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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루나모스
“지금 뭐하는 거니?”
기분 좋은 시간을 방해받자 황미주의 목소리가 조금 올라갔다.
“그, 그게 엄마가 계속 하잖아. 내가 해야 하는데...”
상당히 화가 난 듯 황미주의 얼굴을 보고 효정은 찔끔해서 조금 기가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다 널 위해서 엄마가 미리 보고 배우라고 하는 거잖아. 얘는 왜 이렇게 참을성이 없어. 자꾸 중간에 흐름 끊으면 우리 시황이가 싫어하니까 잠깐만 기다려. 응? 알겠니?”
“...”
아무리 자신이 처녀라도 좋아서 저런다는 것쯤은 알았다. 그런데 아니라면서도 혀를 내밀어 시황의 젖꼭지를 핥고 있는 엄마를 보자 효정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보니까 이제까지 시황하고 저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으면서 괜히 아닌 척 굴다가 시황하고 섹스한다니까 허락해주는 척 하면서 그 틈을 노려 자기 욕망을 채우고 있었다.
효정은 엄마에 대한 분노가 들끓었다. 사실대로 양해를 구하고 시황하고 섹스해도 되겠냐고 물으면 자기가 말리기라도 한단 말인가? 엄마가 시황과 섹스를 한다는 건 충격이기는 해도 그래도 이해 못할 거 까지는 아니었다.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아니까. 하지만 이런 건 참을 수 없었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얌전히 있지만 어떻게든 복수를 해주고 싶었다.
“하아... 우리 시황이 힘드니까 내가 위에서 해줄게.”
옆에서 효정이 복수심으로 불타는 눈으로 쳐다보든 말든 황미주는 침대에 시황을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타 애액으로 질척한 음부에 직접 집어넣었다. 시황을 너무 좋아하고 마치 TV에서나 보는 연예인처럼 느껴져서 그런지 질에 성기가 가득 들어차는 느낌만으로도 몸이 떨릴 정도로 쾌감이 느껴졌다.
직접 허리를 움직여 성기를 넣었다 빼면서 고개를 숙여 시황의 젖꼭지와, 목덜미. 그리고 입술 순으로 핥아나갔다. 가능하다면 시황의 모든 곳을 핥고 맛보고 싶었다. 옆에서 딸이 보고 있든 말든 그딴 건 아무래도 좋았다. 가장 중요한 건 시황이었으니까.
상상 속에서나 그리던 시황과 섹스를 실제로 한다는 사실에 이성조차 마비되어 평소 시황을 보며 생각하던 황미주의 욕망과 음란함이 그대로 표출되었다.
“이제 나올 거 같아요.”
“누나 안에 그대로 싸면 돼.”
황미주가 시황의 귀를 핥으며 속삭였고 애초에 밖에다 할 생각은 전혀 없었던 시황은 질 깊숙이 넣은 채로 사정을 했다.
기분 좋은 쾌감과 동시에 온 몸에 잠자고 있던 기운 중 일부분이 모여들며 차곡차곡 마기로 변환되었고 동시에 황미주의 자궁으로 들어간 정액은 신비로운 기운을 흩뿌렸다. 그 기운에는 젊을 되찾고 탱탱한 피부를 갖게 해주는 효능도 있지만 쾌감을 더욱 강렬하게 느끼는 효과도 있었다.
“아흑... 시황아...”
황미주는 사정과 동시에 더 크게 밀려드는 쾌감에 시황을 끌어안고 쾌감을 만끽했다. 놀이기구를 타는 듯 가슴이 쿵하고 떨어지는 오르가즘에 몸이 덜덜 떨렸다. 마치 머리가 하얗게 타버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캐감이었다.
“아아... 우리 시황이는 섹스도 참 잘하네. 너무 기분 좋아서 머리가 타는 것 같은 기분은 처음이야. 아... 우리 시황이 정말 너무 좋아.”
황미주는 시황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칭찬을 하더니 다시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흡입이라도 하는 듯 시황의 입술과 혀를 탐닉했다.
“엄마! 이제 다 했으면 그만 하고 나와!”
효정이 밀어내자 황미주는 어쩔 수 없이 시황에게서 떨어졌다. 거대한 성기가 질에서 빠져 나오자 이내 정액이 꿀럭꿀럭 흘러나왔다.
“어머, 자꾸 나온다. 아까워라...”
황미주는 정액이 나오지 않게 베개로 엉덩이를 받쳤다. 시황이 준 소중한 씨인데 이대로 버리는 건 너무 아까웠다.
황미주야 단순히 시황의 정액이 너무 아까워서 한 행동이지만 덕분에 정액에 있는 신묘한 기운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었다. 처음에야 큰 차이가 안 날지 모르나 시간이 차츰 지나면 더욱 젊고 아름다운 몸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오빠, 이제 저랑 해요.”
효정이 곧바로 시황을 껴안았다. 그리고 곧바로 섹스를 하는 게 아니라 시황과 가볍게 입을 맞추며 아주 천천히 애무를 했다. 엄마가 보는 앞에서 최대한 느긋하게 하며 약을 올리고 싶었다.
하지만 황미주는 그 모습을 참지 못하고 시황의 등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아! 뭐하는 거야! 내 차례잖아. 엄마는 방금 해놓고 왜 그러는 거야!”
“얘는... 그냥 시황이 더 기분 좋게 해주려고 그러는 거잖아. 방해 안 할 테니까 하고 싶은 거 해.”
“히잉... 오빠 그냥 지금 넣어주세요. 자꾸 엄마가 방해해요.”
이대로 안 되겠다는 생각에 효정은 자신의 다리를 살짝 벌려 시황에게 넣어달라고 했다. 방금 시황과 엄마의 섹스를 보고 이미 음부가 애액으로 질척했다.
“응. 그러면 최대한 안 아프게 할게. 혹시 아프면 말해줘.”
“네... 조금 무서우니까 천천히 해주세요.”
시황이 거대한 성기를 다리 사이에 갖다 대자 효정이 겁먹은 모습으로 다리를 살짝 움츠렸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황미주가 얼굴을 살짝 찌푸렸다.
“효정아, 이렇게 해야 시황이가 넣기 편하지.”
혹시 시황이 넣기 불편할까 황미주는 직접 효정의 뒤로 가서 다리를 벌려 팔로 고정시키고 손가락으로 질구가 잘 보이게 음부를 벌렸다. 자세를 바꾸다보니 아까운 정액이 침대에 흐르기는 했지만 시황이가 편하게 처녀인 효정과 섹스하는 게 더 중요했다.
“으... 부끄러...”
“넣을게.”
시황은 황미주가 활짝 벌려준 효정의 음부에 성기를 갖다 대었다.
과연 이 큰 게 들어가는 걸까 하는 긴장 가득한 눈으로 효정은 시황의 성기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살짝 입구에 대고 있던 성기가 천천히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쩐지 아플 것 같아 인상을 찌푸렸지만 의외로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오히려 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몸이 움찔움찔해졌다. 이내 들어올 수 있는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왔지만 역시나 아무런 고통조차 없었다.
“앗! 오빠 하나도 안 아파요. 오히려 생각보다 기분 엄청 좋아요. 엄청 무서웠는데 다행이다.”
“우리 시황이 아프지 않게 참 잘 넣네.”
효정은 안도했고 황미주는 시황을 칭찬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둘이 섹스를 시작했고 황미주는 효정에게서 떨어져 그 모습을 지켜봤다.
자신의 딸과 섹스를 하고 있었지만 황미주의 눈에는 시황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허리를 흔들며 섹스를 하고 있는 시황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섹시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가능하다면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영원히 소장하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었다.
한참을 보고 있으니 시황이 사정을 했는지 움직임이 멈췄다. 그리고 딸인 효정과 시황이 키스를 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딸이 너무 부러워 질투심이 생겼다.
이내 시황이 성기를 빼내자 처녀막이 찢어지며 흐른 피가 살짝 묻은 게 보였다. 효정의 질구에서 시황의 정액이 줄줄 흘러나왔지만 황미주는 곧바로 옆에 있는 물티슈로 시황의 성기만 꼼꼼하게 닦아주었다.
“안 아팠어?”
“네. 엄청 기분 좋았어요. 오빠는 어땠어요? 좋았어요? 오빠가 기분 안 좋을까봐 조금 걱정 돼요.”
“응. 나도 좋았으니까 그런 걱정 하지 마.”
시황은 드러누워 황미주에게 성기의 청결을 맡기고 손으로는 효정의 가슴을 만졌다.
“히힛. 앞으로는 제가 몸으로 항상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근데 아직 잘 몰라서 인터넷 보고 좀 배워야겠어요. 혹시 오빠가 좋아하는 성인 동영상 있어요?”
옆에서 엄마인 황미주가 듣든 말든 효정은 시황에게 음란한 말을 했다.
“음, 다음에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거 같이 볼까?”
“네. 꼭 같이 봐요. 저랑 단 둘이서 만요!”
효정은 힐끔 아래쪽을 보며 일부러 크게 말했다. 한창 시황하고 같이 누워서 기분 좋게 얘기하면서 놀아야 하는데 엄마가 시황의 성기를 다시 소중한 보물이라도 다루는 듯 핥고 빨아 주고 있어서 엄청 걸리적거렸다.
효정의 눈이 다시금 복수심에 불탔다.
**
며칠 뒤, 인터넷에서 소란이 일었다.
케즈론 카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랜덤하게 동봉된 효정의 포토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는 이벤트 정보가 떴기 때문이다. 아직 이벤트 날까지는 시일이 좀 남았지만 벌써부터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샘플로 올라온 사진 몇 장은 효정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흘러넘치는 가슴, 아름다운 허리와 골반 라인, 귀여운 표정과 섹시한 포즈까지! 심지어 가슴골이 나오게 살짝 커스텀된 케즈론 카페 유니폼을 입은 효정의 사진은 지나치게 예쁘고 매력적이라 모두가 갖고 싶어 했다.
그리고 이벤트 기간 내에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사람 중 추첨해 스페셜 사진집까지 증정하기로 했다.
그야 말로 노골적으로 남자들을 노린 이벤트였다. 이 이벤트는 남자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은 케즈론 카페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채택 된 방법이었다.
[이벤트 날 바로 가서 사야겠습니다. 케즈론 대표는 남자들이 원하는 게 뭔지 너무 잘 아네요]
[영상집은 없나요? 다음에는 일본처럼 영상으로 찍어서 팔았으면 좋겠네요.]
[햐, 저 부드러워 보이는 가슴 한 번 만지면 소원이 없겠네요. 저런 가슴 만질 수 있으려면 어느 정도 급이 돼야 할까요?]
[케즈론 대표인 강시황 정도 돼야겠죠. 어쩌면 이미 만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에 올라온 사진 보니까 저 사진 케즈론 대표가 직접 찍더라고요. 전문 사진 작가 시켜도 되는데 직접 하는 거 보면 분명 흑심이 있는 거 같네요. 뭐 저같아도 저 가슴 보면 그런 마음 생기겠지만요.]
[케즈론 대표한테 은비하고 가을이 좋다고 달려드는데 뭐가 아쉬워서 저런 애한테 흑심을 가질까요? 취미겸 해서 사진 찍어주는 거 가지고 가슴을 만졌다니... 생각하는 수준하고는.]
[네? 우리 효정이가 저런 애라니요? 님은 저런 애 본 적은 있습니까? 솔직히 저렇게 귀엽고 몸매 쩌는데 네임밸류 좀 딸린다고 강시황이 흑심을 안 가질 리가 없죠. 은비, 가을이야 이미 잡은 물고에다 가슴도 작으니까 효정이한테 충분히 관심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케즈론 대표 급이면 가슴 만지게 해달라고 했을 때 거절할 여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강시황 대표가 님들처럼 저질인 줄 아세요? 참나. 사진 한 번 찍었다고 별 얘기가 다 나오네요.]
갑자기 효정의 가슴을 만지려면 어느 정도 급이 돼야 하는지, 그리고 시황이 효정에게 흑심이 있어서 직접 사진을 찍니 마니 하면서 싸우고 있었다. 무명이던 효정이 케즈론 이어폰 모델을 한 것만으로도 인터넷 상에서 엄청난 인지도와 인기를 얻어 싸움까지 일어났다.
아무리 예뻐도 인지도를 갖고 뜨기 어려운데, 겨우 모델 사진 한 번으로 효정은 엄청난 인지도와 인기를 가지게 된 것이다. 물론 가슴 덕분도 있었지만 그보다 케즈론이 가지는 가치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단번에 사람들이 흥미를 끌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헐, 부산에는 매장 안 내주나요? 나름 제2의 수도인데 매장 내주지도 않고 저런 이벤트를 하네요. 효정이 포토카드 때문에 제가 화나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맞아요. 강시황이 옛날에 살던 곳만 매장 하나 있고 나머지는 전부 서울이네요. 효정이 포토 카드는 관심 없지만 지방 차별하지 말고 매장 빨리 내주시죠?]
그런데 매장이 서울에 대부분 몰려있다 보니 불만을 가진 사람도 대단히 많았다. 평소에도 지방에 매장을 내달라는 요청이 많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불만이 강한 건 처음이었다. 다들 포토 카드 때문은 아니라고 했지만 그게 목적인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물론 시황도 지방에 카페 매장을 내기위해 준비는 하고 있었다. 물류센터를 만든 것도 원활하게 각 도시에 재료를 공급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였으니까. 프린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을 했기 때문에 몇 개의 매장을 내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얼마 뒤 부산과 광주에 카페 케즈론 매장을 내기로 발표했다.
[드디어 부산에도 카페 케즈론 생긴다! 진짜 서울에 가서 맛보고 넘나 맛나서 부산에는 언제 생기나 기대했는데 ㅠㅠㅠㅠㅠ 드디어 생김 ㅠㅠㅠㅠㅠ 진짜 기쁘다]
[역시 우리 시황 오빠 최고 ㅠㅠ 효정인가 하는 애 포토 카드는 필요 없지만;]
[혹시 카페 열면 시황 오빠도 올까? 진짜 시황 오빠 한 번 만나보고 싶다. 해달라는 거 다 해준다면서? 막 안아주기도 하고. 진짜 시황 오빠하고 안은 애들 넘나 부럽다 ㅠㅠㅠㅜㅜ 그리고 개인적으로 효정이라는 애는 안 왔으면 좋겠다]
[맞음. 쟤 왜 인기 있는지 1도 모르겠다. 괜히 자기가 뭐 된 줄 알고 우리 시황 오빠한테 꼬리칠 거 같지 않아? 우리 시황 오빠는 1도 관심 없을 건데.]
[쟤 사진 찍을 때 시황 오빠랑 엄청 친한 척 하고 그래서 오빠 표정 완전 안 좋았다던대. 주위에서도 오빠 굳은 얼굴 보고 쟤 완전 이상하다고 웅성웅성 거렸대.]
남자들도 좋아했지만 특히 여자들의 반응이 대단했다. 카페도 카페지만 시황이 올까 안 올까 궁금해 하는 여자 팬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효정이에게는 적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섹스까지 하는 사이인지도 모르고, 촬영할 때 너무 친한 척 해서 시황의 표정이 굳었다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지어내는 애들도 있었다.
============================ 작품 후기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