖어 있을 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이 불쌍한 여대생이 얼마나 심한 마음의 고통을 느끼고 있을지 생각하면서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유진이는 진짜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 모든 상황은 - TV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언니의 능욕 동영상, 지금 자신을 부드럽게 애무해주고 있는 준하의 손 등등 - 마치 악몽에서나 나올 것 같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이하게도 유진은 온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마치 그녀의 몸속에서 그녀가 잘 알지 못하는 어떤 힘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유진은 조금 전 마신 술 속에 준하가 강력한 최음제를 섞어 놓았다는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하느님이 우리 인간을 창조했어. 하지만 우릴 남자와 여자로 만들었지. 각각 성이 서로 다른 종족으로 말이야.”
그 순간 유진의 머릿속에서 아버지의 그런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말은 지금 유진이 이 남자의 손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비난하는 것처럼 들리고 있었다.
“좋아, 이제 더 재미있는 놀이를 할 시간이야, 스커트를 벗어.”
유진은 엄청난 수치심에도 불구하고 재빨리 스커트를 벗었다.
준하가 또다시 자신을 때릴지도 몰랐기 때문에 너무 무서웠던 것이다.
그리고 스커트를 벗자마자 자동적으로 양손을 목 뒤로 가지고 가서 깍지를 끼고 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자신의 거대한 유방을 이 음마에게 바치는 제물처럼 앞으로 크게 내밀고 있었다.
유진은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지금 처음으로 폭행을 당했고, 원래 그녀는 고통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약한 편이었다.
그래서 준하에게서 또다시 맞지 않기 위해서 유진은 무슨 짓이든지 다 하고 있었다.
이제 준하는 부들부들 떨고 있는 유진의 주위를 한 바퀴 빙 돌면서 팬티 하나만 몸에 걸치고 있는 관능적인 여체를 아래위로 훑어보고 있었다.
- 씨발, 엄청난데, 매우 마음에 들어. 사실상 몸매가 유리보다 더 좋은 것 같은데. 게다가 더 어리고 더 탱탱해 보인단 말이야. 그리고 얼굴 또한 매우 아름다워. 딱 내 스타일이야.
준하의 생각대로 유진의 몸에는 필요 없는 지방이 1kg도 달라붙어 있지 않았다.
유진은 원래부터 몸매가 좋았고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항상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녀의 거대한 젖가슴은 마치 중력의 영향을 거부하는 것처럼 위로 높이 솟아올라 있었다.
이제 유일하게 준하의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유진이 신고 있는 평범한 운동화였다.
“신발 사이즈가 어떻게 돼?”
“세븐요.”
유진이 재빨리 대답했다.
준하는 옷장으로 걸어가더니 곧 15센티의 굽이 달린 붉은 색의 스틸레토 힐을 가지고 돌아왔다.
“자, 이걸로 갈아 신어.”
유진은 마치 처음으로 하이힐을 보는 여자처럼 신기한 눈으로 그걸 쳐다보고 있었다.
“빨리 이 하이힐에 익숙해지는 게 좋을 거야. 왜냐 하면 이제부터 넌 이런 하이힐들만 신을 테니까 말이야. 이제 더 이상 그 바보 같은 운동화는 신을 필요가 없어.”
준하의 말이 끝나자마자 유진은 운동화를 벗고 스틸레토 힐로 갈아 신었다.
하지만 하이힐 자체를 처음 신는 거였고, 굽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간신히 서 있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거의 발끝으로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발이 매우 불편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좋아, 저기 끝에서 저기 끝까지 걸어 다니면서 하이힐을 신고 걸어 다니는 데 익숙해지도록 애를 써 봐. 그 동안 난 칵테일을 한 잔 더 만들어 줄 테니까.”
“의....의원님? 그런데 왜 저에게 이러시는 거예요? 전 의원님이 절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
유진이 거의 훌쩍이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킥킥....맞아. 난 널 좋아해, 유진아. 자, 이제 시키는 대로 해.”
결국 유진은 비틀비틀 거리면서 넓은 거실 안을 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번이나 균형을 잃고서 바닥에 쓰러지고 있었다.
TV에서는 유리와 기영의 끔찍한 신혼첫날 밤이 계속해서 상영되고 있었다.
유진은 보고 싶지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TV화면을 향해서 눈을 돌리고 있었다.
언니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유진이 TV를 보게 만든 것은 호기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 사실 때문에 유진은 또다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 오, 하느님...제발....제발 절 이 사탄에게서 구해 주세요.....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유진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를 했다.
하지만 몇 달 전의 유리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은 유진이의 기도에 아무런 응답도 해주지 않았다.
대신 준하가 다가와서 유진에게 또다시 악마의 칵테일 잔을 건네주면서 걸어 다니면서 그 술을 마시라고 말을 했다.
잠시 후 준하는 소파에 앉아서 유진이 팬티 한 장만 몸에 걸친 채로, 15센티의 하이힐을 신은 채 뒤뚱뒤뚱 거실 안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안주삼아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 진짜로 저 팬티는 어떻게 해야 하겠어. 하지만 한 발 한 발 걸어갈 때마다 커다란 젖가슴이 저렇게 음란하게 출렁거리는 모습은 아주 보기가 좋아. 신발 하나로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다니, 진짜 대단하군.....씨발, 그리고 저 년은 진짜로 언니와 마찬가지로 미의 여신 같아. 진짜로 섹스를 위해서 태어난 여자야.
“(TV에서) 좋아. 잘 들었지, 유리야. 이제 네 스커트가 사라질 차례야. 그래서 씹물이 뚝뚝 떨어지는 네 뜨거운 보지를 마침내 남편과 내 눈에 처음으로 선을 보여줄 순서라고. 난 물론이고 기영 씨도 어서 빨리 네 보지를 보고 싶어서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을 지경이야. 아마 내 생각에 우리 기영 씨는 넌 물론이고 다른 여자의 보지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 내 말이 맞나, 기영 씨?”
유진은 믿을 수가 없었다.
보지에서 물이 줄줄 새어나와서 허벅지 안쪽을 따라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던 것이다.
- 아악....왜? 왜 지금 이 순간 내 몸이 날 배신하는 거야?
유진은 이제 온몸이 불에 타는 것처럼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유두는 이제 아플 정도로 딱딱하게 발기된 채 세게 실룩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클리토리스 또한 딱딱하게 발기된 채 자신이 걸어갈 때마다 팬티와 쓸리고 있었고, 그 때문에 더욱 더 몸이 뜨거워지고 있었다.
유진은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달아오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이 거대한 성적 욕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유진은 마치 악몽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그녀는 팬티 하나만 몸에 걸친 채로 15센티의 하이힐을 신은 채 이 악마의 거실에서 걸어 다니고 있었다.
유진은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이런 처지에 빠질 줄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이제 시간은 벌써 분이나 지나고 있었다.
유진은 걷는 것에 싫증이 나고 있었고 발 또한 점점 더 아파오고 있었다.
또한 종아리의 근육까지 팽팽하게 늘어나면서 서서히 통증이 느껴지고 있었다.
- 아악....난 이제 1분도 더 이렇게 걸어 다닐 수 없어. 이건 날 미치게 만들고 있다고! 제발, 하느님, 주님, 제발 절 이 악마에게서 구해주세요.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제가 이 시련을 견딜 수 있게 힘을 주세요. 제발 제가 음란한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도와주세요.
유진은 또다시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를 올렸다.
그 순간 유진의 기도에 응답을 하듯 준하가 또다시 명령을 내렸다.
“좋아, 이제 거기서 멈춰! 그리고 다리를 1미터 정도 벌린 후 조금 전처럼 양손을 목 뒤로 가져가.”
유진은 거의 멍한 상태로 그 명령을 따르고 있었다.
벌써 큰 잔으로 세 잔이나 독한 칵테일을 마신 후였으므로 유진은 술기운이 돌아서 머리가 점점 어지러워지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 세 번의 술잔에는 모두 다 강한 최음제까지 섞여 있었던 것이다.
준하가 소파에서 일어나서 유진을 향해서 걸어갔다.
그리고 조금 전처럼 유진의 몸 주위를 빙빙 돌면서 유진의 아름다운 얼굴과 뇌쇄적인 몸매를 감상하고 있었다.
- 씨발, 이제 이 년은 내 거야, 그리고 난 이 년을 데리고 아주 오랫동안 재미를 볼 수 있을 거야.
그런 생각을 하며 준하는 유진의 등 뒤로 다가갔다.
그리고 뒤에서부터 양손을 앞으로 뻗어서 가슴 옆으로 봉긋하게 튀어나와 있는 거대한 유방의 옆을 문질러주면서 날씬한 허리를 지나 풍만한 골반을 향해서 손을 가지고 갔다.
그리고 풍만한 엉덩이 바로 위를 부드럽게 움켜잡고서 유진의 쇄골에 쪽쪽 키스를 해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진은 혐오감과 두려움 대신 온몸이 불에 타는 것처럼 뜨겁게 달아오르며, 찌릿찌릿한 전율이 등골을 따라서 아래위로 흐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아아악....왜...왜 내가 이러는 거야? 왜? 오, 제발, 주님, 저에게 힘을 주세요.......
[누구든지 죄를 범하는 자는 불법을 행함이로다. 죄는 바로 불법이므로.....]
또다시 성경 구절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그녀를 비난하고 있었다.
유진은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 뜨겁게 달아오른 성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매우 나쁜 일이라는 것도.....
하지만 이미 유진이 마신 술에는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키게 하는 효과가 있었고 그 결과 평상시에는 절대로 참을 수 없었을 준하의 행동을 유진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게 만들고 있었다.
“제...제발 이제 그만 해요, 의원님....제발 저에게 이러지 마세요. 제발요!”
유진이 또다시 간절히 애원을 했다.
“킥킥....하지만 넌 이런 짓을 좋아하잖아, 응? 유진 양?”
준하는 유진의 귓가에 대고서 그렇게 중얼거린 후 골반을 감싸고 있던 오른손을 유진의 팬티 속으로 집어넣고 있었다.
그리고 유진의 보지가 이미 흠뻑 젖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곧, 준하의 손가락이 딱딱하게 발기되어서 위로 톡 튀어나와 있는 음핵을 건드리자 유진이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아악! 안 돼에에에에! 제....제발 의원님! 거...거기는 제발 건드리지 마세요. 이건 나쁜 짓이라고요. 의원님....이건 죄를 저지르는 거라고요.”
너무나 순진한 유진의 말에 준하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핫, 하하하하하! 씨발, 넌 진짜로 순진하군. 몸은 다 큰 성인이면서 마치 어린 초등학생 같은 말을 하다니 말이야. 하지만 네 보지는 이미 흠뻑 젖어 있다고! 마치 음란한 걸레처럼 말이야. 설마, 네가 지금 이걸 매우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려고 하진 않겠지?”
준하는 그런 식으로 유진을 조롱한 후, 유진의 팬티를 붙잡고서 아래로 끌어내리는 대신 옆으로 세게 잡아당겨서 유진의 팬티를 가랑이에서 완전히 찢어버리고 있었다.
이제 유진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준하의 앞에 서서 사시나무 떨듯이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진이 마치 키다리 아저씨처럼 생각하고 있었던 남자의 앞에서.....
준하는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선 후 마침내 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난 유진의 환상적인 알몸을 바라보면서 자신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TV에서) 자, 드디어 여기까지 왔군! 방금 우리의 새신부인 최 유리 양이 자신이 좃빠는 걸레라고 스스로 고백을 했습니다. 자,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한 번 더 말해주겠어요, 유리 양?”
유진은 언니인 유리가 신혼첫날 밤에 도대체 어떤 끔찍한 짓을 당했는지 이제 확실히 알 수가 있었다.
TV에서 펼쳐지고 있는 광경을 보면서 유진은 피가 얼어붙는 것 같은 두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주된 걱정을 몇 달 전에 언니에게 있었던 그 끔찍한 일이 아니었다.
유진은 바로 눈앞에 닥쳐온 곤경과 싸워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유진의 제일 큰 적은 악마와도 같은 준하가 아니었다.
지금 유진의 제일 큰 적은 바로 뜨거운 용암처럼 달아오르고 있는 자신의 육체와 마음을 좀먹고 있는 음란한 욕정이었다.
그리고 유진이 아무리 열심히 기도를 해도 그녀의 마음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뜨거운 불길은 마치 걷잡을 수 없는 산불처럼 온몸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 오, 하느님 아버지! 제발 저에게 이 악마에게 저항할 수 있는 힘과 의지를 주세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음마와의 전투에서 이길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주세요.
유진은 또다시 필사적으로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그 기도에 대한 대답으로 준하가 양손의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딱딱하게 충혈되어 있는 양쪽 젖꼭지를 세게 움켜잡고 있었다.
준하는 손가락에 더욱 더 힘을 주면서 탱탱하고 쫄깃쫄깃한 젖꼭지를 세게 짓눌렀다.
“아윽....아흐으윽....”
유진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하지만 그건 고통의 신음소리가 아니었다.
이제 준하는 손가락에 더욱 더 힘을 주고 있었고 유진은 머리를 왼쪽, 오른쪽 좌우로 흔들어대고 있었다.
비단결처럼 탐스러운 머리카락이 마치 물결처럼 사방으로 휘날리고 있었고, 그 물결에 맞추어서 상상할 수도 없었던 쾌감이 유진의 온몸을 휩쓸고 있었다.
유진은 온몸이 불에 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자신이 중세 시대에 십자가에 묶인 채 화형을 당하고 있는 마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처음으로 마셔본 독한 브랜디와 강력한 최음제가 서로 뒤섞여서 유진이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강력한 성적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아아아악! 안 돼에에에! 이건 꿈이야! 나쁜 꿈이라고! 아으으윽!”
마치 발정이 나서 괴로워하는 암캐처럼 유진이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
그 순간 준하가 앞으로 고개를 숙여서 유진의 달콤한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유진의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세게 밀어넣었다.
유진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입술을 벌리고서 준하의 혀를 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준하의 혀는 마치 살아 있는 뱀처럼 유진의 입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석구석까지 격렬하게 핥아주고 있었다.
준하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온 지 겨우 30초 만에 유진은 그의 프렌치 키스에 맞추어서 열렬히 혀를 움직여대고 있었다.
처음에 준하의 혀를 밖으로 밀어내려는 것처럼 움직이고 있던 유진의 혀는 곧 두 마리의 뱀이 서로 사랑을 나눌 때처럼 서로 뒤엉킨 채 준하의 혀를 열렬히 문질러주고 있었다.
유진은 뜨거운 욕정이 자신을 감싸는 것을, 자신의 육체를 지배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유진은 자신도 모르게 밖으로 완전히 드러나 있는 자신의 가랑이를 준하의 허벅지에 대고서 마구 문질러대고 있었다.
“(TV에서) 좋아, 유리야....이제 귀두를 입안으로 삼키고서 천천히 빨아주기 시작해. 의원님의 눈을 계속해서 쳐다보면서.....눈빛을 통해서 네가 얼마나 좃을 빠는 것을 좋아하는지 말해 줘. 그리고 혀로 오줌구멍 위를 핥아주는 것을 잊지 마.....그렇게 하면 의원님이 더욱 더 뜨겁게 달아오를 거야.”
준하는 키스를 하던 입술을 떼어낸 후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유진의 청순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유진의 눈동자가 욕정으로 인해서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씨발, 이 걸레는 이제 진짜로 불이 붙어 있군. 함락하는 것이 유리보다 더 쉬운 것 같은데.
“좋아, 이제 내 앞에 무릎을 꿇어. 양손은 그대로 목 뒤에 두고 혀를 앞으로 길게 내밀어!”
유진은 머릿속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흐려져 있는 것을 느꼈다.
그 결과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준하가 시키는 대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유진은 저항을 하고 싶었지만 영혼과 육체의 싸움에서 육체가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주님...제발 저에게 힘을 주세요.’
유진은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면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조금 전 유진이 거실을 걸어 다니고 있을 때 준하는 바지를 벗고서 팬티 하나만 입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마침내 그 팬티마저 아래로 끌어내린 후 발목에 걸려 있는 팬티를 한쪽 구석으로 멀리 차 버렸다.
그리고 그 거대한 자지를 유진의 바로 눈앞에서 흔들어댄 후 그걸로 입 밖으로 내밀고 있는 유진의 혀를 찰싹찰싹 때렸다.
그리고 유진은 마치 처음으로 산타클로스를 본 어린아이처럼 그 광경을, 준하의 자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유진은 이제 두 번째로 다 큰 성인 남자의 자지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준하의 자지는 기억 속에 어렴풋이 남아 있는 조 목사의 자지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했다.
27센티의 길이에 두께는 거의 캔 커피 수준이었고 자지의 표면에는 울퉁불퉁 굵은 정맥이 솟아올라 있었다.
그건 자지라기보다 어떤 종류의 흉기에 더 가까웠다.
“어때? 내 자지가 마음에 들어? 응, 걸레?”
준하가 유진의 가랑이 사이로 한 발을 밀어 넣으며 그렇게 물었다.
“아윽....절....절 걸레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유진이 신음소리를 내면서 크게 울부짖었다.
그 순간 준하가 유진의 뺨을 세게 때렸다.
“내가 말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해주기 전에는 말을 해서는 안 돼. 그리고 난 원하는 대로 널 부를 수 있어. 지금 여기서 널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단 말이야. 아무도 유리와 기영이를 도와주지 않은 것처럼 말이야.”
그 말과 함께 준하가 마치 악마처럼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준하의 말이 맞다는 것을 유진은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유진은 마치 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지금 그녀가 느끼고 있는 이런 비참한 기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육체는, 특히 가랑이 사이에는 뜨거운 불길이 훨훨 타오르고 있었다.
- 아윽....내가 왜 이러지? 진짜로 미칠 것만 같아!
“자, 내 자지를 핥아!”
유진은 또다시 고분고분하게 준하의 명령을 따르고 있었다.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준하가 또 무슨 짓을 할지 너무나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유진은 27센티의 큰 자지를 뿌리에서부터 귀두까지 모두 다 핥아주기 시작했다.
“자지를 핥을 때에는 날 쳐다 봐!”
유진은 즉시 고개를 들어서 준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길고 굵은 자지의 몸통을 계속해서 혀로 핥아대면서.....
마침내 27센티의 자지가 모두 다 유진의 침으로 뒤덮이자 준하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자, 이제 내 불알을 빨아!”
유진은 자지에서 혀를 떼어낸 후 머뭇머뭇 거리며 준하의 불알 하나를 입안으로 삼킨 후 부드럽게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 1분 후에는 다른 쪽 불알로 입을 옮긴 후 그걸 빨아주고 있었다.
유진의 뜨거운 혀가 불알을 핥아주는 것을 느끼면서 준하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준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아윽....좋아, 이제 내 자지를 입에 넣고 빨아.”
유진은 즉시 커다란 귀두를 입안으로 삼키고서 세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준하는 양손으로 유진의 머리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세게 움켜잡고서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유진이의 입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곧 준하의 귀두가 목젖에 도달하자 유진은 어쩔 수 없이, “웩웩!”, 구역질을 했다.
하지만 준하는 이미 유진이 그걸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왜냐 하면 바로 어제 유진이 목사의 자지를 목구멍 깊숙이 삼키는 것을 CCTV를 통해서 보고 있었으므로....
준하는 유진의 따뜻한 입안에 귀두만 남을 때까지 자지를 뒤로 뽑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유진은 안도감보다는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왜냐 하면 이제 준하가 무슨 짓을 할지 직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제 조 목사와의 일이 있은 후 유진은 다시는 그런 일을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이건 마치 잊어버리고 싶은 악몽을 현실 세계에서 다시 마주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유진은 거의 생존 본능에 입각해서 준하의 귀두를 이빨로 세게 깨물었다.
“악!”
준하가 크게 비명을 지르며 유진의 머리를 뒤로 밀어낸 후 사타구니를 붙잡고서 바닥에서 떼굴떼굴 구르고 있었다.
준하는 상처를 입은 자지를 손으로 세게 문지르고 있었다.
- 씨발....이 망할 년이 이런 짓까지 할 줄이야!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
이제 유진은 준하에게서 5미터 정도 떨어져서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있었다.
그리고 저택의 현관문을 힐끗 바라 본 후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라고 생각을 했다.
- 용기를 내야 해, 최 유진! 바로 지금이 기회야. 지금이 아니면 절대로 여기서 도망치지 못할 거야.
유진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스틸레토 힐을 신은 상태에서 최대한 빠르게 현관문을 향해서 뛰어갔다.
준하는 그 순간에도 쓰라려오는 귀두를 문지르면서 유진이 현관문을 향해서 뒤뚱거리며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 씨발, 저 멍청한 년은 저 상태로 여기서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하는 군.....나라면 하이힐부터 먼저 벗었을 텐데 말이야.
그런 생각과 함께 준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아주 쉽게 유진이를 따라잡은 후, 유진이의 머리를 붙잡고서 다시 거실로 질질 끌고 왔다.
“아악! 아아아아악!”
불쌍한 유진은 머리카락이 통째로 뽑히는 것 같은 고통을 느끼며 크게 비명을 질렀다.
“씨발, 넌 반드시 이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이 쌍년아! 네가 두 번 다시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짓을 못하도록 만들어주겠어.”
“흑흑! 제발....제발 때리지 말아요!”
준하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붙잡고서 소파로 질질 끌고 가는 동안 유진은 울면서 그렇게 애원을 하고 있었다.
“감히 겁도 없이 나에게 이런 짓을 하다니....넌 반드시 이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준하가 다시 소파에 앉아서 아픈 자지를 문지르면서 그렇게 말했다.
마침내 고통이 좀 가라앉자 준하는 이제야 자신의 자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귀두의 표면 위로 유진의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지만 다행히 피부는 찢어지지 않았는지 핏방울까지는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건 준하가 아니라 유진이에게 있어서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만일 피까지 났다면 유진이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지독한 고문을 당했을 거니까....
“자, 네 년이 무슨 짓을 했는지 한 번 봐봐.”
축 늘어져 있는 자지를 위로 들어올리며 준하가 크게 고함을 질렀다.
“죄...죄송해요. 진짜로 잘못했어요.....의원님에게 상처를 줄 생각은 아니었어요.”
유진은 계속해서 훌쩍이면서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 흑흑....난 바보였어. 그런 생각을 하다니.....진짜로 여기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야? 응, 최 유진? 이 외진 산속의 저택에서.....그것도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 오직 15센티짜리 하이힐만 신고서?
“벌을 받기 싫다면 날 최대한 빨리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게 좋을 거야. 알았어, 이 멍청한 년아?”
준하의 말에 유진은 훌쩍거리며 울면서, 소파에 앉아 있는 준하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작게 줄어들어 있는 준하의 자지를 - 그 상태에서도 그건 길이가 센티나 되고 있었다.- 한손으로 조심스럽게 움켜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는 귀두 위를 혀로 핥아주기 시작했다.
유진은 준하의 가랑이 사이에 강아지처럼 네 발로 꿇어앉아서 혀로 귀두를 핥아주고 있었다.
“한 번만 더 날 깨물 생각을 한다면 내가 직접 네 이빨을 모두 다 뽑아버릴 거야.”
준하가 으르렁거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유진은 그 광경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준하의 기분을 좋게 해주기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애를 쓰기 시작했다.
유진은 혀를 길게 내밀고서 거의 10분 동안 준하의 귀두와 자지, 불알을 핥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서야 준하의 자지는 간신히 다시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
유진은 오른손으로 굵은 자지의 몸통을 붙잡고서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있었는데 그 순간 손바닥에서 자지가 작게 실룩거리는 것이 느껴졌던 것이다.
그 순간 유진은 마치 자신이 죽었다가 다시 되살아난 것처럼 엄청난 안도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 아윽....다행이야....영구히 장애가 남을 정도로 상처가 깊긴 않았어.
유진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재빨리 귀두를 입안으로 삼킨 후 부드럽게 빨아주기 시작했다.
유진의 따뜻하고 축축한 입술이 귀두를 기분 좋게 감싸주는 것을 느끼며 준하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
- 으음....초보자 치고 꽤 잘 빠는 편인데. 다행히 내 자지도 약간의 찰과상 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 같고......
사실 준하는 이제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
원래 유진이는 남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한 번도 부모님에게 대든 적이 없었고 항상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을 잘 듣는 아이였다.
그래서 유진의 부모님은 항상 유진이를 믿었고 지금 그녀가 이런 곤경에 빠져 있을 거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만일 유진이의 부모님이 지금 이 광경을 봤다면 진짜로 그 자리에서 바로 기절하고 말았을 것이다.
어쨌든 유진이의 정성어린 보살핌(?) 때문에 준하의 자지는 다시 27센티의 위용을 되찾고서, 바위처럼 딱딱하게 변해 있었다.
마치 강철의 기사처럼....
하지만 아직도 유진이에 대한 화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한 번 본때를 보여줘야 하겠다고 생각했으므로, 준하는 강인한 양손으로 유진이의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세게 움켜잡았다.
그리고 허리에 힘을 주어서 유진이 빨고 있는 자지를 아주 세게 앞으로 밀어 넣었다.
그래서 한 번의 돌격만으로 27센티의 자지 전부를 유진이의 빡빡한 목구멍 속으로 찔러 넣고 있었다.
그 순간 유진이는 눈알이 거의 빠질 정도로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거대한 괴물과도 같은 자지가 자신의 목구멍을 거칠게 유린하는 것을 유진이는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유진은 자신의 코가 준하의 억세고 무성한 음모를 세게 누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유진은 자신도 모르게, “웩...웩...”, 크게 구역질을 했다.
다행히 고속버스를 타기 전 정류장에서 잠깐 햄버거를 사먹은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먹은 게 없었기 때문에 유진의 뱃속에서는 위액 외에는 아무 것도 올라오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 위액마저도 식도를 꽉 막고 있는 굵은 자지에 막혀서 다시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지만.....
유진은 뱃속이 크게 뒤틀리는 것 같은 고통을 느끼면서 눈에서 눈물까지 줄줄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구멍은 거의 반사적으로 세게 수축을 일으키면서 준하의 굵은 자지를 세게 조여주고 있었다.
준하는 아주 환상적인 쾌감을 느끼면서 유진의 상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유진이 거의 숨이 막혀서 기절하기 일보 직전에서야 간신히 자지를 입밖으로 뽑아내주고 있었다.
“콜록....콜록.....우웨에엑....”
그러자 유진은 크게 콜록거리며 기침을 하기 시작했고 그 동안 자지에 의해서 막혀 있던 식도에서는 끈적거리는 위액이 역류해서 입 밖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유진은 위액과 침이 뒤섞인 끈적거리는 가래침 같은 액체를 토하면서 숨을 쉬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었다.
“넌 코로 숨을 쉬는 방법을 배워야 해.”
그런 유진이를 내려다보며 준하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유진이는 마치 복날의 개처럼 헐떡거리며 숨을 쉬고 있었다.
입가에서 침을 질질 흘리면서......
유진이가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다시 내뱉을 때마다 가슴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젖가슴이 아주 야하게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유진은 목구멍이 타는 듯 아파오는 것을 느끼면서 어제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조 목사의 커다란 자지가, 비록 지금의 준하보다는 작은 편이었지만, 거칠게 그녀의 목구멍을 유리하던 광경을.....
준하는 자비심을 발휘해서 유진이 4분 정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유진의 숨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오자 또다시 유진의 머리를 양손으로 세게 움켜잡고서 위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또다시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유진이의 목구멍 속으로 끝까지 밀어 넣었다.
“우웩....끄륵...끄윽....끄으으윽........”
유진의 입에서 기묘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고 눈에서는 또다시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준하는 유진의 고통 따위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채 27센티의 긴 자지를 뿌리부터 첨단까지 모두 다 이용해서 유진의 달콤하고 뜨거운 입을 박아대고 있었다.
유진은 준하의 자지가 거의 귀두만 입안에 남을 때까지 뒤로 빠져 나갔다가 다시 쑤욱 목구멍 속까지 파고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코가 준하의 치골을 세게 때릴 때까지.....
억센 음모가 그녀의 코를 간지럽힐 때까지....
처음에는 아주 천천히 좃질을 하고 있었던 준하가 서서히 그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이제 준하의 자지는 점점 더 빠르게 유진의 입안을 왕복하고 있었다.
유진은 더 이상 숨을 쉴 수가 없었고 그녀의 가슴이 거칠게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다.
유진은 숨을 쉬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애를 썼다.
그녀의 아름다운 콧구멍이 크게 벌어지면서 헉헉대는 숨소리가 크게 새어나오고 있었다.
- 코...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고 했어. 지금으로는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야.
이제 준하의 자지는 점점 더 빠르게 그녀의 목구멍 속으로 파고 들어오고 있었다.
준하가 격렬하게 좃질을 할 때마다 유진이의 가슴 앞에 매달려 있던 거대한 젖가슴이 사방으로 출렁거리고 있었다.
지금 유진이는 만일 누군가가 그 모습을 봤다면 그것만으로 싸고 말 정도로 매우 음란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유진이는 갑자기 자신의 젖꼭지가 딱딱하게 충혈 되면서 욱신욱신 쑤셔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보지마저 흠뻑 젖은 채 투명한 씹물이 허벅지 안쪽을 따라서 아래로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준하가 자신에게 가하고 있는 고통보다, 지금 이 남자에게 강제로 강간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위의 두 사실이 유진이를 더욱 더 괴롭게 만들고 있었다.
아직까지 유진이는 항상 자신에게 친절하고 다정한 남자들만 만났었다.
심지어 지금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준하조차 그 전까지만 해도 유진이를 아주 잘 대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유진이 또한 항상 그 남자들을 다정하게 대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유진이 자신의 믿음과 가치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었다.
한편 준하는 유리에게서와 마찬가지로 유진에게도 이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매우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준하는 미리 거실 여기저기에 초고화질의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서 이 광경을 모두 다 자세히 찍고 있었다.
- 씨발, 이건 10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야. 역시 현대 과학의 발전은 놀랍기 그지없단 말이야.
그렇게 10분 정도 시간이 흘렀고 어느 순간 준하의 몸이 딱딱하게 경직되고 있었다.
준하는 유진의 머리를 자신의 가랑이를 향해서 더욱 더 세게 끌어당겼다.
그 순간 유진은 목구멍 속에서 준하의 자지가 더 크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으으으윽!”
준하가 크게 비명을 지르며 뜨거운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유진은 강한 정액줄기가 자신의 목구멍 안쪽을 세게 때리며 식도를 따라서 뱃속으로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준하는 유진에게 수치심과 굴욕감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 순간 유진의 입에서 자지를 뽑아냈고, 두 번째 정액줄기는 유진의 예쁜 얼굴을 때리고 있었다.
준하는 자지를 더욱 더 아래쪽으로 내렸고 세 번째 정액줄기는 유진의 커다란 젖가슴을 때리고 있었다.
유진의 헐떡거리는 숨소리에 맞추어서 아래위로 출렁거리고 있던 아름다운 젖가슴은 어느 새 진하고 끈적거리는 새하얀 정액으로 온통 뒤덮이고 있었다.
잠시 후 준하는 완전히 만족스러운 얼굴로 유진의 혓바닥 위에 자지를 올려놓고 있었다.
“깨끗하게 핥아!”
유진은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로 준하의 자지를 핥았다.
준하는 이제 만족감을 느꼈지만 아직도 유진에 대한 분노의 불길은 꺼지지 않고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준하는 유진을 그냥 그 자리에 내버려두고서 칵테일을 한 잔 더 만들기 위해서 진열장으로 걸어갔다.
“(TV에서) 이런 씨발....의원님이 아직도 싸고 있어....네 뱃속을 의원님의 좃물이 진짜로 빨리 채워주겠는 걸.”
유진은 유리와 똑같았다.
방금 준하와의 첫 오랄 섹스에서 아주 쉽게 준하의 27센티 자지를 목구멍 속으로 삼킨 것이다.
유진이는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유진은 자신이 좀 더 강하게 저항을 했어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었던 뭔가가 지금 표면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아주 강력한 힘을 지닌 뭔가가.....
그래서 하느님의 눈으로 봤을 때 죄가 되는 게 틀림없는 아주 끔찍한 짓을 유진이 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 순간 준하가 다시 돌아와서 유진에게 새로 만든 칵테일 잔을 내밀었다.
유진은 조금 전 준하의 강력한 좃질로 인해서 목이 바싹바싹 타는 것을 느끼고 있었으므로 아주 기뻐하며 그 술잔을 받아서 꿀꺽꿀꺽 마시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술은 유진의 갈증을 달래주기는커녕, 이미 사타구니 사이에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불길에 기름을 붓고 있었다.
준하는 소파에 앉아서 느긋한 표정으로 유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이 어린 암캐가 지금 겪고 있는 심적 갈등과 고통을 바라보고 있었다.
준하는 유진의 얼굴 위로 선명하게 떠올라 있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
- 씨발, 남매 아니랄까봐 진짜 유리와 똑같군. 지금 유리와 똑같이 갈등과 고민을 하고 있어.
준하의 추측은 사실이었다.
유진은 준하가 시키는 대로 하는 로봇이 아니라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선과 악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자신이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가 느끼고 있는 육체의 욕정은 너무나도 강했다.
문제는 그런 욕정이 죄악이라는 사실이었다.
러스터(lust), 욕정, 그건 7개의 원죄 중 하나였다.
성경에서 엄격하게 금지 시 되는 죄악...........
유진은 그 모든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육체를 지배할 수가 없었다.
통제할 수 없는 욕정이 그녀의 몸속에서 마구 미쳐 날뛰고 있었다.
사춘기에 접어든 후 살이 된 지금까지 그녀가 마음 속 깊이 봉인해 두었던 그 욕망이......
- 아윽....준하에게 이렇게 상상도 하지 못했던 능욕을 당하고 있는데 왜 내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거야?
유진이 마음 속 갈등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을 미소를 지으면서 잠시 바라본 후, 준하는 유진을 혼자 내버려 두고서 밖으로 나갔다.
오늘의 두 번째 주인공인 듀크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
준하는 이제 유진이 두 번 다시 여기서 도망칠 시도를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 여긴 외딴 숲속이었고 하이힐 외에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채로 여기서 도망칠 수 없다는 것쯤은 그 멍청한 년도 지금쯤 알아차렸을 거야. 게다가 나에게 다시 잡히게 되면 무슨 끔찍한 짓을 당할지 너무 두려워서 감히 시도도 하지 못할 걸.
잠시 후 준하는 듀크를 데리고 거실로 다시 들어오고 있었다.
듀크는 거실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발정난 암캐의 냄새를.....
듀크는 코를 킁킁대며 냄새를 맡은 후, 거실 한가운데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인간 여자를 보았다.
그리고 즉시 그 여자를 향해서 뛰어간 후 그녀의 허벅지 위에 코를 대고 킁킁대며 냄새를 맡았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서 조심스럽게 그 여자의 매끄러운 허벅지를 핥았다.
그 순간 유진은 너무 놀라서 위로 뛰어오르고 말았다.
“최 유진! 움직이지 마! 그 녀석은 매우 성질이 사나운 놈이란 말이야. 만일 네가 갑자기 몸을 움직인다면 널 깨물지도 몰라. 자, 다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양손을 목 뒤로 가지고 가.”
“그....그런데 지금 이 개가 여기서 뭘 하는 거예요?”
유진이 거의 울부짖는 목소리로 외쳤다.
그 순간 듀크가 유진의 몸에 코를 가까이 갖다 댄 후 킁킁대며 그녀의 냄새를 맡았다.
마치 뭔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유진은 두려움으로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듀크는 곧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그는 주인님의 정액 냄새를 찾았고 유진의 배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진의 탄탄한 배를 따라서 위로 올라가면서 왼쪽 젖가슴에 잔뜩 묻어 있는 커다란 정액 덩어리를 혀로 핥아먹기 시작했다.
듀크는 길고 거친 혓바닥으로 유진의 커다란 왼쪽 젖가슴을 탐욕스럽게 핥아먹기 시작했다.
유진은 너무 무서워서 미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보지 속이 불에 타는 것처럼 뜨겁게 타오르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 아아악! 개가....개가 혓바닥으로 내 몸을 핥고 있어!
유진은 마치 누군가가 뜨거운 인두로 몸을 지지고 있는 것처럼 괴로워하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유진은 한 번도 이런 느낌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개가 자신의 젖가슴을 이렇게 핥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유진은 토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하지만 까끌까끌한 개의 혓바닥이 젖가슴을 핥아주는 느낌은 전혀 그녀의 예상과는 달랐다.
그건.....그건 너무나 기분이 좋았던 것이다.
유진은 최대한 제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애를 썼지만 강한 술과 최음제의 효과는 그녀의 머리가 완전히 마비되게 만들고 있었다.
“아흐흐흐흐흑!”
그 순간 개의 길고 거친 혀가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는 유진의 젖꼭지를 건드렸고 유진의 입에서는 커다란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그건 전혀 고통의 신음소리가 아니었다.
유진은 뜨거운 전율이 등골을 따라서 아래위로 흐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아윽.....미칠 것 같아....내가 왜 이러지?......이건 악몽이야.......난 지금 악마의 꾐에 빠져서 악몽을 꾸고 있는 거라고....
하지만 그런 그녀의 생각에 대답을 해주는 것처럼 그 순간 듀크가 크게 으르렁대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듀크는 딱딱하게 변해 있는 젖꼭지를 가볍게 핥아준 후 유진의 오른쪽 젖가슴으로 주둥이를 가져가고 있었다.
유진의 오른쪽 젖가슴 또한 준하의 정액으로 인해서 온통 뒤덮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듀크는 혀를 빙빙 돌려대면서 젖가슴을 핥아주면서 점점 가운데에 있는 젖꼭지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었다.
듀크의 까칠까칠한 혀가 젖꼭지를 건드릴 때마다 유진은 마치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젖꼭지가 찌릿찌릿 저려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젖꼭지와 음핵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젖꼭지가 찌릿찌릿 저려올 때마다 음핵 역시 마찬가지로 찌릿찌릿 저려오고 있었다.
이제 유진의 보지구멍에서는 마치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끈적거리는 씹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유진은 보지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려워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잠시 후 젖가슴에 묻어 있는 정액을 다 핥아먹고 나자 듀크는 더 위로 올라가서, 유진의 얼굴을 핥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더 많은 정액을 먹기 위해서 유진의 입안에까지 혀를 밀어 넣고 있었다.
유진은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즉시 입을 오므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듀크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그녀의 입술을 세게 깨물고 있었다.
비록 피가 나지는 않았지만 유진은 곧바로 입을 다시 벌릴 수밖에 없었다.
듀크는 곧바로 유진의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고서 유진의 혀와 구강 속의 점막을 마구 핥아주기 시작했다.
유진은 진짜로 미칠 것만 같았다.
아직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수치심과 오욕감이 그녀의 온몸을 잠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듀크가 유진의 입에서 긴 혀를 뽑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이제는 거의 다 자신의 뱃속으로 사라져 버린) 주인님의 정액보다 더 진한 냄새를 맡고 있었다.
듀크는 주둥이를 높이 들어 올리고서 킁킁 냄새를 맡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그 달콤한 냄새의 근원지를 찾는 것처럼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듀크는 즉시 유진의 가랑이 사이로 주둥이를 밀어 넣고서 킁킁대며 냄새를 맡은 후, 그 길고 까끌까끌한 혀로 유진의 외음순을 핥아주기 시작했다.
“아윽....안 돼에에에!”
개의 혀가 딱딱하게 발기한 채 세게 꿈틀거리고 있는 클리토리스를 핥아주기 시작하자 유진이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제발....좀.... 이 개를 말려줘요, 의원님! 이건 해서는 안 되는 짓이라고요!”
“왜? 기분이 좋지 않아?”
“아윽.....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이건 정상적인 행위가 아니라고요. 개는 여자의 몸을 이렇게 핥아선 안 돼요. 이건 아주 역겹고 변태적인 짓이라고요!”
유진은 진짜로 당장이라도 토할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다리를 더 크게 좌우로 벌리고 있었다.
그 개가 보지를 더 잘 핥을 수 있도록.....
이제 듀크는 아주 격렬한 속도로 씹물로 흠뻑 젖어 있는 보지를 마구 핥아대고 있었다.
마치 발정이 나서 거의 미치기 상태의 숫캐처럼....
게다가 듀크가 보지를 핥아주면 줄수록 유진의 보지에서는 달콤한 꿀물이 점점 더 많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히익....아윽....안 돼에에에에에!”
유진은 몸속에서 뜨거운 불길이 미칠 듯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유진은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뜨겁게 달아오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씨발, 넌 그렇게 청순하고 순진한 얼굴을 하고서 본성은 매우 음란한 것 같은데, 최 유진. 진짜로 듀크의 애무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유진은 욕정으로 뿌옇게 흐려진 눈으로 준하를 바라보았다.
이제 유진은 준하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이제 유진의 머릿속에서는 사타구니 사이에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불길을 어떻게 하면 끌 수 있는지, 하는 그런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가랑이를 더욱 더 크게 벌린 채 듀크의 혀를 향해서 보지를 세게 밀어대고 있었다.
마치 듀크가 그녀의 보지를 더 세게 핥아주기를 원하는 것처럼.....
“씨발, 도저히 신학대학에 다니는 정숙한 여대생이 하는 짓처럼 보이지 않는데.”
준하의 조롱 소리가 귀에 들어온 그 순간 유진은 “헉!” 하고 정신을 차리고서 지금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깨닫고 있었다.
- 지....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난 지금 저 개새끼가 내 보지를 핥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고 있었어! 아윽....토...토할 것 같아....
하지만 유진의 육체는 그녀의 머리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제 유진의 육체는 너무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으므로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아니, 하고 싶어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듀크, 앉아!”, 라고 준하가 개를 보고 강하게 명령을 내렸다.
듀크는 즉시 유진의 가랑이에서 주둥이를 뽑아낸 채 엉덩이를 바닥에 붙인 채 그 자리에 앉고 있었다.
긴 혀를 밖으로 내밀고서 계속해서 헉헉대면서.....
“아윽!....안 돼에에에에!”
그 순간 유진이 크게 비명을 질렀다.
원래대로라면 마침내 개가 자신에게서 떨어졌다는 사실에 유진은 지금 엄청난 안도감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불쌍한 유진은 지금 조금의 안도감도 느끼지 못한 채 엄청난 욕구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킥킥....너에게 매우 실망 했어, 최 유진.....적어도 넌 언니인 유리보다 좀 더 저항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유리는 너처럼 쉽게 포기하지 않았어.”
“하...하지만 난 언니가 아니에요.”
“그래. 그건 확실한 것 같아.”
이제 준하는 원래 사이가 좋았던 유리와 유진 자매에게 불화의 씨앗을 뿌리고 있었다.
“(TV에서) 이렇게 저흴 보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 제발 절 인도해주시고 이 악마의 손에 저항할 수 있게 힘을 주세요.”
이제 TV에서는 유리가 그 모든 능욕을 당한 후에 주님에게 기도를 드리는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유진은 언니의 그런 기도를 들으면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약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 아악....난 언니와 달라. 난 그 유혹에 저항을 하지 못했어!
“킥킥, 자, 이제 어떻게 하고 싶어? 여기서 그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돼. 하지만 계속하길 원한다면 듀크는 기꺼이 널 도와줄 거야. 그냥 다정한 목소리로 듀크에게 부탁만 하면 돼.”
그 순간 유진의 아름다운 얼굴이 크게 일그러지고 있었다.
유진의 마음속에서 또다시 선과 악이 격렬하게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유진은 지금 당장 싫다고 말하고서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자존심을 건지고 싶었다.
하지만....
- 오, 주님....제발 저에게 힘을 주세요.....이 유혹에 저항할 수 있게 강인한 힘을 주세요. 당신의 힘을 빌려주세요.
유진은 마음속으로 필사적으로 기도를 했다.
하지만 가랑이 속에서 타오르는 불길은 더욱 더 거세게 타오르기만 할 뿐 전혀 꺼질 기색이 보이지 않고 있었다.
이제 그녀의 보지 속은 누군가가 옻을 뿌린 것처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려워지고 있었다.
결국 유진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준하가 바로 앞에서 보고 있었음에도 수치심도 없이 자신의 보지를 향해서 오른손을 가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준하는 그런 수치스러운 행위마저 허락해주지 않고 있었다.
유진이 손을 아래로 내린 순간 곧바로 발로 그녀의 손을 차 버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 번만 더 그렇게 해봐. 네가 손을 전혀 사용할 수 없도록 수갑을 채워 버리고 말 테니까!”
결국 유진은 훌쩍거리며 울면서 또다시 양손을 목 뒤로 가지고 가서 깍지를 끼고 있었다.
또다시 탐스럽고 거대한 젖가슴이 앞으로 크게 튀어나오고 있었다.
“흑흑....자...착하지....강아지야...이리로 좀 와 줄래.”
유진은 결국 듀크를 보면서 그렇게 애원하고 있었다.
“킥킥....그렇게 하면 안 돼, 유진아.”
“자, 강아지야....착하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니까.”
“그...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결국 유진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서 준하를 보며 그렇게 물어보고 있었다.
“올바른 명령을 내려야 해.”
준하가 킥킥대며 웃으며 말했다.
“무...무슨 명령요?”
그렇게 물어보고 있는 유진의 목소리에는 이제 간절함까지 배여 있었다.
유진은 이제 미칠 것처럼 가려워져 있는 보지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골반을 앞뒤로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허리를 흔들 때마다 커다란 젖가슴이 매혹적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 명령은 ‘내 보지를 빨아!’ 야. 그리고 아주 다정하게, 큰 목소리로 말해야 해. 마치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하는 것처럼.”
유진은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눈빛으로 준하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불행을 아주 즐거워하며 바라보고 있는 준하를.....
그리고 엄청난 욕구 불만과 수치심, 절망감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을 느끼며 입술을 세게 깨물었다.
“내.......내 보....보지를....빠...빨아.”
유진이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 거의 모기소리만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킥킥, 뭐라고? 내 귀에도 잘 안 들리는데. 넌 좀 더 큰 소리로 마치 강하게 명령을 내리는 것처럼 말해야 해.”
“내....내 보지를 빨아!”
“훨씬 낫군. 하지만 아직도 충분하지 않아! 듀크는 네가 진짜로 보지를 빨아주기를 원하는지 꼭 알아야 한단 말이야.”
“아악! 보지를....내 보지를 빨아! 듀크, 제발, 내 보지를 빨아 줘! 내 보지를 빨아 먹어!”
결국 유진은 눈을 꼭 감고서 홍당무처럼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 거실 가득 그 소리가 울려 퍼질 정도로 크게 고함을 질렀다.
그 때서야 듀크는 만족을 한 듯 즉시 유진의 사타구니 사이로 다가와서 혀를 길게 내밀고서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보지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유진은 이제 듀크의 주둥이를 향해서 스스로 가랑이를 내밀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듀크는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서 유진의 작은 보지 속으로 세게 밀어 넣고 있었다.
하지만 유진은 전혀 싫어하지 않았다.
- 아흐으윽....이게 바로 내가 원했던 거야.
듀크의 혀는 매우 긴 편이었지만 다행히 유진의 처녀막에까지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매우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유진의 질벽을 까끌까끌한 혀로 마구 핥아주고 있었다.
마치 발정 난 수캐처럼 거칠게 숨을 쉬면서....
“하윽....미칠 것 같아....하지만 너무 기분이 좋아...아윽....계속 해, 강아지야, 계속해서 내 보지를 빨아.”
유진은 아직까지 마음 속 깊이 가라앉아 있었던 욕정의 악마가 마침내 표면으로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크게 신음소리를 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 악마를 막을 힘이 그녀에게는 없었다.
듀크는 계속해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유진의 보지에서 줄줄 흘러나오고 있는 뜨거운 꿀물을 탐욕스럽게 핥아먹고 있었다.
듀크는 인간 여자의 보지물을 너무나 좋아했고 이 인간 암컷이 절정에 거의 다 도달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 순간, “아아악....나....싸요....싸아아아아아!”, 유진이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서는 마치 오줌을 싸는 것처럼, 하지만 오줌과는 전혀 다른 액체가 질구에서 세차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듀크는 탐욕스럽게 그 뜨거운 액체를 꿀꺽꿀꺽 삼키고 있었다.
“좋아, 듀크, 앉아.”
몇 분이 지난 후 마침내 오르가슴의 경련이 가라앉자 준하가 그렇게 명령을 내렸다.
듀크는 즉시 유진의 가랑이에서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여전히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마치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처럼 헐떡이며 숨을 쉬고 있는 유진을 혼자 내버려둔 채.....
유진은 한참 동안 참았던 오줌을 누었을 때처럼 시원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녀의 가랑이 속에서 타오르고 있던 불길은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었다.
“아윽, 너무 부끄러워. 도대체 내가 방금 무슨 짓을 한 거야? 오, 하느님, 제발 절 용서해 주세요.”
이제 유진은 마음속으로가 아니라 준하가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그렇게 기도(?)를 하고 있었다.
“아....안 돼.....난 지금 개새끼가 내 보지를 핥게 만들었어.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 거야? 내가 진짜로 미친 걸까?”
이제 유진은 너무 넋이 나가 있었기 때문에 준하가 그걸 다 듣고 있다는 사실까지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있었다.
“킥킥....너무 그렇게 자신을 책망할 필요는 없어, 유진아.”
“하....하지만 난 하느님이 금지하는 최악의 죄를 저질렀다고요!”
유진이 거의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목소리로 그렇게 외쳤다.
유진은 이제 어제 막 목사관을 나왔을 때처럼 거의 히스테리 상태에 빠져 있었다.
자신이 방금 개가 보지를 핥게 허락해주었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킥킥....넌 방금 네 진짜 본성을 깨달은 거야. 축하해, 유진아. 그리고 넌 절대로 이상해진 게 아니야.”
“지....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유진아, 방금 기분이 좋았어? 듀크가 네 보지를 빨아주었을 때 기분이 어땠어? 진짜로 천국에 간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았어?”
“아윽....자....잘 모르겠어요.”
“방금 쌌지?”
“네. (부끄러운 듯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그럼 기분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겠네.”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유진은 이렇게 부끄러움을 느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유진은 절망감과 수치심 속에서 고개를 아래로 푹 숙이고 있었다.
- 아윽....난 방금 의원님이 보는 앞에서 마치 음란한 걸레처럼 절정에 도달하고 있었어. 개새끼가 내 보지를 핥아주고 있는 동안에.....
만일 3일 전이었다면 유진은 개가 자신의 보지를 핥아주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바로 토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지금 유진은 전혀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널 처음 봤을 때 난 네가 어떤 여자인지 알 수 있었어.”
“그게 무슨 말이에요?”
“넌 네 언니와 똑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거든......네 눈빛 속에 그게 아주 잘 드러나 있었지. 난 널 보자마자 네가 걸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
“아...아니에요. 절대로 아니에요.....나...난 항상 하느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 착한 여자였다고요.”
유진이 훌쩍거리며 우는 목소리로 그렇게 반박을 했다.
“글쎄....하지만 네가 어떤 가정교육을 받았건, 네가 아직까지 어떻게 살아왔건, 그건 아무런 상관이 없어. 네가 진짜로 어떤 여자인지는 네 내면의 문제니까. 요즘 신학대생들은 철학 시간에 그런 것도 배우지 않는 거야? 그리고 네가 인정하던 하지 않던, 넌 틀림없이 걸레야!”
“아아악! 제발 날 그렇게 부르지 말아요!”
유진이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
“유진아.....난 널 폄하하기 위해서 그렇게 부르는 게 아니야. 네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던 상관없이, 네 본성을 아는 것은 진짜로 중요한 일이야. 그리고 네 가능성이 어디까지 펼쳐져 있는지 아는 것도 말이야. 넌 틀림 없이 타고난 걸레야. 그리고 난 네가 그 본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친구(?)로서 도와주고 있는 것뿐이라고.”
준하의 말을 들으면서 유진은 점점 더 머리가 혼란스러워지고 있었다.
- 아윽....왜? 왜 갑자기 의원님의 저런 말이 다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지? 하지만 의원님의 저런 설명이 아니라면 방금 내 행동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어?
“자, 유진아. 이리 와서 내 무릎 위에 앉아 봐.”
갑자기 준하가 다정한 아빠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유진은 즉시 바닥에서 일어나서 15센티의 하이힐을 신은 채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준하를 향해서 걸어갔다.
유진은 술에 잔뜩 취한 사람처럼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아윽....거실이 빙빙 도는 것 같아.
유진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준하의 무릎 위에 앉았다.
자신도 모르게 어렸을 때 아빠의 무릎 위에 이렇게 앉아서 아빠가 성경 얘기를 해주는 것을 듣고 있었을 때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유진은 눈을 감고서 지금 자신이 아빠의 무릎 위에 앉아 있다고, 안전한 집안에 있다고 상상을 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아빠의 (준하의) 목을 감싸고서 그의 어깨 위로 머리를 기댔다.
준하는 즉시 양손으로 유진의 몸을 마구 더듬기 시작했다.
탐스럽고 거대한 유진의 젖가슴을 마구 문질러댄 후 젖꼭지를 세게 꼬집고 비틀었다.
준하는 유진의 몸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뜨거운 지옥불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게 만들고 있었다.
곧 욕정의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가는 산불처럼 유진의 온몸을 뜨겁게 태우고 있었다.
마침내 준하의 오른손이 날씬한 배를 지나서 가랑이 사이로 미끄러져 내려왔을 때 유진은 전혀 저항을 하지 않은 채 가랑이를 벌려주고 있었다.
준하는 유진의 치골 아래로 손을 집어넣었고 아주 쉽게 커다랗게 발기되어 있는 음핵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딱딱해진 돌기를 세게 문질러주기 시작했다.
“아윽.....아으으으윽.....”
유진은 어린 시절의 꿈이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느끼며 크게 신음소리를 냈다.
- 아윽....이 자는 내 아빠가 아니야. 오직 내 몸을 능욕하려고 하는 음란한 악마일 뿐이야.
하지만 그런 생각에도 불구하고 유진은 준하에게 전혀 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준하의 손가락이 아주 쉽게 유진의 처녀 보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준하는 집게손가락을 거의 끝까지 다 밀어 넣었고 손끝에서 유진의 팽팽한 처녀막이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드디어 이 순진한 여대생을 처녀막을 따 먹을 거라고 생각하자 준하는 자지가 점점 더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씨발, 난 이제 이 멍청한 년을 마구 따먹을 거야. 그리고 이 년의 언니처럼 이 년도 완전히 걸레로 만들어 줄 거라고.
앞으로 유진이를 데리고 할 계획들을 생각하자 준하의 자지는 더욱 더 딱딱하게 발기되고 있었다.
“좋아, 유진아, 이제 말을 타듯이 내 가랑이 위로 올라 타.”
그 말에 유진은 꼭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있었다.
이제 유진의 눈동자는 뜨거운 욕정으로 인해 활활 불타고 있었다.
유진은 즉시 양다리를 좌우로 벌려서 준하와 마주보는 자세로 가랑이 위에 올라탄 후 양손으로 그의 목을 감싸고 있었다.
준하는 즉시 자신의 얼굴을 유진의 거대한 젖가슴 골 속에 파묻은 후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가며 빨아주기 시작했다.
[네가 진짜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네 주님으로 여긴다면 절대로 육체의 욕정에 굴복해서는 안 돼! 넌 기분이 좋다고 해서 그런 음란한 짓을 해서는 안 돼. 육체적인 유혹에 넘어갈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 되고 그럴 기미가 보이는 남자를 만나면 반드시 피해야 해.]
그 순간 아빠의 말이 또다시 유진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곧바로 그 말들을 무시한 채 잊어버리고 있었다.
이제 그녀는 아빠가 그렇게 조심하라고 한 육체의 욕정에 의해서 행동을 하고 있었으므로....
“아윽....좋아....기분이 좋아요, 의원님....아윽...내 유방을 빨아주세요....너무 기분이 좋아요.”
유진이 신음소리를 내며 말했다.
그러자 준하가 고개를 들어 유진을 바라보았다.
“유방이라고 부르지 마. 넌 그걸 젖가슴이라고 불러야 해. 넌 걸레야. 걸레들은 젖가슴을 가지고 있지.”
“아윽....난 아무래도 상관없어요....그냥 내 젖가슴을 빨아만 줘요.”
준하는 즉시 유진의 젖꼭지를 이빨로 깨문 채 앞으로 세게 잡아당겼다.
유진의 입에서 고통과 쾌락이 뒤섞인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준하는 이빨로 유진의 탱탱한 젖꼭지를 세게 깨물며 거칠게 애무를 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1초 1초 시간이 흐를수록 유진은 몸이 점점 더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마치 십자가에 매달려서 화형을 당하고 있는 중세의 마녀들처럼, 몸에 불이 붙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유진은 준하의 얼굴을 양손으로 붙잡고서 아래위로 출렁거리고 있는 자신의 젖가슴을 향해서 세게 끌어당겼다.
그 순간 준하가 그녀의 몸을 살짝 위로 들어 올린 후, 거대한 27센티의 자지를 유진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대고 있었다.
- 씨발, 이 멍청한 년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하는지 알고 있을까? 이제 조금만 있으면 19년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 온 이 년의 처녀막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 거야.
하지만 준하는 강제로 유진이를 강간하고 싶지 않았다.
그게 훨씬 더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유진이 스스로 그녀의 처녀막을 자신에게 바치기를, 유진이 발정 난 암캐가 되어서 자신과 섹스를 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좋아, 이제 허리를 아래로 내려, 유진아. 그래서 내 자지를 네 보지 속으로 모두 다 집어넣어. 어서! 그게 바로 네가 원하던 거잖아.”
준하가 유진의 귓불을 살짝 깨물며 그렇게 속삭였다.
“하....하지만 난 숫처녀예요! 그...그렇게는 할 수 없어요!”
유진이 두려움에 가득 찬 얼굴로 괴로워하며 말했다.
“난 지금 너에게 강요를 하고 있는 게 아니야. 만일 네가 하기 싫다면, 내 자지를 네 보지 속으로 받아들이기 싫다면 그냥 내 가랑이 위에서 내려가면 돼. 하지만 지금 네 가랑이 속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길을 끄고 싶다면....킥킥....뭐,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네가 더 잘 알 거야.”
유진은 마음속에서 또다시 천사와 악마가 서로 격렬하게 싸우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신학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유진에게는 많은 꿈과 원대한 포부가 있었다.
유진은 언니를 따라서 선교사가 된 후 후진국으로 가서 그 곳의 아이들을 돌봐주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유진은 TV에 나오고 있는 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세상에! 그 유리 언니가 저렇게 성폭행을 당하면서도 저걸 매우 좋아하고 있어!
유진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자신은 절대로 언니처럼 되지 말아야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결심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음핵은 최대 크기로 발기해서 세게 실룩거리고 있었으며 사타구니 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불길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었다.
- 아윽.....하지만 지금 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얼마 전에 처음으로 본 남자의 사타구니 위에 올라타고 있어. 그것도 이 남자의 거대한 자지 바로 위에 내 보지를 올려놓고서.......아윽....이제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이 남자의 말이 맞을까? 진짜로 내가 걸레일까? 남자의 자지를 보면 환장을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유진은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서서히 아래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잠시 후 준하의 굵은 자지가 이미 흠뻑 젖어 있는 외음순을 좌우로 가르며 서서히 안으로 파고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하지만 유진은 멈추지 않고서 계속해서 허리를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 아윽....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어. 마치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아....내 허리가 저절로 아래로 내려가고 있어. 마치 누군가가 강한 힘으로 내 어깨를 아래로 누르고 있는 것 같아.
마침내 작게 “퐁” 하는 소리와 함께 굵은 귀두가 모두 다 유진의 빡빡한 질구 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유진의 탄탄한 내음순이 귀두 아래의 딱딱하고 뜨거운 좃대에 찰싹 달라붙은 채 그 굵은 몽둥이를 세게 조여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준하의 귀두가 마침내 보지 속으로 들어오자 유진은 더 더욱 참을 수가 없었다.
그건 손가락이나 개의 혀와는 완전히 차원이 달랐다.
마치 누군가가 보지 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불길에 기름을 부은 것처럼 유진은 온몸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또다시 허리를 아래로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준하의 귀두가 겨우 5센티 정도 안으로 들어온 순간 유진은 뭔가가 그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소중한 처녀막이 준하의 귀두를 막고 있는 것을 유진은 느낄 수 있었다.
“좋아, 이제 더 세게 허리를 아래로 밀어, 걸레. 킥킥....너도 이걸 좋아하고 있잖아. 응? 유진아? 너도 이걸 원하고 있잖아?”
준하는 마치 악마처럼 그렇게 속삭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말과 함께 양손으로 유진의 딱딱하고 긴 젖꼭지를 세게 움켜잡았다.
유진은 뜨거운 전율이 등골을 따라서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으으윽.....미칠 것 같아......”
유진은 이제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 번 허리를 떨어뜨리고 나면 다시는 원래대로, 순결한 처녀의 몸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도...
하지만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지금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가랑이 속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길을 꺼트리는 것뿐이었다.
[성적으로 음란한 행위를 하지 말지어니. 인간이 저지르는 모든 죄악은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저지르는 죄이나, 음란한 행위로 죄를 짓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저지르는 죄이기 때문이니라.]
유진은 머릿속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그렇게 작게 속삭이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아마 아빠의 목소리인 것 같았다.
유진은 또다시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유진은 허리를 2센티 정도 위로 들어 올려서 준하의 귀두만이 간신히 보지 속에 남아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유진은 아빠의 목소리를 따라서 준하의 자지를 밖으로 완전히 뽑아내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대신 유진은 허리에 더욱 더 힘을 주고서 엉덩이를 세게 아래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처녀막을 준하에게 바치고 있었다.
그건 유진이 이제부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타락하게 될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하윽....아으으으으윽....”
고통의 비명소리를 닮은 유진의 뜨거운 신음소리와 함께 유진의 탱탱한 엉덩이가 준하의 허벅지를, “찰싹!” 하고 세게 때리는 소리가 거실 가득 울려퍼지고 있었다.
유진은 단 한 번 허리를 떨어뜨리는 것만으로 준하의 27센티 자지를 뿌리까지 삼키고 있었다.
그리고 준하의 귀두는 유진의 처녀막을 찢고서 쭉쭉 안으로 돌격해 들어가서 마침내 유진의 자궁입구까지 세게 때리고 있었다.
“아윽....아아아아아악!”
유진은 아직도 크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마침내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참을 수 없는 상실감과 함께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은 끔찍한 고통이 그녀를 덮치고 있었다.
하지만 준하는 조금의 휴식도 허락해주지 않고 있었다.
준하는 즉시 유진의 날씬한 허리를 양손으로 세게 움켜잡고서 유진의 허리를 위로 들어 올렸다가 다시 아래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준하의 굵은 자지가 유진의 빡빡한 보지 속에서 들어갔다 나왔다 왕복 운동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준하가 그렇게 억지로 허리를 흔들어대자 유진은 고통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대신 처음으로 느껴보는 새로운 감각이 보지에서 밀려오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후 유진은 자신이 스스로 허리를 격렬하게 아래위로 흔들어대고 있었다.
이제 유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준하의 귀두만 보지 속에 남을 때까지 허리를 최대한 위로 들어 올렸다가 엉덩이를 끝까지 떨어뜨리고 있었다.
준하의 자지가 뿌리 끝까지 빡빡하고 뜨거운 보지 속으로 파고 들어오면서 연약한 자궁 입구를 세게 때리고 있었다.
하지만 유진은 그 감각을 전혀 싫어하지 않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온몸이 찌릿찌릿 저려오는 뜨거운 쾌감을,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강력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유진은 진짜로 천국에 온 것 같은 황홀감을 느끼고 있었고, 보지 속의 허전한 기분이 가득 채워지는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유진의 허리가 세게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가슴 앞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젖가슴이 격렬하게 출렁거리고 있었다.
준하는 이제 유진의 허리를 붙잡고 있던 양손을 떼어내고서 대신 유진의 거대한 젖가슴을 세게 움켜잡고서 그 광경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5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유진은 갑자기 온몸이 딱딱하게 경직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마침내 거대한 댐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유진은 아직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거대한 오르가슴이 자신을 덮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준하의 자지를 뿌리 끝까지 보지 속으로 삼킨 후 골반을 격렬하게 앞뒤로 흔들어대고 있었다.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는 음핵이 준하의 치골에 닿아서 세게 문질러질 때마다 유진은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계속해서 뜨거운 씹물이 뿜어져 나와서 준하의 허벅지와 소파 위를 흠뻑 적시고 있었다.
유진은 영원히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은 쾌감을, 남자라면 마치 영원히 사정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첫 번째 오르가슴의 파도가 밀려가고 나면 곧이어 두 번째 오르가슴의 파도가 그녀를 덮치고 있었다.
유진은 점점 더 하늘 높이 올라가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아윽! 아윽! 좋아! 좋아아아아! 박아! 날 박아! 박아아아아아!”
유진은 크게 비명을 질렀다.
유진이 강력한 오르가슴에 도달해서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동안 탄탄한 질벽 또한 물결치듯이 꿈틀대면서 준하의 자지에 환상적인 쾌감을 선사해주고 있었다.
조금 전 유진의 오랄 섹스를 받으며 엄청나게 많이 사정을 한 후였지만 준하는 또다시 유진의 보지 속에다 세차게 정액을 뿜어내고 있었다.
이번에는 귀두의 끝이 유진의 자궁 입구에 세게 밀착되어 사실상 유진의 처녀 자궁 속에다 뜨거운 좃물을 뿜어내고 있는 셈이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완전히 탈진해서 소파 위에 축 늘어져 있었다.
준하의 자지 역시 힘이 빠진 채 작게 줄어들어 있었고 유진이는 버팀목이 사라진 것처럼 그의 무릎 위에서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고 있었다.
[최 유진, 넌 스스로 이 길을 선택했어. 이제 네 영혼은 너의 그 음란한 행위 때문에 영원히 지옥불 속에서 고통 받게 될 거야.]
유진은 멀리서 아버지의 그런 말이 희미하게 들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방금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서 엉엉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어린애처럼 엉엉 울고 있는 유진을 보면서 준하는 잠시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유진이 계속해서 저렇게 울게 내버려둘 생각은 없었다.
- 킥킥....이제 저 년은 더 이상 숫처녀가 아니야. 게다가 자신이 스스로 처녀막을 내 귀두에 대고서 내리 꽂았잖아. 그걸 강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내가 CCTV로 찍어 놓은 이 동영상을 보게 되면 저 년의 멍청한 아빠라도 그걸 강간이라고 부르지 못할 거야. 이제 저 년은 죽을 때까지 이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할 거야.
“씨발, 네 년이 내 자지를 얼마나 지저분하게 만들었는지 한 번 봐.”
처녀의 피와 씹물, 좃물에 의해서 온통 뒤덮여 있는 자신의 자지를 가리키며 준하가 그렇게 말했다.
“네가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네가 깨끗하게 닦아!”
“흑흑....아...알았어요, 의원님.....그런데 욕실이 어디 있어요? 내가 따뜻한 물수건을 만들어 올게요.”
유진이 아직도 훌쩍이며 울면서 그렇게 말했다.
“씨발, 아직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군. 물수건 따위는 필요 없어. 네가 스스로 이걸 닦아야 해.”
그 순간 유진은 준하가 뭘 원하고 있는지 알아차린 채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입을 쩍 벌리고 있었다.
“히익! 서...설마...내...내가.....그렇게 해주길 원하는 건 아니죠?”
“난 원하는 게 아니야. 난 지금 명령을 내리고 있는 거야? 걸레라면 당연히 청소까지 해줘야 하니까 말이야.”
유진은 엉망이 되어 있는 준하의 자지를 보면서 토할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또다시 엉엉 울기 시작했다.
“씨발! 그만 울고 빨리 뒷정리를 해!”
그 말과 함께 준하가 오른손을 위로 높이 쳐들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또다시 유진을 때릴 것처럼.....
유진은 아무런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무런 말대꾸도 없이 준하가 시키는 대로 청소(?)를 하거나, 아니면 반항을 하고 실컷 매를 맞은 후에 결국 준하가 시키는 대로 청소를 하는 것, 둘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유진은 구역질이 올라오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앞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혀를 내민 후 준하의 자지에 묻어 있는 그 끔찍한 체액을 혀로 핥아보았다.
그 순간 유진은 뱃속에 천둥이 치는 것처럼 크게 울렁거리면 위액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유진은 간신히 침을 꿀꺽 삼키며, 토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몇 번이나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간신히 구역질을 억누른 후 다시 혀로 자지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유진은 몇 번이나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마침내 준하의 자지 모두를 깨끗하게 핥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불알까지 입안으로 삼키고서 거기에 묻어 있는 체액까지 모두 다 깨끗하게 빨아먹고 있었다.
이제 유진의 피와 애액, 준하의 정액들은 모두 다 불쌍한 유진의 뱃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유진은 뱃속이 크게 항의를 하듯이 천둥이 치는 것처럼 울렁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계속해서 준하의 자지와 불알을 깨끗하게 핥고 빨아주고 있었다.
그런 유진은 보면서 준하는 아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 앞으로 다른 사람들과 섹스를 하고 나면 항상 이런 식으로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해 주어야 해, 알았어? 심지어 그 남자의 자지가 방금 네 똥구멍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자지라고 해도 말이야.”
그런 준하의 말을 들으면서 유진은 또다시 토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다행히 그 말이 끝나자마자 준하는 유진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고 있었다.
유진은 거의 뛰다시피 즉시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준하는 유진이 크게 “웩...웩...” 소리를 내면서 변기 속에 토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씨발, 이건 유리보다 더 재미있는데.
준하는 그런 생각을 하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오늘은 준하에게 있어서도 너무 긴 하루였기 때문에 이제는 준하 역시 매우 지쳐 있었다.
그래서 더 재미를 보고 싶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결국 유진이 세수만 하고서 엉망이 된 몸으로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준하는 유진을 데리고 그녀의 방으로 갔다.
잠시 후 유진이 방 옆에 딸린 욕실로 들어가서 아주 오랫동안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나오자, 준하는 만일을 대비해서 유진을 침대에 묶고 있었다.
“저기....의원님....그게 진심은 아니죠? 네? 진짜로 날 성노예로 만들어서 여기에 가둬 놓을 것은 아니죠? 의원님은 이미 제 처녀성을 빼앗아 가잖아요. 네? 이제 그만 절 집으로 돌려보내 주세요.”
그 말에 준하가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런 씨발! 유진아, 넌 진짜 너무 순진해. 네 순수함에, 아니 네 무지함에 놀랄 뿐이야. 하지만 걱정하지 마. 너도 이제 곧 내 진심을 알게 될 테니까.....너의 새로운 삶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야. 사실 어쩌면 넌 다시는 부모님과 친구들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어.”
“안 돼에에에! 이...이럴 순 없어요! 당신이 얼마나 부와 권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럴 수는 없어요! 날 여기 계속 붙잡아 놓을 수는 없다고요!”
유진이 눈가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큰 소리로 외쳤다.
“유감이지만 난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 할 수가 있어.”
준하가 다시 킥킥대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방안의 불을 끈 후 유진이 혼자 방안에 내버려둔 채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날 밤 유진은 생애 처음 느껴보는 길고 긴 밤을 지새워야 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은 더욱 더 긴 하루가 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