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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유산-26화 (2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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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

시황은 몰랐다는 듯이 말했지만 은지가 나오자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같이 산다는 친구가 나왔다면 자기가 바로 맞은편에 산다는 걸 다른 방식으로 가르쳐 줘야 했기 때문에 좀 더 귀찮아질 뻔했다.

“오빠 웬일이세요? 여기 저희 집이잖아요. 전에 오셨는데.”

6시 넘어서 갑자기 찾아온 시황에게 은지는 살짝 의아면서 경계를 하는 눈으로 쳐다봤다.

“아! 여기가 은지 네 집었구나. 이 오피스텔에 네가 사는 건 알았는데 701호였는지는 몰랐네.”

시황은 정말 몰랐다는 듯이 말했다. 저번에도 거짓말을 해봐서 그런지 이번엔 나름 능숙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은지의 표정이 그렇게 좋아하는 거 같지 않았다. 시황의 생각으로는 그렇게 친하진 않아도 아는 사람이랑 만났으면 좀 더 기뻐할 줄 알았던 것이다.

“무슨 일로 오셨어요?”

일부러 찾아 온 것도 아니라고 하자 은지의 의아함은 더 커졌다.

“내가 오늘 704호로 오늘 이사 왔거든. 자, 여기 시루떡 먹어.”

“704호요? 오빠 혼자요?”

은지는 떡을 받으며 깜짝 놀라했다.

“아니. 여동생이랑 같이 살아. 걔가 검정고시 쳐야하는데 부모님이 나보고 좀 가르쳐 주라고 하셔서 말이야.”

“아……. 그렇구나.”

그제야 은지는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찌되었든 시황이 왜 지금 여기에 있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자체는 명확히 안 듯 싶었다.

“그럼 난 다른 집에도 떡 주러 갈게. 쉬어.”

은지는 시황을 보고 딱히 좋아하지도 기분 나빠하지도 않는 뭔가 애매한 표정이었다.

시황은 뭐라 말이라도 좀 더 걸어볼까 하다가 분위기가 생각처럼 그렇게 화기애애하지 않자 약간 당혹스러웠다. 그래서 일단은 여기서 헤어지는 게 그나마 나은 선택인 거 같았다.

“네. 그럼 내일 봐요.”

“응. 내일 봐.”

미련 없이 돌아서자 은지도 문을 닫았다.

“생각보다 안 반기네.”

나름 자연스럽게 접근을 한다고 했는데 은지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할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오히려 처음 시황을 봤을 때 약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괜히 여기로 이사 왔나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고 제대로 된 이웃사촌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또 어떤 돌발적인 사건이 필요해보였다. 지금 이대로라면 애써 친해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기회조차 사라질 거 같았다.

다른 사람도 여자랑 이렇게 힘들게 사귀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약간 한숨이 나왔다. 얼굴만 잘생기고 능력만 있었어도 훨씬 수월하게 은지랑 친해졌을 텐데 못생기고 능력 없는 게 한이었다.

어떤 사건을 또 일으켜야 할지 고민하면서 시황은 702호 벨을 눌렀다.

“누구세요?”

허스키한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오늘 이사 와서 떡 좀 드리려고 왔습니다.”

“됐습니다.”

시황의 말에 남자는 차갑게 대꾸했다.

“저, 저기요.”

남자는 말이 없었다.

시황은 약간 기분 나빴지만 별 생각 없이 703호와 705호에 벨을 눌러 떡을 나눠주고는 지영의 원룸으로 갔다.

전에 살던 고시원보다 약간 멀어지긴 했지만 어차피 학교 주변이라 10분 정도만 걸으면 됐다. 운동 삼아 뛰어서 도착한 시황은 벨을 눌렀다.

“누구세요?”

“누나, 저에요. 시황이요.”

지영이 문을 열어주자 시황은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 느꼈다. 혼자만 살고 있는 여자 집에 온다는 건 긴장되면서 흥분되는 일이었다.

“들어와. 시황아.”

지영의 말에 방으로 들어간 시황은 가방을 내려놓고는 괜히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았다. 방을 어지럽히고 돼지우리보다 더럽게 사는 여자도 있다는데 지영의 방에서는 화장품 특유의 달콤한 향기가 났다.

“너 왜 이제 전화했어?”

시황이 침대에 앉자 지영이 살짝 장난스럽게 화내듯 말했다. 동그란 방울무늬가 들어간 푸른색의 짧은 반바지와 민소매 티를 걸치고 있었는데 일이 끝나 잠옷으로 갈아입은 듯 했다.

“그, 그게……. 죄송해요.”

노예인 아루를 사서 이틀 동안 즐겼다는 말은 할 수가 없어 그냥 사과했다.

“그러면 안 된다니까. 일단 헤어지면 무조건 안부 메시지를 보내야지. 여자들은 그런 사소한 거에 감동받고 좋아하니까 잘 알아둬. 알겠지?”

“네. 누나, 다음부터는 꼭 그럴게요.”

“내가 지켜보겠어.”

시황의 말에 지영은 웃으면서 볼을 꼬집어 주었다.

“하하.”

“그래. 무슨 일이야? 아까 뭐 줄 것도 있고 물어볼 것도 있다면서? 그거 때문에 일이 안 잡히더라.”

지영은 시황의 옆에 앉으며 말했는데 지나치게 짧은 반바지 때문에 희고 고운 허벅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시황은 그 곳을 슬쩍 보고는 괜히 지영에게 들켜 민망해질까봐 눈을 돌렸지만 계속해서 그쪽으로 눈이 가려고 했다. 이미 여자의 몸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저 허벅지를 쓰다듬으면 얼마나 부드럽고 기분이 좋은지 너무나 잘 알았다.

혹시 지영이 만져보라고 말을 해주지 않을까 싶었지만 지영은 궁금한 눈으로 쳐다만 볼뿐 저번처럼 만져보라고 말을 해주지 않았다.

“누나 화장품 뭐 쓰세요?”

“화장품? 브랜드 말하는 거야? 종류를 말하는 거야?”

“둘 다요.”

“음, 브랜드는 SH-III, 그리고 기초 화장품으로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하는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 크림 정도 하는데. 갑자기 그건 왜?”

시황은 슬슬 얘기를 꺼낼 준비를 했다.

“사실은요. 제가 화장품을 좀 팔까 생각중이거든요.”

“화장품을 판다고?”

뜬금없는 시황의 말에 지영은 의아하게 쳐다봤다. 아까 시황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만해도 그저 자기랑 또 섹스하고 싶어서 전화를 건건데 괜히 만날 핑계 대느라 물어볼 게 있다고 한 줄 알았었다. 그런데 정말 할 말이 있을 줄이야!

“네. 누나 화장품 가격은 얼마에요?”

“그거야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쓰는 건 로션 8만원에 에센스가 한 15만 원 정도 하지.”

“제가 팔려는 건 한 세트에 500만원인데 이게 몇 개 없거든요.”

시황의 말에 갑자기 지영의 눈이 살짝 변했다. 500만 원짜리 화장품 세트라는 건 말이 안됐기 때문이다. 에센스 하나에 200만원이 호가하는 제품도 있다고는 들어봤지만 그건 해외의 유명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비싼 제품인데 시황이 그런 화장품이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시황이 지금 자신에게 사기를 치려고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시황이, 너 설마 누나한테 화장품 팔려고 온 거니?”

낮은 목소리였는데 약간 짜증이 섞여있었다.

“네? 아, 아니요.”

시황은 당황했다.

“누나가 시황이, 너 귀엽고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이럴 줄은 몰랐다. 이런 식으로 사기 치려고 누나한테 접근한 거야?”

벌떡 일어나서 시황에게 화를 내는 지영의 얼굴은 믿었던 네가 그럴 줄은 몰랐다였다. 배신당했다는 표정으로 말하는 지영의 표정에 시황은 너무 당황해 뭐라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시황은 지영에게 스스로가 책정한 500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의 화장품 세트를 팔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다. 그저 지영에게 한 세트 줘서 써보게 한 뒤에 그 효과가 나타나면 재력이 있는 아줌마들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할 생각으로 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시황의 의도와는 다르게 누가 봐도 지금 시황이 지영에게 500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화장품을 사기쳐먹으려는 걸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의도자체가 나쁜 것도 아니고 주름과 잡티가 확실히 제거되는 화장품이 500만원이라는 건 오히려 싸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접근하는 방법이 틀렸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보험 같이 돈 드는 문제에는 크게 민감하다. 이것 때문에 분란이 생겨 친하던 친구 사이가 깨지는 일도 빈번한 마당에 친구 사이에도 민감하기 그지없는 돈 문제를 이제 하루 만나 호의를 보인다고 무작정 이런 식으로 쉽게 해결하려고 가볍게 500만원이라는 말을 꺼낸 게 실수였다.

조금 더 친해지고 나서 하던가, 말을 조금 다르게 꺼냈어야 하는데 직장, 아르바이트 같은 사회경험은 물론이고 친구도 없는 시황이 그런 걸 알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아, 아니에요. 누나. 정말 그런 거 아니에요.”

“너, 어쩌면 그럴 수 있니?”

지영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달렸다. 어떻게 믿었던 남자마다 이렇게 자기에게 상처를 주고 배신을 하는지 몰랐다.

“누나, 정말이에요. 누나가 저한테 어떻게 해줬는데 제가 감히 누나한테 사기를 치겠어요. 누나 정말 아니에요. 정말요.”

너무 당황하고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은 시황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설득하자 그제야 지영이 약간 진정했다.

“정말 그런 거 아니야?”

“네. 누나.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믿어주세요.”

“그래. 누나가 이번에는 시황이 믿어볼게.”

지영이 차분해지자 시황은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별 생각 없이 그냥 돈이나 벌 요량으로 접근했다가 호되게 당하면서 약간 깨우치는 게 있었다. 어찌됐든 다시는 이런 식으로 어설프게 접근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누나 기억나시죠? 전에 상처 낫는 약 말이에요.”

“응. 그래. 잘 쓰고 있어 시황아. 고마워.”

“아니에요. 하여튼 그 삼촌이 화장품을 보내줬는데 이게 기존 화장품하고 확실히 다르게 주름하고 잡티가 제거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써봤는데 진짜 여드름 흉 진 것도 사라졌어요.”

말을 하면서도 살짝 불안해진 시황은 지영을 쳐다봤지만 지영은 아까와 다르게 잠잠했다.

“어떤 건데?”

그래도 여자, 그것도 외모에 관심이 매우 많은 여자인지라 호기심이 꽤나 동한 지영은 500만 원짜리 화장품이 뭔지 궁금해 했다.

“잠시 만요.”

내려놓은 가방에서 미리 넣어둔 화장품 세트를 꺼냈다.

흰색의 박스는 일반 박스와 다르게 은빛이 반짝거리는데다 재질도 상당히 고급스러워 고가품이라는 냄새가 물씬 났다.

“어머, 그거야?”

아까 전에 누나한테 사기 치냐고 했던 지영은 박스부터 비싸보이자 눈을 반짝이면서 말했다.

그 모습에 시황은 안도를 했지만 아까 한 번 당한 뒤로는 절대 방심하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는 여자의 성격은 물론이고 습성과 행동 방식도 고려를 해서 말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만약 아까 전, 시황이 지영에게 500만원이라고 말을 꺼내기 전에 이 화장품을 먼저 보여주고 마음에 들어 하는 지영에게 공짜로 주면서 500만원이라는 가격을 밝혔다면 지금과 전혀 다른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됐을 것이다. 이 모든 건 경험이 일천한 시황이기에 어쩔 수 없었고 이런 일들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네. 이거 누나한테 드리려고 가져 온 건데…….”

“정말? 시황아, 미안해. 누나가 그런 줄도 모르고 화를 냈네. 에구, 우리 시황이 화났어?”

방금 전에는 눈에서 불길이 일 정도로 화를 내더니 비싸 보이는 화장품을 준다고 하자 지금은 시황에게 미안해하며 머리를 꼭 안아주었다.

시작이야 어찌됐든 결과적으로는 약간의 동정표는 얻은 듯 했다. 이 화장품으로 지영에게 점수를 딸 기회를 최선, 차선, 차악, 최악으로 나눈다면 최선은 안 되더라도 그럭저럭 차선의 말석에 들어갈 정도는 되었다.

“아니에요. 제가 실수한 걸요. 이거 한 번 써보세요. 며칠만 쓰면 정말 잔주름하고 잡티가 확실히 사라지기 시작할거에요.”

“그래?”

지영은 잔뜩 기대된다는 표정으로 화장품 박스를 열자 4개의 조촐한 구성품이 담겨있었다. 그런데 조촐함을 느끼기도 전에 재질을 알 수 없는 유리 비슷한 화장품 병이 각도에 따라 신비로운 빛을 은은하게 내뿜어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듯 했다.

“괜찮죠?”

“어머, 예쁘다. 이거 써 봐도 되니 시황아?”

“네. 아까 말했지만 누나 드리려고 가져온 거에요.”

시황의 말에 지영은 둥그런 에센스 뚜껑을 열어 은빛이 반짝거리며 예쁜 색을 내는 크림을 떠서 조심스럽게 얼굴에 발랐다. 독특한 향기가 감도는 신비로움에 피부를 촉촉하게 스며드는 느낌까지 지금 쓰고 있는 화장품과 비교도 안 되게 좋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좋다.”

“이게 효과가 엄청 좋아요. 누나도 며칠만 써보시면 바로 아실 거에요.”

시황이 500만 원짜리 세트라더니 박스 포장과 화장품 병부터 그에 걸맞은 품격이 느껴진데다 난생 처음 맡아보는 신비로우면서 기분 좋게 만드는 향기, 전혀 번들거리지 않고 피부에 제대로 스며들어 완벽한 보습을 해주는 걸 느끼자 정말 그 정도 가격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에구, 누나가 화내서 섭섭했지? 미안해. 시황아. 누나가 옛날에 남자친구한테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약간 민감해서 그래. 누나 이해해줄거지?”

왜 그리 지영이 화냈는지 시황은 그 말을 듣고야 대충 이해할 수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과 말이 그녀의 역린을 건드리는 결과가 됐던 것이다.

왜 좀 더 그녀를 이해하고, 좀 더 알지 못하고 행동을 했는지 후회가 됐다. 이미 지나간 일이고 되돌릴 수는 없지만 시황은 이 일로 큰 교훈을 얻었다.

“누나 전 괜찮아요. 제가 실수한 걸요.”

“아니야. 누나가 너무 미안해.”

지영은 다시 시황의 머리를 끌어 자신의 가슴에 안았다.

뭉클한 느낌이 얼굴에 느껴지자 시황은 의아했다. 이 느낌은 마치 브래지어 없이 그저 얇은 티 하나만 입는다면 이런 느낌이 들 거 같았기 때문이다.

“맞아. 노브라야.”

마치 시황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지영이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유난히 볼을 찌르는 유두가 얇은 옷을 건너 느껴졌다. 지영의 가슴도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지만 아루에 비하면 상당히 컸고 손이 녹을 거처럼 부드럽던 느낌이 생생히 기억남과 동시에 축 처져 있던 성기가 슬슬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우리 시황이 누나랑 섹스한 뒤로 맨날 그 생각만 했지?”

지영은 다 안다는 듯이 말했다.

“네.”

시황은 아루의 구멍을 볼 때마다 지영과의 섹스 생각을 하긴 했기 때문에 부끄러워하면서 대답했다.

“사실 누나는 아까 시황이 전화할 때 섹스하고 싶어서 전화한지 알았어. 그래서 이렇게 브래지어도 안하고 팬티도 안 입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 줘서 고마워.”

“아니에요. 누나. 제가 고마워요.”

지영의 말에 시황의 성기가 분기탱천했다. 당장에 이 요망한 몸뚱이를 혼내주라고 말하는 거 같았다.

가슴에서 빠져나온 시황의 눈은 자연스럽게 허벅지를 잔뜩 드러내는 짧은 반바지로 향했다. 저 바지를 조금만 올리면 여자의 가장 소중한 곳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너무 흥분되어 숨소리가 조금 거칠어졌다.

“보고 싶어?”

아까 화낼 때와 천지차이였다. 아니, 아까까지 안가도 처음 만났을 때 보다 더 친근하고 살갑게 대했다.

이건 분명 500만 원짜리 화장품의 힘이었다. 지영도 여자인 만큼 말도 안 되게 비싼 화장품을 받고 시황에게 상당한 호감을 느끼는 듯 했다.

“보고 싶어요.”

============================ 작품 후기 ============================

추천, 선작, 코멘트, 쿠폰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비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많이 찌질합니다. 이런 애가 하는 대로 될만큼 세상이 만만치는 않겠지요.

이런 시황이 경험을 쌓으면서 점점 커나가는 걸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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